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끝나고 동료랑 같이 들렀던
복사골이라는 곳이 있는데
강릉 맛집 아이 함께 몇 번 가서
더위를 물리치곤 했던 곳이기도 하죠~

원래 고기집이기는 한데
제가 처음 이 곳을 알게된 계기는
동료가 냉면이 정말 맛있다고해서
처음 데려가준 곳이랍니다 :)

 

전통적인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복사골은 입식형태의 테이블이
깔끔하게 나열되어 준비되어 있어요~

봄, 여름에는 주로 냉면을 먹으러 가고
가을,겨울에는 날이 쌀쌀해서
메밀 온면을 먹으러 종종 찾아가곤 하는데요
요즘 또 더워지니까 
강릉 맛집 아이 함께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냉면을 먹으러 종종 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부모님도 모시고 갔었는데
일단 가게 내부가 너무 깔끔해서
아빠가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빠께서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음식점에 가면 가게 청결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청결도 아주 좋아요!

보이는 것과 같이 청소를 꼼꼼히
하시는 듯 해서 지저분하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듯해요

그리고 또 강릉 맛집 아이 함께
가는 곳은 아무래도 청결이 중~요하니깐요
그런 점에서는 아무래도 걱정을 살짝쿵 덜어낼 수 있더라구요

 

고기집이라서 고기류와
면류, 주류 등을 함께 팔고 있는데
돼지갈비, 생삼겹살, 양념소갈비가 있고
면은 냉면종류와 막국수, 메밀온면이 있어요

저는 고기와 함께 먹는 걸 선호해서
주로 다른 음식점에서는
후식냉면으로 냉면을 시켜서 먹는데
복사골에서는 냉면이 맛있어서
냉면을 그냥 크게 하나 시켜먹어요

 

주문을 하면 가장 먼저 챙겨주시는
물티슈와 물컵, 물병이에요~

물티슈는 종종 없는 곳에서는
화장실에가서 손을 꼭 씻고 오는데
여기서는 꼭 챙겨주셔서
간편하게 물티슈로 손을 닦고는
음식을 먹고 있어요 :)

물티슈 찾는데 없으면 너무 불편해요ㅠ

아무래도 밖에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모든 음식점에
물티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날은 배가 너무 고팠던 날인데
뭔가 고기를 굽기는 귀찮고해서
냉면과 수육을 함께 시켜봤어요

수육이 촉촉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건지
시장이 반찬이라 그런건지
진짜 너무 맛있게 먹고 돌아왔네요

 

수육과 함께 먹을
새우젓, 마늘, 쌈장도 하나같이
맛있게 느껴질 만큼 맛있었던 날이에요

이 날 수육과 함께
비냉 하나 물냉하나를 함께 시켜
나눠먹었는데요

복사골에서는 주방 안에서
면뽑는 기계로 면을 뽑아 요리를 해주셔서
면요리가 정말 맛있어요♥

냉면 뿐만이 아니라 막국수 면도
직접 뽑아서 만들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막국수보다는
냉면이 더 좋아서 주로 냉면을
시켜먹는 편이에요

 

떡하니 차려진 한상차림이에요 :)

지금 다시 봐도 침이 고일정도로
맛있었던 한 상 차림이죠?

밑반찬으로 나오는 무생채나 김치도
전부 정갈하게 나오고 맛 또한 좋아요

김치는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다는데
김치 담그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김치맛이라 엄청 먹는 편인데
다른 손님들도 아마 맛있다고 하실 것 같아요

 

냉면이 나오면 무조건 가위를 받아
두번 쓱쓱- 잘라주고 먹어요

그냥 먹으면 면이 너무 길어서
저는 냉면을 편하게 못먹겠더라구요

그냥 드시는 걸 선호하시면
그냥 드셔도 되는데 잘라드시고 싶으시면
가위를 요청하셔서 잘라드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물냉면은 보기만 해도 시원할 듯하죠?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안에 속재료도 많이 넣어주셔서
완전 푸짐해요!!

 

비냉같은 경우는 잘못먹으면
면이 불기 일쑤라 저는 꼭 냉면먹을때
어딜가든 냉육수를 요청해서 받아요

냉육수를 살짝 부어서 비비면
더욱 잘 비벼지기도 하고
맛도 더욱 좋거든요!

냉육수를 많이 주시는 곳에서는
중간에 한번 넉넉히 부어서
비냉과 물냉 사이의 냉면을 만들어서
먹곤 하는데 그 맛이 정말 끝내줘요!

