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언니와 함께 떠난 뒤늦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친구들이랑은 해외여행을 갔다왔고 
저희집 여자들끼리는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한다며 경포대를 갔답니다!!
아빠는 오빠랑 둘이서 놀러가기로 하시고 이번에는
저희 여자끼리만 갔다가 왔어요~

 

내년에는 다섯명 다같이 놀러가기를!!
언니랑 저랑 상의해서 바다가 보이는 경포해변 펜션
프라다&에바스 펜션을 예약했어요.
건물이 고급저택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완전 기분 좋음!

다른 곳과 비교해봤을 때 여기가 신축 리모델링이
작년 2월에 끝나서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그리고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셋이 어디로 가는 건 첨이라 설렌다며
저희는 방도 복층형&스파룸으로 잡았답니다 ..ㅋㅋ
솔직히 호텔에 비하면 가성비도 그렇고
옵션이나 시설도 훨~~씬 좋은 편인 것 같아요.
바베큐파티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방 예약 다 차기 전에 얼른 찜콩하고 입금했어요.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 여름에는 
수영하고 놀 수도 있데요.
그리고 유명한 빨간색 등대도 있어서 인생사진을
숙소 앞에서 촬영할 수 있다능 ~~
바로 앞에 해중공원 전망대도 위치하고 있구요.
해중공원에서 여름철에는 바다 아래로 잠수해서
난파선 보는 것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도 했어요.

저희는 점심은 강릉 맛집을 잧아서 먹고
세시즘 체크인하고 나서 짐만 
놔두고 바로 해중공원 가서
난파선 보는 체험하고 전망대도 
갔다가 왔습니다..ㅎㅎ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들이라 
숙소 구경할세도 없이 돌아다니고 다시 들어왔는데
그때서야 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경포해변 펜션 복층형은 진짜 짱짱 넓어요.
셋이서 지내기 너무 과분한 룸이라는 생각이~~

경포해변 펜션은 복층형식으로 된 
방도 있고 원룸형식도 있어요.
스파도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스파+오션뷰+복층형으로 예약했어요.
오션뷰와 스파가 가능한 방은 펄, 가넷, 다이아몬드, 아메시스트, 다이아몬드!
복층구조로 된 룸은 에메랄드, 
토파즈, 다이아몬드, 오팔이 있어요.
저희가 선택한 룸은 바로 에메랄드 랍니다

룸 컨디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주아주 깨끗 그 자체.
리모델링을 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일단
인테리어나 이런 면에서도 흠잡을게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넘 좋아서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달까?
인테리어 자체가 요즘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 이더라구요~

복층에는 2병에서 잘 수 있는 침대가 있습니다.
침구류 컨디션도 최상이고 이불이나 베개같은 것도
정말 쾌적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으셨어요.
언니랑 엄마는 위에 2층에서 자고 저는 혼자
1층에서 늦게까지 티비보다 잠들..^^
화장실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 일층에서 잤는데
혼자 넓은데서 뒹굴 거리면서 자니까 좋더라고요.
엄마랑 언니는 윗층에서 자니 아늑해서 좋았다네요.

방에는 주방도 있어요~
하부장이랑 서랍을 열면 수저세트나 
이런 기본적인 옵션들은 다 잘 갖춰져 있어요.

엄마가 주방있다고 아침은 해먹고 가자 하셔서
저희는 마트에 들러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서 먹을 재료 사서 와가지고
아침에는 밥도 해먹고 치우고 나왔어요.

난파선까지 보고 돌아다니다가 오니까 피곤해서
엄마랑 언니 쇼파에 앉아서 
쉴동안 혼자 스파하기 잼!ㅎ
저희는 같이 안하고 각자 하고싶을 때
알아서 물받아서 스파를 했답니다^^
남사스럽게 같이하지말고 각자 하자며ㅋㅋ

실내테라스도 방 마다 있는 프라다&에바스 펜션.
실외 테라스가 아니고 실내 테라스에요.
복층에서 내려와서 문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이랑 스파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뭔가 혼자 분리된 공간에서 스파하니까 넘나 좋음.
테라스는 저녁에 엄마랑 언니랑 같이
과자펼쳐놓고 맥주 마시면서 대화나누기 최고!
 

