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여행도 자주 가는 편인데요. 
대부분 저랑 같이 가는  
친구가 있거든요. 
둘다 솔로라서 거의 같이 다녀요. 
그래도 서로가 가장 편하더라구요. 
이번에 뚜벅이가 너무 고됐었는지 
몸이 너무 뻐근하더라고요ㅠ 
평소에도 발 안마를 받으러 다니곤 하는데 
강릉 힐링마사지 잘하는 곳  
없나 하고 찾아봤어요. 

찾아보니 이곳이 후기도 제일 좋고
괜찮은 곳 같아서 예약 후 방문하였어요.
역시나 후기가 괜히 좋은 게 아니었어요~
가방도 계속 메고 다니니까 어깨도 아프고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해서 
전신을 다 받기로 했어요.

우선 결제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어요.
전신까지 해야 해서 옷도 
싹 갈아입었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진짜 잘하는 곳이 있어서
저는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집 근처라서 부모님이랑도 
자주 가는 편인데
저랑 같이 간 친구는 
이번에 거의 처음인가 봐요.
샤워를 안 하길래 샤워는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씻었어요.

샤워가 끝나고 발안마를 하기 전에
황토팩 찜질로 어깨를 먼저 풀어줬어요.
와 진짜 무거운 가방을 
계속 메고 다니다가
뜨거운 걸로 찜질을 쫙 해주니까
몸이 사르르 풀리더라구요.

그리고 발을 시작했는데 
뜨거운 물에 푹 담그고 있으니까
몸이 더 노곤해지더라구요.
요즘은 마사지샵이라고 하면 
이상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은데 
건전한 곳이 훨씬 많다는 거 알고계시죠?
이곳도 주민들이 많이 오시는지
많이들 와서 대기중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세족을 하는 동안에는 
웰컴티를 줬어요.
차는 따뜻한 차였는데
환영한다는 의미와 실내 온도와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주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돼요.

발도 따뜻하고, 차를 마셔서 몸 
속까지 따뜻해져서
점점 몰이 풀리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게
관리사분과 직원들이 모두 
태국 사람이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도 있을 줄 알았는데
사장님만 한국인이었어요!
강릉 힐링마사지 사장님이 관리를 
꼼꼼하게 있는 게
티가 나더라구요.
마사지 받는 동안 괜찮냐고 계속 물으시고
직원과 소통을 꾸준히 하시더라구요.

세족을 하기 전에 
사장님이 불편한 점이나
주의사항 같은 게 있는지 
물어 보셨는데
오래 걸어서 그런지 
물집 잡힌 곳이 있었거든요.
거기만 조심하면 될 거 같다고 하니까
바로 태국어로 관리사분께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샤워실에는 수건도 
호텔식으로 접혀있고
깔끔한 편이었어요.

세족이 다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합니다.
공간이 따로 나뉘어져 있는데
분위기가 딱 현지 느낌이 많이 났어요.
그래서 강릉으로 놀러간 게 아니라
태국으로 놀러간 느낌이더라구요.

누우면 얇은 이불을 덮어 주시는데
이불을 덮은 상태로 해주시거든요.
일단 발과 몸을 녹였겠다..
푹신한 곳에 누워있기까지 
하니까 잠이 저절로 왔어요.

찌뿌둥한 몸이 점점 풀리니까
저도 모르게 잠을 잔 거예요;
졸면서도 뒤돌아라 팔 올려라 등등
이런 거는 다 했거든요.
너무 좋았는지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요.
끝났다고 했을 때 벌써요? 
라는 말이 먼저 나왔어요.

다 끝난 후에도 차를 한 잔 주시는데
들복숭아원액차래요.
직접 담근 청으로 만든 
거라서 맛이 색달랐어요.
복숭아라서 아이스티 
비슷할 줄 알았는데
맛은 달랐어요.

저는 평소에도 강릉 힐링마사지 아니더라도
부모님이나 저 혼자도 
받으러 다니거든요.
이번에는 계획하지는 않았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간 것치고는
너무 만족스럽고, 다음에는 
부모님도 모시고 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저는 여기를 가보기 전에는
저희 집 근처에 있는 곳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개운하고, 시원하게 하는 
곳은 여기였어요.

끝나고 나서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느낌이 
확실히 달랐거든요.
다 끝나고 나서도 그 
개운함과 가벼움이
너무 좋아서 움직이기 싫을 정도였어요.
또 가방을 메고, 걸으면 
금방 사라질까바요.

제가 끝나고 나왔을 때
엄마랑 딸이 같이 왔더라고요.
모녀도 많이 오고, 커플 마사지라고
써있는 걸 봐서는 커플도 
많이 가나 봐요!
가족 단위로도 함께 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는 받아본 적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저보다 더 만족을 했더라고요.
이 친구가 평소에 이런 
샵에 가는 것 자체가
안 좋을 거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강릉 힐링마사지를 다녀온 후로는 
싹 바꼈대요.
저도 처음에는 이상한 곳이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런 곳은 정말 누가
봐도 딱 티가 나요.

문 열고 들어갔을 때 
그 분위기부터가 달라요.
여기는 완전 현지 분위기처럼 
꾸며 놓기도 했고,
사장님이 관리도 열심히 하셔서
절대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아 그리고 중간에 갑자기 
화한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 사장님께 여쭤봤었는데 
야몽이라는 가루래요.
엄청 화해서 근육이 더 
잘 풀린 거 같았어요.
가루는 처음 봤는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가루만으로도 어떻게 
이렇게 화한 느낌이 들 수 있나 했어요.

