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아빠의 제안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추워지면 또 가기 힘들다며 가을이 한창일 때
다녀오자는 아빠 말을 스쳐 들었는데
아빠는 진심이셨나봐요.
여름이 아닌 가을에 떠나는 여행도 
이렇게 좋을 수 있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다들 일은 해야하니까 멀리는 못갔지만
강릉으로 이번 여행을 만족하고 왔답니다.
저희 가족은 강릉에 방문할 때마다
꼭 순두부를 먹곤 하는데요.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 집에서도
자주 먹는 편이에요.

..

엄마 순두부가 더 맛있던 적도 있었고,
가게 순두부가 더 맛있었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강릉 순두부의 맛은..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그래서 소개해드릴 곳은 여기!!
전체적으로 외부나 내부나 깔끔해서 일단
맘에 들었답니다.

바로 초당 소나무집이라는 곳이에요.
이 곳은 초당 순두부 마을 안에 있는데
입구에 바로 위치해 있기도 하고,
건물과 간판도 아주 크게 적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사실 인터넷을 찾아보고 간 곳은 아니구요.
배고파서 입구에 있는 곳으로 대충
들어가서 먹은 거였는데 되게 맛있었답니다.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할 정도에요.
세상 부드럽고, 세상 고소하고, 세상 진한 맛!

맛이 얼매나 좋으면 방송에도 나왔을까요!
매스컴에서도 여럿 소개된 집이더라구요.
제가 말로다 표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 열심히 이영자식으로 표현을 해볼게요.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배고픔 주의는 미리 말씀드립니다.
대부분 티비에 나왔던 집이면
건물 밖에서부터 엄청 크게
홍보하는데 여기는 그런게
전혀 없고 깔끔하게 한쪽벽면에만
홍보해 놨더라구요.

씨름단에서도 우르르 왔었나봐요.
너무 웃겨서 찍었던 것 같아요.
되게 많이 드셨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도 배불러 가는게 싫을 정도로
꾸역꾸역 집어 넣었었는데
배가 차지 않는 씨름 선수 분들은 얼마나
많이 드셨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강릉 순두부 소나무집의 내부는
사진처럼 이렇게 생겼구요.
점심 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자리가 꽉꽉 차 있더라구요.
웨이팅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내부도 생각보다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 였어요.

강릉 순두부 메뉴판!
저희는 해물짬뽕두부전골과
모두부까지 주문을 했어요.
너무 배고파서 뭐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었는데요.
짬뽕에는 쫄면이 들어 간다고 해요.
너무나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어요.
쫄면은 완전 사랑이니까요.
저희 가족은 다 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뉴에 별 고민이 없었던 것 같아요.

드디어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 했는데요.
제 입맛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이 오뎅조림!
배고파서 그랬는지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짜지도 않고 단짠단짠의 맛?
순두부와도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전 원래 집에서도 오뎅만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ㅎㅎ

다음은 깻잎 짱아찌와 김치!
이 둘은 정말 빠질 수 없는 밑반찬이죠.
모두부에는 꼭 필요한 반찬이에요.
고소한 두부와 정말 잘 어울려서
밥이 따로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뽀얀 비지가 보이시나요?
곱게 갈아져 있는 것을 보기 전에는
순두부인줄 알았는데 비지라고 하더라구요.
고소한데 싱겁지도 않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호불호 없는 맛이었답니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과 뭐든 잘 어울렸어요.
오뎅에도, 깻잎에도, 각종 김치에도
아주 꿀맛이었답니다.
강릉 순두부 현지답게
필요하신 분들은 요청하면 
생비지도 포장해갈 수 있다고 해요.
완전 꿀팁이죠?

색깔이 아주 뽀얀게 고소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원래 하얀 비지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매력을 소나무집에서 알게된 것 같아요.
이렇게 고소하고 진한 맛이 날 수 있다니
마치 신세계를 경험하고 온 것 같답니다.
배고파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는데
이제 좀 속이 진정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이건 워밍업이라는 거 아시죠?
신에게는 아직 메인 메뉴가 남아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메뉴는 바로 모두부!
모두부라고 하면 조금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부들부들한 식감에 이것도 별미더라구요.
직접 만드는 두부 같은데 양념장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모두부는 최소 두개는 시켰어야 했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명절 때처럼 부쳐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찌개에 넣어 먹어도 꿀맛일 것 같구요.

