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어디론가 훅 떠나고 싶을 때, 제가 그 기분이었어요
요즘 일도 그렇고 일상에 조금 지쳐있었거든요.
오션뷰에 예쁜 펜션에서 하루, 이틀 조금 쉬고 오자
생각 해서 떠났습니다.
바다 하면 동해~! 많이 가봤던 곳 말고 조금
색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고성이라는 지역을
선택하게 됐어요!
속초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속초 시내구경 조금
하고 그 쪽으로 들어가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숙소로 묵게 될 속초 펜션. 
오션뷰면서 펜션 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을 원했어요. 
너무 원하는게 많아서 그런곳이 있을까 여행 좋아하
는 친구한테 전화걸었더니 망설이지 않고 알려주
더라구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 된 곳이 티박스였습니다

 

보자마자 와 ~ 탄성이 나왔습니다
하얗고 예쁜 건물보고요!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푸르른 바다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
딱 제가 원하던 곳이었죠.
전 객실이 바다전망이라는 점도 맘에들었습니다
혼자와서 이것 저것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 조건에 충족할만한 곳이었죠!

룸도 너무 깔끔했어요.
오션뷰라서 방의 퀄리티는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죠
펜션인데 호텔같은 분위기랄까?
속초 펜션 추천해준 친구한테 너무 예쁘다고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분명 여기 강원도인데 어디 유럽온 것 처럼
인테리어가 세련됐어요!

통 유리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데요
어디 다른 곳 안가고 안에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일출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 일출도 맞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 보고 있었어요
요즘 삶의 권태기랄까 그런 시기가 와서
조금 힘들었거든요.
회사 일도 과연 내가 계속 가는 것이 맞는지,
인간관계, 연애는 또 왜 이렇게 힘든건지
혼자 여행이라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떠나고 싶었거든요
조용한 겨울바다는 아무일 없다는 듯
저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객실.
아늑하면서 쾌적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도
좋은 곳이겠더라구요.
청소를 어찌나 깨끗하게 해놓으셨는지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에요.
속초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유명한 음식도 사왔거든요
오늘은 어디 안나가고 바다와 함께 안에서만
있으려구요.
음악도 틀어놓고, 바다를 하염없이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이래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죠
같이 여행오면 스케줄도 맞춰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잖아요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속초 펜션의 장점! 바로 스파
바다를 바라보면서 스파 즐겨보셨나요?
얼마나 감성적인데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파란 겨울바다 보고있으
면 감동 그자체입니다.
저는 스파의 좋은 점을 별로 모르고 살았는데요
오늘 여기와서 느껴보니까 좋더라구요
그동안 경직되어 있던 근육들이 사르르 풀리고,
릴렉스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져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평일 내내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잖아요.
스트레스를 받지만 딱히 풀데도 없고 말이에요
가끔 이렇게 날 잡아서 혼자 여행오는 거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해 볼수 있답니다.

왼만한 가전제품이 다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따뜻한 커피도 끓여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은 데워서 먹을 수도 있고요
혼자서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도 꽤 매력적이
었답니다.
여기서 먹는 음식, 커피는 서울에서도 먹던 건데
왜 맛이 다른지요
아마 분위기 탓일거에요.
장소에 따라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고 하잖아요
야외에서 라면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여기가 그랬습니다!
요즘 식욕도 없고 그랬는데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드라이기 부터, 수건까지 호텔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걸 보고 감동받았어요
다른 펜션들은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하는
곳이 많았거든요
속초 펜션은 정말 신경 많이 쓰신것 같았습니다
오는 손님 한분한분 기분 좋게 즐기다가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침대도 호텔식침구처럼 깨끗했죠
이런 곳 가면 침구가 좀 지저분하거나, 세트로
안맞춰져 있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순간 호텔왔나
싶을 정도였어요.
폭신한 매트리스부터 쿠션까지 작은 부분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테라스에서 이렇게 바다가 더 잘 보이구요
이 곳에 바다와, 저만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파도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저절로
안정되잖아요
특히 저는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 속초 펜션의 모든 점이 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얽매이게 했던 스마트폰도 잠시 꺼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어요
처음엔 핸드폰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얼마나 핸드폰의 노예로 살았는지 깨달았어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핸드폰을 쳐다보지 않게 되고
하늘, 바다를 바라보면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구요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티비가 스파에서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뜨끈한 물에 스파 즐기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도 정주행했답니다
그냥 여기서 한달정도 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럭셔리하게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랄까
왜 사람들이 호캉스라고 하잖아요
펜션에서 보내는 바캉스니까 펜캉스라고 해야할까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고퀄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요.

