얼마 전 친구들과 경포대에 놀러 갔다 왔어요~
엄청나게 추웠지만! 강릉에 왔으면 바다를 봐야 하잖아요!
그래서 경포대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회를 포장해서 바닷가에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겨울에 왔더니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요. ㅎ
그래서 이번에는 강릉 횟집 거리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강릉 횟집 거리 가까운
경포대 초입 첫 번째에 자리 잡은
경포동해횟집이라는 곳이랍니다.
이곳이 좋은 점이 경포대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었고요~ 가게에서 이렇게 경포대도 보여서
먹으면서도 운치가 있었어요.
차 끌고 오셔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홀도 입식이랑 좌식이 따로 있어서 편한 대로 앉으면 돼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식당 앞에는 신선한 해산물들이 가득 들어가 있는 수족관이 
있어서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곳이 1박2일 촬영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됐어요~ 제가 일박이일 열광적 팬이거든요!

(스끼한상)

이곳은 대게, 회, 조개 각각 하나씩 고르거나 두 개, 세 개 이렇게
세트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왕 왔으면 전부 다 먹어야 하는 게
상책 아닐까요? ㅎ 그래서 세 가지 세트를 먹었어요.
주문하고 나니 이렇게 스끼가 나오더라고요!
다양하게 그득그득하게 나오더라고요!
스끼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가득해서 아주 좋았어요~

이건 해산물 스끼인데! 보기에도 정말 신선하고 
종류도 참 많죠? 하나같이 너무 신선해서 
비린내 하나도 나지도 않고 아주 좋았어요!

이렇게 보니 더욱 먹음직스러운 것 같아요. 
메밀전병도 참 칼칼하게 맛있었고 샐러드도 아삭하게
참 신선하더라고요. ㅎ

신기하게  떡을 스끼로 주더라고요!
이건 젤 마지막에 디저트로 먹으려고 따로 빼뒀어요.
마늘도 고추도 고추냉이도 아낌없이 듬뿍 주셨어요.

횟집에서는 빠질 수 없는 옥수수~
집에서 만들면 왜 이 맛이 안 나는지 잘 모르겠어요.
분명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데도 횟집에서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무말랭이와 꼬들한 회무침이었는데,
어떤 것인지 묻는다는 걸 깜박하고 묻지를 못했네요. ㅠㅠ
이거 완전 밥 도둑이더라고요. 흰 쌀밥에 하나 올려 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매콤, 꼬들, 아삭, 달콤함까지 있어서 집에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했을 것 같아요.

메밀전병인데요. 제가 메밀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질 않는데, 이건 안에 소가 그득하게 들어서!
씹는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그래서 만족스러웠어요.

구워져 있던 게 나온 게 아니라 따끈하게 바로 나와서 
아주 맛있었어요. 그렇게 뭐가 들어간 게 아닌 거 같은데,
되게 맛있더라고요. 주방에 계신 분의 손맛이 좋으신가 봐요!

(모둠회 세트)

회 세트가 나왔습니다! 완전 비주얼 좋죠??
회를 좋아하는 저는 흥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곳보다 회가 두툼하게 썰어져 있는 게 특이했어요!
강릉 횟집 거리 가까운 사장님이 깐깐하게 횟감을 선별해서 싱싱한 제철 회를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눈으로만 봐도 신선한지 안 한 지
아신다고 하니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주문한 대게도 함께 나왔어요.
세트라서 그렇게 적지 않나 싶었는데, 아니라는 거!
대게에 살들이 가득 차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내장도 가득해서 저기에 밥을 비벼 먹고 싶다는 생각에
막 흥분이 되더라고요~

일단 회부터 먹어봅니다!
횟감이 신선하지 않으면 냄새나는 거 다들 아시죠??
사장님께서 깐깐하게 선별을 하신다고 하더니 진짜로 
먹는데 신선한 게 딱 느껴지더라고요.
신선하니 회가 쫄깃하더라고요!

(사이좋게 소주 한잔)

신선한 회를 먹는데. 술이 빠질 수는 없는 거 아닐까요?
회를 먹으면 소주로 속을 씻어 내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흐흐
회가 신선하니 소주가 입에 짝짝 붙더라고요!

친구들과 만나면 회를 먹기는 하지만 자주 찾아서 먹는 편이
아니라서 어떤 회인지 구별은 잘 안 되지만,
그런 거 상관없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이번에 느낀 게 신선한 회는 종류 상관없이 맛있다는 거였어요. 흐흐

주문한 조개도 함께 나왔습니다.
제가 어패류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시켰는데 후회하지 않았다는 거!
어패류가 조금이라도 안 신선한 거 먹으면 탈이 나기가 쉽기도 
하지만 일단 냄새부터가 차이가 크게 나잖아요.
이건 너무 향긋한 바다 향만 나서 좋더라고요!

보기에도 신선한 게 눈으로 느껴지시죠??
쪄서 먹으니 세상 아주 맛있었답니다 ㅠㅠ
회, 조개, 대게 이렇게 먹을 게 많고, 스끼도 많으니
하나씩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어요.
하지만 얼마 만에 포식을 하는 건데 놓칠 순 없죠!
열심히 먹었습니다.

대게 살도 이렇게 그득하게 들어차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솔직히 대게 하나 먹기에도 가격대가
만만찮은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회와 대게 조개까지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다음에 강릉에 방문하게 된다면 또 강릉 횟집 거리 가까운 경포동해횟집에
와서 맛있는 음식을 좋은 풍경을 보면서 먹어야겠어요!
한꺼번에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모임으로 오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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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동해횟집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033 64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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