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연애세포가 다~죽어가는 줄 알고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며 살고 있던 저에게도
남자친구라는 것이 생겼어요 ㅎㅎ..
그동안 가고싶었던 맛집이며 카페며
여행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
저번 주말에는 속초에 다녀왔어요.
물회도 먹고, 바다도 보고 진짜 가고 싶었거든요.
헤헷 가는 김에 1박2일로 알차게 즐기고 싶어
속초 스파펜션까지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그래도 남자친구랑 놀러가는거고 하니까
속초 스파펜션 알아볼 때 시설도 좋고
위치도 좋은 곳으로 알아봤어요.
다른 분들이 다녀온 후기들도 살펴보고
제가 직접 홈페이지 하나하나 들어가서
시설이랑 가격같은 거 다 비교해보고 얻었어요.
알아보는데 시간을 좀 쏟아부은 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곳으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몇날며칠을 고생하고 알아낸 티박스,,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뷰도 좋고
위치도 좋고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답니다~~
히히 그리고 방에 스파도 있어가지고
열심히 돌아다니고 놀고 와서
따뜻한 물에 몸 담구고 노곤하게 잘 수 있었다죠.

속초 스파펜션 바로 앞에 바로 바다가 있어요.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바다!!
숙소에서 조금만 더 가면 해수욕장은 있어서
남자친구랑 여름휴가 때 물놀이도 할 겸
한 번 더 놀러오자고 약속했네요.

티박스는 전 객실에서 바다가 보여요.
5초 거리에 있는 오션뷰를 맘껏 누릴 수 있는 곳!!
진짜 몇 년 만에 보는 바닷가인지
바라 보고만 있어도 십년묵은 체증이
싸악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숙소 시설도 너무 깔끔하지 않나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뿜뿜!
신축펜션이라서 더 깔끔하더라고요.
그리고 시설이 엄청 청결했어요.

헤헷 베드도 너무 깔끔하고 호텔같지 않나요?
호텔 못지 않은 깨끗한 곳이었어요.
냉장고부터 전자렌지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싹 다 갖춰져 있어서 안에서 요리도 해먹을 수 있어요.
방 내부에 주방도 있거든요!!

진짜 가정집처럼 되어있어요.
제 자취방보다도 훨씬 좋더라고요.
화장대도 있고 수건도 진짜 깨끗하게
하얀수건 정리해서 놓아두셨어요.
헤헤 우리집에도 없는 화장대가 있어서
아침에는 저기 앉아서 화장하니까
세상 편하고 좋았어요>3<

저희는 도착하자 마자 둘이서 앉아서
대화도 좀 나누고 따뜻한 커피도 한 잔!!
요렇게 귀여운 커플컵도 있더라구요.
연애도 오랜만에 하고 남자친구랑
놀러온 것도 처음인데 펜션이 너무 좋아서
행복함이 플러스 됐답니다,,!
여행코스는 남친이 짜오고 숙소만 제가 딱
알아봤는데 둘 다 너무 만족했던 곳이에요

주방도 진~짜 깨끗하지 않나요?
인덕션도 있어서 저희는 다음 날 아침에 먹을
라면 같은 거랑 저녁 해먹을 거
마트에서 사와서 요리도 해먹었어요.

티비도 울 집보다 더 크다는~
헤헷 저녁 먹고 한 잔 하면서 티비보니까
세상 꿀이지 뭐에요?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펜션 앞부터 주변이 모두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객실 안에서 매일같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이런 곳이 내 집이라면 좋겠네요.

마트갔을 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3분요리 같은 것들도 사와서
전자렌지에 간단하게 데워서
술 안주로 먹고,, 흐흣
이런 거 다 갖춰져있으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수저세트랑 국자랑 와인오프너까지,,헤헷
저희가 마트갔을 때 와인도 샀었는데
오프터 없어서 당황했는데
이렇게 서랍에 있더라구요.
럭키걸 ~~이라는^^
원래 요즘 숙박시설에는 이런 것들이
다 갖춰져 있나요?..
오랜만에 간거라 더 신세계였어요.
온갖 것들이 다 있네요.

후라이팬이랑 냄비도 다 있어요.
소주잔까지 ㅋㅋㅋ
진짜 없는게 없었던 속초 스파펜션..
남친도 여기는 진짜 왠만한 거
다 갖춰져 있어서 가볍게 오기 좋겠다고.
사장님이 진짜 센스있게 이것저것
많이 배치해놓으셨어요.

헤헤 앞에서 보여드렸던 커플컵도
저희가 가져간 게 아니고
티박스에 있었던 거에요..!!

자아 그리고 하이라이트였던 스파욕조,,
바다랑 맞닿아 있는 것 같은 느낌 ㅜㅜ
욕조 안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냥 보고 있어도 좋지만요.
하늘도 너무 푸르고 ,,또 가고 싶네요.

밤 보다 낮에 하늘도 맑고 밖이 푸르니
여기 따뜻한 물 틀어놓고 
노래틀어 놓고 누워있으니 세상 행복하더라구요.
얼마만에 느껴보는 행복이었는지요~~

헤헷 이렇게 봐도 얼마나 좋은지 알겠죠?
여기 있으면 세상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 같은 느낌..
하루 더 있다 왔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날 출근해야 돼서 하루만 있다 왔네요.

요기 테이블에 앉아서 술 한 잔 하고
밖 바라보면서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또 멀리까지 와서 이런 저런 얘기들도 많이 하고
마음 편한 시간을 보냈어요.
도착해서 속초시내가서 맛있는 거 먹고
장도 봐오고~~
시내까지 15분~20분 정도라서 
시내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가기도 좋아요.

여기에 누워서 편하게 밖을 바라봐도 좋았어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고요하고,,
거기다 바닷가도 바로 코앞에 있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니 더 좋았어요.

이곳저곳 돌아다닐 작정으로 갔는데
막상 펜션이 너무 좋아서 저희는 시내가서
맛있는 거 먹고 장 봐서 들어와서
근처에 돌아다니면서 바람쐬고
또 숙소 들어와서 쉬고 그랬어요.

하루가 한 시간 처럼 느껴졌던 건
오랜만에 놀러를 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속초 스파펜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 !!
오랜만에 외곽으로 놀러를 다녀오니
둘 다 너무 힐링 됐다면서
종종 시간내서 놀러다니기로 했어요.
맨날 집안에만 박혀있던 집순이가
요즘은 이곳저곳 놀러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태어나서 속초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년에 또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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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고성 T-Box 펜션

바다10초거리, 전 객실일출 및 바다전망, 신축스파펜션, 속초 10분거리

tboxpension.co.kr

나이가 들수록 친구 만날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들어요ㅎ
작년 연말에도 못 만나도 신년회도 못 한 고등학교 친구들과
덜컥 1박 2일 여행을 떠나게 됐어요! 마침 시간이 다 맞아서ㅎ
여름이나 겨울 몇달 전부터 휴가 계획 세우면 죽어도 시간 안 맞더니
역시 급하게 잡아야 착착 시간이 맞아 떠나기 좋네요
오래 머물지 못하는 만큼 너무 멀~리까진 못하고
간단하게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날도 아직 쌀쌀하고 하니 간단하게 바다 한번 슥 돌아보며
커피 한잔 먹고 펜션에서 파자마 파티 하는걸로!

그래도 맛집 한군데는 다녀왔어요ㅎ
엄청 열심히 서치해서 찾아간 맛집인만큼 진짜 맛있었습니다
맛집 후기는 사진 정리하는대로 또 가져올게요~
일단은 속초 스파펜션을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어요ㅎ
여긴 바다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술 한잔 하고싶었기에!
펜션은 아무래도 뷰가 아주 중요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뷰도 얼마나 예쁜지를
꼼꼼하게 따져봤어요!

