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엄빠와 함께 데이트겸 해서
외식을 하러 나가곤 하는데
이번엔 저번에 친구랑 갔다가 홀딱반한
강릉 시내 파스타 맛난곳으로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어요.

스테이크부터 파스타까지
친구랑 방문해서 먹었을 때
부모님이 참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기억해뒀다가 미리 예약해두고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는데
역시나 예상적중..!!
부모님께서 참 좋아하시더라구요^^

 

강릉 시내 파스타가 맛있는
더 식탁의 경우, 예약을 미리 예약을
해두시고 가시면 음식도 금방 나오고,
자리도 기다리지않아도 바로 세팅이
다 되있는채로 앉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아늑해서
가서 식사를 하는 내내 편하게 즐길 수 있고
특히나 엄마께서 좋아하시더라구요
엄마께서 좋아하시니까
사드리는 보람도 더 있고
식사시간도 더 즐거웠어요!

 

 

월급날 이후에 갔던 터라
넉넉한 지갑 사정에 드시고 싶은대로
천천히 보시고 메뉴를 골라 시키시라고 말씀드리니
엄빠께서 이것저것 보시더니
뉴욕스테이크와 시금치파스타, 스푼피자
그리고 샐러드를 시키자고 하시더라구요
강릉 시내 파스타 맜있는 더식탁에서는
세트 메뉴도 존재하기때문에
여러 음식을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기고 싶으실 경우
세트메뉴를 시켜드시면 좋아요~
저희는 그래서 세트메뉴 하나에
단품하나를 추가해서 시키는 걸로 했구요

 

세트메뉴에서 5천원을 추가해서
기본샐러드를 콥샐러드로 변경해서 주문했어요!
스테이크를 주문하지 않았다면
콥샐러드에 스테이크 토핑까지 했겠지만
스테이크는 따로 주문했기에 패스!
주문을 완료하고 나니 우선적으로
식전빵과 소스를 함께 담은 
그릇을 가져다주셨어요
더 식탁의 식전빵은 소스가 맛나서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가게되시면 꼭 소스에 찍어드셔보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가져다주신 콥샐러드!
콥 샐러드에는 방울토마토, 치즈,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재료가 가득 담겨져 나오는데
재료들이 전부 너무 싱싱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내내 
상큼하게 드실 수 있어요

 

샐러드에 뿌려주시는 소스까지 딱 제 취향인
콥샐러드는 이쁜 집게를 함께 주시니
각자 접시에 덜어서 먹기도 참 좋아요~
처음 가져다주신 샐러드를 보면
플레이팅이 이뻐서 섞기가 참 아까운데
한 입 맛보고 나면 섞어서 와구와구 먹게되요

 

샐러드를 적당히 먹고 있으면
이제 차례로 음식들이 등장하는데요
캐나다출신의 셰프님께서 조리하신거라
특히나 더욱 맛있는 음식들..!
마요네즈, 피클 등도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며
베니건스 매니저로도 오래 일하시고
벤쿠버 한국레스토랑에서 일하신 경력도 있으셔서
솜씨하나는 나무랄데없이 훌륭하시더라구요

 

처음으로 등장한 음식은 시금치 파스타인데
강릉 시내 파스타 맛집답게 파스타들이
참 맛이 좋았었는데, 시금치 파스타는 뜨끈할 때
먹어야 더욱 맛있고, 너무 느끼하지도 않아
남녀노소 누가 가도 함께 즐기기 참 좋겠더라구요
친구랑 갔을 때 무슨 맛일까 하고 먹었다가
예상외로 너무 맛있고 제 취향저격한 음식이라
부모님께 제가 추천드린 음식인데
엄빠께서도 드셔보시고 맛있다고 인정하셨어요

 

이건 정말 직접가서 드셔보시길 추천이요!
시금치 파스타라는 이름만 들었을때에는
건강한 맛을 낼 듯한 느낌에
맛도 없을 것 같지만 전혀 안그렇거든요
아마 한 번 드셔보시면 또 드시러 갈거에요ㅋ
제가 그랬거든요~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스푼 피자였는데
스푼 피자는 일반 쌀과 함께 보리가 들어가서
식감을 오독오독하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어서 먹는 법도 편리하고
손도 지저분해지지 않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스푼피자도 엄빠 
마음에 쏙 들었던 메뉴인데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때문에
입으로 들어가기전 눈으로도
맛나게 먹을 수 있어
더욱 보는재미 먹는재미가 있는 스푼피자!
누가 스푼으로 떠먹는 피자를 생각해냈는지
상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저는 뭐 먹을때 잘 흘리는 성격이라서
특히나 손에 들고 먹으면 여기저기 묻히기 일쑤거든요

 

그래서 피자 종류를 먹으면
항상 먹을때마다 후두둑 떨구는데
스푼피자의 경우에는 떨굴 일없이
포크나 스푼으로 떠서
앞접시에 대고 먹으면 깔끔하게 먹기 딱 좋아요
빵에 올려먹으면 그 또한 맛나구요

 

채소도 많이 들어가서
알록달록 색감도 참 이쁘고
빵 도우가 없어서 그런지
왠지 살도 좀 덜 찔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기분 좋게 먹게되는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등장한 뉴욕스테이크는
바삭한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구요
적당히 잘 익혀진 통마늘&버섯과 함께
곁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스테이크는 레어로 잘 익혀져 나오는데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해야하나요?
스테이크는 웰던으로 굽게되면
질겨서 저는 웰던은 원래 안즐기는터라
레어로 구워져서 나오는 뉴욕스테이크가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레어로 익혀져서 나오니 질긴 느낌은
당연히 전~~~혀 없구요!
폴 그레인 머스터드 소스 및 
솔트와 함께 나와서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 맛도 좋고
단맛이 나는 영국 솔트에 찍어먹어도
고기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욱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스테이크와 함께 주시는 머스타드 소스는
알갱이처럼 되어있는데
이 알갱이가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노란 머스터드 소스라고 해요!
알갱이를 갈게되면 노란 
머스터드 소스가 된다는건
처음 안 사실인데 신기하더라구요ㅋ

 

스테이크는 육류를 좋아하시는
아빠 입맛을 취향저격해서
아빠 뱃속으로 절반은 사라졌구요
너무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해주셔서
뿌듯뿌듯한 식사였어요!
월급타서 음식 사드렸을 때
맛있게 드셔주시면
더욱 더 많이 사드리고 싶더라구요♥

 

콥샐러드와도 함께 곁들여서
스테이크를 즐기기도 했는데
콥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아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콥샐러드에 스테이크 토핑이 가능하니
스테이크를 따로 안드시게 될 경우
토핑으로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했어요

 

그리고 친구랑 함께 방문했을 때
먹었던 음식 중에 
함박스테이크 맛나더라구요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옛날 경양식 음식?같은 느낌으로 나와서
진짜 맛있게 먹었던 메뉴인데
5월 가정의달에 신메뉴로 나온 메뉴라
아마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듯 하네요
혹시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아이가 참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메뉴에요!

 

이렇게 또 한번의 가족 데이뚜가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영화관에 들러
오랜만에 다같이 영화도 봤구요
사회에 나가 일한지 얼마 안됐는데
가끔 이렇게 가족과 함께 나가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하면서 데이트하는게
요즘엔 참 좋아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다음에는 맛난 한식으로 고르고 골라
또 부모님 모시고 데이트 즐기러 가려구요
그럼 잇님들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늘 뭐먹을까 고민되신다면
강릉 시내 파스타가 예술이었던 더식탁에서 
맛난 식사 즐겨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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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식탁
033-646-3222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210번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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