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사시사철 핫한 것 같아요.
여름에는 휴가지로 핫하고 
가을이랑 겨울에도
맛집갈겸 바다보러 가시는 
분들 엄청 많은 듯.
저는 지금 비수기라 가면 
사람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강릉 짬뽕순두부 인기많은곳이라 그런지 
사람 바글거리는거보고 놀랐어요~

요즘 강릉하면 짬뽕순두부가 
대세라고 하더라고요.
비쥬얼보니까 얼큰하고 
시원한게 완전 내 취향 인 것 같아
남자친구를 조르고 졸라 저번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에 가면 좀 더 한산하려나 모르겠지만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므로
주말에 다녀왔는데 올만에 바닷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아주 그득그득 먹고 좋았네요.
몸무게는 늘었겠지만 제 
행복감도 늘었으니 그걸로 됐어요.

가기전부터 강릉 짬뽕순두부 
폭풍서칭했어요.
다른 분들 후기도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서 여기로 고름.
이유는 사장님 성함이 김우정인데 
이름을 따가지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길래 
그만큼 자신있겠다 싶었거든요.
글고 다른 분들이 남긴 후기들 
보니까 후기도 좋아서
저희는 도착하자 마자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불러야 풍경도 
아름다워 보이는 법이라면서 밥먹으러 고고
딱 점심시간에 도착했더니 
저희 앞에 한 팀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다행이 다른 분들이 빨리 드시고 나오셔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기다리고 난 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오면
뭔가 기분이 더 좋고 
맛있게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다렸는데 맛 없으면 화나는것도 
있지만 여기는더 기분좋게 느끼게 
만들어준 곳 입니다.

짬봉순두부랑 전골이있는데 
저희는 각자 먹자면서
전골 아니고 개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친구네 커플도 같이 갔는데 
깔끔하게 1인1메뉴 했어요.
전 다른 분들이 가장 많이 
드시던 짬뽕순두부 주문했어요.
저는 해산물 킬러이기 때문에 
해물짬뽕순두부 선택.
남자친구는 그냥 기본 짬뽕순두부 했는데
둘의 차이가 고기가 들어가냐 
해물이 들어가냐 인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모두부도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와서 
계속 생각나는 곳이네요.
다음번에 가면 순두부백반도 
먹어봐야 겠어요.
한 까탈스러운 입맛을 가진 
남자친구도 여기 진짜 맛있다고
다음 달에 한 번 더 갈까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는 이런데가면 유래가 
적혀져있거나 효능이 적혀진 걸
읽는걸 좋아해서 또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직어왔어요.
이런거 읽어보는 거 참 
재미있지 않나요 ㅋㅋ
그리고 두부도 다 수제로 
만드시는 것 같던데
순두부며 모두부며 집에 
싸오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강릉 짬뽕순두부 집은 
강릉짬뽕순두부로
특허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서울에서도 팔아줬음 좋겠네요.

유명한 곳 답게 티비에도 나왔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왔어요.
여기에 맛집들이 엄청 
자주 많이 나오잖아요.
방송 보면서 군침 자주 
흘리는데 이 유명한 곳에
나왔다고 떡하니 붙여진 걸 보니 제가 제대로
맛집을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이 방송에 나온 맛집 제가 많이 가봤는데
진짜 믿고 가도 되는 검증된 곳인듯.

친구네 커플이랑 나란히 앉아서 식사준비
물이랑 수저세트 세팅하고 기다리니까 
밑반찬을 먼저 내어다 주시더라고요~
첨에 남자친구랑 저랑 
둘이서 가려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친구네 커플도 껴서 갔는데
여럿이서 가서 맛있는 거 
먹으니 더 기분좋았어요.
역시 맛난건 여럿이서 먹으면 
행복이 배가 되는 듯~


반찬 진짜 깔끔하게 나오기도 하고 무채랑
단무지, 오이고추 무침, 
오이소박이 다 맛있었어요.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당량만 주시는데
저희는 계속 리필을 해서 
먹었을 정도입니다.
감자도 포슬포슬한게 맛있고 
무채는 아삭하고
매콤새콤한게 짬뽕순두부랑 
진짜 잘 어울리는 별미였어요.

