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속초행!
봉브레드도 가고
지인이 추천한 속초 유명빵집
가루도 들렀다가 왔어요.
가루에서는 빵 진짜 많이 사왔는데
가족들이 다같이 맛있게 먹어서
벌써 다 먹어간다능...^^

 

빵집치고 규모가 꽤 큰편이었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하게 인테리어 되어있고
진짜 넓고 깨끗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서 빵을 만드시는 모습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어요.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을 시기에는
강릉에 왔었던 외국인 선수들도
많이 왔기로 유명한 곳이래요.
흐흠 이런 유명한 집을 빵순이가 그냥 지나칠 순 없지.
다음 번에 가면 빵 더 많이 사오려고요.

 

여기는 빵이 맛있는 것도 정말 맛있지만
재료도 좋은 것만 쓰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으로도
사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더할 가, 정성스러울 루라는 
뜻을 가게 이름에 담았데요.
빵을 만들 때 정성을 더한다는 의미겠죠?
당일에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고.
모든 재료도 당일에 소진시킨다고 해요.
우유나 계란 같은 걸 매일 가져와서
신선한 상태의 재료로 빵을 만드는 곳!

 

헤헤 그리고 수제빵이라 더 맛있는게 아닌가해요.
반죽, 빵제작 모두 가게에서 직접 수제로
하는 속초 유명빵집! 대박이지 않나요?
그래서 빵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는거에요.
위생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다가
신선한 빵을 만드는게 눈에 보이는 곳.
휘핑크림이나 마가린은 몸에 좋지 않잖아요.
근데 여기는 휘핑크림&마가린은 
빵을 만들 때 사용하지 않는다네요!

 

오우 빵 종류 많은 것 보세요.
들어가자 마자 여기가 천국이라구~~약간
두근두근 했다는 사실ㅋㅋ
음식 앞에서 두근거리는 나란 돼지.
여기는 휘핑크림과 마가린 대신에
천연버터, 우유생크림을 빵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어쩐지 많이 먹어도 소화가 겁나게 잘 되더라잉~

 

모든 빵들은 천연우유버터로 반죽을 하고
저온숙성시켜서 매일같이 구워내요.
흠흠 당일에 구운빵이라니 더 맛있겠죠?
천연발효 방식으로 만들어 그런지
풍미도 좋고 소화도 잘 돼요.
밀가루 음식먹으면 소화 잘 안되는 분들께도
소개하고 싶은 속초 유명빵집!
빵을 좋아하지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돼서
안 먹게 된다는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호호 빵은 하나같이 비주얼까지 좋아요.
그리고 다른 빵집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이색적인 빵의 종류가 많았던 곳 ㅜㅜ
빵순이 눈 뒤집혔다는..
무화가파운드랑 초당두부과자, 
바질마늘바게트, 몽블랑
앙버터, 감자치아바타 등등등..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저는 다 질렀지요.
멀리서 놀러와서 사가는거라 최대한 많이 삼..
욕심쟁이거든요 제가~~

 

특히 바질마늘 바게트는 딱 봐도 제 취향일 것 같아서
두개나 샀는데 하나 더 사올걸 ㅜㅜ
집와서 먹어봤는데 바질향과 마늘향이 솔솔 나면서
바게트가 부드러워 넘 맛있더라고요.
커피내려서 같이 먹으니까 최고최고..
두 말하면 잔소리인 그런 맛입니다.

 

시식코너도 따로 마련을 해놓으셔서 몇 가지는
먹어볼 수 있길래 거기서 빵을 먹어보고
몇 개 구매했는데 흡흡,,시식으로 먹으라고
놔둔 빵들도 하나같이 맛있어서 
통장이 텅장이 됐어요 ㅋㅋㅋ
속초가서 빵 사는데 돈을 많이 쓴 1인..
빵은 사랑이잖아요?
아이라이크 브레드~^^
저는 밥보다 밀가루를 좋아하는 빵을 조아하는 사람.

 

오우 호두파이도 진짜 먹음직..
여기 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저희는 호두파이랑 빵 몇개는 앉아서 먹었어요.
호두파이 진짜 존맛임 ㅜㅜ
너무 달지도 않고 호두도 팍팍 올라가서
완전 고소한게 진짜 내스타일.
이거 결국 먹고나서 포장함.
천연재료로 건강하게 만든빵인데 맛까지 좋아?
원래 건강에 좋은 건 맛이 별로 라는 
저의 편견을 깨줬습니다.

 

제가 빵을 좋아하는데 많이 먹으면 
소화를 잘 못시키거든요.
그래도 좋아해서 먹긴 먹지만요.
근데 여기 빵은 좀 많이 먹어도 소화 안 되는 느낌도 없고
속이 편해서 진짜 좋았어요ㅠㅠ
부모님도 진짜 맛있다고 이집 빵좀 더 사오라하심ㅋㅋ
사려면 속초까지 가야해 엄마빠...
속초 유명빵집 이렇게 맛있게 만들면 어떻게해요.
계속해서 생각나잖아요..!!!

 

요것도 샀는데 집가는 길에 먹었어요.
차에서 먹는데 진짜 바삭바삭하고 향이 ..
와우 진짜 차타고 가면서 간식으로 먹자며
친구랑 구매한건데 운전하면서 다먹어버림ㅋㅋ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가는길에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빵이랑 간식으로 먹었어요.
이것도 더 사올걸 싶습니다.

 

가루가면 꼭 사야하는 것중 하나인 원준이엉덩이빵.
이 빵이 이집 메인이라고 하네요.
안에는 우유 생크림이 들어가는데 달달하고 부드러워요.
이거는 생우유크림으로 만든 빵이기때문에
1-2일 안에 먹긴 해야하는데요.
그안에 다 먹을 수 있으니 걱정 노노..
이거는 흰우유랑 먹으면 궁합이 쩔어버려요.
가족 인원수대로 하나씩 샀어요.

 

생우유크림이라고 해서 조금 느끼할까 싶었는데
많이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놀랐다고요.
속도 부드럽고 겉도 부드러운 원준이엉덩이빵ㅋㅋ
모양이 엉덩이라서 뭔가 귀여움ㅋㅋㅋ
애기 엉덩이 같이 생겼거든요~
이 순간만큼은 천국이 있다면 여기가 천국이었습니다.

 

가루에는 수제빵도 팔고 있지만 케이크도 수제!
잼도 쿠키도 수제로 팔고 있답니다.
세트상품도 굉장히 많던데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흠흠, 내가 속초에 살았다면 여기는 진짜
자주 왔을텐데 멀리 있다는 게 넘나 슬포요.

 

케이크도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재방문하게 되면 케이크도 하나 사봐야지. 
빵 사온거 다 맛있어서 쿠키랑 잼도 궁금하고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어요. 

 

지인이 알려줘서 갔던 속초 유명빵집.. 
진짜 건강하고 맛있는 빵, 이색적인 빵이 많아서 
자제하느라 힘들었네요ㅠㅠ 
기회가 되면 꼭 또가서 빵 사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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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베이커리가루

속초점 :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208

 

 

안녕하세요~ 
다들 휴가는 어디로 가는지 정하셨나요~?
이른 더위에 벌써 다녀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는 여름에는 무조건 
주말까지 껴서 3번 가는 거 같아요!
이번에 첫 번째 휴가를 다녀왔답니다!ㅎㅎ
원래 더워서 기운도 쭉쭉 빠지고,
입맛도 없어서 자주 놀러라도 가야지
기운이 생기는 거 같아요ㅠ
특히 이번에는 강릉 태국마사지 받고 와서
힐링까지 했거든요!
스파펜션을 찾는 이유도 저녁에 꿀잠자기
위해서라는데 계속해서 움직이는 가운데 지친 피로를
풀어주기에 정말 딱인듯해요.

 

누왓타이 포남점을 갔는데 
가려고 했던 게 아니라
급작스럽게 가게 되었어요!
1박2일이라서 일정을 좀 
타이트하게 잡았거든요.
왜냐면 저의 스타일은 무조건
다 보고, 다 먹고, 빠듯하게 즐기는 거예요!ㅎㅎ
솔직히 그날, 그 순간은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알차게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거든요.
근데 이제 제가 예전의 체력과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반나절이 지나자마자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집에 가기 전에 
피로라도 풀고 가자 해서
그때부터 안마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간 곳은 포남점이고, 
여기 직원이 모두 태국 현지인이더라고요.
4층에 위치해있어서 엘레베이터 타고
고고씽~

 

태국이 원래 마사지로 유명한 
걸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원들 모두 현지인이다 보니
마치 제가 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안에 들어갔을 때부터 특유의 향이 느껴졌어요!
기분 좋은 향이랄까?
누왓타이가 여러개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후기 보니 포남점이 제일 
좋아서 방문했지요~

 

조명이 은은하게 되어 있고,
인테리어 자체가 딱 현지 느낌이 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 안마를 받아본 적은 없고,
동남아로 갔을 때 한 번 받아 봤거든요.
근데 이 날은 도저히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랑 찾아보고 간 거였는데
피로가 싹 풀렸고, 나른하다 못해 기차에서
꿀잠까지 잤거든요.
뭔가 음침한 분위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상한 퇴폐업소 
아니고 전문샵이라고합니다!

