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언니와 함께 떠난 뒤늦은 
휴가를 다녀왔어요:)
친구들이랑은 해외여행을 갔다왔고 
저희집 여자들끼리는
바다도 보고 회도 먹고 한다며 경포대를 갔답니다!!
아빠는 오빠랑 둘이서 놀러가기로 하시고 이번에는
저희 여자끼리만 갔다가 왔어요~

 

내년에는 다섯명 다같이 놀러가기를!!
언니랑 저랑 상의해서 바다가 보이는 경포해변 펜션
프라다&에바스 펜션을 예약했어요.
건물이 고급저택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완전 기분 좋음!

다른 곳과 비교해봤을 때 여기가 신축 리모델링이
작년 2월에 끝나서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그리고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좋겠더라구요.

이렇게 셋이 어디로 가는 건 첨이라 설렌다며
저희는 방도 복층형&스파룸으로 잡았답니다 ..ㅋㅋ
솔직히 호텔에 비하면 가성비도 그렇고
옵션이나 시설도 훨~~씬 좋은 편인 것 같아요.
바베큐파티도 할 수 있는지 
알아보니까 가능하다고 해서
방 예약 다 차기 전에 얼른 찜콩하고 입금했어요.

바로 앞이 해수욕장이라 여름에는 
수영하고 놀 수도 있데요.
그리고 유명한 빨간색 등대도 있어서 인생사진을
숙소 앞에서 촬영할 수 있다능 ~~
바로 앞에 해중공원 전망대도 위치하고 있구요.
해중공원에서 여름철에는 바다 아래로 잠수해서
난파선 보는 것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저희도 했어요.

저희는 점심은 강릉 맛집을 잧아서 먹고
세시즘 체크인하고 나서 짐만 
놔두고 바로 해중공원 가서
난파선 보는 체험하고 전망대도 
갔다가 왔습니다..ㅎㅎ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들이라 
숙소 구경할세도 없이 돌아다니고 다시 들어왔는데
그때서야 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경포해변 펜션 복층형은 진짜 짱짱 넓어요.
셋이서 지내기 너무 과분한 룸이라는 생각이~~

경포해변 펜션은 복층형식으로 된 
방도 있고 원룸형식도 있어요.
스파도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스파+오션뷰+복층형으로 예약했어요.
오션뷰와 스파가 가능한 방은 펄, 가넷, 다이아몬드, 아메시스트, 다이아몬드!
복층구조로 된 룸은 에메랄드, 
토파즈, 다이아몬드, 오팔이 있어요.
저희가 선택한 룸은 바로 에메랄드 랍니다

룸 컨디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주아주 깨끗 그 자체.
리모델링을 한지 오래됐기 때문에 일단
인테리어나 이런 면에서도 흠잡을게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넘 좋아서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달까?
인테리어 자체가 요즘 트렌드에 맞게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 이더라구요~

복층에는 2병에서 잘 수 있는 침대가 있습니다.
침구류 컨디션도 최상이고 이불이나 베개같은 것도
정말 쾌적하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으셨어요.
언니랑 엄마는 위에 2층에서 자고 저는 혼자
1층에서 늦게까지 티비보다 잠들..^^
화장실 자주 가는 스타일이라 일층에서 잤는데
혼자 넓은데서 뒹굴 거리면서 자니까 좋더라고요.
엄마랑 언니는 윗층에서 자니 아늑해서 좋았다네요.

방에는 주방도 있어요~
하부장이랑 서랍을 열면 수저세트나 
이런 기본적인 옵션들은 다 잘 갖춰져 있어요.

엄마가 주방있다고 아침은 해먹고 가자 하셔서
저희는 마트에 들러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서 먹을 재료 사서 와가지고
아침에는 밥도 해먹고 치우고 나왔어요.

난파선까지 보고 돌아다니다가 오니까 피곤해서
엄마랑 언니 쇼파에 앉아서 
쉴동안 혼자 스파하기 잼!ㅎ
저희는 같이 안하고 각자 하고싶을 때
알아서 물받아서 스파를 했답니다^^
남사스럽게 같이하지말고 각자 하자며ㅋㅋ

실내테라스도 방 마다 있는 프라다&에바스 펜션.
실외 테라스가 아니고 실내 테라스에요.
복층에서 내려와서 문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이랑 스파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뭔가 혼자 분리된 공간에서 스파하니까 넘나 좋음.
테라스는 저녁에 엄마랑 언니랑 같이
과자펼쳐놓고 맥주 마시면서 대화나누기 최고!
 

누워서 티비보면서 뒹굴 거리다 보니까
배고파져서 사장님께 바베큐 
이용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경포해변 펜션은 1-2층에 라운지아 있어서 거기서
자이글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음식도 먹을 수 있고요.스파까지 하고 나와도
아직 날이 밝고 고기 파티 하기엔
좀 늦다 생각되서 누워서 티비봤어유,,ㅎㅎ
각자 할일 하는 우리 모녀들~^^
밖에서는 이래저래 잘 붙어다니면서 
숙소 들어오면서
각자 할일 하는 개인주의가 됩니다.
저희만 이런 거 아니죠?

호호 미리 연락드리면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준비될 때 맞춰서 라운지로 총총총~
저희는 미리 준비해놓은 술까지 챙겨서 흠흠,,^^
과음은 안하고 모녀 셋이 나온거 첨이니
나름 기념주처럼 소주를 간단하게 마시고
방에서 맥주를 마셨지답니다.

밥 먹고 방에 들어와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들 나누다가
엄마랑 언니는 피곤하다고 먼저 자고
저 혼자 일층에서 티비보다가 스르륵 잠드렁ㅆ어요.

일찍 눈떠져서 일어나서 스파  한번 더!!
이런데 와서 한 번만 하고 가면 아쉽지 않나요?...
저는 뭔가 두 번정도는 해야 뽕뽑았다 느낌이ㅋ

스파하면서 보이는 풍경.
뭔가 자연친화적이고 힐링되쟈냐~~
바다가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넘 좋아요.

엄마는 일어나서 아침에 간단하게
아침을 하시더라구용,,
주방에 있을거 다있어서 사용하기 좋아요.
저는 혼자 노래틀어놓고 스파 (ㅋㅋ)
혼자 아침부터 심취했네요.
언니는 강릉까지 가서도 혼자 늦잠을 자더라고요.

여자 셋이라 씻으려면 붐빌 것 같아서
스파도 하고 언니 깨기 전에 호다닥 씻고
밥 먹고 화장까지 하고 체크아웃ㅋ
리뷰 쓰다보니 저 혼자 왠지 바쁘게
움직인 느낌 드는데 기분탓인가..

제일 좋았던 공간,,
앞에 나무와 바다를 두고 하는 스파
또 하러 가고 싶네요..

엄마도 경포해변 펜션 너무 좋았다고
눈 뜨자마자 바다가 보이니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ㅎ
모녀 여행 이정도면 성공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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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프라다앤에바스펜션
강원 강릉시 해안로621번길 8
http://pradaevas.com/
010-3045-1039

이번에 엄마 환갑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갔어요.
엄마가 평소 여행하고 싶어하셨던
비엔나에 방문해서 다양한 관광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참을 관광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한식이 조금 땡기더라고요.
검색해보니 모던코리안이라는 
비엔나 한식당이
리뷰도 좋고 인기가 많길래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Volksoper 오페라 하우스에 공연을 보러 가기 전,
모던코리안이라고 깔끔하게 적혀 있는 식당을 발견했어요.
식당 위치는 비엔나 서역에서 지하철로 한 15분쯤 걸려서,
그렇게 멀거나 찾기 어렵지는 않겠더라구요.
찾아가실 이웃님들, 참고하세요~
가게 앞 길가가 예뻐서 봐뒀던 야외 테라스에서
공연이 끝나고 식사를 하게 됐어요.
알고 보니 4월부터 10월에는
이렇게 멋진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오스트리아만의 독특한 식사 문화를 이렇게 즐길 수 있으니
참 행복하더라구요.
여기서 먹으면 유럽 감성 물씬 느낄 수 있겠죠?

