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홀 선택이 제일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지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강릉 웨딩홀을 알아보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남항진에 위치한 이 곳을 추천을 많이 하더라구요.
문의전화를 했는데 전반적인 웨딩홀 안내와 음식시식까지 할 수 있다고 해서
이 날 투어를 하러 왔습니다.

일단 위치가 마음에 들었어요.
복잡한 시내를 벗어나 한적한 남항진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무엇보다 넓은 주차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하여 예식공간이 넓어지고
편의시설이 더욱 좋아졌다고 하네요.
하객으로 왔을때도 다른 웨딩홀보다 좋다 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결혼식을 앞두고 방문을 하니 더욱 설레고 떨리더라구요.

이날은 예식이 2건이 있는 날이었어요.
로비가 공간이 정말 넓더라구요.
층고가 높아 웅장한 느낌이었고 통유리창 넘어로 보이는
남항진바다의 풍경이 결혼식을 더욱 분위기있게 만들어 주었어요.
강릉 웨딩홀 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일 듯 합니다.

식장 안에도 들어와봤어요.
여기가 가장 넓은 홀이라고 하네요. 정말 넓어요.
꽃장식도 예쁘고 조명장식도 은은하고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식장을 보는순간 여기서 예식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식사를 할 수있는 곳이예요.
층마다 식사장소가 2~3군데로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테이블도 많아서 복잡하지않게 여유롭게 식사가 가능하겠더라구요.
그리고 혼주들과 신랑신부가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하객들과 분리되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강릉 웨딩홀은 호텔, 리조트에도 있지만
웨딩만 전문으로 하는 이 곳에서의 편의시설은 호텔,리조트가
못따라간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식사공간으로 왔어요.
이날 예식이 2건이 있어서 식사를 하는 하객들이 많이 있었어요.
부페상차림이라 예식 시작 전에 식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네요.
푸드라인은 동선이 복잡하지 않게 넓게 짜여져 있어요.
음식세팅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되어있어서 놀랬어요.
마치 특급호텔에 저녁부페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식마다 간단한 음식명과 설명도 곁들여져서 세팅이 되어있고
음식의 종류에 따라 컨셉화하여 푸드라인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직원들이 수시로 음식체크를 하면서 부족함 없이 음식이 관리되고 있었고
푸드라인이 지저분해지면 바로 깨끗하게 닦으시더라구요.
음식의 종류도 정말 많았고 이미 알고 있는 음식들도 다른곳과 비교했을 때
맛 퀄리티가 훨씬 높더라구요.
특히 전 그 흔한 탕수육을 맛있게 먹었네요.

평소에 못먹어봤던 메뉴들도 많이 나와요.
고급진 식재료로 만든 메뉴가 많이 있어요.
실제로 특급호텔에서 온 주방장님이 음식을 만들고있다고 하네요.
역시 음식의 퀄리티가 남다르다 했어요.

샐러드코너에 야채들이 정말 신선해보였어요.
평소에는 잘 챙겨먹지 못해서 이날은 샐러드소스를 듬뿍 뿌려서 맛있게 먹었네요.
주물냄비에 무수분야채볶음 요리도 주변에 강릉 웨딩홀에서도 볼 수 없는 요리예요.
실제 주물냄비에 예쁘게 담겨져 있으니 더욱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모든재료에 비싼 식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조약돌을 뜨겁게 데우고 그위에 냄비를 얹은 세팅이 정말 신선하더라구요.
회 코너에 회 종류들이 많이 있었어요. 일본식당처럼 꾸며놓으셨어요
종류도 많은 편이었고, 양도 많이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디귿자 주방안에서 주방장님이
계속해서 스시종류를 만드시더라구요.회도 떨어질 염려가 없었구요.
참치회가 고소한지 인기가 많더라구요.

튀김이예요.
튀김도 이날 많이 먹었어요.
기름이 신선한지 정말 깔끔하고 고소하고 바삭했네요.

이 음식 코너는 제가 어렸을 때 결혼식장에서 먹었던 음식이 모여있는 느낌이었어요.
떡이랑 전을 보니 옛날생각이 났어요.
후식으로 과일을 먹었는데 당도가 높더라구요.
망고도 평소엔 비싸서 못사먹는데 많이먹었어요. 파인애플도 맛있었네요.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새롭게 나온 통돼지 바베큐예요.
실제로보면 엄청 커요.
주방장님이 옆에서 고기를 계속 자르고 관리를 하시더라구요.
통돼지 바베큐 정말 맛있었어요.

피자코너는 아이들의 사랑을 많이 받더라구요.
저도 한조각먹었는데 도우가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스시롤도 정말 먹음직스럽지요.
롤안에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있더라구요.

수정과와 식혜의 농도는 저의 입맛에 딱 맞았어요.
적당히 달고 맛있었어요.
음식을 다먹고 후식으로 마시니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베이커리코너가 정말 엄청난 비쥬얼을 자랑하더라구요.
케익도 한입크기여서 골고루 맛볼 수 있고 적당히달고 맛있었어요.
내사랑 마카롱도 욕심이 나서 몇개나 먹었는지 몰라요.

바다가 잘보이는 테이블에 앉아 먹었어요.
너무 분위기있지요?
음식의 퀄리티가 정말 만족스러웠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예식이 진행되는 공간과 주변 편의시설도
다른곳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 구성이 되어 있었어요.
신부메이크업실,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카룸, 환복할 수 있는 탈의실,
혼주들이 쉴수 있는 공간인 혼주대기실,수유실까지 비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강릉 웨딩홀을 투어해봤지만 이 정도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웨딩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결혼식은 이곳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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