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4월도 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올해는 봄이 조금 긴 것 같아요.
한동안은 미세먼지로 정말 나가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다들 봄소풍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ㅋ
저희 가게도 사람들이 좀 늘어나고 있네요~
경기는 안 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저는 종종 다른 식당에 가서 
음식이 어떻게 나오나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여행을 가서 먹어본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 경포동해 횟집을 리뷰를 하려구요
여기는 제철 회를 스끼다시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했던 곳이에요.

 

 

경포대 초입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운 곳입니다.
여기는 1박2일에 나왔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워낙 티비에 방영이 된 곳들이 많아서
사실 음식점이 티비에 나왔다고
가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영이 안 된 것 보다는 
조금 더 신뢰가 가는 곳이라고 할까요.
제가 먹어보니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문은 열어두고
바다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밥을 먹고
배가 불러서 바다를 한번 산책을 하고 왔어요.
강원도 쪽은 이 바다 바로 앞에
소나무들이 울창해서 분위기를 더하는 것 같아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조금 한산했던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이에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깝다는 것에 추가 점수를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여기는 대게도 있어서
세트로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인원이 적은 관계로 그냥
회만 주문을 해 봅니다.
그래도 스끼다시가 다양하게 나오니까
이 음식들만 해도 저희가
충분히 먹을만한 양인 것 같아요.

 

여기 스끼다시들입니다.
가짓수는 대략 20가지 좀 못되는 것 같아요.
이쪽에 사진을 찍은 것들은
일반적인 스끼다시랑 비슷해요.
다만 다른쪽에 싱싱한 해산물들이 있는데
멍게 해삼 이런 
제철 해산물들을 스끼다시로 주시네요.

 

그래서 한 상 차림입니다.
여기는 스끼다시도 괜찮지만
사장님께서 깐깐하게 고르시는
이 회들이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두께가 두툼해서 그런지
씹을 때의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에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원래는 참이슬 파이지만
여기는 강원도니까 지역소주인
처음처럼을 마셔줍니다.
사실 몰랐는데
주류회사를 다니는 친구가 알려주더라구요.
원래 처음처럼이 강원도의 소주였다구요 ㅋ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 소주를
마시는 것과 비슷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강원도도 워낙에 물이 좋다보니까
이런 술도 맛있는곳이 많은 것 같아요.
듣기로는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도 많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양조장 투어를 다니고 싶네요

 

회가 아주 아름답게 나옵니다.
다양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모둠회를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소주를 다시 한잔 ㅋ
이 날 다행히도 친구 한 명이
술을 못 마시더라구요.
한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서
술을 안마신다고 해서
나머지 친구들이 마음 놓고
소주잔을 기울일 수 있었죠.
사실 이런 곳에 놀러를 오면
차를 안 가지고 올수는 없는데
회에 소주 한잔 안하면
너무 아쉽지 않나요??
그러나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는 것 
다들 아시죠?
아는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가 되었는데
벌금도 장난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구요 ㅠㅠ

 

제철회와 싱싱한 스끼다시들이 있으니
맛이 더욱 좋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입니다.
사실 음식도 맛이 있지만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니까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회 한점 올려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회가
아주 두툼한게
식감이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횟집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끔 양이 많아보이게 하려고
얇게 써시는 곳이 있는데
그럼 뭐랄까 맛이 덜하더라구요.

 


각종 회를 골고루 맛을 볼 수 가 있어요.

 

이러한 회들은 사실 너무 날 것이라서
그냥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소주와 함께,,ㅋㅋ

라기 보다는 레몬이나 살균작용을 하는
것들이랑 먹으면 좋지요.
락교나 절인 생강은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는
막장이랑 먹는 것을 좋아하기는 합니다

 

여기도 회 중간중간에 레몬을 넣으셔서
보기에도 좋고
위생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아래 뭘 깔으셔서 회가
더 돋보이게 하셨던데 ㅋㅋ
이렇게 해 놓으니
비주얼적으로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회는 사실 비주얼을 만들기 나름이라서
더욱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네요.
다른 음식들 처럼 만들어지는 용기도 없으니
어떻게 올리느냐에 따라서 보기가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어요.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들이 
가장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ㅋ
회가 비싸기는 하지만
이렇게 싱싱한 음식을
다른 어느나라에서 먹을 수 있겠어요.
이게 다 우리나라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초장에 듬뿍 찍어서 먹어보아요,
다들 회를 어디에다 찍어드시나요?
저는 막장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이상하게 소주랑 먹을 때는
간이 강한 초장에 먹는 것이 좋더라구요 ㅋㅋ

 

참 이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회에 소주를
먹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릴 때는 이런 비싼 안주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호프집에서 싼 안주 시켜놓고
그 걸로 소주만 마시고는 했는데 ㅋ
이제는 경제적으로 다들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훌쩍 여행을 와서 
바다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나이가 되었네요.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 경포동해 횟집은
이렇게 테이블 자리도 있고
좌식자리도 있으니 여럿이서 와도
넉넉하게 자리를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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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동해횟집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033 64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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