엘레베이터도 있어요~ 엄청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보통은 숙소에 들어갈때 이것저것 많이 사가기도 하고
몸이 이미 지쳐버린 탓에ㅎ 은근 엘레베이터가 간절해지잖아요
신축이라 그런지 이런 섬세한 부분까지 잘 마련해놓았네요
저희도 술에 과자, 각 종 간식, 음료수 사서 올라갔거든요
엘베 없었으면 씩씩 대면서 올라갈뻔 했어요ㅎ
제가 다녀본 펜션들은 거의 대부분은 좀 오래된 펜션이라 그런지
3~4층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그 무거운 짐들을 다 직접 들고
오르락내리락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방으로 들어가면 눈 앞에 펼쳐진 황홀경!
보통 바다랑 5분 거리다, 10분 거리다 하면서 강조하는데요
속초 스파펜션은 5초 거리에요ㅎ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세련됐습니다
특히 커다란 통유리 바로 앞에는 욕조가 놓여있어요
스파를 즐기며 넘실거리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죠ㅎ
친구들이나 저나 들어가자마자 아주 호들갑을^^;
더군다나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들도 생각보다 별로 안 다니셔서
거슬리는 거 하나 없이 정말 편하게 겨울바다 실컷 보고 왔습니다ㅎㅎ

그리고 방 안을 아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침구류들도 아주 깔끔하고 쾌적한지 체크했지요
아무래도 여자들은 이런 부분에서 더 예민한 편이잖아요ㅎ
친구 중 한명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서 보다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살펴봤던 거 같아요 여러명이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얼룩이나 자국이 남은 경우, 또는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흔한데 평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네요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 소품들이~
엄청 오래된 숙소에서는 이런 소품들 만나보기 힘들죠ㅎ
은근 럭셔리한 분위기라서 인생 셀카도 잘 나오더군요
외관이 아무리 훌륭해도 내부가 별로면 완전 꽝인데
여기는 겉이나 속이나 한결같이 괜찮았어요
덕분에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이  소품 저 소품 들면서 찍어서 그런가
인생샷 이것저것 많이 건졌답니다 ㅎㅎ

엄청 넓은 공간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갖춰져야할 건
다 갖춰져 있어서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어요ㅎ
화장하거나 티비 볼때면 의자도 은근 필요하거든요
바닥에 풀썩 풀썩 앉기도 좀 그렇고 매번 침대에 걸터앉기도
불편한데 자그마한 소파가 있어서 유용하게 썼어요
다들 번갈아가면서 여기에 앉겠다고 쌩난리~


저희같은 경우에는 주방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물 끓여서 컵라면 하나씩 먹은 정도?
나머지는 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식품을 마트에서 사오거나
시켜서 먹었습니다ㅎ 만약 직접 식사 준비해서 먹고싶은 분들도
주방에서 편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을 듯 해요
필요한 용품들은 다 구비되어 있는 듯하더라구요ㅎㅎ
저희는 다들 요리에 있어서 아주 그냥 꽝손이라ㅠㅠ

수건들도 충분히 준비해놓으셨어요
필요할 경우에는 더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ㅎ
화장대가 있어서 저녁에 씻고 나와서 스킨케어 하거나
아침에 체크아웃 전 화장하기도 편했어요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 침대 옆 화장대에서 바로바로 체크 가능하니
전날 미리 얼음컵 하나 사다 놓는 것도 좋겠죠?
저희처럼 술파티로 시간을 보내실거라면 말이죠ㅎ

객실 안에서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요ㅎ
때문에 아침에 서둘러서 일어나면 밖까지 나갈 필요 없이
집 안에서 동해안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1월 1일 해 뜨는 것도 못 봤는데 지금이라도 보자며
새벽까지 부어라 마셔라 하고 아침에 알람 맞춰놨어요
잠깐 일어나서 일출 보고 다시 잠들긴 했지만요~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펜션 안에서 편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스파는 처음에 해볼까 싶었는데 결국 안 했어요ㅎ
친구들끼리 가서 욕조까지 이용하는건 조금 힘든듯요
특히 저희는 저희끼리 얘기하고 떠들 시간도 부족했기에
뜨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기보다는 앉아서 먹고 떠드는 걸 택했어요
개인적으로 연인끼리 갔을때 바다 바라보며 스파 즐기기 딱일 거 같아요
그런 점은 매우 아쉽지만 다음에는 단둘이서 또 놀러와서 제대로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옥상 테라스 공간이에요ㅎ
저희도 이 공간 보자마자 활용을 좀 했으면 싶었는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밖에서 맥주 한잔 즐길 날씨가 아니더군요
여기는 잠깐 올라와서 전망 보는걸로 이용하고 끝~
생각보다 시설들이나 가격이 괜찮아서 4-5월에 시간 맞춰
다시 한번 속초 스파펜션 가보는건 어떨까 지금도 단톡방에서 상의중이에요ㅎ
그때는 이번에 같이 못갔던 친구들도 다 같이 가려구요
바닥에 가득한 잔디는 당연히 인공입니다....!

방 이용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잠깐 서있을땐 너무 좋다~ 감탄이 연신 나오다가
한 십분, 이십분 있으면 몸이 덜덜 떨려요ㅎ
강원도는 특히 더 추워서 서울보다 싸늘했던 거 같네요
열대야 심한 한여름 말고 초기나 끝나가는 시기에는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잖아요?
그럴때 가서 오징어에 맥주 한잔 마시면 예술일 거 같아요
사실 별다른 안주가 필요치도 않을듯요~
눈 앞에 보이는 전경이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안주는 뭐니해도 예쁜 풍경이 모든 걸 다 먹여주죠 ㅎㅎ

속초 스파펜션, 신축이 좋긴 좋구나 다시 느꼈네요~
속초 시내에서 15분-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트에서 장 한가득 봐 들어가기 딱 좋았어요
모든 객실이 바다 전망 방이라서 솔직히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어요
보통 방 차지할때 뷰까지 고려하느라 엄청 서두르게 되는데
여긴 모든 방이 오션뷰라 편하게 예약 완료ㅎ
이 방은 정말 오션뷰인지 홈페이지 및 후기 등 다양하게 찾아봐야 하는데
여기는 어느 방을 가도 다 오션뷰여서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일 하다가 가끔 가족들, 친구들과 떠나는 짧은 여행은 확실히
힐링타임이 되는 거 같아요 꼭 먼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기분이 한결 더 좋아짐을 느끼게 되네요
아무리 바빠도 일년에 두세번은 얼굴 보고 살자고 약속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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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고성 T-Box 펜션

바다10초거리, 전 객실일출 및 바다전망, 신축스파펜션, 속초 10분거리

tboxpension.co.kr

 

어느 날 문득,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어디론가 훅 떠나고 싶을 때, 제가 그 기분이었어요
요즘 일도 그렇고 일상에 조금 지쳐있었거든요.
오션뷰에 예쁜 펜션에서 하루, 이틀 조금 쉬고 오자
생각 해서 떠났습니다.
바다 하면 동해~! 많이 가봤던 곳 말고 조금
색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고성이라는 지역을
선택하게 됐어요!
속초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속초 시내구경 조금
하고 그 쪽으로 들어가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숙소로 묵게 될 속초 펜션. 
오션뷰면서 펜션 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을 원했어요. 
너무 원하는게 많아서 그런곳이 있을까 여행 좋아하
는 친구한테 전화걸었더니 망설이지 않고 알려주
더라구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 된 곳이 티박스였습니다

 

보자마자 와 ~ 탄성이 나왔습니다
하얗고 예쁜 건물보고요!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푸르른 바다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
딱 제가 원하던 곳이었죠.
전 객실이 바다전망이라는 점도 맘에들었습니다
혼자와서 이것 저것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 조건에 충족할만한 곳이었죠!

룸도 너무 깔끔했어요.
오션뷰라서 방의 퀄리티는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죠
펜션인데 호텔같은 분위기랄까?
속초 펜션 추천해준 친구한테 너무 예쁘다고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분명 여기 강원도인데 어디 유럽온 것 처럼
인테리어가 세련됐어요!

통 유리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데요
어디 다른 곳 안가고 안에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일출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 일출도 맞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 보고 있었어요
요즘 삶의 권태기랄까 그런 시기가 와서
조금 힘들었거든요.
회사 일도 과연 내가 계속 가는 것이 맞는지,
인간관계, 연애는 또 왜 이렇게 힘든건지
혼자 여행이라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떠나고 싶었거든요
조용한 겨울바다는 아무일 없다는 듯
저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객실.
아늑하면서 쾌적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도
좋은 곳이겠더라구요.
청소를 어찌나 깨끗하게 해놓으셨는지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에요.
속초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유명한 음식도 사왔거든요
오늘은 어디 안나가고 바다와 함께 안에서만
있으려구요.
음악도 틀어놓고, 바다를 하염없이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이래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죠
같이 여행오면 스케줄도 맞춰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잖아요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속초 펜션의 장점! 바로 스파
바다를 바라보면서 스파 즐겨보셨나요?
얼마나 감성적인데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파란 겨울바다 보고있으
면 감동 그자체입니다.
저는 스파의 좋은 점을 별로 모르고 살았는데요
오늘 여기와서 느껴보니까 좋더라구요
그동안 경직되어 있던 근육들이 사르르 풀리고,
릴렉스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져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평일 내내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잖아요.
스트레스를 받지만 딱히 풀데도 없고 말이에요
가끔 이렇게 날 잡아서 혼자 여행오는 거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해 볼수 있답니다.

