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사시사철 핫한 것 같아요.
여름에는 휴가지로 핫하고 
가을이랑 겨울에도
맛집갈겸 바다보러 가시는 
분들 엄청 많은 듯.
저는 지금 비수기라 가면 
사람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강릉 짬뽕순두부 인기많은곳이라 그런지 
사람 바글거리는거보고 놀랐어요~

요즘 강릉하면 짬뽕순두부가 
대세라고 하더라고요.
비쥬얼보니까 얼큰하고 
시원한게 완전 내 취향 인 것 같아
남자친구를 조르고 졸라 저번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에 가면 좀 더 한산하려나 모르겠지만
평일에는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므로
주말에 다녀왔는데 올만에 바닷바람도 쐬고
맛있는 음식도 아주 그득그득 먹고 좋았네요.
몸무게는 늘었겠지만 제 
행복감도 늘었으니 그걸로 됐어요.

가기전부터 강릉 짬뽕순두부 
폭풍서칭했어요.
다른 분들 후기도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서 여기로 고름.
이유는 사장님 성함이 김우정인데 
이름을 따가지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길래 
그만큼 자신있겠다 싶었거든요.
글고 다른 분들이 남긴 후기들 
보니까 후기도 좋아서
저희는 도착하자 마자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가 불러야 풍경도 
아름다워 보이는 법이라면서 밥먹으러 고고
딱 점심시간에 도착했더니 
저희 앞에 한 팀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다행이 다른 분들이 빨리 드시고 나오셔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기다리고 난 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오면
뭔가 기분이 더 좋고 
맛있게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다렸는데 맛 없으면 화나는것도 
있지만 여기는더 기분좋게 느끼게 
만들어준 곳 입니다.

짬봉순두부랑 전골이있는데 
저희는 각자 먹자면서
전골 아니고 개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친구네 커플도 같이 갔는데 
깔끔하게 1인1메뉴 했어요.
전 다른 분들이 가장 많이 
드시던 짬뽕순두부 주문했어요.
저는 해산물 킬러이기 때문에 
해물짬뽕순두부 선택.
남자친구는 그냥 기본 짬뽕순두부 했는데
둘의 차이가 고기가 들어가냐 
해물이 들어가냐 인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모두부도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고와서 
계속 생각나는 곳이네요.
다음번에 가면 순두부백반도 
먹어봐야 겠어요.
한 까탈스러운 입맛을 가진 
남자친구도 여기 진짜 맛있다고
다음 달에 한 번 더 갈까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는 이런데가면 유래가 
적혀져있거나 효능이 적혀진 걸
읽는걸 좋아해서 또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직어왔어요.
이런거 읽어보는 거 참 
재미있지 않나요 ㅋㅋ
그리고 두부도 다 수제로 
만드시는 것 같던데
순두부며 모두부며 집에 
싸오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강릉 짬뽕순두부 집은 
강릉짬뽕순두부로
특허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서울에서도 팔아줬음 좋겠네요.

유명한 곳 답게 티비에도 나왔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왔어요.
여기에 맛집들이 엄청 
자주 많이 나오잖아요.
방송 보면서 군침 자주 
흘리는데 이 유명한 곳에
나왔다고 떡하니 붙여진 걸 보니 제가 제대로
맛집을 찾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이 방송에 나온 맛집 제가 많이 가봤는데
진짜 믿고 가도 되는 검증된 곳인듯.

친구네 커플이랑 나란히 앉아서 식사준비
물이랑 수저세트 세팅하고 기다리니까 
밑반찬을 먼저 내어다 주시더라고요~
첨에 남자친구랑 저랑 
둘이서 가려고 하다가
어쩌다보니 친구네 커플도 껴서 갔는데
여럿이서 가서 맛있는 거 
먹으니 더 기분좋았어요.
역시 맛난건 여럿이서 먹으면 
행복이 배가 되는 듯~


반찬 진짜 깔끔하게 나오기도 하고 무채랑
단무지, 오이고추 무침, 
오이소박이 다 맛있었어요.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당량만 주시는데
저희는 계속 리필을 해서 
먹었을 정도입니다.
감자도 포슬포슬한게 맛있고 
무채는 아삭하고
매콤새콤한게 짬뽕순두부랑 
진짜 잘 어울리는 별미였어요.

깻잎장아찌 이거 하나면 솔직히 
밥 한공기 뚝딱일듯.
요거는 모두부 위에 올려서 
같이 먹어주면 맛있습니다.
두부만 먹으면 고소하긴 하지만 
밍밍 할 수 있잖아요.
저는 좀 짜게 먹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두부를
요 깻잎에 싸서 먹어주니까 
넘 맛있더라고요.
흰 쌀밥이랑 싸서 먹어도 
진짜 맛있지만요.

평소에도 넘 좋아하는 오이고추를 맛있는
양념장에 묻혀놓으니까 더 맛있고 아삭아삭
실하니 좋았습니다...ㅋㅋ
젤 맘에 들었던 반찬 중 
하나라서 3-4번 리필했네요.
사람이 많아 리필할 때 첨엔 
눈치가 살짝 보였는데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해서 
눈치 안봐도 되겠더라고요.

