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숨은 맛집 돼지갈비의 진수! 복사골

강릉 숨은 맛집 복사골은

강릉 중앙시장이랑 가까워서 위치적인 면에서 매우 좋았습니다 :)

복사골은 석쇠로 돼지갈비를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석쇠 양 옆에 물을 넣는 공간이 있어 수증기가 뿜뿜~ 발생하면서 계속해서

타지 않고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석쇠는 달궈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다 보니 주문을 하면

돼지갈비를 먼저 올립니다.

또, 덧살을 전혀~ 쓰지 않고 100% 돼지갈비만 쓰신다고 하십니다.

요즘 덧살 안 쓰는 집이 어디 있습니까..

돼지갈비를 천천히 먹어도 고기가 타지 않고

계속 수분감 있게 촉촉~하게 익으니까 먹기에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고기 육즙도 살아 있어서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또 석쇠 불판이 늘러붙거나 타지 않아서 불판을 안 갈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 제일 쏙 마음에 들었습니다.

돼지갈비에는 역시 뭐니 해도 물막국수이죠.

정말이지 물막국수와도 잘 맞아서 배가 터질 때까지 계속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강릉에서 돼지갈비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한 번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