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다들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커피를 내려먹으시는데요,

오늘은 여러 나라의 커피들을 집에서 즐기는 방법들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돌체구스토로 시작을 해서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갈아낸 원두를 넣고 자동드립되는 기계도 사보고

풍미가 영 아닌 것 같아서 원두자체를 넣고 갈아서 바로 드립되는 기계도 사보고

결국 정동그라인더랑 핸드드리퍼로 정착했습니다.

제 스타일대로 알려드릴게요.


이탈리아 스타일은 에스프레소를 뽑기 위해 전동 그라인더의 분쇄 정도를 조절합니다.

분쇄한 커피를 핸드드리퍼에 눌러담은 다음 드립을 합니다.

어느 정도 드립이 됐다 싶으면 에스프레소 잔에 담고 기호에 따라 레몬이나 설탕, 코닉을 넣어서

마십니다.


스페인 스타일은 아까처럼 에스프레소를 뽑은 다음

연유를 에스프레소와 1대 1 비율로 섞어서 마십니다.

진하고 단 맛이 나는게 스페인 스타일입니다.

프랑스의 카페오레 스타일은 에스프레소를 뽑는 것은 아까와 동일합니다.

여기에 스팀우유 1대 1 비율로 섞습니다.

기호에 따라 우유의 양을 더 늘리셔도 됩니다.

우유가 많이 들어갈수록 더 부드럽습니다.

진한 라떼를 마시는 느낌이에요.

터키 전통 방식은 좀 어렵기 때문에 제 스타일대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원두의 굵기는 모카포트사이즈(설탕굵기정도)로 갈아서

가스레인지에 바로 올릴 수 있는 핸디포트에 1대1비율보다는 조금 적은 물을

끓입니다.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는게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핸드드리퍼에 여과지를 넣고 계속 저어주면서 드립해줍니다.

그럼 아주 진한 커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설탕 굵기로 갈았기 때문에

원두가 함께 씹힙니다.




조금 개인적인 방법으로 알려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집에서 커피를 직접 내려보시는 분들으 한 번 도전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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