 

사장님께서 진지하게 부탁하시는 
말씀을 적어놓으시기도 하셨더라구요 :)

벽에는 그림이 걸려있는데
안마를 그림으로 그린 거 같아요!
딱 뭔가 동남아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거 같아요.
하나하나 소품들 구경하기 좋았어요.

 

어떤 코스를 할 지 보고 있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전신을 하기로 했어요!
모든 코스를 진행할 때엔
발을 씻겨주시는게 필수인가봐요.
체온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족욕만 해도 편해지는 기분?
이왕 하기로 한 거 전신은 
해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요~ㅎㅎ
그리고 샤워장이 있는데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수건도 딱 호텔에서 접는 것처럼 접혀 있고!

 

옷이나 개인 짐들을 보관할 수 있게
개인 락카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개인 소지품은 잃어버릴 걱정은 안 해도 돼요!
열쇠는 목욕탕 열쇠처럼 고무줄이어서
팔목에 껴두고 있으면 되거든요~
저는 1박 2일이라서 크게 짐은 많지 않았고,
백팩 하나에 쇼핑백만 있어서
락카 안에 다 들어가더라고요.
아무도 내것 못건드림 ㅋㅋ

 

샤워실 안에는 샴푸나 바디워시 등
샤워용품이 다 준비가 되어 있어요!
저는 받고선 땀이 엄청
나지 않을정도면 샤워까지 
필요할까 싶었는데 친구는
많이 받아봤는지 오일테라피나
전신을 받으면 혈액순환이
잘되서 막 땀도 나고 머리도 젖고 
ㅋㅋ 그래서 간단하게 샤워하면 좋다네요

 

어딜 가든 대부분 정리가 다 잘 되어 있더라고요!
사장님이든 직원분들이 모두 신경을 쓰시는
티가 많이 난다는 걸 느꼈어요.
사장님은 한국인으로 알고 갔는데
바쁘셔서 인사만 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친구랑 가게 됐는데
저는 강릉 태국마사지 전문인 요기에
엄마를 모시고 와도 진짜 좋을 거 같더라고요!
특히 부모님들은 좋아하시잖아요~
실제로 가게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손님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만 불효를 하고 있었나요..?ㅠ
꼭 모시고 가야겠어요!

 

일단 시작은 발부터 하더라고요!
이렇게 한 명씩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방석에 앉으면 돼요!

 

원래 발이 피곤하면 온 몸이 피곤하거든요.
그래서 신발을 살 때 무조건 
편한 신발을 사야 하는 거예요!
어렸을 때는 그것도 모르고 항상 불편해도
예쁜것만 신고, 하루 종일 
발이 아픈 상태로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조금만 불편해도 피로함이 
엄청 몰려오더라고요.
마지막 날도 가기 전에 끝까지 둘러보겠다고
엄청 돌아다닌 상태였거든요ㅠ
이렇게 여러개의 족욕탕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데요.

 

처음에는 분홍?색 가루를 뿌려주시는데
초록색으로 변하는 신기한 족욕제!
일단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자 마자
온 몸이 나른나른해지면서
되게 노곤노곤해지더라고요.
하필 전 날 잠도 많이 못 잔 상태여서
엄청 피곤한 상태였거든요.
그리고 이것 저것 발라주시고,
시원하게 꾹꾹 눌러 주니까 시원하면서도
너무 좋더라고요ㅠ

 

강릉 태국마사지 안마에 사용하는 오일도
향이 너무 좋아서 향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안마를 받고 나니까
여기를 오려고 우리가 전 날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돌아다닌 거였나 싶었어요!ㅎㅎ

 

강릉 태국마사지 안마에 사용하는 오일도
향이 너무 좋아서 향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았어요!
솔직히 안마를 받고 나니까
여기를 오려고 우리가 전 날부터 지금까지
힘들게 돌아다닌 거였나 싶었어요!ㅎㅎ

 

그리고 처음 발을 씻겨주실땐
따뜻한 차를 주는데요.
이게 웰컴티라고 한대요.
처음 온 걸 환영한다는 의미의 웰컴이라는데 ㅋㅋ
나름 귀여운매력도 있는것같아요 ㅎㅎ
또 내부의 온도랑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따뜻한 걸 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먹어 보는 맛이었는데
되게 맛있더라고요!
속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고!
처음 먹어봤는데 제스타일 ㅋㅋ

 

발 코스가 끝나고 이제는 전신입니다!
발 하나만 해도 피로가 싹 풀렸는데
역시 전신까지 다 해줘야 제대로인 거 같아요!
하체부터 시작해서 상체로 올라가는데
저는 다리랑 허리가 가장 시원하더라고요!
제가 원래 자세가 안 좋아서 허리도 안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더 좋더라고요.
이 후 본격적인 코스는 꿀잠으로 패스^^
그리고 일하시는 태국 현지인 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태국에 대한 
인식까지 좋아지는 거 같아요!
제가 아직 태국은 가본 적이 없는데
어느 나라를 여해갔을 때 
현지인이 너무 불친절하고,
성희롱도 많아서 정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였거든요.
근데 아직 가 본 적이 없더라도 
태국인이 친절하다는 걸 알았으니까
어디든 놀러가더라도 친절한 사람들이 많을 거 같아요!
아픈곳이나 좀 결리는 곳 얘기했더니
어느정도 알아들으시고 집중적으로
해주셨네요.

 

그리고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들복숭아원액차를 주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청을 직접 
사장님이 담그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자연의 맛인데 진짜 맛있었어요!
요즘 카페에서 가루를 타거나 이런 것보다 훨씬
좋은 차였어요.

 

와인은 먹는거 아니고 소품이예요 ㅋㅋ
처음에 먹은것은 따뜻한 것, 
마지막에 먹은건 들복숭아차 시원하게 
먹었는데 처음 맛보는거라 좀 달라고
하고싶을정도였어요 ㅋㅋ

 

사탕도 먹을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데
저는 이런 소소한 것도
서비스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서비스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당충전하기에 어른들도
많이 집어드신다네요 ㅋㅋ

 

은은한 조명 덕분에 하마터면
잠들어서 기차 시간을 놓칠 뻔 했네요;
안 피곤할 때 가도 너무 좋을 거 같은데
저는 딱 일정의 마지막에 가서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오는길에 또 꿀잠을 잤다는..

 

강릉 태국마사지 !! 
이번 여름 휴가때 강릉을 가신다면
무조건 마지막 코스에 추가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시작 전에!
누왓타이 포남점에서 시원~하게 한 번 받고,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해도 좋을 거 같아요~
포남점은 주로 커플이나 엄마랑딸 
모녀 단골손님이 많데요.
가족과 함께 가신다면 부모님과
꼭 방문해보세요 
어른들은 더 좋아하실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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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요새는 강릉을 정말 자주가게 되네요 
거의 앉아서 가는 지하철 수준으로 빨라서 금방 가면 도착하더라구요 
여행의 묘미를 느끼려면 얼른 도착해야 좋죠! ㅋㅋ 
그리고 친구들이랑 갈때도 될 수 있으면 차는 안가져가는편이라 
그냥 강릉역 도착하자마자 
바로 렌트해서 놀다가 반납하고 가는게 깔끔해서 좋아요. 
오늘은 지난번 강릉 여행에서 
강릉역 렌트카 빌려 하루종일 놀다온 코스를 포스팅해볼게요~!  

 

저는 강릉역 안에 위치해서
찾기도 좋고, 애용하는 강릉역 렌트카 업체서 빌리곤 해요. 
건아렌트카라는 업체인데 믿고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 후딱 편리하게 빌리고나서 
곧바로 배고프니까 점심메뉴 고고~! 했답니다 ㅋㅋ

 

일단 강릉하면 초당순두부가 딱 떠오르시죠 ~ 
원래부터도 강릉의 향토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초당두부마을은
최근 여러 방송 맛집 프로그램 등에 소개되면서 
더욱 핫한 곳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주말에 가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 
강릉 가볼만한곳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바로
초당마을에 위치한 소나무집초당순두부라는 곳이에요

 

순두부라고 해서 햐안국물만 생각하셨다면 경기도 오~산!
최근 강릉지역에는 순두부는 하얗다는
편견을 깨주는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소나무집의 짬뽕순두부전골이에요
짬뽕순두부전골이라니 정말 생소했는데 
먹고나서 아 ~ 이거 왜먹는지 알겠다 싶더라구요
국물이 얼큰하고 개운하면서도 몽글몽글한
순두부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정말 고소해요
국물맛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 딱이겠더라구요^^

 

그리고 초당두부마을의 
또 하나의 명소 중 하나인 순두부젤라또
강릉 가볼만한곳 검색을 하면 아마 
여기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핫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즘은 이곳이 인기가 많아 2호점까지 생긴 거 아세요?
그곳은 젤라또도 있지만 아주 크게 안목 카페로 지어져서
커피도 맛있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꼭 가볼까 합니다.