깻잎장아찌 이거 하나면 솔직히 
밥 한공기 뚝딱일듯.
요거는 모두부 위에 올려서 
같이 먹어주면 맛있습니다.
두부만 먹으면 고소하긴 하지만 
밍밍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좀 짜게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두부를
요 깻잎에 싸서 먹어주니까 
넘 맛있더라고요.
흰 쌀밥이랑 싸서 먹어도 
진짜 맛있지만요.

평소에도 넘 좋아하는 오이고추를 맛있는
양념장에 묻혀놓으니까 더 맛있고 아삭아삭
실하니 좋았습니다...ㅋㅋ
젤 맘에 들었던 반찬 중 
하나라서 3-4번 리필했네요.
사람이 많아 리필할 때 첨엔 
눈치가 살짝 보였는데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해서 
눈치 안봐도 되겠더라고요.

또 두부와 궁합 하면 김치 아니겠습니까..
김치 도 아삭아삭하고 잘 익어서 맛났어요 ㅋ
원래 음식점 김치 맛 보면 
음식맛도 안다고 하던데
이집은 밑반찬 하나하나 
정갈하면서 집밥스럽게 
건강하고 맛있는 것들로 
나오는 곳입니다.

크 모두부 4조각이 나와서 1인 1조각 했는데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을 
정도로 고소하고 담백하고
깔끔하니 좋았던 메뉴에요...
모두부는 다른 테이블에서 
다들 시키길래 저희도
이건 먹어야되나봐 ~ 하면서 
그냥 두부겠지 하고 시켰는데
시중 마트에서 파는 거랑은 진짜 달라요.
부두가 두꺼운데 부드럽고 
고소함이 진짜 쵝오였음.

두부는 젓가락 살짝만 만져줘도 
짤릴만큼 부드럽고요.
앞에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줘도 맛있지만
저는 김치랑, 깻잎이랑 
먹으니까 더 좋았어요 ㅋㅋ
무채를 살짝 올려줘도 맛있긴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배채운듯.
맨날 MSG 팍팍 들어간 
짜고 자극적이면서
몸에 안 좋은 음식 먹다가 
이런거 먹으니까 
괜스레 건강이 회복될 것 같은 느낌ㅋ

남자친구는 이 간장조합이 젤 좋다면서
간장을 엄청 듬뿍 찍어 먹더라고요.
이 양념소스도 그냥 
간장소스인 줄 알았는데
뭔가 모르게 맛있게 느껴졌어요.

두부 진짜 실하지 않나요?
솔직히 별로 기대 안했던 
메뉴인데 넘 맛있게 먹어서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을 정도니까요 ㅋㅋ
친구네 커플도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다고 했어요.

드디어 내가 기다리면서 
달려왔던 메인 메뉴인
해물짬뽕순두부가 등장했습니다.
크...진짜 푸짐하게 해산물 많이 
올려주는 강릉인심 ㅠㅠ 아니
김우정 사장님 인심..
강릉에서 뼈묻고 살고 싶을 정도네요.

해산물은 오징어랑 홍합에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고
아래쪽에는 순두부가 낙낙하니 깔려있습니다.
주문하자 마자 음식을 볶아서 
조리해주셔서 그런지
국물에서 중국 정통 불맛이 느껴졌어요.

개운하고 얼큰하면서도 깔끔하고 고소한 맛?
진짜 제가 태어나서 먹어봤던 짬뽕 국물 중
이런 맛은 처음이었고 젤 맛있었음 ㅜㅜ
진짜 이게 제대로 된 
국물맛이구나 싶더라고요.
국물맛 증말이지 일품입니다.
깨끗한데 얼큰한 맛이라니 신비로워..

아무래도 해산물뿐 아니라 순두부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도 나는 거겠죠?
홍합 껍데기를 걸러내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껍질부터 걸러내고 먹어줬어요.

진짜 양이 넘 많아서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설거지라도 한 것마냥 밥한톨
국물 한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답니다..
젓가락과 숟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맛.
강릉 짬뽕순두부 집에서 밥 먹으면서
멀리 간 보람을 느꼈어요.

