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떠나자 
야이야이야이~야야야야~~
날이 넘 더워서 물로 뛰어들고 싶어요.
근데 저는 바다수영은 별로 안 좋아하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좋아합니다..ㅋㅋ
뭔가 바닷가는 무서운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제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떠났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로!!
사실 친구랑 놀러다녀왔어요.

 

어쩌다 둘이 시간이 
맞아서 급으로 떠나게 됐어요.
계획없이 움직이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또...
어째 카톡 하다보니까 그날 쉰다 이야기 나와서
그럼 오랜만에 추억의 강릉이나 갈까?하면서
급 펜션 예약하고 떠났어요..ㅋㅋ
대학교때는 여름마다 다 같이 강릉갔어서
나름데로 저희의 추억이 있는 곳이거든요.
오랜만에 가니까 더 좋더라는~~

 

둘이 다른 지역에 살아서 만나기가 더 힘들어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하고 당일에 각자
버스타고 출발쓰!!
저는 서울에서 친구는 대전에서 왔어욤.
일찍부터 출발에서 버스에서 뻗었는데
친구도 자고 일어나서 비몽사몽 하더라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거니 둘이서라도
쌔빠지게 놀아보자면서 
각오를(?)다지고 블루펜션에 도착.
크으으 시설 겁나게 깨끗합니다.

 

저는 바다수영을 안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수영이 넘 하고 싶어서 수영장 있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으로 가자고 해서 여기로 예약했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수영장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휴가 시즌이 아니라서 바로 예약을 했지만
여름휴가 시즌이 되면 
방 잡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
바로 앞에 바닷가도 있어서 뷰도 오져버렸다리.

 

주방도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나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환경이에요.
이런 것이 펜션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점심은 밖에 나가서 사먹고 저희는 숙소에서
수영하고 낮술도 마시고 하기로 했어요.
돌아다니는 스타일 아니고 술 좋아하는 우리는
대낮부터 맥주를 깠더라죠.
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롭게 낮술 해보냐며~

 

엔티크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입니다.
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 조리해서
앉아서 술 마시면 개꿀쓰~~
소품같은 것들도 잘 활용해놔서
인테리어가 넘 예뻤어요.
가족끼리 오기에도 진짜 좋은 곳이라고 느껴서
올 여름엔 저희가족도 다같이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잡고
강릉으로 여행 떠나볼까 생각중!!

 

밤에는 요 조명 하나만 켜나도
은은하고 분위기 굿굿입니다.
흡흡 이런 좋은 곳을 둘이서 오다니
아쉽긴했지만 친구들이랑 
시간이 다 안맞아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겁나 알차게 재밌게 시간 보내고 왔오요.
다음번에는 단체로 
다 같이 가자고 계획까지 세우며..?ㅋㅋ

 

우리방에 있는 테라스 앞으로는 바닷가..
전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이에요.
뷰가 너무 좋은걸요~
바닷가는 들어가긴 싫지만 바라보고 있는건
너무 좋아서 저녁에는 여기 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술마셔도 좋습니다.

 


오션뷰 오지구요 지리구요 렛잇꼬!!
친구랑 들어가자 마자 테라스로 달려가서
속이 확 트이는 것 같다면서 좋아라 했네요.
펜션 앞쪽에 슈퍼도 있어가지고
필요한 것들 사오기도 굳굳!!
경포호수랑 경포해수욕장도 근방에 있어요.
위치적인 조건도 좋았던 숙소~
급하게 잡았는데 좋았어요.

 

호호 짐놔두고 밥 먼저 먹고 들어와서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싱ㅋㅋㅋ
수영하면서 소화시켜도 된다며~
의자도 따로 놓여져 있더라구요.
수건 둘러싸고 앉아서 바닷가 바라보면
그게 또 환상입니당..?

 

캬캬 여기 우리가 완전 자리잡고 누워있다가 
또 심심하면 물에 들어가고 했어요. 
물이 너무 깊지도 않고 수영장도 
생각했던 것 보다 깔끔해서 잘 놀았네요. 
애들이 놀기에도 참 좋은 곳이에요. 
조카들 있으면 데려오고 싶은ㅋㅋ 

 

신나게 놀고 나오니까 넘나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씻고 낮잠 자려고 방으로 들왔어요.
이불두 넘나 뽀송뽀송 깨끗한 것~~
아침일찍 출발해서 와서 밥먹고
수영까지 했더니 노곤노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유롭게 꿀낮잠도 잤네요.

 

여기는 분위기가 깔끔하고 좋지만
잠도 잘 오고 우리 급하게 찾은 숙소치고
너무 잘 찾은거 아니냐면서 친구랑
계속 칭찬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셔가지구 더 기분 좋음!

 

또 바로 앞으로 나무랑 바다가 펼쳐져 있으니
괜스레 공기도 좋은 느낌적인 느낌ㅋㅋ
자연에 와있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친구랑 시간 보내는 게
당연한 일인줄 알았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각자 흩어지니 이 시간이 넘 귀하더라구요.

 

서울이랑 대전이라 떨어져 있기도 해서
오랜만에 본거라 둘이 폭풍 수다 떨고
폭풍 술마시고,,ㅋㅋ(다음날 숙취에 쩔음)
술 마시려고 여행 온사람들 처럼
낮잠 자고 일어난 이후부터
계속 틈틈히 마신 것 같아요^^

 

좀 마시다가 바다가 바로 앞에서 보고싶다며
즉흥적으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바다로 고고
5분도 안걸려서 요 모래사장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해도 넘 좋았읍니다,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에서 아주 뽕 뽑고 왔네요.

 

오랜만에 서울 떠났는데 진짜 쉬고 먹고
수영하고 정말 완벽한 휴식이었어요.
얼마만에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건지ㅜㅜ
친구랑 수다떠느라 칼로리 소모도 엄청 했을 듯..
오랜만에 시원한 바닷가 파도치는 거보니까
그동안 가지고 있던 걱정거리들도
사그라드는 느낌이었어요.
잠시였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느낀 순간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일어나서는
저희가 전날 먹었던 것들은 분리수거^^
이런데가면 자기가 먹은 거 
치우고 가는 게 매너인 거 아시쥬?
가끔 더럽게 해놓고 가는 분들도 있던데
그것은 노매너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ㅋㅋ

 

떠나면서도 넘 아쉬워서 간판을 찰칵,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은 가족끼리 한 번 더 가고
다음에 친구들이랑 시간 맞으면 또 가려구요,,
크흡흡 깔끔한 수영장도 숙소도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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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블루비치펜션

010-9233-8260, 033-643-3335

강원 강릉시 안현동 223-8 

http://www.bbea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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