또 두부와 궁합 하면 김치 아니겠습니까..
김치 도 아삭아삭하고 잘 익어서 맛났어요 ㅋ
원래 음식점 김치 맛 보면 
음식맛도 안다고 하던데
이집은 밑반찬 하나하나 
정갈하면서 집밥스럽게 
건강하고 맛있는 것들로 
나오는 곳입니다.

크 모두부 4조각이 나와서 1인 1조각 했는데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을 
정도로 고소하고 담백하고
깔끔하니 좋았던 메뉴에요...
모두부는 다른 테이블에서 
다들 시키길래 저희도
이건 먹어야되나봐 ~ 하면서 
그냥 두부겠지 하고 시켰는데
시중 마트에서 파는 거랑은 진짜 달라요.
부두가 두꺼운데 부드럽고 
고소함이 진짜 쵝오였음.

두부는 젓가락 살짝만 만져줘도 
짤릴만큼 부드럽고요.
앞에 양념장에 찍어서 먹어줘도 맛있지만
저는 김치랑, 깻잎이랑 
먹으니까 더 좋았어요 ㅋㅋ
무채를 살짝 올려줘도 맛있긴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으로 배채운듯.
맨날 MSG 팍팍 들어간 
짜고 자극적이면서
몸에 안 좋은 음식 먹다가 
이런거 먹으니까 
괜스레 건강이 회복될 것 같은 느낌ㅋ

남자친구는 이 간장조합이 젤 좋다면서
간장을 엄청 듬뿍 찍어 먹더라고요.
이 양념소스도 그냥 
간장소스인 줄 알았는데
뭔가 모르게 맛있게 느껴졌어요.

두부 진짜 실하지 않나요?
솔직히 별로 기대 안했던 
메뉴인데 넘 맛있게 먹어서
하나 더 시키고 싶었을 정도니까요 ㅋㅋ
친구네 커플도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다고 했어요.

드디어 내가 기다리면서 
달려왔던 메인 메뉴인
해물짬뽕순두부가 등장했습니다.
크...진짜 푸짐하게 해산물 많이 
올려주는 강릉인심 ㅠㅠ 아니
김우정 사장님 인심..
강릉에서 뼈묻고 살고 싶을 정도네요.

해산물은 오징어랑 홍합에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고
아래쪽에는 순두부가 낙낙하니 깔려있습니다.
주문하자 마자 음식을 볶아서 
조리해주셔서 그런지
국물에서 중국 정통 불맛이 느껴졌어요.

개운하고 얼큰하면서도 깔끔하고 고소한 맛?
진짜 제가 태어나서 먹어봤던 짬뽕 국물 중
이런 맛은 처음이었고 젤 맛있었음 ㅜㅜ
진짜 이게 제대로 된 
국물맛이구나 싶더라고요.
국물맛 증말이지 일품입니다.
깨끗한데 얼큰한 맛이라니 신비로워..

아무래도 해산물뿐 아니라 순두부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도 나는 거겠죠?
홍합 껍데기를 걸러내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껍질부터 걸러내고 먹어줬어요.

진짜 양이 넘 많아서 다 못먹을 줄 알았는데
설거지라도 한 것마냥 밥한톨
국물 한톨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웠답니다..
젓가락과 숟가락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맛.
강릉 짬뽕순두부 집에서 밥 먹으면서
멀리 간 보람을 느꼈어요.

모두부와는 또 다른 
순두부의 고소함과 부드러움
사진 보면서 포스팅하니까 또 먹고 싶어서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여버렸어요.
이 맛을 아는데 어찌 잊을 수 있을꼬..ㅜㅠㅜㅠ

홍합도 하나도 빠짐없이 아주 깔끔하게
빼서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전 해산물 킬러기때문에 홍합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사람이거든요~~
또 그릇 들고 국물 들이키고 싶네요.
국물 맛은 중국집 삼선짬뽕과
비슷하게 불맛이 나는데
일반 중국집에서는 낼 수 없는 
그런 맛인 것 같아요.

가끔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손님이 많이오니까
국물을 미리 끓여놨다가 내어준다고 하던데
여기는 바로 끓여나오기 때문에 
끓여놓고 파는 집이랑은 맛 자체가 달라요..
시간이 좀 더 걸릴지언정 바로 끓여서
나오는게 진짜 JMT 인듯요.

어느정도 먹다가 흰 쌀밥도 한숟갈 떠서
국물에 푹 담구고 그 위에 무채나
단무지를 얹여서 같이 먹어주면 감동이여요.ㅋ
괜히 사람들이 이거 먹으러 오는 게 아니구나..
이 맛에 또 오고 또 오는 거구나 싶었네요.