엄마도 아빠도 맛있었는지 엄청 좋아하셨는데요.
모두부는 갈 때 포장도 해가자는 말도 나왔답니다.
뭔가 처음에는 제 스타일이 아닐 것 같았는데
새로운 발견 이었어요.
저는 두부김치 먹을 때나 두부를 먹지
그냥은 잘 안먹거든요.
순두부만 좋아하는 스타일.
약간 취향이 독특하답니다.
친구들도 안먹는게 너무 특이하다며
파악을 잘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가끔 이해가 안돼요. ㅎㅎ

초당 소나무집 모두부는 양념장이 다했어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에 먹는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냥 간단한 양념장도 맛있게 만드는 것 같아서
맛집으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아빠는 엄마한테 이렇게 해야된다며
잔소리 남발하셨지만 엄마는 가볍게 무시하셨답니다.
사실 저도 엄마에게 똑같이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드디어 나의사랑 너의사랑
짬뽕두부전골을 영접했습니다.
비주얼부터 다른집과 차원이 달랐던 부분.
너무 맛있게 생겼죠?
되게 자극적이기만 할 것 같았는데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에요.
해장에도 괜찮을 것 같고,
먹다가 술을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저희 가족도 낮부터 술을 시킬뻔 했어요.

보글보글 얼른 끓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은데요.
다행히 빨리빨리 조리가 되더라구요.
짬뽕두부전골 안에는 홍합, 쭈꾸미,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들이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집어 먹을 것도 많고, 국물도 맛있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순두부 전골에 해산물이 잘 못 들어가면
비린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맛집 답게 해산물이 들어가도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초당 순두부집 짬뽕두부전골에 가장
메리트가 있는 것은 바로 이 쫄면인데요.
쫄면이 진짜 신의 한수였어요.
면 중에서도 쫄면 면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게 은근 짬뽕순두부전골하고 궁합이 잘맞더라구요.
처음에는 엥? 갑분쫄면? 이라고 생각했는데
면치기를 즐기며 맛있게 먹었어요.
옛날에 부대찌개를 집에서 해먹는데
쫄면면을 넣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 때가 생각 나기도 하더라구요.

김치나 고추 등 밑반찬과도 함께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다 아시죠?
칼칼한 국물인데도 김치가 땡기더라구요.
역시 한국인 인가봐요.
밑반찬이 하도 맛있으니까
계속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원래 밑반찬이 맛이 없으면 메인 메뉴가 나왔을 때
손이 잘 안가는 법인데 여기서는
계속 손이 갔던 것 같아요.

불 세기를 조절해가며 푹 끓이는데
그러지 않아도 깊은 맛은 
어차피 느낄 수 있더라구요.
불맛이 엄청 나면서 칼칼하고
 완전 짬뽕 맛이에요.
짬뽕도 잘만드는 집에서 먹는 그런 짬뽕이었구요.
저희 동네 중국집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불맛을 어떻게 내는지만 살짝 알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끓이는건 테이블에서 끓이는데
국물이 이런 맛이 날 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국물이 
자극적으로 생겼지만
전혀 그런 맛이 아니에요.
너무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은데요.
아빠도 깊고 진하다며 좋아하시더라구요.
저희아빠는 뭐든 퍼진걸 좋아하시는데요.
면도, 두부도, 뭐든 오래 끓여서 
드시는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그럴 새없이 계속 드시더라구요.
그래도 맛있다고 하셨구요.
쫄면이 다했다며 끝까지 맛있게 드셨어요.

쫄면의 매력은 잘 뿔지 않는다는 점인데
역시나 오래오래 끓여도 
쫄깃쫄깃함이 살아있어요.
이렇게 보니까 진짜 짬뽕같이 생긴 것 같네요.
실제로 짬뽕면도 쫄면이었으면 제가 정말
좋아했을 거에요. ㅜㅜ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니
서울에도 체인점이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가서 먹고싶은 맛이에요.
지금도 너무 생각나는 밤이에요

아는 맛이 무섭다고 했던가요.
갑자기 분식집에서 쫄면을
시켜먹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에 들어가 있는 버섯들도, 파들도
다 너무 맛있었는데요.
국물이 맛있으니까 아무래도
재료 하나가 다 빠짐없이 맛있었어요.
양념이 쏙 베여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사실 몇일 전부터 쭈꾸미도 먹고 싶었는데
짬뽕두부전골에서 먹어 보네요.
크고 알차서 더 좋았어요.