 

방문해보니 비엔나 한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정말 많았어요.
거의 대부분 95% 이상이
외국인 손님이어서 참 신기하고 자랑스러웠어요.
한국 음식을 외국인들 입맛에도 맞게 풀어낸다는게
대단하고 멋있으시더라구요.
트렌디하고 깔끔한 플레이팅도 단연 눈에 띄었어요.
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기 위해
다음주 중에 함께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가게 내부에 길게 이어진 나무 벽은
보다 정갈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외국 나가서 한식당 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우리나라 90년대 느낌인 곳도 많잖아요.
제가 이전에 방문했던 외국의 한식당은
한복 입은 인형이 놓아져있는 게 다고,
음식도 그냥 투박한 게 그저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외국에 있는 한식당들에 실망을 참 많이 했었죠.
하지만, 모던코리안에 방문하고서 그 생각이 싹 바꼈습니다.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깔끔하고 트렌디한 느낌이 강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잇님들도 방문해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주방이 보이는 모습을
쇼우 키친이라고 하나요?
주방에서 내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조리기구나 과정 등을
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니까
위생상태나 그런 부분에 있어, 안심이 가더라구요.
또, 음식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하니까 그 재미도 쏠쏠했어요.

 

모던코리안은 한국과 비엔나의 분위기가 하나되어
조화로운 인테리어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따뜻한 분위기 그리고 그에 잘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리뷰를 보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모던코리안의 경우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출연하셨던
김소희 셰프 님이 계셨던 곳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더 기대했답니다!
모던코리안에서는 신선한 재료로,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또 한식과 함께
오스트리아에 있는 유명한 로컬 와인들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식당 옆 공간에는 
모던코리안만의 와인 바가 따로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오스트리아 와인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해요.
저희 가족들 모두 와인 애호가여서
굉장히 기뻤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어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샐러드가 나왔어요.
새콤달콤하니 그 소스가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구요.
상큼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먹고 나니 입맛이 확실히 더욱 살아서
메인요리가 엄청 기다려지더라구요.

 

샐러드 재료가 정말 신선했어요.
먹으면서 씹히는 그 아삭아삭함이
재료를 얼마나 신경 써서 준비하시는지 알게 해주는 대목이었어요.
드레싱이 야채랑 참 잘 어우러져서 입맛이 확 살았어요.
에피타이저로 먹기 제격이었답니다. 

 

문어 튀김이라는 퓨전 메뉴가 있어서
에피타이저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쫄깃하게 씹히고 그 튀김옷도
바삭하니 살아 있는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한, 플레이팅도 너무 예뻐서
오감으로 음식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좋은 한식당 집을 잘 선택해서
제대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문어 튀김의 경우에는
에피타이저로 외국인 분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인기 있다고 하네요.
모던코리안 덕에 한국인, 외국인, 남녀노소 모두 한식을 사랑하게 되겠네요.

 

동생은 연어덮밥을 시켰어요.
재료가 확실히 신선한 게
연어가 입에 넣자마자 녹아없어졌어요.
해산물의 경우에는 신선하지 않으면
좀 비리거나 질긴 느낌이 강하게 오는데
모던 코리안에서는
그런 느낌 없이 맛이 굉장히 좋았어요.

 

또, 제공해주신 특제 소스를 같이 뿌려서 먹었는데
양념장이 음식과 너무 잘 어우러지는 게
입안이 개운해지더라니까요.
아주 좋았습니다.
한식의 특징이 바로 그런 것 아니겠어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등을 이용해서
입 안을 꽉 잡아주는 그런 그 느낌!
행복했던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어머니가 궁금해하셨던
스테이크도 함께 나왔습니다.
확실히 고기 질이나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구요.
어머니는 웰던이 아닌 스테이크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하셨는데
고기가 피 비린내 하나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굉장히 칭찬 하시더라구요.
사이드로 같이 나온 감자도
스테이크랑 너무 잘 어울려서 행복했습니다.

 

참치 샐러드는
와사비드레싱이 들어가서
새콤달콤하니 입 안을
꽉 잡아주는 맛이더라구요.
와인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
더 없이 훌륭했습니다.

 

육회도 같이 시켜봤어요.
지금까지 먹어왔던 육회와는 조금 달라서
신선했어요.
훨씬 더 맛이 풍부하고 좋았습니다.
셰프님이 먹기 전 설명해 주신대로
빵에 올려서 얹어 먹었는데
정말 그 궁합이 너무 좋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와인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 지
그 뒤에 여행할 때도 계속
모던코리안 음식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이외에도 소고기 새우 비빔밥이나
육개장칼국수 등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한국 돌아가기 전에 한 번 더 들러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냥 떠나기는 너무 아쉬워서
다음 날 숙소 떠나기 전에 들러
점심을 한 번 더 먹었어요.
디저트로 커피도 주시길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야외 좌석에 앉아있으니
정말 유럽에 온 느낌이 제대로 들더라고요.
한식당이지만 정말 트렌디하고 
요즘 사람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그런 레스토랑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한국에 돌아가고 나서도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비엔나 한식당 모던코리안 !!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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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코리안  
modern korean - casual korean dining 
Lustkandlgasse 4, 1090 Vienna 
+43 664 196 7972 
인스타그램 modernkorean_vienna 

 

엄마가 환절기라서 그런지 너무 입맛이 없다 하셔서
좋아하는 음식 사드리려고 알아보다가
엄마 취향에 딱인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나온 메뉴가 있는
식당엘 갔습니다.
부모님이랑 동생, 저 4명에서 갔는데요.
엄마 입맛에 잘 맞으셨는지 요즘 입맛없다고
하셨는데도 엄청 잘 드셨어요 ㅎㅎ
소나무집초당순두부 다녀오니까 입맛이
조금 돌아왔다고 해서 정말 다행 !!

 

강릉까지 가기에 멀긴 하지만 가족끼리 바람도 쐬고
엄마의 입맛도 되찾을 겸 저번 주말에는 
다같이 나들이아닌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나가기 싫다고 하시더니 가서는
바다 너무 좋다, 음식 너무 맛있다 하며 젤 들떠계셨던
저희 어무니 소녀소녀 하십니다!!^^
가는 길 살짝 배고픔이 느껴져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고 도착해서는 바다보고 카페갔다가
그리고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나온 
짬뽕 맛난다는 순두부를 먹으러 방문했어요.

 

여기는 로컬맛집이자 관광객사이에서도 
소문이 난 곳이라
시간 잘못 맞춰가면 웨이팅 하기 일수입니다.
저희는 좀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 식사하고 나올때쯤 저녁시간 되니까 사람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
휴게소에서 대충 끼니 떼운 탓에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해서 안 기다리고 먹었습니다.
저희는 해물짬뽕순두부전골, 모두부, 
순두부백반 시켰어요.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식당 
들어가자 마자 고소한 두부냄새와 얼큰한
전골 냄새가 퍼져서 배가 고파지는 곳이에요.
주문하고 나니 모두부와 기본찬들을 먼저 주셨어요.
반찬은 종류가 다양하여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시기에도 손색없어요.
두부는 저희가 시장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두부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어요.

 

평소에 두부는 다이어트 음식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포실포실하게 나오는 두툼한 두부를 젓가락으로 
한입 크기로 잘라서 김치와 먹어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도 포슬포슬한 두부의 식감이
살아 있어서 좋다고 해야 할까요?
순두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니 소나무집 가시면
모두부도 꼭 시켜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장도 챙겨주시는데 장과 먹어도 맛있습니다.

 

두껍지만 부드러워 젓가락으로도 한 입 크기로
잘라먹기 참 좋았던 모두부.
두부에 대한 신세계를 맛보고 왔어요~
엄마는 워낙 이런 류의 음식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저희 가족 중에 제일 맛있게 드신 것 같기도:)
동생은 처음에 썩 내키지 않는 눈치였으나
가서는 맛있다면서 잘 먹었어요.
음식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호평이 자자한가봅니다.

 

기본찬들은 집밥처럼 나와요.
오뎅, 깻잎, 아삭이고추무침, 김치 등등
건강학 반찬들이라 더 좋았답니다.
하나같이 전골과 모두부와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두부는 김치와의
조합이 최고가 아닌가 하는^^
김치도 잘익어서 두부랑 넘 잘어울리고요.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두부가 고소하지만 간이 그렇게 되어있진 않으니
짭쪼름한 김치나 깻잎절임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모두부를 맛보고 있으니 주문한 전골이 나왔어요.
헉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재료는 각종 해산물들과 야채, 순두부에요.
전골 아래에 순두부가 잔뜩 깔려있기 때문에
보글보글 끓을 때 국자로 저어주시면 
순두부가 전골 위로 올라와요.