 

그리고 가족들끼리 방문하기에 인기 좋은 
자연아놀자 박물관이에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강릉은 유독 다양한 박물관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동물을 좋아해 
자연아놀자 자연생태박물관을 다녀왔었어요

 

일단 실내전시관과 야외전시관으로 
나뉘어져 있고 관리도 깨끗하게 되어있어요
약 1만여마리의 생물을 전시한 생태체험전시관인데, 
관람뿐만아니라 먹이주기체험, 만져보기 등 
직접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라 이색적이더라구요~ 
너무 귀여운 동물들도 많고 
처음보는 동물들도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딱일 것 같네요!

 

강릉 커피로도 유명한데 카페가 빠지면 섭섭하죠 ~ 
강릉하면 순두부와 함께 커피가 떠오를만큼 
커피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 강릉인데요 ~ 
저는 어떤 카페를 가볼까 폭풍 검색을 하다가 
몇번 다녀왔던 곳 말고 강문해변으로 다녀왔어요
인테리어가 예쁘고 커피맛도 일품인 
강릉커피빵카페를 처음 알게되어 다녀왔는데 
진짜 인테리어가 커플분들 가심 취향저격일듯^^

 

포토존은 물론 강문해변 코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전망이 아주 끝내주더라구요 ~ 정말 예술이에요!
2층에는 테라스가 있어서 파도소리를 들으면 
여유있게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곳이죠

 

커피종류도 다양하고 비주얼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 
그리고 제가 강릉커피빵카페를 다녀온 이유 중 하나인 바로 커피잼!
이게 강릉 명물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저도 여행선물로 사왔는데 다들 좋아하네요^^ 
강릉커피빵카페에 가시면 이 귀여운 커피잼 외에도 
커피빵이랑 여러가지 디저트, 커피들도 있으니까 한번은 들러보세요!

 

바다까지 왔는데 싱싱한 회를 안먹고 가면 
섭섭하겠죠?ㅋㅋ 다섯번째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횟집인데요 ~ 제가 다녀온 곳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다녀온 경포동해횟집이에요

 

왜 친구가 추천을 해줬나 했더니 여기가 정말
 회가 제철회를 사용해서 싱싱할뿐만 아니라 
스끼다시가 대박이더라구요.. 화려한 스끼다시에 
사진만 몇장 찍었었는지 ~ 세트로 먹으니까 
훨씬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스끼다시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경포동해횟집에서 대게찜까지 주문해서 먹었는데 
진짜 크기가 장난아니죠?
역시 강릉은 바다가 있어 그런지 클라쓰가 다르더라구요 ~
살도 꽉 차있어서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네요
횟집을 가신다면 저는 여기를 추천해드려요!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리는 곳은 
바로 경포에 위치한 엘바베큐라는 곳이에요
강릉에 미국식 정통 바베큐를 하는 곳이라고 
들어서 찾아갔는데 외관도 이국적인데
가게 인테리어도 예쁘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이게 제가 먹었던 미국식 바베큐인데 
진짜 비주얼이 장난아니지 않나요? 
무엇보다 매일 18시간 이상 훈연하신다는 
이 고기가 진짜 맛있었어요
정말 제대로 된 바베큐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엘바베큐 강추!!

 

지금까지 제가 다녀온 곳들 위주로 
강릉을 소개를 해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나요?ㅋㅋ
어쩌다보니 먹방여행에 가까운 포스팅이 됐네요 ~
직접 가보고 꼽은 곳인 만큼 강추하는 곳들이에요^^
몇곳은 지지난번에 다녀온곳 중 추천해드린곳도 있구요 

 

강릉역 건아 렌트카를 애용하는 이유는
내차보다 깨끗한 렌트카는 처음이라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인데 
강릉 지역에서는 경력이 오래된 곳이기도 하고,
최신 내비에 후방카메라, 풀옵션, 전차량 금연까지 확실해서
믿고 이용하는 렌트 업체예요.

 

ktx 강릉역 2번출구에 있는 강릉역 렌트카 하우스 2번 데스크 구요

 

이건 저희가 렌트한 차량이고요. 
뭐 제친구들끼리 가도 3~4명이라 충분했습니다.
외관만 본다 하더라도 깨끗하쥬?내부는 더 깨끗합니다.
KTX로 타고 강릉 여행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은 
강릉역 렌트카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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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아렌트카 KTX강릉 렌트카
강원 강릉시 교동 95 KTX강릉역내 2번출구쪽 렌트카하우스 2번데스크
010-9298-7773

 

 

 

저는 한식보다 양식을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해외만 가면 왜 그렇게 한국음식이 생각나고
먹고싶어지는지 모르겠어요...하하
그래서 항상 여행가서 한식당에 가서
돈을 쓰게 되는 특별한 버릇이 있답니다.
이번에도 부모님이랑 여행을 갔는데
매일같이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들을 위주로 먹었더니
한국음식이 너무 생각나는거에요.ㅎㅎ
부모님께서도 그렇다하셔서 
비엔나 한식당을 찾아갔어요.

 

저희가 간 비엔나 한식당은 
모던코리안이에요.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외국분들이 
95%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점심에는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오신데요.
저희는 한식이랑 와인도 즐길 수 
있다해서 디너에 갔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은데다가 인테리어까지 예뻐서
정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한식과 로컬와인의 콜라보 잊지못할 것 같아요.
김소희 셰프님이라고 유명한 셰프님도 전에 여기서는
일하셨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만두셨나봐요.

 

modern korean 갔을 때 한국분들도 계셨는데
저처럼 부모님이랑 여행오신 분들도 많고,
친구랑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한국인들은 대부분 여행객인 것 같았어요.
현지인 분들은 손님 대접해야할 때나
회식, 외식, 기념일날에 많이 방문 하신다해요.
히히 기념일이나 손님을 대접할 때 오는 곳이라하면
얼마나 분위기가 좋은지 알겠죠?~
그리고 외국에서 먹는 한식이라 그렇게 맛있을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저희는 다 만족했어요.
오히려 한국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인 분들은 한 번 방문하고 나면
다음날 혹은 다다음날 또 오는 경우도 많데요.

 

이곳은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모던하답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식사 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깔끔하게 런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식사하기 좋아요.
쇼우 키친 형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주방에서 셰프님이 요리하는 
것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유럽에 있는 한식당들의 이미지가 지저분하고 허름한데
여기는 깨끗해서 여유로이 
와인과 식사 즐기기 제격입니다.
4월-10월 사이에는 야외테이블도 배치해서
오스트리아만의 특유 식사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요:)
아무튼 비엔나 한식당 인테리어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버금가는
인테리어 건축가분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그런지 최고!

 

윗층 공간에는 10명~12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룸이 따로 있어요.
프라이빗한 룸이라서 단체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하기 좋을 것 같아요.
김소희 셰프님이 모던코리아에서 일하실 적에는 
오스트리아 기아 지사장님도 다녀가시고,
셀트리온 대표님 등 한국 유명인사 
분들도 많이 오셨다고해요.
레스토랑 말고 와인바도 따로 마련되어 있기때문에
오스트리아 와인도 즐길 수 있답니다.

 

저희는 한식에 굶주린 상태라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어요.
처음으로 나온건 군만두입니다.
아주 적당하게 맛있게 구워져서 나오더라구요.
가운데는 샐러드로 플레이팅을 해주셨어요.
맛도 좋지만 플레이팅도 너무 예뻐요.

 

만두는 요렇게 샐러드랑 같이 
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모던코리안은 깔끔하게 정통 한식을 
해석해서 요리를 하시는 것 같아요.
김치찌개, 된장째개, 제육볶음 등 한식도 있지만
한국 제육볶음을 퓨전요리로 만든
스페인 초고급 목살 이베리코 스테이크도 있어요.
가격대가 다양해서 15~50유로까지 
맞춰서 드시면 될 것같아요.
소고기, 해물, 돼지고기, 닭고기, 베지테리언을 위한 
요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신선한 야채가 먹고싶어서 샐러드도 주문했어요.
야채도 정말 싱싱한 걸로 쓰시는 것 같아요.
새콤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강해서
식사전에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았어요.

 

아버지께서 주문하셨던 불고기 비빔 소면,,ㅎㅎ
저희 가족들이 다 음식 간을 좀 쎄게해서 먹는데
육수부터 양념장의 간이 강하더라구요.

 

메이 메뉴들은 깊으면서도 자극적이고 매워요.
그래서 한국인들의 입맛에도 딱 맞고
드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나봐요 ㅎㅎㅎ~~
은은하게 불고기 향이 퍼지는데
간이 자극적인게 계속 들어가는 고런 맛 ,,,
아부지도 매우 만족하셨어요.

 

히히 이까지 왔는데 빼놓을 수 없다며
와인도 한잔씩 했습니다.
과하게 마시지는 않고 각자 한 잔씩만!!

 

제가 주문한 음식인데 너무 예쁘게 나오죠.
계란찜에 국물도 넘 맛있었고요.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구운 연어는 말해뭐해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죠~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딱 적당히 잘 구워주셨고 
비린내도 전혀 없었어요.

