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무더웠던 여름은 이제 
꺾였는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이
찾아왔네요. 그래도 여전히 낮에는 해가 빤짝해서
그런지 덥긴 더운것 같아요.

저는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이나 겨울에
항상 먹을것을 즐기며 산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도 먹으러 좀 많은 곳들을
다녔었는데, 그 중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중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은 곳을 소개하려고해요 :)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강릉이었어요.
원래 일찍 휴가를 떠날 생각이었지만 
일부러 성수기 피해 회사 사람들 휴가를 피해
잡다보니 느즈막히 잡게 됐던 것 같아요.
어쩌면 이것은 신의 한수!

선선한 날씨에 떠난 여름휴가 완전 꿀이더라구요.
원래 물을 무서워해서 물놀이 할 생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의 휴가란 맛있는거 먹고, 
좋은 펜션에서 자고, 예쁜 풍경을 눈으로 담는게 끝이거든요.
참 간단하죠?

근데 이번엔 고급진 호텔로 가기로 했답니다~
간김에 맛있는것도 많이 먹구요 .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강릉에서 예쁜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인생집도 발견하기도하고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은 완전 성공적이었답니다.
숙소와는 조금 먼 사천해변을 따라 걷다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시원한 물회집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마치 귀신에 씌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어갔던 것 같아요. ㅎㅎ

 

친구들 셋이 함께 떠난 휴가였는데 셋다
인생집이라며 극찬하고 나왔던 가게랍니다.
한 친구는 물회를 좋아하지 않아
우럭미역국을 시켰는데
미역국이 메인이었나봐요.. ㅎㅎ
미역국조차 맛있더라구요.
모르고 안시켰으면 완전 후회할뻔 했어요.
나갈때 다른 테이블을 살펴보니
미역국은 꼭 주문을 하시더라구요.
우리 엄마 미역국보다 맛있는 곳은 처음이야!
저희가 처음에 강릉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갈 때
길을 좀 헤맸거든요. 

 

점심 시간도 놓치고. ㅜㅜ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배고픔을 가지고 들어간 집이에요.
친구들과 상의 끝에 그냥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자 였는데
그 집이 맛집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황토 물회는 아까도 말씀드렸듯 
해변이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완전 좋았던 곳이에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가 잘 보이도록 통유리로 되어 있죠?
2층에 올라가서 드실 때는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전경으로 죽이는 경치를 보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배고파서 빠르게 앉아서 먼저 주문을 하고선 
2층에서 보이는 바다전경을 보며 열심히
수다를 떨고있는데, 드디어 맛있게보이는 
음식들이 예쁘고 정갈하게 한상 나왔습니다.

 

2층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망이 아주 좋은 장소에요.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도 2층이 아닐까 싶은데요.
시원한 바다뷰에 살짝살짝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새콤달콤한 물회를 즐길 때 가장 행복할 것 같네요.
저는 원래 해산물을 좋아해서 여럿 음식을 즐겨먹는 편인데
이곳에서 한번 먹어보고는
지금까지 잘못 먹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말 맛이 좋았어서 :)
앞으로 서울에서는 물회 못먹을 듯 합니다. ㅎㅎ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메인메뉴 !
제가 먹은건 최애 메뉴였던 전복이 들어간 거에요.
전복의 싱싱함이 사진에서 전해지시나요?
비싼 전복이 들어가 있는데도 직접 조업하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던 음식이에요.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돋구고,
싱싱해서 식감을 살리고,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던 세가지 조화를 이루었던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은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메뉴니 살면서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해요!

 

요기 메뉴는 전복이들어간거 말고도
아주 다양하게 있는데요. 전복이 메인이고, 
강릉 현지인분들이 많이 찾는 가자미회 들어간거,
타지 분들도 많이 찾는 광어,
그리고 섞어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섞어메뉴는 오징어와 가자미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오징어가 없을 때는 광어로 대체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참고하셔서 오징어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오징어철이나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하시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오징어는 날이 좋지 않으면 배를 띄울 수 없기 때문에
없는 날도 있다고 해요. 전혀 감이 오지 않아 뭘 드실지 
모르겠는 분들은 최애 메뉴인 전복으로 드세요!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꼬독꼬독한 식감이 죽여주는 바!!
국물 한입 먹자마자 밥말아먹고 싶은 맛이더라구요.
술이 강력하게 생각났지만 아직 밝으니까 참아야지ㅋ

