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조금 일찍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더운게 여름은 여름이네요.
작년보다 더 덥다고해서 8월을 피해서
다녀왔답니다.
1박2일로 다녀오려는데 
역시 인기있는곳들은 대부분
예약이 찬 상태!!

 

남자친구와 휴가일정을 
어찌저째 맞추다보니
장소 선정이 늦어져서 급하게 
속초 스파펜션을 알아봤어요.
시설 좋은 곳들은 하나같이 예약이 꽉 차서
자리를 얻기도 힘들더라구요ㅠㅠ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하며 좌절하던 중..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제가 젤 가고 싶은 티박스에 
운 좋게 한 자리가 나서 예약했답니다.
어떤분이 취소한 객실이 하나 남았었어요.
사장님한테 연신 인사하면서 ㅋㅋ
호호 덕분에 여행 준비의 시작이 완벽했으~!!

 

예약하려고 연락했는데 자리 다찼다고 해서
혹시라도 취소되면 
무조건 가겠다고 바로 연락달라고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연락을 주셨어요ㅠ3ㅠ
그래서 저는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습니다.
다른 곳이라도 알아봐야하나 하던 
찰나에 운 좋게 자리남.
저는 정말이지 럭키걸 인가봅니다..ㅋㅋ
여러 속초 스파펜션을 찾아놓긴 했었는데 저는
티박스가 가장 가고 싶었거든요.
운이 좋게 젤 원하던 숙소에 머물 수 있다니 하면서
기분좋게 속초로 떠났어욤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던 
티박스의 내부는 더 좋았어요.
생각보다 넓은 내부 평수에다가 모던하고 깔끔한
가구들과 인테리어까지 취항저격!!
후기보고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실제로 가니 더 좋아요:)
신축이라 완전 깔끔하고 속초 시내랑도
15-20분정도라 위치도 좋아요.
펜션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구요 히히
거기다 바로 앞 바다가 있는 바다앞 펜션이에요.
문만 열면 바닷가가 보이고 신발 신고 나가면
바로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워요.
엎어지면 코 닿을 때라는 속담 
이럴 때 쓰는건가 싶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기가 
호텔인가 싶을정도로 좋았어요.

 

간단하게 저녁에 먹을거 
장도 보고 식기같은건 
주방에 구비되어있다는 걸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살폈답니다.
역시나 봤던거랑 똑같이..
거의 성수기라 누군가 쓰고 
나갔던 객실일텐데도 물기하나없이
청소되어 있어서 기분좋았어요.

 

개수대를 보면 알수있죠?
티박스는 급해서 외관사진을 
못찍었는데 엄청 고급스럽게 되어있어요.
주차장도 넓고!
당연히 바다뷰지만
옥상 테라스에 가면 정말 동해바다에
둥둥 떠있는 기분이랍니다.
밤야경도 멋졌구요.

 

정말 우리에게 이런 행운이 ㅎㅎ
인덕션도 깔끔한데 딱히 큰 요리는
안할거라서.. 그리고 주변에
맛집도 많고 즐길거리도 엄청많거든요.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제가 집을 꾸민다면 이렇게 하고 싶을 정도라
담에 비슷하게 인테리어 해보려고 
사진 엄청 찍어옴.
주방도 작지만 있을건 다있어요.
음식 해먹을 수도 있어요.
집기류들이랑 주방용품들도 간단하게
다 준비되어 있어서 요리하는데 지장 없어요!

 

시설도 중요하지만 청결상태도 
중요한 부분인데
방 구석구석 아주 깔끔하게 
청소해 놓으셨더라구요ㅋ
성수기고 사람이 많이 다녀가는데도 불구하고
청소나 위생관리를 정말 철.저 하게 
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죠.
그래서인지 숙소에 들어가니
분위기까지 화사하더라구요.
주방에도 물얼룩 하나 없이 진짜 깨끗.
펜션 관리를 엄청 꼼꼼하게 하고 
있다는 게 티가 났네요.
전자렌지 있어서 햇반같은거
돌려먹기 편해요. 작은 밥솥도있으니
가족들이나 여럿이오면 밥해먹기도
딱!!

 

제가 첨에 이곳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남자친구가 꼭 속초 스파펜션 거기에 가야하냐고
다른데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다면서 저만큼이나 
자기도 좋아 하더라구요..
여기는 가구 하나 어쩜 이렇게 예쁘고
깔끔한 걸로 해놨나면서:)
인테리어 진짜 잘해놨다고 칭찬일색ㅋㅋ
다음에 신혼집은 이런 분위기라고 하자네요(?)
급 프로포즈 모드인가 ㅋㅋㅋ

 