 

저는 밥 먹을때 국이나 탕이 있는 걸 좋아하는데
요렇게 나왔더라구요...흐항항
외국에서 이렇게 한국음식의 깊은 맛을 
느끼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ㅠㅠ
많은 분들이 추천하고 있는 곳이라 믿고 왔는데
진짜 100% 만족했던 곳..

 

비엔나 한식당 음식들이 참 맛있어서 그런지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저희도 오랫동안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면서
식사에 와인까지 한 잔하고 나왔어요.
몇 달전에 먹은 특정요리가 떠올라서 
다시 찾는 분들도 많다고해요.
저도 비엔나에 가면 꼭 다시 찾을 것 같아요 ㅎㅎ

 

깔끔하면서도 푸짐하게 나오고
틀에 박힌 정통한식이 아닌 유럽만의 재료로
한식을 표현하셨는데 진짜 박수치고 싶네요ㅠㅠ
음식천재 아니신가 싶어요.
재료도 퀄리티 좋고 신선한 것들 위주로 사용하시고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 정말 건강한 한끼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엔나 여행을 하면서 많은 식당에 들렀지만
비엔나 한식당이 가장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음식부터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도 제공해주셔서
밥도 먹고 디저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해요.
오페라하우스 방문했다가 가기 좋은 위치라
저희는 오페라하우스 갔다가 들렀는데
기대 이상이라 별 5개 주고싶어요>3<

비엔나 여행을 하면서 많은 식당에 들렀지만
비엔나 한식당이 가장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음식부터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도 제공해주셔서
밥도 먹고 디저트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해요.
오페라하우스 방문했다가 가기 좋은 위치라
저희는 오페라하우스 갔다가 들렀는데
기대 이상이라 별 5개 주고싶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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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코리안 
modern korean - casual korean dining
Lustkandlgasse 4, 1090 Vienna
+43 664 196 7972

 

 

다함께 떠나자 
야이야이야이~야야야야~~
날이 넘 더워서 물로 뛰어들고 싶어요.
근데 저는 바다수영은 별로 안 좋아하고
수영장이나 워터파크를 좋아합니다..ㅋㅋ
뭔가 바닷가는 무서운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제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떠났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로!!
사실 친구랑 놀러다녀왔어요.

 

어쩌다 둘이 시간이 
맞아서 급으로 떠나게 됐어요.
계획없이 움직이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또...
어째 카톡 하다보니까 그날 쉰다 이야기 나와서
그럼 오랜만에 추억의 강릉이나 갈까?하면서
급 펜션 예약하고 떠났어요..ㅋㅋ
대학교때는 여름마다 다 같이 강릉갔어서
나름데로 저희의 추억이 있는 곳이거든요.
오랜만에 가니까 더 좋더라는~~

 

둘이 다른 지역에 살아서 만나기가 더 힘들어
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하고 당일에 각자
버스타고 출발쓰!!
저는 서울에서 친구는 대전에서 왔어욤.
일찍부터 출발에서 버스에서 뻗었는데
친구도 자고 일어나서 비몽사몽 하더라고요.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거니 둘이서라도
쌔빠지게 놀아보자면서 
각오를(?)다지고 블루펜션에 도착.
크으으 시설 겁나게 깨끗합니다.

 

저는 바다수영을 안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수영이 넘 하고 싶어서 수영장 있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으로 가자고 해서 여기로 예약했어요.
시설도 깨끗하고 수영장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휴가 시즌이 아니라서 바로 예약을 했지만
여름휴가 시즌이 되면 
방 잡기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
바로 앞에 바닷가도 있어서 뷰도 오져버렸다리.

 

주방도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나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환경이에요.
이런 것이 펜션의 장점 아니겠습니까?
점심은 밖에 나가서 사먹고 저희는 숙소에서
수영하고 낮술도 마시고 하기로 했어요.
돌아다니는 스타일 아니고 술 좋아하는 우리는
대낮부터 맥주를 깠더라죠.
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롭게 낮술 해보냐며~

 

엔티크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입니다.
테이블도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 조리해서
앉아서 술 마시면 개꿀쓰~~
소품같은 것들도 잘 활용해놔서
인테리어가 넘 예뻤어요.
가족끼리 오기에도 진짜 좋은 곳이라고 느껴서
올 여름엔 저희가족도 다같이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잡고
강릉으로 여행 떠나볼까 생각중!!

 

밤에는 요 조명 하나만 켜나도
은은하고 분위기 굿굿입니다.
흡흡 이런 좋은 곳을 둘이서 오다니
아쉽긴했지만 친구들이랑 
시간이 다 안맞아서 어쩔 수 없었어요.
그래도 겁나 알차게 재밌게 시간 보내고 왔오요.
다음번에는 단체로 
다 같이 가자고 계획까지 세우며..?ㅋㅋ

 

우리방에 있는 테라스 앞으로는 바닷가..
전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이에요.
뷰가 너무 좋은걸요~
바닷가는 들어가긴 싫지만 바라보고 있는건
너무 좋아서 저녁에는 여기 앉아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술마셔도 좋습니다.

 


오션뷰 오지구요 지리구요 렛잇꼬!!
친구랑 들어가자 마자 테라스로 달려가서
속이 확 트이는 것 같다면서 좋아라 했네요.
펜션 앞쪽에 슈퍼도 있어가지고
필요한 것들 사오기도 굳굳!!
경포호수랑 경포해수욕장도 근방에 있어요.
위치적인 조건도 좋았던 숙소~
급하게 잡았는데 좋았어요.

 

호호 짐놔두고 밥 먼저 먹고 들어와서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싱ㅋㅋㅋ
수영하면서 소화시켜도 된다며~
의자도 따로 놓여져 있더라구요.
수건 둘러싸고 앉아서 바닷가 바라보면
그게 또 환상입니당..?

 

캬캬 여기 우리가 완전 자리잡고 누워있다가 
또 심심하면 물에 들어가고 했어요. 
물이 너무 깊지도 않고 수영장도 
생각했던 것 보다 깔끔해서 잘 놀았네요. 
애들이 놀기에도 참 좋은 곳이에요. 
조카들 있으면 데려오고 싶은ㅋㅋ 

 

신나게 놀고 나오니까 넘나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씻고 낮잠 자려고 방으로 들왔어요.
이불두 넘나 뽀송뽀송 깨끗한 것~~
아침일찍 출발해서 와서 밥먹고
수영까지 했더니 노곤노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유롭게 꿀낮잠도 잤네요.

 

여기는 분위기가 깔끔하고 좋지만
잠도 잘 오고 우리 급하게 찾은 숙소치고
너무 잘 찾은거 아니냐면서 친구랑
계속 칭찬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셔가지구 더 기분 좋음!

 

또 바로 앞으로 나무랑 바다가 펼쳐져 있으니
괜스레 공기도 좋은 느낌적인 느낌ㅋㅋ
자연에 와있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친구랑 시간 보내는 게
당연한 일인줄 알았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각자 흩어지니 이 시간이 넘 귀하더라구요.

 

서울이랑 대전이라 떨어져 있기도 해서
오랜만에 본거라 둘이 폭풍 수다 떨고
폭풍 술마시고,,ㅋㅋ(다음날 숙취에 쩔음)
술 마시려고 여행 온사람들 처럼
낮잠 자고 일어난 이후부터
계속 틈틈히 마신 것 같아요^^

 

좀 마시다가 바다가 바로 앞에서 보고싶다며
즉흥적으로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바다로 고고
5분도 안걸려서 요 모래사장에 앉아서
맥주 한 잔 해도 넘 좋았읍니다,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에서 아주 뽕 뽑고 왔네요.

 

오랜만에 서울 떠났는데 진짜 쉬고 먹고
수영하고 정말 완벽한 휴식이었어요.
얼마만에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건지ㅜㅜ
친구랑 수다떠느라 칼로리 소모도 엄청 했을 듯..
오랜만에 시원한 바닷가 파도치는 거보니까
그동안 가지고 있던 걱정거리들도
사그라드는 느낌이었어요.
잠시였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느낀 순간들,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고 일어나서는
저희가 전날 먹었던 것들은 분리수거^^
이런데가면 자기가 먹은 거 
치우고 가는 게 매너인 거 아시쥬?
가끔 더럽게 해놓고 가는 분들도 있던데
그것은 노매너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ㅋㅋ

 

떠나면서도 넘 아쉬워서 간판을 찰칵,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은 가족끼리 한 번 더 가고
다음에 친구들이랑 시간 맞으면 또 가려구요,,
크흡흡 깔끔한 수영장도 숙소도 넘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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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블루비치펜션

010-9233-8260, 033-643-3335

강원 강릉시 안현동 223-8 

http://www.bbeach.co.kr

 

요즘 야근도 많고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아침마다 몸도 무겁고 뻐끈하고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만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저를 보면서 남자친구가 안쓰러웠는지
오늘은 빨리 마치고 좋은데 가자고 하더라구요.
어디 맛집이나 가는 줄 알았는데
저를 데려간 곳 바로 강릉 커플마사지로
유명해서 실제로도 연인들끼리 많이 
받으러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

 

금요일에 칼퇴하고 저희는 바로 갔어요.
남자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놨더라구요.
누왓타이포남점 처음 가봤어요.
남자친구 누나가 종종 와서 관리를 받는 곳이래요.
여기만한 곳이 없다면서 여기서 관리 받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힐링도 되고,
잠도 잘오고 다음 날 일어나면 몸도 가볍다며
추천을 해줘서 저를 위해 예약을 했다네요.
회원권 끊어가지고 정말 꾸준히 다닐까봐요.
마사지의 매력에 풍덩 빠지고 왔답니다.