이번에 너무 많이 걸어서 
다시는 뚜벅이 안 해야겠다,
다시는 여기 안 가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전신 안마를 싹 받고 나니까
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같은 이름이라고 해도
지점마다 있는 사람들이 다르니까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것 같은데도
하나 하나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고,
응대나 서비스 자체가 친절해서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로 
집에 돌아갈 줄 알았는데
강릉 힐링마사지 덕분에 개운한 상태로
집에 갔더니 그날 밤에는 잠도 
되게 깊게 잘 잤습니다.
역시 몸이 편해야 잠도 잘 오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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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요즘 남편이랑 둘 다 일이 바빠서 밥 한끼도
같이 못먹고 대화도 거의 없이 지냈는데요.
이번주에 들어서야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서
주말에 못다한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결정 했어요. ㅎㅎ
원래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데 
시간이 맞는게 없더라구요.

 

아쉽지만 영화 데이트는 조금 미뤄두고
바빠서 너무 고생한 우릴 위해서
남편이 저 몰래 강릉 타이마사지를 알아봤더라구요..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 준비했다구 ㅎ.. 
그렇게 발길이 향한 곳은 
누왓타이포남점이예요.
4층에 위치해있구요!
결과적으로 너무 전문적으로 
잘해주셔서 끝내주는 시간이었음요

 

포남점에서 받을수 있는 종류가 참 다양하던데,
대체로 이런 곳들 보면 불건전한 곳들이 엄청 많잖아요 ?;;
어느분께 들어보니 10개중에 8개는 퇴폐업소라 하더라구요 ..
그래서 아무곳이나 들어가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ㅜㅜ
이렇게 직접 받으러 온 적이 너무 오래전이라
아는 곳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남편이 이런 곳은 어떻게 알았는지
시원하게 받을 수 있는 누왓타이포남점을 
저도 알게 되었네요 ㅎㅎ
저희가 받은 강릉 타이마사지 는 직원분들이 모두
태국 현지인 분들이고, 아주 건전한 곳이였답니다.
사장님하고 직접 대화를 나눠보면 알 수 있을거에요 !
본인도 그런 퇴폐업소들을 무지 배척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더 철저하게 영업하는게 모토라고 하시는데
확실히 신뢰가 가더라구요 ㅠ

 

제 인생에 있어서 처음 경험해본 마사지는 20대때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갔을 때 였는데요.
처음 받을 때는 너무 아프기만 하고
시원한 느낌을 전혀 몰랐거든요.
별로 기억이 좋지 않아서 그 이후로는잘 안받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남편을 만나고 부터는 조금씩 받기 시작했어요.
남편이 워낙 시원하게 압력을 주는걸 좋아하다 보니
연애 때부터 데이트로도 종종 다니곤 했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참맛을 알게되고,
자주 가게되는 수준이 된 것 같아요. ㅎㅎ

 

누왓타이포남점은 어떨까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에 내부를 조금 살펴봤어요.
내부도 완전 현지 느낌이 강한 것 같죠?
깔끔하고 깨끗해 보여서 일단 비주얼은 합격!
남편도 태국에 온 것 같다며 신나하더라구요.
일단은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어요.
다른 샵보다는 살짝 더 큰 느낌이에요.

 

코끼리가 있는 액자도 완전 태국 현지 느낌 ㅎㅎ
소품들도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더라구요.
인테리어 디테일까지 살아 있는 강릉 타이마사지에요.
조명도 생각보다 밝고, 딱 들어가서 느낌만 봐도
건전한 샵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직원분들이 대체적으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서비스가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한국말도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신기신기

 

드디어 옷을 갈아입으라는 말씀에
후딱 갈아입으러 왔는데요.
옷 냄새 좋고, 세탁도 잘되어 있었어요.
저한테는 편하고 잘 맞았는데
남편은 살이쪄서 사이즈가 좀 작은 느낌이었지만
더이상 살빼라는 말은 안할게.. ㅎㅎ

 

시작은 바로 풋스파 !
이 공간 뒤로 풋스파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요기도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뻤는데요.
커플들이 데이트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실제로 누왓타이포남점은 커플이나 모녀 팀이
주고객이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들어가자며
하도 땡깡부려서 후다닥 들어가보겠습니다.
풋스파은 서비스라고 하더라구욧 ^^

 

옷을 갈아입고 풋스파하는 공간으로 오면
따뜻한 물이 받아져 있는데요.
뭔가 주변에 향이 되게 좋았어요.
바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랄까?
풋스파 공간도 굉장히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대기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발이 쏙 들어가고도 남을 공간의 사이즈!
물을 더 뜨겁게 하고 싶거나
너무 뜨겁다고 해도 걱정하지마세요!
원하는대로 말만하면 원하는대로 온도를
딱 맞춰주시니까요.
저는 더 뜨겁게하고 싶어서 살짝 더 뜨겁게
온도를 올렸답니다. ㅎㅎ

 

남편의 오동통한 두 발이에요.
처음엔 물이 뜨겁다며 오두방정을 떨더니
혼자 계속 입이 쉬지도 않고 움직이는거에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받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은가봐요.
그래도 옆에서 쫑알쫑알 대니 심심하진 않더라구요.
되게 웃으면서 풋스파을 받았습니다. ㅎㅎ

 

발을 씻겨주시기도 하고, 꾹꾹 눌러주시는데,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씻어 주셨는데요.
제가 발에 간지럼을 많이 타는 편인데
간지럽지도 않고 혈액순환이 쫙 되는 것처럼
엄청 편하고 좋더라구요.
강약조절을 참 잘하시는듯 했어요.
풋스파을 받으니 본편도
엄청 기대하는 중이랍니다.