혹시 쫄면 때문에 꾸덕꾸덕해진
국물 느낌 뭔지 아시나요?
칼국수나 소면 등 다른 면하고는 조금 다른
그런 꾸덕함이요!
저는 이런 꾸덕한 국물이 좋더라구요.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하염없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밥을 말아 먹어야 되는데 이 쫄면 때문에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더라구요.
계속 말하고 있지만 쫄면이 가장 베스트였어요

밥은 한공기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결국 엄마랑 나눠먹기로 했는데요.
아빠는 절대 안먹는다는 소리는 안한다며
한참 놀리셨답니다.
배불러도 먹을건 먹어야죠!
이 맛은 강릉에서 밖에 느낄 수 없으니까요.
그릇에 국물과 건더기를 열심히 배분했어요.
짬뽕두부전골은 양도 꽤 많더라구요.
계속 집어먹고 떠먹는데도 쉽게 줄지 않았어요.
더 전투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한국인은 역시 밥! 탄수화물!
국물에 말아먹으니까 진짜 
해장하는 기분이었는데요.
밥과 함께하니 또 다른 맛인 것 같더라구요.
역시 먹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칼칼해서 중독성 있는 국물에
뜨겁고 하얀 밥을 말아 먹으면
이보다 더한 감동은 없을거에요.
너무 포장해가고 싶은 맛!
이제 강릉에 내려오면 초당 순두부집만
방문할 것 같아요.
이리저리 찾지 않아도 되고 맛도 좋고
기분이 너무 좋았답니다.

중간 중간 발견할 수 있는 칵테일 새우!
톡톡 씹히는 새우가 식감을 더했는데요.
처음에는 있는지도 몰랐는데 거의 다먹고 보니
아래에 깔려 있더라구요.
열심히 뒤적뒤적 거리면서 먹어야
잘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해산물을 골라먹는 재미도 있어서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먹었어요.
앉아서 먹으니까 그땐 몰랐는데
다먹고 나오니까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배도 오랫동안 안꺼져서 혼났어요.
거의 저녁먹을 때까지 배불렀답니다.

오징어, 홍합, 배추의 조합!
비주얼이 완전 나이스 하죠?
이렇게 꽉 찬 한숟갈이 진짜 매력이 있더라구요.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향과 불향
그리고 톡톡 터지는 해산물.
지금 생각해도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고통스럽지만 또 내려가면 되니까요!
서울에 누가 소나무집 내주실 분이 있다면
제가 매일 매일 방문할 수 있다고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강릉 순두부 잘하는 소나무집~
엄지척이었답니다.
해장할때마다 생각나는 그런맛!
꼭 다시 방문할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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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엄마가 환절기라서 그런지 너무 입맛이 없다 하셔서
좋아하는 음식 사드리려고 알아보다가
엄마 취향에 딱인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나온 메뉴가 있는
식당엘 갔습니다.
부모님이랑 동생, 저 4명에서 갔는데요.
엄마 입맛에 잘 맞으셨는지 요즘 입맛없다고
하셨는데도 엄청 잘 드셨어요 ㅎㅎ
소나무집초당순두부 다녀오니까 입맛이
조금 돌아왔다고 해서 정말 다행 !!

 

강릉까지 가기에 멀긴 하지만 가족끼리 바람도 쐬고
엄마의 입맛도 되찾을 겸 저번 주말에는 
다같이 나들이아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기 싫다고 하시더니 가서는
바다 너무 좋다, 음식 너무 맛있다 하며 젤 들떠계셨던
저희 어무니 소녀소녀 하십니다!!^^
가는 길 살짝 배고픔이 느껴져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고 도착해서는 바다보고 카페갔다가
그리고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나온 
짬뽕 맛난다는 순두부를 먹으러 방문했어요.

 

여기는 로컬맛집이자 관광객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곳이라
시간 잘못 맞춰가면 웨이팅 하기 일수입니다.
저희는 좀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 식사하고 나올때쯤 저녁시간 되니까 사람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
휴게소에서 대충 끼니 떼운 탓에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서 안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저희는 해물짬뽕순두부전골, 모두부, 
순두부백반 시켰어요.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식당 
들어가자 마자 고소한 두부냄새와 얼큰한
전골 냄새가 퍼져서 배가 고파지는 곳이에요.
주문하고 나니 모두부와 기본찬들을 먼저 주셨어요.
반찬은 종류가 다양하여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시기에도 손색없어요.
두부는 저희가 시장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두부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어요.

 

평소에 두부는 다이어트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포실포실하게 나오는 두툼한 두부를 젓가락으로 
한입 크기로 잘라서 김치와 먹어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포슬포슬한 두부의 식감이
살아 있어서 좋다고 해야 할까요?
순두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니 소나무집 가시면
모두부도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장도 챙겨주시는데 장과 먹어도 맛있습니다.

 

두껍지만 부드러워 젓가락으로도 한 입 크기로
잘라먹기 참 좋았던 모두부.
두부에 대한 신세계를 맛보고 왔어요~
엄마는 워낙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저희 가족 중에 제일 맛있게 드신 것 같기도:)
동생은 처음에 썩 내키지 않는 눈치였으나
가서는 맛있다면서 잘 먹었어요.
음식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호평이 자자한가봅니다.