 

먹기전에는 몰랐는데, 육수가 일단 정말 맛이 좋았답니다.
왜 날씨가 너무 덥다하는 날에는 입맛도 없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날 먹었던 음식이 딱 입맛없을때 먹으면 
입맛이 살아 돌아올만한 ? 그런 맛이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맛있다는 말이랍니다~

 

각각 물회들에는 소면이 함께 나오는데, 예쁘게 잘 말린 소면을
육수에 넣어 풀어먹는게, 회와 전복, 그리고 아삭한 야채에다가
소면까지, 마지막으로 새콤한 육수까지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서
감칠맛까지 더해지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맛이 기가맥힘~

 

드디어 쉐킷쉐킷하기 시작 !
전복 말고도 회가 잔뜩 들어가 있는데
세꼬시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슨회인지 긴가민가 했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게 딱 세꼬시더라구요.
평소같았으면 세꼬시는 까슬거리는게 많아서
잘 먹지 않는 편이었는데, 요기에 들어있는 세꼬시는
까슬거리는거 없이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져요.
다른 횟집에 가면 세꼬시에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요.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고, 가시가 거의 안씹히는듯 해서
더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 같았네요. ㅎㅎ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끊임없이 딸려오는 건더기들.
이렇게 파셔서 남는게 있을지 의문인 가게에요.
이곳은 당일당일 잡는 해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몸에 더 좋고, 싱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양념도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진짜 꿀맛이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은 강릉에 사는 현지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일단 들어와서
앉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보는 알아보고 싶어서
인스타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더니
강릉에서 이미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진짜 맛집인거 아시죠?

 

지금 글 적으면서 다시 한번 사진 보게됬는데
배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이어폰끼고있어서 그런지
더 잘들리네요 .. 양이 진짜 많았었는데 .. 이 날 사실
너무 배불러서 조금 남겼었거든요 .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남겼지 라는 생각이 얼마나 많이드는지 ㅋ.

 

여기가 숙소에서 살짝 멀긴했어도 차로는 금방이어서
평소에 가보고싶었거든요. 사천해변에..!
그래서 갔는데 이정도면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으로도
정말 인정하고 갔답니다. 이까지 온 보람이 팍팍 느껴졌네용.

 

친구들도 서로 자기가 시킨거 맛있다면서 먹어보라고하는데
배가불러서 먹어볼 수가 있어야지요..
결국 친구들도 국물은 조금씩 남겼었네요~

 

진짜 이 날 먹었던 음식만큼은 절대 잊혀지지 않은
그런 곳이랍니다. 요즘은 그래도 더위가 한풀 꺾여서
좀 덜하는데, 2일 전까지만해도 매콤하고 상큼한게 얼마나
땡기던지 . . 다시 강릉 가고싶었다니깐요.

 

그렇게 제 메뉴에대한 소개는 마치구, 친구가 시킨걸 말할게요.
요건 우럭미역국이였어요. 그냥 미역국도 맛있는데 우럭까지
들어가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

 

딱 보시기에도 양이 혜자스럽죠?
미역국도 역시나 양이 어마어마했었네요.
거의 성인 두명분의 양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후루룩 후루룩 흡입하면
1인 1미역국도 가능하겠지만요. 배는 터지겠죠 ㅋ
직원 분께 들어보니 전복 다음으로 많이 나가는게
바로 이 우럭미역국이라고 하더라구요.
맛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 손님들이 방문할때
어른들은 물 회종류로 먹고 아이들은
우럭미역국을 먹으면 괜찮겠더라고요.
아이들은 다 못먹으니까 엄마아빠가 같이 먹어줘도
되는거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어요.
혹시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 있다면
우럭미역국은 한번 드셔보세요 :)

 

다행히 접시를 주셔서 서로 그릇에 떠서 나눠먹었슴다.
맛을 표현하자면, 일단 국물 맛이 너무 짜지는 않은데
그 미역국만의 진한 맛있잖아요 ? 오래 끓여서 우러나오는
그런 맛? 그 맛이었던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실한 우럭 살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고소했던것 같아요. 아주 어렸을 때 가족끼리 텐트치고
야영가서 먹던 그 미역국 맛도 나는 것 같고.. 완전 추억소환~

 

다시 말하지만 미역 양이 정말 실하다는거 ~
먹어도 먹어도 많은게 이건 진짜 한그릇에 2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었답니다 !

