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넣으면 바로 느껴질 정도로
싱싱한 해산물들을 저렴하게 
즐기고 온 속초 중앙시장 횟집
에서 맛난 식사하고 왔어요~

친구랑 속초로 놀러갔다가
회먹으러 우연히 들어가서 알게 된 맛집인데
싱싱한 해산물들을 착한가격에 판매해서
저렴한 가격에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던 곳이에요

식사류와 해산물 모둠메뉴 외에
다양한 간소안주가 준비되어있던 곳인데
식사류부터 간소안주까지 메뉴를 살펴보면
착한 가격에 판매되어지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저는 물회와 해산물모둠을 먹고왔는데
전반적인 음식이 모두 만족스러워
배부르게 포식하고 나왔었네요

식탁은 좌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소 한산한 시간에 방문을 해서
원하는 자리를 잡아 앉을 수 있었어요

조금 한산하다보니 친구랑 
얘기하면서 먹기도 좋고
천천히 음식을 즐길 수 있다보니
더욱 맛나게 먹고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식이 너무 맛이있어
왜 그런가 했더니
사장님께서 수십년간 주방장을 하신
오랜경력의 횟집 요리사라고 
하시더라구요

시키고 나니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던 식탁인데
색감도 다양하고 플레이팅도 너무 이쁘고
먹기전에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접시도 어찌나 이쁜 접시에 담겨나오는지
보는재미에 먹는재미까지 더해졌네요!
친구들도 저도 먹기전 아무도 
젓가락을 들지않고
약 5분간은 사진을 엄청 찍어댄 것 같아요

메뉴판에 나와있는 가격이 다소 저렴해서
혹시나 양이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그런것도 아니더라구요

양은 양대로 많고 가격은 가격대로 착한데
해산물도 싱싱하고 실한 것들로만 나오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한상이더라구요

딱보기에도 싱싱한 회는
제철회들이 준비되어져 나와
철에 맞는 한창 물오른 맛난 회들을
골고루 맛보고 올 수 있었어요
저는 솔직히 해산물보다 육식파라서
고기는 엄청 잘먹어도
해산물을 싱싱하지 않아 비리다싶으면
잘 못먹는 입맛을 가졌는데요
여기서 먹은 음식들은
전부 하나도 비리지 않아서
즐기며 먹고 돌아올 수 있었어요

쫄깃한 식감이 참 좋은 해산물들인데
쫄깃함도 살아있고 비린맛도 하나 안나니
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술이 들어가던...
처음 먹어보는 해산물들도 있었는데
딱히 거부감이 드는 것도 없었던게
너무 싱싱해서 비리지 않았던 
탓이 아닐까 싶어요

조개류도 어찌나 맛이있던지
초장에 콕 찍어먹으면 꿀맛!
스끼다시로 나오는 회들이 엄청 맛있는데
불편스럽게 여러 그릇에 나눠 담지 않으시고
이쁜 그릇에 하나로 먹기 좋게 담아주셔서
더욱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자연산 해산물들이라 그런가
속초 여행 잘왔다는 얘기를 하면서
폭풍흡입했던 스끼다시에요!

조금 한산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장님께서도 나와서 입맛에 
맞는지도 물어보시고
엄청 친절하게 챙겨주셨던 곳이라
사장님도 기억에 남는 속초 중앙시장 횟집이에요
저희가 요 식당을 갔던 날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었는데
속초터미널 근처에 있어서
먹고 편하게 터미널로 향할 수 있었거든요

혹시나 속초터미널 근처에서
맛있는 해산물 먹을 수 없을까 하신다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곳인 듯 해요
걸어서 식당으로 갈 수 있으니
지도보시고 찾아가보세요~

튀김류도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서
튀겨서 내주신것이 확인되듯이
튀김옷이 거무튀튀하지 않고
뽀얀게 참 맛있게 튀겨져 나오더라구요

튀김의 생명은 바삭함인데
바삭함도 살아있고 눅눅하지 않아서
엄지척이 절로 나오던 튀김이에요

속초 여행을 하면서 훈활어 외에도
다른 식당에서도 식사를 많이 했는데
단연 으뜸이라고 할만큼 양을 듬뿍주셔서
정말 즐겁게 즐기고 왔는데
사장님 이윤남기시는거 맞으시겠죠..?ㅋ
다른 식당보다 회를 듬뿍 담아주셔서 그런지
관광객은 물론이거니와 현지인들 까지도
많이 찾는다고 하니
식사시간에는 사람들로 엄청 붐빌 듯 했어요

그나마 한산한 시간에 찾아가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나왔네요

회가 소복히 쌓여서 나오던 물회는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는 비쥬얼을 뿜뿜하며
등장했었는데 이거 엄청 맛있어요!

 

과일을 넣은 육수를 사용하셔서
새콤달콤하니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건더기는 물론이고 국물도 
한 방울 남기지 않았고
칼칼한 맛까지 있어 소주한잔에 
즐기기 제격이었어요!

