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늦여름맞이 강릉여행 다녀왔어요.
호호 날이 더워서 물놀이 할겸 해서 갔어요.
경포해변 펜션도 미리미리 예약해놨답니다.
성수기에는 빨리 예약 안 하면
시설 좋은곳은 싹 다 빠지는 거 아시쥬?
저희처럼 서둘러서 예약하셔서 
좋은 곳에서 묵으시길!!

 

저희는 친구가 프라다&에바스 펜션을 찾아와서
여기로 예약했는데 작년 2월에 
신축리모델링 한 곳이라
건물 외관부터 아주 깨끗하고 이쁘더라구요.
거기다가 스파도 가능한 펜션이라서
물놀이 하고와서 스파에 뜨끈하게 몸 지져주면 끝짱나유>3<
4명에서 가서 2명씩 돌아가면서 스파썼는데
그래도 너무 좋았답니다.

 

건물 외관부터 뭔가 느낌이 이쁘지 않나요?
경포해변 펜션 도착하자 마자 
넘 이뻐서 소리 한 번 지르고
안으로 들어간 4인방(ㅋㅋ) 너무 떠들었던 것 같은데
방음도 잘 돼서 큰 걱정은 없었어요.
저희 너무 시끄러운건 아닌가 
싶어서 방 밖에 나가서
소리 들리는지 확인해보고 했는데 방음이
짱짱하게 되더라구요~

 

저희 방은 다이아몬드에요~~호호 
스파도 있고 복층방이라서 아주 넓었답니다.
1층이랑 2층에는 라운지도 있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있더라구요.
간단한 차도 마실 수 있고 
자이글바베큐도 이용 가능해요.
스파가 가능한 룸은 저희방 외에도 펄, 가넷,
에메랄드, 아메시스트라는 룸이 있고
복층은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토파즈, 오팔이라는 룸이 있어요!

 

방은 각자 조금씩 차이가 있기때문에
가는 인원이나 옵션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친구가 경포해변 펜션 
프라다&에바스 펜션 찾아왔을 때
어떤 룸으로 할지 다같이 의논해서 결정했거든요.
4명이니 복층이 넓어서 좋을 것 같았고
이왕이면 스파도 즐기자면서 다이아몬드로 선택!!
복층은 확실히 넓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내부 인테리어도 진짜 깔끔하게 되어있고
그냥 룸 자체가 정말 깨끗했어요.
히히 청소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방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우우우~>3<
꺅 오션뷰라니 왠말이냐며 ㅋㅋㅋㅋ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하절기에는
해수욕도 할 수 있습니다.
인생샷 찍을 수 있는 빨간색 등대도 있어요.

 

저희는 경포해변 펜션 
도착하자마자 선크림바르고
옷 갈아입고 바로 해수욕장으로 고고!!
진짜 좋았던게 바닷가에서 물놀이 하고 나면
그대로 숙소로 이동하기 찝찝하잖아요.
근데 저희는 바로 앞이 숙소라서
들어와서 씻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욤~

 

캬캬캬 숙소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다니.
신나게 2-3시간 정도 놀고 들어와서 
배고파가지고 나가서 밥 먹고 숙소들어와서
또 좀 자다가 일어나서 스파도 하고 ㅋㅋ..
저녁에는 바베큐장에서 바베큐 해서 먹었어요.
저희 방은 주황색 조명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었답니다.

 

1층과 2층 다 침대가 배치되어 있어서
4명다 침대에서 잘 수 있었답니다.
저는 복층에서 잤는데 복층치고는
천장도 너무 낮지 않고 해서 
불편하지도 않더라구요.
아늑하니 잠도 너무 잘 오고
아침에는 작은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햇빛까지 그저 좋았네요.

 

침구들도 호텔식이라 고급지구 깨끗깨끗ㅋㅋ
저희는 호텔보다 여기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다들 인정함!
그리고 방에는 개별테라스도 있는데
여기 모여서 술 마시기 딱 좋아요.
마트가서 이것저것 사와서 
요리도 해먹었답니다.

 

으아아 내가 잤던 침대 그립다 그리워ㅜㅜ
폭신하고 깨끗하구 울집보다 훨 좋자나~
침대 사이즈도 큰걸로 2개 있어가지구
불편함이 1도 없었습니다!!^^

 

저희 방에 있는 스파였는데 넘 좋죠?
욕조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여기가 천국인지 펜션인지^^ㅋ
호호 바다도 보여가지구 넘 좋았어요.
4명이라 한 번에 넷이 들어갈 수는 없어서
가위가위보 해서 이긴 사람 먼저 ㅋㅋ
저는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스파 했지요.