미역국을 주문한 친구도 처음 놀라더라구요.
처음에는 배고프니까 서로 음식 터치하지 말자 했는데
양이 많으니 싸울 일 없이 자연스레 이것저것 맛보게 되더라구요.
거의 미역국 처음할 때 얼마나 불려야되는지 몰라서
한주먹 불렸다가 엄청 많이 불어나 있던 
미역을 보는 것 같이 건더기의 양이 상당히 많았었네요.
후. . 이제 양 많다는 말 그만할래요 ㅋㅋ

 

그래서 본격적으로 밥을 말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미역국에 밥을 말아드실 때는
미역국을 조금 덜어드신 후에 
밥을 말아주는 것이 좋아요!
안그럼 넘칠 수도 있답니다.

 

미역국은 진짜 특별하지 않는 이상 
파는 곳도 잘 없을 뿐더러 잘 사먹지 않는 음식인데
사먹는 미역국도 맛있다는걸 처음 알았던 것 같아요.
또 미역국이 집밥 느낌이 강한 음식이라
자연스럽게 엄마 생각이 계속 나더라구요.
추억의 맛, 엄마의 손맛, 깊은 맛 등등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우럭미역국 
강 추 합니다 ^^

 

결국 조금씩 남기고서 어쨌든 클리어했네요 ^..^
우연히 찾게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 
대만족입니당 :)

 

다 먹고 나오니 날씨가 꾸리꾸리 해졌더라구요.
뭔가 오려고 하는건지 어두워지는듯 했네요.
그래서 비가 오기 전에 언능 앞에 있는
바다 구경하고서 숙소로 돌아갔답니다ㅎ

그렇게 저희들의 휴가는 거의 밥먹는걸로
시간을 쭉 보낸것 같아요. 비록 짧고도
긴 시간이었지만 후회없이 맛있는 음식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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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황토물회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바다가 코앞에 위치해있어
2층 테라스 또는 창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을 발견!
강릉커피빵카페에 다녀왔답니다.

 

이번에 새로이 단장해서 출시되었다고 하는
유명한 커피잼도 판매되고 있다고하지요?
커피잼이랑 유명한 쉐프님이 만드신 커피빵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에 방문해보았어요~

밖에서 본 풍경으로는 카페 1,2층
전체가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다보면서 커피 즐기기에 딱이겠더라구요

 

뷰가 너무너무 좋죠?
내부는 깔끔하디 깔끔한 하얀색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손님들도 꽤 있었는데
테이블이 다른 카페들과 다르게
조금 독특하게 준비되어있더라구요ㅋ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라서 새로웠고
젋은 친구들의 경우에는 사진찍고 놀기에도
딱 좋겠다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잡지와 식물 소품을 이용해서
카페 한켠에는 진열장이 놓여있었고
큰 액자 몇개를 이용한 인테리어로
세련된 느낌이 참 좋았었네요

곳곳에는 새롭게 출시되어졌다는
강릉 커피잼에 대한 설명도 놓여있었는데
하도 보다보니 궁금해져서
저도 나오면서 구매해서 왔었네요

다른 곳에서는 구매하기도 힘들듯하고
처음보는 잼이라 맛도 궁금했었구요!

 

테라스는 밖으로 나가면 테이블이
따로 준비되어져 있어서
바다를 더 가까이에서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져 있었구요

바다가 바로 코앞이라 파도소리도 듣고
바깥바람도 쐴 수 있어서
아마 한여름철 여행객이 많을때에는
테라스에 앉아 커피드시는 분들이
참 많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어요

난간이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문구와
금연관련 문구도 보았는데
음식을 즐기는 장소라서 바깥 공간이더라도
금연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들은
음식먹을 때 담배냄새는 고역이니까요

 

주문은 아메리카노 두 잔과
인기있는 디저트라는 에그타르트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져있는 브라우니
그리고 치즈케잌도 주문해보았어요

음료는 커피 말고도 과일주스 등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커피빵이 유명한 카페이고
커피잼까지 만들어 파신다고하니
다른 음료보다는 커피맛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커피로 주문!