진짜 물회 가격 보고 오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등장한 물회 양 보고는
이렇게 주시면 뭐가 남나 싶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해산물들을 
다른곳보다 듬뿍넣어주시고
가격 또한 너무너무 착한 속초 중앙시장 횟집이라
이미 속초 사람들 사이에서 맛집이라고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한 번 맛보면 또 발길이 갈수밖에 없는
맛있는 음식으로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훈활어였어요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서 아삭함은 물론이고
회의 쫄깃함에 국물의 
새콤달콤함과 칼칼함까지!
한번 드셔보시면 숟가락을
멈추실 수 없으실 거에요

회보다 더 좋아하는 초밥은
간장을 콕콕찍어 바로 입속으로 직행!
동네에서 먹는 초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싱싱함 가득한 초밥을 맛보았어요♥

활어회는 알뜰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광어세트(소)가 2만5천원이었고
우럭세트(소)가 2만5천원으로 동일.
광어와 우럭이 함께 담긴 광어,우럭(소)가
3만원부터 시작해서 중,대로 갈수록
1만원씩 가격이 더 붙더라구요
알뜰메뉴는 홀로가거나 둘이가서
많은 양을 먹지 못할때에
시켜서 즐기기 참 좋은 메뉴인 것 같았어요

제철회라 그런지 입안에서 사르르르
과일도 채소도 해산물도
제철에 나는 것이 가장 맛있잖아요?
진짜 제철회는 입안에서 녹더라구요

너무 맛있기도 했고 양도 푸짐했기에
아끼지 않고 2-3점씩 푹푹떠서 먹었더니
만족감도 200%였던 속초 중앙시장 횟집이에요
두께감도 적당해서 
입 안가득 회를 머금으면 대박..!
지금도 그 식감을 잊지 못하겠네요

회에 빠질 수 없는 쐬주도 함께 즐기고
즐겁게 집으로 돌아왔었던
속초 여행의 마지막 
식당으로 들렀던 [훈활어]

사진에는 없지만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먹고 왔는데
매운탕도 칼칼하니 마무리로 
먹으면 굿이더라구요

매운탕 까먹지말고 꼭 드셔보고 오세요
정말 후회없는 매운탕을 
드셔보실 수 있으실거에요
그럼 저의 속초 여행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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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활어
hunhwal.kr
033-635-0311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31-1

안녕하쎄요 ~!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속초 기념품 가득 싸가지고
들고왔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한자어로 이름을 지으셨네요.
더할 가에 정성스러울 루를 붙여 만든 이름 가루.
풀이하면 좋은 재료에 정성을 
더하여 빵을 만든다 라는 뜻이래요.
이름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가면 가게 내부에 쓰여있는데요 
저는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큰맘먹고.

 

저는 속초에 가면 베이커리 가루에 들려요.
속초에 가면 들르는 곳이 아닌, 
베이커리 가루를 가기 위해 속초에 
간다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속초는 제 마음의 고향이예요.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대학생이 
되며 항상 뭔가에 짓눌려 있을 때마다
바다로 향했는데 그 곳이 속초였거든요.
여행이자 고향으로 가는 거지요.
그런 속초에 언제였던지 봉브래드가 유명해지면서..
어느 지역이나 유명하다는 빵집이 있기 마련이지만요.
속초에도 우후죽순 빵집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서울에 살지만 마음의 고향인 
속초에 뭐가 생긴다, 생겼다 하는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었지요.
그러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베이커리 가루예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잔잔함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있어요.
사람만 봐도 얼굴에서 먼저, 
이름만 들어도 그 사람의 이미지가 함께 가자나요.
뭐든지 그래요. 이름 잘 지으면 
함께 플러스 되는 것들이 있어요.
속초 기념품 구매하러 종종 방문하는 베이커리 가루는요. 
모든 빵들을 천연 재료로 건강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속이 편안하죠.

 

제가 위장이 좀 약해요.
그래서 밀가루에 좀 취약한 위장이죠.
좋은 재료 조금씩 먹으면 이상은 없어요. 
그 정도는 아닌데요.
가루에서 맛본 빵들에선 이상무였어요.
원준이엉덩이빵이라고 사장님 
자녀분 얼굴이 들어간 이름의 빵인데요.
애기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다정다감한 분이 만드셔서 그런지 
빵도 촉촉하고 인기만점인 빵이예요.
저도 가루에서 제일 좋아하는 빵이예요!
가서 먹어보고는..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몇개의 빵들을 맛볼 수 있거든요.
엄마 준다고, 친구들 준다고 바리바리 싸온 빵이기도 해요.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서 부드럽고 또 부드러워요.
남친만 있었으면 매일 사다줬을텐데요

 

이색적인 빵들도 많이 있어요.
그다음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초당두부과자예요.
다른 곳에서도 파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위장이 좀 약하자나요.
특허출원이라는 멘트를 보고 그냥 하나 골랐었어요.
강릉 전통 두부와 유기농 밀, 유산균을 배합해 만든
건강한 과자라고 하니 뭔지 모를 신뢰감이 들었거든요.
맛도 담백하니 제가 좋아하는 맛이 났어요.

 

이것도 시식해보고 골랐어요~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을 얼마나 생각했는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솔직히 겉만 보고 처음 가본 빵집에서 
어떻게 빵을 고를 수 있겠어요.
인터넷 검색이다 뭐다 광고가 많지만 
음식을 파는 곳에선 맛이 제일 중요할텐데 말이죠.
이름도, 맛도, 그런 서비스도 제 맘에 꼭 드는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속초 다닐 때마다 
방앗간처럼 들르는 곳인 것이지요~

 

친구도 제가 사준 빵 맛보고서는 
제가 속초 다녀왔다고 하면 
언제가 빵은 안 사왔냐고 물어와요.
그럼 언제나 반드시 제 손엔 
속초 기념품 구매하기 좋은 가루의 빵들이 들려있죠.^^
아직까지 그 친구랑 속초 같이 가본 적은 없는데요.

 

이 기회에 같이 속초에 여행 가볼까봐요.
가서 가루에서 커피도 한잔 마셔야겠어요..
빵집인데 빵만 파는 게 아니라 
예쁜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거든요.
아직까지는 가게에서 먹어본 적은 없어서..