아늑한 원룸 같은 분위기에 스파, 부엌, 침실까지
완벽하죠
특히 침실이 약간 분리되어 있어서 좀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커플여행 와서 바다보면서 스파도 즐기고 얘기도
나누면 사랑이 더 돋아날 것 같아요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요
끝없이 펼쳐진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 왔어요
핸드폰 꺼놓고 있다가 잠시 켜둔 사이에 말이에요
혼자 갔는데 어떠냐면서요
처음엔 조금 심심할까봐 걱정도 하고 두려웠는데
막상 와서 보니 마음 정리도 되고 좋다고 하니까
엄마도 그런 시간 갖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어릴 때 시집와서 우리 키우느라 좋은 시절을
다 보낸 엄마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나만 생각했나 후회도 되구요
요즘 모녀끼리 여행하는게 대세라는데 저도 엄마랑
그 대세에 합류해봐야겠어요

제일 중요한 화장실은 화이트톤으로 넓어보이고
깔끔했습니다
타일 사이사이 관리 정말 잘하셨던데요!
사장님 완전 #엄지척
저는 세세한 부분 보고 그 곳의 정성을 평가하는
편인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화장실보고 진짜 감동했습니다
하얀 인테리어라 관리 제대로 안하면 조금
인상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었는데 그만큼
열심히 청소하셨다는 뜻이겠죠


제가 있었던 방에 있던 소품들은 너무 아기자기해요
소파, 테이블도 모던함이 가득하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소품을 센스있게 배치하셔서 인증샷 찍기에도
만점이에요!
가구 배치며, 모든 것이 얼마나 많이 공을 들였느냐
깨닫게 되죠.

공간의 분리도 잘해놓으셔서, 아늑한 공간이
완성된 것 같아요.
화장대도 너무 예쁘죠?
조명까지 센스 대박!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인데다가 인테리어까지
완벽해서 다른 곳 둘러볼 생각은 들지도 않았답니다.
테라스 문 살짝 열어 놓으면 파도 소리랑,
바다내음, 바람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요
도시 생활이 지칠 때면 자연이 그리워질 때 있잖아요
저는 가끔 일부러 시간내서라도 이 곳에 혼자와서
힐링하고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만의 시크릿 펜션 ^^

