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하나 항상 고민하실텐데요.
키즈카페를 가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도 솔직히 저렴하지가 않아서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고..ㅠㅠ 가던 곳만 가다보니까
아이들도 굉장히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저번 주말에는 같이 근교로 나갔다왔답니다.

오랜만에 나간다고하니까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요즘에 일이 바빠서 저녁에도 많이 못놀아주고,
주말에는 남편이랑 번갈아가면서 봐주긴했는데
그래도 굉장히 심심했나봐요. 서울에 살고있지만
요즘에는 길이 잘 되어있어서 강원도로 다녀왔답니다.
그중에서도 강릉 강문 해변에 다녀왔어요^^

 

한달전부터 숙소를 어디로 해야되나 고민했는데요.
그러다가 강문 해변 바로 앞에 있는 강릉 신축펜션을
발견해서 바로 예약했어요. 2018년 11월에 완공된
곳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깔끔하더라구요.
잘 골랐다는 생각이 도착하자마자 들 정도로
외관도 모던하고^^ 실내에 들어가는 순간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sway 펜션!
4층과 5층이 펜션이었고 저희는 4층으로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시작부터 좋은 마음으로 숙소에 들어왔답니다.

(입이 떡벌어지는 오션뷰!)

진짜 들어가자마자 놀랄 수 밖에 없었던 전망..
이정도로 좋은줄은 몰랐고 강릉 신축펜션이라는
말만 보고 깨끗할거라고 예상하고 예약했거든요.
근데 진짜 좋더라구요. 시댁이랑 같이 가서
총 3개의 방을 예약했는데요. 단층이랑 복층방이
있는데 저희는 하나하나씩 예약했어요.
역시 시어머니 묵으시는 방도 뷰가 엄청 좋았어요.
덕분에 며느리 역할 제대로 했답니다^^

짠! 이게 저희 방 모습이었어요. 아이들은 당연히
들어오자마자 엄~ 청 좋아했구요.
해외에 놀러온 것 같다고 흥분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바다뷰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게다가 2층에도 침대가 있었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최대한 널널하게 사용하고
싶었는데 진짜 편하게 쉬다 올 수 있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저렇게 2층으로 올라가면 침대가 있어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은 당연히 아파트라 이런
구조를 아이들이 처음봐서 그런지 오자마자
2층에 있는 침대에서 자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아이들이랑 같이 놀려고 온거라
흔쾌히 허락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더라구요.
부모의 마음이 다 그런거겠죠? ㅎㅎ

(기분좋은 브이-!)

잠시 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도
내집처럼 편안했답니다.
이 곳에오면 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앞에 강문 해변이 있기 때문인데요.
옆에 강문 솟대다리가 있는데 거기를 건너면
바로 경포대라 언제든지 나가서 놀 수 있어서
급한 마음이 안들더라구요~
위치가 안좋은 곳에 있는 숙소를 예약했으면
빨리 짐 놓고 다시 나가야했는데 그런 걱정없이
여유있게 쉬다가~ 나가서 놀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

(엄청나게 깨끗했던 화장실)

원래 이런곳에 놀러오면 화장실 사진은
대체로 안찍게 되는데  ㅎㅎ 너무 깨끗해서
한 번 찍게 되더라구요. 호텔보다도 좋고
물론 저희집보다도 더 청결했던 화장실.
지은지 얼마안되어서 꺠끗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사장님이 엄청 신경쓰시는 것 같았어요.
화장실뿐만아니라 침대나 방 구석구석도
굉장히 청결했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면
어딜가더라도 이곳이 과연 꺠끗한 공간인지를
먼저 확인하게 되는데 안심할 수 있는
강릉 신축펜션이었어요^^

남편이랑 시댁시구는 아이들이랑 같이 바다에
간다고 나갔고 혼자서 조용히 쉬고 있었어요~
바다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을 뻥 뚫리게
해주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이기도 하고 ㅎㅎ