누워서 티비보면서 뒹굴 거리다 보니까
배고파져서 사장님께 바베큐 
이용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경포해변 펜션은 1-2층에 라운지아 있어서 거기서
자이글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음식도 먹을 수 있고요.스파까지 하고 나와도
아직 날이 밝고 고기 파티 하기엔
좀 늦다 생각되서 누워서 티비봤어유,,ㅎㅎ
각자 할일 하는 우리 모녀들~^^
밖에서는 이래저래 잘 붙어다니면서 
숙소 들어오면서
각자 할일 하는 개인주의가 됩니다.
저희만 이런 거 아니죠?

호호 미리 연락드리면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준비될 때 맞춰서 라운지로 총총총~
저희는 미리 준비해놓은 술까지 챙겨서 흠흠,,^^
과음은 안하고 모녀 셋이 나온거 첨이니
나름 기념주처럼 소주를 간단하게 마시고
방에서 맥주를 마셨지답니다.

밥 먹고 방에 들어와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다가
엄마랑 언니는 피곤하다고 먼저 자고
저 혼자 일층에서 티비보다가 스르륵 잠드렁ㅆ어요.

일찍 눈떠져서 일어나서 스파  한번 더!!
이런데 와서 한 번만 하고 가면 아쉽지 않나요?...
저는 뭔가 두 번정도는 해야 뽕뽑았다 느낌이ㅋ

스파하면서 보이는 풍경.
뭔가 자연친화적이고 힐링되쟈냐~~
바다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넘 좋아요.

엄마는 일어나서 아침에 간단하게
아침을 하시더라구용,,
주방에 있을거 다있어서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혼자 노래틀어놓고 스파 (ㅋㅋ)
혼자 아침부터 심취했네요.
언니는 강릉까지 가서도 혼자 늦잠을 자더라고요.

여자 셋이라 씻으려면 붐빌 것 같아서
스파도 하고 언니 깨기 전에 호다닥 씻고
밥 먹고 화장까지 하고 체크아웃ㅋ
리뷰 쓰다보니 저 혼자 왠지 바쁘게
움직인 느낌 드는데 기분탓인가..

제일 좋았던 공간,,
앞에 나무와 바다를 두고 하는 스파
또 하러 가고 싶네요..

엄마도 경포해변 펜션 너무 좋았다고
눈 뜨자마자 바다가 보이니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ㅎ
모녀 여행 이정도면 성공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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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한 여름부터 유명한 순긋해변 펜션인 
프라다&에바스 펜션가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자리가 꽉 찬거에요ㅠㅠ
헝헝 그래서 성수기 지나고 나서라도 
자리나면 무조건 예약해야지 하고
기다리다가 자리잡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여기 가고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내가 방 잡으면 같이 가달라고 했다능^^

 

저는 어디 돌아다니는 것보다 좋은 숙소잡고
거기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쉬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굳이 강릉까지 가서 쉬어야 하나 할 수 있지만
집에서 쉬는거랑 이런 공기 좋은 데 가서 쉬고
저녁에 고기구워 묵는 건 엄연히 아주 다르다구요.

 

순긋해변 펜션은 작년 2월에 신축 리모델링이
끝난 곳이기 때문에 매우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모던한 스파펜션 이랍니다~
1-2층에는 라운지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이나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자이글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용 ㅠㅠ
진짜 넘넘 좋은 곳!!
하루만 쉬다 오는 건 넘 부족해 이런 좋은 곳에서..

 

제가 그토록 이곳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숙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기 때문.
바다가 넘넘 보고싶었어요ㅠㅠ
겨울부터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다니 엉엉.
그리고 숙소 창문 너머로 바로 보인다니
진짜 방에서 언제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게
어찌나 황홀하고 밖을 바라볼 때마다
힐링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

 

방은 스파가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어요.
그리고 복층형 구조인 방도 있구요~
저는 스파가 있으면서 복층이 아닌 방으로 예약했어요.
스파와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룸은
펄, 가넷, 아메시스트,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룸이 있어요.
오팔, 토파츠,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룸은
복층구조입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펄이라는 룸이에요!!