 

항상 혼자 다녀갔었거든요.
그 친구랑 같이 가서 노닥거려야 겠어요.
한번 앉아 있고싶게 예쁜 인테리어예요.
바닥 타일부터 천정 등까지 제맘에 쏙 들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동네 빵집인데도
모던스타일로 깔끔하거든요.
그래서 갈때마다 동네 예쁜 분들이 
앉아서 빵도 예쁘게 먹고 계시더라고요.

 

여행 지역마다 단골 가게가 있다는 
것은 정말 낭만적인 것 같아요.
제가 좀 소심한 스타일이라
 주인분이나 판매하고 계시는 분한테
말을 걸어본 적은 없는데요.
제 마음의 고향 속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집을 소개하는 것이
제게는 굉장한 고백과도 같은 거예요.
청초호공원 근처에 위치해서 공원도 
구경하고 빵도 먹고 하면 좋은 코스가 
되실 것 같아요.^^
청초호공원에서 해가 넘어갈 때! 
그때 벤치에 앉아 속초빵집 가루에서 산 
빵을 먹으며~ 해넘이를 구경하는 게 정말 좋거든요.

 

물론 그때는 저녁 식사 타임이라 
빵으로는 살짝 허기를 채우시는 느낌이실테지만요.
근처에 물회집도 있으니 코스 
순서는 살짝 변경하셔도 좋겠네요.

 

속초에서 유명하다는 봉브래드보다 
저는 베이커리 가루에 한표를 던져요.
이 곳도 원준이엉덩이빵으로 
조금 유명해져있는 상태지만 
속도 편안하고 이름처럼 좋은 
재료로 신뢰를 주는 곳이기도 하고요.

 

맛은 뭐.. 요즘 맛없으면 유명할 수가 없죠.
맛은 기본이고 브랜드가 주는 감성이 있을 거예요.
속초빵집 가루는 그게 있어요. 감성적인 빵집이거든요.

 

인테리어 자체부터 깔끔한 모던 
스타일로 셋팅해놓고 맛을 더한 곳이예요.
우리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 아니예요?
예쁜 곳에서 맛있는 빵 먹으며 
인스타에 사진도 올릴 수 있는 그런 곳이예요.^^

 

전 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워낙 맛도 좋고 친절하셔서 더 잘되기를
바라는 곳이기도 하고요. 양면의 감정을 지니고 있네요.
속초에 가시게 되면 바다도 보고, 
물회도 드시고, 맛있는 빵들도 드셔보길 바라요~
위치 검색하며 알게 되었는데 강릉점이 본점인가봐요.
저는 속초점만 가봐서 몰랐는데, 
원주점도 있고 입암점도 있네요.
승승장구하시길 바라요. 화이팅♡

 

속초 기념품 추천드리고 싶은 빵이 있다면
저는 바질마늘바게트로 추천드려요!
보기에는 매우 달 것 같지만 바질과 마늘의 조합으로 인해
그렇게 달지도 않아 계속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맛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항상 이걸 사가지고 가면 다들 너무나도 좋아해서
사오는 저도 어깨가 으쓱하고 매우 뿌듯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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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가루
속초점 :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208

http://blog.naver.com/bakerygaroo

033-636-7953

 

이번에 남편과 3주년을 맞이하여
어디로 여행을 갈까?함께 의논해봤어요.
요즘따라 업무가 많아졌는지
부쩍 스트레스때문에 푸석해진 남편 얼굴 보면서
3주년 기념 여행은 제가 정해야겠다!생각했어요.

바닷바람 쐬고 맛있는 것 먹으면서
스파 하고 푹 쉴 수 있는 곳으로다가
속초 숙소 추천 받고 또 개인적으로도
 어디가 좋을까 검색하다 발견한 펜션휴!

고성에 위치해있는데요
봉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했다고 해서
냉큼 예약했답니다^^
바다 하면 역시 동해바다 아니겠어요?
파~란 바다 보면서 스파하면
남편 스트레스도 팍팍! 풀릴까 싶어서 바로 예약 고고!

 

 

날씨 정말 좋죠? 처음에 펜션 보더니 남편이
"신축펜션이야?엄청 깔끔하다!"하더군요.
저도 신축펜션인가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번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건물 외곽부터 깔끔해서
다른 속초 숙소 추천 받았던 곳도 살짝쿵 비교해보니까
 다르게 눈에 확!띄더라구요.

 

들어가면 로비가 나오는데요
로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굉장히 따스했답니다.
새로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로비에서부터 뭐랄까
부띠끄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남편이랑 해서 2인으로 온 거긴 했지만
나중에 친구들끼리 오거나 하면
이렇게 로비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묵었던 방은 403호입니다.
기왕 3주년으로 가는 거,
오션뷰 좀 더 높은 데서 보고 싶어서 4층으로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잘 한 선택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두근두근하면서 방 구경 시작했답니다^^

 

짠! 들어가자마자 남편과 둘이서 우와~했어요.
심플하면서도 널찍한 구조여서
좁다는 느낌 전혀 없이 탁 트인 기분 들었구요
침대와 함께 스파, 그리고 통유리!
거실쪽에는 나란히 앉아서 창밖을 보며 이야기 할 수 있게
작은 티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침대 옆에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쇼파가 있었구요
침대도 둘이서 충분히 뒹굴거리며 쓸 수 있는 사이즈여서
대만족이었답니디ㅏ^^
거기다가 옆에 준비되어 있는 스파~!
뭐랄까..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이어서
이렇게 들어가기만 했는데도
그간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올 화이트로 되어 있어서
원래 공간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넓은 이미지가 있답니다.
거기에 포인트로 들어간 침대 베개와 러그^^쇼파까지!
리모델링을 하셨다고 해서 그냥 부분부분만 하셨나?했는데
들어가보니까 정말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신축이라고 해도
믿을 뻔 했어요! 요즘 스타일에 맞게
깔끔하게 리모델링 제대로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이렇게 화이트톤이어야
펜션에서 셀카 찍어도 더 잘 나오고
그냥 사진을 찍어도 감성사진을 마구마구 건질 수 있잖아요 ㅋㅋ
우리 집도 이렇게 화이트톤으로 하고 싶다~하면서
남편과 같이 이야기나눴답니다.