 

여기 앉아서 바로 앞 바다가 보이니까
왠지 모르게 기분이 넘 좋았어요.
다음에 돈 많이 벌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스파를 할 수 있는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과 상상을 하며..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주방도 있어요.
인덕션도 설치되어있고 
기구들도 다 마련되어 있지요.
저희는 저녁에 바베큐해서 먹고 마트에서
사온 재료들로 요리해서 2차로 
방에서 술파티 했어요.
낮에는 해수욕 밤에는 술파튀
진짜 제대로 즐기고 오지 않았나욤?
아직 청춘이에요 ㅎㅎ

 

저희방 테라스인데 넷이 딱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요리해서 여기다 세팅하고 술 호로로로록
술 마시려고 여행간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 넷이 모이니 부어라 마셔라 했네요.
저희 숙소 진짜 잘 잡은 것 같아요.

 

첨에 각 방에 개별테라스 있다고 해서
엄청 쪼그맣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널널한 규모였어요.
창문 열어놓으면 바다바람 살랑살랑 들어오는데
맛있는 음식이랑 소주한 잔 하면 그게 낙원이지!!
여기서도 자이글 바베큐가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방에서 먹으면 냄새 베일까봐
바베큐장에서 자이글바베큐 해서 먹었답니다.
여행의 꽃이 바로 이거 아니겠어유?
1차는 고기로 배두둑하게 먹고 
2차는 방에서 요리도하고 배달요리도 시키고
술도 마시고 히히 진짜 
넘 재밌었어요ㅠ 또 가고싶다.
시간 너무 빨리가서 소름 돋았네요.

 

바베큐는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준비해주시고
쌈채소랑 야채랑 고기까지 아주 든든!!
자이글이라서 확실히 깔끔하고
냄새도 많이 안나서 더 좋았습니다.
경포해변 펜션 프라다&에바스 펜션 또 가고싶어요.
하루만 있다온 게 너무 아쉬워요.
저희 그래서 올해 10월쯤 또 가기로 했어요>3<
얼른 10월 됐으면~
바로 앞애 해중공원 전망대도 
있어서 구경하기 좋고
여름에는 바다밑으로 잠수해서 난파선 보는
체험도 가능하니 애들 델꼬 
가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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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더 더워지기 전에 여행을 다녀오자며 무작정
연차를 내고 남자친구와 함께 강릉행.
평일이라 다행히 강릉 가족펜션 자리가 있어서
운좋게 시설 좋은 곳을 예약했답니다.
주말이 아니니 가격대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 
프라다&에바스 펜션!!
이 가격에 이 시설이면 몇 번이고 더 가고싶다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좋았어요.
신축 리모델링을 작년 
2월쯤 해서 건물이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의 스파펜션 굿굿!

 

외관도 너무 예뻤지만 내부도 이뻐서
들어서자 마자 만해버렸답니다.
급하게 알아본거인데 사진만 보고예약했거든요.
근데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실제로 보니까 방이 더 예쁘고 좋았어요.
객실컬러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컬러ㅜㅜ
그리고 복층형이랑 원룸형 방이 있고
스파가 있는방, 없는 방이 있는데
저희는 원룸형+스파를 선택했답니다.
여러명에서 가는 경우에는 
복층형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머물렀던 룸이름은 아메시스트에요.
스파를 오션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룸.!!
이외에도 펄, 가넷, 다이이아몬드, 에메랄드 
룸에서도 스파가 가능하다고 해요.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토파즈, 오팔룸은 복층구조:)
방의 형태와 옵션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좋겠죠?

 

원룸형 방인데도 불구하고 메우 넓었던
강릉 가족펜션 아메시스트 룸 ㅜㅜ
진짜 시설 너무 깨끗하지 않나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깨끗한시설까지
만족스러울 수 밖에 없었답니다 히히
급하게 찾은것 치고 너무 성공적이라며:)
호텔보다 시설이 더 좋았어요. 