아! 알고보니 바베큐도 가능하더라구요.
저희는 이 사실을 몰랐어서 밖에서 먹고 왔는데
물론 주변에도 먹거리가 다양하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바베큐를 해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나중에 또 강릉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그때는 다같이 바베큐를!!^^

(마음이 편안해졌던 그림 액자들~)

저는 사실 어렸을 때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해서
이런 액자만 보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지금 집은 벽에 못을 못받아서 액자를 많이
못걸어놨는데 이렇게 숙소 안에 걸려있는 
그림들을 보니까 마음도 편안해지고~
모던하면서도 굉장히 신경을 쓴 것 같은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식구들이랑 제대로 힐링하고 왔네요~^^

(필요한 일회용품 준비완료!)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물론 다 준비해왔지만
하루정도 잠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일회용품도 준비되어있더라구요 ㅎㅎ
호텔에서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강문 해변
바로 앞에 있는 강릉 신축펜션에서 받을 수 있다니.
나중에 친정부모님도 모시고 오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남편이랑 같이
언젠가 한번 모시고 오시고 약속했어요.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역시 최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스파!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스파만한게없죠?!
방에 있길래 했더니 정말 좋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들 자는 동안 남편이랑 같이
누워서 스파를 즐겼는데 오랜만에 분위기있게
저녁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ㅎㅎ
낮에 하면 바다를 보면서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쉬워요..ㅠㅠ

돌아오는 길에 시부모님이 너무 고마웠다며
용돈을 다 주시고 돌아가셨답니다.
저도 쉬고 싶어서 예약한 강릉 신축펜션이었는데
며느리로서 제대로 점수따지 않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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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 펜션
강원 강릉시 창해로362번길 12
http://sway.ne.kr/
010-5377-3000

결혼 기념일 이라서 뜻깊으면서도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숙박할 곳도 많이
있었지만 수아르라는 이름이 넘나 이뻐서 
이곳에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저번엔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하엿으니 
다른 곳에 머물고 싶어서 경포대 수아르 펜션을
선택하게 된 계기이기도 해요.
기차를 타고 온게 아니라서 수아르 펜션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를 하고 예약잡았던 
곳으로 향했어요.
겉으로 보기에도 창문이 길쭉하니 시원시원해
보이고 개별 베란다도 있는게 보였어요.

 

너무 수아르 펜션에 몰두 한 나머지 짐을 
챙겨 가지 않아서 다시 내려와서 침을
단디 챙기고 갔어요.
어딘가에 집중을 하면 넋이 나가곤 하는
저희의 부부의 공통점이라고도 할수 있어
궁합이 잘 맞아요.
이런 점이 잘 맞기 때문에 저희가 오래오래
재미있게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ㅎㅎ

 

알콩달콩하게 머물려고 하는 룸의 이름은
짜자잔 ~~!! 아카시아라는 이름을 가진 
객실의 이름이죠.
아카시아라는 건 익숙하기 때문에 입에 짝짝
달라붙었어요.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 보니까
아주 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수아르 펜션에는 룸마다 이름이 다 달라요.
그게 매력 포인트가 되는 강릉 커플펜션이기도 해요.

 

이름도 이쁘지만 룸에 들어가면 더 아늑함이 엿보여요.
채광도 좋아서 빛도 잘 들어오고 적당한 
원룸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훈훈함도 있었구요.,
침대가 노란색이다 보니 유치원이 생각이 났어요.
그렇다고 촌스러운 색 노란색은 아니구요,
결혼 기념일을 아카시아에서 보낼 수 있어서
행복감이 막 밀려와서 눈물도 찔끔났어요.