 

풋스파를 할때는 웰컴티라고 해서
따뜻한 차를 한 잔 주시는데요.
웰컴티는 말 그대로 처음 환영한다는 
의미가 담겨있고,
샵 내부의 온도와 손님들의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따듯한 차를
서비스로 주시는거라고 해요.
완전 센스 대박이죠?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재방문 의사가 200%인
누왓타이포남점이에요. 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받아볼 시간입니다 ! 헤헤 ㅎㅎ
이 공간이 바로 저희가 시원하게 받을 공간이에요.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받았던거라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해요.
집에 돌아왔을땐 멍하나 없이 시원하게
골고루 잘 풀린 느낌을 받았답니다.
내일 또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
남편 몰래 혼자 다녀와야겠어요. ㅎㅎ

 

제가 앉아서 하는 일을 하다 보니까 요즘
허리가 많이 안좋더라구요.
작년에는 교통사고도 당한적이 있어서
후유증인가 싶었는데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허리를 완전 꾹꾹 뭉친곳들을 잘 캐치해주셨어요.
완전 시원하고 살짝 아프기도 하고
그래도 집에서 손으로 안마보다
직접 시원하게 한번 받고 나니 
오늘은 허리가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치료를 받은 느낌이에요!

 

남편에게도 괜찮냐고 몇번 물어봤는데
너무 시원하다고 거의 잘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찍 소리 안내고 열심히 받았답니다.
시원하긴 시원했나봐요. ㅎㅎ
원래 다른 샵에 가면 더 세게 해달라고
하도 그래서 시끄러웠는데 누왓타이포남점 에서는
왠일로 조용조용하게 받는지 신기할 따름이에요.

 

온 몸을 사용해서 꾹꾹 눌러주는 직원분
저 얇은 팔목으로 어떻게 이렇게 시원하게
해주시는건지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ㅜㅜ
제가 효과음을 좀 내니까 남편이 웃기다면서
찍어준 사진이에요. 여러분들의 눈을 위해
얼굴은 잘랐어요. 표정이 압권이었거든요. ㅎㅎ

 

그렇게 다 받고나서는 오일이 발라진 몸을
헹궈내느라 샤워를 하고 나와야했네요 :D..

그렇게 다씻고선 나오는데 
아까 대기할 때 사장님과 대화를 잠깐 나눴는데
알고보니 사장님도 태국어를 참 잘하시더라구요.
직접 태국어를 배워서 직원관리도 하시고,
직업정신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거의 사장님 팬이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세상 친절하시니 더 좋아 보이는 것 같구요.

 

강릉 타이마사지를 처음 받은 느낌은 느냥 굿!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이 너무 좋았어서
한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ㅜ
마사지가 힘든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정말 한시간 너무 짧다..
옛날에 한 번 완전 망했을 때는 시간이 안갔었는데
역시 만족스러운 곳은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다시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면 달달한 사탕과
돌복숭아원액차를 주시는데요.
돌복숭아원액차는 맛이 굉장히 좋고
제공해주시는 차의 청은 직접 담으신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생각나는 맛이에요.
처음부터 서비스로 시작했었는데
마지막까지 서비스로 장식하는 누왓타이포남점
잊지 못할거에요!

 

일단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생각이 날 것 같은 곳.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남편도 100% 만족했다고 하니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많이 멀지 않거든요.       

 

영화관 데이트보다 강릉 타이마사지 데이트가 훨씬 좋았어요.
만약 영화 시간이 맞았다면 여기는 오지않앗겠죠? ~
오늘은 뭔가 운수가 좋았던 날인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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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주소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안녕하세요~ 
다들 휴가는 어디로 가는지 정하셨나요~?
이른 더위에 벌써 다녀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는 여름에는 무조건 
주말까지 껴서 3번 가는 거 같아요!
이번에 첫 번째 휴가를 다녀왔답니다!ㅎㅎ
원래 더워서 기운도 쭉쭉 빠지고,
입맛도 없어서 자주 놀러라도 가야지
기운이 생기는 거 같아요ㅠ
특히 이번에는 강릉 태국마사지 받고 와서
힐링까지 했거든요!
스파펜션을 찾는 이유도 저녁에 꿀잠자기
위해서라는데 계속해서 움직이는 가운데 지친 피로를
풀어주기에 정말 딱인듯해요.

 

누왓타이 포남점을 갔는데 
가려고 했던 게 아니라
급작스럽게 가게 되었어요!
1박2일이라서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잡았거든요.
왜냐면 저의 스타일은 무조건
다 보고, 다 먹고, 빠듯하게 즐기는 거예요!ㅎㅎ
솔직히 그날, 그 순간은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알차게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근데 이제 제가 예전의 체력과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반나절이 지나자마자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집에 가기 전에 
피로라도 풀고 가자 해서
그때부터 안마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간 곳은 포남점이고, 
여기 직원이 모두 태국 현지인이더라고요.
4층에 위치해있어서 엘레베이터 타고
고고씽~

 

태국이 원래 마사지로 유명한 
걸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원들 모두 현지인이다 보니
마치 제가 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안에 들어갔을 때부터 특유의 향이 느껴졌어요!
기분 좋은 향이랄까?
누왓타이가 여러개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후기 보니 포남점이 제일 
좋아서 방문했지요~

 

조명이 은은하게 되어 있고,
인테리어 자체가 딱 현지 느낌이 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안마를 받아본 적은 없고,
동남아로 갔을 때 한 번 받아 봤거든요.
근데 이 날은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랑 찾아보고 간 거였는데
피로가 싹 풀렸고, 나른하다 못해 기차에서
꿀잠까지 잤거든요.
뭔가 음침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상한 퇴폐업소 
아니고 전문샵이라고합니다!