 

펜션 1층&2층에는 라운지도 있는데요.
각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차와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자이글 바베큐를 즐길수도 있구요.
룸외에도 내부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저희는 저녁에 바베큐도 했어요 히히
바베큐파티는 여행의 꽃이잖아욤?
얼마나 기대하고 갔는데유~

 

침구류도 정말 깔끔한 스타일 호텔스타일!
헤헷 침구류까지도 아주 철저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좋았어요.
아일랜드 식탁도 있구요.
침대너머로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면
스파와 개별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강릉 가족펜션 시설 너무 조차나ㅜㅜ흡흡

 

조명하나까지도 너무 예뻤던 곳이라
쉬는 동안 기분이 좋을 수 밖에 없었네요.
프라다&에바스 펜션 바로 앞으로는
해수욕이 가능한 바다가 있어요.
그리고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로 유명한
빨간색 등대도 있답니다.
히히 저희는 나가서 등대앞에서 사진도 남겼어요.
해수욕은 안 하고 발만 
담궜는데 숙소가 바로앞이라
해수욕 해도 편하게 씻으러 
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3시에 체크인이라 저희는 
맛집들러서 맛있게 밥 먹고
시간이 남아서 카페까지 갔다가 체크인했어요.
일찍 출발하고 돌아다닌 터라 조금 피곤해서
누워서 티비를 보면서 쉬었답니다.
침대가 넘 폭신폭신 편해서 
누워있으니 잠이 솔솔 오더라구요.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씻고 스파를 즐기기로 !!
일부러 욕조가 있는 방을 예약했으니 즐겨줘야쥬?
일단 화장실에 들어가서 화장도 좀 지우고 씻고 ㅎㅎ..
화장실도 진짜 깨끗하고 좋았어요.
전체적인 시설이 좋고 기본적인 것들도
잘 갖춰져 있는 좋은 펜션이었답니다.

 

꺄하하 기대했던 오션뷰의 스파를 즐길시간.
먼저 욕조에 따끈한 물부터 받아줍니다.
저 태어나서 요런 곳에서 스파해보는 게
처음이라 너무 설레는 거 있죠?
저희 집에는 욕조도 없어서 이렇게 욕조안에
들어가보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었답니다 ㅋㅋ
흡흡 집에 욕조 하나 놓고싶을정도.

 

캬아아 넘나 운치 좋은 거 아닙니까?
경포대에 펜션이 진짜 많은데
프라다&에바스 펜션처럼 좋은 곳에 걸리다니>3<
이번 여행 운이 좋았습니다.
헤헷 스파는 뒤에 머리받침대도 있어서
누워서 밖을 바라보면 바로 바다가 보여요.
안에서도 잠들지경..
뜨뜻한 물에 들어가니까 노곤해지더라고요.
헉헉 나이든 거 여기서 티나네?

 

떠나기 전에도 스파를 보며 아쉬워했다는..
강릉 가족펜션 가시는 분들 시간 되시면
꼭 2번씩 오션뷰와 spa의 조합을 즐기시길.ㅋㅋ
전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더 하려고 했으나
게으름때문에 늦잠을 자서 서둘러서 
체크아웃 했답니다.

 

욕조 옆으로는 저희방 만의 개별 테라스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데 맥주한잔 하면서
진대(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참 좋은 공간이었어요.
여기서 자이글 바베큐도 할 수 있답니다.
방에서도 바베큐파티가 가능하다니 좋은듯?!?
저희는 사장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라운지에서 고기를 구워서 냠냠냠했어요.
술은 저희가 따로 준비했답니다:)

 

여기서 쉬는 동안은 근심걱정 
다 잊혀졌던 것 같아요.
하하 직장인에게 평일 휴일이란 정말 꿀이잖아요?
2일 쉬었는데 20일 쉬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ㅠㅠ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 같은 강릉 가족펜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이나 
친구랑 또 가고 싶네요.
한 여름에가서 해수욕도 즐기고 개꿀띠~

 

여름철에는 해중공원 전망대 구경뿐 아니라
난파선을 볼 수 있는 잠수체험도 가능하데요.
해중공원에서 하는 체험인데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됐으면 이 체험도 
했을텐데 아쉽게 못했어요.
잠수해서 난파선을 본다니 너무 재밌을듯ㅋㅋ
숙소앞에 생각보다 즐길거리들이 많네요.
해수욕부터 사진스팟, 난파선체험까지!!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씻고 바로 바베큐파티하러 올라갔어요.
흐흡 말씀드린 시간보다 일찍 올라갔더니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더라구요.
차 한잔 마시면서 기다림ㅎㅎ

 

시간맞춰서 세팅해주신 고기와 야채들.
흡흡 이런데와서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고기는 역시 사랑이라며ㅠㅠㅠ
완전 폭식하고 난 후에 
방 테라스에서 맥주 한 잔 더 했지요.

