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잘 아는 친구가
최근에 알게된 강릉 돈가스 맛집을 데려가줬어요.
교동택지에 있는데 이번에 새로 오픈을 해서
이벤트까지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배달의 민족으로도 주문을 할 수 있는 있나봐요
배달도 많이 하더라구요.
여기가 강릉에서 유일하게 있는
돈까스 물회를 파는 곳이라 그런지
돈까스 물회도 많이 포장하더라구요.

원래 둘 다 좋아하는 저로서는
최고의 곳이 아닐 수 없어요.
원래 오죽헌 근처에 서원돈까스물회라고
있었는데 저번 달에 교동택지로 이전을 했대요.
오죽헌 근처에 있을 때는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집 근처에 있으니까 진짜 자주 갈 거 같아요.
근처에 아파트 단지도 많고, 학원이나 독서실도
꽤 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학생들도 많이 갈 거 같아요.

가게 내부는 깔끔했고,
테이블도 꽤 많았어요.
2인 테이블부터 6명이 앉을 수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가거나 친구 여러 명이서 가도
충분히 다같이 앉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원래 돈까스랑 물회 두 개를 따로 먹어도
엄청 좋아하긴 하거든요.
근데 두 메뉴가 합쳐진 거라니요.
친구한테 데리고 와서 고맙다고 했네요.
게다가 저희 집에서 멀지 않으니까 좋더라고요.
대표 음식으로 크림우동, 로제돈까스, 짬뽕국밥 이라고 하네요.

여기는 밥솥도 뭔가 엄청 좋아 보여서
밥 자체도 엄청 맛있을 거 같았어요.
메뉴는 국수도 있더라고요.
아직 국수는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지만
갈 때마다 저는 같은 메뉴만 먹을 거 같아요.
원래 처음 먹는 것보다 아는 걸 또 먹게 되거든요.
왜냐면 맛을 이미 아니까 또 먹고 싶은 거지요.

메뉴판은 따로 주기도 하고
벽에 붙어 있기도 해요.
보니까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메뉴도
따로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괜찮을 거 같아요.
어른들은 매콤, 새콤, 달콤한 물회를 먹구요.
아 그리고 예전에 입암동에서 이미
강릉 돈가스 맛집으로 티비에 나올 정도로 유명했었대요.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유지를 할 수 있는 건가 봐요.
 

친구가 점심시간에 가면
사람이 꽤 많다고 해서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제일 처음으로 갔어요.
음식이 나오고 먹기 시작하다 보니까
그제서야 사람들이 조금씩 차기 시작했는데
일찍 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매장에서 먹으면 크림우동도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배달로 먹으면 지금은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까
배달로는 한 번 꼭 시켜 먹어 보려고요.
아직 먹은 지 일주일도 안돼서
다음주 쯤에 시켜 먹으려고요.
솔직히 주말에는 나가서 먹는 것도 너무 귀찮은데
다음주 주말 메뉴는 고민 안해도 될 듯 합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깍두기,
피클무 이렇게 세 가지가 나와요.
크림우동이 있어서 피클무가 나오고
김치랑 깍두기는 돈까스가 있어서 나오는 거 같아요.
원래 무나 김치를 많이 먹는 편이라서
리필을 조금 많이 하긴 했는데
김치도 적당하게 익어서 계속 들어갔어요.

저희는 두 명이서 갔지만 세 가지를 시켰습니다.
크림우동은 간식 개념으로 먹으려고 했거든요.
가장 먼저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비쥬얼이 고급졌어요.
새우, 브로콜리, 베이컨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바게트 빵 두 조각까지 있어요.
 

파스타였으면 너무 흔하고 너무 충분히 알고 있는
맛이라서 안 시켰을 거 같은데 우동면이 들어가서
맛이 다를 거 같았거든요.
크림소스도 너무 느끼함만 있지 않았어요.
고소한 맛이랑 섞여있었고
우동면이 진짜 쫄깃하더라고요.
쫄깃함이 거의 쫄면 급이었어요.

친구는 강릉 돈가스 맛집 다녀와서
이번에는 로제로 먹어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돈까스에 로제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
일반 소스가 아니라서 뭔가 색다르더라고요.
근데 로제 자체가 토마토랑 크림이 섞인 거고
돈까스 튀김도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그리고 수제라서 바삭함이 진짜 달라요.
소스가 부어서 나오는데도 바삭함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감자튀김이랑 샐러드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까지 풀코스로 있어서
혼자서 다 먹으면 진짜 배가 부를만 하겠다 싶었어요.
양이 꽤 많은 편인데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이 정도 양이면 더 비쌀 거 같은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학생들도 학원 가기 전에 먹기 좋을 거 같아요.
이 정도 양이면 한창 먹을 나이인데도
다 먹고 나면 배부를 거 같네요~

그리고 이게 바로 돈까스 물회입니다.
각종 야채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새우튀김까지 두 마리 들어가 있어요.
일단 국물을 한 입 먹어 봤는데
진짜 물회맛 그대로에요.
다른 게 들어갔다고 해서 맛이 달라진 게 하나도 없어요.
 

로제 소스, 우동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재료인데 다르게 만들어 놓으니까
음식 맛도 달라지는데 더 맛있게 달라져서
이런 맛도 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로제도 맛있었는데 크림우동이 찐이에요.
식감있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좋아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건 소면까지 들어가 있어요.
강릉 돈가스 맛집 맛도 맛이지만
양이 진짜 혜자스럽습니다.
소면까지 넉넉하게 있고, 국물에 돈까스까지 있어서
솔직히 이거는 혼자 다 먹으면 배 터질 거 같아요.
저도 소면이랑 야채랑 섞다가 너무 많아서
친구한테 좀 먹으라고 했거든요.

크림우동 먹다가 새콤달콤한 물회 먹고
계속 번갈아 가면서 먹으면
이 조합은 단짠단짠 저리가라에요.

가뜩이나 요즘 날씨도 따뜻해져서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강릉 돈가스 맛집에서 시원하게 한 그릇
하고 나니까 속도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이번 여름은 냉면 대신 무조건 
돈까스 물회 먹어야겠어요.
진짜 취저당했어요.
여기가 저의 찐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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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네 돈까스물회
강원 강릉시 정원로 54
033 652 8424 
매일 11:00 ~ 21:00 / 15:00 ~ 17:00 (Break Time)

강릉으로 여행을 왔어요.
KTX역에서 중앙시장까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경도 할겸
걸어오다가 식사할 곳을 찾는데
어디가 괜찮은지 모르겠더라구요.
골목길로 들어왔는데 
빨간 간판이 눈에 띄는
돼지갈비집이 보이더라구요.
친절하게 건물에 메뉴판이
붙여져 있어서 친구와 상의를 하고
이곳에서 냉면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메뉴가 단촐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전 메뉴가 이렇게 적은 강릉 현지 맛집이 좋은것 같아요.
적은 메뉴를 제공함에 있어서
그 메뉴들의 맛의 퀄리티에 좀 더 
집중할 것 같아
전 원래 메뉴구성이 많은 곳은 선호하지 않는데
이곳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음식점이더라구요.

입구쪽에도 빨간 간판이 우리를 반기고 있네요.
건물이나 음식점 안이 연식이 좀 되보이더라구요.
오히려 요즘은 이렇게 오래된 음식점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랫동안 식당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그 집의 맛일테니까요.

점심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방문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한팀이 돼지갈비를 구어드시더라구요.
양념돼지갈비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였습니다.
음식점 안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테이블도 많았어요.

빈 테이블이 많으니 원하는 곳에 앉았어요.
돼지고기를 불판에 굽는데도
생각보다 냄새가 심하지 않았어요.
환풍기 시설이 잘 되어 있나봅니다.
맛이 어떤지 궁금하여
왔는데 돼지갈비도 먹고싶더라구요.

손소독은 필수이지요.
자동으로 분사되는 것도 있고
젤 타입도 있습니다.
의류 탈취제도 비치해 두셨네요.
사장님이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시고
비치해 두신것 같습니다.

