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남자친구랑 기념일을 맞아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둘 다 직장인이고 해서 연차를 하루 내고
1박으로 다녀왔답니다.
좀 더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 알아보다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 보다는
강릉 렌트카를 빌려서 움직이는 게
우리가 가고싶은 곳도 자유롭게 갈 수 있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
가기 전부터 업체를 알아보고 예약하고 갔어요.
저희가 이용한 강릉 렌트카 업체는
역안에 있기때문에 찾기도 쉽고 일처리도
좀 더 수월해서 좋았답어요!
처음부터 차를 빌려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장거리 운전을 하면 피곤할 수 있어서
저희는 ktx를 타고 강릉역에 가서
거기서 차를 인수받는 방식으로 했어요.
이게 더 편하기도 하고 효율적이거든요.
강릉역 내부에 렌트카하우스 2번데스크로
찾아가면 저희가 예약한 건아렌트카가 똭 나와요.
짜잔 저희는 한 방에 찾아왔습니다.
헤맬줄 알았는데 찾기 쉬운 위치라서
헤매이지 않고 바로 찾을 수 있었네요.
도착해서 직원분께 미리 예약했다고 말씀 드리니
안내를 도와주시더라구요.
저희가 강릉 렌트카를 이용해본 적이 처음이라
잘 모르니까 하나하나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가격은 12시간 24시간 단위로 달라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설명을 들었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곳은 건아렌트카인데
방송에도 차량제공을 한 업체에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기간에는
올림픽 공식 관계자분들도 여기서 차량을 빌려서 썼다네요.
그만큼 신뢰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거겠죠?
차도 원하는 차량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차량마다 가격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이 부분은 잘 참고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너무 작은차보다는 조금 사이즈가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사이즈 있는 걸로 선택!
저는 사실 차에 대해서 잘 몰라가지고
남자친구가 선택하는데로 했어요.
차가 있는 곳으로 직원분과 함께 이동했는데
강릉 렌트카 진짜 깨끗하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차를 렌트했을 때 이렇게
깨끗한 차량을 받기는 힘든데 여기는
차 상태 진짜 좋다고 ㅎㅎ새차 같다고 하더라구요.
차 바꾼지 얼마 안되서 신차위주로 배치돼서
모든 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차량을
빌릴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k5를 빌렸는데 차 상태 진짜 좋죠?
차알못인 저도 이거는 진짜 깨끗하고
신차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직원분께서 저희한테 차를 주시기 전에
긁힌게 없는지 이런 부분들은
미리미리 체크하시더라구요~
그래야 나중에 불쾌한 일이 생기지 않으니
꼼꼼하게 확인해주셨어요.
내부도 완전 깨끗깨끗 해요.
그리고 옵션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서
여행하시는 분들이 이용하기 딱 좋아요.
건아 렌트카는 모든 차량이 금연차량이라
내부도 엄청 쾌적해요.
내비게이션부터 에어컨이 다 풀옵션으로
갖춰져있고 승합차 종류도 다양하니
누구나 입맛에 맞춰 편하게 이용하기 좋을 듯!!
항상 상태좋은 깨끗한 차량을 제공해주시니
자주 강릉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단골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도 좋고 서비스도 좋으니
단골 유치가 잘 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참 그리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후방카메라도 옵션으로 있어서
남자친구가 주차하기 편하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평소에 운전을 잘 하고 다니지 않으니
주차가 미숙한데 후방카메라 덕에 안전하게 했어요
네비게이션도 있으니까 핸드폰으로
주소 찍어 찾아갈 필요도 음슴!!
저희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바로 커피빵을
먹기 위해 카페로 향했어요.
둘 다 일찍부터 서둘러서 피곤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놀자면서~~
저희는 밥 먹기전에 커피를 먼저 마시러 갔네요.
순서가 바뀐 것 같지만 좋으면 됐죠 뭐!
여행오기 전에 남자친구가 커피빵은
꼭 먹어야 된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지인이 추천했다면서 ~~
그래서 저희도 먼저 커피빵 먹으러 갔어요.
이게 강릉의 명물?같은 건가봐요.
인테리어도예뻐요. 그리고
커피케이크부터 타르트도 있고
선물용으로 사기 좋은 빵 세트도 있어요.
저희는 저희 먹을건 따로 사고
남친 부모님이랑 저희 부모님 드릴
셑도 따로 구매했답니다.
먹어보니 맛있어서 안 사면 후회할 것 같더라구요.
집 가서 나도 먹고 가족들도 먹을겸
16개 구매했는데 굳 초이스 였어요.
엄마랑 아빠가 엄청 맛있게 드심!
빵도 먹고 커피도 마셔줘야죠~ 이까지 왔는데
들어가자 마자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사장님이 커피를 만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잘 해놓으셨어요.
주문하고 내부 구경에 잠시 푹 빠진 1인..
바다의 사진도 걸어 놓으셨더라구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대리석 테이블을
배치해놓으니 고급스러운 느낌도 뿜뿜!
저희는 2인석에 자리잡고 앉았어요 ㅎㅎ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남자친구는 레모네이드를 시켰어요.
그리고 지나가는길에 사진, 4컷에 들러서
우리의 여행 추억도 남겼구요.
한창 4컷 사진이 유행했을 때 많이 찍었는데
오랜만에 또 찍었네요.
이렇게 추억하나가 플러스 됐어요.
디저트 먹고나니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바다보러 바로 달려갔어요.
차가 있으니까 원하는 곳으로
바로바로 갈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놀러 가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건 너무 힘든일이야ㅠ^ㅠ
꺄하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안 쪽으로 가지는 않고
차를 세워놓고 차안에서 밖을 바라보다가
차 앞에서 보고 바로 가려고 했는데
이까지 왔으니 가까이 가서 파도소리라도
좀 듣자며 해변가로 향했어요.
해변가쪽으로 가니까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도 있어서 또 삼각대 세워놓고
오래만에 같이 사진도 찍었네요:)ㅎㅎ
그렇게 모래사장을 밟고 사진찍고 나니
배가 고파서 회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강릉 렌트카 반납하러 역으로 갔어요.
역에 가서 차 반납하구 기차타고 집으로 고고,,
짧은시간이었지만 건아렌트카 덕에
아주 편하게 놀고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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