 

거실 공간에는 주방이 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인덕션까지 다 있기 때문에
웬만한 요리는 다 문제 없이 할 수 있어서
아침이나 야식을 챙길 때 정말 편리했답니다.
그리고 펜션에 있는 커피포트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함께 차 한잔 끓여 마시니
정말 힐링되고 좋더라구요^^

어떤 속초 숙소 추천 받아서 찾아보니까 보기에만 좋고
주방이 굉장히 부실해서
햇반이라도 데우려면 1층까지 나가서 데워야 한다던가
그런 불편함이 많은데요
펜션휴는 그런 것 전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주방 뒤쪽으로는 화장실이 따로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심플한 화장실!
리모델링 해서 그런지 곰팡이 하나 없이 그야말로 청~결!
화장실에서 냄새 나서나 오래된 느낌 나면
조금 쓰면서도 찝찝한 느낌 들잖아요?
펜션휴에서는 정말 깔끔하다~생각 하면서
지냈었어요^^
봉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물놀이 하러만 와도
이렇게 깨끗한 샤워시설과 스파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저희에게 정말 딱일 것 같았어요.

 

보기만해도 화사하지 않나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구조^^

 

한 눈에 봐도 절대 공간이 좁지 않죠?
여행 왔는데 이렇게 널찍하게 쓰다 가야죠~
공간면에서 정말 100점 주고 싶었답니다!

 

주방과 침실쪽이 분리되어 있어서
짐 풀기도 보다 수월했어요.
칸으로 분리되어 있으니까
훨씬 더 격식있는 호텔 방에 있는 느낌 들고
좋더라구요!

 

냉장고와 전자렌지, 인덕션까지
있을 건 다 있는 주방^^

 

일단 창문이 통유리다보니까
여기 쇼파에 앉아서 편하게 경치를 구경해도
힐링되고 정말 좋았어요.
쇼파가 널찍하니 편안해서
펜션에서 쉴 때는 쇼파에 앉아서
책도 보곤 했답니다^^

 

화이트톤의 구조에 눈에 확 들어오는 조명장식^^
귀엽지않나요?
이런 소소한 디자인들이
펜션휴를 다른 속초 숙소 추천 받았던 곳이랑 비교해보니까
 다르게 좀 더 유니크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어요.

 

펜션에서 쓸 수 있는 슬리퍼도
센스있게 문 옆에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제가 좋아했던 공간인 작은 세면대!
간단한 양치나 세수 같은 경우는 여기서 했는데요
의외로 왔다갔다 하면서 손 씻거나 하는 데
정말 편리했어요.

 

침대도 정말 폭신폭신해서
스파 하고 같이 야식 먹고는 꿀잠잤답니다.
남편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간만에 정말 푹 잤다고 해요.
그 말을 들으니까 괜히 제가 더 뿌듯한 것 있죠?ㅎㅎ

 

펜션휴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이 화장대!
연예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 화장대가 정말 좋았어요.
여기 앉아서 화장하는데 괜히 더 화장이 잘 먹는 것 같고^^
셀카 백만장 찍고 왔답니다!
집에도 이렇게 조명을 달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에요!
뭔가 고급스러운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앉을때마다 기분 좋았던 화장대에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움 물씬~

 

펜션휴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바다뷰!
이렇게 통유리로 탁 트인 바닷가 전경^^
끝도 없는 바닷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바닷가 앞에서 스파하면서 이렇게 바라볼 수 있다니
정말 기분전환 되고 좋았답니다.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깨끗한 시설들^^

 

덕분에 정말 3주년 여행 잘 지내고 왔어요!
스파하고 맛있는 것 먹고,
저녁에는 새로 리모델링했다는 바베큐장까지 다녀왔답니다.
이렇게 휴식하는 게 진정한 여행이죠!
덕분에 남편 스트레스도 모조리 아웃!
그 전부터 계속 검색했었는데
열심히 검색한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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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정보는 여기!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화창한 주말 점심 때 방문한
동네에 있는 맛있는 속초 마늘빵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가루에 다녀왔습니다.

이 날이 첫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이들이 빵을 워낙 좋아해서 케잌도 사고
빵들도 다양하게 사다줄 겸해서 다녀온 곳입니다.

천연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이곳의 빵만큼은 와이프도
믿고 구매하여 잘 먹입니다.

 

가게 내부는 널찍하고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와이프가 먼저 알려준 이 속초 마늘빵이 제일 맛있다는 베이커리 가루는
매장 한 켠에서 빵을 제작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빵집으로
수제빵을 비롯하여 수제잼, 수제케이크, 수제쿠키까지
모든 제과제빵이 수제로 만들어지기때문에
와이프가 그 때부터 이 빵집만을 선호한 듯 합니다.

그래서 꼭 빵을 사려면
베이커리 가루에서 사오라고 하고
천연재료로 건강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가루의 빵을 먹고나면 속이 편해서
더욱 잘 사먹고 있는 듯 합니다.

 

매장 내부 한켠에는 
작은 테이블이 준비되어있어 
저는 가끔 집 근처에서 아는 지인을 
만나게되는 경우 이 빵집으로 안내해 
만나고는 하는데 테이블도 있고 
빵도 있으니 만나서 얘기하기 아주 좋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과하지 않고
모던한 느낌을 주는
소품들이 정리되어있는데
깔끔한 느낌이라 좋은 듯 합니다.