대신 쌉싸름한 커피와 잘 어울릴만한
디저트도 여러개 주문했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살짝 본 커피머신기는 깔끔하게
지저분한 구석없이 관리가 잘되고 있었고
최신 기기인지 참 좋아보였었네요

커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깔끔하게 기기가 관리되고 있어서
받아먹은 커피맛이 더욱 좋았다고 느껴졌어요

 

컵들은 하나같이 강릉커피빵이라고
카페명이 새겨져서 가지런히 정렬되어
손님에게 나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컵 등의 식기류도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어서 건조되어 준비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손님한테 이렇게 보여진다는 건
그만큼 위생적이라는 이야기니까
믿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리고
아래로 내려가서 가지고 올라온
브라우니, 치즈케잌, 에그타르트와
아메리카노 커피 두 잔이에요~

디저트는 딱 보기만해도
달달하고 촉촉할 것 같은 비쥬얼로
준비되어져 나왔는데
인기있는 디저트인만큼
맛이 참 좋았었어요

데코레이션도 신경써서 해주신 듯
이쁜 모양으로 담겨져 나와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었던 디저트에요

 

개인적으로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는데
커피와 함께 즐기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에그타르트는 하나 먹고
하나 더 시켜먹을만큼 제 취향을
저격했던 음식이라서 강추!!

엄청나게 달디 단 디저트가 아니라서
입안의 텁텁함도 전혀 없이
부담없이 즐기기 참 좋더라구요~

 

친구는 달달한 디저트를 워낙 좋아해서
아이스크림 올라간 브라우니를
입속으로 흡입하듯 순삭해버리더라구요ㅋ

한입 먹어 본 바로는
달달한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엄청시리 좋아하실 듯한
달달함을 지닌 디저트였었어요!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아이들이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스크림까지 올라가져있어서
여름에 방문하시면 시원하니 먹기 좋을 듯 했네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유명한 이유가 있었죠~

 

제가 애정하는 에그타르트는
작디작은 사이즈라서 아쉬움이 좀 있는데
두개 먹으면 딱 좋더라구요ㅋ

아메리카노와 함게 먹으니
고소한 에그타르트의 맛이 배가되서
더욱 고소하게 느껴졌었네요

 

테라스에 나가서 커피타임을 즐기신다면
이런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이쁜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은
내부도 좋지만 바다배경으로 찍으시면
더욱 이쁜 사진 많이 건져오실 수 있으시구요

이렇게 사진찍으면 프사로도
사용하기 참 좋을 듯 했네요ㅋㅋ

 

커피는 커피관련 제품을
많이 판매하는 유명한 카페답게
풍미가 가득한 커피맛을 자랑했고
커피빵도 지인선물로 샀었는데
커피빵이 또 기가 막히더라구요

강릉커피빵 안에 있는 커피앙금에는
실제 원두가 갈아져 들어가있어서
먹을 때 오독오독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커피앙금안에 들어간 사용되어진 원두는
유명한 박이추 보헤미안 로스터즈의 원두라고해요

원두에 대해 잘 알지는 모르지만
요즘 커피는 어디가나 손에서 떼지 않는
하루에 한잔은 꼭 마시는 메뉴라서
먹었을 때 맛있다 아니다 정도는 구분하는데
정말 맛있었던 원두였네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에서 
나가기 전에 구매했다고 했던, 강릉 커피잼이에요

선물용패키지도 준비되어져 있어서
강릉에 놀러가셨다가 선물 뭐살지 고민되시면
강릉 커피잼도 괜찮을 듯 했어요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었고
선물주면 독특한 잼이라서
받는 분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구요

선물 패키지 상자도 깔끔하게
준비되어져 나와서 더 있어보이는 효과가 있었네요

 