모두부와는 또 다른 
순두부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사진 보면서 포스팅하니까 또 먹고 싶어서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여버렸어요.
이 맛을 아는데 어찌 잊을 수 있을꼬..ㅜㅠㅜㅠ

홍합도 하나도 빠짐없이 아주 깔끔하게
빼서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전 해산물 킬러기때문에 홍합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사람이거든요~~
또 그릇 들고 국물 들이키고 싶네요.
국물 맛은 중국집 삼선짬뽕과
비슷하게 불맛이 나는데
일반 중국집에서는 낼 수 없는 
그런 맛인 것 같아요.

가끔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손님이 많이오니까
국물을 미리 끓여놨다가 내어준다고 하던데
여기는 바로 끓여나오기 때문에 
끓여놓고 파는 집이랑은 맛 자체가 달라요..
시간이 좀 더 걸릴지언정 바로 끓여서
나오는게 진짜 JMT 인듯요.

어느정도 먹다가 흰 쌀밥도 한숟갈 떠서
국물에 푹 담구고 그 위에 무채나
단무지를 얹여서 같이 먹어주면 감동이여요.ㅋ
괜히 사람들이 이거 먹으러 오는 게 아니구나..
이 맛에 또 오고 또 오는 거구나 싶었네요.

먹어도 먹어도 순두부가 줄어들지 않아요.
진짜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 김우정짬뽕순두부.
강릉초당마을 내에서도 이 집이 유독히
인기가 많은 이유는 맛도 좋지만
양도 넉넉하고 인심 덕이 아닌가 생각되요.
반찬 하나까지도 맛있게 나오니 입소문 타고
손님들이 멀리서 찾아가나보네요 ㅋㅋ
하긴 저도 멀리 또 가서 먹고싶을 만큼
계속 생각나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하아 마지막 건더기들 싹 건져먹고 난 다음에
야채랑 순두부 어느정도 남아있을 때
바로 흰 밥 한그릇 투척해줘야 합니다.
솔직히 밥 안먹어도 배부를 만큼 양이 많은데
밥을 포기할 순 없답니다..
배불러도 꼭 포기 하지 않고 
먹어야되는 맛이에요.
국물 자작하게 남았을 때 
흰 쌀밥 한그릇 넣고
밥 싹 비벼서 위에 김치한 점!!
무채 잔뜩 올려서 먹어주면 
둘이 먹다 하나 기절해도
모르고 밥 먹고 있을 맛입니당...ㅋㅋ
진짜 인생 짬뽕 강릉에서 만났네~

남자들은 아무래도 여자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밥 한공기로 부족할 것 같다면서 
밥 한공기 더 시켜
제 남자친구랑 친구 남친이랑 반반해서
밥 한공기 반씩 먹어치우고도 
아쉬워 하더라고요.
당분간 이걸 못먹을 생각하면 
배터지게 먹고 가고 싶다고 (ㅋㅋ)
저도 똑같은 생각이었는데 저랑 친구는
한 공기 이상은 무리라고..
한공기에서 포기함.
맘 같아선 나도 위가 커서 
2그릇정도 원없이 먹고 싶었지만~

지금 큰 숟가락으로 짬뽕순두부 국물이랑
흰 쌀밥 크게 한술 떠서 먹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야채들도 이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우러져서
하나도 빠짐없이 깨끗하게 먹어치웠어요.
평소에는 파나 이런 것도 
안먹는데 여기 들어가있으니까
맛있게 느껴져서 골라내지 
않고 먹었답니당ㅎㅎ

헤헷 해물짬뽕순두부로 주문을 했지만 안에
고기도 어느정도 들어가서 좋아요.
해산물에 고기까지 들어가니까 국물 맛이
이리 깊고 담백, 깔끔한 건가 ㅎㅎㅎ
남자친구거는 해물이 안 들어간대신에
고기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있었어요.
취향껏 메뉴는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해산물 좋아하시면 
꼬옥 해물짬뽕순두부로 드세요.