 

아이들이 무조건 좋아라해서
빵을 사갈 때 꼭 담는 소시지 빵입니다.

소시지 뿐만 아니라 아채도 듬뿍들어가있어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사주시면 아주 잘 먹을 빵입니다.

저희 둘째아이도 야채는 쏙쏙 골라내고
거의 먹지 않는 편인데 이 소시지빵 안에 있는
야채는 남기지 않고 잘 먹습니다.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강릉을 찾은
외국 선수들에게도 인기만점이었다는
베이커리 가루에서는
특색있고 이색적인 빵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몽블랑, 앙버터, 감자치아바타 무화과 파운드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수제빵을 만나볼 수 있어
이 또한 하나의 즐거움인 듯 합니다.

새로운 빵을 드셔보시고 싶은 분들은
가루 빵집에 오시면 시식코너도 준비되어있어
몇몇가지의 빵들은 드셔보시고
선택하실 수 있으니 시식해보시고
빵을 구매하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코코넛 머랭.

개인적으로는 와이프가
왜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
머랭쿠키입니다.

저는 머랭은 제 입맛에 너무 달아서
손이 안가는데 이 달달한 머랭이
와이프는 그렇게도 맛있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을 보니
여성분들께서는 스트레스 받으실 때
달달한 것이 생각나시면 하나씩 드시면
좋아하실 듯 합니다.

 

바삭바삭한 머랭쿠키의 가격은 5.5

사서 두고 커피 한잔할 때
달달하게 먹는 듯도 하는 것을 보니
나쁘지 않은 가격인 듯 합니다.

이 외에도 수제쿠키들도 많습니다.
저는 차라리 머랭보다는 수제쿠키가
입맛에 맞아서 간혹 하나씩 사다두고
먹곤 하는데 다 개인취향인 듯 합니다.

 

가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허받은 제품인 초당두부과자입니다.

100% 국산 콩& 동해바다 간수로 만든
강릉 전통 두부를 사용하여 만든다는
초당두부과자는 유기농 밀과 유산균을 첨가한
건강한 과자라고 합니다.

특허받은 기술로 만든 가루만의 과자로
간혹 아이들이 몸에 좋지 않은 과자만 먹을 땐
초당두부과자를 사다주곤 하는데
이 또한 아주 잘 먹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간혹 선물도하고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 구매하는
수제잼입니다.

맛은 망고, 블루베리 등등
여러종류의 잼이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매번 바꿔가며 사다 먹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베리가 가장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수제잼에는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은 다른 잼보다 길지 않지만
안심하고 아이들과 나눠먹을 수 있고
맛이좋아 금방 동이납니다.

 

잼들의 가격은 7.0으로
수제잼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아주 무난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이커리 가루는 반죽부터 완성까지
하나하나 일일이 직접 제작하시고
당일생산하여 당일에만 판매하시는 것을 원칙으로
모든 재료는 당일에만 소진시키시어
우유 및 계란 등 상할 수 있는 음식재료를
매일 신선한 재료로 공수하시어 만드시기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아주 착하다고 생각됩니다.

 

첫째아이의 케잌을 사기위해
둘러본 케잌 진열대 입니다.

각양각색의 케잌들이 진열되어있는데
첫째가 가장 좋아하는 케잌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스플레 치즈케잌이라고
첫째아이가 치즈케잌을 다른 케잌보다
좋아하여 선택한 제품입니다.

역시나 이 케잌을 사가니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리기에
생일파티를 해주고 있는데 그 때
고깔모자를 씌워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고깔모자도 구매했고
고깔모자쓰고 초를 불며 생일파티를 했었습니다.

 

초는 일반 초가 아닌 러브초로 구매했는데
아이는 영어를 몰라 뜻은 잘 몰랐겠지만
하트가 들어가니 좋아하는 듯 했습니다.

제가 어렷을 때에는 일반 초만 있었는데
이런 다양한 초들이 나온 것이 참 좋은 듯 합니다.

 

점심때 케잌을 사가서
이른 생일파티를 하고 집 근처 바다로
가족이 다함께 나들이를 떠나
사갔던 빵을 나누어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준이엉덩이빵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생우유크림이 들어간 가루의 메인빵입니다.

달달한 것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 빵을 사다주면 게눈 감추듯이
너무 잘 먹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속초 마늘빵,
아이들이 달달한걸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달달하면
한두개 먹고는 금방 내려놔 달달하면서도 너무 달달하지 않은
속초 마늘빵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여기서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 후기작성한 베이커리 가루, 속초 마늘빵은
교동택지가 본점으로 있으며
강릉입암점과 원주점도 있다고 하니 여기서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의 빵은 먹어보지 않았으나
다 맛있을 듯 하니 빵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이번 한 주도 모두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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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가루
속초점 :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208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부모님과 같이 
대포항에 하루 다녀왔어요.
남자친구의 어머니 그러니까 제 예비시어머니가 
생신이어서 축하할겸 해서 같이 갔어요.
사실 저에겐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지만 어려운 자리였기에 
가기전에 대포항 횟집 현지인 검색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근데 다 거기서 거기같고 맛집이라는데 사진에는 
그냥 동네밥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다보니 회나 대게 같은 메뉴를 
어른들이 더 좋아하실것 같아서
저는 횟집 위주로 찾아봤어요. 

 

대포항 횟집 현지인 검색으로 제가 찾아낸 백가횟집이예요!
백가횟집은 대포항 초입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후기에 보니까 여기 스끼다시가 
어마어마하게 푸짐하다고 했는데
정말 입구에서부터 푸짐하단 사진이 딱!!
안그래도 예비 시부모님 모시고 오느냐고 
긴장해서 아침도 제대로 못먹었는데
사진보니까 참았던 식욕이 막 올라오는거 있죠.