먹어도 먹어도 순두부가 줄어들지 않아요.
진짜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 김우정짬뽕순두부.
강릉초당마을 내에서도 이 집이 유독히
인기가 많은 이유는 맛도 좋지만
양도 넉넉하고 인심 덕이 아닌가 생각되요.
반찬 하나까지도 맛있게 나오니 입소문 타고
손님들이 멀리서 찾아가나보네요 ㅋㅋ
하긴 저도 멀리 또 가서 먹고싶을 만큼
계속 생각나는데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하아 마지막 건더기들 싹 건져먹고 난 다음에
야채랑 순두부 어느정도 남아있을 때
바로 흰 밥 한그릇 투척해줘야 합니다.
솔직히 밥 안먹어도 배부를 만큼 양이 많은데
밥을 포기할 순 없답니다..
배불러도 꼭 포기 하지 않고 
먹어야되는 맛이에요.
국물 자작하게 남았을 때 
흰 쌀밥 한그릇 넣고
밥 싹 비벼서 위에 김치한 점!!
무채 잔뜩 올려서 먹어주면 
둘이 먹다 하나 기절해도
모르고 밥 먹고 있을 맛입니당...ㅋㅋ
진짜 인생 짬뽕 강릉에서 만났네~

남자들은 아무래도 여자보다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밥 한공기로 부족할 것 같다면서 
밥 한공기 더 시켜
제 남자친구랑 친구 남친이랑 반반해서
밥 한공기 반씩 먹어치우고도 
아쉬워 하더라고요.
당분간 이걸 못먹을 생각하면 
배터지게 먹고 가고 싶다고 (ㅋㅋ)
저도 똑같은 생각이었는데 저랑 친구는
한 공기 이상은 무리라고..
한공기에서 포기함.
맘 같아선 나도 위가 커서 
2그릇정도 원없이 먹고 싶었지만~

지금 큰 숟가락으로 짬뽕순두부 국물이랑
흰 쌀밥 크게 한술 떠서 먹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야채들도 이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우러져서
하나도 빠짐없이 깨끗하게 먹어치웠어요.
평소에는 파나 이런 것도 
안먹는데 여기 들어가있으니까
맛있게 느껴져서 골라내지 
않고 먹었답니당ㅎㅎ

헤헷 해물짬뽕순두부로 주문을 했지만 안에
고기도 어느정도 들어가서 좋아요.
해산물에 고기까지 들어가니까 국물 맛이
이리 깊고 담백, 깔끔한 건가 ㅎㅎㅎ
남자친구거는 해물이 안 들어간대신에
고기가 훨씬 더 많이 들어가있었어요.
취향껏 메뉴는 선택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해산물 좋아하시면 
꼬옥 해물짬뽕순두부로 드세요.

첨에 나오면 뜨겁기때무에 요렇게 그릇에
덜어놓고 후후 불어서 먹으면 더 빠르게 식고
빨리 먹을 수 있답니당...ㅎㅎㅎ
이것도 깨끗하게 싹 비워버렸지용

모두부에 깻잎 조합 넘 좋았다,,,
집 와서 마트에서 두부사서 해먹으니까
여기서 먹은 맛 전혀 안나요ㅠㅠ흡
주말에 김우정에서 먹고 온 맛이
몇 일 째 아른아른 거리는 중.
역시 한 번 먹어본 맛있는 
맛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네요.
특히 제가 태어나서 첨 먹어본 메뉴인데
이리 완벽했으니 쉽게 안잊혀지겠죠.
무조건 다음달에 또 가야할 각입니다.
아니면 상사병 날 것 같아요 (ㅋㅋ) 
사람도 아닌 음식에 상사병..

밥 맛있게 말아놓은 거 한 입 가득 넣고
아삭이 고추 씹어 먹으면 어찌나 맛있는지..
좀 전에 식사하고 나서 포스팅 하는데도
음식들 보니까 배가 고파지는 느낌이에요.
우리 동네에도 체인점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근처에 있었으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기본으로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ㅜㅜ
강릉 놀러가시는 분들 사이에서 유명한
강릉 짬뽕순두부 유명한 곳 답게
제 기대도 100% 충족시켜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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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4
033-651-1210 

엄마가 환절기라서 그런지 너무 입맛이 없다 하셔서
좋아하는 음식 사드리려고 알아보다가
엄마 취향에 딱인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나온 메뉴가 있는
식당엘 갔습니다.
부모님이랑 동생, 저 4명에서 갔는데요.
엄마 입맛에 잘 맞으셨는지 요즘 입맛없다고
하셨는데도 엄청 잘 드셨어요 ㅎㅎ
소나무집초당순두부 다녀오니까 입맛이
조금 돌아왔다고 해서 정말 다행 !!

 

강릉까지 가기에 멀긴 하지만 가족끼리 바람도 쐬고
엄마의 입맛도 되찾을 겸 저번 주말에는 
다같이 나들이아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기 싫다고 하시더니 가서는
바다 너무 좋다, 음식 너무 맛있다 하며 젤 들떠계셨던
저희 어무니 소녀소녀 하십니다!!^^
가는 길 살짝 배고픔이 느껴져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고 도착해서는 바다보고 카페갔다가
그리고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나온 
짬뽕 맛난다는 순두부를 먹으러 방문했어요.