입구에 커피셀프라고 아주 커다랗게
써져 있습니다.
커피를 안먹고 나가면 안될 것 같아요.
식후엔 믹스커피가 진리이지요.
원두커피도 좋지만 
달달한 믹스커피가 식후엔 더 땡기는 법이지요.

메뉴를 좀 천천히 살펴봤어요.
돼지갈비가격이 다른 곳보다 좀더
저렴한 것 같아요.
목삼겹살은 이베리코 고기네요.
요즘 친환경으로 키우는 이베리코 고기가
뜨더라구요.
저번에 이베리코 고기를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긴 하더라구요.
메뉴에는 회냉면도 있네요.
이 지역이 바다가 있는 곳이라
아무래도 횟감이 싱싱하고 풍부하게 있으니
회냉면도 있는 것 같네요.
막국수도 있어요.
고민이 살짝 되었지만 회냉면이 먹고싶어
이걸로 결정하였지요.

사장님이 트로피를 많이 받으셨네요.
어디서 받은 건지는 보지 못하였지만
트로피가 많아서 인상깊었네요.
주방도 오픈형이라 훤히 보이더라구요.
연식이 좀 된 곳이지만
주방은 깔끔하게 관리를 
잘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오픈형 주방의 음식점이
음식에 대한 위생이나 청결도에
신뢰를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역시나 이곳도 위생, 청결에
중점을 두고 음식을 만드시는 것 같았어요.

우리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돼지갈비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돼지갈비를 주방에서 숙련된 노하우를 가진
사장님이 직접 구어주어 1인분씩 주물에 
담아져 나오더라구요.
주물이 뜨겁게 달구어져 있어
오랫동안 고기가 촉촉하고 따뜻하게
유지가 되더라구요.

직접 굽지 않아도 이렇게 편하게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다니 게다가 1인분씩만 주문할 수 있어
냉면과 사이드메뉴로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고기를 평소에 못굽는 사람들도 
많이 찾을 것 같은 메뉴일 것 같아요.
열무김치와 무절임도 
직접 담그신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곳 여기 강릉 현지 맛집이
너무 맛있었어요.

여자 두명이 냉면을 각자 주문하면서
돼지갈비를 1인분 주문할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것 같아요.
메뉴 구성부터 만족도가 컸습니다.
맛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맛있었지요.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양념도 적당히 베어 자극적이지 않는 맛이었어요.

 

주문과 동시에 면 뽑는 기계소리가 나더라구요. 
대체 어떤 맛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역시 제 기대를 충족하는 맛이었어요. 
무엇보다 양이 정말 많더라구요. 
살얼음이 동동 띄여져 있어서 
더욱 먹음직스럽더라구요.

 

 

면빨도 쫄깃한 맛이 제 취향이고 
육수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항상 먹던 것만 먹는데 
강릉 현지 맛집에 와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여기 살았으면 최애맛집으로  
즐겨찾는 곳일텐데 아쉽다는 생각을 했어요.

 

당연히 냉면에 고기를 싸서 먹어야지요. 
역시나 냉면과 양념고기는 찰떡 궁합입니다. 
정말 엄치척 맛있어요. 
냉면은 그냥 먹을 때보다 
고기와 함께 먹어야 만족도가 더 큰 것 같아요.

비빔냉면이예요. 
양념장 색깔이 정말 빨갛지 않나요? 
이 양념장 정말 맛있어요. 
역시 양도 많아요. 
이걸 어떻게 다 먹지  
걱정했는데 
갈비와 함께 깨끗하게 다 먹었네요. 
배가 불렀지만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어 
결국 다 먹었어요.

준비해주신 육수를 조금 부어서 
양념장과 함께 먹는 그맛이 
물 냉면을 먹을 때와는 또다른  
매력이지요. 
그래서 꼭 두개를 같이 주문해야해요. 
서로 번갈아 먹으며 맛을 음미해야지요.

역시 고기와 함께 먹어야겠지요? 
아삭한 무절임과 갈비와 냉면을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니 또 가고싶네요. 
우연히 방문한 강릉 현지 맛집은 
우리의 관광일정에 좋은 스타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다시 생각나는 이곳 
다음에 다시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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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
033-653-5775
강원 강릉시 옥천로19번길 27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매월 셋째주 일요일 휴무

안녕하세요~
친구가 강릉에 살고 있어서
여름이 되기 전에 항상 놀러 가곤 하거든요.
이번에도 시간을 맞춰서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좋은 점이 맛있는 곳을 데려가요!ㅎㅎ
이번에는 경포호수 맛집이라는데
면처돌이는 반해버렸습니다ㅠ
 

갈 때마다 먹을 거는 정말 원 없이
다 먹고 오는 편이거든욬ㅋㅋ
이번에도 가서 1인 1그릇은 기본으로 하고,
수육이랑 메밀전병도 같이 먹었어요.
여러 명이서 먹을 거기 때문에
이 정도 양이면 딱 괜찮겠더라고요.
 

사이드로 주문한 수육이랑 전병도
조금만 나오는 게 아니라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라
막국수랑 같이 먹기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춘천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친구네 놀러 갈 때마다 좋은 점이
맛있는 거를 많이 먹게 되는데
관광객이 알고 있는 곳이 아니라
현지인이 알고 있는 맛집이라서 더 좋아요!
솔직히 관광객이랑 현지인이 알고 있는
맛있는 식당은 다르거든요.
여기도 티비에 나온 적이 있다는데
이제서야 사람들이 몰려서 간다면
저는 이미 갔다온 자로 뭔가 뿌듯^^

전병 안에도 속이 실하게 차있어서
솔직히 다 먹기에 엄청 배가 불렀어요.
다 먹고나서 카페에 갈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경포대에서 바다 좀
구경을 하다가 갔어욬ㅋㅋ
도저히 바로 커피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오죽헌, 경포대, 선교장이랑 가까워서
저희처럼 밥을 배부르게 먹고,
산책 겸 가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는 뭐 자주 가는 편이라서
왠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거든요.
그래서 갈 때마다 항상 맛있는 음식 먹고,
여유롭게 구경만 하다가 가는 편이에요.

이거는 친구가 주문한 비빔인데
동미치 국물을 넣어서 육수가 좀 많은 거예요.
원래는 메밀면이랑 양념장 밖에 없어요!
여기가 백프로 순메밀을 사용해서
면도 사장님이 반죽을 해서 만드는 거래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만드는 거라고 하는데
진짜 면이 최고에요.

원래 순메밀만 사용한 반죽으로 면을 만들면
특유의 깔끌거리는 게 있고,
툭툭 끊어지는데 잘 숙성을 시키고,
경포호수 맛집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서
끊어지지 않고, 식감이 쫄깃하더라고요.
그리고 면 자체가 부드러워서
가위가 아니라 젓가락으로 잘라도 돼요!

젓가락으로 잘라도 될 정도로 부드러워서
소화도 되게 잘 되거든요.
원래 메밀 자체도 소화에 좋은 음식이라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긴 하지만
소화에는 무리가 없어요!

이렇게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희도 가는 거지 없었으면
이렇게 맛있는 가게가 있는 걸 알지도 못하고,
그냥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만
가서 먹었을 거 같아요.
이래서 아는 사람이 있는 게 좋아요~

가게는 좌식이랑 입식 둘 다 있어서
편한 곳에서 먹으면 되거든요.
저는 앉아서 먹으면 
다리가 금방 저리더라고요?
겨울에는 뜨뜻한 바닥에 앉아서 먹는 게 좋지만
그래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게 
가장 편한 거 같아요ㅠ
 

동치미 막국수는 이렇게 
국물이 따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국자로 담으면 되는데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게
보기만 해도 엄청 시원했어요 킹왕짱ㅋㅋ
저는 육수가 너무 얼은 건 안 좋아하거든요.
진짜 얼음처럼 얼어버린 거는
다 먹을 때까지도 잘 안 녹더라고요?

면이 두꺼워서 잘 안 잘릴 거 같아 보이는데도
막상 젓가락으로 잘라 보면 
진짜 쉽게 잘리더라고요.
반죽을 직접 만들어서 주문 즉시 만든다는 게
진짜 메리트가 큰 거 같아요.
그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 편도 아닌 거 같고!