 

방 자체가 그냥 깔끔하고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라 대박이었습니다ㅜ...
그리고 객실에 개별테라스도 있어용.
모든 객실에는 실내 개별테라스가 있는 곳.
커플끼리 가면 식사하고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 나누기 넘 좋습니다 히히.

 

방이 정말 넓고 쾌적하고 기본 옵션도
잘 갖춰져 있어서 쉬고 놀고 먹는데
불편한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ㅠㅠ
남자친구도 순긋해변 펜션 너무 좋아서 그런지
왜 제가 그토록 프라다&에바스 펜션
오고싶다고 노래를 부른지 알겠다고 
하더라구욤 히히

 

화장대는 요롷게 쪼고맣게 있습니다.
기초케어하고 아침에 화장하는데
불편함 없는 사이즈에용ㅎㅎ
호텔보다 이런 펜션이 가격도 착하면서
시설도 좋고 바다도 볼 수 있고
스파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아요ㅠㅠ
호텔은 방에 주방같은 것도 없잖아요!

 

히히 침대도 진짜 크고 푹신푹신ㅋㅋ
저는 이불이 청결한지도 이런데 가면 
꼭 확인하거든요.
은근 예민하고 까다로운 스타일이라..
청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침구도 넘 깨끗하고
호텔스트의 화이트 침구류 !!
진짜 취향저격 이시다ㅜㅜ

 

여기는 사진으로만 봤지만 좋아보여서
꼭 오고 싶었던건데 막상 가니까 더 좋아서
체크아웃 할 때 집에 가기가 싫더라고요..
어디 숨어서라두 여기 살고 싶다며(ㅋㅋ)

 

펜션의 좋은점은 방 안에 주방이 있다는 것!
밤에 술 안주 만들어서 간단하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ㅎㅎ
호텔은 그런 시설들이 잘 없잖아요.
딱 깔끔하게 되어있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도구들도 다 있어요!!

 

도착하자 마자 저는 침대에 눕눕!!
침대 앞으로는 실내 테라스랑 스파가 있어요.
엉엉 여기 진짜 눈뜨면 바다보이고
일어서면 창문 너머로 바다보이고:)
제가 그토록 보고싶다던 파도를
원없이 보고 왔다고 합니다 >3<
그냥 그 순간 만큼은 정말 행복했어요!

 

저희는 체크인 하기 전에 밖에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중공원 전망대 구경도 하고 들어왔거든요 ㅎㅎ
그래서 들어와서 바로 씻고 스파했어요!!
숙소 바로 앞이 해중공원 전망대라서
체크인 시간 남았길래 구경하고 사진찍고
바로 앞에 있는 빨간 등대 앞에서동
인생샷 남기고 들어왔더니 피곤피곤.

 

피로를 풀기 위해서 바로 욕조에 물받고
입욕제 풀어서 스파를 했답니다.
입욕제는 가기 전에 미리 구매해서 갔어요.

 

욕조 바로 앞에 창이 있는데 엄청 커요.
그 밖으로 바다가보여요.
오션뷰와 스파라니ㅎㅎ..
그저 좋아서 웃음만 나더라고요.
입욕제 풀고 따뜻한 물에 들어가니까
돌아다니면서 쌓인 피로가 물에 섞여서
날아가는 느낌 ~~

 

스파욕조 바로 옆에 이렇게 자그맣게
테이블이 놓여 테라스가 있답니다.
실외는 덥고 모기도 물리고 싫은데
여름에는 요런 실내 테라스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밥도 먹고 돌아다니다가 씻고 나오니까
저녁시간도 다 되가고 배가 고파가지고
사장님께 자이글 바베큐 이용할 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순긋해변 펜션에서 고기 먹으려면
사장님께 미리 말씀 드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한 시간 뒤쯤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어질러 놓은거 정리하고 티비 좀 보다가
내려가서 고기 먹으면 개꿀~~

 

꺄 너무너무 맛있겠죠.
쉬고 먹는게 역시 인생의 행복이구나!!
사람 인생에서 행복한 거 참 별거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놀러가서 쉬고
먹는 게 행복이에욤.