 

여기는 로컬맛집이자 관광객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곳이라
시간 잘못 맞춰가면 웨이팅 하기 일수입니다.
저희는 좀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 식사하고 나올때쯤 저녁시간 되니까 사람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
휴게소에서 대충 끼니 떼운 탓에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서 안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저희는 해물짬뽕순두부전골, 모두부, 
순두부백반 시켰어요.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식당 
들어가자 마자 고소한 두부냄새와 얼큰한
전골 냄새가 퍼져서 배가 고파지는 곳이에요.
주문하고 나니 모두부와 기본찬들을 먼저 주셨어요.
반찬은 종류가 다양하여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시기에도 손색없어요.
두부는 저희가 시장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두부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어요.

 

평소에 두부는 다이어트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포실포실하게 나오는 두툼한 두부를 젓가락으로 
한입 크기로 잘라서 김치와 먹어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포슬포슬한 두부의 식감이
살아 있어서 좋다고 해야 할까요?
순두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니 소나무집 가시면
모두부도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장도 챙겨주시는데 장과 먹어도 맛있습니다.

 

두껍지만 부드러워 젓가락으로도 한 입 크기로
잘라먹기 참 좋았던 모두부.
두부에 대한 신세계를 맛보고 왔어요~
엄마는 워낙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저희 가족 중에 제일 맛있게 드신 것 같기도:)
동생은 처음에 썩 내키지 않는 눈치였으나
가서는 맛있다면서 잘 먹었어요.
음식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호평이 자자한가봅니다.

 

기본찬들은 집밥처럼 나와요.
오뎅, 깻잎, 아삭이고추무침, 김치 등등
건강학 반찬들이라 더 좋았답니다.
하나같이 전골과 모두부와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두부는 김치와의
조합이 최고가 아닌가 하는^^
김치도 잘익어서 두부랑 넘 잘어울리고요.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두부가 고소하지만 간이 그렇게 되어있진 않으니
짭쪼름한 김치나 깻잎절임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모두부를 맛보고 있으니 주문한 전골이 나왔어요.
헉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재료는 각종 해산물들과 야채, 순두부에요.
전골 아래에 순두부가 잔뜩 깔려있기 때문에
보글보글 끓을 때 국자로 저어주시면 
순두부가 전골 위로 올라와요.

 

해산물도 정말 많이 넣어 주시더라고요.
쭈꾸미, 새우, 홍합 등등 많이 들어가있어서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더 깊고 진한맛이 나요.
충분히 끓여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팔팔 끓인 후에
밥과 함께 먹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저희는 사리도 따로 추가했어요^^

 

저희 가족은 해물짬뽕순두부전골 3인분이랑
순두부백반 정식을 시켰는데
이렇게 시키니까 넷이서 먹기에 
충분하다 못해 남더라구요.
음식양을 워낙 넉넉하게 주시기때문에
인원수에 딱 맞춰서 무언가를 시키는 게 좋아요.
저희 가족은 뭐든 적당히를 추구하는 타입이라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을 주문했더니 
배가 부르고 좋았습니다.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로 유명해진 메뉴답게
맛이 검증되었어요. 진짜 잘 간 것 같아요.

 

보글보글 할 때까지 끓여줬어요.
엄마가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알음알음 하여 맛있다고 소문난 곳
찾아거 간 거 였는데 엄마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너무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네요.

 

쫄면사리는 꼭꼭 넣어드시는 걸 추천해요.
마치 짬뽕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별미라서 면사리는 사랑입니다.
국물에서는 짬뽕 불맛이 나서 얼큰하고
시원하면서도 진해요~

 

짬뽕두부전골을 주문하면 사리가 들어가있지만
저희는 순두부전골이라서 사리를 따로 시켰는데
역시나 시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안 넣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네요 ㅋㅋ

 

홍합도 아주 신선해서 그런지 비리지 않고 맛있어요.
국물을 듬뿍뜨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진짜 칼칼하니 좋답니다.
요새처럼 조금 쌀쌀해진 가을날에 먹었더니 확
뜨끈한 국물에 의해서 해장되는 느낌ㅋㅋ
술도 안 마셨는데 해장하는 느낌이었어요.

 

앞접시에 면이랑 국물,해산물을
같이 떠서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국물이 빨간국물이라 옷에 튈까 염려되어
저는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ㅎㅎ
밥 한숟갈 넣어서 국물에 자작하게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죠~

 

동생한테 시켜서 부모님부터 제 그릇에
하나하나씩 떠달라고 ^^
따라왔으니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니?
동생이 아주 적당한 양을 그릇에
깔끔하게 담아주더라고요.

 

전골은 국물맛이 참 중요한데
국물맛도 일품에 들어가는 재료도
하나같이 넉넉하고 신선했어요.
괜히 맛집이라고 사람들이 몰리는 게 아니네요.

