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오늘 하루 자고 갈 방이었어요.
여자셋이 자기에 조금 작아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깔끔한 방이어서 만족했어요.
방에 들어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얼마전에 전 객실 리모델링을 마쳐서 
세련된 모던한 이미지에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기본 조리도구는 준비되어 있고 밥솥과 
냉장고가 나름 큼직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창밖의 뷰가 바다가 보이는 곳이고 해도 잘들어와서 
저희는 불을 켜지 않았는데도 밝더라구요.

디저트로 배도 어느정도 채웠겠다 싶어서 
테라스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커피인에 있는 테라스 이용시에 넓은 평상에 
방석을 들고 나가서 앉으면 되요.

사진찍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저희가 
주문했던 모든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친구들이 어떻게 찍어야 가장 분위기있고 
예쁘게 나오는지 서로 논쟁을 펼치는 사이
저는 옆에서 조용히 제가 주문했던 음료 위주로 찍어봤어요.
사진이 맛있어 보이는 실물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그런데로 사진이 잘나오네요. 
역시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사진도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던 음료중 하나가 카페라떼인데요,
향이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다른 카페에서 
먹던것과는 다른, 블랭딩 정말 잘된 맛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나오는길에 카페라떼 만드셨던 
원두가 어디 원두인지 여쭤봤거든요
그랬더니 달아달아라는 블랜딩원두를 쓰셨다고 하시네요.
나중에 기억했다가 꼭 사먹어봐야겠어요.

안녕하세요!
얼마전 친구들과 주문진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주문진을 가게 된건 친구가 술먹다가 
갑자기 도깨비에서 나왔던
그 바다로 뿅하고 가고 싶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다른 건 생각 안하고 오로지 
그 바다 하나 보러가기 위해서 주문진으로 떠났어요.
평일에 다같이 급하게 출발했던거라 계획 같은건 고사하고 
그냥 시간되는대로 발길 닫는대로 다녔어요. 
이번에 주문진 여행중 주문진 해변가 
구경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였는데 
커피맛은 물론이고 저희가 먹었던 디저트도 모두 훌륭했어요. 
일단 밖에서 보고는 실내 분위기에 반해서 
저희는 끌려 들어가다시피 했거든요.

주문진해변을 구경하려고 가다가 
친구 한명이 갑자기 출출하다고 해서 
근처 주변을 좀 돌아보다 들어오게 되었어요.
급하게 찾느냐고 주문진 카페를 찾는다고 찾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러던중 커피인이라는 간판과 외관이 모두 
깨끗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다른것 보다 깔끔한 분위기에 이끌려서 
친구들과 이곳으로 가자고 해서 들어왔답니다

친구가 주차하는동안 밖에서 같이 기다려주고 있었어요.
커피인에서 길만 바로 건너면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만난 바닷가 바로 앞이예요. 
분위기 있는데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도깨비 얘기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세상에서 제일 쓸데 없는 걱정중 하나가 연예인 얘기라는데 
자리에 앉아서 도깨비 시절 공유 얘기를 한참을 떠들었던거 같아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던데 왜 쓸데 없다고 했는지...ㅎㅎ

커피인에서 여러가지 커피종류와 
음료들을 주문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케익등의 디저트 종류도 많았답니다.
특히 디저트 종류가 다양해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쇼케이스에 진열된 당근케이크가 맛있어 보여서 먹자고 했더니
친구가 여기서 만드는 다른 디저트가 
더 맛있어 보인다고 그걸 먹자고 해서 못먹어봤어요.
그리고 골드메달 사과주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스중에 하나인데
커피숍가서 배는 부른데 커피가 안땡기면 종종 시키는 메뉴예요.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흔한 사과주스를 먹으려니 
왠지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친구들이랑 그간 못 먹어봤던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보고자 했어요.
쇼케이스에 여러가지 수제청이 있었는데 
이건 매일밤에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주문진 카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사장님의 애정이 깃든 곳 같았어요. 

매장 카운터 앞에서 봤던 강릉 커피초콜릿이예요.
어떤맛일지 궁금해 하던 찰라에 
친구가 입가심으로 하나씩 먹어보자고해서 
3개에 1000원이라길래 저희 3명이 사이좋게 나눠먹어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커피초콜릿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몇 개 더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별 말 없길래 안먹었는데
나중에 집으로 돌아올때 친구가 그 초콜릿 맛있었는데 
다들 말이 없어서 더 못사먹은거라고 했어요. 
아쉽지만 다음에 주문진 갈일 있으면 꼭 다시 사먹어야겠어요.

