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어디론가 훅 떠나고 싶을 때, 제가 그 기분이었어요
요즘 일도 그렇고 일상에 조금 지쳐있었거든요.
오션뷰에 예쁜 펜션에서 하루, 이틀 조금 쉬고 오자
생각 해서 떠났습니다.
바다 하면 동해~! 많이 가봤던 곳 말고 조금
색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고성이라는 지역을
선택하게 됐어요!
속초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속초 시내구경 조금
하고 그 쪽으로 들어가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숙소로 묵게 될 속초 펜션. 
오션뷰면서 펜션 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을 원했어요. 
너무 원하는게 많아서 그런곳이 있을까 여행 좋아하
는 친구한테 전화걸었더니 망설이지 않고 알려주
더라구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 된 곳이 티박스였습니다

 

보자마자 와 ~ 탄성이 나왔습니다
하얗고 예쁜 건물보고요!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푸르른 바다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
딱 제가 원하던 곳이었죠.
전 객실이 바다전망이라는 점도 맘에들었습니다
혼자와서 이것 저것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 조건에 충족할만한 곳이었죠!

룸도 너무 깔끔했어요.
오션뷰라서 방의 퀄리티는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죠
펜션인데 호텔같은 분위기랄까?
속초 펜션 추천해준 친구한테 너무 예쁘다고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분명 여기 강원도인데 어디 유럽온 것 처럼
인테리어가 세련됐어요!

통 유리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데요
어디 다른 곳 안가고 안에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일출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 일출도 맞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 보고 있었어요
요즘 삶의 권태기랄까 그런 시기가 와서
조금 힘들었거든요.
회사 일도 과연 내가 계속 가는 것이 맞는지,
인간관계, 연애는 또 왜 이렇게 힘든건지
혼자 여행이라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떠나고 싶었거든요
조용한 겨울바다는 아무일 없다는 듯
저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객실.
아늑하면서 쾌적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도
좋은 곳이겠더라구요.
청소를 어찌나 깨끗하게 해놓으셨는지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에요.
속초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유명한 음식도 사왔거든요
오늘은 어디 안나가고 바다와 함께 안에서만
있으려구요.
음악도 틀어놓고, 바다를 하염없이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이래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죠
같이 여행오면 스케줄도 맞춰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잖아요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속초 펜션의 장점! 바로 스파
바다를 바라보면서 스파 즐겨보셨나요?
얼마나 감성적인데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파란 겨울바다 보고있으
면 감동 그자체입니다.
저는 스파의 좋은 점을 별로 모르고 살았는데요
오늘 여기와서 느껴보니까 좋더라구요
그동안 경직되어 있던 근육들이 사르르 풀리고,
릴렉스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져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평일 내내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잖아요.
스트레스를 받지만 딱히 풀데도 없고 말이에요
가끔 이렇게 날 잡아서 혼자 여행오는 거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해 볼수 있답니다.

왼만한 가전제품이 다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따뜻한 커피도 끓여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은 데워서 먹을 수도 있고요
혼자서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도 꽤 매력적이
었답니다.
여기서 먹는 음식, 커피는 서울에서도 먹던 건데
왜 맛이 다른지요
아마 분위기 탓일거에요.
장소에 따라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고 하잖아요
야외에서 라면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여기가 그랬습니다!
요즘 식욕도 없고 그랬는데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드라이기 부터, 수건까지 호텔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걸 보고 감동받았어요
다른 펜션들은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하는
곳이 많았거든요
속초 펜션은 정말 신경 많이 쓰신것 같았습니다
오는 손님 한분한분 기분 좋게 즐기다가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침대도 호텔식침구처럼 깨끗했죠
이런 곳 가면 침구가 좀 지저분하거나, 세트로
안맞춰져 있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순간 호텔왔나
싶을 정도였어요.
폭신한 매트리스부터 쿠션까지 작은 부분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테라스에서 이렇게 바다가 더 잘 보이구요
이 곳에 바다와, 저만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파도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저절로
안정되잖아요
특히 저는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 속초 펜션의 모든 점이 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얽매이게 했던 스마트폰도 잠시 꺼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어요
처음엔 핸드폰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얼마나 핸드폰의 노예로 살았는지 깨달았어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핸드폰을 쳐다보지 않게 되고
하늘, 바다를 바라보면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구요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티비가 스파에서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뜨끈한 물에 스파 즐기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도 정주행했답니다
그냥 여기서 한달정도 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럭셔리하게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랄까
왜 사람들이 호캉스라고 하잖아요
펜션에서 보내는 바캉스니까 펜캉스라고 해야할까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고퀄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요.