 

사장님께서 진지하게 부탁하시는 
말씀을 적어놓으시기도 하셨더라구요 :)

벽에는 그림이 걸려있는데
안마를 그림으로 그린 거 같아요!
딱 뭔가 동남아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거 같아요.
하나하나 소품들 구경하기 좋았어요.

 

어떤 코스를 할 지 보고 있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전신을 하기로 했어요!
모든 코스를 진행할 때엔
발을 씻겨주시는게 필수인가봐요.
체온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족욕만 해도 편해지는 기분?
이왕 하기로 한 거 전신은 
해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요~ㅎㅎ
그리고 샤워장이 있는데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수건도 딱 호텔에서 접는 것처럼 접혀 있고!

 

옷이나 개인 짐들을 보관할 수 있게
개인 락카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개인 소지품은 잃어버릴 걱정은 안 해도 돼요!
열쇠는 목욕탕 열쇠처럼 고무줄이어서
팔목에 껴두고 있으면 되거든요~
저는 1박 2일이라서 크게 짐은 많지 않았고,
백팩 하나에 쇼핑백만 있어서
락카 안에 다 들어가더라고요.
아무도 내것 못건드림 ㅋㅋ

 

샤워실 안에는 샴푸나 바디워시 등
샤워용품이 다 준비가 되어 있어요!
저는 받고선 땀이 엄청
나지 않을정도면 샤워까지 
필요할까 싶었는데 친구는
많이 받아봤는지 오일테라피나
전신을 받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서 막 땀도 나고 머리도 젖고 
ㅋㅋ 그래서 간단하게 샤워하면 좋다네요

 

어딜 가든 대부분 정리가 다 잘 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이든 직원분들이 모두 신경을 쓰시는
티가 많이 난다는 걸 느꼈어요.
사장님은 한국인으로 알고 갔는데
바쁘셔서 인사만 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친구랑 가게 됐는데
저는 강릉 태국마사지 전문인 요기에
엄마를 모시고 와도 진짜 좋을 거 같더라고요!
특히 부모님들은 좋아하시잖아요~
실제로 가게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만 불효를 하고 있었나요..?ㅠ
꼭 모시고 가야겠어요!

 

일단 시작은 발부터 하더라고요!
이렇게 한 명씩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방석에 앉으면 돼요!

 

원래 발이 피곤하면 온 몸이 피곤하거든요.
그래서 신발을 살 때 무조건 
편한 신발을 사야 하는 거예요!
어렸을 때는 그것도 모르고 항상 불편해도
예쁜것만 신고, 하루 종일 
발이 아픈 상태로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조금만 불편해도 피로함이 
엄청 몰려오더라고요.
마지막 날도 가기 전에 끝까지 둘러보겠다고
엄청 돌아다닌 상태였거든요ㅠ
이렇게 여러개의 족욕탕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데요.

 

처음에는 분홍?색 가루를 뿌려주시는데
초록색으로 변하는 신기한 족욕제!
일단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자 마자
온 몸이 나른나른해지면서
되게 노곤노곤해지더라고요.
하필 전 날 잠도 많이 못 잔 상태여서
엄청 피곤한 상태였거든요.
그리고 이것 저것 발라주시고,
시원하게 꾹꾹 눌러 주니까 시원하면서도
너무 좋더라고요ㅠ

 

강릉 태국마사지 안마에 사용하는 오일도
향이 너무 좋아서 향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안마를 받고 나니까
여기를 오려고 우리가 전 날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돌아다닌 거였나 싶었어요!ㅎㅎ

 

강릉 태국마사지 안마에 사용하는 오일도
향이 너무 좋아서 향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안마를 받고 나니까
여기를 오려고 우리가 전 날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돌아다닌 거였나 싶었어요!ㅎㅎ

 

그리고 처음 발을 씻겨주실땐
따뜻한 차를 주는데요.
이게 웰컴티라고 한대요.
처음 온 걸 환영한다는 의미의 웰컴이라는데 ㅋㅋ
나름 귀여운매력도 있는것같아요 ㅎㅎ
또 내부의 온도랑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따뜻한 걸 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먹어 보는 맛이었는데
되게 맛있더라고요!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고!
처음 먹어봤는데 제스타일 ㅋㅋ

 

발 코스가 끝나고 이제는 전신입니다!
발 하나만 해도 피로가 싹 풀렸는데
역시 전신까지 다 해줘야 제대로인 거 같아요!
하체부터 시작해서 상체로 올라가는데
저는 다리랑 허리가 가장 시원하더라고요!
제가 원래 자세가 안 좋아서 허리도 안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더 좋더라고요.
이 후 본격적인 코스는 꿀잠으로 패스^^
그리고 일하시는 태국 현지인 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태국에 대한 
인식까지 좋아지는 거 같아요!
제가 아직 태국은 가본 적이 없는데
어느 나라를 여해갔을 때 
현지인이 너무 불친절하고,
성희롱도 많아서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거든요.
근데 아직 가 본 적이 없더라도 
태국인이 친절하다는 걸 알았으니까
어디든 놀러가더라도 친절한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요!
아픈곳이나 좀 결리는 곳 얘기했더니
어느정도 알아들으시고 집중적으로
해주셨네요.