 

밥 먹고 들어와서는 또 누워있다가
저녁에는 간단하게 안주 만들어서
테라스에서 술 한잔까지...ㅎㅎ
여름에는 바다밑으로 잠수하는 잠수함을 타고
난파선 보는 체험도 해중공원에서 할 수 있다던데
내년에 가면 해봐야지:)

 

너무 가고싶었던 순긋해변 펜션에서 
하룻동안 진짜 배부르게 먹고 쉬었네요.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바다 
앞에 나가서 산책했어요.
하절기에는 해수욕도 가능해서 
해수욕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는 펜션이랍니다~~
겨울에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겨울바다도 보고 좋은 곳에서 쉬고!
힐링하고 싶으시다면 강릉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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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기 전에 여행을 다녀오자며 무작정
연차를 내고 남자친구와 함께 강릉행.
평일이라 다행히 강릉 가족펜션 자리가 있어서
운좋게 시설 좋은 곳을 예약했답니다.
주말이 아니니 가격대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 
프라다&에바스 펜션!!
이 가격에 이 시설이면 몇 번이고 더 가고싶다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좋았어요.
신축 리모델링을 작년 
2월쯤 해서 건물이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의 스파펜션 굿굿!

 

외관도 너무 예뻤지만 내부도 이뻐서
들어서자 마자 만해버렸답니다.
급하게 알아본거인데 사진만 보고예약했거든요.
근데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실제로 보니까 방이 더 예쁘고 좋았어요.
객실컬러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컬러ㅜㅜ
그리고 복층형이랑 원룸형 방이 있고
스파가 있는방, 없는 방이 있는데
저희는 원룸형+스파를 선택했답니다.
여러명에서 가는 경우에는 
복층형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머물렀던 룸이름은 아메시스트에요.
스파를 오션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룸.!!
이외에도 펄, 가넷, 다이이아몬드, 에메랄드 
룸에서도 스파가 가능하다고 해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토파즈, 오팔룸은 복층구조:)
방의 형태와 옵션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좋겠죠?

 

원룸형 방인데도 불구하고 메우 넓었던
강릉 가족펜션 아메시스트 룸 ㅜㅜ
진짜 시설 너무 깨끗하지 않나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깨끗한시설까지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었답니다 히히
급하게 찾은것 치고 너무 성공적이라며:)
호텔보다 시설이 더 좋았어요. 

 

펜션 1층&2층에는 라운지도 있는데요.
각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차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자이글 바베큐를 즐길수도 있구요.
룸외에도 내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저희는 저녁에 바베큐도 했어요 히히
바베큐파티는 여행의 꽃이잖아욤?
얼마나 기대하고 갔는데유~

 

침구류도 정말 깔끔한 스타일 호텔스타일!
헤헷 침구류까지도 아주 철저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좋았어요.
아일랜드 식탁도 있구요.
침대너머로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스파와 개별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강릉 가족펜션 시설 너무 조차나ㅜㅜ흡흡

 

조명하나까지도 너무 예뻤던 곳이라
쉬는 동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었네요.
프라다&에바스 펜션 바로 앞으로는
해수욕이 가능한 바다가 있어요.
그리고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로 유명한
빨간색 등대도 있답니다.
히히 저희는 나가서 등대앞에서 사진도 남겼어요.
해수욕은 안 하고 발만 
담궜는데 숙소가 바로앞이라
해수욕 해도 편하게 씻으러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3시에 체크인이라 저희는 
맛집들러서 맛있게 밥 먹고
시간이 남아서 카페까지 갔다가 체크인했어요.
일찍 출발하고 돌아다닌 터라 조금 피곤해서
누워서 티비를 보면서 쉬었답니다.
침대가 넘 폭신폭신 편해서 
누워있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씻고 스파를 즐기기로 !!
일부러 욕조가 있는 방을 예약했으니 즐겨줘야쥬?
일단 화장실에 들어가서 화장도 좀 지우고 씻고 ㅎㅎ..
화장실도 진짜 깨끗하고 좋았어요.
전체적인 시설이 좋고 기본적인 것들도
잘 갖춰져 있는 좋은 펜션이었답니다.

 

꺄하하 기대했던 오션뷰의 스파를 즐길시간.
먼저 욕조에 따끈한 물부터 받아줍니다.
저 태어나서 요런 곳에서 스파해보는 게
처음이라 너무 설레는 거 있죠?
저희 집에는 욕조도 없어서 이렇게 욕조안에
들어가보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었답니다 ㅋㅋ
흡흡 집에 욕조 하나 놓고싶을정도.