 

전골부터 밥 한공기 정말
뚝딱 할 수 밖에 없는 맛나는 메뉴들.
정식까지 시켜서 골고루
가족들이랑 나눠먹으니 좋았어요.

 

고소하면서 깔끔했던 비지도
한뚝빼기 깔끔하게 먹어치웠답니다.
매콤한 걸 먹다가 비지를 먹으니
고소하고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에요.
김치랑 먹으면 더 맛있는 비지^^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식당은 식사 후에는
생비지도 챙겨갈 수 있도록 해주셔요.
저희 어머니는 생비지도 한봉다리 챙기셨어요.
요즘 입맛없다 하셔 걱정됐는데
어무니 입맛에  꼭 맞는 곳에 가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니 안심되네요!
또 바로옆에 그유명한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팔아서
실컷 디저트까지 챙기고 왔네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와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 안에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셔서 웨이팅 없이 
맛있게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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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저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매년 분기별로 여행을 가고는 하는데요,
이번에 아이들과 같이 어디 갈까 하다가
강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때
처음 가고는 그 뒤로는 가지 못해서
내심 궁금했거든요!
함께 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집 먹방 인데요. 평소에 저희는 여행 가면
회 등을 먹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얼큰한 음식을 먹는 게
어떨까 하고 고민하다가
강릉 아침식사 유명한
소나무집 초당순두부를 가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까 원래 굉장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이렇게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는 맛집은
빼 먹지 않고 가줘야겠죠?
함께 해장도 할 겸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에서
맛있는 밥 한 끼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가는 거라서 굉장히 배고팠거든요.
전날 술도 많이 먹어서
짬뽕 순두부전골 먹으면 칼칼하니
속도 훨씬 더 가라앉을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럿이서 앉기에
넉넉하고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나중에 대가족으로 여행 와서 들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이에요! 전골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희는 해물짬뽕순두부전골을
시켰습니다. 모두부도 추가로 주문했구요~
두부조림도 정말 맛있어 보여서
뭘 골라야 할지 정말
결정장애가 올 정도였습니다.

 

가게에는 이렇게
핸드폰 충전을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뿐만이 아니라 갤럭시까지
모든 다양한 종류의 핸드폰들을
한 자리에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이랑 올 때는
여행 때 사진 많이 찍고 그래서
배터리가 많이 빨리 닳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그럴 때 이렇게 순두부집 와서
음식 먹으면서 충전 하면은
나갈 때 바로 배터리 완충 해서
나갈 수 있고 좀 더 편리할 것 같더라구요.

 

칼칼한 국물에 다양한 해산물들까지
함께 들어 있으니 보다 더 맛이 풍부할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짬뽕도 맛있는데 이 짬뽕에
고소한 두부까지 넣어서
전골 형태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정말 컸습니다.

 

친구들이랑 여행 가면 보통
술 한잔 하잖아요? 그러면 다음 날
좀 시원하고 깔끔한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이 강릉순두부맛집인  소나무집 초당순두부가
제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동의하더라고요.

 

확실히 그냥 캡사이신만 잔뜩 넣은 그런
인공적인 매운 맛이 아니라
해산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칼칼한 매운 맛이어서 계속 땡기더라고요.

 

친구들과 함께 여기 진짜 맛있다 하면서
땀 뻘뻘 흘리며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으니까 피로도 풀리고
전날 먹은 숙취도 한 방에
해소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강릉 아침식사 가능한 소나무집은
밑반찬이 굉장히 다양해요.
저희 옆 테이블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과 함께 왔었는데
아이들 먹을 반찬도 함께 있다 보니까
부모님들이 훨씬 더 편해 하더라고요.
전골도 전골이지만
밑반찬도 중요하잖아요~ 중간 중간
먹기도 좋구요. 이런 것도
신경 써서 음식 만드신 게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이런 전골요리의 경우에는
같이 끓이는 해산물이나 들어가는 재료들이
너무 적으면 사실 좀 맛이 밍밍하고
맛 없을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소나무집 초당순두부에서는
아낌없이 재료를 넣어서 딱 봐도 국물이 굉장히
진할 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모두부에요.
확실히 두부맛집이다 보니까
훨씬 더 신선하고 따끈따끈해서
직접 만든 그런 맛이 나더라구요.
그러니 순두부 맛집이 아니었어요?
보다 더 고소하고 진한 맛에
친구들이 다들 놀랐습니다

 

 

간장 찍어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입 안에 넣어서 먹을 때도
그 콩의 고소한맛이 더욱 더 깊게
퍼졌습니다. 맛집은 확실히 다른 거 같았어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전골과 함께 먹기 더없이 좋더라구요.

 

강릉 아침식사 깔끔하게 할수있는 
곳이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좋은데요~
이렇게 순두부 들어간 전골이 매콤하니
맛있을 줄이야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퍼다 보면
칼칼한 짬뽕 국물과  순두부가 함께 보이고요
소나무집만의 비기인 쫄면사리가 함께
들어가 있어요. 이 짬뽕에 있는 쫄면사리가
확실히 탱글탱글하고 쫀득하니
먹기 좋더라구요. 그냥 짬뽕보다
훨씬 더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데
순두부가 한 몫 하는 것 같았어요.

