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춥디추운 이 겨울 건강한 음식 많이 드시게 계신가요?
저는 추위든 더위든 먹는걸로 이겨내고 지구상에 내가 모르는 맛집은 
없어야 한다며  맛집을 찾아다니기 위해서 일을하는 한사람 입니다.ㅋㅋ 
세계화 시대라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팔도의 맛집들도 다 깨지 못했어요.
그래서 하루빨리 한 곳이라도 더 깨버리기 위해 
이번에는 해돋이가 아름다운 정동진 맛집 바다마을횟집 식사메뉴! 먹어보려고 다녀왔습니다~
마침 근처에 출장갈 일이 있어서 출장을 함께한 직원들과 같이 갔습니다~
회사 내에서도 맛집은 제가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모두가 잘 따라와 줍니다.

이곳은 정동진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떨어진 등명해수욕장이라는 
한적한 해변에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제 인생드라마인 <킬미힐미> 방송에 나온 집이기도 합니다.
뭐 사실 TV출연은 그게 끝은 아니라죠.
그 밖에도 생생정보통, 찾아라 맛있는 TV 등 (나만 그 동안 몰랐던 게지요...)
다양한 맛집프로그램에 여러 번 소개되었던 곳으로서 
도착 후에 난 정말 이 모든 프로그램의 애청자인데 
왜 몰랐을까 라며 자책했 던 곳입니다.
 

맛집의 첫번째 조건! 
그건 바로 바로 싱싱한 재료입니다! 
바다가 바로 옆에 있고 거기서 나는 해산물을 재료로한 식당인데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쓰나요~
이 곳 역시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부터 펄떡이며 저희를 반겨주는 그 놈 들이 있었습니다~
보세요~ 좁은 수족관안에서도 잘도 헤엄쳐 다니는 이런 싱싱이들~
동영상이 아니라 아쉽지만 사진에서도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잔인하지만 수족관을 바라보면서 부터 흐르는 침을 주제할 수 없었습니다.

.

정동진 맛집 바다마을횟집 식사메뉴를 보면서도, 또 다른 체크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멋진 풍경입니다!
동해바다는 언제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기한 재주가 있어요.

식당 앞으로 펼쳐진 기차레일과 그 옆으로 보이는 해변 풍경.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회나 섭요리를 즐길 수 있는거예요~ 
동해안의 장점은 바로 이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더운 여름 꼭 해변에 나가서만
바다를 구경하라는 법은 없지요~ 
시원하게 식당안에서 맛있는 음식은 입으로 담고 멋진 풍경은 눈으로 담으세요~
그러다 보면 기차도 지나갑니다~ 제법 자주 지나가요.
해변 바로 옆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진 풍경도 놓치지 마세요~

 

자~ 멋진풍경을 밖에서 구경하는건 이제 그만~
동해에 왔어도 맛집길라잡이인 제가 바다만 구경할 수 있나요.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식당의 내부는 꽤나 넓어요. 울 회사 직원들 모두 데리고 와도
좋을 만큼 확트인 내부가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차량이 있는 저희에겐 필요 없었지만  
정동진 전지역 무료픽업서비스를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아직차량이 없는 학생분들이나 젊은이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았어요.
사실 정동진이라는곳이 작긴해도 근처 미술관이라던가 모래시계공원, 선크루즈등을
이 겨울 다 돌아 보려면 도보로는 조금 힘들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동진 이곳저곳을 관람하시다가 시장하실 때 딱!
전화하시면 편안하게 픽업 서비스 받아서 바다요리를 즐기 실 수 있는 겁니다.
고객을 지역입장에서 잘 이해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자리에 앉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4가지의 기본반찬이 먼저 셋팅됩니다.
김치, 멸치, 시금치, 짱아찌에요. 먹프로들은 밑반찬으로
맛집인지 아닌지를 먼저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저와 직원들에겐 합격!!
가짓수가 많진 않았지만 알 찬 구성과 적당한 간으로 식욕을 더 자극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가 시킨 메뉴는 회는 아니구요~ 
간단한 식사 종류 입니다.
왜! 동해까지가서 회를 시키지 않는것이냐!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곳은 회도 물론 맛있을 테지만 
그보다 정동진 토속요리인 섭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거든요. 그래서 섭파전/섭해장국/섭칼국수/섭죽 등 이것 저것 시켜보았습니다.
그래도 회가 좀 아쉬웠지만 물회로 만회했답니다ㅎㅎ!!

자~ 먼저 물회입니다. 물회는 여느 횟집과는 다르게 독특하게 나옵니다.
제가 아주 맘에 들어했던 한 부분 이기도 하구요.
물회를 주문하면 야채가 담뿍 들어간 새콤 달콤 물회 육수와 회, 그리고 소면을 각기 
별도의 그릇에 담아서 내 오세요.
평소 물회안에 들어간 횟감이 싱싱은 한건지 어느 부위인건지 양은 어느정도 되는지를
잘 알 수 없어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데 이 곳 사장님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으신 분입니다.
과연 유명한 맛집답다고 해야할까요? 이렇게 따로따로 주신 것에서
식당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것두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푸짐하면서 싱싱하고 두툼한 회를 눈으로 직접 확인
하면서 물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던 섭해장국입니다.
이곳에서 말하는 섭은 저희가 흔히 알고있는 홍합이예요.
섭은 자연산 홍합인데 각종 영양이 보통 홍합보다 더 많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이곳 정동진의 토속 재료와 요리라는 점! 
섭요리라는 거 어디가서 흔히 볼수는 없었던 것 같더라고요 역시~

크.. 국물내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섭이랍니다!
섭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였어요.
수제비도 예쁘게 들어가 있습니다. 푸짐해서 이거 한 그릇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소주가 술술 넘어 갈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다음으로는 짬뽕같은 뜨근하고 칼칼한 국물에 듬뿍 빠진 섭과 
함께 먹는 쫄깃한 칼국수면이 인상적이던
섭해물칼국수입니다. 개인적이로 정말 좋아하는 맛이라서 
거의 제가 다 먹었어요.

그 다음은 섭파전입니다.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끝내줬어요
반죽에 말캉한 섭들과 버섯이 우수수수 아끼지않고 들어 있어요.
막걸리를 부르는 맛입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 섭요리의 완성! 
섭죽으로 칼칼하고 얼큰했던 속을 달랬습니다.
역시 마지막에 먹길 잘했어요. 고소한 죽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갤포스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너의 속은 내가 책임 지겠노라 말하는 것 같았어요.
마무리까지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참! 정동진 바다마을횟집은 아침식사도 가능해요.
아이디어도 좋으신 사장님 부지런하기까지 하십니다. 
암튼 전날 맥주, 소주 거나하게 드신 분들에게  
해장 음식으로도 그저 그만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새콤달콤 맛있던 물회, 든든하고 얼큰했던 섭해장국
밥 한그릇 말아서 먹으니 뚝딱이던 섭해장국, 칼칼하고 쫄깃했던 섭칼국수 
고소하고 부드러웠던 섭죽, 그리고 쫀득 쫀득 섭파전..
다시금 생각하는 이 시간..괴롭네요..또 먹고 싶어요ㅠ

지금 생각해보니 정동진 맛집 바다마을횟집 식사메뉴 검색해보다 손품 좀 팔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인 것 같아요.

특별한 요리 중에서도 섭요리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정동진 맛집 바다마을횟집 식사메뉴랍니다.
이곳에 오시면 다른것도 좋지만 꼭! 섭요리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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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마을횟집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456-2
010 - 4236 - 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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