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주말에 뭐하셨나요?
저는 바다 보러 놀러갔다 왔어요~
조금만 더 지나면 한 낮에는 진짜 더워질 거 같아요ㅠ
그래서 더 더워지기 전에 날 좋을 때
바다라도 한 번 더 보러가자! 해서
남자친구랑 강원도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니까 차도 별로 안 막히고,
금방 가더라고요!ㅎㅎ
제가 속초 닭발 맛집 진짜 맛있는 곳을 찾았는데
서울에서는 맛 볼 수 없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요즘은 해가 길어서 한 8시 정도는 되야지 깜깜하더라고요.
이름은 조가네명가라고 하는데
간판을 보자마자 불맛이 확 느껴질 거 같지 않나요?ㅎㅎ
여기는 닭발뿐만 아니라 꼼장어, 아나고, 오징어를 팔고 있어요!
그리고 밑에 보시면 속초점이라고 써있는데
본점은 경주라고 하네요!
그리고 전 메뉴 배달이랑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게 주민들은 집에서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부러워요ㅠ

 

저희는 한 7시 다 되가는 시간에 들어갔는데
아직도 날이 이렇게 밝았어요;
요즘은 해가 기니까 술을 마시는 시간도 왠지 모르게
더 길어지는 거 같아서
한 번 마시면 고주망태가 될 때까지 마시게 되는 거 같아요;
저희는 닭발을 주문을 하고,
기본적인 셋팅을 해주셨어요.

 

번데기랑 야채 무침..?
먹어봤는데 채소도 싱싱하고, 맛이 깔끔하더라고요.
역시 밑반찬이 메인 메뉴의 맛을 예상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예전에 한 식당을 갔는데 반찬부터가
엄청 달달한 거예요;
근데 메인 음식을 먹었는데 단 맛이 너무 강했어요;
가게 사장님이 간을 너무 달게 하시는 거 같았어요ㅠ
그 후부터는 반찬이 나오면 꼭 먼저 맛을 봐요!

 

그리고 여기 속초 닭발 맛집의 핵심인 숯불!
서울도 그렇고, 속초에서도
숯불을 사용하는 가게가 거의 없대요.
닭발집이나 꼼장어 집은 많아도 숯불을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다는 점!
이게 정말 메리트 있는 거 같아요!
저희가 저녁에는 회를 먹어서 약간 아쉬웠었거든요.
그래서 여길 온 건데 진짜 완전 대성공~

 

혹시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가게 위치를 설명해 드릴게요!
저랑 남자친구가 약간 방향치에다가
지도를 잘 못보는 편이라서 좀 헤맸거든요ㅠ
가장 기억에 남는 게 현대아파트랑 옥토아파트
사이에 있는 거였어요!
아파트 이름이 옥토라서 신기해서 기억에 남거든요~

 

여기 오픈 시간이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하는데
저희가 좀 이른 시간에 갔다고 생각했는데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손님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여기가 진짜 인기가 있는 곳이구나 했죠~

 

지금 제가 사진 하나 하나 다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왜 군침이 도는 걸까요..?ㅎㅎ
속초에서도 손님이 그렇게 많은데
서울에도 지점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ㅠ
이왕이면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왜냐면 배달도 된다고 하니까 집에서도 자주 시켜먹게요..

 

콩나물국도 얼음이 동동 있어서
시원하게 한 사발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ㅠ
저는 추우나 더우나 무조건 얼음, 아이스가 좋아요ㅠ
특히 매운 거 먹을 때 뜨거운 걸 먹어야
가신다고 하는데 저는 그래도 차가운 게 좋거든요~

 

그래서 제 꺼 다 먹고 두 번이나 리필은 한 거 같아요;
그거 아세요?
이 콩나물국도 맛 없게 만들 수 있다는 거..?
진짜 쉬워보일 수 있는데 맛 없게 만드는 가게도 있더라고요..
제가 아무거나 다 잘먹긴 하지만
그래도 맛은 따지는 편이거든요;

 

처음에 딱 나올 때는
초벌과 양념이 된 상태라서
숯불이 올리고, 살짝만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되더라고요.
초벌을 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는데
어차피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 마찬가지라서
차라리 초벌이 된 상태로 나오는 게 훨씬 더 편한 거 같아요!

 

그리고 닭발 소스는 맵긴 매운데 달콤한 맛도 있어요!
그래서 계속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ㅠ
너무 맵기만 한 거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보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아서 딱 적당히 매운게 좋거든요.
그리고 매운 맛에도 맛있는 게 있고, 맛 없는 게 있는 거 아시죠!
속초 닭발 맛집 여기가 딱 맛있게 매운 맛이에요!