 

캬아아 넘나 운치 좋은 거 아닙니까?
경포대에 펜션이 진짜 많은데
프라다&에바스 펜션처럼 좋은 곳에 걸리다니>3<
이번 여행 운이 좋았습니다.
헤헷 스파는 뒤에 머리받침대도 있어서
누워서 밖을 바라보면 바로 바다가 보여요.
안에서도 잠들지경..
뜨뜻한 물에 들어가니까 노곤해지더라고요.
헉헉 나이든 거 여기서 티나네?

 

떠나기 전에도 스파를 보며 아쉬워했다는..
강릉 가족펜션 가시는 분들 시간 되시면
꼭 2번씩 오션뷰와 spa의 조합을 즐기시길.ㅋㅋ
전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더 하려고 했으나
게으름때문에 늦잠을 자서 서둘러서 
체크아웃 했답니다.

 

욕조 옆으로는 저희방 만의 개별 테라스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데 맥주한잔 하면서
진대(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참 좋은 공간이었어요.
여기서 자이글 바베큐도 할 수 있답니다.
방에서도 바베큐파티가 가능하다니 좋은듯?!?
저희는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라운지에서 고기를 구워서 냠냠냠했어요.
술은 저희가 따로 준비했답니다:)

 

여기서 쉬는 동안은 근심걱정 
다 잊혀졌던 것 같아요.
하하 직장인에게 평일 휴일이란 정말 꿀이잖아요?
2일 쉬었는데 20일 쉬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ㅠㅠ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 같은 강릉 가족펜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랑 또 가고 싶네요.
한 여름에가서 해수욕도 즐기고 개꿀띠~

 

여름철에는 해중공원 전망대 구경뿐 아니라
난파선을 볼 수 있는 잠수체험도 가능하데요.
해중공원에서 하는 체험인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됐으면 이 체험도 
했을텐데 아쉽게 못했어요.
잠수해서 난파선을 본다니 너무 재밌을듯ㅋㅋ
숙소앞에 생각보다 즐길거리들이 많네요.
해수욕부터 사진스팟, 난파선체험까지!!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씻고 바로 바베큐파티하러 올라갔어요.
흐흡 말씀드린 시간보다 일찍 올라갔더니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더라구요.
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림ㅎㅎ

 

시간맞춰서 세팅해주신 고기와 야채들.
흡흡 이런데와서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고기는 역시 사랑이라며ㅠㅠㅠ
완전 폭식하고 난 후에 
방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더 했지요.

 

사장님의 친절과 좋은 시설 덕분에
프라다&에바스 펜션에서 1박2일 너무 좋았어요.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것도 창문을 열면
바닷바람이 들어오는것도 
너무 좋았던 곳이네요.
놀러 다녀오니 또 놀러가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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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바다는 바라보는 것만이 좋기에
바다를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펜션을 찾고 찾아 고심끝에 예약하고
친구들과 함께 눈누난나 다녀왔어요

 

다양한 객실이 존재하지만 단짝 4명이서
함께 지낼 객실로 친구들과 선택한 요 객실은
이름도 이쁜 에메랄드 객실이었는데요

복층으로 되어있는 객실이라 마음에 들었고
객실에 준비된 욕조에서 스파도 즐길 수 있고
개별테라스에서 바베큐 이용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서 
친구들과 오롯이 우리끼리 신나게 놀 수 있을듯해
선택한 객실이었어요

이리저리 검색한 중에
다 같이 의견이 맞아서 선택한 펜션인데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더 좋아서 깜놀!

 

4명이서 지내기에 딱 좋더라구요

객실에 들어가서 객실 현관물을 바라보며
찍은 객실 1층의 전체적인 모습이에요

빨간 소파가 눈에 확 들어오는 이곳은
주방과 티비보는 곳이 준비되어있는
에메랄드 객실의 1층이랍니다~

소파 바로 옆으로는 복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준비되어있고 올라가면 아늑한 침실이
반겨주는데 침실은 나중에 설명하고
일단 1층부터 다녀온 후기를 설명해보자면
현관문 옆에는 거울이 놓여져있는데
저희도 나름 여자라고 나갈 때마다
거울을 엄청 보았다는...ㅎㅎ

남자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여자는 나가는 그 순간까지 거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 같아요ㅋ

소파 옆으로는 옷걸이도 준비되어 있어서
겉옷을 걸어 두기에도 편안했어요~

 

소파 맞은편으로는 벽걸이 티비가 뙇!