가족이나 친구랑 펜션여행가도 제 맘에 쏙 드는
곳 찾기 어려웠는데 여기는 취향저격 제대로에요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사장님의 노력이
엿보이구요
이래서 제 친구도 저에게 바로 추천해줬던게 
아닌가 싶어요
한번 왔다간 사람들은 무조건 주변에 추천하고
다른 사람들과 또 같이 오고 싶은 곳이에요
맛집도 그렇고 그러기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만큼 고객들에게 얼마나 만족을 주는가인데
이 곳은 제대로 만족을 주는 곳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션뷰인 곳이 많지 않아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생기면서 훨씬
더 빠르게 동해바다를 만날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최애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정도 머무르면서 생각정리 많이 했어요
그 동안 정신 없이 살아오면서 돌아보지못한
관계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막상 혼자 이렇게 시간 보내다 보니까 
다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가끔은 훅 떠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그런 광고도 있었잖아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맞는 말이에요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내 몸과, 마음도 쉼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는 것도
복이구요!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나태해지지 않고
오늘의 이 풍경과 깨달음을 생각하면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분명 많을 거에요
무작정 한번 떠나보세요
분명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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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무더운 여름, 진짜 이제야 날씨가
더워진걸 실감하는 하루하루예요.
여러분은 휴가 다녀오셨나요?
이제는 휴가라는 개념도 없어진거같아요.
주말이면 어디든 떠나고싶은 8월!
근데 너무 헉헉대며 여행하는것도
힘들기 때문에 저는 바다도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속초감성펜션을 찾아봤어요.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강원도 여행!
서울에서는 그리 멀지 않아서
강원도로 자주 가는 편이랍니다.
먹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너무 많아서
자주 간다고 해도 처음가는 곳이
넘나 많아요 ㅠㅠ
7월이라 그래도 준성수기에 들어가지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우리가 묶게 될 건물!
정말 모던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마음에 들었어요.
햇빛이 엄청 강렬했는데 건물이 
딱 가려주니 감사함?ㅋㅋㅋ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더라구요.
속초감성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해수욕할건 아니지만 힐링하기
딱 좋은 위치예요.
이날 동해바다 맘껏 구경했어요 
혹시라도 물놀이 하시기 위해
티박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가까이에 해수욕장도 있어서
편리하구요.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되는
위치라서 걱정 안하셔도 되요.
8월도 아닌데 역시 티박스는
저녁에 보니 여행객들
많더라구요.
우리는 입실시간 전에 가서 주차먼저하고
근처 둘러보았어요.
처음에는 속초로 알아봤는데
예약하고 가려니 주소가 고성이더라구요.
강원도는 볼거리가 많아
다 거기서 거기라는점 참고 ㅎㅎ

 

일단 티박스의 맨 꼭데기에 
루프탑이 있는걸
알고 가봤어요.
올라올때 사장님께 미리 예약자라고
말씀드리고 사간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앉아서 바라보는데 여기 포토스팟이예욧
옥상에 올라가니까 바다전경이
진짜 아름다워요 ㅠㅠ
겨울에도 오면 참 좋을거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남자친구도 그간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겨울에
다시오자고 하는데 남친이
다시오자고 할 정도면 만족스럽다는거거든요.
함께 연애하는동안 펜션, 호텔 등등
많이 이용해봤는데 여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봐요.

 

속초감성펜션 티박스는 밤에 건물의
조명들이 너무 예뻐서 
야경도 끝내줘요.
방에서도 볼 수 있지만 
펜션 앞쪽에 하얀등대가 있어서
사진 찍기도 정말 좋았어요.

 

우리 객실은 202호!!
처음엔 502호를 예약하고싶었어요.
전용바베큐장이 있어서
무드있게 단 둘이 즐기고싶었는데
역시나 인기있는방이라 예약 불가 ㅋㅋ
하지만 공동바베큐장도 1층에 있는데
너무 잘해놨고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저녁에 즐거운 고기파티를 했어요.

 

2층에 위치한 202호를 들어가면 역시나
불을 켜지 않았음에도 바다가 펼쳐진 
경관을 볼 수 있어요.
침대 바로 옆에 통유리창으로 
시원한 바다를 온몸으로 느꼈어요
남자친구도 마음에 들어했고
저도 홈페이지에서 알아본거랑
똑같은 방 모습이 덩달아 신났어요.

 

티박스에서는 스파가 가능해요.
그것도 오션뷰!!
여행에서 가장 힘든게 오래 걸어다니거나
오랜시간 운전하고 오면 
몸이 지치기 마련인데 ㅠㅠ
입욕제를 챙겨서 밤에 스파 하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룸은 기준인원이 2명이지만
3명까지 가능해요 그만큼 좁지않은
숙소여서 아가있는 가족이 오셔도 
좋을거같더라구요.
여기 스파도 2인이 들어가도 충분하고
요즘은 여러사람쓰는 수영장보다
이런 스파시설에서 애기들 놀게 해주는
부모님들 많으시더라구요 ㅎ
후기 보니까 그렇데요.