처음에 저는 이걸 보고, 
무말랭이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아니라면서 명태식혜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싶어서 먹어봤는데 이것만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그냥 그랬거든요?
근데 막국수나 수육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찐이에요;
이것도 따로 팔고 있다고 하는데
왜 파는지 알겠더라고요.

열무도 깔끔해서 너무 맛있었고,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맛있으니까
수육도 멈출 수가 없는 거 있죠?
도착하자마자 먹은 첫 끼였는데
처음부터 너무 맛있는 걸 먹어서
저녁도 이것만큼 맛있는 걸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저희집은 동치미도 제가 좋아해서
엄마가 항상 담그시는데 엄마가 하는 게
제일 맛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었어요;
경포호수 맛집에서 한 게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이것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서
국물은 남기지 않고, 싹 다 먹고 갔어요.

친구도 살짝은 육수를 넣고 싶다고 해서
조금 넣었는데 비빔장에 들어간 
참기름이 둥둥 떴어요ㅠㅠ
그래서 거의 막판에 육수를 넣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특별한 점이 원래 지장수였는데
지금은 사장님이 약수물로 육수를 만든다고 해요.
6시간 걸려서 떠온 약수물이라고 하는데
이게 속병이나 피부병에도 좋다고 이미
유명한 거라서 그냥 먹어도 몸에 좋을 듯~ㅎㅎ

육수랑 따로 나오는 게 조금 신기했는데
이렇게 내가 원하는 만큼 부어서 먹는 것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는 끝도 없이 계속 퍼먹었지만;

수육도 조금 두꺼운 편이라서
처음에는 안 잘라서 먹다가
나중에는 너무 커서 반씩 잘라서 먹었거든요.
그만큼 백김치도 넉넉하게 주시고,
비빔이랑 백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계란이 반씩 들어가 있는데
저는 계란은 거의 마지막에 먹는 편이에요.
노른자는 따로 먹고, 그 안에 
면이랑 국물을 넣어서
숟가락으로 한 입에 먹거든요?ㅋㅋ
그렇게 먹어야 뭔가 맛있게 먹었다~
하는 마무리라고 할까나

친구 보러 가는 것도 있지만
경포호수 맛집처럼 맛있는 음식을
항상 자랑을 해서 먹으러 가는 것도 있거든요.
이번에도 역시나 성공적이었어요~
진정 막국수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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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막국수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40 
033-643-8337

갑자기 날씨가 더워졌어요.
여동생과 저는 시원한 음식 매니아로써
맛난집만 골라다니는데
항상 가던 곳만 가게 되더라구요.
강릉을 벗어나서 드라이브도 할 겸
주문진 막국수 맛집 알아보았어요.
지인들이 여기에 몇명 살고 있는데
이곳을 추천하더라구요.
오래된 곳이라 이미 주민들간에는
유명한 곳으로 통한다고 하더라구요.

건물외관에서 기나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맛집은 겉모습이 다가 아니지요.
건물 뒤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수산시장과 가까워
그쪽부근은 주차지옥이거든요.
다행히 여기까지는 붐비지는 않아서 
주차도 편하게 했어요.
수산시장 코스로 오는 관광객들도
추천 많이 받아 이 집으로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터미널하고도 가까워서 
관광객들이 쉽고 편하게
이곳을 찾을 수가 있어서 
이점 또한 이 집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더라구요.

안의 모습은 생각보다 넓어요.
테이블 수도 많구요.
제 예상을 뒤엎듯, 다행히 허름한 외관과는
반대로 내부는 굉장히 깨끗했어요.
낡아보이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의외였고 다행이었네요.
전 식사장소와 주변환경도 
까다롭게 따지는 스타일이라서요.
이 곳의 장점 또 하나는
마루를 설치하여 앉아서 먹을 수 있는공간과
의자에 앉는 테이블이 설치가 되어 있었어요.
제 여동생은 앉아서 먹는 걸 좋아해서
어디 가서도 항상 바닥을 찾더라구요.
바닥에 앉아서 먹는게 더 편하다나 머라나..

장사가 잘되는 집에서 볼 수 있는 
비닐테이블이 깔려있어요.
제가 살림을 살아보니 행주관리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물론 물티슈로 닦긴 하지만요.
어쨌든 세균이 정말 많은 행주로
테이블 위를 닦는다고 생각하니
정말 싫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테이블에 비닐이
씌어져 있는 곳이 차라리 나은 것 같아요.

도가니 수육과 삼계탕이 이 집의 히든메뉴인가봐요.
먼가 따로 예쁘게 적혀 있더라구요.
주문진 막국수 맛집으로 왔는데
도가니 수육도 먹고싶더라구요.
삼계탕은 예약손님만 받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걸리겠지요?
막국수도 인기가 많지만 
수산시장 상인들이 
삼계탕도 많이 먹으러 온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살펴볼께요.
둘 다 모두 판매하시네요.
행복한 고민을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으네요.
식사메뉴로 갈비탕과 도가니탕도 판매해요.
그런데 가격이 다른곳보다 착하네요.
너무 좋으네요
수육사이즈도 선택의 폭이 커요.
대부분 소자가 없는 곳이 많은데
소, 중, 대사이즈 모두 선택가능해요.

메뉴가 모두 나왔어요.
군침도네요.
그런데 양이 다른곳 보다 많아서 
기분이 더 좋아지는 이유는 뭐지요?
수육이랑 물막, 회비빔냉면을 주문하였어요.
반찬이 네개나 있어요.
부추겉절이는 아마 수육과 함께 먹으라고 
주신 것 같네요.

열무김치랑 배추김치가 남다른 비주얼이었어요.
축늘어진게 아니고 싱싱해 보이는 비쥬얼이랄까.
일단 사장님이 모든 김치와 반찬을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그래서 먼가 김치의 비쥬얼도 달리 보였던 것 같아요.
열무와 배추가 아삭함이 살아있고
간도 적당히 베어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숙성도도  딱 적당하더라구요.
원래 이 음식 먹으면 김치를 손에도 안대는데
이 날 김치를 리필을 했네요.
그렇게 안먹던 제가 ㅋㅋ

부추겉절이도 방금 무치셨는지 
부추가 살아있는맛 이었고
새콤하고 맛있게 만드셨더라구요.
수육과 먹으니 찰떡이더라구요.
무절임도 우리가 평소에 먹는것보다
직접 담근걸 먹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수육을 먹어볼까요?
다른곳보다 명태회무침을 더 푸짐히 
담겨있는것 같아요.
주문진 막국수 맛집이라
수산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는 장점으로
명태회를 다량으로 많이 얻을 수 있나봐요.
다른 곳보다 양을 많이 주시더라구요.
명태회무침과 함께 먹으니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
수육의 비계가 적당한 비율이어서
식감이 더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구요.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입에서 살살녹습니다.

회비빔냉면이예요.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양이 진짜 많아요.
시골의 인심을 바로 주문진 막국수 맛집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회냉면이라 회가 정말 많이 나와요.

식초와 겨자를 넣어야지요.
전 식초보다 겨자를 많이 넣는 편이예요.
겨자의 톡쏘는 맛이 
냉면의 맛을 더 배가시켜주는 것 같아요.

육수를 부어 열심히 비볐어요.
양이 많아 비비는게 쉽지가 않아요.
제가 곱배기를 시켰나요?
다시 확인해보니 다행히 아니었어요.
매콤한 양념장 맛이 정말 제스타일이예요.
비빔냉면을 먹는 순간 
주문진 막국수 맛집 제대로 먹으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잘왔다 라는 안도감이 들더라구요.
수육과 먹는 맛은 다들 아시지요?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맛있지요.

김치를 다 먹어서 셀프반찬코너로 갔어요.
전 셀프로 반찬을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이런 곳이 좋아요.
사소한 점 하나하나 모두 제 마음에 들었어요.

물막입니다.
일단 양이 역대급이예요.
다시한번 곱배기로 주문했나 확인했네요.
다행히 아니었어요.
그럼 당연히 남겼겠지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예상을 뒤엎고 우리 자매는 대식가라
싹싹 긁어서 다 먹었어요.