 

국물이랑 숯불의 차이점은
국물이 있고 없고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맛에서도 차이가 있어요!
불맛이 음식에 베어있어서 입에 딱 넣었을 때
양념과 그 음식의 풍미가 더 살아나는 거 같아요!
요리사들도 항상 불맛을 내야지 음식이 맛있다고 하나 봐요~

 

그리고 치즈도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먹고는 싶은데 매워서 망설여진다면 고민하지 않으셔도 돼요!
치즈는 매운 맛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양념이 아무리 맵다고 해도
치즈에 푹 찍어서 먹으면 좀 순화가 되니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ㅎㅎ
서울에서는 숯불이라고 하면 대부분 고깃집만 많아서
닭발은 한 번도 안 먹어본 거 같은데ㅠ
이런 맛이었다니..

 

그리고 무뼈라고 싫다고 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
국물이 있는 걸 먹을 때는 뼈있는 걸 먹어야 맛있는데
이거는 숯불이라서 불에 구워서 먹는 거라
차라리 뼈가 없는 게 더 편해요!
그리고 처음에 봤을 때는 뼈가 없어서 양이 적어 보였는데
막상 하나 둘 먹어보니까 양이 진짜 많은 거예요;
여기 사장님 손이 정말 크다고 생각했어요!ㅎㅎ

 

치즈도 완전 낭낭하게 주셔서 닭발 하나에
치즈 한 번 푹 담가서 먹어도 꽤 남았더라고요.
역시 음식은 푸짐해야 더 맛있어요~
양이 아쉬우면 괜히 배가 덜 찬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러거든요~
주말에 강원도로 놀러가시는 분들
야식으로 속초 닭발 맛집 꼭 시켜 먹어 보세요!
바다를 갔으니까 회를 빼먹을 수는 없는 건데
야식으로 완전 딱입니다~
저는 다음에 올 때는 숙소에서 배달시켜 먹으려고요~ㅎㅎ
테라스 있는 숙소에서 바다를 보면서 닭발에 소주 한 잔!
가게 운영 시간도 새벽 2시까지라서
시간도 넉넉하니까 먹기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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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가네명가
강원 속초시 미시령로 3374 1층
033 632 7878
매일 17:00 ~ 02: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속초 꼼장어 맛집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해가 지고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저녁에는 매운 음식에 소주 한 잔을 하기
딱 좋은 날씨에요!ㅎㅎ
이럴 때 제가 알고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제 친구 중에서 속초에 살고 있는 애가 있어서
저도 친구한테 추천을 받고 직접 먹어보고
이웃님들께 알려드리는 거예요!

 

저번 주말에 남자친구랑 기념일로 여행을 갔는데
점심 겸 저녁을 애매한 시간에 먹어서
술 한 잔 하면서 먹을 게 없나 했었거든요.
그때 마친 친구가 생각나서 먹을 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조가네명가를 추천해주더라고요!
근데 배달도 된다고 해서 시켜먹을까 아니면
가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다 먹고 나서 치우기가 귀찮아서 결국
귀찮은 몸을 이끌고 가게까지 갔답니다.

 

정확한 위치는 교통에 있는 현대아파트랑 옥토아파트
사이에 있어요!
처음에 길을 좀 헤매서 이것만 아시면 될 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는 조금만 매워도 다음 날 속이 쓰리고,
화장실도 자주 왔다갔다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남자친구보다 잘 먹어서 항상 매운 거 먹자고 하면
제가 너무 잘 먹어서 두려워 해요~ㅎㅎ

 

그리고 제가 꼼장어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된 1인이라
한 달에 2번 정도? 먹자고 하거든요!
예전에는 치킨처럼 살도 별로 없고, 뼈만 있는데
뭐 먹을 게 있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제가 더 자주 찾고 이렇게 중독성이 강할 줄 몰랐어요ㅠ
점점 나이가 들수록 입맛도 바뀌는지..

 

기본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도 맛도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번데기..
놀이공원가면 꼭 번데기 파는 할머니가 있었는데ㅠ
가끔 번데기 생각날 때는 슈퍼에서 사먹기도 할 정도랍니다;
속초 꼼장어 맛집 토박이 친구가 추천하는 곳이라서
후기 검색해 보지도 않고, 바로 찾아갔어요!

 

저희가 한 9시 좀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북적북적하더라고요.
마침 테이블이 있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조금만 더 늦었으면 배고픈데 웨이팅까지 할 뻔!
여기 메뉴는 꼼장어, 무뼈닭발, 아나고가 있어요.