 

그리고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들복숭아원액차를 주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청을 직접 
사장님이 담그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자연의 맛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요즘 카페에서 가루를 타거나 이런 것보다 훨씬
좋은 차였어요.

 

와인은 먹는거 아니고 소품이예요 ㅋㅋ
처음에 먹은것은 따뜻한 것, 
마지막에 먹은건 들복숭아차 시원하게 
먹었는데 처음 맛보는거라 좀 달라고
하고싶을정도였어요 ㅋㅋ

 

사탕도 먹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데
저는 이런 소소한 것도
서비스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서비스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당충전하기에 어른들도
많이 집어드신다네요 ㅋㅋ

 

은은한 조명 덕분에 하마터면
잠들어서 기차 시간을 놓칠 뻔 했네요;
안 피곤할 때 가도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저는 딱 일정의 마지막에 가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오는길에 또 꿀잠을 잤다는..

 

강릉 태국마사지 !! 
이번 여름 휴가때 강릉을 가신다면
무조건 마지막 코스에 추가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시작 전에!
누왓타이 포남점에서 시원~하게 한 번 받고,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해도 좋을 거 같아요~
포남점은 주로 커플이나 엄마랑딸 
모녀 단골손님이 많데요.
가족과 함께 가신다면 부모님과
꼭 방문해보세요 
어른들은 더 좋아하실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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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친구가 얼마 전에 몸이 뻐근하지 않냐며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조르고 졸라서
강릉 누왓타이 포남점에 다녀왔어요.
와..이래서 다들 마사지 받으러다니는 구나
받고 나서 리얼 감탄했습니다.
불면증도 있는데 케어 받고 나니까 밤에 잠도 잘 오고
일어나니까 몸이 세상 가벼운거 있죠?
아무래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보니
목이며 허리며 온 몸이 뻐끈했는데 
관리 받고 오니까 진짜 시원해요.

 

강릉 마사지샵으로 유명한 곳인데 전 처음가봤어요.
앞으로는 자주 갈 생각이에요 ㅎㅎ
저는 술도 안 마시고 딱히 취미생활이나
좋아하는 것도 없는데 마사지 받고 나니까
이거 꾸준하게 받아야겠다 싶더라고요.
직원분들이 태국 현지분들이라 그런지 실력이 굳...
진짜 쎄게 누르시는 것 같은데 아프지도 않고
시원해서 좋더라구요,,신세계 였습니다 ㅋㅋ

 

누왓은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편 인 것 같아요.
관리를 받아보니까 너무 잘 해주셔서
이 돈이면 꾸준하게 와서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타이랑 아로마, 스톤스페셜 크게 3가지 종류인데
케어시간 마다 가격에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저는 타이마사지를 받았어요~~
케어 프로그램도 탄탄한 거 같아요.

 

일단 예약시간 보다 일찍가서 잠시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사장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직원 관리 직접 다하시구요 ㅎㅎ
직업정신이 확고한 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친절하시기도 얼마나 친절하시던지!
커플끼리도 많이오고 모녀가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이 소리 들으니 다음 번에 올 때는
엄마 모시고 와아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주 주말은 엄마랑 강릉 마사지샵 갈 예정!!

 

시간이 되니까 탈의실로 안내를 해주셔서 들어가서
준비해주신 옷 갈아입고 나와서 발마사지 먼저 받았어요.
바로 관리받으러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따끈한 물에 발을 담구고 발 
마시지를 먼저해주시더라구요.
따뜻한 차도 챙겨주셨는데 넘 좋았어요.
웰컴티라고 환영의 의미로 주시는 차이기도 하고
마사지샵 온도에 맞춰서 손님의 체온을 맞추고자
따뜻한 차를 서비스로 주세요..ㅎㅎ

 

누구한테 발 마사지를 받아본 게 처음이라서
뭔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받아보니까 세상 좋은 거 있죠,,,
따끈한 물에 발을 담그고 관리해주시는데
여기서부터 온 몸이 나른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마사지샵 내부 구석구석 관리가 너무 잘 되고 있어서
쾌적함을 느끼면서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저는 이런 샵들은 청결이나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진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라구요.
발마사지실부터 관리실, 탈의실, 욕실 모두
아주 깨끗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곳~~
좋은 데서 관리 받으니 엄마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친구가 꼬셔서 왔다가 제가 제대로 반했어요.

 

물 온도 체크도 딱 맞게 잘 해주셨어요.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온도!!
발관리를 받으면서 따뜻한 차 마시지니까
세상 여유롭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용한 공간에서 관리받는 게 참 좋은 일이구나 싶었지 뭐에요 ?
가끔 강릉 마사지샵에 가서 관리받는게 건강에도 좋겠거니 생각했답니다 ㅎㅎ
헤헤 이렇게 종종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도 잘 되고
붓기도 빠지고 좋을 것 같아요.

