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떠나기 좋은 가을,

단풍놀이나 가을 제철 꽃놀이를 하러 많은 사람들이

당일치기로, 1박 2일으로 다양하게 떠납니다.

혹은 가까운 뒷산이나 근교로의 드라이브!

생각만해도 낭만적이고 신나죠?

사랑하는 연인 혹은 정겨운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이 더욱 멋져지는 팁은 바로 향긋한 커피 한 잔이 아닐까요?

조금은 쌀쌀한 가을바람을 맞이하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야외에서 마신다면 많은 분들이 드립형태로 마실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드립커피를 마실 때 맛을 살릴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소소하고 작은 차이지만 의외로 커피의 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디테일을 살려서 커피 한 잔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종이컵보다는 일반 컵을 사용하세요.

야외로 가면 간편하게 커피를 마시고자 주로 종이컵을 챙겨가시는데요,

따뜻한 드립커피는 열이 금방 식어버리기 때문에 풍미가 금방 날아갑니다.

종이컵보다는 일반 컵이나 텀블러 등 이런 컵에 담아서

마신다면 열을 보다 오랜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뚜껑이 있는 제품이라면 향을 더 오래 잡아둘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일회용 드립퍼라면 재활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어떤 드립퍼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원두에 내린 커피라도

맛이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야외에서는 사용하기 편리한 일회용 드립퍼를 주로 사용하실텐데요.

하지만 일회용 드립퍼에 수차례 커피를 내려마시다 보면

이미 남아있는 커피찌꺼기나 흔적들 때문에

나중에 내려 마시는 커피의 맛은 변합니다.

완벽한 맛을 위해 일회용 드립퍼는 한 번만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90도의 물 온도 체크입니다.

드립커피를 가장 맛있게 내려먹을 수 있는 온도는

약 90도입니다. 100도 이상에서 팔팔 끓인 물보다

커피원두의 맛과 향을 잘 보존해주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측정하기가 어렵다면 물을 완전히 끓인 다음

아주 조금만 식히고 나서 붓고 추출하면 됩니다.



이처럼 야외에서 드립커피를 마실 때 좀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3가지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굉장히 사소한 차이지만 커피의 맛에 큰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한 번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만적인 야외활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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