 

한 11평정도 된다고 했는데 
녹색으로 분위기가 좋다보니까 
더 넓게 느껴졌어요.
포인트는 연두연두!
티박스는 아무래도 밤에 조명을켰을때
내부도 분위기가 살아나는거 같아요.
은은한 조명을 키면 러브하우스를
보듯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위생적으로도 깔끔하면서 
여름이라 덥고 바다근처인데도
뽀송뽀송한 침대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포인트가
저의 취향저격!!

 

신축펜션이라고 들었는데 어떤곳 가면
새거냄새?가 너무 나서 
새집증후군같이 불편한 하루를 
보내고 오는데요.
티박스는 전혀 그런점이 없고
에어컨도 짱짱해서 거의 호텔에 온듯
호캉스 즐겼던거 같아요.
침대도 푹신하고 남자친구랑
꿀잠을 잘 수 있었구요.
아침형 인간들이라 ㅋㅋ 쉬러왔음에도
일찍 일어났더니 객실안에서
일출을 보는데 1월 1일에 보는듯한
그런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화장대도 제가 쓰기 딱좋은 싸이즈로 
되어있고 그옆쪽으로 냉장고가 있는데요.
우리는 속초감성펜션 먼저 도착하고 나서
대충 위치를 확인하고 속초시내로 
나가서 장봐왔어요.
일단 뭐뭐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바베큐해먹으려고 고기랑 쌈채소등등
여러가지 장을 보고, 술을 좋아하는
우리커플 술, 음료, 2차로 해먹을 
안주를 사왔어요.
티박스 내부에 식기류도 가지런하게
있고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접시나 냄비 모두 있어요.
물기하나 없이 청결해서 또 합격!!

 

바베큐해먹고 남친이랑 또 근처 바닷가
놀러가고 산책하며 소화를 시키고
2차는 숙소에서 했는데 
제가 요리실력을 발휘했답니다ㅋㅋ
스테이크와 맥주안주 몇개?
새댁 분위기 물씬 풀린다고 
칭찬해줬는데 아직 결혼은 무리 ㅋㅋ

 

다음날 아침 해장국도 끓여줬어요.
우리는 간편하게 햇반을 이용했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전기밥솥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기분좋게 먹다보니 얼마나 우리가
먹순이 먹돌이었는지 알 수 있었네요 ㅋㅋ

 

아무래도 놀러가서 술먹다가 안주떨어지면
속상하잖아요 ㅠㅠ 냉장고에 붙어있던
배달음식 시켜먹었는데 
역시 집에서 배달시키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아쉬운 고성에서의 1박!
휴가내서 다녀왔지만 다음 주말에
강원도 당일치기 한번 더가기로 했답니다.
이번여행은 먹방으로 펜션에만
있지말고 다니기로^^
그만큼 펜캉스 제대로 즐겼던
티박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플이 즐기기에 넘 좋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겨울에도 역시 바다가 최고지만
여름에도 바다보며 즐기는 여행이
최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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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안녕하세요~
이번 휴가에는 숙소에 
신경을 써서 힐링을 하고 왔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저는 이번에도 무조건
바다 뷰가 보이는 숙소로 찾았죠!ㅎㅎ
서울에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라서
가는 시간도 부담이 되지 않았어요!
고성 오션뷰 펜션 워낙 예쁜 곳이 많았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계속 
예약이 꽉 차 있는 거예요.
그래서 며칠을 찾고 찾다가 겨우 예약을 했어요!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나서 좋았고요~

 