안드셔보신 분들에게는 강추하는
냉면 먹는 팁이에요 :)

 

새빨간 모습이 인상적인
그냥 보기만해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비냉의 모습이에요

이날도 냉육수를 조금 부어서
비벼서 먼저 먹었는데
확실히 냉면이 촉촉해져서 더욱 맛있어요

 

물냉은 살얼음이 있어서
진짜 끝까지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데
이 시원함을 여름에 만나면
진짜 천국이 따로 없어요!

더운 날 강릉 맛집 아이 함께 
방문해서 먹으면
정신 못차리로 코박고
폭풍흡입하게 되더라구요

만일 복사골에 방문하셨는데
더운날 냉면에 코박고 먹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바로 저일거에요ㅋㅋ

 

수육과 김치를 함께 먹어봤는데
수육 아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보통 돼지갈비나 삼겹살 시켜먹기도 하는데
돼지갈비는 덧살을 쓰시지 않는다고 하구요

일단 불판이 고기가 눌러붙지 않고
수증기가 나와서 끝까지
고기를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날 더운날에는 고기 굽기가 귀찮으니
이렇게 수육과 드셔보시는 것도
나름의 별미라고 생각하네요~

 

쌈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수육도 쌈을 싸서 먹어봤어요

냉면도 함께 넣어 먹어봤는데
음.. 구워먹는 고기와는 다르지만
또 색다른 맛이 괜찮더라구요ㅋ

이건 개취이니 드시고
이상하다 하지는 말아주세요~

각자 입맛에 맞게 얌얌!
맛있게 먹는걸로?!ㅋ

 

오이와 무채등의 속재료를
너무 듬뿍듬뿍 넣어주셔서
수육먹을때 함께 먹어봤는데
고기의 부드러움과 채소의 아삭함이
어우러지니까 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아주 좋았어요!!

 

마무으리는 후식커피로ㅋㅋ

후식 커피는 셀프이니 식사 끝나시면
커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셀프로 뽑아서 드시면 되요~

 

오늘 제가 후기쓴 이 복사골은
강릉 옥천동에 위치해 있구요!

요즘은 검색하면 위치야 다 나오니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 수 있을거에요

강릉역하고 가까워서 강릉역 근처에서
뭐먹지? 고민하실 때 한 번 들러보시기
좋은 식당이네요!!

저는 그럼 오늘은 뭐먹을지 고민하러 슝슝-
다음에 또 맛있는 음식 후기 들고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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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강원 강릉시 옥천로19번길 27


033 653 5775

 

 

얼마 전까지 엄마가 아프시다가
이제 회복하시고 퇴원을 하셔서
같이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는 요즘,,
예전에는 늘 친구들이랑 놀고 
밖에 나가면 집에 늦게 들어가기 일수였는데
나이가 드니 엄마만큼 좋은 친구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엄마가 아프셔서 병원신세를 지셨는데
그때 진짜 같이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같이 놀러도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가야지!
효도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네요..

 

그래서 어무니 퇴원하자 마자 강릉여행갔어요.
바다도 보고싶다 하시고 맛있는 것도 먹을겸!!
엄마가 막국수를 좋아하셔가지고
강릉 맛집 아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미리 서칭해서 갔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놀러가면
맛있는 거 먼저 먹고 놀아야 하지 않겠어요 ?!

 

저희가 식사시간이 아닐 때 가서
조금 널널해서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하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희는 바로 들어갔어요.
저희가 들어가서 다 먹어갈 때쯤
사람들이 막 밀려오더라구요!!
엄마랑 저랑 시간 잘 맞춰왔따면서 ~~히히
강릉 맛집 아이 함께 오기 좋은 유명한 곳 답게
식사시간 되니 사람이 많이 모이긴 모이더라구요.

 

엄마손막국스는 강릉 맛집 아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티비에도 방영된 적 있는 곳이에요.
막국수면은 100% 순메밀만 사용하는 곳!!
그래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 어머니가 바깥음식 먹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여기는 맛도 깔끔하고 건강한 음식이라면서
엄청 맛있게 드셨어요.
아부지도 말이 많이 없으시고 이게 맛있다
저게 맛있다 표현 안 하는 편인데
이집은 참 깔끔하게 맛이 좋다고 하셨네요 ㅎ

 

메뉴판인데요.
저희는 물하나 비빔하나 수육하나 시켰어요.
맛집이라고 사람이 많이 밀려온다고 해서
면을 미리 뽑아놓고 그런 게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사장님께서 
메밀반죽을 해서 음식을 내어주신다고 해요.
그래서 맛 퀄리티가 장난 없음요!!
그냥 메밀반죽은 툭툭 끊어지는데
이곳만의 비법으로 반죽을 해서
끊어짐도 없고 면빨이 진짜 쫄깃쫄깃한게 
입에서 감칠맛도 팍팍 났던게 맛이 좋았답니다.