 

매운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도
여기는 맛있게 매콤하다며 계속 먹더라고요.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어서 그런지
맵다 맵다 하면서도 자꾸 숟가락이
멈춰지지 않는 그런 맛이었어요!
강릉 아침식사도 맛있고 유명하니깐
역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같이 나온 콩비지도 얼마나 맛있던지!
콩은 여자들에게도 굉장히 좋다고 하잖아요?
다양한 좋은 성분들과 함께
단백질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맛있게 콩도 양껏 섭취할 수 있게 되어서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알알이 있는게 보기만 해도
얼마나 맛있는지 보이시나요?
소나무집에서는 생비지를
가져갈 수 있게도 해주시더라구요.
신선한 생비지 받아다가
찌개 끓여먹으면 맛있는데~ 다음번엔
한 번 가져와야겠어요.

 

새우, 쭈꾸미 등의 다양한 해산물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그 맛이 훨씬 더 좋았어요.
그냥 맹맹한 맛이 아니라
해산물들이 그 국물을 보다 더 풍부하게
해 주는 느낌이랄까요?

 

이 맛에 다들 소나무집 오는 것 같아요.
강릉 아침식사 하려고 들러본 것인데
정말 맛집인 이유가 있네요! 하나하나 음식
다 맛있고 좋았어요. 완전 만족했답니다.
쫄면 사리도 정말 탱탱하니 맛있었구요
음식 하나하나가 어느 것 하나
맛 없었던 게 없었습니다.
친구들이랑 배 두드리면서
간만에 정말 잘 먹었다 하면서 나왔어요.

 

또 먹고 나오면 바로 옆에서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칼칼한 거 먹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은 진리 아니겠어요~!
이건 아예 코스로 주위에다가도 적극 강추하려구요.
얼큰하고 칼칼한 게 땡기는 분들은
소나무집 가서 전골 딱 먹고, 
디저트로 젤라또아이스크림까지 먹으면 
깔끔하니 속이 편하고 넘 좋답니다!! 
다음번에도 강릉 여행 오게 된다면
둘다 꼭 방문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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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제가 이번주 목요일부터 쭉 쉬었거든요~
그래서 강원도로 놀러갔다 왔는데
진짜 인생 디저트를 먹고 왔어요ㅠ
친구가 강릉 먹거리 강릉맛집 중에서 꼭 가고 싶은 곳이
있다고 해서 저는 쫓아만 간 거였는데
진짜 인생 디저트로 바로 등극!
가장 좋은 점이 바로 옆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서 밥을 먹고, 바로 디저트를 먹기에 딱 좋았어요!
이 친구랑 어디든 놀러가면 핫플을 쏙쏙 골라와서
요즘 핫하다고 하는 곳 들도 많이 가봤거든요~
그래서 갈 때마다 저는 항상 인증샷!ㅎㅎ

 


진짜 역시 맛있는 곳은 소문이 날 수 밖에 없고,
웨이팅이 없을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하는 것도 완전 눈치 게임이에요;
저희는 눈치가 없었는지 가자마자 사람들이
엄청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가시려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더운 날에 오래 기다리면 불쾌지수도 올라가고ㅠ
그래도 여기에 왔으면 순두부젤라또는 꼭 먹어야 한다고
저희도 기다려서 먹었어요~ㅎㅎ

 

게다가 요즘 바람이 불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날씨가 진짜 좋아요!
특히나 이번주는 목요일부터 쉬는 회사도 많아서
놀러온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바다에 갔을 때는 친구랑 온 사람도 있었는데
커플이 더 많더라고요;
저는 아이스크림이나 젤라또를 진짜 좋아하는데요.
젤라또를 특히 좋아해요!
아이스크림이랑은 다르게 쫀득쫀득한 식감이 있어서
더 맛있거든요ㅠ

 

그리고 가게마다 다양한 맛이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은 뭔가 색소? 로 맛을 내서 그런지
인위적인 느낌이 있는데 젤라또는 딱 재료 본연 그대로의 맛!
그리고 처음에 봤을 때부터 인테리어 자체가 느낌이 있더라고요!
인테리어도 하나하나 다 신경을 쓰셨는지
감각적이고, 세련되어 보였어요!ㅎㅎ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님도 꽤 있었고,
아이들도 좋아할 맛일 거 같긴 해요!

 

강릉 먹거리 강릉맛집으로 꼽히는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순두부로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색다르잖아요.
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알고 있는
순두부랑은 다른 맛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 동네에도 젤라또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맛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똑같을 줄 알았는데 가게마다 다 다를 줄이야..

 

저는 여기가 더 맛있었는데..그 이유가 다 있는 거 같아요.
사장님이 이탈리아에서 직접 기계를 공수해 오셔서
이탈리아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맛집마다 레시피가 다르듯이 이탈리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젤라테리아를 찾아가서 직접 비법을 전수 받았다고 해요!
이 젤라테리아가 몇대째 내려오는 비법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다르긴 달라요!