바다 뷰와 스파까지 갖추고 있어요~
사진 보이시죠!
스파도 바다를 보면서 
할 수 있다 이거예요~ㅎㅎ
보이는 바다는 봉포해수욕장이라고 해요!
역시 여름에 바다로 여행을 가면
이런 맛이 있어요!
주차할 곳은 넉넉했고,
숙소 건물 바로 앞이 바다에요!
그래서 방에서 봤을 때 유독 
가깝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저희는 입실 시간에 얼추 맞춰서 갔거든요.
저는 이번 여행은 힐링이라서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지 않았어요!
작년에 어청 타이트하게 갔는데
여행이 아니라 다녀와서는 
더 피곤해서 하루는 쉬었거든요;
이제는 체력도 너무 힘들고 해서
널널하게 했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까
해변이 얼마나 가까운지 가늠이 되시나요?
해변이 걸어서 1분 거리 정도 되나
해변에서 해수욕하시려는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바로 앞에 숙소니까 짐을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되고,
다 놀고 나서 숙소에서 씻으면 되잖아요~

 

딱 둘이서 하루 묵기에 적당한 곳이었어요~
침대 옆에는 레드가 포인트인 의자도 있었어요.
저희 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인데
이렇게 레드 의자가 있으니까 
포인트가 되는 거 같아요.

 

되게 깔끔하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제가 이런 스타일을 예약하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저 반대편 현관문에서 들어오자마자
와~ 했어요!
방 자체도 깔끔한데 문을 
열자마자 바다가 착 펼쳐져 있으니까
보자마자 힐링이 되더라고요.

 

냉장고도 큰 편이라서
이 날 저녁에 바베큐로 먹을 장을 봐왔는데
넉넉하게 다 들어가더라고요.
화이트인데 베이지랑 우드톤이 있어서
뭔가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도 들어서
세상 편하게 있었거든요.

 

이 의자는 네 개가 쪼르르 나열되어 있는데
뭔가 컨셉인 거 같으면서도 귀엽더라고요.
테이블이 길어서 짐을 두기에도 좋았어요.
가족끼리 와도 쓸모가 있겠죠?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혹했어요 ㅋㅋ
들고가고싶다는..

 

그리고 수건은 새하얀 
흰색에 고이 접어있어요~
수건이 되게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건은 아무래도 피부를 닦는 거다 보니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찝찝한 느낌이 드는데
살균처리까지 한 듯한 보송함이 느껴졌어요.
약간 호텔식 느낌이 나기도 했거든요!ㅎㅎ

 

여기는 주방이에요!
미니멀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정도!ㅎㅎ
저희는 바베큐를 해서 
주방을 쓸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베큐를 먹고 난 후에 방에 들어와서
간단하게 술 한 잔 했거든요~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서 해먹었는데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뷰도 좋은 고성 오션뷰 펜션에서 먹으니까 
맛도 다른 거 같았어요~

 

이건 미니미 화장대라고 해야 하나?
저는 놀러가서나 숙소에서는 
핸드폰을 잘 안 보거든요.
그래서 아무곳에나 던져놓고 
항상 필요할 때 찾아요.
화장품이나 핸드폰을 두기에 좋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여행을 가서 
화장품은 꼭 꺼내두거든요.
고성 오션뷰 펜션 갔을 때는 이렇게 공간이 따로 있으니까
씻을 때나 준비를 할 때 편하게 한 거 같아요!

 

여기는 화장실이에요!
완전 느낌 대박이지 않아요?
화장실이 이렇게 느낌있는 공간이었다니..
바닥이랑 벽 타일이 같은 색이라 그런지
통일되어 있어서 더 깔끔해 보여요.
샤워용품은 마련되어 있고요.
오자마자 뷰에 반하고, 화장실에 
들어가서도 놀랐네요!
화장실도 빠트리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거든요.
솔직히 고성 오션뷰 펜션 구하다가
내 마음에 드는 곳이 없으면 
안 좋은 곳에서 자야하나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여름휴가는 1년에 한 번뿐인데
좋은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었는데ㅠ

 