저는 강릉 커피잼은 제가 먹으려고 구매해서
요즘 식빵에 하나씩 발라먹는데
커피향이나서 참 맛있더라구요

원래 커피에 식빵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잼이 등장할 줄은..ㅋㅋ

커피와 함께 그냥 즐기는 식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던 커피잼이에요

 

아마도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호불호 안갈리고 좋아할만한
절찬리에 판매중이라는 강릉커피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강릉커피빵에 방문하시면
강릉커피잼과 커피빵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니
근처에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은
한번씩 방문해보시기 괜찮은 카페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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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빵
http://sulmee.co.kr/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7
033 652 0043

 

얼마전에 강릉 여행갔다가 술 진탕 마시고
해장할 곳 찾다가 추천받아 들른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
순두부부터 짬뽕까지 제대로 먹고
해장까지 클리어 하고 왔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 주인분이
소개해주셔서 김우정초당짬뽕순두부 고고!!
하핫 제대로 된 해장이 필요했는데
여기가서 단숨에 속이 좋아졌답니다:)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은 현지인들부터
저희같이 여행오신 분들도 많이 들리는 곳으로
특허까지 받은 인정받은 맛집이에요.
음식도 진짜 바로바로 해서 나오기 때문에
더 맛있고 신선한 것 같더라구요.
위치는 강릉 초당 순두부 마을!!
저희가 묵었던 숙박시설이랑은
그리 멀지 않아서 차 타고 갔어요.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할 때 불편함도 없었어요~~

 

솔직히말하면 저는 짬뽕은 좋아하지만
두부나 순두부는 썩 좋아하지 않는데
이 날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에서
두부랑 순두부먹고 반했어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싶더라구요?
맛도 식감도 진짜 최고였어요.
같이 간 친구들도 다음에 강릉 올 때는
두 번 가자면서!! ㅎㅎ
다들 입맛이 제각각인데도 여기는
다 만족해서 엄청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집 가면서도 진짜 맛있지 않았냐고
계속 이야기 했을 정도에요.

 

다녀온지 얼 마 안됐지만 술 마시고 나면
김우정 초당 짬뽕 순두부집이 떠올라요ㅠ^ㅠ
흡흡 이러다가 조만간 짬뽕순두부 먹으러
경포대 갈 판 입니다.....ㅎㅎ
요새 맛집이라고 해서 가면 다 좁아터져서
웨이팅도 길고 회전율도 느리던데
여기는 내부가 넓어서 회전율도 빠르더라구요.
저희는 좀 일찍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했는데
식사시간에 사람 많을 것 같아요:)
저희가 밥 먹고 나갈 때쯤 손님들이 몰려오시더라구요.

 

펜션사장님 추천받고 오면서 어떤 메뉴있나
어떤 걸 꼭 먹어야되나 찾아봤는데
모두부도 꼭 먹으라고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도 두부랑 짬뽕순두부 1인1그릇 시켰어요.
두부가 엄청 크고 부드럽더라구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넘 부드러우니 입에서 녹아요ㅎㅎ...
두부는 다이어트 할 때도 
먹을까말까 했던 음식인데 여긴 좀 신세계.

 

두부를 찍어먹을 장도 같이 주시고
무채도 같이 나오는데 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무채를 곁들여서 먹어도 맛있답니다.
삼삼하게 먹고 싶으면 두부만 먹어도 맛있고,
조금 간이 더 됐으면 하는 분들은
장에 찍어먹거나 무채랑 같이 먹으면 됩니당^_^
어떻게 먹든지간에 맛있더라고요.
사장님이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맛집 답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게 제일 맛있더라구요.
한 친구는 그냥 먹는 게 제일 좋다고 하고
한 명은 무채랑 먹는 게 가장 맛있었데요.
이거는 개인의 입맛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후헤헷 제가 계속 쉬지 않고 먹으니까
친구들이 두부싫다고 해놓고
왜 이렇게 많이 먹냐고 핀잔 줌^ㅜ^

 

그리고 순두부도 진짜 대박사건..!!
순두부찌개는 먹어봤어도 이렇게 먹는 건 처음..
간도 삼삼하고 고소하더라구요.
밥 말아서 김치 얹여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전날 과음해서 속이 뒤집어진 상태였는데
먼저 부드러운 순두부로 속을 달래니까 
짬뽕이 조금 얼큰해도 속 안아픔요!!
저처럼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짬뽕 먹기전에 순두부랑 두부로
속 먼저 달래고 드세요~~!!