아늑한 원룸 같은 분위기에 스파, 부엌, 침실까지
완벽하죠
특히 침실이 약간 분리되어 있어서 좀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커플여행 와서 바다보면서 스파도 즐기고 얘기도
나누면 사랑이 더 돋아날 것 같아요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요
끝없이 펼쳐진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 왔어요
핸드폰 꺼놓고 있다가 잠시 켜둔 사이에 말이에요
혼자 갔는데 어떠냐면서요
처음엔 조금 심심할까봐 걱정도 하고 두려웠는데
막상 와서 보니 마음 정리도 되고 좋다고 하니까
엄마도 그런 시간 갖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어릴 때 시집와서 우리 키우느라 좋은 시절을
다 보낸 엄마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나만 생각했나 후회도 되구요
요즘 모녀끼리 여행하는게 대세라는데 저도 엄마랑
그 대세에 합류해봐야겠어요

제일 중요한 화장실은 화이트톤으로 넓어보이고
깔끔했습니다
타일 사이사이 관리 정말 잘하셨던데요!
사장님 완전 #엄지척
저는 세세한 부분 보고 그 곳의 정성을 평가하는
편인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화장실보고 진짜 감동했습니다
하얀 인테리어라 관리 제대로 안하면 조금
인상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었는데 그만큼
열심히 청소하셨다는 뜻이겠죠


제가 있었던 방에 있던 소품들은 너무 아기자기해요
소파, 테이블도 모던함이 가득하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소품을 센스있게 배치하셔서 인증샷 찍기에도
만점이에요!
가구 배치며, 모든 것이 얼마나 많이 공을 들였느냐
깨닫게 되죠.

공간의 분리도 잘해놓으셔서, 아늑한 공간이
완성된 것 같아요.
화장대도 너무 예쁘죠?
조명까지 센스 대박!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인데다가 인테리어까지
완벽해서 다른 곳 둘러볼 생각은 들지도 않았답니다.
테라스 문 살짝 열어 놓으면 파도 소리랑,
바다내음, 바람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요
도시 생활이 지칠 때면 자연이 그리워질 때 있잖아요
저는 가끔 일부러 시간내서라도 이 곳에 혼자와서
힐링하고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만의 시크릿 펜션 ^^

가족이나 친구랑 펜션여행가도 제 맘에 쏙 드는
곳 찾기 어려웠는데 여기는 취향저격 제대로에요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사장님의 노력이
엿보이구요
이래서 제 친구도 저에게 바로 추천해줬던게 
아닌가 싶어요
한번 왔다간 사람들은 무조건 주변에 추천하고
다른 사람들과 또 같이 오고 싶은 곳이에요
맛집도 그렇고 그러기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만큼 고객들에게 얼마나 만족을 주는가인데
이 곳은 제대로 만족을 주는 곳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션뷰인 곳이 많지 않아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생기면서 훨씬
더 빠르게 동해바다를 만날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최애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정도 머무르면서 생각정리 많이 했어요
그 동안 정신 없이 살아오면서 돌아보지못한
관계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막상 혼자 이렇게 시간 보내다 보니까 
다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가끔은 훅 떠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그런 광고도 있었잖아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맞는 말이에요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내 몸과, 마음도 쉼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는 것도
복이구요!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나태해지지 않고
오늘의 이 풍경과 깨달음을 생각하면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분명 많을 거에요
무작정 한번 떠나보세요
분명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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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여러분~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조금 일찍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더운게 여름은 여름이네요.
작년보다 더 덥다고해서 8월을 피해서
다녀왔답니다.
1박2일로 다녀오려는데 
역시 인기있는곳들은 대부분
예약이 찬 상태!!

 

남자친구와 휴가일정을 
어찌저째 맞추다보니
장소 선정이 늦어져서 급하게 
속초 스파펜션을 알아봤어요.
시설 좋은 곳들은 하나같이 예약이 꽉 차서
자리를 얻기도 힘들더라구요ㅠㅠ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하며 좌절하던 중..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제가 젤 가고 싶은 티박스에 
운 좋게 한 자리가 나서 예약했답니다.
어떤분이 취소한 객실이 하나 남았었어요.
사장님한테 연신 인사하면서 ㅋㅋ
호호 덕분에 여행 준비의 시작이 완벽했으~!!