 

아로마 마사지 때 사용되는 오일인 것 같은데
향도 다양해서 그런지 이 냄새가 샵 전체에
퍼져서 뭔가 마음이 안정되요.
사람들이 동남아 놀러가면 
마사지 매일 받아야지 하는거
정말 이해 안 됐었는데 이번에 케어 받아보니까
왜 매일 받고 싶어하는지 알겠네요>3<

 


발 관리가 끝나면 관리실로 안내를 해주시는데
약간 주황불빛이 돌면서 어두워서 그런지
눕자마자 잠이 오더라구요,,헤헤
저는 친구랑 둘이서 관리실로 안내받았는데
우리만 있는 조용한 공간에 누워있고,
시끄러운 소음도 안 들리니까 평화롭더라고요.
다른 분들이랑 같이 관리받는 게 아니라
둘이서 따로 케어를 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누워서 마사지를 받기 시작했어요.
처음이라 또 긴장한 1인ㅋㅋㅋ 
쓰고 보니 촌스럽네요.
마사지를 처음 받아봤다니~~
그래도 이제라도 이런 좋은 
세계를 알 수 있게 되어 좋아요.
관리사분이 실력이 진짜 최고입니다.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압은 괜찮은지 
하나하나 다 물어봐주세요.
태국 사람이지만 한국인과 의사소통 될 정도라서
소통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구요.
와 전문가의 손길이 닿으니 정말 아픈 곳이
싹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관리 받다가 노곤노곤하게 잠이 들었을 정도에요.
넘 시원해서 잠이 절로 오더라고요.
한 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까 몸도 가볍고
진짜 꿀잠 잔 느낌이라 피로가 다 풀렸어요.
짧은시간안에 깊은 잠을 잔다는 게 
이런건가 싶더라구요.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돌복숭아원액차도 주시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차의 청은 직접 담그신 수제청이에요.
마사지받고 나서 씻을 수 있는 샤워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벼운 몸으로 씻으러 갔어요!!

 

욕실도 깨끗하고 용품들도 다 갖춰져 있어서
저는 싹 씻고 나왔어요.
집 가면 바로 뻗을 생각으로 씻고 나왔지요~

 

수건도 깨끗하게 세탁되어 있어요 ㅎㅎ
시원하게 마사지 받고 나와서 뜨끈한 물에
씻고 나오니까 그저 좋을 뿐,,ㅋㅋ
친구한테 좋다고 열번도 넘게 말한 것 같아요.
한 달에 한번은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자주가면 2주에 한 번씩 가도 좋겠네요.
마사지는 건강에도 좋으니까요.
불면증있는 저에게는 꼭 필요할 것 같아요.

 

기본적인 것들이 정말 잘 갖춰져 있어서
씻고 나와서 스킨로션도 바르고 나왔어요.
여기서 모든 것들을 마치고 나오니까
집 가서 바로 잤답니다.

 

맨날 새벽까지 뒤척이다가 잠들고
중간에 깨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했는데
강릉 마사지샵에서 관리 받고 씻고 집 가니까
잠이 솔솔 와서 바로 뻗었어요.

 

마지막으로 다 끝나면 주는 돌복숭아차는 먹고
집으로 바로 가서 디비잤답니다 ㅋㅋ

새벽에 한번도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꿀잠 잤다는ㅋㅋ
일어나니깐 찌뿌둥한것도 많이 풀리고
뻐끈한 것도 사라졌더라고요.
강릉 마사지샵 ! 진짜 단골 될 준비 됐습니다.
담주에 가면 아로마 마사지로 받아보려구요:)
아직도 몸이 시원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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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 포남점

주소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졌더라구요.. 아직 5월인데 말이죠..
그래서 ! 남자친구와 함께 기차타고서 ~ 강릉으로 놀러갔다
왔답니다 ~

남자친구와는 20대 초반에 만났는데
어느새 둘 다 중반을 넘어 후반이 되어 버렸네요.
예전에는 정말 이틀 동안 잠도 안 자고 열심히
놀러 다녀도 5시간만 자도 팔팔했었는데
이제는 하루라도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저희 둘다
너무 피곤한 거 있죠..?ㅋ..ㅋ 어른들 뭐라하실라 ..ㅎ

예전에 한창 마사지샵이
생겨서 사람들이 많이 가봤는데
저희 커플만 안 가봤거든요~
그냥 남친이 안마해주면 되지 뭐하러 돈을써~
라고 생각하면서 넘겼었는데 이번 놀러갔을때는
너무 피곤해가지구 돌아다닐 수도 없어서
자주가는 블로그에 있었던 곳을 가봤답니다. 
거기서 신기하고 재밌고 아프고(?) 특이한 경험들을
많이해서 후기좀 남겨보려해요 ㅋㅋ
저희가 다녀온 곳은 강릉 마사지 누왓타이였답니다.

 

원래 첨부터 가려고 했던건 아니고
일단 몸이 찌뿌둥하기도 했구,   
마침 저희가 기념일이라서 평소에는 해보지 않았떤
이색체험 같은걸 함께 해보자고 해서 열심히 서칭 ㅋㅋ
그 결과, 이렇쿵저러쿵 된거랍니다 :) 

아직 대학생인 저희에게있어.. 차란 존재는 머나먼 존재였기에
뚜벅이인 저흰 KTX 기차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했답니다 ~
오자마자 신난다 싶어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해서 
이곳저곳 놀러가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저녁에는 회랑 술도 마시다 보니까
둘이 서로 많이 마셔서 과음을 한 거예요ㅠ
그래서 이대로는 기차를 타고 서울로 못 가겠다는 둥
위에 말했던 기념일인 겸 안마 받으러 가자는 게 생각나서 
남자친구한테 바로 가자했어요!ㅎㅎ

 

시간도 마침 ktx타기 전까지 시간이 얼추 남아서
딱이겠다 싶었어요 :D
남자친구랑은 처음 받는 건데 이왕이면 진짜 확실하게
잘해주는 곳에 가고 싶어서 
인터넷을 엄청 찾아봤어요!
막상 찾아 보니까 좋다고 하는 글을 너무 많은데
딱 꽂히는 게 없더라고요ㅠ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있다가 
결국엔 못 받고 가겠다 싶어서
갈까 말까 하다가 자주 가는 블로그 보고서 결국 오긴 왔거든요?
근데 1시간 반 코스라고 하길래 진짜 절망적이었어요ㅠ
내부 분위기도 괜찮았었는데 
이대로 그냥 포기해야 하나 싶었네요..

