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진 거 같아요ㅠ
저녁에 퇴근을 하고서 집에 걸어가는 길에도
햇빛은 없지만 기온이 높아서 땀이 나네요ㅠ
오늘 포스팅은 강릉 안주도 기가막히고
분위기도 좋은 프리미엄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릴 건데요~
이름만 들어보고 는 아실 분도 계실 것 같아요!
겉으로만 봤을 때도 딱 이자카야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에요~

 

이렇게 밖에서 외관만 봐도 넓어 보여서
자리가 부족해서 웨이팅을 하지는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솔직히 술집에서 웨이팅하는 건 정말 무리수에요ㅠ
밥만 먹는 곳이면 밥을 먹고 다 나가겠지만
술집은 언제 나갈지 모르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좁은 곳은..
별로 가고 싶지가 않아요ㅠ

 

강릉 안주가 정말 맛있는 청담이상은
체인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지점에도
가보셨을 거 같은데 저는 처음 가봤거든요~
내부에 들어가서는 인테리어에도 깜짝 놀랐어요!
흔히 가본 이자카야랑은 달리 청담이상은
정말 일본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풍겨지는 거 같아요.
여러 종류별의 사케병이 있어서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강릉 안주가 맛있는 요기는
강릉 교동택지에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 택지에서 빽다방근처 GS편의점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쉽답니다!
저는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지만
직원들의 서비스가 정말 만족했어요!
대부분 술을 마시는 곳에서는 
취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진상이 정말 많은 편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시는 분들 중에서
되게 퉁명스럽고, 불친절한 곳이 많이 있어요.
그런 곳은 안주가 맛있어도 
다시는 가고 싶지 않지만요!

 

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문을 열자마자 직원분이 인사를 하면서
자리 안내를 도와줬는데 세상 친절해서
이런게 서비스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좌식처럼 보이지만 발을 아래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저는 바닥에 앉아있는 걸 잘 못해서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밥먹으러 식당을 가도
의자에 앉는 걸 좋아해요.

 

저는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인데
사케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파는 건 많이 마셔봤는데
여기는 종류가 진짜 다양하게 있는 거 같아요.
못 보던 것도 있어서 좀 신기했어요.

 

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즐기고 싶다면
청담이상술집이 딱인 거 같아요!
이렇게 룸 형식으로 되어있거나
칸막이가 있어서 딱 공간에 우리만 있는 듯하거든요.
자리도 넓고, 우리끼리만 있으니까 괜찮았어요!
요즘은 좁은 곳도 너무 많아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면 툭툭 치고 다녀서
너무 불편하거든요;

 

메뉴를 봤는데 대표 메뉴가 연어, 
꼬치, 나가사키짬뽕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 세 가지를 다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자카야를 가면 나가사키짬뽕은 대부분 꼭 시키거든요.
이게 흔한 메뉴지만 가게마다 만드는 방법이랑
들어가는 재료들이 달라서 맛이 다 달라요~
쉬운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맛없게 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한 번도 이 메뉴는 어딜 가서도 실패한 적이 없어서
무조건 시켰었는데 실패를 하고 나서는
선뜻 못하겠더라고요.

 

저랑 친구는 저녁을 먼저 먹고 간 상태라서
가볍게 먹으려고 많이 안시켰어요!
저녁을 너무 헤비하고, 매콤한 걸 먹었더니
시원한 게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연어가 대표라길래 연어를 시켰어요!
저는 회를 진짜 좋아해서
 매일 먹어도 안 질릴 정도거든요.
연어도 신선함에서 차이가 나면 맛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싱싱하고, 도톰하게 나오더라고요.
역시 회는 도톰해서 씹는 맛이 있어야 해요!
기본 안주로는 완두콩이 나오는데 완두콩도 맛있엇어요!
전 짭짜름한 맛이 나는 걸 좋아하는데
싱겁게 나오는 곳도 있더라고요ㅠ

 

총 두 메뉴를 시켰는데 꼬치도 시켰어요!
원래 처음 가는 곳에 갔을 때는 대표메뉴나
추천하는 걸 시켜야 실패하지 않아요!ㅎㅎ
이 날 제가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친구한테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먹다가
술도 먹고 싶길래 2차로 간 거거든요.
근데 대부분 회사원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욕을 하고 싶었는데 혹시라도
누가 들을까봐 조용히.. 
다른 얘기 하면서 먹기만 했어요;
청담이상술집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처음에 맛있다만 연발한 거 같아요!ㅎㅎ

 

베이컨 떡 말이!
꼬치는 정말 가볍게 먹기 좋아서 
자주 먹게 되는 거 같아요!
같이 오는 계란 노른자에 마요네즈가 풀어져 있는데
같이 찍어 먹으면 맛잇더라고요!
노른자가 있어서 왠지 스키야키 먹을 때 소스 같달까나?ㅎㅎ
떡도 맛있었는데 저는 토마토가 껴있는 것도 좋아해요~
방울 토마토가 구워져서 따뜻하게 나오면
그냥 먹었을 때보다 은근 맛있더라고요!
원래는 따듯한 토마토를 안 좋아해서 
햄버거에 들어간 것도
빼고 먹었는데 꼬치를 먹고 나서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이 안에 꽂혀있는 건 아스파라거스에요!
저는 야채는 안 먹는 게 없어서
다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아스파라거스도 그냥 사면 정말 비싸서
예전에 큰맘 먹고 산 적이 있어요!ㅎㅎ
집에서도 먹고 싶어서 저녁에 
가끔 구워서 먹기도 해요~
이게 숙취에도 그렇게 좋은 거라고 해서
은근 손이 잘 가요~

 

다음날 출근도 있어서 정말 
가볍게 한 잔 하고 갔었는데
깔끔하고, 룸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편하게 잘 먹다 갔어요!
시끌벅적하고, 정신 사나운 곳보다는
훨씬 좋은 거 같아요~
시끄러운 곳 가면 기도 빨리고, 
집가면 더 피곤하더라고요ㅠ

 

그리고 강릉 안주가 끝내준
청담이상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매장에서 7만 원 이상 결제하는 사람은
제주도 무료 항공권 2박 3일이랑 렌트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ㅎㅎ
저희는 이걸 몰라서 아쉽게도 못 받았어요..
2박3일 항공권에 렌트카까지 무료면
숙박만이랑 먹는 거만 해결하면 되니까 개이득!ㅠㅠ
조용하고, 깔끔한 강릉 안주에 곁들여서 
한 잔 하시려면 가보세요!
저 대신 이벤트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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