 

흡흡 월화수목은 야근해도 금뇰은 칼퇴를 하고
밥을 먹고 저희는 방문을 했어요.
예약한 시간보다 좀 빨리 도착을 했답니다.
직원분이 시간 체크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시간 될때까지 앉아서 기다렸어요.
커플끼리도 많이 오지만 엄마 모시고
오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해요.
주고객이 모녀와 커플이라네요.
담에 엄마 모시고 꼭꼭 가리라 다짐했어요.
머지않아 마미와 함께 갈 것 같습니다. 히히

 

저희가 좀 빨리 도착해서 강릉 커플마사지 사장님과
대화도 잠깐 나눴는데 사장님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직업정신도 철두철미 하시더라구요.
누왓타이포남점은 직원분들이 다 태국현지분들인데
직접 태국어를 하시면서 직원들을 관리하신다고해요.
직원관리가 잘 돼서 그런지 서비스가 넘 좋구
실력까지도 진짜 최고였어요:)

 

종류는 전통타이, 아로마, 스톤테라피가있고
각각 다 시간과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는 전통타이로 받았고 90분짜리를 받았습니다.
한 시간은 너무 짧게 느껴질까봐 90분으로 했다는데
진짜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고 적당한 시간이라 좋았어요.
호호 남자친구 센스보소~ 
오래사귀니까 센스가 나날히 늘어가네요.
저는 좀 자극적이고 강한걸 좋아해서 아로마보다는
전통타이가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다음에 가면 다른 것도 
받아보고 싶긴하네요.

 

저희 차례가 되니까 옷을 챙겨주셔서
탈의실에가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사물함이랑 키도 챙겨주세용~
입고온 옷 벗고 챙겨주신 옷 입고 나갔습니다.
샤워실도 잘 되어있고 수건이나 스킨케어제품,
헤어제품들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곳!

 

내부인테리어는 정말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에
태국에 온 듯한 분위기도 난답니다.
또 받는 곳이니만큼 분위기가 
조용, 따뜻, 아늑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소품도 참 잘 활용해서 인테리어 하신 것 같아요.

 

타이 받으러 가기 전에 강릉 커플마사지에서는
발을 먼저 눌러주신답니다.
여기는 발쪽을 먼저 받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내부가 깔끔하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답니다.

 

발 마사지를 받으러 들어가면 따뜻한 차도 챙겨주세요.
요거는 웰컴티라고 부르더라구요.
웰컴티는 환영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지만
샵 내부의 온도와 제 몸의 체온이
맞춰질 수 있도록하기 위해 서비스로 주신다고해요.
향도 은은하고 따뜻해서 먹고나니 진짜 몸이 나른,,

 

남자친구랑 같이 짠도 했답니다 ㅎㅎ
불금에 웰컴티로 짠~^^
저는 평소에도 차를 좋아하는 터인데
이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셔주니까
괜히 기분도 더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하하 한잔으로 부족해서 부탁드려서
한 잔 더 마셨어요 ㅎㅎ..
혹시 한 잔 더마실 수 있냐고 여쭤봤더니
바로 가져다주시더라구요.
직원분들 태국분이라 대화가 잘 안될 줄 알았는데
한국말도 잘 알아들으시고 잘 하셔가지구
불편함이 1도 없었어요:)
그리고 남자친구랑 저를 담당해주셨던 두 분 모두
너무 친절하셔가지구 기분좋게 서비스 받았어요.

 

발을 욕조라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담구고 있으면 따뜻한 물이 나온답니다.
예전에 동남아 여행갔을 때 받아봤는데
외국에서 받는것 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요즘 정말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데
샤르르르륵 풀리는 느낌 절로 들어.

 

테라피스트 분들의 손길이 정말 
꼼꼼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발부터 손이 야무진걸 느끼고, 꾹꾹눌러주시는게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ㅎㅎ
역시 타이도 엄청기대했는데 기대이상,,
진짜 여기 회원권 끊고 싶은 욕구가 뿜뿜이에요.
제가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발이랑 다리가
진짜 잘 붓는 편인데 받고 나니까
다음날 다리가 어찌나 가볍던지 놀랐잖아요.

 

발 전체를 골고루 꾹꾹 눌러주십니다.
둘다 시원하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는,,
남자친구가 자기는 저 힐링 시켜주러 왔는데
왜 자기가 더 힐링하고 호강하는 거 같냐며(ㅋㅋ)
자기 누나가 왜 그렇게 돈을 쓰는지 몰랐는데
받아보니까 왜 돈을 써서 받는지 알겠다고 하네요^^

 

발을 케어받고 나며는 이 룸 중 
하나로 안내를 해주세요.
둘이서 같이 들어가서 받는 구조랍니다.
헤헷 방음도 잘 되고 이용하시는 분들도 
시끄럽게 하지 않다보니 진짜 조용한 공간에서
뻐근한 몸을 풀 수 있어요!^^

 

저희가 받게 되는 마싸지랍니다.
저 자세 진짜 세상 시원해요.
맨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다보니
어깨가 뻐끈한데 저 자세하고나면
어깨 뻐근한게 촥 풀리는 느낌..
좀있다가 언니한테 좀 당겨달라고 해야겠다^^

 

바로 이 자세랍니다.
세상 시원하고 좋아요...
저는 관리 받는동안 약간 잠들었는데요.
잠시였지만 리얼 꿀잠을 잤다는..^^
조용하고 따뜻하니까 관리받는데 잠이 오더라고요.
흡 근데 일어나니까 몸이 확실히 달랐어요.
이 날 집가서 잠도 완전 꿀잠잤음.

 

관리받고 난 후에는 각자 탈의실로 ,,
저는 씻고 나가고 싶어가지구
샤워실에서 샤워도 싹 했답니다.
작은 공간 하나까지도 정말
깨끗했던 누왓타이 포남점!

 

샤워실이며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굳이 씻고 나가지는 않아도 되지만
저는 뭔가 따뜻한 물로 한번 싹
씻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씻고 나갔어요.
칫솔이랑 치약도 준비되어 있길래
양치까지 하고 아주 개운하게!
마치 사우나 하고 나온 느낌,

 

드라이기도 있길래 머리도 싹 감고
스킨, 로션까지 바르고 나갔답니다.
저는 평소에 화장을 잘 안하고 다녀서
샤워하면서 세수까지 하고 나갔거든요.
남자친구가 무슨 목욕탕 왔냐구 함^^..

 

씻고 나와서 발 인증샷도 한장 찍구요.
하 나오니까 세상 개운하고 좋았는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는 사실 ㅜㅜ
이곳의 서비스는 어디까지인가요?

 

마무리로는 돌복숭아 원액차를 주세요.
히히 진짜 맛있고 시원합니다.
얼음까지 동동 띄워주시는 센스.
차의 청은 직접 담근 수제청이라네요:)

 

하하 정말 힘든 시기였고 
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피로가 쌓여있었는데 강릉 커플마사지에서
모든 순서를 받고 나오니까 싹 풀렸네요.
진짜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느낌.
일상에서 행복을 이렇게 찾는건가봐요.
저는 다음주 중에 엄마모시고 한 번 더 가려구요.
담번에 가면 2시간 짜리 관리 끊을 예정!!
1시간 30분 저의 일주일에서 
강릉 커플마사지 누왓타이 포남점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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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주소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언니가 강릉여행 다녀와서
선물로 강릉 초콜릿을 사다줬어요.
요즘 이걸로 커피랑 먹는 맛에
아주 달달하면서도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커피원두초코볼이예요.
마치 아이들 먹는 초코볼처럼 
생겼는데 소개해드릴게요!
다들 커피 너무 좋아하시죠?
저도 하루 한 잔 꼭 마시는 편인데요!
커피를 다른 방식으로 즐기니까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즐거운인생이라는 업체에서
만들어진 건가봐요.
엄청 고급스러운데 
이걸 받자마자 초콜릿인 줄 
몰랐어요ㅋㅋ
마치 책 같기도 하고 검정색
디자인에 노랑, 파랑, 분홍색이
들어있어요.

 

한 박스당 3개가 들어있어요.
GADI라고 되어 있는데
초코볼 속에 진짜 로스팅된 
원두가 들어있어요.
솔직히 시중에서
진짜 구워진 원두를 넣은
초코는 본적이 없거든요.