 

근데 1시간도 가능하다고 해서
한 시간이라도 받고 가자 해서 받았어요!
아 기차시간 조금만 미룰까 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어딜 가든 사람이 많잖아요~ 
그래서 예약도 이미 꽉 찬 거예요;
결국 무조건 그 시간에 타야해서 
1시간이라도 받고 가자고 했죠

 

들어가서 잠깐 대기하고 있는동안 
남자친구하고 얘기하면서 왜 누왓타이지?
왜 누왓타이일까? 하면서 앞에 놓여져 있는
팜플렛을 보니 단번에 알 수 있겠더라구요 :)
팜플렛에 간단한 태국어도 안내해주시는데
1년 전에 동아리에서 태국을 다녀온게 기억나더라구요~
봉사활동으로 갔다온건데 아이들한테 간식거리를
나눠주면서 말했던 인사들이 팜플렛에도 적혀 있어서
왠지 반갑기도 하고 추억을 조금씩 되새겨보면서 
정신이 조금씩 돌아오는 순간이었던것 같아요 :)

 

솔직히 인테리어도 보고 조금 놀란 게
제가 태국갔을 때 갔던 곳이랑 
분위기가 은근히 똑같은거있죠. 
그래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진짜 태국처럼
잘 해놓으셨구나.. 했었네요.

 

그리고 이런 곳에 오면 특유의 향이 있어요!
장소마다 특유의 향이 베어있잖아요~
절에서는 향냄새가 나는데 여기도 
그 특유의 향이 있었답니다.
그 향까지 똑같아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으까? 생각했던것 같아요.

 

인테리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들 거 같은데
직접 현지에서 공수해오신 거 같기도 해요!
이렇게 따라하려고 해도 현지에서 만드는 거는
딱 그 나라만의 느낌이 묻어 나거든요~

 

결제를 하고 옷을 받으면 각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준비는 끝 :)

제가 끝나고 나서 빨리 기차를 타러 가야 해서
사장님이랑 대화 나눌 시간도 없었는데
직접 직원분이랑 태국어로 
대화를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사장님의 직업정신이 투철하신 거 같아요!
직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언어까지 배우신 걸 보면 
프라이드도 있으신 거 같아서 마음 속으로
안심하고 받을 수 있었답니다.

 

강릉 마사지를 처음 받아보는 저희는 
아무것도 몰라 안내해주시는대로 따랐습죠 :D
처음 순서는 세족이었답니다 !
이렇게 한 명씩 앉아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직원분들이 들어오시는데 태국분이라서 깜짝 놀랐답니다 ?
대부분 가게 이름은 타이인데 한국인이 하는 곳도 있거든요~
저는 그런 곳인 줄 알았는데 정말 현지인이라서 깜놀 :)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알아서 척척 해주시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양말을 벗기 꺼려했던게 냄새가 심하다고..히히 ㅋㅋ
세족해주시는 분께 죄송한 마음으로 세족을 받는것 같은데
이럴때 보면 진짜 귀엽다니깐요 :)

 

이렇게 함께 세족을 받음으로써
커플된 이후로 이색체험 해보는게 
벌써 3번째랍니다 ~! 
처음은 번지점프, 두번째땐 같이 수상스키
타러 갔었는데, 비록 계획엔 없었지만 ^^..
이렇게 온게 너무 기뻤답니다.
더군다나 솔직히 저는 한국에서 이렇게 
현지 느낌이 뿜뿜하는 곳이 있을 줄 몰랐고,
다 끝나고는 피로감도 엄청 줄어서 대만족했거든요~

 

무엇보다 시설부분에 있어서 청결한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 보통 친한 언니들이
관리받으러 샵같은데 갈때 막 발 씻궈주는 통 안에
물 받아놓으면 뭐가 둥둥 뜰때가 있다고 하던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서 순간 뇌리를 스치며 떠올랐었는데
아래를 보고서 다행이다 싶었죠 :)

 

요거는 웰컴티라고 해요.
처음에 차를 주길래 이게 뭐지 했는데
처음 온 걸 환영한다는 의미루 주는 차래요!
내부의 온도랑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따뜻한 차를 서비스로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
처음엔 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온 건데
이런 세심한 배려가 있는걸 보아 단연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저는 차는 많이 마셔보진 않았지만
마셔보니까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
향도 좋고, 첫 맛이랑 끝 맛도 
좀 달라서 되게 색다르기도 했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는 모습입니다~
여기부터는 남자친구 발이니깐 놀라지마세요 ! 
ㅋ_ㅋ.. 왠 여자 다리에 털이 저렇게 있나
오해마시구요 ! ㅠㅠ (제 다리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역시 사람은 발이 편안해야 하나 봐요ㅠ
이렇게 따듯한 물만 닿았는데도 
약간 노곤노곤 해지더라고요 :)

 

저는 약간 각질이 있는 편이라서
조금 민망스러웠지만 직원분들이 
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오히려 한결 마음이 놓였어요!ㅎㅎ
남친은 그냥 기분좋은지 마냥 싱글벙글 -ㅁ-..

