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있다보니 요즘 많이
바쁜시기인데, 바빠질수록 이상하게 부모님 얼굴만 보면
아쉽고, 더 잘해드릴걸 싶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도 신혼집이 친정하고 거리가 있어서 그런 아쉬움이
더더욱 들었던 것 같아요. 도저히 이 마음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친정 엄마를 모시고 강릉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제가 남편이 될 남자친구와는 몇 번 여행을 갔던 곳이라
한 번은 대중교통, 한 번은 차를 이용해서 다녔었는데
솔직히 어느 곳을 가도 그렇겠지만 자차를 이용하는게 훨씬
더 편하고 좋을거같더라구요.

 

대중교통으로 다닐 때는 강릉이 교통편이 좋은 편이긴 했지만
한 번 버스를 놓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그 부분이 좀 많이
아쉽긴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고,
또 이제는 우리 엄마가 나이가 드셔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건
쉽지 않겠다 싶어서 제가 운전을 할 수 있으니 차량을 빌리기로
마음 먹고 왔답니다 !

 

그리고 강릉 렌트카 싼곳으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렌트라는게, 전 제주도 지역 갔을때 한번만 써봐서 아직 생소하거든요.

제가 알아본 이곳은 렌트하기가 좋았던게 전체적인 평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강릉 KTX터미널에서 바로 빌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답니다. 찾아가기가 쉬우니까요~

 

저는 강릉 렌트카 싼곳 건아렌트카를 사용했는데요.
터미널 안 렌트카하우스에 바로 위치해 있어 찾기 위해 고민할 필요도 없고, 
또 우리 엄마를 모시고 굳이 다른 곳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보니 너무 편했어요.

사실 저도 귀찮은걸 엄청 싫어하긴 하는데,
엄마도 마찬가지시거든요.ㅎㅎㅎ 제가 강릉역 근처에 렌트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차량을 빌린다고 하니 아마 역에서 한참 이동해서 먼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사실 차를 직접 렌트하는 경험은 말씀드렸듯이 많이 없었어요.
예랑이와 여행을 종종 다니긴 했지만 차를 빌리는 담당은
주로 예랑이 몫이었고 전 여행지를 알아보고 투어할 곳만
찾아보는 역할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강릉 렌트카 싼곳 알아보고 예약할 때 많이 긴장했는데^^;
다행히 직원분께서 넘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믿고 올 수 있었어요.

신차가 배치되어있다고 해서 차량 상태도 좋겠구나...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정말 깨끗한 차들만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

 

아쉽게도 아빠는 일이 바빠서 못 오셔서 모녀 둘이 하는
여행이다 보니 큰 차는 필요 없어서 중형차를 예약했어요.

그런데 강릉 렌트카 싼곳 건아에는 소형차 뿐 아니라 승합차까지
두루두루 갖추어져 있어서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상황에 맞게
차를 빌릴 수 있겠더라구요~ ^^
지난 평창올림픽 때 공식적으로 렌트되었던 업체라고 하니 더 괜찮았고요.

 

이용할 때 차종도 많이 알지 못하니, 어쨌든 외형이 깨끗하면 괜찮겠네 하고
잘 모르니까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거든요. 하지만 차의 겉부분도
그렇고 내부를 보니 너무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몇 번 타지 않은 신차의 느낌이 물씬 나서
엄마도 만족스러워 하셨답니다.

저도 속으로 조금 안심했고요. 어찌보면 결혼 전에
마지막으로 떠나는 여행인데, 좋은 숙소도 가고 편안하게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차의 내부에 있어야 할 것들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편했답니다.
저는 제가 쭉 운전을 해야하니 운전석을 눈여겨 보았어요.
후방카메라, 신식 네비게이션, 전차량 금연이라 깔끔그자체! 
모두 다 안심하고 안전 운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믿음이 생겼답니다.

솔직히 저도 엄마도 집에 큰 경사를 앞두고 있으니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차를 렌트하길 바랬는데 다행히 좋은 차를 빌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해변을 보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강릉에 온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선 엄마가 딸하고 오는 오랜만의 여행이라고 너무 들떠하셔서
전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또, 주말에는 결혼식 준비하느라 제 시간 없이 
목적에 따라 하나하나 일들을 처리해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여유를 즐기니 그 자체가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는건 차량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빌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원래 강릉의 바다, 호수가 예쁘다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풍경이 예쁘다는 생각은 못해서 그런가 달리면서도 내내
행복했답니다.

또, 아까 렌트를 할 때 안전성을 제일 중시했다고 했었잖아요.
시승감도 좋고,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계속 상승했어요.

남자들이 이 맛에 드라이브하러 다니는구나 싶었답니다.

 

엄마가 조금 힘들어하셔서 숙소에서 잠깐 쉬다 이동하기로 하고
휴식 타임을 가졌답니다.
펜션을 숙소로 잡았는데, 모녀끼리 이용하기에는 정말 딱인 곳이었어요.
아늑하기도 하고 부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답니다.
관광하러 온 와중에도 펜션에서 드라마를 챙겨볼 수 있는지
걱정하시는 우리 엄마...참...ㅋ ㅋ 못말린다니깐 ㅎㅎ

 

휴식을 취한 후 밖에 나와서 다시 목적지로 향했어요.

제가 또 굉장한 커피 중독자라...여행 준비한다고
잠을 설쳤더니 피곤하더라고요.

졸음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이유로 커피를 수혈하고,
잠깐 즐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행히 소문난대로 커피맛이 좋은 곳이라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 다 커피를 좋아해서 맛에
민감한데 거부감 없이 맛있더라고요.

 

그 후 다시 이번에는 천천히 산책 겸 걸어보려고 경포대에 와서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빌딩숲에서만 살다가 이렇게 예쁜 자연 경관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신혼 여행지를 유럽으로 생각해놨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자연이 아름다운 호주나 발리로 바꿔버릴까 하는 고민을 아주
잠시나마 했더랍니다 :D

 

제가 예랑하고 왔을때는 잘 몰랐는데, 명주동 골목이
요즘 강릉에서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더라고요.

경포대만 보고 돌아가자니 아쉬워서 엄마에게 말씀드려서
골목 구경도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미래의 남편과 오지 못한건 아쉽지만 엄마랑 구경하는
거리도 나름 의미가 있더라고요.

 

모녀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엄마도 너무 좋아해주시고 무엇보다 강릉 렌트카 싼곳
덕분에 편안한 이동이 가능해서 좋았답니다.

왜 사람들이 주차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굳이 차를 가지고
다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동 시간이 단축되니 편안하고, 거리가 있는 관광지도
손쉽게 갈 수 있게 되니 볼 곳이 더 풍성해져서 좋더라고요.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잘~ 쓰고 반납할 때도
직원분이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엄마도 저도 편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할 수 있었어요.
차를 통해 편안하게 이동하며 추억 쌓고 돌아오니 기분이 넘나 좋아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렌트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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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렌트카 KTX강릉 렌트카
강원 강릉시 교동 95 KTX강릉역내 2번출구쪽 렌트카하우스 2번데스크  
010-8005-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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