왼만한 가전제품이 다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따뜻한 커피도 끓여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은 데워서 먹을 수도 있고요
혼자서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도 꽤 매력적이
었답니다.
여기서 먹는 음식, 커피는 서울에서도 먹던 건데
왜 맛이 다른지요
아마 분위기 탓일거에요.
장소에 따라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고 하잖아요
야외에서 라면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여기가 그랬습니다!
요즘 식욕도 없고 그랬는데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드라이기 부터, 수건까지 호텔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걸 보고 감동받았어요
다른 펜션들은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하는
곳이 많았거든요
속초 펜션은 정말 신경 많이 쓰신것 같았습니다
오는 손님 한분한분 기분 좋게 즐기다가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침대도 호텔식침구처럼 깨끗했죠
이런 곳 가면 침구가 좀 지저분하거나, 세트로
안맞춰져 있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순간 호텔왔나
싶을 정도였어요.
폭신한 매트리스부터 쿠션까지 작은 부분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테라스에서 이렇게 바다가 더 잘 보이구요
이 곳에 바다와, 저만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파도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저절로
안정되잖아요
특히 저는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 속초 펜션의 모든 점이 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얽매이게 했던 스마트폰도 잠시 꺼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어요
처음엔 핸드폰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얼마나 핸드폰의 노예로 살았는지 깨달았어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핸드폰을 쳐다보지 않게 되고
하늘, 바다를 바라보면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구요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티비가 스파에서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뜨끈한 물에 스파 즐기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도 정주행했답니다
그냥 여기서 한달정도 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럭셔리하게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랄까
왜 사람들이 호캉스라고 하잖아요
펜션에서 보내는 바캉스니까 펜캉스라고 해야할까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고퀄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요.

아늑한 원룸 같은 분위기에 스파, 부엌, 침실까지
완벽하죠
특히 침실이 약간 분리되어 있어서 좀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커플여행 와서 바다보면서 스파도 즐기고 얘기도
나누면 사랑이 더 돋아날 것 같아요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요
끝없이 펼쳐진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 왔어요
핸드폰 꺼놓고 있다가 잠시 켜둔 사이에 말이에요
혼자 갔는데 어떠냐면서요
처음엔 조금 심심할까봐 걱정도 하고 두려웠는데
막상 와서 보니 마음 정리도 되고 좋다고 하니까
엄마도 그런 시간 갖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어릴 때 시집와서 우리 키우느라 좋은 시절을
다 보낸 엄마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나만 생각했나 후회도 되구요
요즘 모녀끼리 여행하는게 대세라는데 저도 엄마랑
그 대세에 합류해봐야겠어요

제일 중요한 화장실은 화이트톤으로 넓어보이고
깔끔했습니다
타일 사이사이 관리 정말 잘하셨던데요!
사장님 완전 #엄지척
저는 세세한 부분 보고 그 곳의 정성을 평가하는
편인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화장실보고 진짜 감동했습니다
하얀 인테리어라 관리 제대로 안하면 조금
인상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었는데 그만큼
열심히 청소하셨다는 뜻이겠죠


제가 있었던 방에 있던 소품들은 너무 아기자기해요
소파, 테이블도 모던함이 가득하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소품을 센스있게 배치하셔서 인증샷 찍기에도
만점이에요!
가구 배치며, 모든 것이 얼마나 많이 공을 들였느냐
깨닫게 되죠.

공간의 분리도 잘해놓으셔서, 아늑한 공간이
완성된 것 같아요.
화장대도 너무 예쁘죠?
조명까지 센스 대박!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인데다가 인테리어까지
완벽해서 다른 곳 둘러볼 생각은 들지도 않았답니다.
테라스 문 살짝 열어 놓으면 파도 소리랑,
바다내음, 바람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요
도시 생활이 지칠 때면 자연이 그리워질 때 있잖아요
저는 가끔 일부러 시간내서라도 이 곳에 혼자와서
힐링하고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만의 시크릿 펜션 ^^

가족이나 친구랑 펜션여행가도 제 맘에 쏙 드는
곳 찾기 어려웠는데 여기는 취향저격 제대로에요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사장님의 노력이
엿보이구요
이래서 제 친구도 저에게 바로 추천해줬던게 
아닌가 싶어요
한번 왔다간 사람들은 무조건 주변에 추천하고
다른 사람들과 또 같이 오고 싶은 곳이에요
맛집도 그렇고 그러기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만큼 고객들에게 얼마나 만족을 주는가인데
이 곳은 제대로 만족을 주는 곳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션뷰인 곳이 많지 않아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생기면서 훨씬
더 빠르게 동해바다를 만날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최애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정도 머무르면서 생각정리 많이 했어요
그 동안 정신 없이 살아오면서 돌아보지못한
관계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막상 혼자 이렇게 시간 보내다 보니까 
다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가끔은 훅 떠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그런 광고도 있었잖아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맞는 말이에요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내 몸과, 마음도 쉼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는 것도
복이구요!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나태해지지 않고
오늘의 이 풍경과 깨달음을 생각하면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분명 많을 거에요
무작정 한번 떠나보세요
분명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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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에 드디어 품절녀가 되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결혼식을 준비하고 봄에 결혼을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앞으로 결혼식을 앞도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 사실 이 때 스파로 유명한 이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이 있었다면 이곳에 와서 제대로 피로를 풀면서 결혼식을 
준비했을텐데 그 때는 없었던 건물이어서 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네요.

이곳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많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하려고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럭셔리함도 다른 곳에 비하여 독보적이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어떤 곳을 가든 객실에서 바다가 모두 보인다는 
것이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파도의 소리만 듣는 것은 조금 억울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예요.

저희가 묵은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은 301호였는데 신혼부부라는 말을 해서 그런지 러블리한 핑크빛 방을 주셔서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음흉한 일을 한 것은 아니고 둘 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간에 일을 하느라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밤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었어요. 
이곳의 구조가 영화를 보기에 편하게 되어 있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지 못하고 잠이 든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또 하나 창이 일반적인 작은 것이 아니고 거의 베란다 수준이었는데 이것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였고 그 앞에 최첨단 스파 욕조를 가져다 놓으셔서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할 수 있었어요. 물을 받으면서 
작동을 시키면 물이 막 움직이는데 저절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고 2인 월풀이기 때문에 부부가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둘이서 바다를 보면서 차를 한 잔 할 수 있는 테이블까지 갖추고 있어 저희는 이번에 신혼의 기분이 아니라 
연애할 때의 데이트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어서 보너스를 탄 기분이었어요. 저희가 이것저것 필요한 것이 
있어 속초 시내를 좀 돌다가 왔는데 이곳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 급하면 바로 시내까지 다녀올 수 
있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그 특유의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신축 건물이어서 그런지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그런지 이상하게 꿉꿉한 냄새가 나지 않아 편안했어요. 저는 특이하게 소리보다는 
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특히나 안에서 밥을 해 먹어야 하는 입장에서 냄새가 나면 물도 한 모금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이 부분은 다른 곳을 찾고 싶지 않을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은 커피 포트나 전자레인지까지 꼼꼼하게 다 갖추고 있어 저희는 크게 음식을 하지 않아도 며칠을 
머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남편이 서비스를 해 준다며 밥을 다 해줘서 더욱 행복했어요. 게다가 근처에 
항구가 있어 바로바로 회를 구입하여 따뜻한 방에서 편하게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었는 것은 덤이었어요. 
주변에서 보면 보통 펜션을 오면 바베큐 파티를 많이 하는데 이곳은 조금 특별하게 모두들 회를 구입해다가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물론 프론트에 요청을 하면 바베큐 파티를 준비해 준다고 하는데 바다에 왔으니 
싱싱한 회를 먹는 것이 우선 아니겠어요~

저희는 회를 먹을까 하다가 요즘 한참 대게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게를 구입하여 즉석에서 쪄서 
가져왔는데 철썩이는 바다를 눈 앞에 두고 먹는 게 맛은 또 다르더라구요. 항상 시끌벅적한 식당이나 혹은 
집의 식탁에서 먹다가 와인과 함께 곁들이니 드라마의 한 장면이 저절로 떠오르더라구요. 여배우가 된 
느낌이 별것이겠어요? 이렇게 낭만을 느끼면서 행복하면 된 것 아니겠어요?

