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여행도 자주 가는 편인데요. 
대부분 저랑 같이 가는  
친구가 있거든요. 
둘다 솔로라서 거의 같이 다녀요. 
그래도 서로가 가장 편하더라구요. 
이번에 뚜벅이가 너무 고됐었는지 
몸이 너무 뻐근하더라고요ㅠ 
평소에도 발 안마를 받으러 다니곤 하는데 
강릉 힐링마사지 잘하는 곳  
없나 하고 찾아봤어요. 

찾아보니 이곳이 후기도 제일 좋고
괜찮은 곳 같아서 예약 후 방문하였어요.
역시나 후기가 괜히 좋은 게 아니었어요~
가방도 계속 메고 다니니까 어깨도 아프고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해서 
전신을 다 받기로 했어요.

우선 결제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어요.
전신까지 해야 해서 옷도 
싹 갈아입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진짜 잘하는 곳이 있어서
저는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집 근처라서 부모님이랑도 
자주 가는 편인데
저랑 같이 간 친구는 
이번에 거의 처음인가 봐요.
샤워를 안 하길래 샤워는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씻었어요.

샤워가 끝나고 발안마를 하기 전에
황토팩 찜질로 어깨를 먼저 풀어줬어요.
와 진짜 무거운 가방을 
계속 메고 다니다가
뜨거운 걸로 찜질을 쫙 해주니까
몸이 사르르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발을 시작했는데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 있으니까
몸이 더 노곤해지더라구요.
요즘은 마사지샵이라고 하면 
이상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은데 
건전한 곳이 훨씬 많다는 거 알고계시죠?
이곳도 주민들이 많이 오시는지
많이들 와서 대기중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세족을 하는 동안에는 
웰컴티를 줬어요.
차는 따뜻한 차였는데
환영한다는 의미와 실내 온도와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주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돼요.

발도 따뜻하고, 차를 마셔서 몸 
속까지 따뜻해져서
점점 몰이 풀리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게
관리사분과 직원들이 모두 
태국 사람이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도 있을 줄 알았는데
사장님만 한국인이었어요!
강릉 힐링마사지 사장님이 관리를 
꼼꼼하게 있는 게
티가 나더라구요.
마사지 받는 동안 괜찮냐고 계속 물으시고
직원과 소통을 꾸준히 하시더라구요.

세족을 하기 전에 
사장님이 불편한 점이나
주의사항 같은 게 있는지 
물어 보셨는데
오래 걸어서 그런지 
물집 잡힌 곳이 있었거든요.
거기만 조심하면 될 거 같다고 하니까
바로 태국어로 관리사분께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샤워실에는 수건도 
호텔식으로 접혀있고
깔끔한 편이었어요.

세족이 다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합니다.
공간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데
분위기가 딱 현지 느낌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강릉으로 놀러간 게 아니라
태국으로 놀러간 느낌이더라구요.

누우면 얇은 이불을 덮어 주시는데
이불을 덮은 상태로 해주시거든요.
일단 발과 몸을 녹였겠다..
푹신한 곳에 누워있기까지 
하니까 잠이 저절로 왔어요.

찌뿌둥한 몸이 점점 풀리니까
저도 모르게 잠을 잔 거예요;
졸면서도 뒤돌아라 팔 올려라 등등
이런 거는 다 했거든요.
너무 좋았는지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요.
끝났다고 했을 때 벌써요? 
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다 끝난 후에도 차를 한 잔 주시는데
들복숭아원액차래요.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든 
거라서 맛이 색달랐어요.
복숭아라서 아이스티 
비슷할 줄 알았는데
맛은 달랐어요.

저는 평소에도 강릉 힐링마사지 아니더라도
부모님이나 저 혼자도 
받으러 다니거든요.
이번에는 계획하지는 않았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간 것치고는
너무 만족스럽고,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저는 여기를 가보기 전에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곳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개운하고, 시원하게 하는 
곳은 여기였어요.

끝나고 나서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거든요.
다 끝나고 나서도 그 
개운함과 가벼움이
너무 좋아서 움직이기 싫을 정도였어요.
또 가방을 메고, 걸으면 
금방 사라질까바요.

제가 끝나고 나왔을 때
엄마랑 딸이 같이 왔더라고요.
모녀도 많이 오고, 커플 마사지라고
써있는 걸 봐서는 커플도 
많이 가나 봐요!
가족 단위로도 함께 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는 받아본 적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저보다 더 만족을 했더라고요.
이 친구가 평소에 이런 
샵에 가는 것 자체가
안 좋을 거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강릉 힐링마사지를 다녀온 후로는 
싹 바꼈대요.
저도 처음에는 이상한 곳이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런 곳은 정말 누가
봐도 딱 티가 나요.

문 열고 들어갔을 때 
그 분위기부터가 달라요.
여기는 완전 현지 분위기처럼 
꾸며 놓기도 했고,
사장님이 관리도 열심히 하셔서
절대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아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화한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사장님께 여쭤봤었는데 
야몽이라는 가루래요.
엄청 화해서 근육이 더 
잘 풀린 거 같았어요.
가루는 처음 봤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가루만으로도 어떻게 
이렇게 화한 느낌이 들 수 있나 했어요.

이번에 너무 많이 걸어서 
다시는 뚜벅이 안 해야겠다,
다시는 여기 안 가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신 안마를 싹 받고 나니까
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같은 이름이라고 해도
지점마다 있는 사람들이 다르니까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은데도
하나 하나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고,
응대나 서비스 자체가 친절해서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로 
집에 돌아갈 줄 알았는데
강릉 힐링마사지 덕분에 개운한 상태로
집에 갔더니 그날 밤에는 잠도 
되게 깊게 잘 잤습니다.
역시 몸이 편해야 잠도 잘 오는 법이지요.

----------------------------------------------------------------------------------------------------------

 

누왓타이포남점
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