육수가 정말 진해요.
깨가루와 김가루의 고소함과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메밀면빨이
정말 기존의 먹었던 곳과는
또다른 맛이더라구요.
가던곳만 가지말고
많은 정보력을 동원하여
몰랐던 주문진 막국수 맛집에 많이 다녀야겠어요.

정말 뿌듯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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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면옥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로 77
033 662 3318
매일 10:30 ~ 20:30 연중무휴

부모님이 모임간다고 동생이 회사 끝나고
같이 고기 먹으러 가자하여 가게 된 곳이예요.
저는 처음 가봤는데 동생이 여기가 찐 맛집이라고
언니가 엄청 좋아할거라며 저를 
강릉 교동택지 삼겹살집에 데려가줬는데요
첫 방문에 완전 홀라당 반해버렸습니다.
고기킬러인 저,,고기 맛에 예민한 저도
100% 만족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와 이런 집이 숨어있었는데 이제 데려가줬다고
알고보니 저만 모르는 맛집 이었나봐요.
제 친구들도 여기 첨 가보냐면서 저한테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항상 강릉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 늘 가던곳,
누가 데려가주는 곳만 가다보니까
어디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고 왠만하면
무난하게 맛있는 곳을 갔었는데요.
여기는 집에서나 회사에서 엄청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서
강릉 교동택지 삼겹살 맛집으로는
으로는 처음 가봤어요.
저는 왠만하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고깃집이나 유명한 집들을 위주로
가봤는데 이 곳에 간 후로는
일부러 이 곳만 가게됩니다.

가게 내부가 굉장히 쾌적한데다가 넓고
직원분들도 사장님도 친절하십니다.
동생이 강릉 교동택지 삼겹살집 중에서도 찐맛집이라고 한 번
데려가줘야지 했는데 뒤늦게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맛있다면서 눈을 반짝거리는
모습을 보고 이제 데려와준게 미안했을 정도라고^^

여기는 불판 마저도 좋은 걸 쓰고 있습니다.
투명한 수정불판 처음 봤는데요.
중금속이 없어서 건강한 불판이고
누린내와 고기 들러붙는것도 잡아주고
구울 때 냄새도 덜 나게 해준다고 하네요.
여기서 고기 먹고 나오니까 다른집에서
먹을 때보다 냄새가 덜 베였습니다.
여기 정말 여러모로 신세계예요.

쌈채소는 사장님의 부모님이
농약을 쓰지않고 유기농으로 직접
농사를 지으신다고 하더라고요.
유기농 채소를 손님들한테 주시다니
사장님 정말로 큰 손 아니신가요?
돈주고 사먹으려면 핵 비싼 유기농 채소
여기서는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유기농이니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도 좋을 듯 해요. 
이정도면 완즌 개이득 아닙니까?

메뉴판인데요.
생오겹, 목삼겹, 고추장삼겹, 양념돼지갈비 등등
고기의 종류는 이렇게 있고요.
저희는 생오겹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강릉 교동택지 삼겹살집에서 제대로 된 고기맛을 보려면
생오겹으로 주문해야겠지요?

고기 퀄리티에 비하면 비싼 값도 아니고
저는 동생이랑 4인분 먹었어요.
원래 고기는 기본 2인분씩
먹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1인분은 성에 안찹니다 저는요.

목삼겹이랑 생오겹중에 고민을 했는데
동생이 오겹먹어야 된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그리고 주문하니 고기가 생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초벌돼서 나와서
굽는데 손이 덜 가더라고요 ㅋㅋ
먹을 때마다 초벌향도 퍼져서 더 좋으네요.

고기는 아무래도 주문을 하고 나면
초벌돼서 나오기때문에 바로바로
나오지는 않고 시간이 걸립니다.
그 대신에 불판위에서 굽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요.
밑반찬이랑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미리미리 세팅을 도와주셨어요.

입식이랑 좌식좌석이 있는데
현재는 대부분 입식으로 되어있고
부분적으로 좌식도 있어요.
허허 자리가 뭣이 중요합니까
맛이 중요하지요.
동생이 겁나 칭찬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도 맛있어서 눈이 번쩍 뜨였어요.

제 마음을 흔들어 놓은 오겹이 녀석.
고기가 진짜 두껍고 실합니다.
초벌돼서 나오면 좀 쪼그라 들었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두께라니요.
캬 보기만 해도 침 흐르겠어요.
초벌향 대박이네요.
고기는 역시 사랑입니다.
강릉 교동택지 삼겹살집 제대로 왔네요.

고기는 사장님께서 직접 잘라주셨어요.
원래 잘라주시는 거냐고 여쭤보니
아주 바쁠때가 아니면 손님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직접 고기를
잘라주신다고 하셨어요..
너무 친절하고 스윗하신 거 아닌가요.
고기는 원래 다른 사람이 구워주면 더 맛있잖아요.

진짜 예쁘게 잘라주시고 정갈하게
정리도 해주시더라구요. 사장님 정말 친절하시네요.
좋은 서비스 때문에 기분도 좋아지더라구요.
고기 잘라놓고 보니 새삼 또 두툼합니다.
두껍지만 질기지 않은 것이 포인트랄까요?

좋은 건 가까이서 보면 더 좋다.
고기 신선한 것좀 보세요.
꺄 때깔 넘나 고운 거 아닙니까.
한 입 씹는 순간 육즙이 팡 하고 나옵니다.
내 마음도 팡팡 터져버렸어요.

콩나물과 김치도 같이 구워서
고기랑 먹어주는 센스.
사장님께서 김치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다 잘라주십니다.
진짜 저희가 손 갈일 없게
하나하나 해주시다니요.
앞으로도 자주 가도록 할게요.
첫 방문에 100% 만족했네요.

우리는 어른이니까 빠질 수 없다며
소주까지도 한 병 시켰어요.
둘이 각 한병씩 했습니다.
고기 앞에서 소주를 안먹는건 죄라면서요.
엄마가 술 줄이라 했는데 쉽지 않네요.

콩나물이랑도 냠냠 쌈싸서도 냠냠
고기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원래 맛있는 고기는 뭐랑 먹든
맛있기 마련이거든요.
쌈장만 찍어서 먹어도 존맛탱입니다.

사장님 부모님께서 재배하셨다는
쌈채소는 말해뭐합니까?
모든 채소가 다 재배한 것이라 싱싱하고
계절별로 조금씩 달라진다고 해요.
처음 가봐서 어떤 채소로 달라지는지 모르겠지만
갈때마다 다른 채소로 바뀌니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로 물냉이랑 비냉도 주문했어요.
원래 마지막쯤에는 냉면을 시켜서
고기랑 싸서 먹어줘야 제대로거든용.
물냉하나 비냉하나 시켰습니다.
뭘로 시킬지 고민하는 건 사치라고 둘다 시킴.

물냉은 깔끔하고 비냉은 매콤해서
어쨌든 둘다 고기랑 잘 어울려서
냉면까지도 깨끗하게 비웠네요..
강릉 교동택지 삼겹살집 진짜 최고예요.
오랜만에 완전 맛있는 고기 먹었습니다.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고기 먹으니
쿠폰도 찍어주시더라구요
5개 모으면 1인분이 공짜인 혜자서비스네요.

쿠폰 모으려면 자주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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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강원 강릉시 율곡초교길 39번길 22
033-645-2645

안녕하세요~
친구가 강릉에 살고 있어서
여름이 되기 전에 항상 놀러 가곤 하거든요.
이번에도 시간을 맞춰서 다녀왔는데
갈 때마다 좋은 점이 맛있는 곳을 데려가요!ㅎㅎ
이번에는 경포호수 맛집이라는데
면처돌이는 반해버렸습니다ㅠ

갈 때마다 먹을 거는 정말 원 없이
다 먹고 오는 편이거든욬ㅋㅋ
이번에도 가서 1인 1그릇은 기본으로 하고,
수육이랑 메밀전병도 같이 먹었어요.
여러 명이서 먹을 거기 때문에
이 정도 양이면 딱 괜찮겠더라고요.
 