주방에는 세제까지 꼼꼼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고 씽크대의 수납공간을 열어보면 국자나 뒤집개, 주걱 등등 
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보통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은 환기나 수압이 약하여 
짜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전혀 그런 것이 없어 역시 건물도 새것이 좋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남들은 아침에 일출을 보며 해돋이를 본다는데 원초적인 느낌에서는 의미가 굉장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침 잠이 많은 제가 일출을 볼 것 같지도 않아 저희는 점점 어둠으로 물드는 바다를 보며 스파를 즐겼어요. 
이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은 남편이 알아보고 예약을 한 것인데 어떤 블로거분이 입욕제를 꼭 챙겨가라고 했다며 
욕실에서 부랴부랴 챙겨온 것은 행복한 스파를 위한 지름길이었어요. 역시 어디를 가든 요즘은 많이 
찾아보고 오는 것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아침을 해 먹고 바다 근처를 산책하러 나왔는데 물론 내일이면 서울로 올라가서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오늘 이곳에서 만큼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이 근처로 오게 되면 피로도
확실하게 풀고 데이트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을 이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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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고성 T-Box 펜션

바다10초거리, 전 객실일출 및 바다전망, 신축스파펜션, 속초 10분거리

tboxpension.co.kr

고성에 위치하고 있는 
고성 오션뷰 펜션에 다녀왔는데요.
차를 가져 갔는데 되게 쉽게 찾았던 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좋은 곳을 잡으려고
가성비 좋은 곳을 열심히 찾았는데
저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깝기도 하고,
자랑도 좀 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요~ㅎㅎ
외부도 엄청 깔끔한 편이었고,
바로 맞은 편에 편의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스파가 있는 곳에 가면 
입욕제도 빠질 수 없는데
혹시라도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해도
펜션휴에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가져갔는데 한 번 더 하고 싶어서 샀거든요?
근데 거품이 진짜 어마무시했어요;
그래도 스파가 있는 곳에 갔으면
한 번이 아니라 최소 두 번은 해줘야 하거든요~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ㅠ
 

방문을 열자마자 왼쪽에는 세면대가 있었어요.
블랙 컬러의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고요.
세면대가 밖에 있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편하더라고요!
샤워하고 난 후에 습기랑 물기로 가득한
화장실 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세면대만 따로 있으니까
더 편했어요~

 

이거는 미니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객실마다 테라스가 있고, 전부 오션뷰거든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정말 가까이 있지 않나요?
왜냐면 해변이 걸어서 1분 밖에 안 걸리거든요!
해변 이름이 봉포해수욕장이래요!
저희는 해수욕이 목적이 아니라 오션뷰랑
스파가 목적이어서 해변에서 놀지 않고,
숙소에서 놀았거든요.

 

바깥에는 이름이 떡하니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안에 들어가니까 인포데스크만으로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방에 들어가기 전에 되게 기대가 됐어요!

 

여기는 전 객실이 오션뷰라서 
어떤 방을 선택하든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4층으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계단에도
유리로 되어 있더라고요.
유리로 바다가 보이는데 계단마저 예쁘다..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
저희는 한 번 들어가서 바베큐 먹을 때 빼고는
나가질 않아서 다행이에요;

 

저희가 있었던 방은 402호에요!
저희 방은 다른 방보다 가격이 조금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같은 숙소에서 더 비싼 곳은
그만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방 문을 열자마자 역시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구나! 싶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이렇게 보였어요!
와~ 라는 말이 절로 나왔거든요~
고성 오션뷰 펜션 알아볼 때 좁은 방인데
사진을 넓어 보이게 찍은 곳이 정말 많아서
막상 가면 좁아서 실망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거짓말 안 하고, 진짜 넓었어요.
 

 

 

 

4인 식탁에 큰 나무가 인테리어로 있는데
이렇게 큰 나무가 있어도 
전혀 좁은 느낌이 없었어요!
그리고 바로 테라스에서 바다까지 볼 수 있고,
곳곳이 힐링 포인트에요.
가운데에 떡하니 있는 저 의자도
생각보다 되게 편하더라고요.
저기에 앉아서 바다를 보는 것도 나름 좋았어요.

 

그리고 소파에 앉았을 때 보이는 공간.
거실이랑 침실이랑 나뉘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침실이 더 아늑해 보이기도 하고,
같은 공간 다른 느낌이었어요.
뭔가 이렇게 보니까 호텔방에 
있는 거 같지 않나요?ㅎㅎ
 

침대 옆에는 화장대가 있어요.
근데 화장대 거울에 조명이 
들어와서 저런 거예요!ㅎㅎ
고성 오션뷰 펜션 외에도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
제 마음에 가장 들었던 것 중에 하나에요!
저녁에 씻을 때 화장을 지우거나
아침에 준비할 때 진짜 편하게 했던 거 같아요.
 

 

침대 옆에는 스파가 있는데
유리가 거의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넓은 바다가 한 눈에 다 들어와요!
그래서 침대에 누워 있어도 파도 
철썩이는 거까지 다 보이거든요.^^
역시 좋은 방은 다르긴 다르구나 싶네요~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침구는 호텔식 같았어요!
매트리스도 되게 푹신해서 잠도 너무 잘 잤고,
일단 침구 자체도 모던한 
스타일이라서 제 스타일이에요~
저는 이렇게 깔끔하고, 
미니멀리즘 같은 걸 좋아하거든요.
짐이 많고, 이것 저것 많으면 되게 
복잡하고, 정신사나워요.

 

조명을 키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저는 특히 눈화장할 때 편하더라고요,
역시 조명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이렇게 설치를 
해두고 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자기 전에 스파를 할 때는
이 간접 조명을 켜뒀는데요.
방 전체에 은은한 조명이 있으니까
분위기도 있고, 괜히 잔잔한 
노래를 깔고 싶더라고요~
이왕 분위기 내는 거 제대로 해보자 했거든요.

 

침실에도 쇼파가 하나 더 있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노래 틀어 놓고, 
바다 보고 있기 딱 좋아요~
매일 바쁘게 지내서 휴가가서는 진짜 힐링만 하고,
제대로 쉬고 와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말 그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게다가 날씨도 딱 좋아서 하늘도 되게 맑았거든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자연광도 
들어와서 더 잘 나온 거 같아요.
특히 맑은 하늘을 보면서 
스파를 하니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
둘이 들어가기에도 좁지 않은 편이어서 딱 좋았고요.
저는 해변이랑 가까워서 너무 좋았던 게
밤에는 밤바다를 볼 수 있고, 
간간히 사람들이 폭죽을 해서
공짜로 시원한 방에서 폭죽도 구경했거든요~
 

 

통유리라서 방도 더 넓어 보이고,
탁 트여 있어서 내 속이 뻥 뚫리는 거 같아요.
휴가 기간 동안 가장 시간이 빨리 갔던 때가
이 때였던 거 같아요.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나 봐요~

 

아침에도 퇴실하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모닝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했는데
나가기 싫더라고요ㅠ
스파 한 번 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모닝커피까지 즐기니까 시간이 딱 맞았어요!
혹시 고성 오션뷰 펜션 가신다면 밖에서 놀지 않고,
방 안에만 있어도 할 게 많으니까 
꼭 다 즐기고 가세요!
밖에서 놀고 가면 짧은 시간 안에 다 해야 해서
너무 시간이 촉박하거든요ㅠ
즐거웠던 1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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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휴 
지도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펜션휴 Sunrise Spa Sea

속초, 고성 스파펜션, 바다로 가는 반걸음, 완벽한 통창 풀오션뷰, 봉포해수욕장, 속초핫플레이스

www.pensionhue.com

 

무더운 여름, 진짜 이제야 날씨가
더워진걸 실감하는 하루하루예요.
여러분은 휴가 다녀오셨나요?
이제는 휴가라는 개념도 없어진거같아요.
주말이면 어디든 떠나고싶은 8월!
근데 너무 헉헉대며 여행하는것도
힘들기 때문에 저는 바다도 보며
힐링 할 수 있는 속초감성펜션을 찾아봤어요.