 

해산물도 정말 많이 넣어 주시더라고요.
쭈꾸미, 새우, 홍합 등등 많이 들어가있어서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자작해지면서
더 깊고 진한맛이 나요.
충분히 끓여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팔팔 끓인 후에
밥과 함께 먹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저희는 사리도 따로 추가했어요^^

 

저희 가족은 해물짬뽕순두부전골 3인분이랑
순두부백반 정식을 시켰는데
이렇게 시키니까 넷이서 먹기에 
충분하다 못해 남더라구요.
음식양을 워낙 넉넉하게 주시기때문에
인원수에 딱 맞춰서 무언가를 시키는 게 좋아요.
저희 가족은 뭐든 적당히를 추구하는 타입이라
인원수에 맞춰서 음식을 주문했더니 
배가 부르고 좋았습니다.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로 유명해진 메뉴답게
맛이 검증되었어요. 진짜 잘 간 것 같아요.

 

보글보글 할 때까지 끓여줬어요.
엄마가 입맛이 없다고 하셔서 
알음알음 하여 맛있다고 소문난 곳
찾아거 간 거 였는데 엄마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너무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네요.

 

쫄면사리는 꼭꼭 넣어드시는 걸 추천해요.
마치 짬뽕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별미라서 면사리는 사랑입니다.
국물에서는 짬뽕 불맛이 나서 얼큰하고
시원하면서도 진해요~

 

짬뽕두부전골을 주문하면 사리가 들어가있지만
저희는 순두부전골이라서 사리를 따로 시켰는데
역시나 시키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해요..!!
안 넣었으면 아쉬웠을 것 같네요 ㅋㅋ

 

홍합도 아주 신선해서 그런지 비리지 않고 맛있어요.
국물을 듬뿍뜨고 해산물과 함께 먹으면
진짜 칼칼하니 좋답니다.
요새처럼 조금 쌀쌀해진 가을날에 먹었더니 확
뜨끈한 국물에 의해서 해장되는 느낌ㅋㅋ
술도 안 마셨는데 해장하는 느낌이었어요.

 

앞접시에 면이랑 국물,해산물을
같이 떠서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국물이 빨간국물이라 옷에 튈까 염려되어
저는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깔끔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ㅎㅎ
밥 한숟갈 넣어서 국물에 자작하게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죠~

 

동생한테 시켜서 부모님부터 제 그릇에
하나하나씩 떠달라고 ^^
따라왔으니 이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니?
동생이 아주 적당한 양을 그릇에
깔끔하게 담아주더라고요.

 

전골은 국물맛이 참 중요한데
국물맛도 일품에 들어가는 재료도
하나같이 넉넉하고 신선했어요.
괜히 맛집이라고 사람들이 몰리는 게 아니네요.

 

전골부터 밥 한공기 정말
뚝딱 할 수 밖에 없는 맛나는 메뉴들.
정식까지 시켜서 골고루
가족들이랑 나눠먹으니 좋았어요.

 

고소하면서 깔끔했던 비지도
한뚝빼기 깔끔하게 먹어치웠답니다.
매콤한 걸 먹다가 비지를 먹으니
고소하고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에요.
김치랑 먹으면 더 맛있는 비지^^

 

강릉 초당순두부 생생정보 식당은 식사 후에는
생비지도 챙겨갈 수 있도록 해주셔요.
저희 어머니는 생비지도 한봉다리 챙기셨어요.
요즘 입맛없다 하셔 걱정됐는데
어무니 입맛에  꼭 맞는 곳에 가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 보니 안심되네요!
또 바로옆에 그유명한 순두부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팔아서
실컷 디저트까지 챙기고 왔네요.

오랜만에 가족끼리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와서 너무 좋았어요.
위치는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 안에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가셔서 웨이팅 없이 
맛있게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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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초당순두부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354-4

 

애들이 크면 클수록 데리고 어디라도
가야할 것 같은 기분 저만 느끼나요ㅠ
주말이면 애들도 나가자고 보채고
이번 주말에는 또 어딜가야 하나 고민하는게 일상.
저번 주말에는 강릉 현장체험학습을 알아보다가
아이들이 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져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데려갔다왔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키즈카페 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생물들을 보면서 만지고 듣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은 영동지방에
자연아놀자가 유일한 생태체험전시관이라고 해요.
강릉 현장체험학습 아이들 데리고 가기정말 좋은 곳.
애들이 책에서만 보던 걸 실제로 볼 수 있고
먹이도 주고 할 수 있는게 흔치 않잖아요.
저는 종종 데려갈까 합니다.
날 더워서 밖에 나가 노는 건 무리인데
여기는 시원한 곳에서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체험할 거랑 볼거리가 정말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구요~~
아이랑 남편이랑 저랑 셋이 갔는데 
키즈카페보다 싸게 먹힌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단체손님이나 강릉시민 할인도 되더라구요.
저희는 강릉인이라 할인 받으니까 더 저렴했어요.
할인받기 전 가격도 비싸지 않답니다.

 

강릉 현장체험학습 자연아놀자에는 무려
1만여 마리에 가까운 생물들이 있어요.
보는 재미가 쏠쏠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규모가 이렇게까지 큰 곳인줄 몰랐어요 ㅎㅎ
생물이 있어봤자 얼마나 있겠나 했는데
약 1만여마리라니 놀랐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왜 뒤늦게서야 알았을까요?

 

아들이 여기 갔다와서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불러가지고 다음 주에는
조카들 데리고 한 번 더 가려고요 ㅋㅋ
언니가 강릉 놀러온다고 하는데 
애들 데리고 갈만한 곳 있냐고 해서
여기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조카도 생물이나 동물 이런거에 관심이
워낙 많아서 데려가면 좋아할 것 같아요.

 

어류부터 포유류등등 종류가 정말 많은데
이렇게 많은 생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되고 있었어요.
냄새나고 그런것도 없고 애들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또 애들은 궁금한 게 참 많은데 저나
남편이나 하나하나 대답해주기 어렵잖아요.
근데 여기는 가이드분이 계시기도 하고
설명도 도와주셔서 저희가 한결 편하더라구요.
가이드분께서 동물의 특징이나 이런거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니 저희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자연아놀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는게 아닌가 해요.
직접 보고들으면서 관찰하게 되면
기억속에 더 오래 남을 것 같기두 하고요.

 

아이가 책읽는 걸 좋아하고 물고기나 동물
나오는 책들을 특히나 좋아하는데
실제로 보는 경험을 하기 쉽지 않은데
데려가니까 정말 좋아해서 놀랐어요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했답니다.

 

새를 손 위에 올리고 만지고 하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저는 무서워가지고..
저희 아들이랑 남편은 도전해서 성공했답니다.
크크 멀리서 보니까 귀엽긴 한데
저는 만지고 이런 건 못해서 
아들이랑 남편 하는 거 구경만 했답니다^^

 

아이가 꼬북이가 있다고 해서 달려갔더니
자라도 있더라구요 넘 귀엽죠~ㅋㅋ
저도 태어나서 처음 보는 생물들이
너무 많아서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강릉 현장체험학습은 볼거리도 많고
체험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이 편해서 좋더라구요~
옆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 도와주시고
가이드분도 계시니까 확실히 편하고
좀 더 전문적이라 좋았어요.

 

입장하면 30분 안에 해설가이드 분이
체험을 도와주신답니다.
자유롭게 구경하고 있으면 안내를 해주세요.
저희는 딱 들어갔는데 아다리가 잘 맞아가지고
많이 안기다리고 바로 설명들으면서 구경했죠.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들도 많이 있는데요.
토끼, 흑염소, 보어염소, 관상닭,
기니피그, 오리, 프레리독, 햄스터,
비단잉어, 사라앵무, 육지거북이가 있어요 ㅋㅋ
기니피그는 저도 첨 봤는데
너무 귀엽고 신기한 거 있죠~?

 

주말에는 아이데리고 종종 키즈카페 갔는데
더 좋은 곳을 알게 됐으니 교육&체험겸
앞으로는 자연아놀자 자주 데리고 가야겠어요.
아참 그리고 저 태어나서 오리도 첨 봤어요.
닭은 좀 무서워하는데 오리는 너무
귀엽고 발마저도 귀여운 거 있죠?ㅎㅎ
호호 애기도 신났지만 엄마도 신났던 시간.
남편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셋이서 엄청 알차게 구경하고 즐기고 왔어요.
가장 무서웠던 건 뱀인데 이것도 남편은
덥석만지고 하더라고요,,ㅋㅋ
처음 보는 것들이 참말로 많네요.
이런 큰 뱀은 티비에서나 봤는데 실제로보니
너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저희말고 아이들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고
데이트겸 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
애들 데리고 야외활동 하면
진짜 고생도 개고생이 따로 없는데
여기는 실내에서 시원하게 
구경할 수 있으니까 좋네요.
아쿠아리움 같은 곳은 한정적으로 물고기만
볼 수 있는데 여기는 다양한 류의
생물을 볼 수 있으니 훨 나은 것 같아요.