사이드로 주문한 수육이랑 전병도
조금만 나오는 게 아니라 
넉넉하게 나오는 편이라
막국수랑 같이 먹기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춘천에서 먹은 것보다
맛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친구네 놀러 갈 때마다 좋은 점이
맛있는 거를 많이 먹게 되는데
관광객이 알고 있는 곳이 아니라
현지인이 알고 있는 맛집이라서 더 좋아요!
솔직히 관광객이랑 현지인이 알고 있는
맛있는 식당은 다르거든요.
여기도 티비에 나온 적이 있다는데
이제서야 사람들이 몰려서 간다면
저는 이미 갔다온 자로 뭔가 뿌듯^^

전병 안에도 속이 실하게 차있어서
솔직히 다 먹기에 엄청 배가 불렀어요.
다 먹고나서 카페에 갈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경포대에서 바다 좀
구경을 하다가 갔어욬ㅋㅋ
도저히 바로 커피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오죽헌, 경포대, 선교장이랑 가까워서
저희처럼 밥을 배부르게 먹고,
산책 겸 가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는 뭐 자주 가는 편이라서
왠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거든요.
그래서 갈 때마다 항상 맛있는 음식 먹고,
여유롭게 구경만 하다가 가는 편이에요.
 

이거는 친구가 주문한 비빔인데
동미치 국물을 넣어서 육수가 좀 많은 거예요.
원래는 메밀면이랑 양념장 밖에 없어요!
여기가 백프로 순메밀을 사용해서
면도 사장님이 반죽을 해서 만드는 거래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만드는 거라고 하는데
진짜 면이 최고에요.

원래 순메밀만 사용한 반죽으로 면을 만들면
특유의 깔끌거리는 게 있고,
툭툭 끊어지는데 잘 숙성을 시키고,
경포호수 맛집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서
끊어지지 않고, 식감이 쫄깃하더라고요.
그리고 면 자체가 부드러워서
가위가 아니라 젓가락으로 잘라도 돼요!

젓가락으로 잘라도 될 정도로 부드러워서
소화도 되게 잘 되거든요.
원래 메밀 자체도 소화에 좋은 음식이라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배가 부르긴 하지만
소화에는 무리가 없어요!

이렇게 아는 사람이 있으니까
저희도 가는 거지 없었으면
이렇게 맛있는 가게가 있는 걸 알지도 못하고,
그냥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만
가서 먹었을 거 같아요.
이래서 아는 사람이 있는 게 좋아요~

가게는 좌식이랑 입식 둘 다 있어서
편한 곳에서 먹으면 되거든요.
저는 앉아서 먹으면 
다리가 금방 저리더라고요?
겨울에는 뜨뜻한 바닥에 앉아서 먹는 게 좋지만
그래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게 
가장 편한 거 같아요ㅠ

동치미 막국수는 이렇게 
국물이 따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국자로 담으면 되는데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게
보기만 해도 엄청 시원했어요 킹왕짱ㅋㅋ
저는 육수가 너무 얼은 건 안 좋아하거든요.
진짜 얼음처럼 얼어버린 거는
다 먹을 때까지도 잘 안 녹더라고요?

면이 두꺼워서 잘 안 잘릴 거 같아 보이는데도
막상 젓가락으로 잘라 보면 
진짜 쉽게 잘리더라고요.
반죽을 직접 만들어서 주문 즉시 만든다는 게
진짜 메리트가 큰 거 같아요.
그에 비해서 가격도 비싼 편도 아닌 거 같고!
 

처음에 저는 이걸 보고, 
무말랭이인줄 알았는데
친구가 아니라면서 명태식혜라고 하더라고요.
뭔가 싶어서 먹어봤는데 이것만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그냥 그랬거든요?
근데 막국수나 수육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찐이에요;
이것도 따로 팔고 있다고 하는데
왜 파는지 알겠더라고요.
 

열무도 깔끔해서 너무 맛있었고,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맛있으니까
수육도 멈출 수가 없는 거 있죠?
도착하자마자 먹은 첫 끼였는데
처음부터 너무 맛있는 걸 먹어서
저녁도 이것만큼 맛있는 걸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저희집은 동치미도 제가 좋아해서
엄마가 항상 담그시는데 엄마가 하는 게
제일 맛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니었어요;
경포호수 맛집에서 한 게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이것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서
국물은 남기지 않고, 싹 다 먹고 갔어요.

친구도 살짝은 육수를 넣고 싶다고 해서
조금 넣었는데 비빔장에 들어간 
참기름이 둥둥 떴어요ㅠㅠ
그래서 거의 막판에 육수를 넣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특별한 점이 원래 지장수였는데
지금은 사장님이 약수물로 육수를 만든다고 해요.
6시간 걸려서 떠온 약수물이라고 하는데
이게 속병이나 피부병에도 좋다고 이미
유명한 거라서 그냥 먹어도 몸에 좋을 듯~ㅎㅎ

육수랑 따로 나오는 게 조금 신기했는데
이렇게 내가 원하는 만큼 부어서 먹는 것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
저는 끝도 없이 계속 퍼먹었지만;

수육도 조금 두꺼운 편이라서
처음에는 안 잘라서 먹다가
나중에는 너무 커서 반씩 잘라서 먹었거든요.
그만큼 백김치도 넉넉하게 주시고,
비빔이랑 백김치랑 같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계란이 반씩 들어가 있는데
저는 계란은 거의 마지막에 먹는 편이에요.
노른자는 따로 먹고, 그 안에 
면이랑 국물을 넣어서
숟가락으로 한 입에 먹거든요?ㅋㅋ
그렇게 먹어야 뭔가 맛있게 먹었다~
하는 마무리라고 할까나
 

친구 보러 가는 것도 있지만
경포호수 맛집처럼 맛있는 음식을
항상 자랑을 해서 먹으러 가는 것도 있거든요.
이번에도 역시나 성공적이었어요~
진정 막국수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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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손막국수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40 
033-643-8337

아빠한테 미안하긴 하지만 저는 엄마랑
여행코드가 잘 맞아서 둘이서 여행도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친구들이랑 가는 것도 재밌는데
저는 엄마랑 갔을 때 더 편하기도 하고, 재밌더라고요.
이번엔 가까운 강릉으로 다녀왔는데요.
놀러가서 엄마도 인정한 강릉 점심 맛집이 있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해요!

복사골이라고 하는데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더라고요.
엄마랑 저는 뚜벅이 스타일이라서 걸어다녀서
주차장을 이용하진 않았는데
가게 바로 앞에 있더라고요.
근데 넓지 않고, 두 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할 거 같아요~
혹시 차 갖고 가시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저희 가족은 원래 면을 좋아해서
강릉역 주변에 맛있는 곳이 없을까 해서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 곳이에요!
주 메뉴는 고기인데 냉면만 먹어도 될 거 같아서 갔어요!
면도 냉면이랑 막국수가 있더라고요.
 

가게가 넓은데 테이블도 진짜 많더라고요.
세어 보니까 40명 이상은 거뜬한 거 같아요!
처음에 가게 들어가기 전에는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깔끔해서
오~ 여기 좀 괜찮다 했거든요.

메뉴를 시키고, 모든 메뉴가 나온 상태에요!
각자 냉면 하나씩 시키고, 돼지갈비도 시켰어요~
제가 고기도 먹고 싶다니까 엄마가 그럼 돼지갈비 하나 먹으래서
냉큼 시켰거든요~ㅎㅎ
근데 생각보다 양도 많더라고요.

고기도 너무 얇지도 않고, 딱 한 입에 한 점 먹었을 때
괜찮은 두께였어요!
그리고 보시면 야들야들한 거 보이시죠?
저게 엄청 촉촉해서 야들야들하게 보이는 거예요.
강릉 점심 맛집 여기는 냉면도 맛있는데
돼지갈비을 먹어 보니까 고기도 맛있을 거 같아요.