 

 

남자친구와 함께 하는 강원도 여행!
서울에서는 그리 멀지 않아서
강원도로 자주 가는 편이랍니다.
먹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너무 많아서
자주 간다고 해도 처음가는 곳이
넘나 많아요 ㅠㅠ
7월이라 그래도 준성수기에 들어가지만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어요.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우리가 묶게 될 건물!
정말 모던하고 깔끔한 이미지에
마음에 들었어요.
햇빛이 엄청 강렬했는데 건물이 
딱 가려주니 감사함?ㅋㅋㅋ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더라구요.
속초감성펜션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해수욕할건 아니지만 힐링하기
딱 좋은 위치예요.
이날 동해바다 맘껏 구경했어요 
혹시라도 물놀이 하시기 위해
티박스를 찾는 분들이라면
가까이에 해수욕장도 있어서
편리하구요. 차로 조금만 이동하면되는
위치라서 걱정 안하셔도 되요.
8월도 아닌데 역시 티박스는
저녁에 보니 여행객들
많더라구요.
우리는 입실시간 전에 가서 주차먼저하고
근처 둘러보았어요.
처음에는 속초로 알아봤는데
예약하고 가려니 주소가 고성이더라구요.
강원도는 볼거리가 많아
다 거기서 거기라는점 참고 ㅎㅎ

 

일단 티박스의 맨 꼭데기에 
루프탑이 있는걸
알고 가봤어요.
올라올때 사장님께 미리 예약자라고
말씀드리고 사간 아이스커피 한잔하며
앉아서 바라보는데 여기 포토스팟이예욧
옥상에 올라가니까 바다전경이
진짜 아름다워요 ㅠㅠ
겨울에도 오면 참 좋을거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남자친구도 그간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는지 겨울에
다시오자고 하는데 남친이
다시오자고 할 정도면 만족스럽다는거거든요.
함께 연애하는동안 펜션, 호텔 등등
많이 이용해봤는데 여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나봐요.

 

속초감성펜션 티박스는 밤에 건물의
조명들이 너무 예뻐서 
야경도 끝내줘요.
방에서도 볼 수 있지만 
펜션 앞쪽에 하얀등대가 있어서
사진 찍기도 정말 좋았어요.

 

우리 객실은 202호!!
처음엔 502호를 예약하고싶었어요.
전용바베큐장이 있어서
무드있게 단 둘이 즐기고싶었는데
역시나 인기있는방이라 예약 불가 ㅋㅋ
하지만 공동바베큐장도 1층에 있는데
너무 잘해놨고 바다도 볼 수 있어서
저녁에 즐거운 고기파티를 했어요.

 

2층에 위치한 202호를 들어가면 역시나
불을 켜지 않았음에도 바다가 펼쳐진 
경관을 볼 수 있어요.
침대 바로 옆에 통유리창으로 
시원한 바다를 온몸으로 느꼈어요
남자친구도 마음에 들어했고
저도 홈페이지에서 알아본거랑
똑같은 방 모습이 덩달아 신났어요.

 

티박스에서는 스파가 가능해요.
그것도 오션뷰!!
여행에서 가장 힘든게 오래 걸어다니거나
오랜시간 운전하고 오면 
몸이 지치기 마련인데 ㅠㅠ
입욕제를 챙겨서 밤에 스파 하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우리룸은 기준인원이 2명이지만
3명까지 가능해요 그만큼 좁지않은
숙소여서 아가있는 가족이 오셔도 
좋을거같더라구요.
여기 스파도 2인이 들어가도 충분하고
요즘은 여러사람쓰는 수영장보다
이런 스파시설에서 애기들 놀게 해주는
부모님들 많으시더라구요 ㅎ
후기 보니까 그렇데요.

 

한 11평정도 된다고 했는데 
녹색으로 분위기가 좋다보니까 
더 넓게 느껴졌어요.
포인트는 연두연두!
티박스는 아무래도 밤에 조명을켰을때
내부도 분위기가 살아나는거 같아요.
은은한 조명을 키면 러브하우스를
보듯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위생적으로도 깔끔하면서 
여름이라 덥고 바다근처인데도
뽀송뽀송한 침대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포인트가
저의 취향저격!!

 

신축펜션이라고 들었는데 어떤곳 가면
새거냄새?가 너무 나서 
새집증후군같이 불편한 하루를 
보내고 오는데요.
티박스는 전혀 그런점이 없고
에어컨도 짱짱해서 거의 호텔에 온듯
호캉스 즐겼던거 같아요.
침대도 푹신하고 남자친구랑
꿀잠을 잘 수 있었구요.
아침형 인간들이라 ㅋㅋ 쉬러왔음에도
일찍 일어났더니 객실안에서
일출을 보는데 1월 1일에 보는듯한
그런 신기한 느낌이었어요.

 

화장대도 제가 쓰기 딱좋은 싸이즈로 
되어있고 그옆쪽으로 냉장고가 있는데요.
우리는 속초감성펜션 먼저 도착하고 나서
대충 위치를 확인하고 속초시내로 
나가서 장봐왔어요.
일단 뭐뭐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바베큐해먹으려고 고기랑 쌈채소등등
여러가지 장을 보고, 술을 좋아하는
우리커플 술, 음료, 2차로 해먹을 
안주를 사왔어요.
티박스 내부에 식기류도 가지런하게
있고 간단한 요리를 해먹을 수 있게
접시나 냄비 모두 있어요.
물기하나 없이 청결해서 또 합격!!

 

바베큐해먹고 남친이랑 또 근처 바닷가
놀러가고 산책하며 소화를 시키고
2차는 숙소에서 했는데 
제가 요리실력을 발휘했답니다ㅋㅋ
스테이크와 맥주안주 몇개?
새댁 분위기 물씬 풀린다고 
칭찬해줬는데 아직 결혼은 무리 ㅋㅋ

 

다음날 아침 해장국도 끓여줬어요.
우리는 간편하게 햇반을 이용했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전기밥솥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기분좋게 먹다보니 얼마나 우리가
먹순이 먹돌이었는지 알 수 있었네요 ㅋㅋ

 

아무래도 놀러가서 술먹다가 안주떨어지면
속상하잖아요 ㅠㅠ 냉장고에 붙어있던
배달음식 시켜먹었는데 
역시 집에서 배달시키는거랑은
차원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아쉬운 고성에서의 1박!
휴가내서 다녀왔지만 다음 주말에
강원도 당일치기 한번 더가기로 했답니다.
이번여행은 먹방으로 펜션에만
있지말고 다니기로^^
그만큼 펜캉스 제대로 즐겼던
티박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커플이 즐기기에 넘 좋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겨울에도 역시 바다가 최고지만
여름에도 바다보며 즐기는 여행이
최고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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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안녕하세요~
이번 휴가에는 숙소에 
신경을 써서 힐링을 하고 왔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저는 이번에도 무조건
바다 뷰가 보이는 숙소로 찾았죠!ㅎㅎ
서울에서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라서
가는 시간도 부담이 되지 않았어요!
고성 오션뷰 펜션 워낙 예쁜 곳이 많았는데
마음에 드는 곳은 계속 
예약이 꽉 차 있는 거예요.
그래서 며칠을 찾고 찾다가 겨우 예약을 했어요!
일단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나서 좋았고요~

 

바다 뷰와 스파까지 갖추고 있어요~
사진 보이시죠!
스파도 바다를 보면서 
할 수 있다 이거예요~ㅎㅎ
보이는 바다는 봉포해수욕장이라고 해요!
역시 여름에 바다로 여행을 가면
이런 맛이 있어요!
주차할 곳은 넉넉했고,
숙소 건물 바로 앞이 바다에요!
그래서 방에서 봤을 때 유독 
가깝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저희는 입실 시간에 얼추 맞춰서 갔거든요.
저는 이번 여행은 힐링이라서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지 않았어요!
작년에 어청 타이트하게 갔는데
여행이 아니라 다녀와서는 
더 피곤해서 하루는 쉬었거든요;
이제는 체력도 너무 힘들고 해서
널널하게 했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까
해변이 얼마나 가까운지 가늠이 되시나요?
해변이 걸어서 1분 거리 정도 되나
해변에서 해수욕하시려는 
분들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바로 앞에 숙소니까 짐을 많이 챙기지 않아도 되고,
다 놀고 나서 숙소에서 씻으면 되잖아요~

 

딱 둘이서 하루 묵기에 적당한 곳이었어요~
침대 옆에는 레드가 포인트인 의자도 있었어요.
저희 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인데
이렇게 레드 의자가 있으니까 
포인트가 되는 거 같아요.