 

아무래도 강릉은 커피로 유명해서
강릉 초콜릿 하면 커피맛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건 신세계였어요.

 

최고의 원두 3가지를 
담아서 이렇게 색상별로 다른
가디초콜릿이예요.
파란색은 콜롬비아원드 초코볼!
오란색은 브라질,
분홍색은 에디오피아예요.

 

이렇게 꺼내보니 정말 
책같지 않나요?
먹기가 아까울정도로 
예쁜 디자인으로 정말 
선물하기 좋은 강릉 초콜릿이더라구요.
더 먹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온라인에서는 아직 판매중이지 않고
강릉 카페같은데서만 파나보더라구요
이참에 강릉을 가야하려나봐요.

 

요 파란색 초콜릿은 콜롬비아 원두로
만든것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우리 카페가면 원두에따라 
맛이 다를정도로 이건 맛이 
산미가 강하고 향이 약간 
고품격이예요. 
콜롬비아산 커피원드는
세계에서 생산량이 약 13%이상
차지하는데 생산지가 안데스 산맥의
기슭, 고산지대같은데서 생산되서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죠.
저랑은 살짝  안맞긴 한데 
요건 달달한 라떼랑
먹으면 더 좋더라구요.

 

여자들이 가장 좋아할거같은
분홍색 에디오피아예요.
이건 정말 향이 은은하고 좋은데
커피를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하실거예요.

 

요렇게 안에 다시 개별포장이
되어있어요. 브라질은 연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맞을거 같아요. 

 

한 손에 딱 들어오는 포장인데
정말 뜯기가 아까울 정도였어요 ㅠㅠ
이건 세트이지만 저처럼 분홍이
에디오피아를 좋아하는 분들은
각각 구매도 가능하데요 
진짜 강릉 여행가야해요.

 

강릉 초콜릿은 등급도 있는데
고품질 중에서 최상급을 이용해서
커피맛뿐 아니라 초코맛도 살려서
은은한 단맛도 나요.
단맛, 신맛 거기에 향까지 뛰어난
분홍 이디오피아 원두 초콜릿
진짜 애정하는데요.

 

꺼내보니 이렇게 앙증맞아요.
약 50g정도 드러있어요.
에디오피아란 곳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욱 믿음가는 에디오피아산 커피원두네요.

 

이렇게 초코볼 안에 맛있게 로스팅해서
커피원두를 넣었으니 가끔
커피 못마실때 깨알같이 먹으면
더욱 좋을거 같아요.
이게 또 안에 구운 원두를 넣어서그런지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초코맛이
어우러져서 환상적이고
중독적이예요.
특히나 예민하거나 피곤한날
먹어도 넘나 좋을거같아요.

 

친구랑 나눠먹는다고 브라질원두의
초코볼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소프트하면서 마일드한 맛이었어요.
친구도 완전 반한 강릉 초콜릿!
조만간 둘이 떠나겠죠? ㅋㅋ

 

브라질 커피는 워낙 유명하니까 
전세계에서 생산량이 어마어마하고
산이 적어서 두루두루 아메리카노로
먹기 딱 좋은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요.
그윽한 향때문에 이미 다 먹었지만
자꾸 생각나는 초코볼..

 

두가지를 이렇게 섞어 놓고서 
맛본다고 한 두개 주어먹었더니
홀라당 사라졌어요.
다행히도 언니가 선물용으로
사온게 남아서 하나 더 얻었지만
너무 아쉬운 마음이예요.
완전 파헤치려고 인터넷 
어디를 찾아봐도 인스타랑 블로그,
페이스북 빼고는 아직 인터넷 구입은
어렵더라구요 ㅠㅠ 개서러움..

그래서 이번 여름 휴가 강릉으로
가려고 친구랑 계획중이구요 
잇님들도 한 번 드셔보시면 
완전 뻑가실거랍니다.
은은한 향에 푹 빠져보세요~~


▽ 온라인구매처 !
즐거운인생홈페이지 
http://joyfullife.co.kr/

오늘은 제가 요즘 제일 자주 가는 식당인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여기는 더운 날씨에가서 뜨끈한 국물을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최근 가장 자주 간 식당입니다!!

 

저는 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를 반년 전쯤에
친구가 데려가줘서 알게 됐는데요.
헉헉 난 왜 여기를 그동안 몰랐던 갓일까.
알고 보니 특허까지 받은 유명한 집이었어요.
초당순두부마을에 있는 곳인데 저는 
반년 전에야 처음 알았답니다.
다들 아는 곳 혼자 늦게 아신 분ㅋㅋ
그뒤로 진짜 자주 가고 있어요.
못해도 일 주일에 한 번은 가는 느낌?

 

어제도 일어나자마자 배고픈데 딱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제가 좋아하는곳에 가고 싶더라고요.
방에서 컴퓨터 하고 쉬고 있는 오빠 꼬셔서
차타고 바로 달려감 고고고!!
저희 가족끼리도 자주 가는 곳이에요 ㅋㅋ
제가 울 가족들 다 델꼬 가서 알게 된곳.

 

가자마자 주문부터 합니다..
식사 시간에 가면 사람이 많아요.
요즘 백수라 넘쳐나는 게 시간이라
늦잠자고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자리 있어서 안 기다리고 바로 앉고
주문부터 했어요~~
헤헷 김우정은 사장님의 성함인데
성함으로 가게 이름을 지었답니다.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 내다주셔요.
밑반찬은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짬뽕순두부랑 잘 어울리니 괜챠냐~
어차피 반찬 먹으러 간 거 아니잖아요?
메인메뉴랑 잘 어울리는 거 나오면 됐지 뭐 ㅋㅋ

 

근데 이집 반찬은 약간 집밥처럼
건강하게 나와서 좋은 것 같아요.
오이랑 고추무침, 깻잎장아찌
백김치, 김치 등등 나온답니다.
특히 오이지는 제가 증말 좋아하는,ㅋㅋ
짬뽕순두부 위에 올려먹으면 존맛이거든요.
아삭아삭 식감도 넘나리 좋은 것^^

 

주문한 모두부도 나왔습니다.
히히 두부는 살 안찌니까 많이 먹어도 걱정 없음.
여름에 먹기에도 너무 좋은 메뉴입니다.ㅋㅋ
항상 다이어트 달고 사는데 두부는
뭔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따구요.
도톰한게 장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지.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가시면 두부 꼭 시키셔요.

 

두부로 배 좀 채우고 있으니까 메인메뉴 나옴.
크 홍합 가득 올라가는 것좀 보세요.
이거는 진짜 국물이 최고인 것 같아요.
주문하자마자 불에 국물을 볶아주셔서
기분좋은 불향도 솔솔~~
국물에서 중국 정통식 진한 불맛이 나요.
캬....국물맛 그냥 최고시다.
술 안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짬뽕순두부가 또 참 좋은게 안에
순두부가 들어가기때문에 국물이 마냥
칼칼하고 그런 것마니 아니라
부드럽고 고소한 맛까지 정말 최고에요.
홍합말고도 오징어랑 야채도 가득가득 들어가요.
양도 넘나 푸짐하자나~~ㅜㅜ
그냥 중국집에서 먹는 짬뽕이랑 차원이 달라요.

 

국물을 미리 끓여놓고 조리를 해서 내줬다면
이런 맛 절때 안 날 것 같아요.
삼선짬뽕 만드는 방식으로 국물을 만들어 그런지
불맛 마저도 증맬 깔끔 그자체!!
끓여놓고 조리해서 내주는 곳이랑은 정말 달라요.
무채+단무지랑 같이 먹으면 더 JMT^^
평소에 무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김우정 가면 쓸어먹는 사람 나야나ㅋㅋ
해장 할 필요도 해장 되는 맛입니다.

 

일단 저는 홍합을 먼저 까서 넣어줘요.
껍데기가 있으면 먹기 불편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먼저 홍합 껍데기 안에 있는 걸
싹 다 꺼내준 다음에 거기에 
흰 밥을 살살 말아줍니다 ㅋㅋ
처음에는 반만 말아서 먹어주고
다 먹고 또 반 말아서 먹어요.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내 취향^^

 

캬아아....양도 넘나 많아서 좋아..
저는 양 작은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무조건 많은 게 좋아요 ㅋㅋㅋ
많이 먹는 스타일.
다이어트는 죽어서나 할 수 있을 듯.
오징어에 홍합에 해산물이 들어간 상태로
국물을 볶아내니 국물맛이 깊을 수 밖에.
거기다 짬뽕국물에 순두부라니
국물 세상 부드러워용 ㅠㅠㅠㅠ
어제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왠만하면 식당가서 밥 한공기 다 안먹고
반만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여기오면
그런거 없고 무조건 한 공기 다 먹어야 함ㅋㅋ
요즘 젤 좋아하는 집 답게 자주자주 가는데도
정말 질리지 않군요,,,
내가 좋아하는 해산물과 짬뽕, 순두부의 조합이라니
애정할 수 밖에 없쟈냐~
포스팅 하다보니 내일 또 먹고 싶은데
엄마 쫄라서 점심시간에 갈까봐요 ^^ㅋㅋㅋ

 

캬 순두부좀 보세요 여러분.
진짜 입에서 녹습니다 녹아요.
너무너무 고소하고 담백해ㅜㅜ
오빠랑 둘이서 갔는데 각자 온 사람들 처럼
말 한마디 안 하고 먹기만 했네요.
날 더울 때 먹어서 땀 흘러도 좋아.
저는 날 더워도 뜨끈한 국물 포기못해요.
원래 더울 때 땀흘리면서 먹는 게 
더 맛있는거 아시나요...?
흡흡 더울 때 냉면보다 뜨끈한 국물 더 좋아해요.
그런데 겨울에는 또 차가운 냉면 찾는 스탈..^^

 

재료도 넘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해산물들이 계속 나와욤.
야채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더 좋음..ㅠㅠ
헤헤 저는 여기오면 건더기도 국물도
하나도 안 남기고 사발째로 들고 원샷해요.
한 방울도 남길 수 없다능~
밥 한그릇 더 먹고 싶은거 참았어요.