 

기본찬들은 집밥처럼 나와요.
오뎅, 깻잎, 아삭이고추무침, 김치 등등
건강학 반찬들이라 더 좋았답니다.
하나같이 전골과 모두부와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두부는 김치와의
조합이 최고가 아닌가 하는^^
김치도 잘익어서 두부랑 넘 잘어울리고요.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두부가 고소하지만 간이 그렇게 되어있진 않으니
짭쪼름한 김치나 깻잎절임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모두부를 맛보고 있으니 주문한 전골이 나왔어요.
헉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재료는 각종 해산물들과 야채, 순두부에요.
전골 아래에 순두부가 잔뜩 깔려있기 때문에
보글보글 끓을 때 국자로 저어주시면 
순두부가 전골 위로 올라와요.

 

해산물도 정말 많이 넣어 주시더라고요.
쭈꾸미, 새우, 홍합 등등 많이 들어가있어서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더 깊고 진한맛이 나요.
충분히 끓여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팔팔 끓인 후에
밥과 함께 먹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저희는 사리도 따로 추가했어요^^

 

저희 가족은 해물짬뽕순두부전골 3인분이랑
순두부백반 정식을 시켰는데
이렇게 시키니까 넷이서 먹기에 
충분하다 못해 남더라구요.
음식양을 워낙 넉넉하게 주시기때문에
인원수에 딱 맞춰서 무언가를 시키는 게 좋아요.
저희 가족은 뭐든 적당히를 추구하는 타입이라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을 주문했더니 
배가 부르고 좋았습니다.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로 유명해진 메뉴답게
맛이 검증되었어요. 진짜 잘 간 것 같아요.

 

보글보글 할 때까지 끓여줬어요.
엄마가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알음알음 하여 맛있다고 소문난 곳
찾아거 간 거 였는데 엄마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너무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네요.

 

쫄면사리는 꼭꼭 넣어드시는 걸 추천해요.
마치 짬뽕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별미라서 면사리는 사랑입니다.
국물에서는 짬뽕 불맛이 나서 얼큰하고
시원하면서도 진해요~

 

짬뽕두부전골을 주문하면 사리가 들어가있지만
저희는 순두부전골이라서 사리를 따로 시켰는데
역시나 시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안 넣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네요 ㅋㅋ

 

홍합도 아주 신선해서 그런지 비리지 않고 맛있어요.
국물을 듬뿍뜨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진짜 칼칼하니 좋답니다.
요새처럼 조금 쌀쌀해진 가을날에 먹었더니 확
뜨끈한 국물에 의해서 해장되는 느낌ㅋㅋ
술도 안 마셨는데 해장하는 느낌이었어요.

 

앞접시에 면이랑 국물,해산물을
같이 떠서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국물이 빨간국물이라 옷에 튈까 염려되어
저는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ㅎㅎ
밥 한숟갈 넣어서 국물에 자작하게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죠~

 

동생한테 시켜서 부모님부터 제 그릇에
하나하나씩 떠달라고 ^^
따라왔으니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니?
동생이 아주 적당한 양을 그릇에
깔끔하게 담아주더라고요.

 

전골은 국물맛이 참 중요한데
국물맛도 일품에 들어가는 재료도
하나같이 넉넉하고 신선했어요.
괜히 맛집이라고 사람들이 몰리는 게 아니네요.

 

전골부터 밥 한공기 정말
뚝딱 할 수 밖에 없는 맛나는 메뉴들.
정식까지 시켜서 골고루
가족들이랑 나눠먹으니 좋았어요.

 

고소하면서 깔끔했던 비지도
한뚝빼기 깔끔하게 먹어치웠답니다.
매콤한 걸 먹다가 비지를 먹으니
고소하고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에요.
김치랑 먹으면 더 맛있는 비지^^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식당은 식사 후에는
생비지도 챙겨갈 수 있도록 해주셔요.
저희 어머니는 생비지도 한봉다리 챙기셨어요.
요즘 입맛없다 하셔 걱정됐는데
어무니 입맛에  꼭 맞는 곳에 가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니 안심되네요!
또 바로옆에 그유명한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팔아서
실컷 디저트까지 챙기고 왔네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와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 안에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셔서 웨이팅 없이 
맛있게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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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작년 강릉 여행때 들렀던 알쓸신잡 강릉 맛집
계속해서 생각나서 이번에 또 다녀왔어요.
여행을 먹기 위해 가는 사람이라 저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가려고 강릉갔다 온셈!!
여기서 밥 먹고 옆에서 젤라또
후식까지 먹으면 진짜 죽여주더라구용~
작년에도 여름에 갔는데 더울 때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 먹으니 좋았던 기억이 나서
올해도 여지 없이 다녀왔습니다.
겨울에 추울 때 먹어도 넘 맛있을 것 같아요.
1년이 지난 지금에서 가도 너무 좋았던 곳!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 풀어놓고
알쓸신잡 강릉 맛집부터 달려갔어요.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안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달리고 달려서 도착!!
저희가 새벽부터 출발을 해가지구 일찍 도착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안했어요.
주말이나 휴가철은 특히나 사람이 많아서
빨리 안 가면 기다려야 할 수도!!
저희가 앉아서 주문하고 있으니까 식사시간
다 되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밀려오더라고요.
일찍 가기를 잘했다능~