 

예약하려고 연락했는데 자리 다찼다고 해서
혹시라도 취소되면 
무조건 가겠다고 바로 연락달라고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연락을 주셨어요ㅠ3ㅠ
그래서 저는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습니다.
다른 곳이라도 알아봐야하나 하던 
찰나에 운 좋게 자리남.
저는 정말이지 럭키걸 인가봅니다..ㅋㅋ
여러 속초 스파펜션을 찾아놓긴 했었는데 저는
티박스가 가장 가고 싶었거든요.
운이 좋게 젤 원하던 숙소에 머물 수 있다니 하면서
기분좋게 속초로 떠났어욤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던 
티박스의 내부는 더 좋았어요.
생각보다 넓은 내부 평수에다가 모던하고 깔끔한
가구들과 인테리어까지 취항저격!!
후기보고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실제로 가니 더 좋아요:)
신축이라 완전 깔끔하고 속초 시내랑도
15-20분정도라 위치도 좋아요.
펜션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구요 히히
거기다 바로 앞 바다가 있는 바다앞 펜션이에요.
문만 열면 바닷가가 보이고 신발 신고 나가면
바로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워요.
엎어지면 코 닿을 때라는 속담 
이럴 때 쓰는건가 싶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기가 
호텔인가 싶을정도로 좋았어요.

 

간단하게 저녁에 먹을거 
장도 보고 식기같은건 
주방에 구비되어있다는 걸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살폈답니다.
역시나 봤던거랑 똑같이..
거의 성수기라 누군가 쓰고 
나갔던 객실일텐데도 물기하나없이
청소되어 있어서 기분좋았어요.

 

개수대를 보면 알수있죠?
티박스는 급해서 외관사진을 
못찍었는데 엄청 고급스럽게 되어있어요.
주차장도 넓고!
당연히 바다뷰지만
옥상 테라스에 가면 정말 동해바다에
둥둥 떠있는 기분이랍니다.
밤야경도 멋졌구요.

 

정말 우리에게 이런 행운이 ㅎㅎ
인덕션도 깔끔한데 딱히 큰 요리는
안할거라서.. 그리고 주변에
맛집도 많고 즐길거리도 엄청많거든요.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제가 집을 꾸민다면 이렇게 하고 싶을 정도라
담에 비슷하게 인테리어 해보려고 
사진 엄청 찍어옴.
주방도 작지만 있을건 다있어요.
음식 해먹을 수도 있어요.
집기류들이랑 주방용품들도 간단하게
다 준비되어 있어서 요리하는데 지장 없어요!

 

시설도 중요하지만 청결상태도 
중요한 부분인데
방 구석구석 아주 깔끔하게 
청소해 놓으셨더라구요ㅋ
성수기고 사람이 많이 다녀가는데도 불구하고
청소나 위생관리를 정말 철.저 하게 
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죠.
그래서인지 숙소에 들어가니
분위기까지 화사하더라구요.
주방에도 물얼룩 하나 없이 진짜 깨끗.
펜션 관리를 엄청 꼼꼼하게 하고 
있다는 게 티가 났네요.
전자렌지 있어서 햇반같은거
돌려먹기 편해요. 작은 밥솥도있으니
가족들이나 여럿이오면 밥해먹기도
딱!!

 

제가 첨에 이곳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남자친구가 꼭 속초 스파펜션 거기에 가야하냐고
다른데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다면서 저만큼이나 
자기도 좋아 하더라구요..
여기는 가구 하나 어쩜 이렇게 예쁘고
깔끔한 걸로 해놨나면서:)
인테리어 진짜 잘해놨다고 칭찬일색ㅋㅋ
다음에 신혼집은 이런 분위기라고 하자네요(?)
급 프로포즈 모드인가 ㅋㅋㅋ

 


화분이나 이런것들을 사용해서 정말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놓으셔서 하루동안
기분좋게 쉬고 놀 수 있었습니다ㅜㅜ
무엇보다 창문만 열면 바다라니!!
위치도 시설도 최고였던 티박스,,
속초 가시는 분들 여기 두 번 가세요~
세 번 가셔도 후회안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묵었던 호텔보다 좋았어요.
티박스의 장점이라하면
바다를 보며 즐길수 있는 넓은 
스파시설이예요.
입욕제 챙겨가면 좋아요 ㅎㅎ
여행의 피로는 이런데서 푸는거죠!
저희 침대 바로 옆에 스파가 있었어요.
옆에는 통유리로 창문이 되어 있어가지구
스파하면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에요.
이런 구조는 어떻게 생각하신걸까ㅜㅜ
진짜 넘넘 좋았습니다.
꿈에 그리던 공간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티박스를 추천한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바다를 보면서 월풀 스파를 할 수 있다는거
진짜 풍경이 실제로 보면 한 폭의 그림 같답니다.
부담스러우면 커튼을 치고 해도 되요 (ㅋㅋ)

 

혹시나 밖에서 보일까 하는 걱정 되시는 분들요.
저는 어차피 욕조에 들어가있는 거고
밖에서 내가 보일 것 같지도 않아서
커는 촥 걷고 바다보면서 월풀스파 즐겼슴다~
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정말 한폭의 그림같았네요.