 

후기 검색해서 볼땐 몰랐는데 
여기 정말 대포항 횟집 현지인 인기많은곳이 맞나봐요.
30년경력 활어전문이라고 간판에 써있는거 보니 
백가횟집 찾아낸 제가 어깨가 다 으쓱하더라구요.

 

잠깐 가게에 들어갔다가 대게랑 회 먹을려고 한다니까 
사장님이 가게앞 수족관에서 대게를 
직접 골라올수 있다고 하셔서
싱싱한 게 구경나왔어요.

 

사장님께서 저희보고 직접 고르라고 하셨지만
게알못인지라 사장님께 맛있어 보이는 놈으로 부탁드렸어요.
통통하니 살오른 대게로 골라주셨어요.
그러고 보니 저 예전에 대게 먹으러 갔다가
물게라고 하나요? 게가 살은 별로 없고 퍽퍽해서
내돈주고 먹기 정말 아까운걸 먹은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경험담을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그런 대게는 수족관에 오랫동안 있어서 수분이 다빠지고 살도 빠져서
맛없는 게라고 그 집은 인기없는 집이었을거라고 하셨어요.
역시 오랜 경험있으신 분은 다르시네요!

 

가게로 다시 들어와서 저희가 시킨게 어떤건지 확인했어요.
아까 남친이랑 예비시부모님께서 
주문하신거라 저는 잘 못알아들었거든요.
그냥 대게랑 활어를 시킨줄 알았는데 메뉴에 
대게코스인 C코스를 주문하셨데요.
백가횟집은 제가 찾은거 맞지만 
제가 돈낼꺼 아니라서 주문할때 가만히 있었거든요.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물컵과 물을 주셔서 
너무 긴장해서 물도 제대로 못마신 
제 목을 잠시나마 축일수 있었어요.

 

드디어 스끼다시가 상에 쫙 깔렸어요.
세상에 사진에서만 보던 그 실물을 직접 보게 되었어요.
저 사실 무지 배고파서 다 하나씩 먹고 싶었는데
예비시부모님께서는 대게를 워낙 기대하고 기다리시는지라
스끼다시가 다 나왔는데도 안드시는거예요.
그래서 남친에게 카톡으로 눈치를 좀 줬더니 바로 '먹자'라고
말해줘서 저도 드디어 맛을 보게 되었답니다.

 

요건 짜장당면이라는 음식인데요, 
비빔당면은 맵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못먹는 것을 생각해서 
중식을 마스터하신 사장님게서 
직접 개발해서 만들어낸 스끼다시라고 해요.
맛은 짜장면도 아니고 그렇다고 잡채도 아닌데 
달콤 짭짤한게 요즘말로 단짠단짠이라 
입맛 돋구기에 아주 좋았어요.
무엇보다 제가 너무 배고팠던지라 한그릇을 
혼자 다먹었다해도 과언이 아닐꺼예요.

 

전 양념게장 너무 좋아해요.
하긴 제가 안좋아하는 음식이 어디있을까요?ㅎㅎ
그렇지만 이것도 적당히 짭짤하면서 
밥반찬하기엔 아주 안성맞춤이예요.
제가 예전에 돼지갈비집 갔다가 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을 처음 맛보고는
어디든 양념게장이 나오면 꼭 먹거든요.
이건 다른데서 먹던 양념게장과 맛이 좀 다르고 
백가횟집만의 게장양념이었어요.

 

다른 횟집도 연두부나 계란찜도 스끼다시로 많이들 주시는데
백가횟집의 연두부는 짜지도 않고 고소하면서 
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맛이예요.
저는 항상 네모난 두부만 보다가 처음으로 
동그란 두부를 보니 신기해서
남친에게 이거 신기하게 생겼다고 하니 저보고 서울 촌년이라고...

 

이게 도루묵조림이라고 했는데 저는 처음 먹어봤거든요. 
외옹치쪽에서 사장님이 직접 잡으신 
도루묵을 가지고 요리한 음식이예요.
아까 양념게장과 쌍벽으로 밥도둑 1위될거 같아요.
먹어봐야지 설명을 이해할 수있는 맛이라서 
아직 못가보신 분들을 위해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꼭 드셔보세요. 맛있다 못해 공기밥이 절로 생각나는 맛입니다.

 

물회를 스끼다시로 주는 횟집은 저는 처음이었어요.
철마다 바뀌는 제철 생선회와 야채를 곁들여서 만든
 물회는 시원해서 더 맛있었어요.
물회 잘못 먹으면 텁텁하고 고추장맛 많이 나는 양념맛인데
백가횟집 물회는 달라요. 
사장님의 노력이 많이 깃든 맛이 나는 물회예요.
여기에 소면 말아 한그릇 찹찹하면 정말 맛나겠죠?

 

물회도 신선했는데 오꼬노미야끼는 더 신선한 메뉴였어요.
스끼다시만 먹어도 배부를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예요.
저 아직 대게 못먹었는데 스끼다시 너무 푸짐해서
한젓가락씩 맛보다가 대게를 못먹겠더라구요.
이렇게 다 퍼주시고도 사장님은 남는게 있는지 궁금했어요.

 

서울에서만 맛보던 초밥인데 예쁘게도 나왔지만 
너무나도 맛있어서 기가 막힐정도 였어요.
한우 육사시미 초밥, 연어초밥, 
생새우초밥 이렇게 세가지 종류가 나왔는데요,
특히, 연어초밥 위에 올려져 있는 소스가 마요네즈가 아닌, 
연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위해 사장님이 만들어낸 특제소스래요.
그래서인지 연어초밥과 잘 어울리게 
상큼한 맛으로 계속 먹고싶어서 감질맛 났어요.