 

저희는 앉자마자 주문부터 했습니다.
워낙 배도 고팠고 여기 오려고 저희 휴게소도
안들리고 달려왔거든요.
해물 가득 들어간 짬뽕두부전골하고 모두부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나면 바로 밑반찬도 나오는데요.
밑반찬 종류가 다양하게 잘 나오기때문에
애들 하고 같이 가기에도 좋아요.
아이들 데리고 오기도 좋은 집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큽 이 비지의 맛도 잊지 못하지요.
완전 구수~~한게 너무 좋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고소한맛이 일품인 것 같아요.
식사하고 나면 생비지도 가져가도록 챙겨주세요.
물론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가져올 수 있어서
저희는 하나씩 챙겼어용..
강릉 인심 너무 좋지 않은가요 히히
숙소가서 비지 냉장고에 넣어놓고 놀러갔어요.
알쓸신잡 강릉 맛집에서 주문하고 밑반찬이랑
모두부 먼저 먹었어요.

 


두부도 겁~나 실하지 않나요.
모두부 딱 먹기 좋게 나오는데 두툼한데
엄청 부드럽고 담백해요.
장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구요!!
두부를 평소에는 안 먹는 저이지만
여기서는 꼭 시켜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해요.
젓가락으로 살짝 건드려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짤리기 때문에 먹기도 편해요.

 

두부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라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일단 메인메뉴 나오기전에 사이드로 주문한
모두부부터 냠냠냠~~
뜨끈한 국물 들어가기 전에 부드러운 걸로
워밍업 하는 느낌이랄까요?
흠 이정도 먹는다고 전혀 배부르지 않기때문에
친구랑 둘이서 2개씩 나눠서 먹음.
크게 4조각 해서 나오거든요.

 

홍홍 흰쌀밥 국물이랑 묵으면 끝내주는 거 아시쥬?
저는 요런 국물에는 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짬뽕전골 안에 쫄면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밥은 밥이고 이런 마인드랄까요?
친구랑 각자 한공기씩 시켰습니다.
이 식탐 어떻게 하면 버릴 수 있을까요~

 

요우요우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요것이 제가 그렇게 그리워하던 짬뽕두부전골이여요.
여기는 메인메뉴가 얼큰순두부&짬뽕두부전골 2가지인데
짬뽕두부전골에는 쫄면이 들어가서 저희는
면이 들어가는 걸로 주문했어요.
요 안에 면빨이 탱글탱글한게 들어가기때문에
뭔가 더 푸짐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면도 먹을 수 있어서 좋자나욤^^

 

크으으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푸짐한 양 좀 보세요 ㅋㅋㅋ
작년에 갔던 친구 말고 다른 친구랑 갔는데
이 친구도 너무 맛있다고 칭찬일색..
해산물도 진짜 많이 들어갑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이렇게 푸짐한 양이라니..
소나무집 역시 감동이야.

 

해물은 홍합, 쭈꾸미, 새우 등등이 들어가는데
진짜 양이 많지 않나요?
잘못하면 냄비가 넘칠 것 같아요.
면도 진짜 많이 넣어주십니다 ㅋㅋ
둘이서 다 못먹을까봐 친구가 걱정하길래
일년전 저를 보는 것 같아...걱정하지말라함ㅋㅋ
저도 작년에 왔을 때 양 너무 많아서
이거 남기면 어쩌냐 했는데 먹다보니
냄비가 비워져 있더라고요.
배가 불러도 숟가락에서 손때기 싫은 맛이거든요.

 

국물은 진짜 칼칼, 진~~합니다.
소주를 마시고 싶은 고런 맛이에요.
진짜 짬뽕두부전골에 쫄면사리라니 
이집만의 특별함인 것 같아요 ㅋㅋ
이 쫄면사리가 별미니 안 가보신 분들은
가서 꼭 드셔보시길...
해물이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국물맛이
진짜 진하면서도 칼칼한게 좋아요.
큽 먹자마자 시원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온몸이 짜릿해졌음>3<

 

안에 홍합이 진짜진짜 많이 들어가요.
저희는 홍합 먼저 건져내서 안에 살을
빼내고 껍질은 통에 담아두고
한 번에 먹었어요~~
이렇게 먹는게 먹기 더 편한 거 같아요.