 

아, 제가 간 곳은 포남점이에요!
다른 지점도 있었는데 저는 포남점으로 왔어요!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에서 실컷 놀다가 저녁을 
먹고 넘어오는 길목에 딱 있어서 이곳으로 왔었답니다.

혹시 제 포스팅 보시고, 다른 지점 가서
저랑 다른 곳에 가셔서 불만족하셔도 몰라요ㅠ
저는 포남으로 갔으니까 헷갈리지 마세요~

 

발가락 사이, 발바닥, 아킬레스건 쪽
정말 구석구석 꼼꼼하게 꾹꾹 눌러주시는데
딱 좋았어요!
제가 예전에는 왜 이걸 받지? 했거든요?
아프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아픈게 아니라 시원하더라고요;
어렸을 때 어른들이 왜 시원하다는 
말을 쓰는지 알겠더라구용.

 

남자친구도 진짜 좋았는지 와.. 진짜 좋다
아 피로가 싹 풀린다 이런 말만 계속 반복하더라고요~
너무 아저씨같이 말하길래 조용히 좀 하라고 하니까
좋은 걸 어떡하냐고 계속 그러더라고욬ㅋㅋ

 

오일도 종류가 굉장히 많았어요!
아쉽게도 저흰 일반으로 받았고, 빨리 가야했기에..
크게 오일은 사용할 일은 없었네요 :)

 

남자친구가 노곤한 몸을 가누지 못해서
뻗어있는 모습입니다ㅎㅎ 
몰래 찍었지만 대놓고 찍어도 뭐라하지 않아서~
완전 파파라치 컨셉으루 ㅋ_ㅋ

제가 직접 받아보니까 왜 사람들이 
이렇게 오는 지 알겠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정말 좋아하시는데 
저도 한 번도 안 가봤어서
같이 못 간게 아니라 안간거였는데, 부모님 모시고 
같이 오는 것도 진짜 괜찮을거 같아요!
어른들은 진짜 좋아하실 거 같거든요.
블로그에서 봤던건 강릉 마사지인 이곳 이용권을 선물로 
드려서 많이 찾아온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부모님 결혼기념일에 선물로 드려보는것도
괜찮은 선물일것 같아요 :) 꼭 이곳이 아니라 해도요 ^^

 

남자친구는 일을 할 때 대부분 서 있어서
항상 다리가 부어있거든요ㅠ
그래서 제가 맨날 잘 때는 높은 베개에 다리를
올려두고 자면 그나마 괜찮아진다고 하기도 해요.
특히나 다리를 할 때 너무 시원해 하더라고요.

 

저는 어깨랑 허리가 가장 좋았어요!
저는 사무직 일을 해서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있거든요?
그래서 앉은 자세도 안 좋고, 약간 거북목도 있어요오ㅠ
허리부터 어깨까지 순서대로 해주시는데
뭉쳐있던 근육이 많았는지 처음에는 좀 아팠어요.
근데 조절을 해주시고, 집중적으로 해주시니까
바로 풀리는 느낌을 받는거같았답니다 ㅠㅠ
다 받고 나오니깐 새로운 손님이 오셨나봐요 :)
관리사분들께서 열심히 움직이시는게 보였답니다~

 

근데 진짜 다시생각해보면 역시 기계랑 손으로 하는 거랑은 진짜 달라요;
기계로 하면 닿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더 꼼꼼하게 해주니까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손 끝에서 느껴지는 힘이 기계는 이런 느낌은
못내니깐.. 진짜 좋았답니당 :)
남친은 거의 받으면서 자는지 ... 살짝씩 코고는 소리가 -_-..
많이 피곤햇나봐요 ...

 

원래는 한 시간 반 코스인데 저희가 기차시간때문에
한 시간만 받았었어요... 
너~무 아쉬운게.. 진짜.. 돈이 아깝진 않은데 그냥 진짜
정말 아쉬울때 느끼는 그 감정 있잖아요 왜.. 
그런 느낌이었다니깐요..

 

그리고 완전히 다 끝난 후에는 돌복숭아차를
주셨답니다 :) 역시 차의 나라인만큼 다양하게
서비스로 주셨던것 같아요~
그냥 복숭아티, 복숭아 아이스티는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또 맛이 다르더라고요!
웰컴티부터 가기 전에도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나가기 전에도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정말 시원한 시간을 보내게해주셔서 감사하다고도
인사드리고 나왔네요. 

밖으로 나오니 생각보다 택시가 안잡혀서..
기차 시간 때문에 부리나케 뛰어갔지만
그래도 안마를 받고 나니까 뛸 힘까지 생겼었네요 ㅋ_ㅋ

 

겨우겨우 시간 맞춰서 서울에는 잘 도착했답니다!ㅎ
근데 정말 강릉 마사지를 다 받고나서
갈 준비를 하는데 몸이 세상 가벼운 거 있죠?
내 몸이 이렇게 가벼웠었나 싶었어요;
한 번 받으면 또 받아보고 싶은 그런 느낌인것 같았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받으면 좋을 거 같아요!
연예인들도 이렇게 한 번씩 받아서
몸 속에 있는 노폐물을 빼준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여름 휴가 때 강원도에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서 이번엔 풀코스로 ^^ 받고올 생각입니다.

강릉 마사지에서 이색추억 남기기 성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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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누왓타이포남점

누왓타이 포남점
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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