 

되게 깔끔하고, 예쁘지 않나요?ㅎㅎ
제가 이런 스타일을 예약하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저 반대편 현관문에서 들어오자마자
와~ 했어요!
방 자체도 깔끔한데 문을 
열자마자 바다가 착 펼쳐져 있으니까
보자마자 힐링이 되더라고요.

 

냉장고도 큰 편이라서
이 날 저녁에 바베큐로 먹을 장을 봐왔는데
넉넉하게 다 들어가더라고요.
화이트인데 베이지랑 우드톤이 있어서
뭔가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도 들어서
세상 편하게 있었거든요.

 

이 의자는 네 개가 쪼르르 나열되어 있는데
뭔가 컨셉인 거 같으면서도 귀엽더라고요.
테이블이 길어서 짐을 두기에도 좋았어요.
가족끼리 와도 쓸모가 있겠죠?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혹했어요 ㅋㅋ
들고가고싶다는..

 

그리고 수건은 새하얀 
흰색에 고이 접어있어요~
수건이 되게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수건은 아무래도 피부를 닦는 거다 보니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찝찝한 느낌이 드는데
살균처리까지 한 듯한 보송함이 느껴졌어요.
약간 호텔식 느낌이 나기도 했거든요!ㅎㅎ

 

여기는 주방이에요!
미니멀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정도!ㅎㅎ
저희는 바베큐를 해서 
주방을 쓸 일이 거의 없었는데
바베큐를 먹고 난 후에 방에 들어와서
간단하게 술 한 잔 했거든요~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사서 해먹었는데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이렇게 새로운 곳에서
뷰도 좋은 고성 오션뷰 펜션에서 먹으니까 
맛도 다른 거 같았어요~

 

이건 미니미 화장대라고 해야 하나?
저는 놀러가서나 숙소에서는 
핸드폰을 잘 안 보거든요.
그래서 아무곳에나 던져놓고 
항상 필요할 때 찾아요.
화장품이나 핸드폰을 두기에 좋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여행을 가서 
화장품은 꼭 꺼내두거든요.
고성 오션뷰 펜션 갔을 때는 이렇게 공간이 따로 있으니까
씻을 때나 준비를 할 때 편하게 한 거 같아요!

 

여기는 화장실이에요!
완전 느낌 대박이지 않아요?
화장실이 이렇게 느낌있는 공간이었다니..
바닥이랑 벽 타일이 같은 색이라 그런지
통일되어 있어서 더 깔끔해 보여요.
샤워용품은 마련되어 있고요.
오자마자 뷰에 반하고, 화장실에 
들어가서도 놀랐네요!
화장실도 빠트리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거든요.
솔직히 고성 오션뷰 펜션 구하다가
내 마음에 드는 곳이 없으면 
안 좋은 곳에서 자야하나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여름휴가는 1년에 한 번뿐인데
좋은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었는데ㅠ

 

다행히 저희가 묵을 방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제가 묵은 곳은 206호에요~
층수가 높아질수록 바다가 저 
끝까지 잘 보일 거 같은데
2층은 유독 바다가 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어요!
가자마자 스파하면서 여유 좀 즐기다가
저녁 쯤 돼서 바베큐를 해먹고, 
자기 전에 스파를 또 했어요!
시원하게 에어컨 틀어 놓고, 
따뜻하게 몸을 지지고 있으니까
지금까지의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스파 옆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의자 두 개랑 테이블이 놓여져 있거든요.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를 하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딱 미니멀리즘 원룸처럼 되어 있어서
제가 원하는 집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이렇게 깔끔하게 집을 꾸미고 싶은데
이런 느낌이 나지 않거든요;
인테리어 한 수 배워갑니다!ㅎㅎ

 

가뜩이나 이제 휴가가 시작되서 그런지
방이 거의 없는 거 같은데
이렇게 좋은 곳은 사람들이 어찌나 빨리 아는지
순식간에 예약이 차는 거 같아요.
잇니들도 아직 숙소 예약 못하셨으면
빨리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터무니 없이 비싼 곳보다 
가성비가 중요한 거 같거든요.
제 기준 펜션휴는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서!ㅎㅎ

 

해변이랑 가깝고, 방 어디에 있든 
오션뷰를 볼 수 있고!
하루종일 바다를 보고 갔는데도
떠날 때가 되어도 너무 아쉬웠던 거 있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스파를 한 번 더 했는데
뽕을 뽑길 잘했어요!ㅎㅎ
이런 날이 언제 또 올지 모르거든요~
벽이 화이트라서 커플들이 기념일에 가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잘 나올 거 같아요!
그냥 찍어도 잘 나오는데 
꾸며놓으면 얼마나 잘 나오겟어요~
정말 힐링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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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안녕하세요! 
날씨도 덥고, 일도 바쁘다 보니까
너무 지치는 바람에 힐링이 필요해서
아무 계획도 없이 갑자기 급 떠났어요!
저는 원래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가는 타입인데
이렇게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그냥 떠난 여행은
거의 처음인 거 같아요~ㅎㅎ
이것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더라고요~
여기저기 구경 좀 하다가 들어가려고 했어서
어디 숙소에서 묵어야 하지 하는 고민도 안했어요!
일단 놀 거 다 놀고 속초 오션뷰 펜션 찾아봤어요.

 

티박스 펜션을 찾기까지도 
5분도 안 걸렸어요!ㅎㅎ
그냥 깔끔한 신축에 조용한 곳을 원했거든요.
처음에 사진으로 볼 때도 되게 깔끔했는데
직접 가서 보니까 딱 제가 원하는 상태였어요!
하룻밤만 자는 거라도 숙소는 내가 불편함이나
찝찝함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딱 들어가자마자 가구나 인테리어들이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이었어요!
요즘 티비를 봐도 모던한 
스타일이 인기더라고요!
화이트에 포인트 색상들도 있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저서 보자마자 힐링이 됐어요!

 

숙소가 좋은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여기는 바다랑 거의 5초 거리라서
창문에서 바다가 보이는데 내가 마치 바다 위에서
잠을 자는 듯한 느낌도 나요!
너무 가까이 있으니까 이 느낌이 나더라고요~ㅎㅎ
뒷문에서는 조금 멀리 있는 바다가 있는데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고 있더라고요.
진짜 원없이 바다만 보고 간 거 같아요!

 

숙소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다 잘 나오는 거 같아요ㅠ
저는 나중에 결혼하면 딱 저의 신혼집 분위기는
이렇게 만들고 싶어요!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가 날 수 있는!

 

속초 오션뷰 펜션 처음 놀러간 게 아니라서
다른 숙소도 묵은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항상 내가 사진을 보고 예약을 하는 거라도
청결에 대한 불신이 조금이라도 있는 거 같아요.
정말 깨끗해서 예약을 했는데 막상 가니까
조금씩은 다 달라서 찝찝하거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했거든요.
근데 여기는 가구도 정말 새거 같고,
너무 깔끔해서 걱정 없이 지내다 갔어요!

 

침대 바로 맞은 편에는 티비가 있는데
티비를 거의 보지 않았어요!
친구랑 놀러갔는데 밤에도 간접등 켜놓고,
맥주 한 잔 하면서 수다떠느라 바빴거든요~ㅎㅎ

 

주방은 테이블이랑 연결되어 있어요!
그래서 음식을 준비할 때도 훨씬 편했던 거 같아요!
공간도 더 넓게 활용을 할 수 있으니까
요리하기에도 더 편했고요!
저희는 저녁에 회를 포장해 오고,
이것 저것 해먹으려고 장을 봐왔거든요!
식기도구나 그릇, 수저, 칼 등등
대부분은 다 있어서 딱 음식만 사왔어요!

 

침대와 러그로도 딱 포인트! 
저희 방은 노란색가 포인트인 거 같아요! 
노란색 색 패브릭 쇼파에 러그도 약간 회색이고, 
커튼도 같은 색이에요! 
저는 이런 패브릭 소파를 갖고 싶었는데 
제 방에는 들여놓을 공간이 없거든요ㅠ 
그래서 속초 오션뷰 펜션이 너무 마음에 드는 거 같아요!