 

사장님의 친절과 좋은 시설 덕분에
프라다&에바스 펜션에서 1박2일 너무 좋았어요.

 

방에서 바다가 보이는 것도 창문을 열면
바닷바람이 들어오는것도 
너무 좋았던 곳이네요.
놀러 다녀오니 또 놀러가고 싶네요 ㅎㅎ

 

--------------------

 

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안녕하세요~ 결혼을 해서 행복한 시간이
더욱 더 많아졌지만 식구가 늘어나다 보니까
확실히 둘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시댁이랑 친정이 모두 가까이 있어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날에는
가끔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곤 해요!
평소에도 자주 왔다갔다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좋아해서 엄마 아빠랑 떨어져 있는다고 해서
찾지도 않고, 잘 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이번에는 부모님께 맡기고 잠깐 오붓한 시간을
보내서 경포대 숙소에 다녀왔어요!ㅎㅎ

 

너무 멀리 가기에는 일과 육아에 온 힘을 쏟았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가까운데 놀러 간 기분을 낼 수 잇는 곳인
강원도로 향했어요!
그래서 숙소를 어디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잠깐이라도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을 찾았지요~
이름은 프라다&에바스 펜션 이라고 해요!

 

바다가 코앞에 있어서 저는 위치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숙소 중에서
깔끔한 곳을 찾았거든요~
알고 보니 작년 2월에 신축 리모델링을 새롭게 해서
건물 외관이나 내관 모두 깔끔해서
정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인테리어더라고요!ㅎㅎ

 

저희가 묵었던 방 이름은 아메시스트리고 하는데요.
스파가 있는 곳으로 선택했어요!ㅎ
역시 이런 곳에 오면 스파로 몸을 편안하게 해주면
더 좋은 거 같아요~
약간 필수코스라고나 할까요?ㅎㅎ
오션뷰랑 스파는 펄, 가넷, 다이아몬드,
우리가 묵었던 아메시스트 이렇게 방 5개에만 있어요~

 

오팔, 토파즈,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는 구조가 복층이라서
더 넓은 편인데 저희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걸
안 좋아하는 편이라 단층으로 택했어요!
침실도 보시면 딱 아담한 곳에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ㅎ
딱 두 명이서 오붓하게 보내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식기나 조리기구도 다 마련되어 있어서
따로 살 필요도 없었어요.
경포대 숙소 1층이랑 2층에 라운지가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데 각 방마다 있는
개별 테라스에 자이글 바베큐가 있어서
둘이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간혹 바베큐가 다 같이 먹는 장소로 마련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음식이나 사온 걸 왔다갔다 해야 해서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여러 명이 있다 보면
시끌시끌해서 더 피곤하기도 하거든요ㅠ

 

침대에 누워있을 때 보이는 시선!
저 문을 나가면 테라스에 바베큐랑 스파가 있어요!

 

조명도 간접 조명도 있어서 밤에는 간접 조명만
켜두니까 분위기도 있고, 대화를 나누는데도
뭔가 진솔한 대화를 나눴던 거 같아요~
오랜만에 둘이 시간을 보내니까 정말 오붓했었고,
뭔가 사랑과 애정이 더욱 샘솟는 기분!

 

화장실 내부도 어두운 톤이지만
깔끔하고 세면대랑 변기랑 칸이 나뉘어져 있어서
더 깔끔해 보이는 거 같아요!ㅎㅎ
경포대 숙소 중에서 화장실이 정말
별로인 곳이 많았거든요?
근데 여기는 리모델링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서 지금까지도 새로 지은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거 같아요~

 

물잔, 소주잔, 맥주잔, 와인잔
잔이란 잔은 종류별로 다 있어요~ㅎㅎ
혹시 가려고 하시는 분들은
음식만 사서 오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화장대도 완전 마음에 쏙!
스킨, 로션도 마련되어 있는데 저는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 제껀 따로 챙겨갔어요!
의자에 앉았을 때 딱 얼굴이 잘 보여서 만족~

 

