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취하면서 얻은

자취 팁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대학교 들어가고 2년동안은 본가에서

통학했어요. 그런데 3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공 수업이 많아지고 시험 준비며

취업 준비로 이것 저것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통학하는 시간도 아깝더라구요.


결국 부모님 설득 끝에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했답니다.

처음으로 자취해보는 일이라 자취방에서의 첫날에 

혼자 배달음식 시키고

친구도 불러서 밤샘파티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하기 전까지 쭉 자취했던 

프로자취러인 제가 드리는 자취팁은 음식 해먹는 법이나 남은 음식 보관하는 

법에 관한 것들이에요. 그렇다면 몇 개 풀어볼게요!

저도 자취 시작하고 나서 부모님이 가장 많이 걱정한게

바로 자취하면 밥 잘 안 챙겨 먹고 다니지 않을까였어요. 

그래서 저는 자취생들 보면 자취 팁으로 꼭꼭 끼니 거르지

않게 밥 잘 챙겨먹을 법들 전수해주고 있어요.

다들 '집밥' 아시죠? 엄마의 손맛이 

가득 담긴 맛있는 밥상이요. 근데 자취할 땐 이런

집밥을 먹기가 참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자취 팁 몇개 드리자면! 먼저 즉석조리식품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에 관한 팁이에요.

소세지 아침에 정말 많이 먹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포장 뜯으면 

금방 먹을 수 있고, 뒷처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고요.

근데 저같은 경우엔 소세지가 항상 좀 짠 것 같더라구요.

괜히 건강에도 괜히 안 좋은 것 같구요.

바로 여기서, 자취 팁은 바로 먹기 전에

물에 살짝 데치는거에요. 소금기가 조금이나마 희석돼서

훨씬 건강한(?)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소세지 뿐만 아니라

핫바나 다른 편의점 식품들도 같은 방법 사용하시면 괜찮더라구요!

또다른 자취 팁으로는 제가 중요하게 여겼던 거 하나는 바로

커피 마실 때에요. 아침마다 브런치 준비해서

커피 한 잔이랑 여유롭게 먹고 하루를 시작하는게 제

자취 로망이었어요. 그런데 블랙은 너무 쓰고, 라떼 만들어

먹자니 시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썼던 방법이

바로 설탕 대신에 연유사탕을 반 잘라서

넣는 팁이었어요.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단맛이

나서 이게 바로 제가 드리고 싶은 진정한 자취팁이랍니다(^^).


또 자취하기 시작하면 친구들이랑

같이 밤에 자취방에서 놀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보통 가볍게 맥주 한 캔씩 마시곤 하는데,

마시다 남아서 김이 빠진 맥주를 버리기엔

아깝고 먹기엔 맛이 없더라구요.



이때 제가 드리는 자취 팁은! 바로 바닥이 넓은 컵에다가

소주를 아주 약간만 탄 후에 그 위에 맥주를 부으면 되요!

이게 실제로도 가게에서 생맥주 주문해도 소주를

약간 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정말 비슷한 맛이

나서 여운 있는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용ㅎㅎ

덕분에 술배가 나왔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음식에 관한 몇 가지 꿀 자취 팁들

알려드렸네요! 자취해보고 느낀 점은 역시

집 떠나면 고생이다라는 점이었어요ㅠㅠ 

부모님 품이 정말 그립고 특히 아플 때 많이 

서러웠어요. 그래도 이왕 자취 시작하신다면

끼니 잘 챙기시고 건강한 자취라이프 즐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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