 

홍홍 이렇게 오이지랑 같이 먹어도 맛나요.
오이무침은 간이 너무 쎄지 않아서
짬뽕 국물이랑 먹어도 자극적이지 않아요.
헤헤 그래서 오이지도 올려서 옴뇸뇸..ㅋㅋ
정말 이집은 반찬까지도 하나하나 맛있어ㅠㅠ
무조건 반찬 많이 나오는 곳 보다는
하나가 나와도 맛있어야지:)

 

흰 쌀밥을 살짝 떠서
그대로 국물을 퍼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포스팅 하다 보니 배고파졌어..

 

해산물과 각종 야채덕에 더 진하고 시원한 국물.
올 여름에 아주 불이나케 갈 것 같네요.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가줘야 하는
강릉 짬뽕순두부 코스 사랑해!!
김우정은 러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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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초당짬뽕순두부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4

033-651-1210 

 

안녕하쎄요 ~!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속초 기념품 가득 싸가지고
들고왔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한자어로 이름을 지으셨네요.
더할 가에 정성스러울 루를 붙여 만든 이름 가루.
풀이하면 좋은 재료에 정성을 
더하여 빵을 만든다 라는 뜻이래요.
이름만 봐도 맛있음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가면 가게 내부에 쓰여있는데요 
저는 사장님께 여쭤봤어요 큰맘먹고.

 

저는 속초에 가면 베이커리 가루에 들려요.
속초에 가면 들르는 곳이 아닌, 
베이커리 가루를 가기 위해 속초에 
간다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속초는 제 마음의 고향이예요.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대학생이 
되며 항상 뭔가에 짓눌려 있을 때마다
바다로 향했는데 그 곳이 속초였거든요.
여행이자 고향으로 가는 거지요.
그런 속초에 언제였던지 봉브래드가 유명해지면서..
어느 지역이나 유명하다는 빵집이 있기 마련이지만요.
속초에도 우후죽순 빵집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서울에 살지만 마음의 고향인 
속초에 뭐가 생긴다, 생겼다 하는 정보를
바로 알 수 있었지요.
그러면서 알게 된 곳이 바로 베이커리 가루예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잔잔함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있어요.
사람만 봐도 얼굴에서 먼저, 
이름만 들어도 그 사람의 이미지가 함께 가자나요.
뭐든지 그래요. 이름 잘 지으면 
함께 플러스 되는 것들이 있어요.
속초 기념품 구매하러 종종 방문하는 베이커리 가루는요. 
모든 빵들을 천연 재료로 건강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속이 편안하죠.

 

제가 위장이 좀 약해요.
그래서 밀가루에 좀 취약한 위장이죠.
좋은 재료 조금씩 먹으면 이상은 없어요. 
그 정도는 아닌데요.
가루에서 맛본 빵들에선 이상무였어요.
원준이엉덩이빵이라고 사장님 
자녀분 얼굴이 들어간 이름의 빵인데요.
애기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다정다감한 분이 만드셔서 그런지 
빵도 촉촉하고 인기만점인 빵이예요.
저도 가루에서 제일 좋아하는 빵이예요!
가서 먹어보고는..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몇개의 빵들을 맛볼 수 있거든요.
엄마 준다고, 친구들 준다고 바리바리 싸온 빵이기도 해요.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서 부드럽고 또 부드러워요.
남친만 있었으면 매일 사다줬을텐데요

 

이색적인 빵들도 많이 있어요.
그다음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초당두부과자예요.
다른 곳에서도 파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위장이 좀 약하자나요.
특허출원이라는 멘트를 보고 그냥 하나 골랐었어요.
강릉 전통 두부와 유기농 밀, 유산균을 배합해 만든
건강한 과자라고 하니 뭔지 모를 신뢰감이 들었거든요.
맛도 담백하니 제가 좋아하는 맛이 났어요.

 

이것도 시식해보고 골랐어요~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을 얼마나 생각했는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솔직히 겉만 보고 처음 가본 빵집에서 
어떻게 빵을 고를 수 있겠어요.
인터넷 검색이다 뭐다 광고가 많지만 
음식을 파는 곳에선 맛이 제일 중요할텐데 말이죠.
이름도, 맛도, 그런 서비스도 제 맘에 꼭 드는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속초 다닐 때마다 
방앗간처럼 들르는 곳인 것이지요~

 

친구도 제가 사준 빵 맛보고서는 
제가 속초 다녀왔다고 하면 
언제가 빵은 안 사왔냐고 물어와요.
그럼 언제나 반드시 제 손엔 
속초 기념품 구매하기 좋은 가루의 빵들이 들려있죠.^^
아직까지 그 친구랑 속초 같이 가본 적은 없는데요.

 

이 기회에 같이 속초에 여행 가볼까봐요.
가서 가루에서 커피도 한잔 마셔야겠어요..
빵집인데 빵만 파는 게 아니라 
예쁜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거든요.
아직까지는 가게에서 먹어본 적은 없어서..

 

항상 혼자 다녀갔었거든요.
그 친구랑 같이 가서 노닥거려야 겠어요.
한번 앉아 있고싶게 예쁜 인테리어예요.
바닥 타일부터 천정 등까지 제맘에 쏙 들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동네 빵집인데도
모던스타일로 깔끔하거든요.
그래서 갈때마다 동네 예쁜 분들이 
앉아서 빵도 예쁘게 먹고 계시더라고요.

 

여행 지역마다 단골 가게가 있다는 
것은 정말 낭만적인 것 같아요.
제가 좀 소심한 스타일이라
 주인분이나 판매하고 계시는 분한테
말을 걸어본 적은 없는데요.
제 마음의 고향 속초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집을 소개하는 것이
제게는 굉장한 고백과도 같은 거예요.
청초호공원 근처에 위치해서 공원도 
구경하고 빵도 먹고 하면 좋은 코스가 
되실 것 같아요.^^
청초호공원에서 해가 넘어갈 때! 
그때 벤치에 앉아 속초빵집 가루에서 산 
빵을 먹으며~ 해넘이를 구경하는 게 정말 좋거든요.

 

물론 그때는 저녁 식사 타임이라 
빵으로는 살짝 허기를 채우시는 느낌이실테지만요.
근처에 물회집도 있으니 코스 
순서는 살짝 변경하셔도 좋겠네요.

 

속초에서 유명하다는 봉브래드보다 
저는 베이커리 가루에 한표를 던져요.
이 곳도 원준이엉덩이빵으로 
조금 유명해져있는 상태지만 
속도 편안하고 이름처럼 좋은 
재료로 신뢰를 주는 곳이기도 하고요.

 

맛은 뭐.. 요즘 맛없으면 유명할 수가 없죠.
맛은 기본이고 브랜드가 주는 감성이 있을 거예요.
속초빵집 가루는 그게 있어요. 감성적인 빵집이거든요.

 

인테리어 자체부터 깔끔한 모던 
스타일로 셋팅해놓고 맛을 더한 곳이예요.
우리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 아니예요?
예쁜 곳에서 맛있는 빵 먹으며 
인스타에 사진도 올릴 수 있는 그런 곳이예요.^^

 

전 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워낙 맛도 좋고 친절하셔서 더 잘되기를
바라는 곳이기도 하고요. 양면의 감정을 지니고 있네요.
속초에 가시게 되면 바다도 보고, 
물회도 드시고, 맛있는 빵들도 드셔보길 바라요~
위치 검색하며 알게 되었는데 강릉점이 본점인가봐요.
저는 속초점만 가봐서 몰랐는데, 
원주점도 있고 입암점도 있네요.
승승장구하시길 바라요. 화이팅♡

 

속초 기념품 추천드리고 싶은 빵이 있다면
저는 바질마늘바게트로 추천드려요!
보기에는 매우 달 것 같지만 바질과 마늘의 조합으로 인해
그렇게 달지도 않아 계속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맛이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항상 이걸 사가지고 가면 다들 너무나도 좋아해서
사오는 저도 어깨가 으쓱하고 매우 뿌듯해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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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가루
속초점 :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208

http://blog.naver.com/bakerygaroo

033-636-7953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남자친구랑 
여행을 갔다 왔는데
마지막 날에 기차를 타기 전에 
안마를 받았거든요~
근데 강릉 타이마사지 중에서 최고인 것 같아서
여행가시는 분들 피로 좀 풀고 
오시라고 포스팅을 해보려고요!
강원도는 차를 타거나 KTX를 타고 가면
한 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주말에 1박2일로 많이 다녀오기도 하거든요.
여행이 다 끝나고, 기차탈 시간까지 많이 남아서
찌뿌둥한 몸을 풀려고 다녀왔어요!