 

헤헷 깻잎장아찌도 넘나 내스타일,,
이거 진짜 밥에 싸먹으면 밥도둑 일 듯요.
모두부를 양념깻잎에 싸서 먹어줘도 맛있더라구요.
맛이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깻잎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리얼 꿀맛..
하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 싶어서 미치겠구만요!!

 

짬뽕순두부가 나오기 전에 두부랑 순두부가
먼저 나와서 이걸로 허기달래면서 기다렸어요.
이렇게 간단한 메뉴들이지만 엄청 맛있는 걸 보니
다음 메뉴도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ㅎㅎ...
친구들이랑 대화 없이 묵묵히 먹기만 했네요.
저희도 먹다가 너무 말이 없어서 순간 머쓱..
맛있는 거 먹으면 다들 말이 없어지거든요

 

제 술을 확 깨게 해줄 짬뽕순두부에요.
홍합이랑 오징어, 야채가 엄청 많이 들어가요
거의 그릇이 가득차서 나오더라구요.
첨에 여기 양 진짜 많아서 남기는 거 아닌가
걱정해놓고 한 명도 남기지 않았다는..ㅋㅋ
사장님이 주문받자 마자 국물을 볶아주시거든요.
그래서 불맛때문에 국물 맛이 더 깊은 것 같아요.
얼큰하면서도 개운하고 깨끗한 맛!!

 

아무래도 오징어와 조개같은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는데다 즉시 볶아주시니
국물맛이 더 깊은가봐요.
이 국물 먹으면서 또 술이 생각나더라는,,ㅋㅋ
일반 중국집에서 삼선짬뽕을 만들때
불에 볶아서 만든다고 하던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도 그 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그런지 불맛이 강한데도 맛이 깔끔해요.

 

가끔 짬뽕국물을 미리 끓여놓고 면 위에
부어주는 집도 있던데 그런 집과는
맛을 비교할 수가 없어요...
솔직히 짬뽕에 순두부를 왜 넣는가 했는데
이런 꿀조합이라니요?ㅎㅎ
짬뽕속에 순두부가 들어있어서 국물이
얼큰 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까지 나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국물맛인데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게 됩니다:)
일단 저는 건더기 먼저 먹었어요.

 

홍합은 싹 빼서 껍질은 버리고
야채랑 순두부랑 해산물이랑
호로로로로록~~
양이 너무 푸짐해서 이 상태로
밥을 부으면 넘칠 것 같아서
건더기를 먼저 먹고 밥을 말아서 먹었어요.

 

처음에는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어들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만큼 진짜 푸짐하게 나와요ㅎㅎ..
양도 맛도 완전 내 스타일이구만요.
서울에도 체인점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그럼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꼭 갈듯요.

 

호홋 어느정도 국물이랑 건더기를
먹은 후에는 흰 밥을 말아서 먹어줘요.
밥 말아서 단무지랑 무채랑 같이 먹어줬어요.
하핫 저는 이런 거 먹을 때 단무지를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서 
단무지랑 같이 야무지게 먹어줬어요.

 

배가 부른데도 계속 숟가락질을 하게 되는..
해장하러 갔다가 의도치 않게 폭식했네요ㅠㅠ
헤헷 맨날 느끼하고 건강하지 못한
그런 음식만 먹다가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배채우니까 더 좋았어요.

 

재료도 신선하고 음식자체도 건강해서
많이 먹어도 소화도 금방 되더라구요.
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를 알려주신
펜션 사장님께 넘 감사해요!!

 

여행가서 이런 저런 맛집들 많이 갔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을 줄 이야!!
나름 유명하다는 곳만 찾아서 갔는데
저희가 꼽은 가장 맛있는 음식점은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경포대를 가게 된다면
꼭 두 번 가는 걸로 할거에요.
한 번 밖에 못 먹고 온게
못내 아쉬운 마음이네요.
헤헷 그래도 여기서 푸짐하게 먹은 덕에

속 편히 귀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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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4

033-65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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