다행히 저희가 묵을 방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가 묵은 곳은 206호에요~
층수가 높아질수록 바다가 저 
끝까지 잘 보일 거 같은데
2층은 유독 바다가 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어요!
가자마자 스파하면서 여유 좀 즐기다가
저녁 쯤 돼서 바베큐를 해먹고, 
자기 전에 스파를 또 했어요!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 놓고, 
따뜻하게 몸을 지지고 있으니까
지금까지의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스파 옆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의자 두 개랑 테이블이 놓여져 있거든요.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를 하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딱 미니멀리즘 원룸처럼 되어 있어서
제가 원하는 집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이렇게 깔끔하게 집을 꾸미고 싶은데
이런 느낌이 나지 않거든요;
인테리어 한 수 배워갑니다!ㅎㅎ

 

가뜩이나 이제 휴가가 시작되서 그런지
방이 거의 없는 거 같은데
이렇게 좋은 곳은 사람들이 어찌나 빨리 아는지
순식간에 예약이 차는 거 같아요.
잇니들도 아직 숙소 예약 못하셨으면
빨리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터무니 없이 비싼 곳보다 
가성비가 중요한 거 같거든요.
제 기준 펜션휴는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서!ㅎㅎ

 

해변이랑 가깝고, 방 어디에 있든 
오션뷰를 볼 수 있고!
하루종일 바다를 보고 갔는데도
떠날 때가 되어도 너무 아쉬웠던 거 있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파를 한 번 더 했는데
뽕을 뽑길 잘했어요!ㅎㅎ
이런 날이 언제 또 올지 모르거든요~
벽이 화이트라서 커플들이 기념일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올 거 같아요!
그냥 찍어도 잘 나오는데 
꾸며놓으면 얼마나 잘 나오겟어요~
정말 힐링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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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안녕하세요! 
날씨도 덥고, 일도 바쁘다 보니까
너무 지치는 바람에 힐링이 필요해서
아무 계획도 없이 갑자기 급 떠났어요!
저는 원래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가는 타입인데
이렇게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그냥 떠난 여행은
거의 처음인 거 같아요~ㅎㅎ
이것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더라고요~
여기저기 구경 좀 하다가 들어가려고 했어서
어디 숙소에서 묵어야 하지 하는 고민도 안했어요!
일단 놀 거 다 놀고 속초 오션뷰 펜션 찾아봤어요.

 

티박스 펜션을 찾기까지도 
5분도 안 걸렸어요!ㅎㅎ
그냥 깔끔한 신축에 조용한 곳을 원했거든요.
처음에 사진으로 볼 때도 되게 깔끔했는데
직접 가서 보니까 딱 제가 원하는 상태였어요!
하룻밤만 자는 거라도 숙소는 내가 불편함이나
찝찝함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딱 들어가자마자 가구나 인테리어들이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이었어요!
요즘 티비를 봐도 모던한 
스타일이 인기더라고요!
화이트에 포인트 색상들도 있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저서 보자마자 힐링이 됐어요!

 

숙소가 좋은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바다랑 거의 5초 거리라서
창문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내가 마치 바다 위에서
잠을 자는 듯한 느낌도 나요!
너무 가까이 있으니까 이 느낌이 나더라고요~ㅎㅎ
뒷문에서는 조금 멀리 있는 바다가 있는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고 있더라고요.
진짜 원없이 바다만 보고 간 거 같아요!

 

숙소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다 잘 나오는 거 같아요ㅠ
저는 나중에 결혼하면 딱 저의 신혼집 분위기는
이렇게 만들고 싶어요!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날 수 있는!

 

속초 오션뷰 펜션 처음 놀러간 게 아니라서
다른 숙소도 묵은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항상 내가 사진을 보고 예약을 하는 거라도
청결에 대한 불신이 조금이라도 있는 거 같아요.
정말 깨끗해서 예약을 했는데 막상 가니까
조금씩은 다 달라서 찝찝하거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거든요.
근데 여기는 가구도 정말 새거 같고,
너무 깔끔해서 걱정 없이 지내다 갔어요!