 

역시 꼼장어이 있는 곳에 계란찜이 빠질 순 없죠!ㅎㅎ
먹다가 너무 맵다 싶으면 물 대신
계란찜을 먹어야 사그러 들어요!
그리고 저는 워낙 계란을 좋아해서
365일 삼시 세께 계란 요리만 먹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에요!
요즘은 뚝배기에 나오는 곳도 드물더라고요ㅠ
실리콘 같은 말랑한 그릇에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뚝딱 만들어져서 나오는데 그릇만으로도 차이가 있어요~

 

그리고 시원한 콩나물국!
술을 마시면 조금이라도 국물이 있는 게 필요해요.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어서
계속 사르르 녹으니까 시원함이 계속 가더라고요!
완전 구웃~!

 

그리고 드디어 속초 꼼장어 맛집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처음에 나올 때부터 초벌을 하고 양념까지 발라진 상태라서
불에 올리고 익었다 싶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배고픈 상태에서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려고 하면
진짜 곤욕이에요ㅠ

 

불에 올리자 마자 숯불이 향이 나는 거 같고,
지글지글하는데 그 소리가 마치.. 달궈진 불판에
삼겹살을 올렸을 때와는 또 다른 소리..?
그리고 뒤적 뒤적 하면서 젓가락으로
몇 번 집었다 내려놨는데
양념을 살짝 맛봤거든요?
오..처음 먹어 보는 맛인데 그 사이에 군침이..!

 

그리고 숯불이라서 무뼈가 먹기 편하더라고요!
서울에서는 숯불에 구워 먹는 꼼장어있는지 모르겠어요ㅠ
그래서 항상 국물있는 것만 먹었는데
새로운 걸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ㅠ
서울에서도 잘하는 집을 찾아야 하는데
여기만큼 따라올 만한 곳은 못찾을 거 같네요;

 

이 양념이 진짜 최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사장님이 직접 개발하신 거였더라고요!
약간 달달한 맛은 나는데도 매콤함이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계속해서 땡기는 맛이랄까?
남자친구는 원래 안 좋아하는데 제가 항상
먹자고 해서 먹거든요~
근데 여기는 먹어보더니 진짜 맛있다면서
엄청 잘 먹더라고요!

 

저는 속초 꼼장어 맛집이라서 당연히 안에 있는
손님들이 다 같은 메뉴를 먹을 줄 알았는데
닭발을 먹는 테이블도 꽤 있더라고요.
원래 닭발이 더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용 ?
친구한테 먹어봤냐고 물어보니까
양념이 달라서 꼼장어 먹는 사람도 꽤 있다고,
그것도 먹어보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ㅠ
저도 닭발 킬러인데ㅠ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친구가 여기 닭발 소스가 완전 마약소스라고 하던데..

 

그리고 치즈도 같이 나와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매운 걸 못 먹어서
맵다고 콩나물국도 막 들이켰는데
치즈랑 같이 먹으니까 좀 낫다고 하더라고요.
치즈는 밑에 촛불을 계속 켜서 녹이면서 먹는 거라서
다 먹을 때까지 아주 푹푹 찍어 먹어도 돼요!
양도 많이 주신 건지 치즈만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될 정도였다니까요;

 

이렇게 푹푹 찍어도 마지막에 다 먹고 나서는
치즈만 남아서 좀 아쉬울 정도였어요ㅠ
저는 초딩입맛이라서 느끼하고, 단 거 좋아하는데
역시 치즈가 있으니까 또 다른 맛이 나서
입이 쉴 틈이 없이 계속해서 먹은 거 같아요.
어느 순간 보니까 불판 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놀랐어요;

 

맨날 국물에 빠진 것만 먹다가
이렇게 숯불이 직접 구워 먹는 걸 먹으니까
이런 맛이 날수도 있구나 했어요ㅠ
여기는 배달도 된다고 하니까
혹시 여행가시면 속초 꼼장어 맛집
제가 간 곳에서 꼭 배달로라도 먹어보세요!
속초까지 가서 이것도 안 먹고 오시면
진짜 땅을 치고 후회할 맛이에요ㅠㅠ!
제가 왠만하면 이렇게까지 안 하는데
매운 거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이웃님들게도 전파를 하고 싶어요.
저녁엔 회로 간단하게 배룰 채우고,
배달도 된다고 하니깐 예약한 펜션에서
밤에 배고플때 야식으로 먹으면 딱이지 않을까싶어요ㅎㅎ
전 다음에 마약닭발 먹으러 갈 거니까
꼼장어 먹게 되면 그때 또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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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가네명가
강원 속초시 미시령로 3374 1층
033 632 7878
매일 17: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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