 

이런저런 동물도 보고 먹이도 주고 만져보면서
아이도 넘 좋았는지 또 가고 싶다고
계속 졸라서 다음주에 가자고 하니 조용하네요~
진짜 좋긴 좋았나봐요 ㅋㅋ
이렇게 어디 계속 가자고 조르는 건
키즈카페 이후로 처음^^

 

키즈카페가 좋아 자연아놀자가 좋아 했더니
후자가 더 좋다고 하네요 ㅋㅋ
의외의 답변이라 살짝 놀랐네요^^

 

구경하고 체험하고 가려면 진짜 밥 든든히
먹고 가야활기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밥을 제대로 안 먹고 가서
배고파서 나오자마자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금방 구경 끝나고 나올줄 알아서
간단히 먹고 갔는데 구경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고 놀았어요~
강릉 현장체험학습 이번에 정말 잘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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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놀자 
033-651-3773 
강원 강릉시 포남동 945번지(난설헌로105) 
http://gnem.co.kr

뒤늦은 휴가 어디로 떠나야 되나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너무 멀리가서 진빠지는 것 보다는 
가까운 곳으로 가자 라는
부모님 말씀에 강원도로 
여행을 짜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강원도를 간 것이 마지막 방문이었는데요.
뭔가 한번 가봤던 곳이라 여행을 
계획할 때 계속 제외시켰던 것 같아요. ㅋㅋ
오랜만에 방문한 강릉 많이도 변했더군요!
숙소도 많이 생기고, 음식점도 
더 많아진 것 같은 기분!!
그리고 여전히 사람이 많았던 
경포대 해변. 젊음이 느껴지는 ㅋㅋ
가족끼리 여행을 국내로 떠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엄청 좋아하시는 엄마 모습에 
왜 이제야 왔을까 싶기도 했네요.

 

저희 가족은 경포대에 바로 앞에 
위치한 블루비치 펜션에 숙소를 잡았는데요.
부모님은 물놀이를 즐겨하시지 
않지만 오빠랑 저랑은 바다에서 놀 생각에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을 
찾느라 고생을 좀 했던 기억이. ㅋㅋ
그리고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는 
숙소 마당에 수영장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했던 것이 
제 스스로 굉장히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의 
수영장은 막 넓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놀기에는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깨끗하고, 
락스 냄새도 전혀 나지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ㅋㅋ
사진을 딱 봐도 너무 깨끗해 보이죠?!
수영장은 새로 생겼는지 완전 깔끔하더라구요.
덕분에 찝찝하지 않게 이용하고 왔습니다. ㅋㅋ

 

저희 오빠는 물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저녁 준비가 끝날때까지 물에서 
나오지 않더니 아무 물만난 고기처럼...
다음 날 아침에도 계속 수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수영장 옆에는 썬베드도 있어서 
놀다가 쉬다가 놀다가 쉬다가 하면 시간이 금새 가더군요.
저도 물을 좋아해서 오빠랑 
수영장에 거의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ㅋㅋ

 

자 그럼 이제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의 
내부를 살펴볼까요?
신축건물은 아니었지만 가족끼리 
이용하기에는 딱 좋았던 펜션이에요.

 

안그래도 단체펜션, 가족펜션으로 유명하더라구요.
깔끔하고 청소도 잘되어 있는 
환경에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시원시원했던 펜션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구성되어 있는 용품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려볼게요.

 

거실에는 작은 테이블도 있고, 
화장대도 있었어요!
여자 분들이 오신다면 
화장하기에는 편할 듯 합니다 ㅎ

 

저희집에는 화장대가 없는데 엄마가 이용해보시고는
엄마가 이참에 우리도 화장대 하나 장만하자고 ㅋㅋ
거울을 들고 화장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신가봐요.
생일선물로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이불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모자르지도 않고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잘때 이불을 돌돌마는 
습관이 있는데 놀러와서도 예외는 아니었나봐요.
오빠 이불을 뺏어 돌돌 말았는지 
아침에 오빠가 극혐하더라구요. ㅋㅋ
이불도 많은데 처음부터 따로따로 덮을걸...

 

그리고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는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수건, 인덕션, 냉장고 등등
기본적인 것은 다 구성되어 있어요.

 

드라이기도 아주 잘 나오고, 
전자레인지, 냉장고도 작동 굿굿
어느하나 불편함 없이 잘 이용하고 왔답니다.
가끔 다른 펜션에는 수건이 없는 
경우도 있고, 드라이기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가기 전에 늘 확인해두는 편이거든요.
저의 펜션 잘 고르기 팁은 무조건 
최소 한 두개의 후기는 확인해보는 거에요.
여러분도 숙소를 고르실 때는 
후기를 꼭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식기들도 다 청결하게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배가 너무 고팠기에.. 
바베큐를 좀 일찍 먹었어요. ㅋㅋ

 

여행에는 술이 빠질 수 없죠!
엄마, 아빠, 오빠, 저 모두 술을 
좋아하기에 이 날 아주 끝장을 봤던 것 같아요.
고기에도 먹고, 포장해온 회에도 
먹고 엄청 먹기만 했답니다.
펜션 안에서 1차, 2차.. 5차 까지 
달렸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

 

블루비치에서는 이렇게 보시는 
것과 같이 숙소에서도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엄마 아빠는 바다 전망이 
좋았는지 계속 보고 계시더라구요.
숙소를 아주 잘 골랐다 싶었어요.
예전에 바다 전망이라고 해서 
간 펜션은 나무에 다 가려져서 볼 수가 없었거든요. ㅜㅜ
하지만! 블루비치의 전망은 
탁 트여있어서 나무에 가려질 일도 없고,
언제든 시원시원하게 다 보실 수 있답니다.

 

내부는 복층구조로 아래층은 거실, 
윗층은 침실이에요.

 

블루비치의 모든 숙소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복층구조가 저희 가족에게는 딱 좋았어요.
부모님도 편하게 주무셨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윗층 침실 공간은 너무 
아늑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의 가장 
큰 장점은 펜션 바로 앞 슈퍼!
술을 마시다 보면 술이 모자를 
수도 있고, 저녁 재료가 모자를 수도 있는데
술 마시면 운전도 못하고 여간 
불편한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펜션에는 슈퍼가 가까이 
있을수록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미리 확인하고 예약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슈퍼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ㅋㅋ

 

거의 막바지에 떠난 강릉 경포대 여행은 
블루비치 펜션 덕분에 100% 만족스러웠는데요.
바다 이외에도 펜션 자체에서 
놀 것도 있고, 볼 것도 많아서
휴가를 너무 잘 보낸 것 같아요. ㅋㅋ
부모님도, 오빠도 만족했던 오랜만에 떠나보는 휴가!
특히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던 강원도라 
그런지 두배로 즐거웠던 것 같네요.
강릉 바다보이는 펜션 블루비치: 강원 강릉시 안현동 223-8 
저희 가족이 묵었던 블루비치 숙소 주소에요.
경포호수, 경포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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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가족펜션에서 푹 쉬었어요:-)
과제하랴 시험준비하랴 지친 요즘..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았더니 피부부터 
푸석푸석해지는게 힐링이 정말 필요했어요 ㅠㅠ
근데 같이 갈 애인은 없구해서 친한 동기랑
말 나온김에 서로 힐링여행 떠나자구 얘기가 맞아서
단 둘이서!! 아주 오붓하게 경포대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경포해변 구경도 하고 같이 이쁜 인스타 카페도
다녀오고 나름 신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
애인없어도 완전 잘 놀러다니는 우리 둘 ㅎㅎ
여행의 마무리는 숙소죠!! 숙소조차도 
경포대 가족펜션으로 기깔난 곳을 잡았답니다
동기랑 저랑 둘이 있으면 절때 대충 놀지 않거든요ㅋㅋ

 

바로 요기에요!! 친구랑 저랑 둘이서 
인스타 업뎃하며 잘 수 있는 이쁜 숙소를
무려 3일이나 검색한 끝에 ㅋㅋㅋ 결정한 수아르펜션!
다른 친구가 남자친구랑 커플여행 다녀온 후기를
올렸던데 사진으로 보니까 방이 너무 이쁘더라구요ㅠㅠ
우리도 질 수 없음!!ㅋㅋ 당장 여기로 가자며 예약잡았어요

