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에 한 번씩은 꼭 한 번 가게 되는 캠핑!
캠핑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서 날씨가 덥기는 한데
살짝 선선하다 싶을 때 쯤에 항상 가고는 해요!
이번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서 다녀오게 됐습니다!
강원도 캠핑장 가족캠핑 중 하러 한 번 가봤었는데 저는 여기가 가장 좋았어요!
아 오랜만에 좋은 공기 마시니까 진짜 숨 쉬는 것 자체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를 느꼈거든요;
맨날 서울에서는 먼지만 맡다가 산 공기를 마시니까
속까지 시원하고, 뻥 뚫렸어요!

 

저희가 이번에 간 곳은 
대관령솔내음캠핑장이라고 하는데요.
출발하자 마자 바로 이 곳으로 가진 않았어요!
왜냐! 바로 먹을 걸 다 사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바로 마트로 향했는데요.

 

근데 제가 항상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게
배고플 때 마트에 가면 안 되는 거 같아요.
예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항상 배고플 때 갔었는데
허기가 지면 어떤 것이든 다 맛있어 보여서
음식을 몇 배로 많이 사게 되는 거 같아요;
원래 놀러가서는 음식도 많이 안 들어가기 마련인데
항상 배고파서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하니까
식비로 비용이 많이 지출됐어요ㅠ

 

이미 피자 한 판만 봐도 배가 부를 텐데
저 카트는 아직 시작도 하기 전 상태라서..

 

워낙 어떤 음식이든 다 잘 먹는 
사람들이 모이긴 했는데
결국엔 다 못 먹어서 각자 집에 싸갔답니다^^
이웃님들도 혹시 놀러가실 때 장을 보신다면
배고프지 않은 상태로 가시길 바랍니다..

 

강원도 캠핑장 가족캠핑 하러 갈 때도 그렇지만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차를 타고 좀 올라가야 하거든요.
근데 입구부터 나무들이 빼곡하게 있어서
벌써부터 공기가 다르더라고요~

 

바다로 놀러가는 것도 좋은데 
산으로 놀러오는 것도
그만한 매력이 있거든요~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먹어본 맛이고, 아는 맛인데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맛있어요ㅠㅠ!
이래서 놀러오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올라오면 데크가 하나씩 있거든요.
지금까지 가본 곳중에서 데크가 가장 넓은 거 같아요!
저는 캠핑 매력에 빠져서 많이는 아니어도
몇 군데 다녀왔었거든요?

 

근데 연곡솔향기캠핑장에는 
근처에 거름 작업? 하는 곳이 있는지
소똥 냄새가 나서 바람이 불면 시원해서 좋은 것보다
냄새가 나니까 차라리 바람이 안 불었으면 좋겠다 했었는데
강원도 캠핑장 가족캠핑 하러 왔을때 
아 여기 정말 좋다고 느낀게 바로 
여기는 소나무로 완전하게 둘러싸여 있으니까
공기 자체가 더 상쾌하고, 
피톤치드가 엄청 뿜어져 나오는 기분이 들었어요!
미세먼지가 가득한 곳에서만 살다가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룻밤 있었는데
왠지 더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고, 활력이 도는 거 같았어요!
이래서 사람은 좋은 공기를 마셔야 하나 봐요~

 

그리고 옆에 조금만 가면 계곡도 흐르고 있거든요?
지금 한 낮에는 더워서 들어가면 딱 좋겠다 싶어서
발만 담가봤는데 진짜 너무 차가웠어요;
덥기는 하지만 아직 계곡에 들어갈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ㅠ
게다가 산 속에 있으니까 물이 더 차가웠거든요.

 

한 5월 말이나 6월 초 이쯤에 오면
계곡에서도 놀 수 있어서 딱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산책로도 있는데 부모님들이 오셔서
산책도 하시고 하면 좋을 거 같지 않나요?ㅎㅎ

 

저희는 최신식 카라반에서 묵었어요!
최신식이라 그런지 내부 자체가 엄청 깔끔하고,
일반 숙소보다는 뭔가 딱 우리끼리만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서 재밌었던 거 같아요!

 

일반 방에서 묵는 느낌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 이런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체험장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못했거든요ㅠ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알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서요!
놀러가서 송어도 잡을 수 있는 기회!
송어회로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ㅠ

 

야채 씻거나 식기 씻는 곳!
저희는 마트에서 일회용품을 사와서
야채만 씻고, 다른 건 딱히 씻을 게 없더라고요.
아! 과일도 몇 개 사서 과일 씻어 먹었네요~^^
그리고 이런 곳에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게 약간 부족해서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 여기는 곳곳에 잘 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왔어요!

 

그리고 해가 약간 져갈 쯤에 고기를 굽기 시작했거든요.
역시 강원도 캠핑장 가족캠핑 할 때도 그렇고 여기
오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고기거든요~
푸드파이터가 많이 모여서 고기도 정말 많이 샀거든요.
친구가 굽다 보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던지
우리 이거 다 못 먹고 거의 남겠는데? 이러는 거예요.
저희는 다 배가 고픈 상태라서 
아니라고 다 먹을 수 있다고 했어요~

 

배가 고파서 손이 떨린 건지 
왜이렇게?사진이 흔들린 거죠..?
근데 저기서 먹은 고기가 진짜 최고였어요ㅠ
아니 무슨 입에서 사르르 녹아 내리는데..
친구가 이거 다 못 먹는다고 했었는데
저희가 한 입씩?계속 먹다 보니까 쉴새없이?굽게 되고,
너무 많은 거 아니냐 하는 친구도 못 먹겠다고 말해서
약간 머쓱해?하더라고요;
우선 고기를 먹으면서 바깥에서 1차로 배를 채워주고,
카라반 안에서는 2차전을 시작했죠..!

 

아니 진짜 놀러와서 음료수, 소주, 와인 별 거 다 샀어요;
라면, 피자, 쉬림프링, 과자 등등 안주가 진짜 너무 많았어요;
근데 여기에 매점이 따로 있었는데 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부족하면 사러 나오기 어렵다고 엄청 많이 샀는데
결국 돈만 많이 쓰고 다 먹지도 못했거든요;
적당히 사고, 부족한 건 매점가서 사도 됐었는데ㅠ
결국 많은 음식들을 남겨둔 채로 씻고 자려고 하는데
샤워실 건물이 2개가 있는데 화장실도 넓고 깨끗해서
여유~롭게 씻고 바로 드러누웠어요ㅎㅎ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치우기 귀찮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치우자고 했거든요~
한쪽에 이렇게 쓰레기통이 있으니까 한 번에 치워버렸어요!
공기가 너무 좋으니까
저희가 음식을 더 많이 먹었던 거 같아요^^
원래 좋은 곳에서는 어떤 음식이든 잘 들어가잖아요~ㅎㅎ
올해 캠핑은 정말 성공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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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10-4357-7491
강원도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457-2번지
대관령솔내음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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