 

아카시아는 포인트로 은은한 
연보라빛이 도는 걸로 되어있었어요.
거기에다가 액자로 포인트를 강렬하게 주었구요.
침대랑 깔맞춤인 쇼파도 너무나도 폭신함이
한눈에 보여서 앉아보니 폭신함이 좋았던 쇼파는
촉감도 부들부들하였어요.
물론 침대에 종일 누워있는 것도 좋지만 너무 누워 있다보면
몸이 뻐근해서 앉고 싶기 마련인데
소파가 부들부들하면서도 폭신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다른 것 보다가 천장에 눈에 보였던 것은
빔프로젝트가 있어서 환호를 했어요.
정말 여기를 선택을 잘 했구나 생각이
너무 들어서 감동의 눈물도 찔끔나면서
남편을 부등켜 안고 뽀뽀를 해주었어요.
무료로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가 있어서
데이터를 절약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당.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큰 화면으로
영화나 예능 보는 것이 삶의 낙인지라
이 점이 저희한테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더군다나 결혼기념일인 만큼 저희들끼리
그동안 찍어놨던 사진, 영상들을 쭉 보기로 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덕분에 추억들을 새록새록 다시 떠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게 왠걸요.
창문을 열고 가니 탁자가 놓여져 있는 거 보니
바베큐를 할수 있는 공간이더라두요.
환기가 잘 통아도록 창문도 큼지막하게 있었어요.
냄새가 나니 실내로 통하는 문을 닫고 밖같쪽에 았는 창문을 
열고 하면 금상첨화이지요.
보통 펜션 내 바베큐는 모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밖에서 하거나 실내에 마련되어 있는 곳에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실내에서도 할 수 있어 그런 점에서는 편하고 매우 좋아보였어요!

 

차안에서 오래 앉아서 온 터라서 다리가 마비가
될 정도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서 
남편이랑 쇼파에 앉아서 
잠시 쉬었어요.
침대에 그냥 드러 눕고 싶었지만 그래도 씻고
눕고 싶어서 참았지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침대 위에는
항상 먼저 씻고 올라가자는 주의여서
입실하자마자 방 가볍게 둘러보기만 했답니다.

 

그래도 돈주고 숙박하는 거라서 이왕이면 
깨끗한 곳에서 잠자는게 좋아요.
여행다니면서 숙박을 해 보았지만 
잠자는 곳이 청결하지 못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면 하루이지만 찜찜하면서도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여기는 생각보다 
침구류가 깨끗해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베개도 2개씩 있으니 기대어서 
저녁에 빔프로젝트를
통해서 코믹한 영화를 다운 받아 보고 잠이
들때 까지 남편이랑 같이 보아서 소중한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답니다.
폭신한 침대는 허리도 아프지 않으면서
남편의 팔베개로 잠이 잘 오고 넉넉한
2인용의 사이즈로 인해서 상쾌하게 
아침에 일어 날 수가 있었어요.

 

완전 깜놀한 것은 빔프로젝트 말고도 노트북이 
있을줄이야 샹샹도 안했었다는 사실이에요.
펜션에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수아르만의 장점이 될수가 있네요.
몇군데 밖에 펜션을 가 보았지만 노트북을
사용할수 있는 곳이 거의 없지 않을까요??
딱히 나가지 않아도 남편이랑 같이 조용하게
강릉 커플펜션에서 해결이 되니 이 보다 기쁨이
어디에 있을까요?~~
빔프로젝트를 사용하는 방법도 쓰여져 있어서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남편이 보고 잘 따라서 하더군요.

 

빔프로젝트가 침대 바로 앞에 있고 옆에는 화장대가
있어서 화장도 할 수 있고 연두색의 의자가 나란히
있어서 같이 붙어서 앉을 수 있는 탁자도 있었어요.
저희는 따로 바베큐를 하지 않았고 가까운 시장에서
회 포장해서 먹었기 때문에 여기서 많은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아카시아 룸에는 다양한 걸 즐길수 있는게 있어요.
그건 스파를 할수 있는거에요.
심지어 그것도 2인용이라서 남편이랑 같이 
누적된 피로를 풀기 위해서 30분정도 
함께 스파를 즐겼어요.
집에도 이런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면
매일매일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최신식이라서 욕조 있는 것도 
불편해서 없고 간단하게 샤워를 할수 있을
정도의 공간 밖에 없으니 가끔씩 찜질방이나
목욕탕에 가곤해요.
따끈한 물에 거품을 내어서 하니 정말 잠이
스르륵 오곤 했지만 결혼 기념일이라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개운하게 끝냈어요.