그리고 콘센트도 바로 옆에 있어서
드라이기나 고데기를 사용해도 거울을 보면서
사용할 수 있으니까 훨씬 편했어요!
저희는 숙소에서 보낸 시간도 좀 많았어요!
정말 편하게 쉬기 위해 경포대 숙소 왔기 때문에
낮에는 바로 앞에 있는 해변에
빨간색 등대가 있길래 거기서 사진을 찍고,
해변에서 시간도 좀 보내다가 고기랑 이것 저것 사서
숙소로 들어왔거든요~

 

저녁 먹기 전에 스파도 하고~
낮잠도 한숨 자고~
정말 이렇게 여유를 가져본 게 얼마만인지ㅠㅠ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데도 불구하고,
더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어요!ㅎㅎ
언제 또 이런 시간을 갖게 될지 모르니까
누릴 수 있을 때 다 누려야 하거든요ㅠ
솔직히 저희는 이렇게 가끔 부모님들께 맡길 수 있지만
그럴 수 없는 분들이 더 많긴 하거든요ㅠ
이런 여유라도 있어야 재충전을 하고 일이나 육아에 있어서
더 힘내면서 할 수 있을 거 같은데ㅠ

 

스파를 하는데도 오션뷰를 보면서 할 수 있거든요.
저 멀리서 잔잔하게 나마 파도 소리가 들려서
한참을 파도 소리만 들으면서 아무 말도 없이
그대로 있었던 거 같아요.
저는 바다와 딱 이 위치 정도로 떨어져 있는 게 좋더라고요.
너무 가까이 있으면 창문을 닫아둬도
파도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잠귀가 밝은 저에게는
새벽부터 잠이 깨거든요;

 

블라인드로 닫을 수도 있어요!
테라스는 그린 컬러가 포인트인 거 같은데
안정감을 주는 컬러감인 거 같아요.

 


바로 스파 옆에 테이블도 있어서
스파를 하면서 가볍게 와인 한 잔도 할 수 있는?ㅎㅎ
저는 일단 사이즈 자체가 커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둘이 같이 들어가도 비좁지 않고, 충분한 공간이어서
딱 좋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낮에 도착해서 한 번 하고,
자기 전에 한 번 더 했어요!ㅎㅎ
하고 나면 피로가 싹 풀리고, 몸이 나른 나른 해지거든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시골에 집 하나 지어서
이렇게 가끔 쉬고싶을 때 언제든지
갈 수 있게 해두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의 로망? 희망사항이지만~ㅎㅎ

 

저녁에는 자이글 바베큐에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역시 이렇게 놀러와서는 고기가 빠질 수 없거든요!

 

둘이서 정말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다가도
아이가 마음에 걸리기도 했는데
이렇게 둘이서도 가끔 오고, 아이랑도 같이 오면 되니까요!

 

경포대 숙소 바로 앞에 해중공원 전망대라는 곳도 있어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구경하러 갔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갔습니다!ㅎㅎ
너무 즐겁고, 편한 여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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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에바스 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요즘 오션뷰 숙소는 어디서나 볼 수 
있을만큼 흔템(?)이 됐는데요. 
제가 다녀온 해중공원 근처 
강릉 신축펜션에는 오션뷰에 스파 
플러스 복층구조까지. 
정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다녀왔어유~!

 

저는 프라다&에바스의 에메랄드룸에 묵었어요. 
사실 다이아몬드룸이 더 탐났지만 
제가 가려던 기간에는 이미 예약완료더라구요. 
다이아몬드는 제가 묵은 에메랄드와 
비슷하지만 스파를 하면서 바다를 
좀 더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달랐어요. 
뷰가 조금 더 예쁘더라구요.

그렇다고 에메랄드에 실망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작년 2월에 신축으로 리모델링한 
강릉 신축펜션이라 건물이 정말 깨끗하고 
내부 모습도 모던과 깔끔 그 자체였던것같아요 ㅎㅎ

 

신축이라는 점만으로도 맘에 들었던 숙소예요. 
오래된 곳은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살짝 아쉬운 감이 있는 게 사실이니까요. 
방 안에 들어가자마자 저랑 친구는 
숙소 너무 잘잡았다고 꺅꺅대며 바로 
복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

 

넓지는 않지만 잠자기에 딱 알맞았던 
복층 공간이에요. 
침구 색상도 어쩜 완전 취향저격. 
블랙앤화이트 톤으로 꾸며놔서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시트도 너무 깔끔해서 당장이라도 
눕고 싶은 비주얼! 룸 전체에 조명도 
적절하게 설치돼 있었던 거 같아요. 
내부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느낌?
전체적으로도 화이트톤인게 눈에 뭔가 피로한게
덜 느껴지는 안정감을 준다랄까? ㅎㅎ