커피인은 넓은 주문진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의 카페예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게 정말 시원한 그림이었어요.
여기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의자나 테이블이 정말 깔끔했어요.
저희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여기저기 앉아보고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테라스에서도 음료를 마실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주문한 음료가 다 나오면 그때 이동하기로 했어요.

저희가 음료를 몇번이나 들고 옮겼는지 몰라요.
커피인 사장님께 죄송했지만 이것도 
사람들이 없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음료마시는 재미도 있구요.

주문진 카페가 다 이렇게 예쁘고 
아름답다면 저희 집에 가기전까지 투어하고가야하는거 아닐까요?
처음엔 바다를 보면서 마시겠다고 긴 테이블에 앉았었는데요
친구들이 역광이라 사진 잘 안나온다고 
다시 옮기자고 해서 옮겼어요.

사진찍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저희가 
주문했던 모든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친구들이 어떻게 찍어야 가장 분위기있고 
예쁘게 나오는지 서로 논쟁을 펼치는 사이
저는 옆에서 조용히 제가 주문했던 음료 위주로 찍어봤어요.
사진이 맛있어 보이는 실물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그런데로 사진이 잘나오네요. 
역시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사진도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던 음료중 하나가 카페라떼인데요,
향이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다른 카페에서 
먹던것과는 다른, 블랭딩 정말 잘된 맛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나오는길에 카페라떼 만드셨던 
원두가 어디 원두인지 여쭤봤거든요
그랬더니 달아달아라는 블랜딩원두를 쓰셨다고 하시네요.
나중에 기억했다가 꼭 사먹어봐야겠어요.

 

제친구가 주문했던 오렌지에이드예요.
사장님이 매일밤 직접 만드시는 
수제청을 만드신다고 하셨어요.
아까 쇼케이스에도 판매하는거 보니까 종류가 여러가지 많더라구요.
그 수제청에 탄산을 더해서 맛있게 만들어 주셨네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달달한 에이드가 아니고 
정말 상큼하고 맛좋은 에이드였어요.
그리고 입안에 허브향이 살짝 났던게 데코로 
주셨던 잎이 바로 그 정체였나봐요.
한입 쭈욱 들이키니 입안에 시원한 상큼함이 남는 맛이었어요.

요건 바로 레몬에이드예요.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수제청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요즘은 그런 곳이 잘 없지만 제가 
학교 다닐시절만 해도 레몬에이드 시키면
레몬가루에 사이다나 탄산수 타서 주는 곳도 은근 있었는데,
그 시절엔 그게 뭐가 그렇게 맛있다고 사먹었는지.. 
아마도 이 레몬에이드를 먹어봤다면 
다시는 그거 못사먹을것 같은 맛이예요.
오렌지에이드와는 다른 새콤하면서도 달콤함이 있었어요.

제가 당근케이크를 포기하면서 먹었던 크로칸슈예요.

싱싱한 제철 딸기랑 생크림을 올리고 
시나몬가루와 허브잎으로 장식한 슈였어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슈라고 하면 빵집에서 먹는 
생크림이 빵안에 들어가 있는 슈인데
이건 빵위에 올려서 조금은 특별한 맛이었어요.

크로칸슈는 부드러운 슈에 더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을 올려주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사라져요.
거기에 싱싱한 딸기를 올려서 씹는 맛을 
더해주니 이건 정말 맛없는게 이상한 할거예요.
생크림에 딸기 먹어본 사람을 알꺼예요. 
이것만큼이나 맛있는 조합 없다고 생각해요. 
딸기철이면 동생이랑 코스트코가서 
생크림 사다가 찍어먹고 뿌려먹고
정말 딸기가 질릴때까지 먹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전 이 크로칸슈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디저트로 배도 어느정도 채웠겠다 싶어서 
테라스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커피인에 있는 테라스 이용시에 넓은 평상에 
방석을 들고 나가서 앉으면 되요.