 

히히 홍합도 진짜 크다커 ㅋㅋ
쭈꾸미도 새우도 겁나 싱싱했어요.
여기는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게 보여요.
날 더울때는 특히 해산물 조심해야하는데
여기꺼는 신선해서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야무지게 홍합을 까고 있는 칭구~~
헤헤 하나하나 까서 홍합은 냄비에
껍질은 통에 분리해서 담아주고
그 뒤로 먹방 스타뜨!!^^

 

아오 면빨 굵은 것좀 보세요..ㅎㅎ
저는 라면 사리보다 쫄면이나 우동사리 같은 게 좋아요.
역시 면은 굵어야 호로로록 먹는 맛이 있잖아요.
이 쫄면사리는 정말 별미구나>3<
또 먹고 싶어요.
멀다한들 먹으러 갈 가치가 있는 맛.

 

히히 일년전 먹었던 짬뽕순두부전골이 생각나
또 다녀온 알쓸신잡 강릉 맛집.
이번에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같이 간 친구도 좋아해서 다행이었지요~
올 겨울에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왠지 겨울에 먹어도 너무 맛있을 듯..ㅋㅋ
하긴 어느 계절에 먹어도 맛있긴 할거에요.

 

마무리로 입가심하기에는
바로 옆에서 파는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이
최고입니다. 정말 둘이 붙어있는 게
신의 한수랄까요?ㅋㅋ 이렇게 코스로 후식까지 끝내면
정말 끝내줘요~~

강릉 가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알려드리고 싶은 소나무집.
맛있게 잘 먹고 비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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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저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매년 분기별로 여행을 가고는 하는데요,
이번에 아이들과 같이 어디 갈까 하다가
강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때
처음 가고는 그 뒤로는 가지 못해서
내심 궁금했거든요!
함께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집 먹방 인데요. 평소에 저희는 여행 가면
회 등을 먹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얼큰한 음식을 먹는 게
어떨까 하고 고민하다가
강릉 아침식사 유명한
소나무집 초당순두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원래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이렇게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는 맛집은
빼 먹지 않고 가줘야겠죠?
함께 해장도 할 겸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에서
맛있는 밥 한 끼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가는 거라서 굉장히 배고팠거든요.
전날 술도 많이 먹어서
짬뽕 순두부전골 먹으면 칼칼하니
속도 훨씬 더 가라앉을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럿이서 앉기에
넉넉하고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나중에 대가족으로 여행 와서 들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이에요! 전골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는 해물짬뽕순두부전골을
시켰습니다. 모두부도 추가로 주문했구요~
두부조림도 정말 맛있어 보여서
뭘 골라야 할지 정말
결정장애가 올 정도였습니다.

 

가게에는 이렇게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갤럭시까지
모든 다양한 종류의 핸드폰들을
한 자리에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올 때는
여행 때 사진 많이 찍고 그래서
배터리가 많이 빨리 닳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럴 때 이렇게 순두부집 와서
음식 먹으면서 충전 하면은
나갈 때 바로 배터리 완충 해서
나갈 수 있고 좀 더 편리할 것 같더라구요.

 

칼칼한 국물에 다양한 해산물들까지
함께 들어 있으니 보다 더 맛이 풍부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짬뽕도 맛있는데 이 짬뽕에
고소한 두부까지 넣어서
전골 형태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정말 컸습니다.

 

친구들이랑 여행 가면 보통
술 한잔 하잖아요? 그러면 다음 날
좀 시원하고 깔끔한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강릉순두부맛집인  소나무집 초당순두부가
제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동의하더라고요.

 

확실히 그냥 캡사이신만 잔뜩 넣은 그런
인공적인 매운 맛이 아니라
해산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칼칼한 매운 맛이어서 계속 땡기더라고요.

 

친구들과 함께 여기 진짜 맛있다 하면서
땀 뻘뻘 흘리며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으니까 피로도 풀리고
전날 먹은 숙취도 한 방에
해소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강릉 아침식사 가능한 소나무집은
밑반찬이 굉장히 다양해요.
저희 옆 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아이들 먹을 반찬도 함께 있다 보니까
부모님들이 훨씬 더 편해 하더라고요.
전골도 전골이지만
밑반찬도 중요하잖아요~ 중간 중간
먹기도 좋구요. 이런 것도
신경 써서 음식 만드신 게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이런 전골요리의 경우에는
같이 끓이는 해산물이나 들어가는 재료들이
너무 적으면 사실 좀 맛이 밍밍하고
맛 없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에서는
아낌없이 재료를 넣어서 딱 봐도 국물이 굉장히
진할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모두부에요.
확실히 두부맛집이다 보니까
훨씬 더 신선하고 따끈따끈해서
직접 만든 그런 맛이 나더라구요.
그러니 순두부 맛집이 아니었어요?
보다 더 고소하고 진한 맛에
친구들이 다들 놀랐습니다

 

 

간장 찍어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입 안에 넣어서 먹을 때도
그 콩의 고소한맛이 더욱 더 깊게
퍼졌습니다. 맛집은 확실히 다른 거 같았어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전골과 함께 먹기 더없이 좋더라구요.