여기 돼지갈비가 덧살을 안 쓰고,
불판 자체가 고기가 눌어붙지 않아서 덜 탄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수증기가 나와서 되게 촉촉하대요!
대부분 다 먹어갈 쯤에는 불을 미리 빼서
꼭 차게 식어가는데 수증기가 나와서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냉면은 이 그릇에 먹어야 맛있어요.
특히 물냉은 육수가 시원하니까
그릇도 시원해져서 여름에 이거 한 그릇이면
더위는 싹 가실 거 같아요ㅠ
 

그리고 제가 맛있게 먹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무채랑 같이 먹으면 진짜 최고에요!
여기 나오는 밑반찬들은 직접 다 만드신 거라서
진짜 맛있거든요~
김치도 직접 담그신 거고, 그 중에서 무채랑 같이 먹으면
아삭함이랑 시원한 냉면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어요!
 

강릉 점심 맛집에서 저는 물냉을 시키고,
엄마는 비냉을 시키셨는데 엄마가 비냉을 한 입 드셔 보시더니
맛있다면서 원래 한 그릇 다 못 먹고, 남기시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거의 다 드셨더라고요.

저도 한 입 먹어 보니까 비냉의 비빔소스가
매콤하면서도 딱 맛있게 매운 맛이였어요.
특히 돼지갈비 한 점이랑 먹었을 때 비빔소스가 굉장히 잘 어울렸거든요.
제꺼 먹으면서도 돼지갈비 먹을 때는
비냉으로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보시면 면이 은근 얇으면서도 뭔가 신선해 보이지 않나요?
이게 주방에서 직접 뽑은 면이 나와서 그런 거 같아요.
주문을 하는 즉시 주방 안에서는 면을 뽑거든요.
그래서 먹었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원래 면이 맛을 좌지우지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직접 뽑은 면을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 보니까
면이 달라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질 수 있구나를 느꼈어요.
 

엄마도 물냉을 드셔 보시고는 맛있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거를 쌈 안에 다 넣어 봤어요!
고기, 무채, 냉면, 무말랭이 이렇게 넣어서 먹으면
고기 육즙에 냉면의 시원함 그리고 무의 식감이 합쳐 지거든요.
이거는 먹어 본 사람만 아는 맛일 듯!
한 번 먹으면 왠지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서
계속해서 싸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물냉이나 비냉이나
직접 뽑은 면이라서 소스를 섞었을 때도
뭉치지 않고, 골고루 사이사이 잘 섞이더라고요.
강릉 점심 맛집 그냥 점심 한 끼 먹어야지 생각하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는 곳이었다니;
그냥 지나쳤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겨울에는 메밀온면도 있다고 하는데
면은 직접 기계로 뽑으니까 메밀온면 맛도 기대되더라고요!
겨울에 겨울바다 보러 가면 꼭 먹어 봐야겠어요~
여름엔 시원한 걸 먹어야 더위가 가시고,
겨울에는 따뜻한 걸 먹어야 추위가 사라지잖아요~

그리고 강릉역이랑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역이랑 멀었으면 이동을 하는 것부터가
시간도 많이 소요가 되고, 불편했을 거 같은데
가까우니까 접근성도 좋은 거 같아요.

비냉은 가게마다 맛이 다 다른 거 같은데
여기 비냉 소스는 입맛을 돋구게 하는 맛이라고 할까?
맛있게 매워서 계속 입으로 들어가는 그런 맛이거든요.
제가 원래 육수, 국물 이런 걸 좋아해서 물냉만 먹는 건데
이 날은 비냉도 되게 잘 먹은 기억이 있어요!

고기 한 점이 되게 큰 편이라서
상추 하나에 싸면 끝!
역시 고기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고,
어떻게 조리를 하냐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니까
절대 끊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ㅠ
특히 돼지갈비은 특유의 냄새를 잡는 게 가장 중요한데
조금도 안 나고, 되게 잘 잡았더라고요.

저는 유독 냄새에 민감한 편이라서
돼지냄새가 나면 아예 입도 못 데거든요.
예민보스인 저도 먹을 정도로 하나도 안 나서
되게 잘 먹었어요!

음식은 맛있으려고 먹는 건데
냄새가 나면 아예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음식에서 냄새가 나면
절대 안가는 편이에요.
 

무말랭이 하나 올리고, 위에 면도 같이 올려서 꼭 먹어 보세요.
면이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거든요.
저희 엄마도 아직 직장은 다니셔서
평일에 일 하시느라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끼니를 잘 못 드시거든요.
근데 이렇게 바람 쐬러 가니까 저나 엄마나 되게 잘 먹었어요.
 

역시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걱정, 근심은 다 사라지는 거 같아요~ㅎ
이번에 엄마랑 여행가서 강릉 점심 맛집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집에 가서 아빠한테 자랑을 했는데 아빠가 조금 서운하셨는지
삐지신 거 같더라고요~ㅎㅎ
다음에 가족끼리 같이 갔을 때 또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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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옥천로19번길 27
033 653 5775

얼마전 남자친구와 함께 종종 시켜먹던 강릉 배달음식 하와이안푸드
가게에서 직접 먹으러 다녀왔어요.
두 번째로 먹어보는 음식인데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엄청 대식가라서
둘이서 메뉴 네가지 시켰는데
배가 많이 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다 먹었어요!!
원래는 3-4명이서 4가지 시키면 적당한 것 같은데
저희는 워낙 많이 먹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둘이서 네개 시켜서 다 먹고 왔네요.
팀장님이 지난주쯤 여기서 밥을 사주셨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남친도 데리고 다녀왔어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게 잘 되어있고 조용하고
고즈넉한 느낌이라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게 좋아요.
얼핏보면 해외에 있는 식당 느낌도 나요.
남자친구가 전에 하와이여행 갔다와서
하와이안푸드 또 먹고 싶다고 했던 게 생각났거든요.
근데 한국에서 먹으면 안 비슷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헤헷 사람들이 좋아하는 집이고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집이라 역시
누구든 맛있게 먹을 수 있나봐요.

가게 내부에는 좌석도 많아서 회사 동료들과
점심회식 혹은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까운 거리에서 직장을 다니고 계시다면
가셔서 든든하게 식사하시면 좋을 듯 해요.
아침에는 직장인들을 위해서 커피 할인도
1000원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회사랑 가까웠으면 정말 자주 갔을텐데
가깝지 않은게 아쉬울뿐..!!
그래도 시간내서 가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저희는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바로 주문했어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야하나 
인기있는 4가지 메뉴로는  
홈메이드라자냐와 로코모코, 
칠리새우덮밥, 쉬림프박스가 있어요. 
저는 이 4가지 메뉴를 주문했구요. 
입이 짧으신 분들은 좀 양이 많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라자냐가 양이 많거든요! 
그래서 강릉 배달음식 주문할때 항상 시킬까 말까 고민하게 만든 주범이었답니다

여기는 메뉴를 테이블 위에 있는
태블릿으로 해도 되서 편하구요.
음료도 맛있으니 가시게 되면 드셔보세요.
하와이안 음료라 시중에서 먹을수는 없고
따로 주문해서 마실 수 있는 음료이기때문에
특별하고 맛있습니다.
식사할 때 같이 시켜서 마시면 좋아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이 등장했는데 
비쥬얼부터가 심상치 않아요! 
처음에 남친은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비주얼에 한 번 맛에 또 한 번 반했다고 했어요:) 
제가 맛있다고 그렇게 말을 했는데 
제 말을 안믿었더라구요^^ㅋㅋㅋ 
저는 하와이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하와이안 푸드가 맛있다는 건 이제 알게 됐어요.

라자냐는 피클이랑 같이 먹는게 더 좋았어요.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음식이라 
라자냐와 로코모코는 피클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요거는 로코모코라는 메뉴인데요.
이름이 입에 참 잘 달라붙지 않고 생소한데
맛 하나만은 기가 막힙니다 ㅎㅎ
흠 비쥬얼은 함박스테이크 덮밥이 연상되어요.
밥위에 수제팜작스테이크 패티와 야채와
계란후라이가 올라가고 소스는 그레이비 소스에요.
소스랑 메뉴가 정말 잘 어울려요!!