방석도 이렇게 예쁘고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걸로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친구들과 안에서도 즐거웠지만 
테라스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정말 많이 찍고 놀았어요.
얼마전에 테라스를 리모델링 하셨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예쁜 사진찍기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테라스 근처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을 실컷 보면서 놀았어요.

저희 셋이 주문진에 갔던 날이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하나같이 사진이 다 잘나오는거예요.
거기다가 커피인 테라스 분위기가 깔끔하면서 예쁘고 
바다까지 더해져서 사진찍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장소예요.

저는 자신감이 업되서 셀카를 진짜 많이 
찍고 왔는데 집에 와서보니 
이날은 날씨가 열일한 날이었더라구요.
테라스에 앉아서 주문진 카페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있으니 
급하게 오긴 했지만 다같이 오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그동안 수고했던 우리에게 보상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거든요.

주문진해변은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하기에 
주문진 가볼만한곳 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저희도 커피인을 오게된게 영진해변에서 
도깨비 촬영지 갔다가 주문진 카페 찾아서 오게 된거예요.
메밀꽃은 아니었지만 실내에 있던 
꽃다발로 도깨비 신부처럼 사진도 찍어봤어요.

당일치기로 여행을 할까 1박을 하고 갈까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커피인 윗층인 2층과 3층이
베이인펜션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동해바다가 바로 앞에 있으니 
전망도 좋으니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고 해서 올라가게 되었어요.
방이 있다면 1박을 하고 없으면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친구들과 의견을 모았어요.

원래는 예약을 하고 와야하는게 맞지만 
다행히 평일 대낮이라 아직 방이 좀 남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방문드린 시간이 오후 3시반이었는데 
체크인 시작한 시각이 지나서 인지 
사장님이 조금 여유로워 보이셔서 
이것저것 많이 여쭤볼수 있었어요.
당일치기로 오다보니 먹을걸 챙겨온게 없어서 근처에서 장도 봐야하고
바닷가에 왔으니 회도 좀 먹고 싶어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여쭤보고 찾아봤어요.
주문신 수산시장이 근처에 있으니 
저렴하게 회를 사올수 있다고 알려주셨고 
혹시 고기가 먹고싶다면 야외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주방 싱크대도 리모델링할때 
새로 맞추셨는지 물때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싱크대 선반에 그릇들도 새것들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가스렌지가 아닌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으니 안전하고 좋았어요.
생각치도 않았던 1박이지만 깔끔한 곳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베이인펜션은 작지만 있을 것은 다 갖춘 객실이었어요.
식탁과 화장대 등 가구들도 리모델링 하시면서 
새것으로 교체하셔서 그런지 
깨끗해서 친구들과 우연히 온곳 치고 
좋다 좋다 연발하면서 감탄했어요.
여자들은 왜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하고 좋아하잖아요. 
정말 가까운곳에 좋은 펜션이 있다니 진짜 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소품들을 보니 이곳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객실에 있던 넓은 창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해서 
조명도 필요없을 만큼 밝았어요.
저희는 사실 모텔에서 자도 관계없는 여자들인데,
손품 발품 팔지않고 여기서 놀다가 
우연한 기회에 좋은 곳에서 1박 할수 있었어요. 
사실 커피인을 오지 않았다면 저희는 베이인펜션도 몰랐겠죠.
도깨비 신부를 꿈꾸며 영진해변을 오자고 했던 
친구 덕분에 오게된 주문진에서
뜻밖에 카페와 펜션을 알게되서 보물을 찾아낸 기분으로 
여행하고 돌아갈 수 있었어요.  

 

-------------------------

 

커피인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10-8940-0539

 

이렇게 아름다운 주문진 갈만한곳는 본 적이 없다!
이것은 카페인가 촬영장인가!

셀카찍기 좋고 그냥 찍었다하면
버릴 수 없는 사진들만 찍히는 곳♥
ㅋㅋㅋㅋ 표현이 너무 과했나요 :)

 

주문진에 놀러갔다가 하룻밤 묵었던 베이인 ~
아래 1층에 위치해있는 커피인 카페에서
진짜 인생사진이라는 인생사진은
다 찍고서 돌아온 듯 하네요!