 

복층이랑 원룸이 둘다 있는 경포대 가족펜션이에요!
저희는 어디든 크게 상관이 없어서
그냥 내부 인테리어가 이쁜 곳으로 가고 싶었는데
사진을 보니까 방이 전부 다 고급스럽게 꾸며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의심을 했죠 사진만 이럴까?
아니면 정말 실제로도 이쁠까? 실제로 가서 눈으로
확인하자던 우리 둘ㅋㅋㅋ

 

오우 근데 대박!! 완전 잘 골랐음!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이뻐요
파란색이랑 흰색으로 모던하게 인테리어가 
꾸며진 방인데 소품같은 것도 하나하나 다 
이뻤어요 친구랑 저랑 둘다 동시에 취향저격당함
방에다가 짐풀면서 약간 서로 빨리 
사진찍어달라고 눈빛교환했어요ㅋㅋㅋ

 

여기가 경포해변이랑 가깝게 있는
경포대 가족펜션이라서 꽤 이른시간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숙소에 구석구석 다 살펴봤답니다
또 여자 둘이서 오면 이런걸 기막히게 살펴보거든요
일단 숙소가 아무리 예뻐도 불청결하면 탈락이죠
청소가 과연 깨끗이 돼있는지 살펴봤는데
음~ 만족! 친구랑 저랑 이정도면 백점 줘도 되겠다며ㅎㅎ 

 

당연히 에어콘도 있구요 커피포트도 있어요
커피랑 차도 있구해서 여유를 즐기면서
창밖보고 힐링하기에 좋음~
복층이면 분위기도 한 층 더 좋잖아요!
여러모로 저희 둘 다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각자 흩어져서 셀카타임을 즐겼음ㅋㅋㅋ

 

복층에서 내려다본 방의 전경인데요
딱 이렇게나 예쁘고 깔끔한 방은 아마 근처에서
찾기 힘들듯? 커플들이 경포대해수욕장 갈 때
수아르펜션 가는 데는 이유가 있네요
이 좋은 곳을 저는 비록 친구랑 단둘이왔지만..
다음 번에는 멋진 훈남이랑 와야죠ㅠㅠ
분위기가 넘 로맨틱해서 커플끼리 딱이긴 해요

 

방마다 인테리어 컨셉이 조금씩 다르던데
골라가는 재미가 있는 경포대 가족펜션인듯
그리고 숙소 객실 테라스에서 바베큐파티를
할 수 있어요!! 미리 사전에 바베큐 요청하면
멀리까지 안가고 테라스에서 가능하니까
짱 편하답니당~ 요것도 매력포인트인듯!

 

전체적으로 블루컨셉에 맞춰서
구석구석이쁘게 꾸며진 우리방!
디자인 소품들도 구석구석에 많구요
왼쪽에 보면 꽃도 있어요
이러헥 방을 이쁘게 꾸며놓으면
저희가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죠
친구랑 저랑 인스타에 몇장이나 
업뎃했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하지만 수아르펜션의 매력은
바로 이 대형스파에 있다는 거~
펜지방말고 다른 방에는
요런 스파가 있거든요 작은 게 아니라
대형이라서 커플들끼리 쓰기에 딱이구

 

저희처럼 친구랑 둘이와도 서로 넉넉하게
스파를 할 수 있어요! 물을 가득 채운 다음에
중간중간 이렇게 온도가 딱 적절한지 체크하다가
어느 정도 다 채워지면
배쓰밤 풀어서 즐기고 옴!

 

빔프로젝트도 있거든요 방에 빔으로
대형스크린영화나 예능을 볼 수 있어요
벽에다가 빔 쏴서 친구랑 예능보는데
완전 핵꿀잼ㅋㅋㅋ 
요즘 왜 이렇게 재미있는 예능들이 많은지!

 

단둘이서 밤에 한발짝도
안나가고 너무 재밌게 놀았네요 다음엔
꼭 남친만들어서 각자 데려오자고 다짐했어요!
수아르펜션으로 또 꼭 갈 수 있길!
http://soirpension.co.kr 요기가 홈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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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수아르펜션
강원도 강릉시 저동골길 118-4
010-4079-6343
http://soirpension.co.kr

 

수아르펜션

강릉경포대펜션, 경포대해수욕장, 경포호수, 개별바베큐

soirpension.co.kr

지금보다 조금만 더 어리고 젊을때만 해도
손으로 만들고 하는 걸 엄청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제철과일 사서 잼도 담그고 캔들도 만들고
디퓨저도 직접 만들고 그랬던 시절이...
아, 물론 지금은 뭐든 사서 쓰고 먹고 하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손을 움직이는 활동들이 어쩜 그렇게
재미있고 좋았는지 모르겠어요~

 

요즘도 가끔 과일잼이나 청을 담구긴 하는데
하면서 역시나 귀찮은 것이구나 후회하게 되고
그냥 사먹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바뀌어가는 걸보면서
 나도 늙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울적해지는 느낌적인 느낌ㅋ
이제는 다양한 맛의 잼들과 다양한 향의
방향제품들을 여러가지 
구매하는 걸 참 좋아해요.

 

인터넷으로도 수제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재료비와 수고로움을 생각한다면
사서 먹는게 더 저렴하지 않을까 합니다.ㅋㅋ
맛도 돈 주고 사는 게 더 좋은 것 같고요?!
아무튼 요즘은 제가 또 잼에 푹 빠졌습니다.
강릉 당일치기 코스 놀러갔다가 호기심에 사봤는데 
이렇게 만족할만한 걸 또 발견했네요.
이걸 파는 강릉커피빵카페가 
강문 바닷가 지척에 있는 곳인지라, 
바다를 배경으로 커피잼 사진
실컷 찍다가 왔네요 이쁜 사진이 잔뜩~ ㅋㅋ

 

간식을 좀 끊어야겠다 싶어가지구 한 두달 정도
자제를 하고 있다가 친구랑 
강릉 당일치기 코스 놀러 갔다가 그만.
들린 카페에서 우연히 발견해버렸어요.
이미 커피빵으로도 유명한 곳이던데 
저는 신상품인 듯한 잼을 샀답니다.
빵은 매장에서 먹고 나올 때는 잼을 종류별로
손에 나오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지요....
궁금한 건 꼭 사보고 사서 
먹어봐야 하는 스타일ㅋ
강릉 당일치기 코스 둘러보기로 해놓구
이거 먹으려고 얼렁 집에 가고 
싶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가 또 뭘 이렇게 사왔냐고 등짝스매싱..ㅎ
잼이랑 식빵도 사들고 갔거든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이 날 저녁을 
빵으로 먹었다능..ㅋㅋ

 

엄마 등짝 때려놓고 밥하기 귀찮았는데 이걸로
다같이 떼우자하셔가지고 빵에 잼 발라 먹었어요.
그 때 다같이 만족스러움에 감탄사를 날렸더라죠.
사온지 2주정도 됐는데 거의 매일 먹고 있네요.

 

사람의 주식이 밥이 되어야 하는데 식빵과 잼이
되어가는 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그래도 맛있으니 손에서 이걸 놓을수가 없네요.

 

프리랜서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서 혼자
커피내리고 빵이랑 잼 준비해서 티비 보면서
먹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나요??..ㅠㅠ
잼 뚜껑을 열면 바로 짙은 
커피향이 쏟아져나오는데
그 향이 저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잼은 총 3가지 맛이 있었는데 저는 그까지
갈 일도 잘 없고 하니까 
사는김에 세가지 다 사봤어요.
이런거 종류가 세가지인데 하나만 사면
뭔가 나중돼서 늘 후회하게 되길래 세개다 구매!!
어차피 저는 잼을 좋아하니까 잘 먹을거라고
생각해서 다 구매한 것 입니다.

 

에스프레소&밀크&카페라떼맛까지 구매했구요.
세가지 맛 중에서 저는 밀크맛을 좋아해요.
당이 자주 떨어지는 편인데 
요게 달아서 좋더라고요.
에스프레소 맛은 커피함유량이 가장 많은 잼이에요.
달달한 맛도 나지만 커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쌉싸름한 맛도 같이 나는데 엄마가 좋아하셔요:)

 

밀크맛은 생크림과 우유가 많이 들어간다고 해요.
그래서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강한 듯ㅎㅎ
단거 좋아하고 어린애 입맛인 제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고런 맛이랄까...
진짜 취향저격 입니다 ㅋㅋ또사야해..