화분이나 이런것들을 사용해서 정말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놓으셔서 하루동안
기분좋게 쉬고 놀 수 있었습니다ㅜㅜ
무엇보다 창문만 열면 바다라니!!
위치도 시설도 최고였던 티박스,,
속초 가시는 분들 여기 두 번 가세요~
세 번 가셔도 후회안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묵었던 호텔보다 좋았어요.
티박스의 장점이라하면
바다를 보며 즐길수 있는 넓은 
스파시설이예요.
입욕제 챙겨가면 좋아요 ㅎㅎ
여행의 피로는 이런데서 푸는거죠!
저희 침대 바로 옆에 스파가 있었어요.
옆에는 통유리로 창문이 되어 있어가지구
스파하면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에요.
이런 구조는 어떻게 생각하신걸까ㅜㅜ
진짜 넘넘 좋았습니다.
꿈에 그리던 공간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티박스를 추천한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바다를 보면서 월풀 스파를 할 수 있다는거
진짜 풍경이 실제로 보면 한 폭의 그림 같답니다.
부담스러우면 커튼을 치고 해도 되요 (ㅋㅋ)

 

혹시나 밖에서 보일까 하는 걱정 되시는 분들요.
저는 어차피 욕조에 들어가있는 거고
밖에서 내가 보일 것 같지도 않아서
커는 촥 걷고 바다보면서 월풀스파 즐겼슴다~
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정말 한폭의 그림같았네요.

 

이렇게 화이트톤의 식탁도 있어서
둘이 저녁에 와인한잔 할까
싶기도 했어요.
저녁에는 당연히 바베큐와
소주로 끝내줬지만 ㅋㅋ
여기서 맥주로 2차를 달렸답니다.
티박스 내부 조명도 넘나 예쁘거든요.

 

의자도 여러가지 있어서 
상당히 눈에 띄었어요.
오렌지색과 원목의 조화랄까?
에어컨도 빵빵해요.
특히나 바닷가 근처에 있는 펜션들은
습하거나 바닷바람때문에 
뭔가 찜찜한데 뽀송뽀송하고
냄새도 안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침구류도 진짜 깔끔하게 호텔식으로 세팅! 
푹신하고 누웠을 때 편하니 좋더라구요. 
베개마저도 컬러감이 넘 이쁩니다. 
저는 잠에 예민한 편이라 침대나 베개가 
조금만 불편해도 잠을 설치는데 
여기서는 내집보다 더 꿀잠 잔 것 같아요..ㅋㅋ 
남자친구가 코까지 골면서  
숙면취하더라고 ^^머쓱.. 
저는 게을러서 일출을  보지 못했으나 
일찍 일어나면 방 안에서도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해뜨는 거 보라고 깨웠는데 
뜨는걸 보면서 잠이 들어서 제대로 못봤답니다. 
그래도 아름다웠다는 건 기억해요.. 
나도 집에서 창문만 열면 일출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집에서 살고싶다는  
로망이 생겼어요. 
하루동안 머물렀지만 완벽했어!!

티비는 그냥 틀어놓은 장신구였지만
영화도 볼 수 있고 노트북
가져갔다면 연결해서 사용했을거 같아요.
누워서 보기 딱좋음 ㅎㅎ
여행가서 티비 많이 보는 분들은
없지만 꼭 있어야 할 아이템이잖아요.
우리 조카들도 어딜가면 꼭 유투브같은거
보는데 티박스 티비는 
아이들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잘나오더라구요 ㅋㅋ

 

화장실 옆공간에 따로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하거나 손닦을때 편했어요.
이 사진 보면 정말 호텔같지 않나요?
여기서 화장도 했는데
조명이 참 예쁜것^^
화장실 급한데 나는 씻고 싶고
그럴때 사용하기 좋죠?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체크아웃 하긴 아쉬워
아침부터 또 스파를 즐겼습니다.
2인이 편하게 누워실 수 있는 큰 욕조에요.
남자친구는 아침에 귀찮다고 해서
저 혼자 뜨끈한 물 받아놓고 에어컨까지 키고
아주 여유를 즐겼어요..ㅋㅋ
맨날 이렇게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루만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또 티비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내사랑 스파!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시설도 생각했던것 보다 더 좋았어요.
저희는 하루는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 날에는 체크아웃 하고
맛집도 가고 시장가서 닭강정도 사고 했어요.
1박2일이라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좋은 곳에서 쉬고 오니까 확실히 
기분이 좋네요.

 

큰 창으로 해가 예쁘게 들어와서
오전에는 내부가 더 예쁘답니다.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
정말 편하게 힐링할 수 있어요.
하루만 쉬었다 가는게 진짜 아쉬웠어요ㅠ
예약이 꽉 차서 2박은 못했거든요.
시설도 좋고 비품들도 잘 세팅되어 있어서
장기적으로 숙박하고 싶어요.
저는 이번에 티박스에서 너무 편하게
잘 쉬다 와서 가을 쯤에 또 가려구요..
그때는 꼭 2박이라도 묵고 올거에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하루만 쉬고 
온다는 건 아쉬울 수 밖에 없어요.
담번에는 엄마 모시고 갈까봐요.
속초 스파펜션에서 쉬고 오니까 돈 많이 벌어서
장기로 티박스에 묵고 싶은 욕구가,,♥
좋은 곳에서 바다보면서 스파까지 하면서
쉬는 건 최고의 행복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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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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