1층을 카페로 바꾸신지 얼마 안됐다는데
어쩜 이리 이쁜 카페를 탄생시킬 생각을 하셨는지
베이인에 머무는 내내 숙소보다도
1층에 더 오랫동안 머물다가 돌아온 것 같아요

진짜 농담반 진담반으로
여기서에서 살고싶다고 할 정도였답니다 ㅎ

 

사진찍는 소품까지 준비해두셔서
카톡 프로필, 배경화면 사진부터
핸드폰 배경화면까지 싹 다 도배할 정도로
사진을 엄청나게 찍고 돌아온곳은
주문진 갈만한곳으로도 유명한
커피인이랍니다.

제가 머물렀을 때에는 사람이 많진 않았는데
왠지 조만간 엄청엄청 유명해져서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강릉의 사진 명소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던 엄청 이쁜 카페인데요

 

내부는 내부대로 깔끔한 느낌에
아기자기한 소품과 세련된 테이블, 의자로
인테리어를 해두셔서 창으로 보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구요

외부는 외부대로 바깥공기를 마시며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그런 곳이에요

 

아니나 다를까 보통은 커피마시러 가면
다들 편한 의자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 분께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로 자리를 잡으시더라구요

역시나 모든 사람은 생각하는게 같은가봐요

바다 뷰가 정말 이뻐서
창가로 자리를 안잡을 수가 없어요ㅋ

거기다 창 밖에 보시면 외부에서도
이미 자리 잡으신 분들이 계셨는데
외부로 나가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더라구요

캬 진짜 직장을 커피인으로 옮기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이쁜 카페 ㅠㅠ♥

 

햇및이 잘들어 역광으로 사진찍으니
제 눈에 담은 아름다움이 다 담기지 못해
아쉬웠던 창가 샷인데요

직접 와서 보시면 진짜 엄청나게 이쁜
광경을 직접 눈에 담아가실 수 있어요

 

차를 가지고 지나가시다가 들리시는 분들도
종종 있는 듯 했는데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편하게 이용가능하시더라구요

혹여나 지나가시다가 차를 못댈듯해서
아 이쁜데 아쉽다 하시는 분들은
차 돌려서 커피인으로 고고!!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으니 주차하시고
이쁜 풍경 눈에 담아가시면 좋을 듯 해요ㅋ

 

제가 앉았던 테이블인데
전 밝은 계열의 원목테이블보다
이런 약간 어두운 톤으로 무겁고
묵직한 느낌을 내는 테이블이 좋더라구요

왠지 더 고급져보이지 않나요?

커피인은 곳곳에
꽃으로 장식된 곳이 많아서
이런 무거운 느낌의 가구가 있어도
하나도 무거운 느낌이 안들고
아늑하고 화사하고 포근한 느낌만 들어요!

 

메뉴는 커피, 스무디, 차 종류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춰 드시면 되구요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오시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시더라구요

수제맥주도 있었는데
맥주는 저녁에 방문하면 먹기에 딱이에요

특히 바깥에서 바람쐬면서
맥주 한 잔 하면 너무 좋더라구요!

 

케잌들도 준비되어있었는데
두개정도 먹어봤는데 전부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크로칸슈라고
딸기랑 생크림이 함께 올라간 슈가 있는데
이거 완전 대박이에요!

생크림&딸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좋아할만한 맛을 가진 디저트라
달달한 디저트 원하시면
크로칸 슈 한번 드셔보세용!

 

그렇게 주문을 하고선 밖으로 나갔답니다 :)
나갔는데 ...!! 완전 취저 빈백 발견 >_<
누우면 몸 체형에 맞게 사아악~ 맞춰져서
편한 자세로 맟춰주는데..! 너무 편해서..
진짜 숙소에 들고 올라가고싶었네요 ㅋㅋ
집에 가면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ㅋ_ㅋ

 

누가 소풍 왔는지 피크닉박스도 놓여있었네요 :)
이런데로 소풍 와도 괜찮겠다 싶었답니다 ㅎ
왜 그런 날 있잖아요... 날씨 지인~짜 좋은날
햇빛도 짱짱하구 바람도 너무 세게가 아니라
선선~하게 불어오는 그럴때 진짜 피크닉 가고싶은
그런 날씨가 바로 오늘이었던것 같아요 :)

 

베이인에 이틀동안 머물렀던 저는  
시간만 나면 수시로 1층 커피인으로 매일같이 
출석한것 같답니다 ㅎㅎ 

돌아오는 날에도 들러서 
커피마시고 출발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장님하고도 좀 친해졌는데 
거의 밤마다 직접 수제로 수제청을 만드신다더라구요! 
여기 와서 에이드가 진짜 다양한걸 보고 "오? 이런 에이드도 
있었어?" 란 생각을 정말 많이했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직접 이것저것 만드신 거라는.. 사실.. 