 

이게 진짜 중독성있기는 한 것 같아요.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식탁앞으로 가서
잼을 찾고있는 제 모습만 봐도..^^
아아 카페라떼맛은 에스프레소맛이랑 밀크맛을
섞어서 먹으면 나는 고런맛 입니다.
밸런스 좋은 달콤한 커피랑 
비슷한 맛이라 해야하나.

 

저는 주로 카페라떼랑 밀크맛을 많이 먹어요.
가끔 단것 많이 먹어서 쌉싸름한거 땡길때는
에스프레소 맛으로 먹는 편!!
근데 재구매한다고 해도 세개 다 사먹을거에요.

 

첨에는 세통 사면서 이거를 다 먹을 수는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기는 했었는데
금방 쭉쭉 줄어드는 걸 보면서 이거
다 떨어지기 전에 새로 사야지 싶네요 ㅎㅎ
매일같이 먹으니까 아무래도
줄어드는 속도가 폭풍 빨라버려요.

 

빵에만 먹는게 아니라 제가 비스켓 같은
과자같은 거 먹을때도 발라서 먹거든요.
과자랑도 은근 잘어울리는 궁합이라서
같이 먹어보니 포기할 수가 없게 되넹..??..
하 단것 좀 끊어야 하는데 이걸 알게되면
여러분들도 끊을 수 없는 늪에 빠질거에요.

 

잼도 잼이지만 패키지도 넘 이쁜 것 같아요.
다 먹고나면 유리병은 깨끗하게 씻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듯..!!
재활용하기에도 좋고 케이스마저 
실용성 갑이라뉴ㅎ

 

저는 지금도 옆에 빵에 잼을 발라서
우유를 마시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이 시간 너무너무 좋구나~~
에어컨 틀어놓고 맛있는 걸 먹으면서
포스팅하는 이시간 행복쿠.
오늘의 pick은 milk 입니다!!
역시 달달구리한거 먹으면서 있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저희집에 놀러온 친구한테도 맛보게 했는데
처음엔 먹기 싫다고 하더니 한 입먹고서
하나 더발라주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 이게 마성의 잼이라니까!!!
다행히 재구매는 강릉까지 가지 않아도
온라인스토어나 공식사이트에서 
가능하다하니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그치만 강릉 당일치기 코스 계획 짜서
한번 가기에도 나쁘지 않으니까, 이거 보시는 분들은
놀러가는 겸 사드셔도 될거같아요! ^^

 

강릉 당일치기 코스에서 성공적인 인생맛을 만난 저.
요즘 제가 젤 좋아하는 커피잼이었습니다~~
세 가지 맛을 고민없이 사오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ㅎㅎ
역시 고민하다가 한가지 맛만 사왔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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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빵
http://sulmee.co.kr/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7
033 652 0043

 

한 여름부터 유명한 순긋해변 펜션인 
프라다&에바스 펜션가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자리가 꽉 찬거에요ㅠㅠ
헝헝 그래서 성수기 지나고 나서라도 
자리나면 무조건 예약해야지 하고
기다리다가 자리잡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남자친구한테도 여기 가고싶다고 노래를 노래를
내가 방 잡으면 같이 가달라고 했다능^^

 

저는 어디 돌아다니는 것보다 좋은 숙소잡고
거기서 하루종일 뒹굴거리고 맛있는거 먹으면서
쉬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
굳이 강릉까지 가서 쉬어야 하나 할 수 있지만
집에서 쉬는거랑 이런 공기 좋은 데 가서 쉬고
저녁에 고기구워 묵는 건 엄연히 아주 다르다구요.

 

순긋해변 펜션은 작년 2월에 신축 리모델링이
끝난 곳이기 때문에 매우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모던한 스파펜션 이랍니다~
1-2층에는 라운지가 있어서 간단한 음식이나
간식도 먹을 수 있고 자이글 바베큐도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용 ㅠㅠ
진짜 넘넘 좋은 곳!!
하루만 쉬다 오는 건 넘 부족해 이런 좋은 곳에서..

 

제가 그토록 이곳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숙소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있기 때문.
바다가 넘넘 보고싶었어요ㅠㅠ
겨울부터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다니 엉엉.
그리고 숙소 창문 너머로 바로 보인다니
진짜 방에서 언제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게
어찌나 황홀하고 밖을 바라볼 때마다
힐링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ㅎ

 

방은 스파가 있는 방이 있고 없는 방이 있어요.
그리고 복층형 구조인 방도 있구요~
저는 스파가 있으면서 복층이 아닌 방으로 예약했어요.
스파와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룸은
펄, 가넷, 아메시스트,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룸이 있어요.
오팔, 토파츠,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룸은
복층구조입니다.
저희가 묵은 방은 펄이라는 룸이에요!!

 

방 자체가 그냥 깔끔하고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라 대박이었습니다ㅜ...
그리고 객실에 개별테라스도 있어용.
모든 객실에는 실내 개별테라스가 있는 곳.
커플끼리 가면 식사하고 술이라도 한 잔 하면서
좋은 분위기에서 대화 나누기 넘 좋습니다 히히.

 

방이 정말 넓고 쾌적하고 기본 옵션도
잘 갖춰져 있어서 쉬고 놀고 먹는데
불편한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ㅠㅠ
남자친구도 순긋해변 펜션 너무 좋아서 그런지
왜 제가 그토록 프라다&에바스 펜션
오고싶다고 노래를 부른지 알겠다고 
하더라구욤 히히

 

화장대는 요롷게 쪼고맣게 있습니다.
기초케어하고 아침에 화장하는데
불편함 없는 사이즈에용ㅎㅎ
호텔보다 이런 펜션이 가격도 착하면서
시설도 좋고 바다도 볼 수 있고
스파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좋아요ㅠㅠ
호텔은 방에 주방같은 것도 없잖아요!

 

히히 침대도 진짜 크고 푹신푹신ㅋㅋ
저는 이불이 청결한지도 이런데 가면 
꼭 확인하거든요.
은근 예민하고 까다로운 스타일이라..
청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침구도 넘 깨끗하고
호텔스트의 화이트 침구류 !!
진짜 취향저격 이시다ㅜㅜ

 

여기는 사진으로만 봤지만 좋아보여서
꼭 오고 싶었던건데 막상 가니까 더 좋아서
체크아웃 할 때 집에 가기가 싫더라고요..
어디 숨어서라두 여기 살고 싶다며(ㅋㅋ)

 

펜션의 좋은점은 방 안에 주방이 있다는 것!
밤에 술 안주 만들어서 간단하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ㅎㅎ
호텔은 그런 시설들이 잘 없잖아요.
딱 깔끔하게 되어있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도구들도 다 있어요!!

 

도착하자 마자 저는 침대에 눕눕!!
침대 앞으로는 실내 테라스랑 스파가 있어요.
엉엉 여기 진짜 눈뜨면 바다보이고
일어서면 창문 너머로 바다보이고:)
제가 그토록 보고싶다던 파도를
원없이 보고 왔다고 합니다 >3<
그냥 그 순간 만큼은 정말 행복했어요!

 

저희는 체크인 하기 전에 밖에서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중공원 전망대 구경도 하고 들어왔거든요 ㅎㅎ
그래서 들어와서 바로 씻고 스파했어요!!
숙소 바로 앞이 해중공원 전망대라서
체크인 시간 남았길래 구경하고 사진찍고
바로 앞에 있는 빨간 등대 앞에서동
인생샷 남기고 들어왔더니 피곤피곤.

 

피로를 풀기 위해서 바로 욕조에 물받고
입욕제 풀어서 스파를 했답니다.
입욕제는 가기 전에 미리 구매해서 갔어요.

 

욕조 바로 앞에 창이 있는데 엄청 커요.
그 밖으로 바다가보여요.
오션뷰와 스파라니ㅎㅎ..
그저 좋아서 웃음만 나더라고요.
입욕제 풀고 따뜻한 물에 들어가니까
돌아다니면서 쌓인 피로가 물에 섞여서
날아가는 느낌 ~~

 

스파욕조 바로 옆에 이렇게 자그맣게
테이블이 놓여 테라스가 있답니다.
실외는 덥고 모기도 물리고 싫은데
여름에는 요런 실내 테라스가 더 좋은 것 같아요.