 

강릉 아침식사 깔끔하게 할수있는 
곳이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데요~
이렇게 순두부 들어간 전골이 매콤하니
맛있을 줄이야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퍼다 보면
칼칼한 짬뽕 국물과  순두부가 함께 보이고요
소나무집만의 비기인 쫄면사리가 함께
들어가 있어요. 이 짬뽕에 있는 쫄면사리가
확실히 탱글탱글하고 쫀득하니
먹기 좋더라구요. 그냥 짬뽕보다
훨씬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데
순두부가 한 몫 하는 것 같았어요.

 

매운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여기는 맛있게 매콤하다며 계속 먹더라고요.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어서 그런지
맵다 맵다 하면서도 자꾸 숟가락이
멈춰지지 않는 그런 맛이었어요!
강릉 아침식사도 맛있고 유명하니깐
역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같이 나온 콩비지도 얼마나 맛있던지!
콩은 여자들에게도 굉장히 좋다고 하잖아요?
다양한 좋은 성분들과 함께
단백질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맛있게 콩도 양껏 섭취할 수 있게 되어서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알알이 있는게 보기만 해도
얼마나 맛있는지 보이시나요?
소나무집에서는 생비지를
가져갈 수 있게도 해주시더라구요.
신선한 생비지 받아다가
찌개 끓여먹으면 맛있는데~ 다음번엔
한 번 가져와야겠어요.

 

새우, 쭈꾸미 등의 다양한 해산물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그 맛이 훨씬 더 좋았어요.
그냥 맹맹한 맛이 아니라
해산물들이 그 국물을 보다 더 풍부하게
해 주는 느낌이랄까요?

 

이 맛에 다들 소나무집 오는 것 같아요.
강릉 아침식사 하려고 들러본 것인데
정말 맛집인 이유가 있네요! 하나하나 음식
다 맛있고 좋았어요. 완전 만족했답니다.
쫄면 사리도 정말 탱탱하니 맛있었구요
음식 하나하나가 어느 것 하나
맛 없었던 게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랑 배 두드리면서
간만에 정말 잘 먹었다 하면서 나왔어요.

 

또 먹고 나오면 바로 옆에서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칼칼한 거 먹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은 진리 아니겠어요~!
이건 아예 코스로 주위에다가도 적극 강추하려구요.
얼큰하고 칼칼한 게 땡기는 분들은
소나무집 가서 전골 딱 먹고, 
디저트로 젤라또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면 
깔끔하니 속이 편하고 넘 좋답니다!! 
다음번에도 강릉 여행 오게 된다면
둘다 꼭 방문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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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얼마전에 부모님이랑 같이 강릉여행 다녀왔어요.
제가 요즘 운전연습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드라이브겸 한 번 멀리까지
가보자고 하셔서 가게 됐답니다.
가는 김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어가지고
가기 전에 부모님이 좋아하실만한 음식을 파는
맛집을 찾아서 방문했는데 두 분 모두
만족하셔서 저 엄청 뿌듯했답니다~

 

저희집은 가족끼리 다 입맛이 비슷비슷한데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해산물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제가 섭외한 곳은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미식회에 등장했던 순두부메뉴를 파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인터넷에 폭풍검색 해보니 딱 봐도 비주얼 최고
맛도 좋아 보이는데다 저희 가족 입맛에
딱 일 것 같아서 서칭해서 떠났답니다:)
제가 타는 차는 첨 타보는 울 엄니
잔뜩 긴장하셨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셋이서 놀러 나와서 넘 좋다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가족끼리 다 입맛이 비슷비슷한데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해산물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제가 섭외한 곳은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미식회에 등장했던 순두부메뉴를 파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인터넷에 폭풍검색 해보니 딱 봐도 비주얼 최고
맛도 좋아 보이는데다 저희 가족 입맛에
딱 일 것 같아서 서칭해서 떠났답니다:)
제가 타는 차는 첨 타보는 울 엄니
잔뜩 긴장하셨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셋이서 놀러 나와서 넘 좋다 하시더라구요.