 

순두부를 사용한 레시피를 이탙리아식으로 보완해서
더욱 고소하고, 정통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쫀득쫀득하면서도 말로 설명이 안 되는 식감이긴 해요ㅠ

 

종류도 진짜 다양하거든요.
인절미, 강릉커피, 요거트, 한라녹차, 피스타치오, 헤이즐넛누텔라,
아로니아소르베 등등 어느 걸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했어요;
아로니아는 직접 재배한 아로니아를 넣는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아로니아도 먹어봐야겠어요ㅠ

 

이전에는 서울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을 했엇다는데
역시 서울에서도 대단했었나 봐요!
그때 알알았다면 맛있는 거를 더 빨리 먹어봤을 수 있는 거였는데ㅠ
만약에 팝업스토어 또 하면 이번엔 꼭 갈 거예요!ㅎㅎ
그때는 새로운 맛을 먹어봐야지~
역시 강릉 먹거리 강릉맛집!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너무 더운 날에는 잠깐 앉아서 시원한 바람에
시원한 순두부젤라또 하나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간 곳은 1호점 초당점이에요!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에 2호점이 오픈한다고 하는데
2호점이 생기면 이제 1호점에서 웨이팅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겠죠..?ㅎㅎ
이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ㅠ
작년 9월에 KBS뉴스에 방영이 됐다고 하는데
저는 뉴스를 안 보니까 저만 몰랐나 봐요;

 

다른 사람이 인절미 주문한 걸 봤는데
인절미는 떡도 올라가 있더라고요~
여기는 친구들이 여럿이서 오면 좋을 거 같아요!
1인1메뉴 시켜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잖아요~ㅎㅎ
강릉 먹거리 강릉맛집 우리 동네에 생겼으면 진짜 좋겠다!
떼깔부터가 남다름..
저는 원래 두부를 진짜 좋아해서
생두부도 그냥 먹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는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엄청 기대했어요!
근데 한 입 먹자마자 진짜 입 안에서 난리가 났어요.

 

진짜 너무 부드러운데도 쫀득거리고,
맛이 너무 고소하고, 담백해서 입 안이 깔끔했어요!
진짜 후식으로 먹으나 간식으로 먹으나
그냥 먹나 언제 먹어도 맛있을 맛!
어른이나 아이할 것 없이 누구나 다 좋아할 맛이고,
순두부가 들어가니까 더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요!

 

소나무집에서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는데
디저트는 또 들어가더라고요;
이거까지 다 먹고 나서는 진짜 배가 터질 거 같았는데
다른 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또 먹고싶다 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친구가 원라 피스타치오 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이 인절미 주문한 걸 보더니 바꿨어요.

 

인절미도 마치 시원한 떡을 먹고 있는 것 같은
맛이었어요!ㅎㅎ
떡은 안 좋아하는데 이건 왜이렇게 맛있는지~
사진으로만 봐도 되게 쫀득해 보이지 않나요~?

 

친구가 강릉 먹거리 강릉맛집 안 찾아와서
여기를 들르지 않았다면 진짜 후회했을 거 같아요~
다 먹고 나서 바다 구경하고 시간이 좀 지나니까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서울로 가기 전에 하나 더 먹고 가려고
하나 더 사서 출발했어요!ㅎㅎ
역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더 재밌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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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젤라또 초당점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010-7523-4487

 

얼마전에 부모님이랑 같이 강릉여행 다녀왔어요.
제가 요즘 운전연습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드라이브겸 한 번 멀리까지
가보자고 하셔서 가게 됐답니다.
가는 김에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어가지고
가기 전에 부모님이 좋아하실만한 음식을 파는
맛집을 찾아서 방문했는데 두 분 모두
만족하셔서 저 엄청 뿌듯했답니다~

 

저희집은 가족끼리 다 입맛이 비슷비슷한데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해산물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제가 섭외한 곳은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미식회에 등장했던 순두부메뉴를 파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인터넷에 폭풍검색 해보니 딱 봐도 비주얼 최고
맛도 좋아 보이는데다 저희 가족 입맛에
딱 일 것 같아서 서칭해서 떠났답니다:)
제가 타는 차는 첨 타보는 울 엄니
잔뜩 긴장하셨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셋이서 놀러 나와서 넘 좋다 하시더라구요.

 

저희집은 가족끼리 다 입맛이 비슷비슷한데
칼칼하고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해산물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제가 섭외한 곳은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미식회에 등장했던 순두부메뉴를 파는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인터넷에 폭풍검색 해보니 딱 봐도 비주얼 최고
맛도 좋아 보이는데다 저희 가족 입맛에
딱 일 것 같아서 서칭해서 떠났답니다:)
제가 타는 차는 첨 타보는 울 엄니
잔뜩 긴장하셨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셋이서 놀러 나와서 넘 좋다 하시더라구요.