 

소파에 앉아서 창문을 바라봐도
바다가 는 앞에 펼쳐져 있고,
어디에 있든 다 보이니까 너무 좋았어요!
약간 인생샷 나올 정도!ㅎㅎ
바다랑 5초 거리니까 밤에는 저녁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바람도 쐬려고 나갔는데
앞에서 밤바다도 좀 보고 들어갔어요!
저는 놀러가서 밤에도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딱 완벽한 위치에 있는 숙소라니!

 

식기도구 뿐만 아니라 컵도 있어서
일회용품 사야할 게 하나도 없어요!
다 먹고 치울 때도 정말 금방 치웠거든요.
일회용품 버릴 것도 없고, 저희가 싸온 음식들만
버리면 되니까 치우는 시간도 금방이었고!

 

저희 방 침실!
침실도 진짜 깨끗 그 자체에요!
신축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데 그래도 계속
청결을 유지한 채로 관리를 하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ㅠ
딱 침대에 누워있으면 바다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침대에 앉아서 뒷모습을 찍으면 진짜 사진 잘 나와요!ㅎㅎ
게다가 동해바다는 색 자체가 정말 예쁘잖아요~
약간 에메랄드 빛! 그래서 사진 찍으면 더 잘 나오고~

 

아! 그리고 침대 바로 옆에는 스파가 있거든요~
친구랑 가서 스파를 안 해서 사진도 안 찍었네요ㅠ
스파는 침대보다 창문에 더 가까이 있어서
바다 전망을 보면서 스파를 즐길 수 있어요!
창문 자체가 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한 것도 없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방 안에서 일출까지 볼 수 있을 정도에요~
숙소 주변이 조용한 편이어서 시끄러운 것도 없고,
밤에는 깜깜하니까 별이 떠있는 것도 보이더라고요!
낮이나 밤이나 뷰가 정말 최고였어요!

 

화장대가 아예 따로 있기는 했는데
약간 칸막이처럼 되어 있어서 세면대가 따로 있어요!
화장실에는 변기랑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거울이랑 의자까지 있으니까
아침에 둘이 준비를 할 때 정말 편하게 했어요!
드라이기랑 빗도 있는데
드라이기는 대부분 작은 걸 사용하는데
여기는 큰 거!ㅎㅎ
저는 숱이 많아서 작은 드라이기로 말리면
진짜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놀러갈 때 가끔은 
드라이기를 따로 챙기기도 하는데
딱 내가 원하는 큰 게 있네요!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면서
커튼을 확 젖히고, 창문을 살짝 열어뒀는데
파도소리가 더 잘 들리면서 바람도 선선하게
들어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아침이 너무 상쾌하고!
정말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계획을 세웠을 때만큼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으니까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속초 오션뷰 펜션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여유롭고, 아늑한 곳에서 
느긋하게 모든 걸 즐길 수 있었어요!
시내까지는 한 15분에서 20분 거리라서
버스를 타러 가기에도 금방이었어요~
어딜 가든 항상 딱 딱 계획이 세워져 있어야 했는데
이번에 처음 무계획으로 와서 생각했던 것보다
만족해서 다음에도 가끔은 
이런 여행이 필요하겟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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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제가 다니는 회사는 시즌마다 매일 야근이에요
그 시즌에 들어서면,
일주일 내내 회사에 살다시피 해야합니다.
이번에도 정말 힘들었던 시즌을 겨우겨우 끝내고
이제야 좀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야근하느라 얼굴도 제대로 못 봤던
우리 딸내미와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시즌도 끝났겠다 힐링하는 겸
강원도 주말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이번에 저희가 여행으로 간 곳은 강원도 고성이에요!
저희 가족 모두가 바다를 참 좋아라해서
계절 상관하지 않고 무조건 오션뷰!가 있고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항상 여행 장소를 고르는데요,
깨끗하고 맑은 바다로 유명한 봉포 해변으로 향했답니다.

 

속초여행은 나름 자주 가는 편인데요
이번에 선택한  속초 모던펜션은 펜션 휴입니다.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궁금한 마음에 예약해봤어요~
펜션 사이트를 보니까 전 객실 오션뷰에
스파까지 있다고 해서
힐링으로는 최고겠구나! 하고 정했습니다^^
새로 싹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건물 자체도 
마치 갓 오픈한 펜션처럼 깔끔하죠?

 

테디베어가 저희를 반겨주고 있네요!
펜션 휴는 다른 속초펜션과는 다르게
진짜 말 그대로 바로 앞이 바닷가에요.
봉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변까지 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겨우 1분!
여름에 물놀이하러 올 때도 딱이겠다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묵은 곳은 201호에요.
전 객실이 오션뷰라서 그런지
별로 걱정 없이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객실에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뷰랍니다!
저는 이렇게 탁 트인 오픈 플로어 형태가 좋더라구요.
보다 더 넓어보이고 시원한 느낌?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모던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너무 알록달록 화려한 곳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뭐랄까, 눈이 피로해지는느낌이 있잖아요?
촌스럽기도 하구요.
몇몇 속초 모던펜션들 묵었었는데, 보기에는 예뻤는데
막상 몇박으로 지내고 나서는
화려한 색감의 방은 조금 지양하는 편인데요
펜션 휴는 정말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공간답게
방의 배치나 이런 색감도 눈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잘 만들어뒀더라구요.
주방도 굉장히 깔끔하죠? 간단한 아침밥 조리가 가능해서
저희에게는 정말 편리했답니다.

 

정말 신축 펜션에 온 것처럼 깔끔했어요.
물도 잘 나오구요^^
청결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펜션휴!

 

주방 바로 옆에는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는 침대가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펜션휴는 화사한 느낌이 있어서
그냥 찍은 사진인데도 뭔가 보정한 것 같지 않나요?ㅎㅎ

 

침대는 이렇게 두 침대를 하나로 붙여서 쓰기 때문에
저희 같은 가족단위의 투숙객에게는 정말 편리했어요.
가끔 보면 침대가 너무 좁거나, 쇼파침대를 침대로 쳐서
결국 저랑 딸내미가 침대에서 자고
쇼파침대에서 남편이 자야하는 불상사도 생기곤 했었는데요
펜션휴는 그런 것 없이 널찍하게 쓸 수 있어서
아이도 저녁에 밥 먹고 뒹굴거리기 좋고 딱이었어요.
오른쪽에는 티비가 함께 있어서
밥 먹고 자기 전에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티비 보다가 잠들었답니다^^
이런 게 바로 휴식이죠~

 

침대 앞쪽에 보면 발코니가 따로 마련되어있고,
스파 자리에서 보는 방 구조랍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마음에 들어요!

 

의자 디자인도 독특하죠?
저희 딸이 보더니 신기하다고 아주 좋아했어요^^
이렇게 감각적인 의자까지 놓으니
뭐랄까, 트렌디한 호텔에 있는 기분이 물씬~풍겼답니다.

 

오션뷰를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발코니와 함께
통유리로 되어서 스파 하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스파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봉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데
이렇게 통유리로 탁~트인 전망까지 있으니
스파 하면서 "이게 진짜 힐링이지!"했답니다.

 

스파 하는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있는데요
옆 탁자에는 바로 쓸 수 있는 수건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굳이 화장실 가서 가져올 필요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스파 뿐 아니라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마련되어 있어요.
새로 리모델링한 펜션의 최대 장점! 곰팡이가 없다인데요
확실히 다른 속초 모던펜션들 몇 군데 보다
청결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생각 들었어요.

 

스파를 하면서 보이는 바깥 뷰!
정말 멋지죠? 이래서 통유리 통유리 하는 것 같네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
저희 가족 셋이서 실컷 스파하다가 왔네요.

 

그냥 물만 담는 걸 스파라고 하진 않죠?
이렇게 물줄기로 마사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게
진정한 스파죠~^^
물줄기로 등이며 어깨며 종아리며
아주 온 몸의 근육들 다 풀어주고 왔더니
집에 돌아와서도 몸이 가뿐!

 

봉포해변을 바라보면서 스파를 하니까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어요.
물도 깨끗하고, 아! 바베큐장도 새로 리모델링했는데
이렇게 스파하고 나서 고픈 배를
바베큐장에서 달래고 나니까
정말 여기서 살면 천국이겠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답니다.