 

미리 사둔 음료들을 냉장고에서 꺼내어서 그냥
기분을 낼겸 와인잔에 따라 마셧어요.
와인을 준비를 못한게 아쉬움이 있었지만요.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는 주방이에요.
월래는 원룸형이지만 상크대 있는곳에는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중문이 있었어요.
전기밥솥도 있고 인덕션도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차 정도는 마실수 있어요.
아니면 굳이 밥을 해 먹겠다면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객실내 금연을 하는
것이에요.
당연히 뒷 사람이 사용하므로 지킬 건 지켜야죠.
선반위에는 꽃모양이 그려진 이쁜 그릇도 있구요.
접시도 사용해도 되고 컵도 있어서 불편한점은 
없었어요.

 

싱크대에 완벽하게 청소되어 있어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거에요.
깔끔함에 만족감이 들어요,
사실 보이는게 매우 깔끔하더라도 청소가 잘 안 되어 있다 싶으면
바로 냄새부터가 다르거든요! 좀 꾸리꾸리한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렇지만 여기는 어딜 가나 킁킁대도 다 좋은 향기만 나서
청결하게 관리 잘하고 계시는구나 느낌을 받을 수가 있었어요.

 

싱크대 밑에 서랍장을 열어보면 가위랑 국자
주걱 포크 차티스푼 냄비 받침대도 디테일있게 있어요.
강릉 커플펜션에서 남편이랑 함께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아카시아~룸을
기억할게에요.
여기 강릉 커플펜션에서 빔프로젝트와 스파에 너무 집중을 한 나머지 
깜박하고 바베큐는 즐기지 못하였지만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추억을 가지고 
와서 엄지척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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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수아르펜션
강원도 강릉시 저동골길 118-4
010-4079-6343
http://soirpension.co.kr

 


요즘 오션뷰 숙소는 어디서나 볼 수 
있을만큼 흔템(?)이 됐는데요. 
제가 다녀온 해중공원 근처 
강릉 신축펜션에는 오션뷰에 스파 
플러스 복층구조까지. 
정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왔어유~!

 

저는 프라다&에바스의 에메랄드룸에 묵었어요. 
사실 다이아몬드룸이 더 탐났지만 
제가 가려던 기간에는 이미 예약완료더라구요. 
다이아몬드는 제가 묵은 에메랄드와 
비슷하지만 스파를 하면서 바다를 
좀 더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달랐어요. 
뷰가 조금 더 예쁘더라구요.

그렇다고 에메랄드에 실망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작년 2월에 신축으로 리모델링한 
강릉 신축펜션이라 건물이 정말 깨끗하고 
내부 모습도 모던과 깔끔 그 자체였던것같아요 ㅎㅎ

 

신축이라는 점만으로도 맘에 들었던 숙소예요. 
오래된 곳은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저랑 친구는 
숙소 너무 잘잡았다고 꺅꺅대며 바로 
복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

 

넓지는 않지만 잠자기에 딱 알맞았던 
복층 공간이에요. 
침구 색상도 어쩜 완전 취향저격. 
블랙앤화이트 톤으로 꾸며놔서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시트도 너무 깔끔해서 당장이라도 
눕고 싶은 비주얼! 룸 전체에 조명도 
적절하게 설치돼 있었던 거 같아요. 
내부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느낌?
전체적으로도 화이트톤인게 눈에 뭔가 피로한게
덜 느껴지는 안정감을 준다랄까? ㅎㅎ

 