 

침대 바로 맞은 편에는 티비가 있는데
티비를 거의 보지 않았어요!
친구랑 놀러갔는데 밤에도 간접등 켜놓고,
맥주 한 잔 하면서 수다떠느라 바빴거든요~ㅎㅎ

 

주방은 테이블이랑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음식을 준비할 때도 훨씬 편했던 거 같아요!
공간도 더 넓게 활용을 할 수 있으니까
요리하기에도 더 편했고요!
저희는 저녁에 회를 포장해 오고,
이것 저것 해먹으려고 장을 봐왔거든요!
식기도구나 그릇, 수저, 칼 등등
대부분은 다 있어서 딱 음식만 사왔어요!

 

침대와 러그로도 딱 포인트! 
저희 방은 노란색가 포인트인 거 같아요! 
노란색 색 패브릭 쇼파에 러그도 약간 회색이고, 
커튼도 같은 색이에요! 
저는 이런 패브릭 소파를 갖고 싶었는데 
제 방에는 들여놓을 공간이 없거든요ㅠ 
그래서 속초 오션뷰 펜션이 너무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소파에 앉아서 창문을 바라봐도
바다가 는 앞에 펼쳐져 있고,
어디에 있든 다 보이니까 너무 좋았어요!
약간 인생샷 나올 정도!ㅎㅎ
바다랑 5초 거리니까 밤에는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바람도 쐬려고 나갔는데
앞에서 밤바다도 좀 보고 들어갔어요!
저는 놀러가서 밤에도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딱 완벽한 위치에 있는 숙소라니!

 

식기도구 뿐만 아니라 컵도 있어서
일회용품 사야할 게 하나도 없어요!
다 먹고 치울 때도 정말 금방 치웠거든요.
일회용품 버릴 것도 없고, 저희가 싸온 음식들만
버리면 되니까 치우는 시간도 금방이었고!

 

저희 방 침실!
침실도 진짜 깨끗 그 자체에요!
신축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데 그래도 계속
청결을 유지한 채로 관리를 하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ㅠ
딱 침대에 누워있으면 바다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침대에 앉아서 뒷모습을 찍으면 진짜 사진 잘 나와요!ㅎㅎ
게다가 동해바다는 색 자체가 정말 예쁘잖아요~
약간 에메랄드 빛! 그래서 사진 찍으면 더 잘 나오고~

 

아! 그리고 침대 바로 옆에는 스파가 있거든요~
친구랑 가서 스파를 안 해서 사진도 안 찍었네요ㅠ
스파는 침대보다 창문에 더 가까이 있어서
바다 전망을 보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어요!
창문 자체가 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한 것도 없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방 안에서 일출까지 볼 수 있을 정도에요~
숙소 주변이 조용한 편이어서 시끄러운 것도 없고,
밤에는 깜깜하니까 별이 떠있는 것도 보이더라고요!
낮이나 밤이나 뷰가 정말 최고였어요!

 

화장대가 아예 따로 있기는 했는데
약간 칸막이처럼 되어 있어서 세면대가 따로 있어요!
화장실에는 변기랑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거울이랑 의자까지 있으니까
아침에 둘이 준비를 할 때 정말 편하게 했어요!
드라이기랑 빗도 있는데
드라이기는 대부분 작은 걸 사용하는데
여기는 큰 거!ㅎㅎ
저는 숱이 많아서 작은 드라이기로 말리면
진짜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놀러갈 때 가끔은 
드라이기를 따로 챙기기도 하는데
딱 내가 원하는 큰 게 있네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면서
커튼을 확 젖히고, 창문을 살짝 열어뒀는데
파도소리가 더 잘 들리면서 바람도 선선하게
들어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침이 너무 상쾌하고!
정말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계획을 세웠을 때만큼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으니까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속초 오션뷰 펜션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여유롭고, 아늑한 곳에서 
느긋하게 모든 걸 즐길 수 있었어요!
시내까지는 한 15분에서 20분 거리라서
버스를 타러 가기에도 금방이었어요~
어딜 가든 항상 딱 딱 계획이 세워져 있어야 했는데
이번에 처음 무계획으로 와서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해서 다음에도 가끔은 
이런 여행이 필요하겟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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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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