엄청난 정성에 박수를... 짝짝짝짝..!!

 

베이인에 이틀동안 머물렀던 저는 
시간만 나면 수시로 1층 커피인으로 매일같이
출석한것 같답니다 ㅎㅎ

돌아오는 날에도 들러서
커피마시고 출발했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사장님하고도 좀 친해졌는데
거의 밤마다 직접 수제로 수제청을 만드신다더라구요!
여기 와서 에이드가 진짜 다양한걸 보고 "오? 이런 에이드도
있었어?" 란 생각을 정말 많이했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께서
직접 이것저것 만드신 거라는.. 사실..

엄청난 정성에 박수를... 짝짝짝짝..!!.

 

평소에 친구들이랑 만나면 커피를 자주 흡입하니까 
이날은 과일에이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과일에이드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역시 사장님 클라쓰.. 

제 입맛에는 적당히 달달하고 
과일향도 좋고 시원해서 
밖에서 먹으니 쭉쭉 들어가던 과일에이드였답니다.

 

저는 원래 테라스에 빈백하고 루프탑이 있던건줄 알았는데
그것도 얼마전에 리모델링해서 이렇게 만들어놓으신거라
하시더라구요? (놀라운건 저희가 지냈던 베이인도 얼마전에
리모델링했다고..!!??!)

 

나지막하게 빈백에 누워 바로 앞에 보이는 
주문진 바다를 바라보니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 
바닷가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드는 테라스였답니다 *_* 

주문진 갈만한곳 중에 이런 곳이 또 있을까 싶게 
너무 이뻐서 다른 곳은 가 볼 생각도 안하고 
커피인에만 있다가 온 듯 하네요 

 

여기가 바로 ..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처음(?) 으로 만났던 장소라고하죠? ㅎ-ㅎ
저도 사진을 찍어볼까 고민해봤지만.. 부끄러워서 ~
아쉽게도 찍진 않았네요 ㅎ

 

커플분들이 주로 도깨비 장면을 따라
사진을 찍곤 하는듯 했는데
저렇게나 예쁜 바다를 배경으로
어떤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니
안찍고 돌아올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다음번에 도전을 해보려구요.ㅎ..ㅎ

 

거의 바로 앞에 있다고 할 정도로 진짜 가깝쥬?
커피인이랑 가까워서 바로 보일정도의 거리였답니다 :)
아마도 여름에 오면 사람들이 더 많아질것 같아
내 풰이버릿 장소를 잃어버릴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예쁜곳은 예쁜곳이니깐...ㅎ

 

베이인과 카페의 전체적인 샷은
요런 느낌이구요

2,3층은 베이인 숙소고 아래는 커피인이라
베이인에 머물면서 1층 커피인도 이용할 수 있어서
무척 편했던 것 같아요~

바베큐 파티하고 나서도 가서 과일에이드도 한잔 하구~
그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그리고 주문진 갈만한곳 베이인과 커피인 :)
다음에 주문진에 또 가게 된다면
전 또 요기로 놀러갈려고 합니당 :)

 

그리고 이제 집에 가려는데, 마지막으로 한군데만 더
보고 가자해가지구 주문진에 "아들바위"라는게 있는 곳에
잠깐 들렀는데 이상하게 날씨가 점점 흐려지는것 같은 분위기는
저만 느낀게 아니겠지요.. 사진만봐도 하늘이 흐려지는게..
저기들렀다가 출발하고 30분 후쯤? 완전 먹구름이 잔뜩 끼는게
비는 안왔지만 엄청 흐려지더라구요 ㅠ
다행히 적당한 시간에 출발을 해서 좋은 바다뷰는 다 볼 수 있었답니다 ㅎ

 

아들바위공원? 에는 사람들도 꽤나 놀러왔떠라구요. 
할머니와 손주, 연인 등등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왔었는데
그냥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생길 정도로 보기 좋더라구요 ㅎ
저도 언제 저런 가정을 이루나~ 생각했쥬 :)

 

