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도배 어떻게 할까?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싶거나 혹은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해

나만의 취향으로 꾸미고 싶어 셀프도배를 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몇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도배를 시작하기 전 사전에 생각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셀프도배가 필요한 공간면적의 규모를 측정하세요

벽지를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단계입니다.

도배할 공간의 평수에 대략적으로 2.5를 곱한다면

벽지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실패할 때를 대비하여 조금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벽지에는 대략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편리하게 쓸 수 있는건 접착벽지입니다.

별도의 접착처리가 완료된 제품이라

스티커를 붙이듯이 접착면을 떼서 붙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쌀 수 있으며 접착면을 잘 못 뗐을 때는 실패할 수 있습니다.

셀프도배에 많이 쓰이는 다른 벽지로는 합지벽지도 있습니다.

합지는 종이를 이용한 벽지로써 도배하기가 편리하고 경제적입니다.

가격은 저렴하므로 자취생들이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풀을 따로 준비해야 하고 오염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셀프도배에서 오염이 강한 제품이라면 실크벽지가 있습니다.

합지보다 오염, 이염에 강하도록 종이에 코팅처리가 된 재질입니다.

그래서 겉이 실크처럼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합지벽지보다는 다소 비쌉니다.

보통 합지벽지가 실크벽지에 비해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합지는 하루, 실크는 이틀 걸립니다.

접착벽지의 경우 더 빨리 진행됩니다.

다만 공간의 규모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천차만별입니다.

그 외에 요즘 뜨고 있는 셀프도배 벽지소재에는 섬유벽지도 있습니다.

섬유느낌이 나는 독특한 소재 덕에 감촉이 좋아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며 여러가지 패턴이 있어 인테리어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하신다면 도전해보세요.

셀프도배에는 이처럼 사용하고자 하는 벽지의 재질을 먼저 고르시고,

도배가 필요한 공간의 규모를 알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만 사전에 알아두셔도 도배의 반이나 오셨습니다.

처음이면 낯설지만 의외로 어렵지 않은 도배, 한 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