첨에 나오면 뜨겁기때무에 요렇게 그릇에
덜어놓고 후후 불어서 먹으면 더 빠르게 식고
빨리 먹을 수 있답니당...ㅎㅎㅎ
이것도 깨끗하게 싹 비워버렸지용

모두부에 깻잎 조합 넘 좋았다,,,
집 와서 마트에서 두부사서 해먹으니까
여기서 먹은 맛 전혀 안나요ㅠㅠ흡
주말에 김우정에서 먹고 온 맛이
몇 일 째 아른아른 거리는 중.
역시 한 번 먹어본 맛있는 
맛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네요.
특히 제가 태어나서 첨 먹어본 메뉴인데
이리 완벽했으니 쉽게 안잊혀지겠죠.
무조건 다음달에 또 가야할 각입니다.
아니면 상사병 날 것 같아요 (ㅋㅋ) 
사람도 아닌 음식에 상사병..

밥 맛있게 말아놓은 거 한 입 가득 넣고
아삭이 고추 씹어 먹으면 어찌나 맛있는지..
좀 전에 식사하고 나서 포스팅 하는데도
음식들 보니까 배가 고파지는 느낌이에요.
우리 동네에도 체인점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근처에 있었으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기본으로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ㅜㅜ
강릉 놀러가시는 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강릉 짬뽕순두부 유명한 곳 답게
제 기대도 100% 충족시켜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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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4
033-651-1210 

오늘은 제가 요즘 제일 자주 가는 식당인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더운 날씨에가서 뜨끈한 국물을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최근 가장 자주 간 식당입니다!!

 

저는 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를 반년 전쯤에
친구가 데려가줘서 알게 됐는데요.
헉헉 난 왜 여기를 그동안 몰랐던 갓일까.
알고 보니 특허까지 받은 유명한 집이었어요.
초당순두부마을에 있는 곳인데 저는 
반년 전에야 처음 알았답니다.
다들 아는 곳 혼자 늦게 아신 분ㅋㅋ
그뒤로 진짜 자주 가고 있어요.
못해도 일 주일에 한 번은 가는 느낌?

 

어제도 일어나자마자 배고픈데 딱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제가 좋아하는곳에 가고 싶더라고요.
방에서 컴퓨터 하고 쉬고 있는 오빠 꼬셔서
차타고 바로 달려감 고고고!!
저희 가족끼리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ㅋㅋ
제가 울 가족들 다 델꼬 가서 알게 된곳.

 

가자마자 주문부터 합니다..
식사 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아요.
요즘 백수라 넘쳐나는 게 시간이라
늦잠자고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자리 있어서 안 기다리고 바로 앉고
주문부터 했어요~~
헤헷 김우정은 사장님의 성함인데
성함으로 가게 이름을 지었답니다.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 내다주셔요.
밑반찬은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짬뽕순두부랑 잘 어울리니 괜챠냐~
어차피 반찬 먹으러 간 거 아니잖아요?
메인메뉴랑 잘 어울리는 거 나오면 됐지 뭐 ㅋㅋ

 

근데 이집 반찬은 약간 집밥처럼
건강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오이랑 고추무침, 깻잎장아찌
백김치, 김치 등등 나온답니다.
특히 오이지는 제가 증말 좋아하는,ㅋㅋ
짬뽕순두부 위에 올려먹으면 존맛이거든요.
아삭아삭 식감도 넘나리 좋은 것^^

 

주문한 모두부도 나왔습니다.
히히 두부는 살 안찌니까 많이 먹어도 걱정 없음.
여름에 먹기에도 너무 좋은 메뉴입니다.ㅋㅋ
항상 다이어트 달고 사는데 두부는
뭔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따구요.
도톰한게 장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지.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가시면 두부 꼭 시키셔요.

 

두부로 배 좀 채우고 있으니까 메인메뉴 나옴.
크 홍합 가득 올라가는 것좀 보세요.
이거는 진짜 국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주문하자마자 불에 국물을 볶아주셔서
기분좋은 불향도 솔솔~~
국물에서 중국 정통식 진한 불맛이 나요.
캬....국물맛 그냥 최고시다.
술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짬뽕순두부가 또 참 좋은게 안에
순두부가 들어가기때문에 국물이 마냥
칼칼하고 그런 것마니 아니라
부드럽고 고소한 맛까지 정말 최고에요.
홍합말고도 오징어랑 야채도 가득가득 들어가요.
양도 넘나 푸짐하자나~~ㅜㅜ
그냥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이랑 차원이 달라요.