 

밥도 먹고 돌아다니다가 씻고 나오니까
저녁시간도 다 되가고 배가 고파가지고
사장님께 자이글 바베큐 이용할 수 있냐고 여쭤봤어요.
순긋해변 펜션에서 고기 먹으려면
사장님께 미리 말씀 드리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한 시간 뒤쯤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어질러 놓은거 정리하고 티비 좀 보다가
내려가서 고기 먹으면 개꿀~~

 

꺄 너무너무 맛있겠죠.
쉬고 먹는게 역시 인생의 행복이구나!!
사람 인생에서 행복한 거 참 별거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놀러가서 쉬고
먹는 게 행복이에욤.

 

밥 먹고 들어와서는 또 누워있다가
저녁에는 간단하게 안주 만들어서
테라스에서 술 한잔까지...ㅎㅎ
여름에는 바다밑으로 잠수하는 잠수함을 타고
난파선 보는 체험도 해중공원에서 할 수 있다던데
내년에 가면 해봐야지:)

 

너무 가고싶었던 순긋해변 펜션에서 
하룻동안 진짜 배부르게 먹고 쉬었네요.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바다 
앞에 나가서 산책했어요.
하절기에는 해수욕도 가능해서 
해수욕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는 펜션이랍니다~~
겨울에 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겨울바다도 보고 좋은 곳에서 쉬고!
힐링하고 싶으시다면 강릉으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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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남자친구가 생일이라고
케어도 받고 스트레스도 풀자며
미리 예약해뒀던 강릉 태국마사지 샵에 갔었는데
관리 받다보니 너무너무 시웠했음.
그래서 여기 엄마 꼭 모시고 
다시 가야지 했는데
한 달이 지나서야 엄마랑 데이트겸 
다시 다녀오게 된 썰!
나는 두번이나 방문한 곳이자 앞으로도
꾸준하게 마사지를 받으러 갈 곳이라
누왓타이포남점 포스팅을 해보겠음.

 


여름에는 강릉으로 여행오는 분들도
많다보니 물놀이하고 
뭉친몸을 풀기 위해서
관리 받으러 많이 오는 곳인데
아무래도 누왓타이포남점은 
타업체랑은 비교될정도로 전문적이고
건전한 샵이고,
커플이나 모녀고객이 주고객인 만큼
믿어 의심하지 않아도 됨.
요즘은 퇴폐업소도 많고 진짜 
직접 가보지 않으면 잘하는 곳인지
아닌지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데
잘하는 건전샵까지도 욕먹게 하는
손님이 있다고 하니..
아무튼 누왓타이포남점은 
전문 테라피스트분들이 전통방법으로 해주는 곳임.
엄마도 첨에는 건전하지 
않은 곳 아이냐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잔소리였다며ㅋ
가보시고서는 아주 편해서
코까지 드르렁 거린건 어마마마였음.

 

사람이 많을까싶고 혹시나 갔다가
허탕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전문마사지샵은 미리 예약하고가는 것을
추천함. 엄마랑 나는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음.
강릉 태국마사지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갈 때마다 손님이 나감.
그정도로 예약이 꽉 차있다는 걸 
실감하는데 예약 시간 전에
미리 가는 거라서 잠시 앉아서 기다리면 
되니까 전혀 문제되지 않음.
저처럼 걱정되시는 분들은 미리 전화하고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함.
나는 남자친구와 갔을 때도 미리 예약을
해둔 상태로 갔기 때문에 온전히
우리만의 힐링 시간이었음.

 

엄마랑 서둘러서 갔더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달달한 사탕을 먹으면서
어떤걸 받을지 고르고 
구경도 샅샅히 해버림.
엄마는 처음 받아보시는 거라서 
가서 결정한다고 했는데 이왕 하는거
좋은걸로 하겠다며 엄마가 내주심 올레!
그래서 도착해서 어떤 코스를
받을지 선택해도 무방함.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한 강릉 태국마사지 
코스와 요금표이니 참고 하시길 바람.
우리 모녀는 2시간 짜리를 받았는데
역시 시간차이가 나니 이전에 받은것보다
훨씬 좋은듯.
전에 1시간 30분 받으면서 좀 더 받고 싶다
너무 좋다 느낌을 받아서 
2시간으로 꽉꽉 채워 받음!!
엄마는 부드러운게 좋다고 
하셔서 아로마 C코스,
나는 타이C코스를 선택!
진짜 2시간 동안 돈아깝지
않게 알차게 케어해주시고 
전문가다운 포스가 좔좔 느껴짐.
다음에 엄마랑 가면 스톤스페셜도 
도전해볼까 생각중임.

 

코스를 결정하고 난후에는 사장님께
어떤 관리를 받을지 말씀드리고,
그때 잠시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넘 친절하시고 직원관리도 
철저히 하셔서 그런지 
단골이 많은듯?!
누왓타이 포남점은 
테라피스트사분들이 다 현지태국인인데
어떻게 직원관리를 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보니 사장님과의
대화로도 충분히 알 수 있었음.
쓸데없는 거에 관심 많은 1인^^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태국어를 할 줄 아셔서
직원 관리를 좀 더 수월하게 
하고 계시기도 하고 어쨌든
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니까 굳잡!
잠깐의 대화였지만 사장님의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지더라는..
아 그리고 엄마도 처음에는 마사지샵이라 하여
살짝 거부감을 느끼셨으나 방문해서는
건전샵 맞네라며 완전 맘 놓고 관리받음.

 

맘을 제대로 놓으셨는지 혼자서
내부 인테리어가 아늑하니 좋네~이러면서
돌아다니면서 구경 하는데 푹 빠지고,
사장님께서 워낙 매장관리도 잘 하고,
직원분들도 깔끔하신 성격이신 것 같았음.
깔끔하고 쾌적한 건 물론이며, 실제로
받는 공간답게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임.
아마 처음 가는 분들은 노곤노곤함에
반해버릴거임.
예약시간 되니 옷을 챙겨주셔서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받을 준비 고고!

 

첫 번째 코스인 풋스파부터 받았는데
나도 처음에 갔을 땐 족욕 차원인 줄.
어떤 케어를 받던지 포함된 관리임!
발 관리샵도 너무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고
깔끔하면서도 아주 편안함.
안내받고 앉아서 기다리면 따뜻한 차도
준비해주시고 발 관리를 해주심.

 

발 관리 사진은 남자친구랑 갔을 때
찍워뒀던 사진인데 발이 아주 창피하다고ㅋㅋ
엄마랑은 대화 나누느라 사진을 못찍고
관리사분이 오셔가지고 따뜻한 물을
받아주신 후에 발을 담그게 되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랄까.
혈액 순환이 모두 잘 되는 기분..

 

처음에 발관리부터 넘 꼼꼼하게 해주시구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라 행복하다는 엄마,
괜시리 늦게 모시고 와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던 불효녀 따님..
그래서 남친이랑 다녀왔단 말은 차마
못하고 ㅠㅠ 퇴근할때 자주 가는 편이라함.
예전에는 사람들이 돈 주고 왜 받냐고,
받으러 다니는 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한 번 받아보니까 계속 받고 싶은 마음!?
한 달에 한 번씩은 누왓타이포남점
엄마랑 함께 다니려구 하고 있음,

 

풋스파를 할 때는 웰컴티라는 
신한 마법의 차를 주시는데 
완전 존맛탱 ㅋㅋ
따뜻한 차는 몸의 체온이 샵 내부의
온도와 비슷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고,
먹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는 느낌이 들기에
편안하게 받으면 됨.
요 차는 서비스로 나오는 것이므로 
참고 하시길..

 

혼자서 가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둘이서 가면 둘이서 같은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음.
내부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으니까
프라이빗한 공간임.
안에서 누워 기다리고 있으면 관리사분이
들어와셔서 케어를 도와주시는데
어느정도 한국말을 알아들으셔서
더 편함.

 

저는 허리가 항상 뻐근한 사람이라서
관리 전에 허리 부분에 좀 더 집중적으로
마사지 받고 싶다고 말씀드림.
그러니까 이렇게 집중관리를 도와주셔서
짐승 소리 내는 나를 볼 수 있음ㅋㅋ
진짜 받고 나면 뻐근함이 확 풀리는느낌이고
부종도 줄어들고 몸이 가벼워 진다궁~
살빠지는것 같기도 하고..

 

크으 받으면서도 넘 시원해서 갬동,,
엄마는 옆에서 아로마로 받으시는데
아로마 오일 향이 은은하게 퍼져가지구
맘이 편안해지는데 살짝 잠도 드는 듯.
엄마도 받고 나니 몸이 개운하고 
좋다해서 뿌듯했던 하루.