 

이름은 누왓타이마사지라고 하는데요.
이름답게 직원분들이 태국 현지인밖에 없어요!
그래서 실력은 받아보지 않아도 알지 않겠어요 ? ㅋㅋ
농담이구요~ 직접 받아보니 시원한게 너무 좋았답니다 ㅠ
예전에 제가 태국에서 직접 받아보기는 했었는데
그때는 실력이 좋지 않은 분이 많은 곳이었던지
시원한 게 아니라 꼬집는 거 같아서
아프기만 하더라고요ㅠ
근데 한국에서 현지인의 손맛을 보다니..!

 

들어가면 왼쪽 편에 있는 슬리퍼가 사이즈별로 있는데
사이즈별로 있는 곳은 처음봤네요 진짜 ㅋㅋ..
사장님의 쎈스..! ㅎㅎ

 

사장님은 한국분이신데 
태국어를 진짜 잘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원들이랑 태국어로 
의사소통도 가능해서
진짜 신기했어요!
처음엔 무슨 소리 하시는지 몰라서
당황했다니깐요 ? ㅋㅋㅋ깜짝놀래서 ㅋㅋ
그만큼 가게를 잘 관리하시고, 
직업정신이 철두철미하신 거 같아요~
직원과 사장이 의사소통이 안 되면
손님이 봤을 때도 티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여기는 그런 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현지에서
직접 공수를 해오신 것처럼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는 액자들이 있어서
인테리어도 구경을 했거든요~

 

강릉 타이마사지 아로마 안마도 있는데
온 몸에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나면 
샤워를 해야 하거든요.
저희는 워래는 아로마로 받으려구 했는데
시간때문에.. 그러지못했네요..
개인짐을 두려고 보다가 샤워실도 보게 됐어요!
샤워실 내부도 정말 깔끔 그 자체고,
샤워용품도 다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뿐만 아니라
얼굴 세안할 수 있는 폼클렌징이랑 
일회용 칫솔까지!ㅎㅎ
없는 게 없을 정도네요~
저는 여기가 깔끔한 것도 마음에 들었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서비스? 친절함이에요.
직원들이 진짜 친절하고, 한국어가 능통하진 않지만
그래도 의사소통은 가볍게 할 수 있을 정도였고,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거든요.

 

헬스장 샤워장보다 훨씬 깨끗한 듯...; 진심..
이번에 강릉 타이마사지 처음 받아보는 거라서
아로마는 못했었는데 서울에서 먼 거리도 아니라서
다음에 올 때는 아로마를 해보려고요!
아! 그리고 제가 간 곳은 포남점이에요~
혹시 다른 지점으로 가실까봐!ㅎㅎ
다른 지점으로 갔는데 왜 
포스팅이랑 다르냐고 하시면
곤란하잖아요ㅠ

 

저희는 한 시간 반 코스를 결제했는데요.
기차시간때문에 1시간으로 땡겨서 해달라고
부탁드렸네요 .. 이런경우가 있냐고 여쭤보니
종종 기차시간때문에 손님들이 땡겨받는다고
하긴 한다고 하더라구요 ..
어쨌든 그렇게 시작됬습니다 !
시작은 발부터 한답니다~
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이렇게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방석이 깔린 곳에 한 명씩 앉아서
세면대? 같은 곳에 물을 채우면 담그는 거예요.

 

조명도 잔잔하니 아늑한 기분이 들고,
역시 안마를 받는 곳에는 
기분마저 나른해지는 거 같아요.
왠지 마음도 편안해지고, 몸이 축 늘어지는?ㅎㅎ
전신을 받을 때도 시원하긴 하는데
발을 했을 때 더 몸의 피로가 
싹 풀리는 거 같아요!
저는 신발이 조금만 불편해도 피로감이 몰려오고,
걷기도 싫어해서 구두는 절대 못 신거든요ㅠ
역시 사람은 발이 불편하면 하루이 피로감이 아니라
한 달치 피로감이 몰려오는 거 같아요;

 

요기에 발을 넣는거였는데 옛날에 교회에서
세족식있어서 제가 누구 발을 씻겨준 적은 있어도
씻김을 받은적은 처음이어서 처음엔 굉장히 어색했네요 ㅎ..ㅎ
간질간질한것두있구 ㅎㅎ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물을 받기 시작해요.
저는이 발을 담그는 것도 
인테리어를 신경쓴 거 같은 거 있죠?
안에 색도 초록색이라서 뭔가 더 
몽환적인 느낌도 나고~ㅎㅎ

 

발을 담그기 전에 남자친구와 제 발입니다!ㅎㅎ
전날 사진찍느라고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맛잇는 거 먹으러 가고,
밤에는 불꽃놀이도 해야 한다고
정말 하루종일 돌아다녔던 거 같아요ㅠ
딱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강릉 타이마사지 받으러 오길 잘한 거 같아요.
안 그랬으면 다음날 출근했을 때 
힘들었을 거 같은데
피로가 싹 풀리니까 월요일도 
활기차게 시작했거든요~

 

발을 푹 담그고 있다가 구석구석 쿡쿡 눌러주시는데
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에요;
특히 남자친구는 이 날 여행간다고 해서
예쁜데 불편한 신발을 신고 와서 
종일 발 아프다고 했는데
한 번 받고 나니까 너무 좋다면서
신발 신으면 다시 아플까봐 
맨발로 걷고싶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리고 발 마사지를 할 때는 
따뜻한 티를 주거든요.
근데 이 티가 환영한다는 
의미로 주는 차이기도 한데
내부 온도랑 체온을 맞추기 위해서 
준다고 하더라고요.
발도 따뜻한데 차를 마시면
몸 속까지 따뜻해져서 진짜 몸이 
스르륵 녹아내리는 느낌?
처음 맛보는 티인데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뭔가 정말 마시니깐 따듯한 차가 몸을 타고 쭉
내려가니깐 좋더라구요 :) 첫인상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발 코스가 끝나고 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방으로 이동해 
전신 코스를 해요. 하체부터 상체까지 꼼꼼하게 해주시는데
저는 어깨가 그렇게 시원하더라고요!
각자 자기 몸 중에서 가장 
뭉쳐있는 부분이 시원했던 거 같아요!
저는 어려서부터 자세가 안 좋아서
어깨가 자주 뭉치는데 이번에 쫙 풀렸어요!
남자친구도 많이 피곤했는지 .. 눕자마자 거의 자더라구요 ㅋㅋ..
코고는소리가 어우..

 

위에서 말했듯이 딱 1시간동안 쭉 받았네요 ㅎㅎ
다 받고나니 남자친구도 시원하다면서 얼마나 티를내던지 ㅋㅋ
쭉 잤으면서 시원한건 느껴졌나몰라 ㅋㅋ 
아무튼 그렇게 다 끝나고선 옷 갈아입으려구 가려는데
태국코끼리가 벽에 있는줄은 다끝나서야 알았네요 ^^;
따듯한 차때문이었는지 몸이 노곤노곤해져서 정신이 헤롱헤롱
했었나봐요 :D

 

한 시간 반동안 풀코스가 끝나고 나면
들복숭아원액차를 주세요.
이거는 시원한 아이스로 줘서 
딱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담그신 청으로 만든 거라서
인위적으로 단 맛이 아니라 리얼 단 맛?ㅎㅎ
웰컴티랑 들복숭아원액차는 남김없이 다 먹었어요~
진짜 조만간 또 가고 싶어요ㅠ
이웃님들 중에서 혹시 주말에 강원도 가시면
집에 가기 전에 꼭 받고 가세요!

 

짜잔 요것은 모든 코스가 마치면 서비스로 주시는
돌복숭아차랍니다 :) 가뜩이나 갈증도 나고, 더위때문에
밖에 나가기 무서웠었는데, 얼음 동동 띄어진 시원한 차를
또 주시니 너무 감사했답니다 ㅠ.ㅠ

 

집에 돌아가서는 한 번 받았는데 바로 중독이 된건지
몸이 조금이라도 피곤한 날에는 
강릉 타이마사지 누왓타이 포남점이 생각나네요ㅠ
포남점 말고 서울점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서울에 생기면 진짜 한 달에 한 번은 꼭 갈 듯.
가게에 커플들도 많았는데 
부모님들 나이대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을 거 같아요!
엄마랑은 한 번도 여행을 간 적이 없는데
다음 번에는 엄마랑 
강릉에 와서 같이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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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주소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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