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릴때부터 잼을 진짜 좋아했어요.
빵이나 비스켓에 발라먹는 걸 좋아해서
집에 거의 떨어뜨린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성인이 되어서도 쭉 좋아해서 그런지
지인들로부터 선물도 많이 받아봤네요.
요즘은 카페 같은 곳가면 직접 만든 것들도
많이 파는데 그런것들 하나씩 사서
먹어보는 것도 진짜 좋아합니다!!

 

한참은 또 제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먹어보기
도전을 해가지구 딸기랑 포도, 블루베리잼 등등
진짜 많이 만들어봤는데 역시 
사먹는게 최고더라고요.
힘도 들고 재료비도 그렇고 
노동비까지 생각하면
그냥 사서 먹는게 최고라는 걸 알았습니다ㅜㅜ
그뒤로는 무조건 돈주고 사먹음.

 

몇 달전에는 지인이 강릉 강문해변 카페서 사왔다는걸
선물해주는데 너무 신박한거에요..
녹차잼, 한라봉잼, 카야잼, 
땅콩잼, 밀크잼, 살구잼 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를 먹어봤는데 그 어디에서도
커피로 만든 건 파는 걸 못봤거든요.
지인은 이거 보자마자 제 생각이 났다면서
선물을 해줬는데 넘 고마운 거 있죠.

 


저는 3가지 맛이 든 걸 받았었는데요.
강릉 강문해변 카페 강릉커피빵서 파는 커피잼은
에스프레소맛과 
밀크맛, 카페라떼맛이 있어요.
이거는 따라서 만들어보는 거 도전도 못하겠네요.
이 맛을 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울 듯 합니다.
아무튼 저는 이거 받자마자 환호 하고
먹자마자 환호를 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 어디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잼이라니

 

집에 가져가니 엄마가 이런건 어디서 구해왔냐며
근데 먹어보고서는 동생도 진짜 맛있다고
이거 더 사오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염치도 없는 나의 시스터..
3달 정도 전에 받았는데 이미 다 먹었고
얼마 전에 강릉여행 갔다가 또 사왔어요.
이거는 쟁여두고 먹어도 모잘라 ㅋ

 

먼저 에스프레소 맛은 커피가 
가장 많이 들어간다네요.
그래서인지 통을 따자 마자 쌉싸름한
에스프레소 향이 코를 팡하고 뚤어준답니다.
향부터 이렇게 좋으면 어쩌라는거야ㅠㅠ
요거를 우유식빵에 듬뿍 발라 먹으면 우찌나 맛나는지
강릉 강문해변 카페 에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맛을 바꿔가면서 계속 먹어요.ㅋㅋ

 

밀크맛은 우유랑 생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고소하면서도 단맛이 강해요 ㅎㅎ
동생은 단 거 좋아해서 그런지 밀크맛 좋아하네요.
저는 당 떨어질 때 요 밀크맛 먹어주면
당이 퐉하고 차는게 좋더라구요.
참고로 에스프레소맛은 우유랑 밀크맛은 커피랑
같이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뭐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마지막은 카페라떼맛인데 
요거는 에스프레소+밀크잼을
섞어 놓은 그런 맛이라 두개를 사서 섞어서
먹어도 될 것 같은데 저는 그냥 구매했습니다.
맛별로 전시해두는 것도 기분이 좋거든요 ㅋㅋ
왠지 모르게 좋아하는거 촥 진열해놓고
보면 힐링되는 느낌 저만 드나요.

 

카페라떼 맛은 두가지 맛이 섞여서
밸런스가 좋고 달콤한 커피맛이 나요.
쓴 맛보다 달달한 커피맛을 
좋아하시면 좋아할 것 같아요.

 

호호 세통이나 다시 재구매했는데
새거 구매하니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저는 회사에서도 빵이나 이런간식
자주 먹는 편이라서 회사용까지 해서
6통이나 다시 샀답니다.

 

마침 제가 다 먹어갈 때쯤
강릉 바다 근처로 휴가를 떠났었답니다.
그게 바로 요 바다와 잼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 ㅋㅋ
근데 엄마가 가는 김에 좀 더 사오라고 하더라고요.
허허...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간 김에 강릉 강문해변 카페 가고 할겸 직접 가서 사왔어요.

 

요 커피잼은 진짜 좋은게 
통을 재활용할 수 있어요.
통도 유리병으로 이뻐가지고 다 먹고나서
깨끗하게 씻으면 꽃병으로도 쓰고
연필통 같은 걸로도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방에 조화를 항상 놔두는데
요거를 꽃병으로 쓰고 있어요 넘 이뿜 ㅜㅜ

 

엄마도 집에 꽃 사오시는 거 좋아하는데
잼 다먹은 통 깨끗하게 씻고 소독해서
물 담아서 꽃 해놓으니까 좋습니다..
병도 버릴 필요없고 활용도 갑..히히
잼도 맛있는데 병도 조아조아~~

 

이번에 사온거는 다 먹고 나면 동생이
통 씻어서 자기 가질거라고 벌써 난리에요 ㅋㅋ
전에 선물받은 거는 두통 엄마가 쓰시고
하나는 제가 쓰니까 자기꺼 없다고 투덜투덜.
이번에 사오니까 다 먹고 나면 통 자기가 쓴다구

 

아무튼 이번에 놀러 간김에 세가지맛을
두통씩 사왔더니 너무 든든해요.
아침에도 먹고 간식으로도 먹고 진짜
매일 먹어도 안질리는 것 !!
요즘은 또 비스켓에 먹는 재미에 빠짐.
엄마는 집에 에이스 한박스나 샀습니다.
에이스 한면에 발라가지고 두 개 겹쳐서
먹어주면 또 기가 차그등요.