시원하게 치는 파도 한컷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치려고 합니당 :)
기분 좋은 날 잠깐 쉬러간 덕에 예쁜 베이인과 커피인을 만나볼 수
있어 굉장히 좋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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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인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10 8940 0539
https://www.instagram.com/coffeein_bayin/?hl=ko

 

얼마 전 백수생활을 시작한 저 !!
남자친구도 저랑 여행 안 간지 좀 된 것 같다면서
회사 그만두면 어디 놀러갔다 오자 하더라구요.
마침 제가 뒤늦게 도깨비에 빠져서리,,,
그 촬영지에 가고 싶다고 해서
얼마 전 주문진에 다녀왔어요.
이 유명한 드라마를 뒤늦게 본 덕에
촬영지에도 늦게 가서 오히려 좋았어요.
한창 핫 할 때 가면 사람도 많고 사진 촬영하기도 힘들고
음식점도 사람 많고 그렇잖아요~

 

저는 드라마 끝난지 한참 지나고 가서 그런지
촬영지에도 사람이 많이 없고
음식점도 그리 붐비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가기 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숙소!!
호텔을 갈까 했지만 저희는 주문진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찾아보니까 호텔보다 시설도 더 좋은 것 같고
이런저런 부분을 고려했을때 조건이 좋아서
가기 1주일 전부터 베이인을 예약했어요.
시설 좋은 곳은 평일에도 주말에도
예약이 잘 차기 마련이라 미리 준비해야 하죠~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나마 쉽게 예약!!

 

다른 곳들도 많이 알아봤었는데
저는 베이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여기로 결정했어요.
성수기에는 진짜 예약잡기 힘들 것만 같은
좋은 시설에 뷰까지 갖추고 있는 곳 이에요.
펜션 바로 앞에 동해바다가 있다보니까
또 강릉 날씨가 좋을 때 가면 완전 뷰가 끝장나니깐 ~
숙소에서 오션뷰를 제대로 누릴 수 있더라구요.
아아 증말 숙소에서 커튼만 걷어도 바다가 보이니까 대확행!!
소확행이 아니라 대확행이여요~

 

강릉 날씨 좋은 때 가기 괜찮은
베이인은 가족, 커플 전용 펜션이라서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에요.
일단 시설자체도 너무 깨끗하고 쾌적하구 해서
호텔 못지 않은 청결함을 갖추고 있더라고요.
모든 객실을 리모델링 한 상태라서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고,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게 되어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주문진에 가면 회에 소주한 잔 기본 아니겠더용,
저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는 물고기파라서
주문진가면 꼭 회를 먹고 오리라 생각했는데
수산시장이랑도 가까워서 저렴한 회에
소주까지 제대로 즐겼답니다>3<
숙소 시설이나 뷰도 중요하지만 수산시장고 가깝다는 점도
저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했어요 히히,,,
시설도 위치도 다 마음에 드는구나 ~~

 

저희는 가기 전에 미리 계획을 세웠는데요.
숙소에서 짐 풀고 도깨비 촬영지에서 사진 찍고,
예쁜 카페 갔다가, 수산시장 가서 회에 소주 한 잔하고
숙소에 서쉬다가 저녁에 바베큐먹는 코스!!
아주 완벽하게 지키고 왔네요.

 

숙소 바로 앞에 드라마 촬영지라서 좋았어요 ㅎㅎ..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사람이 조금씩 오던데
한창 할 때는 얼마나 더 많았을까요.
사람이 이정도 뿐인 것만으로도 감사했네요.

 

한창 사진찍고 카페갔다가 회도 먹고 낮부터
소주도 한 잔 하고 숙소와서 낮잠잤어요..
정말 포근하고 깨끗한 분위기고 낮술까지
한 잔 하니 잠이 너무 잘 오더라구요~~

 

침대도 너무 폭신폭신해서 꿀잠 잤어요.
히히 낮잠자고 일어나도 날이 밝아
커튼을 쳐보니 바다가 있고,,^^
꿈인지 생시인지~ 정말 좋았답니다.

 

헤헤 그리고 룸 안에 주방도
잘 갖춰져 있어서 좋더라고요.
바베큐해먹고 나면 또 숙소 안에서 2차로
안주 간단하게 해서 한 잔 해줘야 하잖아요.