 

지장수, 메밀, 녹두가 어디에 좋은지도
이렇게 가게 벽면에 다 적혀 있어요.
이런거 읽어보는거 좋아하는 st라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음식 나오길 기다림 히히

 

물도 메밀차로 나오더라구요 ㅎㅎ,,
이런 점들도 하나하나 다 맘에 들었어요:)
제 취향도 만족시켰지만
어머니가 더 좋아하셨던 곳!!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곳 종종 모시고 다녀야겠다고
정말 많이 느꼈던 곳이었네요 ...

 

강릉 맛집 아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주문하니 기본 반찬들을
먼저 세팅해주세요.
이것저것 엄청 많은 반찬들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하나하나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고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랑
같이 먹으면 찰.떡궁합이에요.

 

하나같이 어쩜 이리 음식이 맛나게
잘 나오는지,,
음식점 반찬 잘 안 먹는 저도
하나하나 다 맛있게 먹었네요 ^_^

 

백김치도 진짜 존맛,,,
동치미 맛 나는 막국수랑 같이 먹으면
맛도 더 깔끔하고 아삭아삭 한 게
집에 싸오고 싶었을 정도에요ㅋㅋ
막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다른 것들도 다 맛있짜나?~

 

요요 저희가 주문한 메밀전병도 나왔어요.
저는 전병은 진~~짜 좋아하거든요.
이거는 하나 더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엄마가 과식하면 안 좋다고 말리셔서
하나 더 못 시켰는데 안 먹고온 게 한이 됨..
차라리 하나 포장해서 갈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발걸음을 돌렸네요 ^^..

 

자 먼저 수육을 소개해드릴게요.
고기가 완전 야들야들~
잡내도 전혀 없고 손질도
완전 깔끔하게 나오지 않나요?

 


메밀전병 윤기도는 것좀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재료로
가득 차 있는데 적당히 고소하고
짭짤하니 진짜 맛있어유ㅠ
전병은 속이 중요한 거 아시죠?
근데 진짜 맛있어서 감동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ㅋㅋ

 

전병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시는 분들 있는데
가게마다 안에 들어가는 쏙의 맛이 다릅니다.
그래서 간혹 맛 없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너무 맛나고요.
겉은 담백하고 속은 짭쪼롬 하구,,
잡내도 전~혀 안 나요.

 

저희가 주문한 비빔막국수가 나왔어요.
양도 푸짐한데 양념맛이 감칠맛 제대로!!
저희는 수육이랑 메밀전병도 시켜서
국수는 2개만 시켜서 아빠랑 저랑 엄마랑
셋이서 같이 나눠먹었는데 완전 푸짐했던것 같아요 !

 


양도 넉넉하고 양념맛도 최고라
하나씩 먹어보길 너무 잘했다 생각했어요.
동치미도 비빔도 둘 다 맛있었거든요.
순메밀인데도 특유의 까끌거리는 게 전혀 없고
가위로 잘라주지 않아도 부드럽게 잘려요.
제가 소화를 잘 못시키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소화도 잘 되서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고 왔네요.

 

동치미 막국수는 이렇게 면만 나와요.
그리고 동치미가 따로 나오는데
그거를 그릇에 부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를 국자로 퍼서 넣어줍니다!!
히히 첨엔 면만 덩그러니 나와서 뭔가 했는데
이렇게 먹는거였군요,,

 

캬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지 않나요?
국물 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엄청 깔끔하고 맛있어서 어떻게
이런 맛이 다 나나 신기했어요.
엄마도 이집은 조미료맛이나 이런 게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많이 먹어도
거북하지 않다고 하셨답니다 :) 
우리 엄마 입맛 맞추기 어려운데..~

 

호로록 호로록~~
입짧은 아빠도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고 드셨어요.
엄마손막국수의 특별한 점은
원래는 지장수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사장님이 약수를 6시간 걸려
직접 떠오시고 그 물로 육수룰 만든다고 해요.
속병이랑 피부병에 좋은 약수물을
쓰고 있어서 더 화제가 되고 있나봐요.
방송에서도 방영돼서 아시려나요?!!

 


이렇게 먹으면 리얼 핵꿀맛...
밥 다먹고 오죽헌 선교장으로 갔어요.
오죽헌 선교장이랑 경포대랑 가까워서
밥 먹고 가면 딱 좋아용,,,!!
오랜만에 부모님이랑 놀러갔는데
강릉 맛집 아이 잘 먹고 그러니 정말이지 너무 완벽했어요 ㅎㅎ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제가 족발집에서 먹던 막국수랑은
차원이 다른 맛이었어요.
앞으로 이런 좋은 곳 가족들이랑
많이 다닐려고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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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막국수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40 

033-643-8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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