 

스파에서 보이는 바닷가 전경^^
정말 멋지죠?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
이게 바로 바다의 매력이죠!

 

발코니에서도 이렇게 바닷가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 잔 마시면서
파도 치는 것을 보는데
회사에서 그간 힘들었던 것들 싹~잊게 되더라구요^^
정말 힐링 여행으로는 다른 속초 모던펜션들보다
훨씬 최고!였답니다.
가족들 모두들 정말 만족하고 돌아갔어요.

 

의자에 남편과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데
다시 옛날로 돌아가 연애하는 느낌도 들고^^
펜션 잘 선택했다며 남편에게 엄청난 칭찬도 들었어요.
저희 딸도 집에 가기 싫다고 떼쓰는 바람에
조금 애먹긴 했지만,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벌써부터 노래를 부르네요^^

새로 리모델링한 덕분에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플러스 청결함까지!
모두 다 만족하고 돌아갑니다^^
스파 푹~ 하면서 바베큐에서 맛있는 것 먹고
바닷가 앞에 산책하고 오니까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도 속초여행 할 때
다른 속초 모던펜션 알아보지 않고
무조건 펜션휴로 와서 푹 쉬다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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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펜션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예전부터 제가 별이 쏟아지는 곳에 가고 싶다
이런말을 엄청 많이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고성에 가면 밤에 별이
정말 쏟아질 것 처럼 많다고 하면서
언젠가 한 번 가자고 하더라구요~
히히 예전부터 거기는 정말 꼭 가야지 생각하다가
이번에 기회가 돼서 다녀왔는데 진짜 좋았어요.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별도 보고
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저희는 별도 보고 오랜만에 제대로 쉴겸
고성 팬션을 잡고 다녀왔어요..!!
근데 숙소도 시설이 너무 좋고 바로 앞에
해변까지 있어가지고 남친이랑 저랑
여기 진짜 제대로 잡았다며 좋아했네요.
게다가 지금 리뉴얼 기념 특별 할인을 하고 있어서
보다 더 싸게 예약할 수 있어서 이게 무슨 개이득이냐며
남자친구랑 손잡고 동동 발굴리며 좋아했답니다
더군다나 버블바 이벤트도 진행하고 계셔서
지금이 아니면 이렇게 좋은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펜션 이름이 휴였는데 쉴 휴자를 쓰는 것 같아요.
히히 고성 팬션 이름처럼 정말 제대로 쉬고
힐링 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어요.
꼭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이래야지 기억에 남는 건 아니잖아요.
힘들고 지칠 때 조용한 곳에서 쉬고
별도 보고 이런게 리얼 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히히 저는 이왕 놀러가는 거 조금 더 좋은 숙소에서
쉬면 좋을 것 같아서 고성 팬션 엄청 찾아보고 
펜션휴를 찾았는데 스파도 있고 진짜 좋더라고요.
호텔 욕조에서 따뜻한 물 받아놓고 앉아있는 것보다
훨씬 좋고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전객실이 오션뷰라서 창문만 열어도 바로 바다가 보여요.
새로 리모델링이 끝나가지구 시설이 넘나 좋은 것!!
진짜 깨끗하고 쾌적하더라구요~
인테리어도 너무너무 이뿌고요.
바로 앞에 봉포해변이 있어서 
저희는 해변가에 돗자리 깔아놓고 누워있고 그랬어요!

 

물론 숙소가 너무 좋아서 숙소에서 쉬는 것도 좋았지만
제가 별을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밤늦은 시간에 거기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하늘 보니까 좋았어요ㅠㅠ
히히 너무 좋아서 울 뻔 했다는 사실>3<

 

숙소는 방이 진짜 넓었어요.
2명에서 묵기에는 엄청 여유로웠을 정도!
친구들이랑 같이 오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이랑 함께 와도 좋을 공간!!
주방도 잘 되어 있고 화장실도 진~~짜 깨끗해요.

 

허허 둘이서 묵는다기엔 침대도 아주 큽니다.
저희는 좁은 방은 답답할 것 같다면서
돈 좀 더 주고 큰방으로 잡았는데
굳 초이스가 아니였나 해요.
고성 팬션 201호 최고!!

 

히히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탁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헤헤 요리해서 앉아서 식사하기에도 좋음.
여기서 세상 여유롭게 굴었어요.
매일같이 시간에 쫓기면서 살았더니
여유를 갖고 싶어서요.

 

아아 정말 넓은 침대를 둘이서 쓰고
밖에 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스파를 즐길 수 있고 정말 내가 얼마나
꿈꾸고 싶었던 삶인가~~!!

 

침구도 너무 깨끗하지 않나요.
가끔 숙소 이용하면 침구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불쾌한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흰 이불인데도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었어요.
진짜 호텔침구에다가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하하 우리집보다 훨씬 더 쾌적하고 좋은 느낌!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깨끗함이었어요.
침대도 우리집것보다 훨씬더 푹신해가지고
집에서 자는 것보다 더 잘잤네요.
리얼 꿀잠을 잔 것 같아요.

 

낮잠 자고 일어나서는 욕조에 물 받아서
뜨끈하게 몸 지지면서 밖에 쳐다보기!!
멍 때리고 있어도 너무 좋아요.
회사에서는 진짜 안 가는 시간이
이렇게 쉬니 왜 이렇게 잘 가는지.

 

가만히 물 안에 앉아서 밖에 바닷가만
바라보고 있는데도 시간이 훅훅 가더라고요.
이 때만큼은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초능력이 내게 있었다면 싶었어요.
그래도 이런 기회가 있으니
또 열심히 살고 그런거 아니겠더용?~

 

헤헤 제가 집에 욕조가 없어가지고
욕조에 몸을 담구고 쉬고 싶어도 못 쉬었는데
여기서 여한없이 뜨끈한 물에
몸 담구고 휴식을 취했어요.
욕조에 담는 베스바도 사갈걸 하면서
엄청 후회했네요ㅠㅠ
까먹고 안사갔는데 담번에는 놀러갈 때
아주 철저하게 준비해가리라!

 

헤헤 진짜 공기도 좋고 하늘도 맑고
숙소도 내집마냥 편하니까 
이런 게 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보다 여기서 쉬는게 더 편한 이유 무엇?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롯이 둘 만의 시간을 가지고
쉬다 오니까 둘 다 활기를 되찾았어요.

 

남자친구도 숙소 너무 좋다고 다음에 또 오자면서
날씨 춥지 않을 때 또 와서 바닷가에
돗자리 깔고 누워있자고 하더라고요.
그냥 누워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져서 그런가봐요.

 

숙소 로비에도 꽃같은 것들이나 식물같은걸
많이 배치해두셔서 좋은 냄새가 솔솔솔~
정말 이 시간이 꿈같았을 정도였네요.
너무 빨리 지나가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또 언제쯤 시간내서 갈 수 있을까 ㅜ^ㅜ
빨리 쉬는날이 돼서 쉬러 가고 싶네요.
국내여행지 중 제일 좋았던 고성,,

 

히히 놀고 돌아오면서 속초에 들러서
물회도 먹고 왔어요!!
바다는 고성에서 실컷 봐서
속초가니까 딱히 안 보고 싶어서
시원한 물회 한그릇 하고 돌아왔네요.

 

1시간이 1분같이 느껴뎠던 여행!!
고성 팬션에서 정말 잘 먹고 잘 쉬고
쏟아지는 별도 보고 했네요.
얼마만에 이렇게 저를 위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본지 모르겠어요.
고요하고 잔잔한 곳에서 쉬는 거 너무 좋네요.
예전에는 사람 바글바글한 곳이 좋다니
나도 늙어 가는구나~싶어요

 

예전에는 진짜 매일같이 주말이면 사람 많은 곳 가서
놀고 밤새도록 놀고 들어오고 그랬는데
요즘은 사람 많이 없고 한적하고 공기좋은 곳에서
조용히 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오롯이 저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조용한 곳에서 쉬다 오면 힘이 나더라고요.
요즘은 오히려 사람 많은데가면 기빨리는 느낌이에요.
히히 잘 먹고 잘 쉬고 와서 일상을 열심히 살아갑니다.
조명 하나까지 이뻤던 휴펜션 잊지 못할거에요.
꼭꼭 또 찾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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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펜션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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