 

오랜만에 놀러온거라 아주 먹고 마시고 했어요.
주방에 식탁도 잘 되어 있고
식탁에 앉으면 또 바다가 보이구 증말 좋아!!
이런 곳에 집짓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참 자고 일어나서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서
야외테라스로 나가서 바비큐를 즐겼어요.
히히 소주랑 맥주도 사서 고기까지 구워먹는데
테라스에서도 바다가 보이더라구요ㅠ^ㅠ
예전에는 막 바다가 보고 싶고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은 나이먹는지 보고만 있어도 좋네요.

 

남자친구랑 오랜만에 대화도 많이 나누고
예쁜 바다도 보고, 좋은 숙소에서 쉬고 !!
여행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하니 너무 좋았어요.
그 동안 이런 저런생각도 많고 재취업에 대한
부담감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 때 만큼은 아무 걱정없이 놀다 왔어요.
히히 다녀오니까 기운도 나네요~

 

바베큐 먹고 나서 또 방에 와서 한 잔!!
인테리어는 지금와서 생각해도 진짜 깔끔하고
트렌디하게 잘 해놓은 것 같아요.
이불이나 이런 것들도 진짜 깔끔하게 관리 잘 되고 있죠~
이게 좀만 신경을 안써도 지저분할 수 있는데
좋은 냄새 폴폴폴,, 흰 이불인데도 깨끗 포근>3<

 

헤헷 바베큐에 야식까지 해서 먹고 뻗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또 커튼 걷고 밖을 한참 바라보기,,
일어나자 마자 창문 너머로 파도가 치는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거 정말 행복한 일 이더라구요.

 

화장실도 진짜 깨끗하고 샤워할 때 물 안튀기게
막도 되어 있고 진짜 굳굳,,
호텔 만큼 좋았던 베이인 !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같이 놀러갔으면 좋겠네요.

 

히히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음식해서
아침먹고 체크아웃 했답니다.
밥솥도 있고 주방이 저희집 보다 넓어서
음식 하기도 편했어요.

 

아침까지 먹고 깨끗이 설거지하고 나오는데
너무 가기 싫어서 발이 안 떨어졌네요.
으아앙 우리집 보다 좋으니까 가기 싫쟈냐~

 

저희가 왔던 이곳은 누구랑 오던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깨끗한 시설과 완벽한 뷰에 예쁜 인테리어까지
정말 최고의 숙소라고 생각해요.
모든 면에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에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숙소까지 완벽하니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느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오자고 남자친구랑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왔네요.
먹고싶었던 회도 먹고 휴식도 맘껏 취하고 왔더니
한결 홀가분하네요:)
사람들이 힘들고 힐링이 필요할 때는
왜 여행을 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지 알겠어요.
오랜만에 서울 벗어나서 놀고오니까
저도 마음이 한결 편하고 기분도 좋네요!
진짜 강릉 날씨 좋은날 다행히 걸려서 완전
기분좋게 힐링하고 왔답니당 ㅎ

 

그렇게 숙소에서 푹 쉬다가 1층에 커피인 카풰도
있으니 틈틈히 오르락 내리락 했었네요 ㅋㅋ
게다가 테라스에는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빈 백도 있구 진짜 강릉 날씨 좋을때에 끝장나는
오션뷰도 볼 수 있어서 완전 최고..

 

사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테라스도 쭈루룩 준비되어 있어서
진짜 이런 휴식이 또 있을까 싶더라니깐요 ㅠ..ㅠ

 

내 몸 형태로 딱 맞춰져서 푹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던 빈백 ...♡
빈백 is the love... 
정말 누웠던 순간만큼은 모든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네요 ㅎㅎ

 

시원한 커피인라떼도 한잔 하면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왔네요 :)

 

어때요 ? 아무리 필터를 썼다지만,
정말 예쁘게 나오지 않나요 ㅎㅎ? 
앞에 도로하나만 건너 뛰면 
바로 바다이기때문에 뷰가 진짜.. 아름다웠답니당 :)

 

진짜 집에 차타고 오면서 오빠한테 진짜 예쁘지 않았냐고
계속계속 종알종알 댔던것 같네요 ㅋㅋ
참 감사하게도 강릉 날씨도 진짜 화창하게
잘 받쳐줘서 너모너모 잘 쉬다 갔답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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