 

다리에 부종이 심한 타입인데
관리 받고 나면 다리가 얇아져있음 ㅠㅠ
부종이 싹 빠졌다는 이야기?
가볍고 개운한 이유임.
그래서 주기적으로 가면 나한테는
개. 이. 득
관리사 분들 실력도 넘 좋으심 히힛

 

엄마랑 2시간 가량 케어를 받고 나와서
씻으니까 마구 배가 고품..
2시간 중에 30분은 잠 든 것 같네요^^
샵 내부가 따뜻하고 아늑하니
강릉 태국마사지 받고 있으면 잠이 절로
오니까 그 시간만큼은 충분히 
즐기는게 좋음.
히히 케어 다 받고나서는 샤워실 가서 
씻고 나오면 더더욱 개운함.
워낙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신기하다고
엄마는 연신 칭찬을 하심.

 

샤워하고 머리 말리고 옷 입고
시원한 돌복숭아 차까지 마셨는데
이것도 신비의 약인듯.
차 맛집이라고 해야하나?
마사지 끝나고 나면 돌복숭아원액차를
주시는데 그 맛이 
달달하니 진짜 맛있음.
사장님께서 청직접 담그신 거라고..
특허내야하는거 아닌가 싶음.

 

돌복숭아원액차는 넘 맛있어서
저도 집에서 복숭아청 만들어서
해먹고 싶을 정도라 레시피도 
궁금했었다능..

 

마사지 받고 나오면 개운하면서도
나른하니 당 떨어지는 느낌 살짝 드는데
시원한 돌복숭아원액차 한 모금이면
당충전도 완료^^

 

엄마도 넘 좋아하신 강릉 태국마사지~~
두 번째 방문도 만족스러웠음.
건전샵에 마사지 실력까지 갖춘
위생적인 곳이라니 히히
누왓타이포남점 건전한 전문샵이라서
잇님들께 마구 추천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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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왓타이포남점
주소강원도 강릉시 하평3길 11
033-651-9595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영동지방에 유일하게 있는 생태체험전시관인
'자연아놀자'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체험학습때 다녀오고 
엄빠랑도 가고싶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봤는데
어른들도 즐거운 곳이더라구요.

 

약 1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자라나는 도시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적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도록
체험할 수 있게되어 
유익한 공간이더라구요
큰아이가 같은 반 친구들이랑 
다녀왔을때도 너무 재밌었다며
자랑을 하더라며 얘기하길래
어디인지 물어봐서 다녀온 곳인데
아이를 데리고 추석 강릉여행 데리고 다녀오기 좋은 곳들
중에 하나인 듯 해요

 

동물원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왔어서
다음에 또 다시 한번 가기로 
약속까지 마쳤네요
큰아이도 작은아이도 재밌었는지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쉴새없이 얘기를 하는 통에
정말 재밌었구나하고 느꼈답니다!

 

정말 '이렇게 많은 종류의 
생물을 전시할 수 있나' 할 정도로
다양한 생물들이 있었어서
전부다 보느라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주말 하루가 지나갔던 것 같아요
단체로 방문을 하시거나 강릉시민이시라면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니
강릉 시민이시라면 더욱 더 들리셔서
생물들을 보고 듣고 직접 만져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리는 장소에요

 

가장먼저 본 생물은 물고기였는데요
귀여운 니모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물고기와
해파리도 만나볼 수 있었구요,
처음보는 물고기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보는재미가 쏠쏠했었어요

 

거북이도 작은 거북이부터 큰 거북이까지
다양한 거북이들이 전시되어있었는데
거북이 누가 느리다고 했나요
수영하는 거북이들 보니까 빠르더라구요ㅋ
작은 거북이는 참 귀여운게
아이들이 집에서 키워보고 싶다며 얘기하는데
너무 귀여워 저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아주 조금은 들더라구요ㅋ

 

큰 거북이는 딱봐도 오래 산듯한 포스를
엄청나게 폴폴 풍기며
묵직한 모습을 자랑하며 있었는데요
거북이는 정말 수명이 길더라구요
사람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오래사는데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서 신기했고
더욱 재미있게 보고 온 것 같아요

 

아차차!
추석 강릉여행 어디 갈지 고민스럽다면  추천드리는 
자연아놀자에서는요!
가이드분이 직접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동물들의 특징을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보통은 동물에 대한 설명이 써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동물들만 보고 스쳐지나가기 바쁘지
동물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즐기지는 않게 되지 않나요?
근데 자연아놀자에서는 
가이드분께서 설명해주시니
설명을 읽지않아도 귀에 쏙쏙 들어와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설명해주는 내용을 들으며
동물을 만나다보니 더욱 즐거워하더라구요
뱀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너무 무서워서 만져볼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도 보는건 좋은데 만지는건 무서운지
멀찍이 떨어져 신기하게 쳐다만 보고있었는데
어떤 꼬마 아이가 용감히 뱀을 만지며 교감하는데
정말 용감한 어린이더라구요!

 

도마뱀도 종류가 많다는 것을
이번에 자연아놀자를 통해 알게됐는데
정말 쪼끄만 도마뱀의 경우에는
어찌나 귀여운지 움직이는 모습을
한참이나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도마뱀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시간이 주어졌는데
이때에는 저희아이들도 교감하고싶은지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가서 만져보더라구요
처음으로 아이들이 동물과 교감하는걸 보니
뭔가 색다른 체험을 하게 해준 듯해서
뿌듯한 마음도 들고
동물과 교감하는 아이들이 
대견도 하고 그랬네요

 

전 요 좀 더 큰 도마뱀류를 만졌는데
겁이나서 막 만지지는 못하고
소심하게 살짝 건드리는 수준으로만
만져보고 뒷걸음질 쳐버렸어요
저는 살아있는 생물은 다 무서워해서
잘 못만지는데 용감히 만지는 분들보면
한편으로는 엄청 부럽더라구요ㅠㅠ
아이들에게 곤충들도 잡아서 보여주고
그러고 싶은데 마음과 달리 행동이 안되서
매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에요ㅠ
저는 집에 벌레하나만 나와도
혼자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거든요ㅎ

 

아이들이 정말 많이 좋아했던 동물 중 하나인
앵무새들과의 교감시간이었는데
가이드 분께서도 아이들이 잘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아이들에게 고루 체험의 기회를 주시고
아이들도 서로 다투지 않고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생물들은 건물 내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 밖에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닭부터 시작해서 오리, 염소 등 다양한 동물을
모두 만나보고 올 수 있었어요

 

포유류관은 특히나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먹이도 주면서 체험을 즐겼는데
만지기만 하는 것보다 먹이도 주면서 교감하니
더욱 즐거웠던지 또 주고 
싶다며 재밌게 놀더라구요

 

귀여운 토끼들도 많이 모여있었는데
그물쪽으로 다가와 서서 
바라보던 요 토끼..!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 작은아이가 사랑에 빠져
집에 오는 내내 토끼를 사달라며
토끼키우고 싶다고 난리피우는 통에
달래느라 진땀 꽤나 뺐다는...ㅎ

 

아 그리고 동물이 너무 많아서
냄새도 많이 나고 위생관리가 잘되어있을까
아이들을 데려가는 곳이라 걱정했는데
직접가서 보니 관리를 어찌나 잘해두셨는지
내부, 외부 모두 깔끔하게 정돈되어져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간 것에 후회가 안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동물이 많은 곳은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도 쉽다고 생각되서
위생관리에 예민해지더라구요
근데 깔끔하게 잘 되어있으니
마음놓고 아이들이 놀게끔 할 수 있었어요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다니
아이들 어릴때 더 많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입장료도 비싸지 않아서 부담도 없더라구요

 

도심에서는 아이들에게 체험을 해줄래야
해줄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선물해줄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장소였던 자연아 놀자!

 

주말에 아이와 함께
추석 강릉여행 어디 갈지 찾고 계신 부모님이라면
가보시면 후회 안하실거라 장담하네요~!
아이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고
두고두고 추억이 될 수 있을거에요

 

요즘 주변 지인들이 아이들하고 놀러갈 곳 찾으면
추석 강릉여행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라며 제가 강추하고있는
자연아 놀자는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해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들러
즐거운 주말을 보내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그럼 제가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온 자연아놀자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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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놀자 
033-651-3773 
강원 강릉시 포남동 945번지(난설헌로105) 
http://gn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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