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바라보는 것만이 좋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펜션을 찾고 찾아 고심끝에 예약하고
친구들과 함께 눈누난나 다녀왔어요

 

다양한 객실이 존재하지만 단짝 4명이서
함께 지낼 객실로 친구들과 선택한 요 객실은
이름도 이쁜 에메랄드 객실이었는데요

복층으로 되어있는 객실이라 마음에 들었고
객실에 준비된 욕조에서 스파도 즐길 수 있고
개별테라스에서 바베큐 이용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서 
친구들과 오롯이 우리끼리 신나게 놀 수 있을듯해
선택한 객실이었어요

이리저리 검색한 중에
다 같이 의견이 맞아서 선택한 펜션인데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더 좋아서 깜놀!

 

4명이서 지내기에 딱 좋더라구요

객실에 들어가서 객실 현관물을 바라보며
찍은 객실 1층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빨간 소파가 눈에 확 들어오는 이곳은
주방과 티비보는 곳이 준비되어있는
에메랄드 객실의 1층이랍니다~

소파 바로 옆으로는 복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준비되어있고 올라가면 아늑한 침실이
반겨주는데 침실은 나중에 설명하고
일단 1층부터 다녀온 후기를 설명해보자면
현관문 옆에는 거울이 놓여져있는데
저희도 나름 여자라고 나갈 때마다
거울을 엄청 보았다는...ㅎㅎ

남자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여자는 나가는 그 순간까지 거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 같아요ㅋ

소파 옆으로는 옷걸이도 준비되어 있어서
겉옷을 걸어 두기에도 편안했어요~

 

소파 맞은편으로는 벽걸이 티비가 뙇!

보통은 티비를 켜는 뭐라고 하죠..
그 기기가 거실장에 올려져 있는데
프라다앤에바스 펜션에서는 색다르게
티비 위에 올려져 있더라구요!

공간활용을 색다르게 하신 것 같은데
거실장이 없으니 자리도 더 넓어보이고
자리활용 너무 잘하신 것 같더라구요

 

티비 바로 옆에 준비되어 있던 주방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었고
친구들하고 식사 준비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적당한 공간을 가지고 있었어요

현관문 바로 앞에 있어서 먼지가 날릴수도
있을 것 같지만 벽이 하나 가로막고있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거기다 신발장과 세면대가 특이하게
현관문 입구에 준비되어 있어서
신발도 깔끔하게 정리하며 다녔구요
손도 씻을 수 있어 좋았네요

냉장고는 문쪽에 배치되어있었고
크기가 적당한 냉장고라서
가자마자 장봐서 가져간 음식들을 넣어두고
식사할 때 꺼내서 음식을 해먹었어요!

 

조명을 조금 조절해봤는데
저녁에는 이런 느낌으로 있었어요

간접조명인 은은한 조명이 준비되어있어
복층에서 화장실간다고 내려오다가 다칠까
밤에 자기 전에 주황빛 조명 하나를 켜두고 잤는데
화장실 가기도 편하고 수면에도 도움되고
이래저래 조명이 있어서 좋았네요

 

여긴 저희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요

바로 옆에는 테이블도 놓여져 있어서
스파를 하다가 나가서 앉아있기도하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공간이구요!

아침에는 저기에 모여서 다같이
커피마시면서 퇴실직전까지 수다를
엄청나게 떨고 왔어요

 

스파를 즐기기 전 물을 받았는데
지금 다시 봐도 또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스파와 오션뷰는 펄, 가넷, 아메시스트
다이아몬드 객실과 저희가 선택했던
에메랄드 객실까지 5개의 방에서만 즐길 수 있었는데
이 중에 복층인 객실과 아닌 객실이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색다르게 복층을 이용해본 것도 좋았고
스파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건 더더욱 좋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스파할 때
밖을 보게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푸릇푸릇한 바깥 풍경도 좋았는데
친구들하고 장난치고 수다떨고 하느라
바깥풍경은 잘 보지 않고 친구들 얼굴만
주추장창보며 웃고 떠들었던 것 같아요

 

스파하며 바라봤던 오션뷰인데
정말이지 예쁘죠?

