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오랜만에 기념일로 다녀온
강릉여행 너무 좋았는데요:)
저희는 둘 다 아침을 먹어야 하는 사람인데
호텔 조식이 별로라는 소리를 듣고
어디서 식사할까 알아보다가
강릉 브런치카페 괜찮은 곳을 발견하여 가게 되었어요!
둘 다 한식이나 밥 같은 걸 좋아하는데
여기가 음식도 다양하게 나온다하고
홈메이드 가정식들을 위주로 먹을 수
있다는 좋은 평들이 많아서 방문했습니다.

 

부지런한 스타일이라 저희는 아침9시
오픈 시간에 맞추어 식사하러 갔어요.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이 가게 앞에
크게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안하더라구요!
아침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되는
브런치뷔페인데 빨리갈수록 음식도
신선하고 따끈해서 좋다고 해요.
오후 2시가 넘어가는 경우에는
음식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식사 하러 갔는데 분위기가
왠 레스토랑 처럼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넓고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예쁜 곳.
마치 해외의 식당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편안한 곳 이에요.
여행객, 지역주민분들이 저희처럼 아침을
먹으러 많이들 방문하신다고 해요.
일빠로 도착했는데 저희뒤로 계속해서
많은 분들이 오시는 걸 보고 여기 약간
핫한 곳이구나 느꼈습니다.

홈메이드 가정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고 뷔페형식이에요.
음식의 가짓수가 엄청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양하고 건강하게 한끼를 할 수 있는
메뉴구성이라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한식부터 빵이랑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계란프라이나 햄을 구워먹을 수 있는
키친같은 공간도 따로 있어요!

도착해서 음식 먹기 전에 구경부터 
히히 너무 이뻐서 구경을 하고 
사진도 남기고 싶었거든요.
사람 없을 때 도착해서 안에 돌아보면서
사진도 남길 수 있었어요~~히히

단체로 오시는 분들도 많다던데
그런 분들을 위한 좌석인가봐요.
30-40대 어머님들이 이곳에서
모임같은 것도 많이 하신다고 해요.
아무래도 음식종류가 다양하면서
건강한 메뉴들을 먹고 모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 많이 찾는듯!!
또 근처에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샌드파인에서 골프친 후에도
여기로 방문하신다고 해요.

방문하기전 후기를 보니 음식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한 건 아니고
건강하고 간단하게 한끼하러 간건데
음식 종류도 생각이상으로 많아요.!!

사장님께서 직접 재료를 공수해와서
직접 요리하신다고 하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ㅋㅋ)
저렴한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해요.
계란도 일반계란 보다 
유정란을 사용하는 곳!
이런 것만 봐도 좋은 재료
사용하는구나 느껴졌어요.

저는 일단 부드러운 스프로 시작!
크림스프부터 단호박스프까지
고정적으로 나오는 메뉴라고 해요.
강릉 브런치카페 메뉴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낟고 하는데
고정으로 나오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스프류와 찰밥(잡곡밥), 잡채,
과일샐러드, 냉우동, 새우샐러드, 반숙,
다시마, 달걀, 식빵호밀빵 요거는
고정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계절이나
재료에 따라서 조금씩 변동된다고 해요.

첫 그릇은 스프와 계란,
샐러드류로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깔끔하고 클린한 
음식들을 먹어준 후에
식사를 해주는 게 더 좋더라구요
개인의 취향인거겠쥬?

히히 내가 좋아하는 오렌지주스,,
이렇게 놔두니 정말 외국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느낌ㅎㅎ
전 오렌지주스도 좋아해서
몇 번이나 가져다 마신 것 같아요.
상큼달달 아침에 마시면 좋자나요!

과일 사라다도 진짜 맛있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랑은 음식 취향이
비슷한듯 달라서 저는 과일이나
샐러드, 건강식들을 위주로
먹는 걸 좋아하고 남자친구는
집반찬들 위주로 먹는 걸 좋아해요.
어쨋든 둘 다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차있고 자유롭게 떠다먹을 수 있는
뷔페식이니 편하고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냉우동,
우동면이랑 파프리카, 토마토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음식인데
깔끔하면서도 너무 헤비하지않고
파프리카와 토마토와 함께 먹어주니
정말 맛있게 느껴졌답니다.

면과 채소의 조화로움이 완죤 내스탈,,
그래서 몇 번이나 떠다먹었던 
메뉴 중 하나입니다(ㅋㅋ)
집에서도 따라 해먹고 싶은데
제가 똥손이라 따라하진 못하겠네요.
오랜만에 아주 진수성찬으로
아침 먹은 것 같아요.

이것저것 정말 많이 가져다 먹었는데
건강한 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들
위주라 속이 더부룩한 것도 없고
아침부터 건강하고 퓨어하게
든든한 식사한 것 같은 느낌!
사장님께서 요리를 다 하시고
재료도 다 고르시고 김치와 간장까지
담그시는 정성덕인지 맛이 없을 수 없어요.

 

강릉 로컬푸드도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제 입맛에 
굴전이 너무 잘 맞았어요ㅠㅠ 
평소에도 굴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릉 브런치카페에서 먹었던 로컬푸드 
굴전은 계속 생각나네요. 

 

매생이전이랑 순두부 등의 
지역푸드도 나오는데요..ㅎㅎ 
이것들도 다 맛있는게 함정. 
굴전이 젤 맛있었고 그 다음 
매생이전과 순두부도 JMT! 

잡채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장님께서는 음식재료를 고르고
애정을 담아 요리를 하시는것뿐 아니라
연구도 엄창 많이 하신다고 해요.
소금에 대한 연구를 특히 
많이 하셨다더라구요.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소금을 먹어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계셔서 요리에
사용하는 소금을 토판염을 쓰신데요.
검색해보니 매우 좋은 소금으로 알려져있고
전날에 먹어도 몸의 부종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그런 소금이라고 해요!
흐흣 암튼 건강한 한끼 먹고 나서
마무리로 유산균요구르트까지 완료!

강릉 브런치카페에서 식사하려고 급하게 찾았는데
평이 좋아서 방문했다가 
정말 맛있게 먹고 왔네요.
남자친구도 좋아했고 저도
넘 만족스러워서 다음 여행에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강릉 놀러가셔서 가족들이랑 아침을
가볍고 건강하게 드시고 싶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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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엔다 브런치 카페
강원도 강릉시 난곡길 219
033 644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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