 

드디어 저희가 아까 잡았던 그 대게가 
찜통에서 맛있게 쪄서 나왔어요.
이걸 드시겠다고 예비시부모님께서는 
그 맛있던 스끼다시를 한입정도 밖에 안드시더라구요!
근데 정말 오동통 살이 오른 대게라고 그런지 씹는맛이 달랐어요.
역시 아는분이 고른거라 그런지 싱싱함이 달라요 달라.

 

그리고 이어서 모듬회 한접시도 같이 나왔답니다.
아까 물회에도 제철맞은 세꼬시로 만들어 주셨는데
모듬회도 메인 메뉴답게 제철에 맞는 활어로 올려주셨네요.
회 메뉴는 사장님이 모두 철에 맞게 바꾸시기때문에 
그때마다 계절에 맞는 싱싱한 제철 회를 맛볼수 있어요.

 

대게가 나오고 게딱지비빔밥도 같이 나왔어요.
저 게딱지비빔밥 정말 좋아하는것 중에 하나인데
아까 스끼다시 열심히 먹고 배부르다고 
예비시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체면불구하고 또 열심히 먹방 찍어댔어요.
갓만든 따끈한 음식이라 더욱 맛있었어요.

 

대게 다리가 이렇게 길다면서 남친이 보여주더라구요.
진짜 게가 커서 그런가 다리가 정말 길어요.
안에 살도 꽉차있는거 보니 사장님이 
양심적으로 장사하시는것 같았어요.

 

집게발에도 이렇게 살이 꽉차 있는거 보니 
진짜를 고른게 분명합니다.
제가 예전에 잘못 먹었다는 그 물게는 
집게발엔 살이라고는 찾아볼수가 없었거든요.

 

어디하나 구석구석에 살이 없는 곳이 없어요.
빈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대게녀석이네요.
모듬회에 생선들만 싱싱한게 아니고 몸통에도 살이 가득 차있고
너무 달고 맛있는 대게였어요.

 

혹시 대게라면 드셔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먹어봤는데요,
이건 집에가서 끓여도 이맛 안날거 같아요.
일단 무슨 라면인지부터 가늠이 안될정도로 
대게가 가득하고 라면국물에 대게살이 녹아들어서
국물이 진짜 진국이예요.
라면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대게라면은 
상상이상의 음식이었어요.

 

아까 나온 생새우초밥이예요. 
남친이 다먹고 이거 하나 남았다며 저보고 먹어보라고 줬어요.
저 사실 메인요리는 눈치보여서 제대로 못먹고 있었거든요.
눈치챘는지 잽싸게 하나 집어서 먹어보라는데 
진작 먹을껄 하나만 먹어본게 아쉬운 맛이었어요.

 

즐거운 자리에는 술이 빠질수 없잖아요.
처음엔 술 안드시던 예비시아버님이 오늘같이 맛있는 곳에서
술을 안먹는다면 그건 음식에 대한 도리가 아니시라며
맥주 한병을 급하게 시키셔서 저도 예의상 한잔 받아서 마셨어요.
역시 회는 술과 함께 해야 제맛인것 같아요.

 

대포항 횟집 현지인 추천많은 식당을 찾으며
헤매던 지난 2일을 보상해주듯이ㅋㅋ
예비시부모님과 함께한 백가횟집에서의 
한끼 식사는 정말 훌륭했던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길에 사장님께 예비시아버님께서 
저희 며느리될 아이가 가보자고 해서 온 횟집이라고 
맛있게 잘먹고 간다고 해주셔서 
저 어깨가 정말 이만~큼 올라갔어요.
결혼하고 바쁜 시간이 조금 흐른다면 
저희 부모님 모시고 또 함께 오고 싶어요.
 


   백가횟집
   강원 속초시 대포항길 10 (대포동 962-2 110호)
   033 636 3957

 

 

 

저는 평소에 밥 보다 빵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초당 입맛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스트레스 받을 때는 더욱 더 빵이 먹고
싶어서 제가 자주 가는 베이커리 가루
가게에 가요, 가게 내부에는 빵을 먹고
갈수 있도록 테이블도 잇지요. 그렇지만
저는 집에가서 티비보면서 먹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ㅎㅎ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상당히 깨끗한 편이었답니다.

 

아 베이커리 가루에는 초당두부과자를 
특허출훤을 하였어요. 강릉엔 초당순두부가
유명한거 아시죠. 초당순두부가 특산물인
듯해요.ㅎㅎ  100프로의 국산콩을로 동해
바다 간수로 만든 강룽 전통의 두부를
사용하고 있데요. 어쩐지 맛이 일품이더군요.
유기농의 밀과 유산균으로 첨가한 건강한
과자라니 먹어 보고 싶었어요. 
특하받은 기술로 만든 베이커리 가루의 만
특허인 초당두부과자입니다.

 

베이커리 가루에는 정말 여러가지의 종류가
많아서 식시코너 까지 있으므로 먹어 
보면서 맛있는 속초 마늘빵을 삽니다. 
삼합 빵은 베이컨이랑 양파 머스타드의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삼합이라고 붙혀진
이름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한쪽에는 쿠키가 답처럼 쌓여져잇는데 
우와 정말 모카쿠키가 정말 많기도하네여.
모카쿠키는 커피향이 은은하게 들어가 
있어서 달지가 않으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 좋아하실것 같아요. 너무 쿠키가 
달면 질리기 마련이거든요. 그옆에 아몬드 
쇼콜라도 있는데 가격은 똑같아요 !