 

저도 멀리까지 운전해서 간 건 처음이라
긴장하고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 먹겠다는
의지로 달리고 달린 것 같아요~ 히히
식사 후에는 옆에서 젤라또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밥도 먹고 후식도 먹으려고 열심히 갔네요.
멀리까지 갔다오니 확실히 운전실력이 늘었어요.
돌아올 때는 확실히 맘도 편하더라고요.
운전에 재미붙여 벌였다고 합니다.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 미식회 메뉴로 등장했던 만큼, 
방송에 나온 이력도 있어요.
맛집 인증 된 곳이라는 말씀!!
모두부랑 순두부, 전골이 유명한 곳이에요.
가게 내부도 엄청 넓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정말 기분좋게 식사했어요.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셨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 하셔서
다음에 또 모시고 가려구요~~^^

 

소나무집 내부인데 엄청 넓죠?
손님들도 많아요.
초당 순두부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인데
현지인들도 많이 방문할 만큼 유명한 곳이에요.
단골 손님도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희집이랑 가까우면 저도 자주 가고 싶거든요~
앉자마자 전골이랑 모두부 주문했어요.
짬뽕두부전골&얼큰순두부전골 있는데
짬뽕 두부전골에는 쫄면사리가 들어가요.
아 물론 순두부도 들어간답니다.
저희는 쫄면 들어가는 걸로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반찬 세팅해주시고
모두부도 빨리 나왔답니다.
반찬 정말 깔끔하게 잘 나오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반찬이 잘 나와서 애들 데리고 가서 식사하기도 좋아
아이들이랑 식사하러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모두부도 정말 큼지막하게 썰어서 주시는데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쓱 잘리더라구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양념에 찍어 한 입,,
그냥 먹어도 진짜 맛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랄까요?
진짜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넘 좋은 모두부ㅎㅎ
건강식 먹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오이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신선한 오이와 적절하게 매콤새콤한 양념..
우리 집 가져가서 먹고 싶은 반찬입니다..ㅋㅋ
엄마한테 오이지 해달라고 졸라야겠어요.
물론 식당에서 먹는 게 더 맛있겠지만요.
솔직히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미식회 나온 이유가
지역만의 매력이 들어있는 음식이기 때문 아니겠어요?

 

애타게 기다리던 짬뽕두부전골 등장,,
비주얼부터 놀라웠습니다.
해물도 진짜 신선하고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양 자체가 그냥 많았어요~
부모님도 이거 다 먹겠냐며 걱정하셨는데
아주 깨끗하게 다 먹어버렸다는 사실ㅋㅋ

 

한 번 끓여서 나오지만 전골은 한 번더
완전 끓여서 먹는 게 좋아요.
일단 해산물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 더
푹 끓여먹는 게 좋고 끓일수록 국물맛이
더 진해져서 더 맛있더라구요!!
처음 나왔을 때도 국물맛이 정말 진한데
끓일수록 더더욱 진해져서 맛있는 느낌?
원래 찌개나 국물류는 끓일수록 맛있는 거 아시죠?

 

새우부터 쭈꾸미, 홍합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데
하나하나 다 싱싱하구요~
국물 맛에서는 불향과 불맛이 나요.
그리고 짬뽕순두부전골에 들어가는 쫄면사리가
강릉 초당순두부 수요 미식회를 사로잡은 순두부음식 중에서도
특별함이고 별미인 것 같아요.
약간 짬뽕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국물맛이 좀 더 
깊고 칼칼하면서 고소한 느낌이에요.
고소하고 담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순두부가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엄마가 뭔가 깊고 자극적인 맛인 것 같으면서도
고소함이 더해져서 신선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기두 해요.
항상 소식하시는 저희 엄마도 밥 한공기를
다 먹게 만든 국물 진~~한 전골!!
아버지도 말없이 맛있게 드셨어요.

 

쫄면사리도 진짜 두툼하더라고요.
저는 라면사리를 좋아하는데 소나무집에서만은
쫄면사리가 좋았답니다.
국물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면빨도 탱글하고
굵어서 호로록 먹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계속 끓이니 면빨에 국물이 스며들어서
더 맛있게 먹었지요~

 

안에 들어있는 해산물도 하나하나
야무지게 다 먹었어요.
홍합도 하나하나 까서 옴뇸뇸~
홍합은 손질 잘못하면 냄새나던데
비린내나 이런 거 전혀 나지 않습니다.

 

모두부랑 홍합 같이 먹어줘도 넘 맛있지요.
오랜만에 멀리 나갔는데 강릉에서 방송에도 나온 맛있는곳 찾아서
식사도 하고 옆에 있는 젤라또집에서
후식으로 젤라또도 먹고왓어용.
순두부맛집이라 그런지 젤라또도 순두부맛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아로니아, 순두부, 인절미 세 가지 종류를 사서 먹었는데
쫀득하고 달달하면서도 고소해서 좋았어요!!
밥도 후식도 완벽하게 먹고 온 강릉드라이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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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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