 

복층인 펜션은 좀 좁을 수 있는데 
강릉 신축펜션 프라다&에바스는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아래층도 공간이 꽤 넓어서 공간 활용에 
참 좋은 숙소더라구요. 
신축 답게 정말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모던하게 되어 있어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다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주방쪽 모습인데요. 요리는 잘 못하지만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커플끼리 오면 같이 요리도 만들고 
넘 좋을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커플여행으로 와야겠다고 다짐한 순간이었네요 :)

 

강릉 신축펜션 끝판왕이라 부를 만한 
스파 공간이에요. 역시나 예쁘게 잘 
꾸며진 욕조가 넘 맘에 들었답니다. 
해수욕을 할 수 없는 계절에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 같은 스파였어요. 
추운 날 따뜻한 물에 몸 담그고 있으면 정말 좋잖아요. 
물론 해수욕을 하고 와서도 몸 녹이기 좋겠쥬?

 

이렇게 욕조 있는 쪽 창문으로는 
멀리 바다까지 보였답니다 !

 

온몸 노곤노곤하게 만드는 스파를 즐기며 
창 밖으로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 
프라다&에바스였답니다. 
당장 물을 틀어 스파 준비를 해봅니다!

 

이 물 언제 다 채우나 했지만 물이 
아주 콸콸 잘 나와준 덕분에 생각보다 금방 가득 채웠어요. 

 

중간중간 물 온도도 체크해 가며 
물을 받아주고 준비해간 입욕제도 꺼내옵니다. 
그리고 몸을 담그며 시선은 창밖을 향하면.. 
크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눈이 맑아지는 듯한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나무까지. 뷰가 다했다 증말 ㅋㅋ

 

프라다&에바스는 곳곳에 놓인 작은 
소품들로도 존재감이 넘친 곳이었어요. 

 

스튜디오에서나 볼 것 같은 멋진 
조명도 예뻤고, 일명 못난이인형(?)이라 불리는
인형도 세개를 쪼르르 함께 진열하니 

 

너무 귀엽고, 벽에 걸린 문구까지도 
행복함을 느낄수 있었던 곳이었네요 ㅎ

 

여기가 좋았던 이유 또 하나는 바로 이 자이글이에요. 
놀러가면 보통 바베큐는 숯을 이용해서 
구워먹는데 사실 그렇게 굽는 게 쉽지 않거든요. 
삼겹살 같은 경우는 기름이 많아서 타기 일쑤고.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다는 것. 
자이글이 있기 때문이죠. 바베큐는 
1층과 2층에 마련돼 있는 라운지에서 
이용하거나 룸 안에 있는 개별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어요.

 

숯으로 구워먹는 바베큐는 누군가 
한명은 앉지도 못하고 일어나서 
계속 고기만 구워야 하는데 자이글로 하니까 
같이 앉아서 천천히 구워가며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연기도 덜 나고 바베큐 세팅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정말 획기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죠?ㅎ

 

맛있는 고기를 안주 삼아 소맥도 말아 주고 
스파 이용 후에 먹는 고기라 더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오션뷰에 스파 이용 가능하고 
바베큐도 너무 편리하게 이용하고. 
낮에 숙소에서 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어지네요. 
흑흑. 돈 많이 벌어서 여행만 다니고 싶네요ㅠㅠ

 

우연히 알게 된 숙소였지만 
정말 너무나 대만족했던 강릉 신축펜션이에요. 
신축이라 손때가 많이 묻지 않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구요.

 

잘 정리된 침구는 꿀잠을 부르기 마련이죠. 
이 날 스파에 바베큐에 술한잔까지 
딱 좋게 먹고 친구랑 수다 왕창 떨다가 
완전 푹 잘 수 있었어요. 
방 마다 개별테라스가 있어서 분위기 

내며 대화나누기도 정말 좋았던곳! 

 

다음날 아침에는 펜션 바로 앞 바다에 
포토 스팟이 있어서 거기서 인생샷도 찍어왔어요. 
빨간 등대가 있어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에 해중공원 전망대가 있어서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았어요. 
여름에는 잠수 체험으로 바다 밑 
난파선도 볼 수 있다네요?
꼭 다시 와보고싶은 곳이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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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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