보통은 티비를 켜는 뭐라고 하죠..
그 기기가 거실장에 올려져 있는데
프라다앤에바스 펜션에서는 색다르게
티비 위에 올려져 있더라구요!

공간활용을 색다르게 하신 것 같은데
거실장이 없으니 자리도 더 넓어보이고
자리활용 너무 잘하신 것 같더라구요

 

티비 바로 옆에 준비되어 있던 주방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었고
친구들하고 식사 준비를 하기에
손색이 없는 적당한 공간을 가지고 있었어요

현관문 바로 앞에 있어서 먼지가 날릴수도
있을 것 같지만 벽이 하나 가로막고있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거기다 신발장과 세면대가 특이하게
현관문 입구에 준비되어 있어서
신발도 깔끔하게 정리하며 다녔구요
손도 씻을 수 있어 좋았네요

냉장고는 문쪽에 배치되어있었고
크기가 적당한 냉장고라서
가자마자 장봐서 가져간 음식들을 넣어두고
식사할 때 꺼내서 음식을 해먹었어요!

 

조명을 조금 조절해봤는데
저녁에는 이런 느낌으로 있었어요

간접조명인 은은한 조명이 준비되어있어
복층에서 화장실간다고 내려오다가 다칠까
밤에 자기 전에 주황빛 조명 하나를 켜두고 잤는데
화장실 가기도 편하고 수면에도 도움되고
이래저래 조명이 있어서 좋았네요

 

여긴 저희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장소에요

바로 옆에는 테이블도 놓여져 있어서
스파를 하다가 나가서 앉아있기도하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공간이구요!

아침에는 저기에 모여서 다같이
커피마시면서 퇴실직전까지 수다를
엄청나게 떨고 왔어요

 

스파를 즐기기 전 물을 받았는데
지금 다시 봐도 또 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스파와 오션뷰는 펄, 가넷, 아메시스트
다이아몬드 객실과 저희가 선택했던
에메랄드 객실까지 5개의 방에서만 즐길 수 있었는데
이 중에 복층인 객실과 아닌 객실이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색다르게 복층을 이용해본 것도 좋았고
스파도 즐길 수 있어 좋았고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건 더더욱 좋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스파할 때
밖을 보게되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푸릇푸릇한 바깥 풍경도 좋았는데
친구들하고 장난치고 수다떨고 하느라
바깥풍경은 잘 보지 않고 친구들 얼굴만
주추장창보며 웃고 떠들었던 것 같아요

 

스파하며 바라봤던 오션뷰인데
정말이지 예쁘죠?

 

저는 밖으로 보이는
소나무과 한적한 이 느낌도 좋았고
끝으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도 좋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 날 제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여행은 어디를 가냐도 중요하지만
누구랑 가느냐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나중에 밖에 나가서 좀 더 가까이에서
바라봤던 펜션 주변의 바다 풍경이에요

하절기에는 해수욕이 가능하다고 하셨고
펜션 앞 바다에 가보시면
사진찍기 딱 좋은 빨간색 등대가 있는데
친구들하고 가서 이쁜 사진 엄청 남기고 왔으니
이쁜 사진 원츄하시는 분들은
등대 앞에서 사진찍으시는거 추천드려요!

 

이번에는 복층에 있던 침실인데
완전 제 취향저격..!!

깔끔 그 자체였던 침구였어요

저는 화이트&블랙을 엄청 좋아하는데
침구가 딱 그렇게 준비되어있었거든요

색색별로 화려한것보다
이렇게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더욱 선호해서 마음에 쏙 들었던 침실이에요

 

인테리어를 누가했는지
인테리어 감각이 참 좋으신 것 같았어요

너무 제 취향이라 그랬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런 조명하나하나도 다 제 취향이었네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본 못난이 인형
얘네는 못난이 인형이 아닌가요?