 

국물을 미리 끓여놓고 조리를 해서 내줬다면
이런 맛 절때 안 날 것 같아요.
삼선짬뽕 만드는 방식으로 국물을 만들어 그런지
불맛 마저도 증맬 깔끔 그자체!!
끓여놓고 조리해서 내주는 곳이랑은 정말 달라요.
무채+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더 JMT^^
평소에 무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김우정 가면 쓸어먹는 사람 나야나ㅋㅋ
해장 할 필요도 해장 되는 맛입니다.

 

일단 저는 홍합을 먼저 까서 넣어줘요.
껍데기가 있으면 먹기 불편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먼저 홍합 껍데기 안에 있는 걸
싹 다 꺼내준 다음에 거기에 
흰 밥을 살살 말아줍니다 ㅋㅋ
처음에는 반만 말아서 먹어주고
다 먹고 또 반 말아서 먹어요.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내 취향^^

 

캬아아....양도 넘나 많아서 좋아..
저는 양 작은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무조건 많은 게 좋아요 ㅋㅋㅋ
많이 먹는 스타일.
다이어트는 죽어서나 할 수 있을 듯.
오징어에 홍합에 해산물이 들어간 상태로
국물을 볶아내니 국물맛이 깊을 수 밖에.
거기다 짬뽕국물에 순두부라니
국물 세상 부드러워용 ㅠㅠㅠㅠ
어제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왠만하면 식당가서 밥 한공기 다 안먹고
반만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여기오면
그런거 없고 무조건 한 공기 다 먹어야 함ㅋㅋ
요즘 젤 좋아하는 집 답게 자주자주 가는데도
정말 질리지 않군요,,,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과 짬뽕, 순두부의 조합이라니
애정할 수 밖에 없쟈냐~
포스팅 하다보니 내일 또 먹고 싶은데
엄마 쫄라서 점심시간에 갈까봐요 ^^ㅋㅋㅋ

 

캬 순두부좀 보세요 여러분.
진짜 입에서 녹습니다 녹아요.
너무너무 고소하고 담백해ㅜㅜ
오빠랑 둘이서 갔는데 각자 온 사람들 처럼
말 한마디 안 하고 먹기만 했네요.
날 더울 때 먹어서 땀 흘러도 좋아.
저는 날 더워도 뜨끈한 국물 포기못해요.
원래 더울 때 땀흘리면서 먹는 게 
더 맛있는거 아시나요...?
흡흡 더울 때 냉면보다 뜨끈한 국물 더 좋아해요.
그런데 겨울에는 또 차가운 냉면 찾는 스탈..^^

 

재료도 넘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해산물들이 계속 나와욤.
야채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더 좋음..ㅠㅠ
헤헤 저는 여기오면 건더기도 국물도
하나도 안 남기고 사발째로 들고 원샷해요.
한 방울도 남길 수 없다능~
밥 한그릇 더 먹고 싶은거 참았어요.

 

홍홍 이렇게 오이지랑 같이 먹어도 맛나요.
오이무침은 간이 너무 쎄지 않아서
짬뽕 국물이랑 먹어도 자극적이지 않아요.
헤헤 그래서 오이지도 올려서 옴뇸뇸..ㅋㅋ
정말 이집은 반찬까지도 하나하나 맛있어ㅠㅠ
무조건 반찬 많이 나오는 곳 보다는
하나가 나와도 맛있어야지:)

 

흰 쌀밥을 살짝 떠서
그대로 국물을 퍼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포스팅 하다 보니 배고파졌어..