복층인 펜션은 좀 좁을 수 있는데 
강릉 신축펜션 프라다&에바스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아래층도 공간이 꽤 넓어서 공간 활용에 
참 좋은 숙소더라구요. 
신축 답게 정말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모던하게 되어 있어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다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주방쪽 모습인데요. 요리는 잘 못하지만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커플끼리 오면 같이 요리도 만들고 
넘 좋을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커플여행으로 와야겠다고 다짐한 순간이었네요 :)

 

강릉 신축펜션 끝판왕이라 부를 만한 
스파 공간이에요. 역시나 예쁘게 잘 
꾸며진 욕조가 넘 맘에 들었답니다.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계절에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 같은 스파였어요. 
추운 날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있으면 정말 좋잖아요. 
물론 해수욕을 하고 와서도 몸 녹이기 좋겠쥬?

 

이렇게 욕조 있는 쪽 창문으로는 
멀리 바다까지 보였답니다 !

 

온몸 노곤노곤하게 만드는 스파를 즐기며 
창 밖으로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 
프라다&에바스였답니다. 
당장 물을 틀어 스파 준비를 해봅니다!

 

이 물 언제 다 채우나 했지만 물이 
아주 콸콸 잘 나와준 덕분에 생각보다 금방 가득 채웠어요. 

 

중간중간 물 온도도 체크해 가며 
물을 받아주고 준비해간 입욕제도 꺼내옵니다. 
그리고 몸을 담그며 시선은 창밖을 향하면.. 
크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눈이 맑아지는 듯한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나무까지. 뷰가 다했다 증말 ㅋㅋ

 

프라다&에바스는 곳곳에 놓인 작은 
소품들로도 존재감이 넘친 곳이었어요. 

 

스튜디오에서나 볼 것 같은 멋진 
조명도 예뻤고, 일명 못난이인형(?)이라 불리는
인형도 세개를 쪼르르 함께 진열하니 

 

너무 귀엽고, 벽에 걸린 문구까지도 
행복함을 느낄수 있었던 곳이었네요 ㅎ

 

여기가 좋았던 이유 또 하나는 바로 이 자이글이에요. 
놀러가면 보통 바베큐는 숯을 이용해서 
구워먹는데 사실 그렇게 굽는 게 쉽지 않거든요. 
삼겹살 같은 경우는 기름이 많아서 타기 일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다는 것. 
자이글이 있기 때문이죠. 바베큐는 
1층과 2층에 마련돼 있는 라운지에서 
이용하거나 룸 안에 있는 개별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어요.

 

숯으로 구워먹는 바베큐는 누군가 
한명은 앉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계속 고기만 구워야 하는데 자이글로 하니까 
같이 앉아서 천천히 구워가며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연기도 덜 나고 바베큐 세팅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죠?ㅎ

 

맛있는 고기를 안주 삼아 소맥도 말아 주고 
스파 이용 후에 먹는 고기라 더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오션뷰에 스파 이용 가능하고 
바베큐도 너무 편리하게 이용하고. 
낮에 숙소에서 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어지네요. 
흑흑. 돈 많이 벌어서 여행만 다니고 싶네요ㅠㅠ

 

우연히 알게 된 숙소였지만 
정말 너무나 대만족했던 강릉 신축펜션이에요. 
신축이라 손때가 많이 묻지 않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구요.

 

잘 정리된 침구는 꿀잠을 부르기 마련이죠. 
이 날 스파에 바베큐에 술한잔까지 
딱 좋게 먹고 친구랑 수다 왕창 떨다가 
완전 푹 잘 수 있었어요. 
방 마다 개별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 

내며 대화나누기도 정말 좋았던곳! 

 

다음날 아침에는 펜션 바로 앞 바다에 
포토 스팟이 있어서 거기서 인생샷도 찍어왔어요. 
빨간 등대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해중공원 전망대가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여름에는 잠수 체험으로 바다 밑 
난파선도 볼 수 있다네요?
꼭 다시 와보고싶은 곳이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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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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