어쨋거나 쪼로록 앉아있는
세 쌍둥이 같은 인형이 너무 귀여워
사진을 찍어왔는데 너무 앙증맞죠♡

인형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이 못난이 인형은 너무 귀여워서
저도 하나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밤에 잘 때는 이런느낌이었어요

모든 불을 끄고 간접조명 하나만 켜놓고
은은한 조명아래서 잠을 잤는데
사진보시면 아시겟지만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아
딱 좋은 느낌이지 않나요?

아마 어른분들 가시면 화장실 가시다가
다치실 위험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간접조명 하나 켜두시고 주무시면
밤에도 위험없이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실 듯 해요

 

빠질 수 없는 고기 파뤼~!!

강릉 펜션 바베큐 할 수 있는 곳들 중에
여기로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전 객실에 실내 개별테라스가 있고
이 개별테라스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어욧

저흰 소주파와 맥주파가 나뉘어서
소주 한 병과 맥주 픽쳐 하나를 두고
고기를 왕창 꾸워서 먹고왔어요

다들 술을 엄청 잘은 못해가지구
이정도 술로 나눠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상추쌈도 엄청 다양하게 사가고
마늘에 버섯에 파절이까지
고기파티만을 위해 간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 잘 차려놓고 먹고 왔었는데요

 

주방에 밥솥이 있어서
쌀 가져가시면 밥 해드시기 좋아요!

저희는 그냥 일회용 즉석밥으로
때웠는데 놀러가서는 일회용이 짱이긴해요?
강릉 펜션 바베큐 즐기면서 언제 또 밥을 해먹고 하나요

자이글 바베큐로 해먹을 수 있는데
자이글 엄청 좋아서 구매충동 왔어요

기름도 튀지 않고 적당히 고기가 맛있게
절로 구워져서 따로 크게 손대지 않고도
힘들이지 않고 고기를 구워먹었어요

팁이 있다면 채소 등을 준비하실 때
고기를 먼저 올려서 구우시는 것이
더욱 빨리 드실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놀러가서 절반은 펜션안에서 보낸 듯 한데
강릉 펜션 바베큐 즐기고 스파도 즐기고
친구들이랑 수다도 떨고 이래저래
펜션안에서만도 엄청 즐거웠던 여행이었구요

 

바로 앞 바다에 해중공원 전망대가 있으니
여기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강릉 펜션 바베큐 거~하게 먹고 나서
소화시키기 위해 가볍게 산책 다녀왔답니다

해중 공원에 가면 여름철 바다 밑으로 잠수해
남파선을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는데
요걸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번에 여름에 간다면
체험해보고 올려구요!

저의 프라다앤에바스 펜션 후기는 요기까지고
놀러가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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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요즘 오션뷰 숙소는 어디서나 볼 수 
있을만큼 흔템(?)이 됐는데요. 
제가 다녀온 해중공원 근처 
강릉 신축펜션에는 오션뷰에 스파 
플러스 복층구조까지. 
정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왔어유~!

 

저는 프라다&에바스의 에메랄드룸에 묵었어요. 
사실 다이아몬드룸이 더 탐났지만 
제가 가려던 기간에는 이미 예약완료더라구요. 
다이아몬드는 제가 묵은 에메랄드와 
비슷하지만 스파를 하면서 바다를 
좀 더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달랐어요. 
뷰가 조금 더 예쁘더라구요.

그렇다고 에메랄드에 실망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작년 2월에 신축으로 리모델링한 
강릉 신축펜션이라 건물이 정말 깨끗하고 
내부 모습도 모던과 깔끔 그 자체였던것같아요 ㅎㅎ

 

신축이라는 점만으로도 맘에 들었던 숙소예요. 
오래된 곳은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저랑 친구는 
숙소 너무 잘잡았다고 꺅꺅대며 바로 
복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

 

넓지는 않지만 잠자기에 딱 알맞았던 
복층 공간이에요. 
침구 색상도 어쩜 완전 취향저격. 
블랙앤화이트 톤으로 꾸며놔서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시트도 너무 깔끔해서 당장이라도 
눕고 싶은 비주얼! 룸 전체에 조명도 
적절하게 설치돼 있었던 거 같아요. 
내부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느낌?
전체적으로도 화이트톤인게 눈에 뭔가 피로한게
덜 느껴지는 안정감을 준다랄까? ㅎㅎ