 

요즘 회사에도 책상 서랍 열면 과자가 똭..
점심먹고 나서 한 4시쯤 되면 딱
당 떨어지면서 출출할 시간이거든요.
그럼 그 때 잼이랑 과자 꺼내서 먹어줍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찔까봐 양심상
쬐금만 먹고 넣어놓는 편.

 

제가 맨날 혼자 자리에 앉아서 먹으니까
옆자리 동료도 맨날 뭐먹냐고 해서
나눠주니까 이거 어디서 샀냐면서..
과자 편의점에서 샀다니까 말고 잼 구매처
알려달라고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를 공유해줬습니다.
제가 알려주자 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샀다네요.
의도치 않게 영업해버림.

 

제가 맛 3가지 있는거 하나씩 맛보게 해줬더니
자기는 밀크가 취향이라면서 밀크 2개 샀데염..
나중에 내꺼 다른 맛 달라고 하면 안죠~
제가 맛별로 사라고 했는데 
자기는 이게 좋다면서
똑같은거 두개샀는데 내꺼 
탐내면 안주려구요^^
맛있는 거 누구랑 나눠먹는 스타일 아닌듯ㅋ

 

요즘 하루의 시작과 회사에서의 마무리를
항상 커피잼과 함께 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단 건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니까
나름대로 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집에꺼는 가족들이 다같이 먹으니까
팍팍 줄어드는데 회사꺼는 
천천히 줄어들어서 좋음..!

 

강릉 강문해변 카페인 강문에 있는 
강릉커피빵카페 본점에 직접 가서 
사는 것도 방법이지만,
편하게 강릉커피빵 공식홈이나 소셜마켓에서두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저는 다먹고 나면
세트로 또 재구매 할거에요.
이 맛을 알게해준 지인한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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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결혼준비한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나봐요 ㅠㅠ
그래서인지 내가 요즘 뭐하는건가 싶고
마음도 답답하고 해서 예랑이한테
털어놨더니 바람쐬러 강릉 다녀오자해서
급으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도착한 곳은 강문해변!
사람들이 많았지만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한결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앞에 예쁜 카페!
동그란 간판이 저를 맞아주길래 
들어갔답니다.

 

이곳은 유명한 강릉 감성카페인
강릉 커피빵카페였어요.
외관이 참으로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갔더니 향긋한 
커피냄새가 나고 다이어트중이던
예신의 굳은 의지를 박탈당한 
메뉴들.. 예쁜 디저트들과
강릉의 명물들이 있는데
너무 놀랐답니다.
일단 예랑이랑 커피를 주문하고
둘러봤어요.

 

꾀나 볼거리가 많고 인테리어도
예뻤던 강릉 감성카페,
여기는 강릉커피잼이랑 강릉커피빵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편인데
이렇게 바닷가에 와서 마시는건 
정말 낭만적이었어요.

 

강릉은 커피로 유명해서 박이추공장이
있는건 알았는데 직접 가보진 못했어요.
근데 여기에서 판매하는 강릉커피빵안에
들어간 커피앙금이 진짜 커피원두를 갈아
넣은 것인데 박이추 보헤미안로스터즈를
이용한거라네요. 강릉 감성카페에서
맛보지 않을 수가 없어서
한아름 사왔답니다.

 

1, 2층으로 되어 있는 카페는 정말 
예쁘고 2층으로 올라가니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강문해변이
모두 보였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 
타이밍에 잘간거 같아요.

 

이렇게 ㄷ자형 예쁜 테이블에 
앉아 우리 미래를 얘기도 해보고
그런데 평일인데 사람들이 오더라구요ㅋㅋ

 

한쪽에는 갤러리를 연상케하는 사진,
액자들이 포인트로 걸려있고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비춘곳엔 강릉을 소개하는
팜플릿도 있어서 읽어봤어요.

 

강릉커피빵카페는 강릉커피잼이랑
강릉커피빵 공식판매처인데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선물하기 좋아서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간다고 해요.
정말 예쁘기도 하더라구요.
주문한 커피향이나 맛도 너무 좋았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잘나간다는 디저트는
굳이 먹지 않았는데 참말로 예쁘더라구요.

 

그래도 박이추 보헤미안 로스터즈가 
들어갔단 강릉커피빵을 맛보고싶어서
구매했어요.
8개가 들어있는데 
정말 선물하기 좋게 포장이 예쁘더라구요.

 

커피빵은 이 카페에서 만든것은 아니고
강릉커피빵을 만드는 곳이 따로 있데요.
그곳은 강릉천연소재들을 식품화하고
발굴해서 좋은일을 하는 곳이라고
한번 가보고싶더라구요.

 

강릉커피빵은 이렇게 개별포장되어있는데
앙증맞고 넘나 귀여웠어요.
설마 뭐 특별하겠어? 했는데
예신의 우울한 마음이 싹 가시는 
맛이었어요.

 

한 번 맛보고 나서 강릉 감성카페를 나오며
몇박스 구매해서 나와
차에서도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꼭
원두처럼 모양이 만들어져 있어서
더욱 귀엽고 빵이지만 겉부분은
얇은 편이고 속에 커피앙금이
잔뜩 들어가있어서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커피의 깊은향이 가득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돌아오는 내내 연신 먹어대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온라인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또 구매하려고 하네요.
급 떠난 강릉이었지만 강릉커피빵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혹시 맛보지 못하셨던 분들은
이거 정말 추천해요 ㅠㅠ
많이 달지 않으면서 커피 고유향을
간직한 디저트... 강릉 감성카페 
또 가고싶다고 징징거리네요 저.. ㅎㅎ
오늘도 커피빵 한입에 열심히
결혼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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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빵
http://sulmee.co.kr/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7
033 65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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