 

저는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과 한적한 이 느낌도 좋았고
끝으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도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 날 제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여행은 어디를 가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나중에 밖에 나가서 좀 더 가까이에서
바라봤던 펜션 주변의 바다 풍경이에요

하절기에는 해수욕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펜션 앞 바다에 가보시면
사진찍기 딱 좋은 빨간색 등대가 있는데
친구들하고 가서 이쁜 사진 엄청 남기고 왔으니
이쁜 사진 원츄하시는 분들은
등대 앞에서 사진찍으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번에는 복층에 있던 침실인데
완전 제 취향저격..!!

깔끔 그 자체였던 침구였어요

저는 화이트&블랙을 엄청 좋아하는데
침구가 딱 그렇게 준비되어있었거든요

색색별로 화려한것보다
이렇게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더욱 선호해서 마음에 쏙 들었던 침실이에요

 

인테리어를 누가했는지
인테리어 감각이 참 좋으신 것 같았어요

너무 제 취향이라 그랬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런 조명하나하나도 다 제 취향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본 못난이 인형
얘네는 못난이 인형이 아닌가요?

어쨋거나 쪼로록 앉아있는
세 쌍둥이 같은 인형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어왔는데 너무 앙증맞죠♡

인형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이 못난이 인형은 너무 귀여워서
저도 하나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밤에 잘 때는 이런느낌이었어요

모든 불을 끄고 간접조명 하나만 켜놓고
은은한 조명아래서 잠을 잤는데
사진보시면 아시겟지만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아
딱 좋은 느낌이지 않나요?

아마 어른분들 가시면 화장실 가시다가
다치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간접조명 하나 켜두시고 주무시면
밤에도 위험없이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실 듯 해요

 

빠질 수 없는 고기 파뤼~!!

강릉 펜션 바베큐 할 수 있는 곳들 중에
여기로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전 객실에 실내 개별테라스가 있고
이 개별테라스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욧

저흰 소주파와 맥주파가 나뉘어서
소주 한 병과 맥주 픽쳐 하나를 두고
고기를 왕창 꾸워서 먹고왔어요

다들 술을 엄청 잘은 못해가지구
이정도 술로 나눠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상추쌈도 엄청 다양하게 사가고
마늘에 버섯에 파절이까지
고기파티만을 위해 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 잘 차려놓고 먹고 왔었는데요

 

주방에 밥솥이 있어서
쌀 가져가시면 밥 해드시기 좋아요!

저희는 그냥 일회용 즉석밥으로
때웠는데 놀러가서는 일회용이 짱이긴해요?
강릉 펜션 바베큐 즐기면서 언제 또 밥을 해먹고 하나요

자이글 바베큐로 해먹을 수 있는데
자이글 엄청 좋아서 구매충동 왔어요

기름도 튀지 않고 적당히 고기가 맛있게
절로 구워져서 따로 크게 손대지 않고도
힘들이지 않고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팁이 있다면 채소 등을 준비하실 때
고기를 먼저 올려서 구우시는 것이
더욱 빨리 드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놀러가서 절반은 펜션안에서 보낸 듯 한데
강릉 펜션 바베큐 즐기고 스파도 즐기고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이래저래
펜션안에서만도 엄청 즐거웠던 여행이었구요

 

바로 앞 바다에 해중공원 전망대가 있으니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강릉 펜션 바베큐 거~하게 먹고 나서
소화시키기 위해 가볍게 산책 다녀왔답니다

해중 공원에 가면 여름철 바다 밑으로 잠수해
남파선을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는데
요걸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번에 여름에 간다면
체험해보고 올려구요!

저의 프라다앤에바스 펜션 후기는 요기까지고
놀러가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욧!

 

-----------------------------------


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