 

복층인 펜션은 좀 좁을 수 있는데 
강릉 신축펜션 프라다&에바스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아래층도 공간이 꽤 넓어서 공간 활용에 
참 좋은 숙소더라구요. 
신축 답게 정말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모던하게 되어 있어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다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주방쪽 모습인데요. 요리는 잘 못하지만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커플끼리 오면 같이 요리도 만들고 
넘 좋을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커플여행으로 와야겠다고 다짐한 순간이었네요 :)

 

강릉 신축펜션 끝판왕이라 부를 만한 
스파 공간이에요. 역시나 예쁘게 잘 
꾸며진 욕조가 넘 맘에 들었답니다.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계절에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 같은 스파였어요. 
추운 날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있으면 정말 좋잖아요. 
물론 해수욕을 하고 와서도 몸 녹이기 좋겠쥬?

 

이렇게 욕조 있는 쪽 창문으로는 
멀리 바다까지 보였답니다 !

 

온몸 노곤노곤하게 만드는 스파를 즐기며 
창 밖으로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 
프라다&에바스였답니다. 
당장 물을 틀어 스파 준비를 해봅니다!

 

이 물 언제 다 채우나 했지만 물이 
아주 콸콸 잘 나와준 덕분에 생각보다 금방 가득 채웠어요. 

 

중간중간 물 온도도 체크해 가며 
물을 받아주고 준비해간 입욕제도 꺼내옵니다. 
그리고 몸을 담그며 시선은 창밖을 향하면.. 
크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눈이 맑아지는 듯한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나무까지. 뷰가 다했다 증말 ㅋㅋ

 

프라다&에바스는 곳곳에 놓인 작은 
소품들로도 존재감이 넘친 곳이었어요. 

 

스튜디오에서나 볼 것 같은 멋진 
조명도 예뻤고, 일명 못난이인형(?)이라 불리는
인형도 세개를 쪼르르 함께 진열하니 

 

너무 귀엽고, 벽에 걸린 문구까지도 
행복함을 느낄수 있었던 곳이었네요 ㅎ

 

여기가 좋았던 이유 또 하나는 바로 이 자이글이에요. 
놀러가면 보통 바베큐는 숯을 이용해서 
구워먹는데 사실 그렇게 굽는 게 쉽지 않거든요. 
삼겹살 같은 경우는 기름이 많아서 타기 일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다는 것. 
자이글이 있기 때문이죠. 바베큐는 
1층과 2층에 마련돼 있는 라운지에서 
이용하거나 룸 안에 있는 개별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어요.

 

숯으로 구워먹는 바베큐는 누군가 
한명은 앉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계속 고기만 구워야 하는데 자이글로 하니까 
같이 앉아서 천천히 구워가며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연기도 덜 나고 바베큐 세팅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죠?ㅎ

 

맛있는 고기를 안주 삼아 소맥도 말아 주고 
스파 이용 후에 먹는 고기라 더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오션뷰에 스파 이용 가능하고 
바베큐도 너무 편리하게 이용하고. 
낮에 숙소에서 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어지네요. 
흑흑. 돈 많이 벌어서 여행만 다니고 싶네요ㅠㅠ

 

우연히 알게 된 숙소였지만 
정말 너무나 대만족했던 강릉 신축펜션이에요. 
신축이라 손때가 많이 묻지 않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구요.

 

잘 정리된 침구는 꿀잠을 부르기 마련이죠. 
이 날 스파에 바베큐에 술한잔까지 
딱 좋게 먹고 친구랑 수다 왕창 떨다가 
완전 푹 잘 수 있었어요. 
방 마다 개별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 

내며 대화나누기도 정말 좋았던곳! 

 

다음날 아침에는 펜션 바로 앞 바다에 
포토 스팟이 있어서 거기서 인생샷도 찍어왔어요. 
빨간 등대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해중공원 전망대가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여름에는 잠수 체험으로 바다 밑 
난파선도 볼 수 있다네요?
꼭 다시 와보고싶은 곳이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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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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