 

해산물과 각종 야채덕에 더 진하고 시원한 국물.
올 여름에 아주 불이나케 갈 것 같네요.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가줘야 하는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사랑해!!
김우정은 러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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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4

033-651-1210 

 

요즘 쁜일도 많고 야근도 왜이리 많은지
사람이 살수가 없을 정도로 피로에 찌들여
있다보니 회식과 외식은 커녕 몸이 남아돌지
않아서 연차를 내고 급한 불만 끄고 엄마랑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선약을 잡았어요.
스트레스가 너무 극도로 쌓이니깐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이 너무 땡겼지요.
강릉먹거리 경포대맛집 국물이 끝내주는 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먹으러 가즈아~~~! 저번에 한번 먹으러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잇었고 입맛에 딱 맞은
짬뽕순두부 처음가보신 분들은 제격일거에요.
김우정은 특허와 상표등록을 한 가게에요.

 

강릉쪽에는 두부가 유명한거 아시지요?
예전에는 초당순두부를 바닷물로 두부를
만들었다고 해요. 그래서 유명하지 않았나
싶네요. 강릉먹거리 경포대맛집 이라는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메뉴는 4가지가 단촐하게 있는데요.
짬뽕순두부랑 짬뽕두부전골 모두부 순두부백반이
있었어요. 간판이 워낙 크다 보니깐 멀리서도
눈에 띄어요. 

 

김우정은 어서오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우정 사장님 ~~ 김우정이 그냥 가게 이름
인지 알았는데요. 사장님의 성함이셨어요.
100년 전통비법으로 직접 만드는 사장님
자부심이 넘쳐 흘러 보입니다.
게다가 김우정 사장님은 특허증까지 가지고
계신다는 걸 놀라웠어요. 특허증도 딱 크게
확대되어서 보이니깐 정말 실감이 들었어요.
신뢰성 갑입니다.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들이 북적이면서 꽤 
많은 편이 였지요. 그래서 강릉의 맛집인가
그런 생각도 들게 ~ 김우정은 경포대호수
옆 초당순두부 마을 입구에 자리 하고 
있어서 찾기는 수월하죠.~~!!!!
안심해도 되는게 상표등록이랑 특허등록된
집이라서 괜히 좋네요.

 

강릉먹거리 경포대맛집 가게 안에 보시면
초당수두부의 유래와 콩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어요. 
정말 초당순두부가 몇 대째 내려온거랑 
아주 오래된 것을 알 수가 있었어요.
콩도 국산콩을 사용하기 때문에 건강에는 
왔따 인거죠. 치매도 예방하고 성인 비만에도
탁월하고 항암 작용과 골다공증을 개선하고 
장의 기능을 원할하게 하며 배변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어요.
무튼 콩을 평소에도 꾸준히 잘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우정은 두부로 만드는게 주로 잇어서 메뉴에는
공통적으로 두부가 들어 간다는 사실~~!!1^^
메뉴는 단촐해서 선택하기는 편했어요. 
감릉 짬뽛순두부 김우정은 매월 둘 넷 수요일은 
휴무라고 해요. 혹시라도 강릉에 여행을 가신
분들은 이점을 잘 참고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기대하고 갔는데 문이 잠겨 있으면
실망감도 크고 허탕치는 거니깐요.~;;;

 

김우정 초당 짬뽕순두부는 2티비 생생정보에 
나왔어요. 497회에 방송이 되었지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재방송을 보았습니다.
정말 생생정보에 나와서 하시는 거 보니
우오아 맛집으로 유명하신게 맞긴 맞구나
왠만해서는 조금 맛있으면 티비에는 잘
나오지는 않잔아요. 아무나 방송에 나오진 
않으니 김우정 짱인듯 하네요.

 

김우정은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에 피클이 하나
올려진게 나오구요. 무생채랑 깻잎지와 그리고
아삭이 된장고추 무침, 오이김치가 나와요.
짬뽕순두부랑 같이 먹으면 딱 좋아요.

 

짬뽕순두부가 나오기 전에 배가 고파서 저도
모르게 밑반찬을 거의 먹게 되더다구요. 
제일 귀여웠던게 단무지 위에다가 피클 한개를
올려 놓은게 왜이렇게 큐트한지 몰라요.^^~~

 

엄마를 위해서 더 추가한 모두부인데요. 
살림하시느라 고생하시는 엄마를 위해서
두부를 많이 먹으면 골다공증을 예방이
되니 필수적으로 먹으시라고 시킨거죠.
네모 반듯한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네개를 주시는데요. 중간에 모두부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양념소스는 모두부랑 겁나
잘 어울린답니다.