 

속초 마늘빵 그렇게나 맛있다는
 베이커리 가루는 건강한 빵이
참으로 많은 것 같아서 괜찮더라구요. 
건강한 빵 중에서도 쇼콜라 깜빠뉴는 
정말 좋은 건강한 빵이에요. 
왜나하면은 천연 발효를 하여서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달지 않아서 혈당도
급격하게 올리지 않은 느낌이 들어서
다이어트 할 때 빵이 너무 먹고 싶으면
전 이빵을 먹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었지요 .

 

다른 프랜차이즈점이랑 체인점들은 
빵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먹고 나면 더부룩한 증상이 나와서
빵먹을 먹고 나면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베이커리 가루 가게를 
즐겨 가는 것 같아요. 
우리쌀 식빵도 쌀로 만들어서 젬이랑
같이 먹으면 좋은 나의 간식의 식빵이에요.

 

오전에 빨리 와서 다행히 다 팔리지 않은
허니 아몬드인데요. 허니아몬드는 아몬드가
슬라이드 되어서 듬뿍넣어 있어서 바삭함이
짱조은 거에요. 은은한 단맛도 나서 좋은것 같아요 ㅎㅎ

 

카레고로케는 벌써 다 매진된건가?
직접 만든 진한 카레에다가 바삭함이 좋은
카레고로케는 카레를 직접하신다니 
사장님 대단하신 것 같아요. ㅎㅎ
카레고로케가 없으니 단팥소보로를 먹을까
고민을 하였죠.
겉은 소보로인데 안에 단팥이 들어있어요.

 

베이커리 가루에서는 베스트의 빵이 3위까지
있거든요 거기서 3위의 빵의 주인공은 몽블랑이
에요. 정말 이건 베이커리 가루에서 꼭 먹어 
봐야하는 빵이지요. 몽블랑은 달콤한 시럽에 
은은하게 베어있는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페이스트리
결 따라 빙글르르 잇는데요. 그래서
결 따라 찢어 먹으면 베리 핫한 맛 ㅎㅎ
입안에서 살살 녹지요. 부드럽기두 하구요.
그래서 이 가게만의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한답니다 :)

 

그리고 정말 먹고 싶던 속초 마늘빵!
여기가 제일 맛있고 깔끔하더라구요~
바질이 들어가서 그런가 너무 달지도 않고
달달한걸 좋아하지만 또 너무 달달하면 좀 손이 인 가잖아요?
저는 그래서 여기가 제일 괜찮아서 종종 사먹으러 오는 편입니다.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초코칩 쿠키도 맛나당
초코칩이 어른 아이 없이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가격은 5500원이라서 양도 작을 거라고 생각을
하시겠지만 베이커리 가루는 다른 빵집보다
저렴하지요. 음료도 그렇구용~

 

빵도 있지만 수제로 만든 잼들도 다양한 좋류가
있어서 식빵에 찍어 먹으면 기똥찹니다.
전 망고잼이 아직도 집에 잇거든요. 우리쌀 
식빵이랑 발라서 아침에 바쁠 때 종종 먹고
있어요. 망고잼은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젬이에요. 그래서 더욱 믿음이 가서 몇개 집에
쟁여 있지요. 설탕함유량도 적어서 건강한 잼
입니다.수제인데도 이 가격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아 초코칩 쿠키를 살까 고민하다가 사 버렸어요.
생일 선물을 지인에게 하고 싶어서 저번에
사들고 방문하였더니 잘 먹어서 입맛에 
맞았나 봅니다.

 

에그타르트는 먹어 보았지만 아직 베이커리 가루에서
딸기타르트는 먹어 보지는 않앗는데 딸기가 너무 
맜있게 보여서 군침이 돌앗어요. 
달달한 커스타드 크림과딸기의 조화롭군요.
딸기 듬뿍들어 있어서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서 다음 기회에 사 보려구해요 ㅎㅎ 기대기대

 

돌아보니 시식코너에서 이나까를 먹어 보았어요.
와우 건포도종으로 천연발효까지 하였네요.
은은한 발효향이 냄새가 풍기고 소화가
잘되는 빵이 이나까입니다.
왠지 이름이 일본느낌이 난다고 햇어요.
일본식 건강한 빵인 이나까 빵이네요.
건포도가 들어 잇어서 식감이 톡톡

 

또 건강한 빵 천연발효 치즈바게트 빵 
기대기대 고소한 롤치즈가 듬뿍들어 있는
빵 ~~~ 담백하면서도 천연발효를 했으며
치즈에 고소함이 배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의외로 4800원이니 이정도면 괜찮지않나요 ?
한 3개 더사서 집에들고간거같은데 ㅎㅎ

 

남편 생일일 때 진짜 고구마 1호를 먹어
봤는데요. 정말 살이 오른 고구마가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망고잼도 먹어 보앗고 블루베리 잼은 
오늘 사기 위해서 결심 하엿습니다.
식빵 종류를 많이 사다 보니 집에 
필수적인게 잼이 더라구요. 
망고잼처럼 블루베리 잼도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잼 설탕함유도 적어서 많이
달지 않은 수제 블루베리 잼이 랍니다.

 

베이커리 가루에서 속초 마늘빵을 
사고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걷고 
있는 셀프 사진을 찍었습니다.
민망해라~~!!!;;;;;

 

베이커리 가루에서 가장 유명한 빵
베스트 빵은 바로 이 원준이 엉덩이빵
이에요. 이거 안사면 섭섭하죵.
왜이름이 원준이 엉덩이 빵인지 아직도
미스테리한 빵이지만 엉덩이처럼
부드러움이 있드래요 ㅠㅠ

 

원준이 엉덩이빵은 아이 엉덩이처럼 
보들보들하면서도 촉감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베이커리 가루에서 유명한
빵이 아닌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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