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휴가 어디로 떠나야 되나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너무 멀리가서 진빠지는 것 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가자 라는
부모님 말씀에 강원도로 
여행을 짜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강원도를 간 것이 마지막 방문이었는데요.
뭔가 한번 가봤던 곳이라 여행을 
계획할 때 계속 제외시켰던 것 같아요. ㅋㅋ
오랜만에 방문한 강릉 많이도 변했더군요!
숙소도 많이 생기고, 음식점도 
더 많아진 것 같은 기분!!
그리고 여전히 사람이 많았던 
경포대 해변. 젊음이 느껴지는 ㅋㅋ
가족끼리 여행을 국내로 떠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엄청 좋아하시는 엄마 모습에 
왜 이제야 왔을까 싶기도 했네요.

 

저희 가족은 경포대에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비치 펜션에 숙소를 잡았는데요.
부모님은 물놀이를 즐겨하시지 
않지만 오빠랑 저랑은 바다에서 놀 생각에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을 
찾느라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ㅋㅋ
그리고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는 
숙소 마당에 수영장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했던 것이 
제 스스로 굉장히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의 
수영장은 막 넓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놀기에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깨끗하고, 
락스 냄새도 전혀 나지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ㅋㅋ
사진을 딱 봐도 너무 깨끗해 보이죠?!
수영장은 새로 생겼는지 완전 깔끔하더라구요.
덕분에 찝찝하지 않게 이용하고 왔습니다. ㅋㅋ

 

저희 오빠는 물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저녁 준비가 끝날때까지 물에서 
나오지 않더니 아무 물만난 고기처럼...
다음 날 아침에도 계속 수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수영장 옆에는 썬베드도 있어서 
놀다가 쉬다가 놀다가 쉬다가 하면 시간이 금새 가더군요.
저도 물을 좋아해서 오빠랑 
수영장에 거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ㅋㅋ

 

자 그럼 이제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의 
내부를 살펴볼까요?
신축건물은 아니었지만 가족끼리 
이용하기에는 딱 좋았던 펜션이에요.

 

안그래도 단체펜션, 가족펜션으로 유명하더라구요.
깔끔하고 청소도 잘되어 있는 
환경에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시원시원했던 펜션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구성되어 있는 용품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려볼게요.

 

거실에는 작은 테이블도 있고, 
화장대도 있었어요!
여자 분들이 오신다면 
화장하기에는 편할 듯 합니다 ㅎ

 

저희집에는 화장대가 없는데 엄마가 이용해보시고는
엄마가 이참에 우리도 화장대 하나 장만하자고 ㅋㅋ
거울을 들고 화장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신가봐요.
생일선물로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이불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모자르지도 않고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잘때 이불을 돌돌마는 
습관이 있는데 놀러와서도 예외는 아니었나봐요.
오빠 이불을 뺏어 돌돌 말았는지 
아침에 오빠가 극혐하더라구요. ㅋㅋ
이불도 많은데 처음부터 따로따로 덮을걸...

 

그리고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는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수건, 인덕션, 냉장고 등등
기본적인 것은 다 구성되어 있어요.

 

드라이기도 아주 잘 나오고, 
전자레인지, 냉장고도 작동 굿굿
어느하나 불편함 없이 잘 이용하고 왔답니다.
가끔 다른 펜션에는 수건이 없는 
경우도 있고, 드라이기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가기 전에 늘 확인해두는 편이거든요.
저의 펜션 잘 고르기 팁은 무조건 
최소 한 두개의 후기는 확인해보는 거에요.
여러분도 숙소를 고르실 때는 
후기를 꼭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식기들도 다 청결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배가 너무 고팠기에.. 
바베큐를 좀 일찍 먹었어요. ㅋㅋ

 

여행에는 술이 빠질 수 없죠!
엄마, 아빠, 오빠, 저 모두 술을 
좋아하기에 이 날 아주 끝장을 봤던 것 같아요.
고기에도 먹고, 포장해온 회에도 
먹고 엄청 먹기만 했답니다.
펜션 안에서 1차, 2차.. 5차 까지 
달렸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

 

블루비치에서는 이렇게 보시는 
것과 같이 숙소에서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엄마 아빠는 바다 전망이 
좋았는지 계속 보고 계시더라구요.
숙소를 아주 잘 골랐다 싶었어요.
예전에 바다 전망이라고 해서 
간 펜션은 나무에 다 가려져서 볼 수가 없었거든요. ㅜㅜ
하지만! 블루비치의 전망은 
탁 트여있어서 나무에 가려질 일도 없고,
언제든 시원시원하게 다 보실 수 있답니다.

 

내부는 복층구조로 아래층은 거실, 
윗층은 침실이에요.

 

블루비치의 모든 숙소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복층구조가 저희 가족에게는 딱 좋았어요.
부모님도 편하게 주무셨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윗층 침실 공간은 너무 
아늑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의 가장 
큰 장점은 펜션 바로 앞 슈퍼!
술을 마시다 보면 술이 모자를 
수도 있고, 저녁 재료가 모자를 수도 있는데
술 마시면 운전도 못하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펜션에는 슈퍼가 가까이 
있을수록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미리 확인하고 예약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슈퍼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ㅋㅋ

 

거의 막바지에 떠난 강릉 경포대 여행은 
블루비치 펜션 덕분에 100% 만족스러웠는데요.
바다 이외에도 펜션 자체에서 
놀 것도 있고, 볼 것도 많아서
휴가를 너무 잘 보낸 것 같아요. ㅋㅋ
부모님도, 오빠도 만족했던 오랜만에 떠나보는 휴가!
특히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던 강원도라 
그런지 두배로 즐거웠던 것 같네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 강원 강릉시 안현동 223-8 
저희 가족이 묵었던 블루비치 숙소 주소에요.
경포호수, 경포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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