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떠나는 첫 여행 !!
가족끼리 놀러간 적은 있어도
이렇게 엄마랑 간 적은 첨이에요.
사실 평소에도 엄마랑 자주 싸워서 ㅋㅋ
가기전에 걱정을 살짝 하긴 했으나
의논해서 속초 바다앞 펜션도 알아보고
예약도 하고 떠났답니다.
엄마가 운전을 하시니 그 덕에 편하게
여행도 다녀오고 맛난것도 많이 먹었어요.

숙소는 시내와 20분정도 걸리는
떨어진 곳에 잡았어요.
사람이 너무 마니다니는 시끄러운 거리보다는
조용한 바닷가 앞이 좋겠다 싶어서
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ㅋㅋ)
엄마랑 또 놀러가서 싸우는건 아닐까
걱정을 했지만 아주 사이좋게 시간 보내구 왔고요.
종종 마마랑 같이 놀러 다니구 싶네요.
싸우는 것도 다 저 잘되라고 하는 잔소리인데
그걸 제가 듣기싫어하니 싸우는거라^^

위생에 민감한 저와 엄마는 속초 바다앞 펜션 
알아볼때도 시설 좋은 곳으로 알아봤어요.
처음엔 호텔을 갈까 했는데 바베큐도 해먹고
하려고 저희는 펜션을 택했답니다.
신축으로 알아본 덕에 위생적이고 청결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예뻐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여서 언제든
바닷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덤 !!
진짜 잘 찾은 것 같아요.
딱 제가 꿈꿔왔던 그런 곳이었거든요.

펜션이기 때문에 주방도 있어서 요리나
조리같은걸 해먹기도 좋았어요 ㅋㅋ
엄마들 특징 아시져?이런데 가서도
사먹지 말고 해먹으려고 하는거 깔깔
그래서 저희도 저녁에는 바베큐를 먹고 와서
숙소에서 간단하게 야식겸 술안주 만들어서
엄마랑 맥주도 한잔하구 좋았어요~~

속초 시내에 있는 마트에 들러서 장을 봐서
속초 바다앞 펜션에 도착해서 짐정리부터 !!
친구들이랑 갔으면 짐 던져놓고
구경부터 하기 바빴을텐데 엄마랑 가니
정리를 먼저 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인테리어는 럭셔리함과 깔끔함, 모던함이 공존해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깨끗해요.
사장님께서 청소도 넘 깔끔하게 해놓으셨구요.

세면대와 화장대가 붙어있구요.
수건이랑 이런것들도 엄청 깨끗해요.
옵션도 잘 갖춰져 있는 곳 !!
침구류도 깨끗함 그자체라서 좋더라구요.
원래 침구류 더러우면 하루종일 찝찝하고
잘 때도 괜히 깊게 잠 못들거든요.

소파에 앉아서두 바다가 보여서
계속 여기 앉아있게 됩니당 ㅠㅠ
뷰가 오지구요 지리구요,,
엄마도 엄청 만족하셨어요.
까다로운 울 어무니도 만족하시다니 다행!!

침대 앞에는 요렇게 바로 티비가 배치!
그래서 누워서 티비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겁나 좋답니당 ~~
뭐 굳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여행인가요.
쉬는 것도 힐링이고 여행 아니냐구요 ㅋㅋ
저는 돌아다니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엄마도..
힐링겸 간거라 잘 쉬다 왔어요.

객실 안에서 일출도 볼 수 있을뿐 아니라
모든 객실이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라서
어떤 방을 잡아도 좋은 배경을 볼 수 있어요.
바다까지 5초거리 진짜 바로 앞이라서
엄청 잘 보인다구요ㅠㅠ

히히 이런 이쁜 배경보고 사진을
안찍고 넘어가면 내가아니쥐 ㅋㅋ
저희엄마도 사진찍는거 좋아하셔서
서로서로 찍어주면서 잘나왔다구 호들갑,,
여자는 나이가 드나 젊으나 똑같아요.
울엄마가 오히려 나보다 소녀소녀한 감성임!!

흐흥 바다 보이게 잘 찍어달라고 하니
이자세도 해보라 저자세도 해보라
아주 포토그래퍼가 따로 없어유

저는 얼굴 안나오고 요렇게 예쁜
느낌만 나는 사진을 좋아해요,,
엄마가 잘 찍어줬다구요!!
이런건 또 sns에 올려줘야 제맛..ㅋㅋ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삼각대도 챙겨가서 모녀샷도 찍었구요.

테라스에 나가서 봐도 넘 좋구
욕조 안에 앉아서 봐도 좋구 ~~
히히 여기 진짜 넘나 좋다구 ㅋ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도 아니고
숙소 방음도 잘 되서 진짜
조용하게 쉬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호텔보다 속초 바다앞 펜션이
훨씬 더 좋았다는 사실!!

물 받아놓고 몸 담그고 맥주 한 캔하면
그게 또 행복합니다..
밖에서 안에 보일까 살짝 무서웠는데
제가 밑에 내려가서 한번 올려다보니
저희방 안은 보이지두 않더라구요^^
엄마랑 둘이서 짐정리하고 바베큐파티
하기전에 씻고 쉬자면서
스파하면서 맥주한캔 하고 낮잠도 자고!!

스파가 있다고 해서 가기전에 입욕제도
사가서 입욕제 풀고 앉아서 맥주한캔하고
따뜻한 물에 몸 넣고 바다 바라보면서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
히히 엄마랑 대화 나눌시간이 솔직히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둘이
여행 다녀오니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좋았어요ㅠㅠ
엄마한테 잘해야지 효도해야지 생각은 100번넘게함..
그러고 집와서 또 잔소리한다구 싸움^^

히히 암튼 씻고 나와서 또 낮잠자고
일어났는데도 요즘 해가 늦게지니
이쁜 풍경 한번더 보고ㅠㅠ
해지는 것도 보고 진짜 좋았어요.
바다 원없이 보고 싶으면 여기가 답..
진짜 하루종일 볼 수 있음

너무 이뻐서 계속 사진찍게 되는 곳...
바베큐는 미리 말씀드렸다가 그 시간에 맞춰
바베큐장 가서 또 고기 굽굽 ~~
고기 먹으면서도 바닷가 볼 수 있는거 시롸?
여기는 진짜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여서
어디서나 아름다운 걸 감상할 수 있어요..
다음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같이 가고싶네요^^

고기 양껏 먹고서는 엄마랑 같이 또
모래사장 나가서 산책하면서
밤바다도 보고,,,,행복 별거 없꾸먼~~
퇴사하고 요즘 집에서 빈둥거리는데
이렇게 나갔다 오니까 참 좋으네요.

저녁먹고 야식먹고 맥주마시고 아침부터
일어나서 일출도 보고 엄마랑 같이
컵라면 한사발 !!ㅎㅎ
아침까지 해먹자고 할까봐 무서웠는데
다행히 컵라면으로 대체했숩니다,,,,,
여행갔는데 편해야지 아침부터 요리하고하면
엄마도 피곤하실꺼아니에요~~

엄마랑 속초 바다앞 펜션에서 1박 2일,,
짧게만 느껴졌어요 ㅎㅎ
좋은거 보고 먹고 쉬다오니까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그리고 엄마랑 대화도 많이 나누고
알차게 시간 보내다 와서 넘 좋네요.
속초펜션은 단연 요기가 1위인듯!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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