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베이킹에 관심이 생기면서
55베이킹 스튜디오에서 몇 번 수업을 받았어요.
아이들을 위한 수업도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한 번 가야지 했는데 요즘은 어디를 나가서
활동하기가 조금 예민한 시기라서
집에서 강릉 쿠킹 클래스에 도전했습니다 ㅎㅎ
물론 키트를 사서 집에서 했지요~
하나하나 준비하려면 손이 넘 많이가서
제가 다니던 스튜디오에서 주문했어요.

아이들 데리고 체험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서 저도 아들데리고 한 번 가야지 하다가
시간도 안나고 요즘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키트를 샀는데
강사님 센스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ㅜㅜ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키트를 판매하고 계신데
진짜 편안하게 만들어주셔서 집에서 애들이랑
간단하게 체험해보기 너무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쿠키!!
아들이 엄청 재미있어하고 좋아했어요.

반죽을 해서 보내주시는 구성이 있고
아이싱쿠키랑 데코들을 보내주시는 구성이있는데
집에서 강릉 쿠킹 클래스해보는 건 첨이라 일단
쿠키가 만들어져서 오는거롤 주문했어요.
포장도 단단하게 해주셔서 그런지
쿠키도 깨짐없이 잘 왔구요.
초코부터 데코까지 이렇게 챙겨주심 !!
이번에 너무 재밌게해서 담에는
반죽오는걸로 주문을 해보려구요.

요거는 초콜렛인데 끝부분을 잘라서
쿠키 위를 꾸며주면 된답니다 ㅋㅋ
아무튼 또 강릉 쿠킹 클래스 가능한
키트가 있다고 해서 사봤는데
강사님 이정도면 천재아니냐며..
가서 들을 때도 수업을 너무 쉽고 재밌게
잘 알려주시는데 이런 키트까지도
만들어내셨을 거라곤 말잇못입니다..^^

55베이킹 스튜디오의 귀여운 아이싱 
쿠키들이랑 데코들
이렇게 펼쳐놓으니 양도 많아요~~
아이들 데리고 어디 나가기 힘든 요즘
새로운 체험겸 하기 진짜 좋답니다.
저는 두개 주문해서 언니네도 줬어요.
조카도 엄청 좋아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아들이고 언니네는 딸이라 그런지
역시 결과물에 차이가 있었다는ㅋㅋ
확실히 꾸미고 이런건 여자애들이 잘하나봐요.

쿠키도 넘넘 귀엽지 않나요.
그냥 모양없는 그런 쿠키들이 올줄 알았는데
애들이 좋아할만한 동물쿠키에요ㅠㅠ
사자부터 코알라, 돼지, 기린 등등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근데 만들기도 전에 입에 넣으려고 했다는 후문..
그래서 꾸며서 같이 먹자고 어루고 달램..ㅎ

처음에는 빨리 먹고 싶어하는 눈치더니
꾸미라고 손에 초코를 쥐어주니
또 신나게 꾸미더라구요 ~~
집에서도 이런 활동할 수 있다니..
굳이 집에 오븐이 없어도 바로바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ㅋㅋ
만든다는 표현은 참 거창하긴 한데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기가 꾸미고 하는거니 만드는거나 다름없죠.

이렇게 정리해놓고 하면 아이가 더 
편하게 쿠킹을 할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쿠키키트를 샀는데 다음에는
화분케이크키트도 사볼까봐요.
조카가 좋아하니 살 때는 조카꺼도 
같이 사서 줘야겠어요 ㅎㅎ

막상 손에 쥐어주니 열심히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조용히 집중하는 모습을 본듯..
티비만화 볼때 아니면 애가 워낙 산만한데
집중력 키우기에도 좋은 느낌이에요 ㅋㅋㅋ
아들이라 그런지 성격이 넘 산만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타입이거든요...

근데 요런걸 하니 알아서 집중 딱!!
간만에 집에 평화가 찾아온느낌ㅋㅋㅋ
바로 수업에 데려가지 않고 집에서
체험해보고 가서 수업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막상 강릉 쿠킹 클래스 데려갔는데 
아이가 안좋아하면 안되니까..
저희 아들은 담에 수업도 데려가보려구요.

소질은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어 하는 눈치라
다행인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이 나이에 소질이 있는것도 웃기긴하네요..
저는 아이가 하는 걸 보기만 했어요.
혼자서도 척척 하기때문에 제가 옆에서
도와줄 것도 없더라구요~~
다 짜여져있는 쿠키에 뿌리고 올리고
하기만 하면되니 진짜 간편해요.

호호 솔직히 꾸민다기 보다는 그냥
쪼꼬를 대충 짜서 올린다는게
맞는 표현인 것 같기도 해요 ㅋㅋ
저 하트는 좀 잘하지 않았나요..
남편이 해서 잘한거라는게 함정^^
아이가 한거는 딱 봐도 아시겠죠?

초코를 뿌려준 후에는 과자같은
데코들도 잔뜩잔뜩 올려주구요 ㅋㅋ
달달한거라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희 아이도 단걸 워낙 좋아하는지라
남은 데코를 자기가 먹더라구요.

준비하기도 편하고 정리하기도 편하고~
어질러지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손 많이 가면 괜히 안하게 되는데
이거는 손갈일이 없으니 종종 하면
아이가 좋아하고 간식도 생기고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제가 잠시 딴짓 하는사이에 그새를 못참고 
데코들을 손으로 찍어서 입으로 넣더라고요..ㅎ 
맛있는지 몰래몰래 먹는 아들 ~~ 

짜잔 완성된 쿠키..
코알라는 조금 무섭게 됐네요 ㅋㅋㅋ
빨강 초콜릿을 온데 뿌려나서 말이에요.
이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귀엽긴 하죠?
쿠키모양이라도 이뻐서 다행이에요..
어디선물 하기는 좀 그렇고 해서
저희 가족끼리 맛있게 냠냠.
베이스가 맛있으니 대충 꾸며도 맛나더라구요.
강릉 쿠킹 클래스 성공적으로 끝!!
다음에는 꼬마파티쉐 수업에 참여해보는걸로!
예약은 네이버톡톡이나 인스타그램 dm,
문자로 편하게 할 수 있으니 시간 좀 지나면
아이랑 또 같이 55베이킹 스튜디오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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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베이킹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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