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언니와 함께 떠난 뒤늦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친구들이랑은 해외여행을 갔다왔고 
저희집 여자들끼리는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한다며 경포대를 갔답니다!!
아빠는 오빠랑 둘이서 놀러가기로 하시고 이번에는
저희 여자끼리만 갔다가 왔어요~

 

내년에는 다섯명 다같이 놀러가기를!!
언니랑 저랑 상의해서 바다가 보이는 경포해변 펜션
프라다&에바스 펜션을 예약했어요.
건물이 고급저택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완전 기분 좋음!

다른 곳과 비교해봤을 때 여기가 신축 리모델링이
작년 2월에 끝나서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그리고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셋이 어디로 가는 건 첨이라 설렌다며
저희는 방도 복층형&스파룸으로 잡았답니다 ..ㅋㅋ
솔직히 호텔에 비하면 가성비도 그렇고
옵션이나 시설도 훨~~씬 좋은 편인 것 같아요.
바베큐파티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방 예약 다 차기 전에 얼른 찜콩하고 입금했어요.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 여름에는 
수영하고 놀 수도 있데요.
그리고 유명한 빨간색 등대도 있어서 인생사진을
숙소 앞에서 촬영할 수 있다능 ~~
바로 앞에 해중공원 전망대도 위치하고 있구요.
해중공원에서 여름철에는 바다 아래로 잠수해서
난파선 보는 것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도 했어요.

저희는 점심은 강릉 맛집을 잧아서 먹고
세시즘 체크인하고 나서 짐만 
놔두고 바로 해중공원 가서
난파선 보는 체험하고 전망대도 
갔다가 왔습니다..ㅎㅎ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들이라 
숙소 구경할세도 없이 돌아다니고 다시 들어왔는데
그때서야 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경포해변 펜션 복층형은 진짜 짱짱 넓어요.
셋이서 지내기 너무 과분한 룸이라는 생각이~~

경포해변 펜션은 복층형식으로 된 
방도 있고 원룸형식도 있어요.
스파도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스파+오션뷰+복층형으로 예약했어요.
오션뷰와 스파가 가능한 방은 펄, 가넷, 다이아몬드, 아메시스트, 다이아몬드!
복층구조로 된 룸은 에메랄드, 
토파즈, 다이아몬드, 오팔이 있어요.
저희가 선택한 룸은 바로 에메랄드 랍니다

룸 컨디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주아주 깨끗 그 자체.
리모델링을 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일단
인테리어나 이런 면에서도 흠잡을게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넘 좋아서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달까?
인테리어 자체가 요즘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 이더라구요~

복층에는 2병에서 잘 수 있는 침대가 있습니다.
침구류 컨디션도 최상이고 이불이나 베개같은 것도
정말 쾌적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으셨어요.
언니랑 엄마는 위에 2층에서 자고 저는 혼자
1층에서 늦게까지 티비보다 잠들..^^
화장실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 일층에서 잤는데
혼자 넓은데서 뒹굴 거리면서 자니까 좋더라고요.
엄마랑 언니는 윗층에서 자니 아늑해서 좋았다네요.

방에는 주방도 있어요~
하부장이랑 서랍을 열면 수저세트나 
이런 기본적인 옵션들은 다 잘 갖춰져 있어요.

엄마가 주방있다고 아침은 해먹고 가자 하셔서
저희는 마트에 들러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서 먹을 재료 사서 와가지고
아침에는 밥도 해먹고 치우고 나왔어요.

난파선까지 보고 돌아다니다가 오니까 피곤해서
엄마랑 언니 쇼파에 앉아서 
쉴동안 혼자 스파하기 잼!ㅎ
저희는 같이 안하고 각자 하고싶을 때
알아서 물받아서 스파를 했답니다^^
남사스럽게 같이하지말고 각자 하자며ㅋㅋ

실내테라스도 방 마다 있는 프라다&에바스 펜션.
실외 테라스가 아니고 실내 테라스에요.
복층에서 내려와서 문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이랑 스파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뭔가 혼자 분리된 공간에서 스파하니까 넘나 좋음.
테라스는 저녁에 엄마랑 언니랑 같이
과자펼쳐놓고 맥주 마시면서 대화나누기 최고!
 

누워서 티비보면서 뒹굴 거리다 보니까
배고파져서 사장님께 바베큐 
이용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경포해변 펜션은 1-2층에 라운지아 있어서 거기서
자이글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음식도 먹을 수 있고요.스파까지 하고 나와도
아직 날이 밝고 고기 파티 하기엔
좀 늦다 생각되서 누워서 티비봤어유,,ㅎㅎ
각자 할일 하는 우리 모녀들~^^
밖에서는 이래저래 잘 붙어다니면서 
숙소 들어오면서
각자 할일 하는 개인주의가 됩니다.
저희만 이런 거 아니죠?

호호 미리 연락드리면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준비될 때 맞춰서 라운지로 총총총~
저희는 미리 준비해놓은 술까지 챙겨서 흠흠,,^^
과음은 안하고 모녀 셋이 나온거 첨이니
나름 기념주처럼 소주를 간단하게 마시고
방에서 맥주를 마셨지답니다.

밥 먹고 방에 들어와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다가
엄마랑 언니는 피곤하다고 먼저 자고
저 혼자 일층에서 티비보다가 스르륵 잠드렁ㅆ어요.

일찍 눈떠져서 일어나서 스파  한번 더!!
이런데 와서 한 번만 하고 가면 아쉽지 않나요?...
저는 뭔가 두 번정도는 해야 뽕뽑았다 느낌이ㅋ

스파하면서 보이는 풍경.
뭔가 자연친화적이고 힐링되쟈냐~~
바다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넘 좋아요.

엄마는 일어나서 아침에 간단하게
아침을 하시더라구용,,
주방에 있을거 다있어서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혼자 노래틀어놓고 스파 (ㅋㅋ)
혼자 아침부터 심취했네요.
언니는 강릉까지 가서도 혼자 늦잠을 자더라고요.

여자 셋이라 씻으려면 붐빌 것 같아서
스파도 하고 언니 깨기 전에 호다닥 씻고
밥 먹고 화장까지 하고 체크아웃ㅋ
리뷰 쓰다보니 저 혼자 왠지 바쁘게
움직인 느낌 드는데 기분탓인가..

제일 좋았던 공간,,
앞에 나무와 바다를 두고 하는 스파
또 하러 가고 싶네요..

엄마도 경포해변 펜션 너무 좋았다고
눈 뜨자마자 바다가 보이니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ㅎ
모녀 여행 이정도면 성공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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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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