고기 위해 야채와 파인애플, 계란후라이
이렇게 올려서 같이 먹어주면 진짜 잘 어울립니다.
부드러운 고기와 상큼한 파인애플 맛이
너무 잘 어울리거든요!!
고기는 육즙도 대박인데 부드러움까지 ..
로코모코 이름 잊지 않겠어~~
또다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고작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앞으로는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ㅎㅎ
신나게 먹어재꼈네요.
다이어트한다던 새해의 다짐은 온데간데 없고
저는 2020년에도 열심히 먹고 찌우는 중입니다.
원래 다욧트는 내일부터니까요.

칠리새우덮밥 매콤한 거 좋아하면
꼭 시켜야 하는 메뉴입니다.
저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것도 진짜 맛있더라구요.
찐맛입니다 증말루.
달콤매콤한 소스와 새우 그리고
밥의 조화로움이 말잇못이에요.

강릉 배달음식 중 남자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이 음식은
새우도 양이 진짜 많이 주시는데
사이즈도 엄청 크구요.
살도 아주 잘 차오른 거 보이시죠?
식당에서 감바스같은거 시키면
항상 새우 크기와 양이 부족했는데
여기는 새우 양도 크기도 굿잡입니다.

쉬림프박스도 칠리새우덮밥과 비슷한데
다른 양념을 사용하세요.
특제소스 같은거인데 무슨 소스인지
저도 정확히 모르지만 특제이기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ㅋㅋ
흰 밥에 소스 살짝 비비고 그 위에
새우 하나 올려서 뇸뇸뇸~

크 이 소스가 진짜 맛을 더 풍요롭게
돋궈주는 느낌입니다.
새우도 크고 양도 많아서 남 눈치 안보고
아주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쉬림프 is love...♥

이거슨 홈메이드 라쟈냐입니다.
얘가 양이 진짜 많아요.
그래서 개인메뉴 하나씩 시키고
이것까지 시키면 진짜 푸짐합니다.
저희는 대식가라서 둘이서 이렇게 먹는 거 가능!!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에요.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지만 
피클이랑 같이먹으면 문제 1도 없음..
아주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거의 설거지급으로 먹어치운 것 같아요 ㅋ

둘이서 네개 시키면서 좀 많으려나 했는데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기어코 다 먹었다능,,
남기면 아깝잖아요^^ㅎ??
흐음 두번째 방문도 역시 so good:)
여기서 밥 먹으면서 하와이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밥 다먹은 후엔 커피까지 한잔.
원래 배 불러도 커피 들어갈 자리는 
다들 남아있지 않나요?ㅋㅋㅋㅋㅋ

위치는 강릉 시내에 있구요.
구한전 건물인 문선빌딩 주차장
왼쪽에 있어요~~
주차장 건물 들어가기 전 왼쪽이라
찾기 어렵지 않구요.
1만원 이상 주문하시는 분들은
1시간 주차무료이용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릉 배달음식 맨날 집에서 먹다가
하와이 느낌이 나는 가게에서 먹고 있자니
느낌이 좀 색달라서 즐겁고 또 즐거웠던 식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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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하와이
강원 강릉시 경강로 2109 1층
033-647-0720
매일 08:00 ~ 22:00 (L.O  20:40) (일요일휴무)

 

몇주 전에 바다가 보고 싶어서
강릉에 다녀 왔었는데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해뜨는 것도 보고
은근 힐링을 하고 왔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바로 강릉 사천 물회 식사하러 다녀왔던거에요!
이곳은 어촌계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라 해산물들을 더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무엇보다 현지인들이 너무 
좋아하는 집이라 그런지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진짜 현지인들에게 인정 받는 
자부심이란게 있는게 택시기사님들도 
많이 오시고, 관공서 같은 곳에서도 
회식이나 점심으로 
많이들 오신다고 해요.

또 여기는 배가 따로 2척이 있는데
당일당일 바다로 나가 조업해온 
해산물로 음식을 하기 때문에 다른 
횟집들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해요.
보통 횟집이나 이런 집가면 1층 
가게 앞에 큰 수족관이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이상하게 안보이더라구요.
그 이유는 당일당일 조업한 해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족관도 없다는 거에요.
정말 대단한거죠.
당일당일 잡는 해산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몸에 더 좋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다른 집보다 양도 훨씬 많답니다.

동절기 기간과 
하절기 기간의 영업시간이 다른데요.
저는 동절기 기간인 2월에 방문했기 
때문에 9시부터 7시까지 였답니다.
아침식사가 가능해서 너무 좋았어요.
해돋이를 보고 나니까 밥먹을때가
진짜 궁했거든요
다만 이제 3월이 다가오니 영업시간은
따로 확인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아마 영업시간이 더 늘어가지 않을까
살짝 예상을 해봅니다!

여기는 1층과 2층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1층은 입식이고 2층은 좌식이에요.
또 2층에 올라가서 
먹을 때는 바로 앞에 
바다를 전경으로 한 경치를 보면서
음식를 먹어볼 수 있답니다.
저도 경치를 보기위해 
2층으로 올라갔어요.
바다가 보이는 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진짜 한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앞에 방해물도 없어서 실컷 구경했어요.

메뉴는 물회와 회덮밥 종류인데요.
아침부터 물회를 먹기엔 
좀 부담스러워서
광어 회덮밥과 우럭 미역국
이렇게 두 가지를 주문 했어요.
먹고 나니 메뉴 선택이 너무
탁월했던 것 같아요.
둘 다 진짜 맛있었거든요.
아마 강릉 사천 물회 유명한 곳인 만큼
메인 메뉴는 더 맛있지 않을까
살짝 예상을 해봤는데요.
나중엔 꼭 먹어봐야 겠어요.

밑반찬은 이렇게 딱 네가지가 나와요~
콩자반, 젓갈, 미역줄기, 깍두기
전부 다 집에서 먹는 반찬이랑 똑같이
익숙하고 맛있는 반찬이었답니다.
넷다 도시락 싸다닐때 많이 먹던
반찬들인데 추억의 맛이더라구요.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서
추억여행까지 하고 온 것 같아요.

특히 깍두기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엄마의 손맛이 느껴졌어요.
지금이 딱 맛있는때 인 것 같아요.
더 익으면 신맛이 좀 날 것 같거든요.
저는 이때가 가장 맛있더라구요.
세번이나 리필해 먹었답니다.

젓갈도 너무 맛있었어요! 
미역국이랑 진짜 잘 어울리더군요. 
미역국을 밥에 말아서 먹다가 
젓갈을 올려 먹으면 진짜 천국. 
회덮밥이랑은 좀 그래서 
같이 안먹어 봤는데 미역국이랑은 
진짜 찰떡궁합이었답니다.

 

이건 저를 위한 우럭 미역국! 
바다 앞이라 좀 추웠거든요. 
그래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었어요. 
아침으로 부담스럽지도 않았구요. 
다만 양이 정말 많아서 
당황했던 것만 빼구요. 
첫손님이라 그런가 
진짜 많이 담아주셨어요. 

근데 또 사람들이 점점 차고 
옆테이블 앞테이블을 보니까 
저만 많이 주신게 아니더라구요. 
원래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미역 양좀 보세요. 
자세히 보면 실수로 잘못 뿔려  
놓은 것처럼 쌓여 있답니다.

우럭살은 또 얼마나 큰게 들어가 있게요? 
살이 쫄깃쫄깃 씹히는게 소고기 미역국보다 
훨씬 맛있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생선이 들어가서  
좀 비릴 것 같았거든요. 
근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맛이었어요. 
전혀 비린내도 없고 국물도 시원한게 
속이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적당히 국물과 우럭 맛을 보다가 
밥을 말아 먹기로 결정했죠. 
미역국은 역시 밥을  
말아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 더 든든하게 느껴진답니다. 
남편이 맛있게 말아 준다며  
열심히 말아주는 중! 
그동안 저는 회덮밥 사진을  
마구마구 찍고 있었어요.

강릉 사천 물회의 광어 회덮밥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밑반찬은 물론 공기밥과 미역국까지 
이렇게 다같이 세트로 나오는데요. 
일단 광어 회 양이 진짜 푸짐했어요. 
미역국에 있던 우럭살의  
3-4배는 되는듯 했거든요. 
진짜 아낌없이 주시는 구나 싶었답니다.