 

이렇게 화이트톤의 식탁도 있어서
둘이 저녁에 와인한잔 할까
싶기도 했어요.
저녁에는 당연히 바베큐와
소주로 끝내줬지만 ㅋㅋ
여기서 맥주로 2차를 달렸답니다.
티박스 내부 조명도 넘나 예쁘거든요.

 

의자도 여러가지 있어서 
상당히 눈에 띄었어요.
오렌지색과 원목의 조화랄까?
에어컨도 빵빵해요.
특히나 바닷가 근처에 있는 펜션들은
습하거나 바닷바람때문에 
뭔가 찜찜한데 뽀송뽀송하고
냄새도 안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침구류도 진짜 깔끔하게 호텔식으로 세팅! 
푹신하고 누웠을 때 편하니 좋더라구요. 
베개마저도 컬러감이 넘 이쁩니다. 
저는 잠에 예민한 편이라 침대나 베개가 
조금만 불편해도 잠을 설치는데 
여기서는 내집보다 더 꿀잠 잔 것 같아요..ㅋㅋ 
남자친구가 코까지 골면서  
숙면취하더라고 ^^머쓱.. 
저는 게을러서 일출을  보지 못했으나 
일찍 일어나면 방 안에서도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해뜨는 거 보라고 깨웠는데 
뜨는걸 보면서 잠이 들어서 제대로 못봤답니다. 
그래도 아름다웠다는 건 기억해요.. 
나도 집에서 창문만 열면 일출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집에서 살고싶다는  
로망이 생겼어요. 
하루동안 머물렀지만 완벽했어!!

티비는 그냥 틀어놓은 장신구였지만
영화도 볼 수 있고 노트북
가져갔다면 연결해서 사용했을거 같아요.
누워서 보기 딱좋음 ㅎㅎ
여행가서 티비 많이 보는 분들은
없지만 꼭 있어야 할 아이템이잖아요.
우리 조카들도 어딜가면 꼭 유투브같은거
보는데 티박스 티비는 
아이들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잘나오더라구요 ㅋㅋ

 

화장실 옆공간에 따로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하거나 손닦을때 편했어요.
이 사진 보면 정말 호텔같지 않나요?
여기서 화장도 했는데
조명이 참 예쁜것^^
화장실 급한데 나는 씻고 싶고
그럴때 사용하기 좋죠?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체크아웃 하긴 아쉬워
아침부터 또 스파를 즐겼습니다.
2인이 편하게 누워실 수 있는 큰 욕조에요.
남자친구는 아침에 귀찮다고 해서
저 혼자 뜨끈한 물 받아놓고 에어컨까지 키고
아주 여유를 즐겼어요..ㅋㅋ
맨날 이렇게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루만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또 티비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내사랑 스파!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시설도 생각했던것 보다 더 좋았어요.
저희는 하루는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 날에는 체크아웃 하고
맛집도 가고 시장가서 닭강정도 사고 했어요.
1박2일이라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좋은 곳에서 쉬고 오니까 확실히 
기분이 좋네요.

 

큰 창으로 해가 예쁘게 들어와서
오전에는 내부가 더 예쁘답니다.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
정말 편하게 힐링할 수 있어요.
하루만 쉬었다 가는게 진짜 아쉬웠어요ㅠ
예약이 꽉 차서 2박은 못했거든요.
시설도 좋고 비품들도 잘 세팅되어 있어서
장기적으로 숙박하고 싶어요.
저는 이번에 티박스에서 너무 편하게
잘 쉬다 와서 가을 쯤에 또 가려구요..
그때는 꼭 2박이라도 묵고 올거에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하루만 쉬고 
온다는 건 아쉬울 수 밖에 없어요.
담번에는 엄마 모시고 갈까봐요.
속초 스파펜션에서 쉬고 오니까 돈 많이 벌어서
장기로 티박스에 묵고 싶은 욕구가,,♥
좋은 곳에서 바다보면서 스파까지 하면서
쉬는 건 최고의 행복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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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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