 

저도 멀리까지 운전해서 간 건 처음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 먹겠다는
의지로 달리고 달린 것 같아요~ 히히
식사 후에는 옆에서 젤라또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밥도 먹고 후식도 먹으려고 열심히 갔네요.
멀리까지 갔다오니 확실히 운전실력이 늘었어요.
돌아올 때는 확실히 맘도 편하더라고요.
운전에 재미붙여 벌였다고 합니다.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 미식회 메뉴로 등장했던 만큼, 
방송에 나온 이력도 있어요.
맛집 인증 된 곳이라는 말씀!!
모두부랑 순두부, 전골이 유명한 곳이에요.
가게 내부도 엄청 넓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정말 기분좋게 식사했어요.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셨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 하셔서
다음에 또 모시고 가려구요~~^^

 

소나무집 내부인데 엄청 넓죠?
손님들도 많아요.
초당 순두부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인데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할 만큼 유명한 곳이에요.
단골 손님도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희집이랑 가까우면 저도 자주 가고 싶거든요~
앉자마자 전골이랑 모두부 주문했어요.
짬뽕두부전골&얼큰순두부전골 있는데
짬뽕 두부전골에는 쫄면사리가 들어가요.
아 물론 순두부도 들어간답니다.
저희는 쫄면 들어가는 걸로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반찬 세팅해주시고
모두부도 빨리 나왔답니다.
반찬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오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반찬이 잘 나와서 애들 데리고 가서 식사하기도 좋아
아이들이랑 식사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모두부도 정말 큼지막하게 썰어서 주시는데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쓱 잘리더라구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에 찍어 한 입,,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랄까요?
진짜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넘 좋은 모두부ㅎㅎ
건강식 먹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오이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신선한 오이와 적절하게 매콤새콤한 양념..
우리 집 가져가서 먹고 싶은 반찬입니다..ㅋㅋ
엄마한테 오이지 해달라고 졸라야겠어요.
물론 식당에서 먹는 게 더 맛있겠지만요.
솔직히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미식회 나온 이유가
지역만의 매력이 들어있는 음식이기 때문 아니겠어요?

 

애타게 기다리던 짬뽕두부전골 등장,,
비주얼부터 놀라웠습니다.
해물도 진짜 신선하고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양 자체가 그냥 많았어요~
부모님도 이거 다 먹겠냐며 걱정하셨는데
아주 깨끗하게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ㅋㅋ

 

한 번 끓여서 나오지만 전골은 한 번더
완전 끓여서 먹는 게 좋아요.
일단 해산물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 더
푹 끓여먹는 게 좋고 끓일수록 국물맛이
더 진해져서 더 맛있더라구요!!
처음 나왔을 때도 국물맛이 정말 진한데
끓일수록 더더욱 진해져서 맛있는 느낌?
원래 찌개나 국물류는 끓일수록 맛있는 거 아시죠?

 

새우부터 쭈꾸미, 홍합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데
하나하나 다 싱싱하구요~
국물 맛에서는 불향과 불맛이 나요.
그리고 짬뽕순두부전골에 들어가는 쫄면사리가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 미식회를 사로잡은 순두부음식 중에서도
특별함이고 별미인 것 같아요.
약간 짬뽕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국물맛이 좀 더 
깊고 칼칼하면서 고소한 느낌이에요.
고소하고 담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순두부가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엄마가 뭔가 깊고 자극적인 맛인 것 같으면서도
고소함이 더해져서 신선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기두 해요.
항상 소식하시는 저희 엄마도 밥 한공기를
다 먹게 만든 국물 진~~한 전골!!
아버지도 말없이 맛있게 드셨어요.

 

쫄면사리도 진짜 두툼하더라고요.
저는 라면사리를 좋아하는데 소나무집에서만은
쫄면사리가 좋았답니다.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면빨도 탱글하고
굵어서 호로록 먹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계속 끓이니 면빨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더 맛있게 먹었지요~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도 하나하나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홍합도 하나하나 까서 옴뇸뇸~
홍합은 손질 잘못하면 냄새나던데
비린내나 이런 거 전혀 나지 않습니다.

 

모두부랑 홍합 같이 먹어줘도 넘 맛있지요.
오랜만에 멀리 나갔는데 강릉에서 방송에도 나온 맛있는곳 찾아서
식사도 하고 옆에 있는 젤라또집에서
후식으로 젤라또도 먹고왓어용.
순두부맛집이라 그런지 젤라또도 순두부맛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아로니아, 순두부, 인절미 세 가지 종류를 사서 먹었는데
쫀득하고 달달하면서도 고소해서 좋았어요!!
밥도 후식도 완벽하게 먹고 온 강릉드라이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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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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