광어는 너무 두껍게 썰리지도 않았고 
얇지만 국수같이 길게 썰어 놔서 
먹기가 진짜 편하더라구요. 
제법 손질을 해놨는데 덮밥용으로도 
되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는 진짜 사진으로 보기에도 
엄청 싱싱해 보이지 않나요? 
살이 진짜 반짝반짝 빛이나고 
윤기가 나는게 신선함이 대박이구나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광어만 딱 먹어봤을때도  
전혀 비린내가 없고 우럭처럼 
꼬들꼬들한 식감도 있더라구요. 
쫀뜩꼬들 그 중간이었던 것 같아요. 
진짜 신선하다는거 인정!

신선한 광어 회덮밥에 
빨간 양념 뿌리기! 
뭔가 색깔이 예쁜 것 같아서  
한 컷 찍어 봤어요. 
슥삭슥삭 비벼서 먹기만 하면 끝. 
광어 회덮밥은 진짜 또 생각나요.

여러분 이게 현재 밥이 없는 상태에요. 
그릇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이라 
밥을 넣기 전에 자리를 만들어 줬어요. 
비비는 것도 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하나라도 흘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제가 덜어 갔는데도 아직도  
한그릇인 것 같은 느낌은 뭘까요? 
진짜 티도 안나는 것 같아요. 
회덮밥이나 미역국이나 
늘 2인용으로 주시는듯 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었던 
강릉 사천 물회!
뷰도 너무 좋았고 맛도 있었고
이보다 좋은 식당은 없을 것 같은데요.
강릉에도 은근 먹을게 많은듯 해요.
올때마다 인생 맛집이 생기고 있어요.
여름에 한번더 방문해서
시원한 그 맛을 다시 제대로 느껴야겠습니다.
요즘 상황이 많이 안좋은데
다들 개인위생 철저히 하시고 면역력 
잘 키우셔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강릉 황토물회 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이번에 가족들이랑 여행 다녀왔는데
가기 전 현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았던
속초해수욕장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직장동료가 소개해줘서 가게 된 곳이에요.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알아주는 로컬맛집이고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신다고 해요.
열이면 열 만족하는 곳이라고 자부하기에
저도 부모님 모시고 가야지 싶어서 갔다왔는데요.
진짜 신선한데다 양도 많고 가성비라는 것이
이런거구나 싶은 느낌을 줬던 곳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유명한 집 답게 티비에도!
속초터미널에서 걸어서도 이동할 수 있는 곳이지만
저희는 차를 타고 가서 바로 네비게이션에 찍고
도착하자 마자 밥 먹으러 갔습니다.
평일에 한산한 시간대에 가서 다행히
사람이 많다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어요.
주말이나 휴가철, 연말, 새해 이럴때는
항상 붐비고 자리 없는 경우도 허다 하더라구요.

내부인데 깔끔하고 넓은 편이고
사장님부터 직원분들도 다들 친절하세요.
그리고 가게 위생관리나 청결관리도
잘해놓은 곳이라서 어른들이나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더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서 더 좋았어요.
직장동료이자 속초인의 추천을 받아 갔는데
큰 기대를 안했으나 아주 만족했답니다.

지인이 여기는 꼭가라고 그렇게 추천도 하고
후기도 좋았는데 왠지 모르게 횟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격을 보고 놀라고 회의 신선함에도
놀랐던 집이고 다른 분들에게도 진짜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겠더라고요.
왜 동료가 그렇게 추천을 했는지 알겠어요.
사장님께서는 몇십년간 주방장으로 일하신
경력자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속초해수욕장 맛집은 알뜰메뉴세트가 있는데
이 세트가 진짜 가성비가 갑오브갑이에요.
우럭 작은사이즈와 광어작은 사이즈 세트가
2만 5000원이고 중자와 대자로 갈수록 +1만원인데
대자를 시켜도 45000원 이더라고요.
광어와 우럭이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는
3만원부터 시작해서 대자가 5만원이구요.

속초 다른 집의 회들은 이렇게까지 저렴하지
않은걸로 아는데 여기는 진짜 가격이 착했어요.
첨에 가격이 좀 저렴해서 회의 퀄리티가
떨어질까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한바와 달리
너무 싱싱하고 두꺼운 회가 나왔구요.
세트메뉴를 시키면 사이즈와 상관없이
스끼다시도 7개 넘게 아주 푸짐하게 나옵니다.

스끼다시에 회까지 챙겨주는 곳이에요.
저희한테만 준건 아니고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회를 반찬으로 준다는 건 진짜 놀랐네요.
속초는 다들 이렇게 주나 싶었는데
이곳이 다른곳보다 조금 더 서비스가
좋은 곳이 아니었나 해요:)

반찬도 하나하나 다 맛있더라구요.
김치전이며 스끼로 나온 회도 맛있고
사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가격도 싼편이고 양도 많고 신선해서
현지+관광객분들 한테 인기가 좋나봅니다.

회 나오기 전에 미리 세팅해주신
밑반찬들인데 옥수수콘도 맛있고
김치전이며 빈대떡도 완전 제스타일이었어요.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남는게 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부모님도 가격보고 정말 저렴하다고 
회가 혹시 별로인 거 아닌가 하셨는데
나온 회보고도 놀라셨어요.
다른 곳보다 양도 듬뿍이지만 제철회만
사용하기에 퀄리티가 떨어질 수가 없나봅니다.

미역국도 깔끔하니 맛있어서
저희는 회가 나오기 전에 담소를 나누면서
스끼다시 먹으면서 기다렸어요.
기다리니 금방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붐비는 시간대가 아닐 때 가서
음식들이 대체로 빨리 나왔던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했던 회 중자 인데 양 너무 많죠.
대자는 얼마나 더 많다는 건지.~
2-3명에서 가면 중자 시키시면 적당할 것 같아요.
저희는 물회랑 매운탕까지 먹어가지고
진짜 배터질 뻔 했습니다.
여기가면 물회와 매운탕도 꼬옥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가 저렴하면 신선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고 저렴하고 신선한 회는
어시장에서나 맛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시장보다 더 신선하고 좋은 회를 쓰시는 듯..
회를 저렴하게 배터지게 먹고 싶으면 가보세요.

저는 초장에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누군가는 제가 초장에 회를 찍어먹는 걸보고
어린애입맛이니 하는데 개인의 취향 아니겠어요.
새콤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궈주어서 좋아해요.

속초해수욕장 맛집에서도 역시나 초장에 듬뿍
회를 찍어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요,,
두툼하니 설려나와 식감이 제대로에요.
그렇지만 부드러움은 잃지 않은 제철회!
모든 음식은 제철에 먹으면 몸보신에도
좋다고 하니 저는 몸보신도 제대로 했네요.

빼놓을 수 없는 상추쌈 아닙니까.
회를 올리고 초장을 올려준 후에
마늘과 고추까지 !!!
이렇게 먹어주면 너무 맛있어요.
저는 쌈싸서 먹는 조합도 좋아하거든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쌈을 싸서 먹어도 맜있고
회는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메뉴인 것 같아요.
가격도 넘 착하니 가까운 곳에 살았다면
정말 자주 갔을 것 같아요.

물회도 시켰는데 유명하니 줄서서 먹는
그런집보다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알아주는 유명한 가게에서도 먹어봤는데
여기가 회 양도 많고 육수도 찐입니다.
과일육수라는데 칼칼하면서도
새콤함과 달콤함을 잃지 않고 감칠맛 제대로에요.
회도 야채도 넘 많이 넣어주시고요.

마무리로 주문한 매운탕이에요.
이렇게 먹고 매운탕을 시켜 각자
밥 한공기씩 클리어한 건 안비밀.

깔끔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마무리로
식사하기에 정말 좋았답니다:)
평소에 매운탕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도
칼칼함에 반해서 계속 숟가락이 가고
어느새보니 밥그릇이 비어 있더라고요.

속초해수욕장 맛집에서 마무리까지 제대로 했네요.
이 매운탕은 술 안주로도 칼칼허니
좋을 것 같아서 다음에 가도 또 시킬 것 같아요.
진짜 맛있고 푸짐하게 잘 먹고 왔네요.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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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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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635-0311
강원 속초시 선사로2길 7-5
매일 11: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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