 

강릉먹거리 경포대맛집 손꼽히는 이곳은 특허를 받은 집
이라 보니 주문 즉시 볶아 주기 때문에
중국 정통식의 불맛이 납니다. 
그래서 짬뽛맛이랑 유사하게 나는 거에요.
각종 야채들과 기본 오징어와 신선한 홍합을
토대로 넣어 주기 때문에 국물이 일품인거죠.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고 겉으로 그렇게 보일지
라도 속은 그렇지가 않죠. 면대신에 강릉에서
특산물인 초당순두부가 들어가 있으므로 
차별화된 요리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그리고 좋은 점은 미리 끓여 놓지 않아서
즉시 손님이 오시는 대로 해서 그 맛이 
유지가 되는 거 같아요.
항상 같은 짬뽕순두부의 맛 때문에 찾아
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초당 순두부가 몽글몽글한게 참 고소함이
많은 편이죠. 

 

공깃밥도 같이 주니깐 각종 야채들과
오징어 홍합을 다 먹으면 남은 국물로
밥을 말아 먹어도 맛은 그대로이니
얼큰한 국물에 먹으면 속이 해장되는 
것이 참 좋았어요. 칼칼하면서 불향도
살아있으니깐요.

 

밥알도 질지 않고 너무 꼬들하지 않아서
밥 맛도 아주 좋아요. 쌀도 질이 나쁜걸
쓰지 않은 거 같아요. 국산콩으로 만든 
초당순두부가 입에서 씹지 않아도 저절로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리는 게 진짜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것 처럼 
괜찮아요.

 

김우정 그릇은 그렇게 작지도 않고 저에겐
큰 편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양도 가득
푸짐해서 배가 부르긴해요. 
다 야채들이 신선하여서 식감이 살아잇지요.
아재들은 그전에 술을 먹고 해장 하시려면
짬뽕순두부로 해장을 하시면 술이 확
깰것 같아요. 저도 저번에 회식을 하면서 
해장이 필요해서 짬뽕순두부를 먹고 나니
술에서 완전 깨어 났었던 경험이 있었지요.

 

아니면 얼큰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좋아하시죠. 저도 매운 걸 잘 못 먹다보니깐
좀 망설였는데 자꾸 먹다보니 익숙해지고
기분좋은 맛이라서 스트레스 쌓일 때 오곤
한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거의 짬뽕순두부를
국물까지 다 마셔 버리니깐 남김이 없는 것
같아요. 홍합도 다 먹으면 껍질이 남은데요.
별도로 통을 주시기 때문에 홍합살도 잘 
발라서 먹으니 신선한 맛이 일품입니다.

 

왜이리 짬뽕순두부는 마법의 가루를 뿌려
놓았나 생각했여요. 어떤 걸 넣기에 국물이
감칠맛이 이렇게 까지 날까 궁금하였어요.
엄마도 스트레스 때문에 입맛이 없으시다고
하셨는데 짬뽕순두부를 다 드셨더라구요.
저보다 더 빨리 드신거 같아서 기분은 
뿌듯하여서 종종 모시고 와야 될 듯 싶네요.

 

짬뽕순두부를 먹으라 정신이 없게 먹다보니
모두부가 남아 있어서 입가심으로 더 고소한
모두부를 양념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더.
모두부는 살결이 부들부들하면서 탱글탱글한게
의외로 잘 부서지지는 않았어요.
두부는 밑반찬이랑 같이 잘 곁들여 먹으면
더욱더 맛났어요.

 

강릉이 왜 두부가 유명하는지 알것만 같아요.
내가 먹어본 두부 중에서는 제일 탑으로 
고소함이 맛보여줬구요. 두분는 딱딱한건 
매력이 없잖아요. 다른 가게가 보면 두부가
딱딱하니 벽돌 같은 질감이 너무 싫었거든요.
모두부에 단무지랑 먹어도 기똥찹니다.

 

별미였던 짬뽕순두부~ 
해물이 가득한 해물짬뽕순두부를 먹어보고나니
정말 제대로 맛집에서 먹은것같아 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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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4

033-65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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