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사천해변 다녀오게 되었어요!!!  
바다가 너무 가고싶어서 남자친구 데리고 떠난 여행.
이번에 갔던 곳 중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어요
강릉 아침 맛집 으로, 황토물회인데요 ㅎㅎㅎ
여기 너무 좋더라고요 일단 가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먼저 위치는 사천해변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특히나 외관부터 으리으리하구요 ㅎㅎ 
여기는  2층에 올라가서 먹을 때는 바로 앞에 바다를 
전경으로 한 경치를 보면서 편안하게
물회를 먹어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더 좋았고
후기들이 좋아서 가게 되었는데 맛도 좋고
편안했던 곳으로 추천 드려보고 싶어요
여기 어촌계장님이 운영하시는 가게라 해산물들을 더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많고 배가 따로 2척이 있는데, 당일당일 
바다로 나가 조업해온 해산물로 음식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보니까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고요 ㅎㅎ
맛있기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구요! 
조업한 해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 만족했어요! 
기본으로 그날 그날 잡는 해산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몸에
 더 좋을 수 밖에 없음. 다른 집보다 양도많아요

그리고 제일 좋은건 강릉 아침 맛집 경우에는,
 강릉 현지인들이 아주 좋아하셔서 현지인
 맛집으로도 이미 유명하다라는 거예요 ㅎㅎ
그래서 저희도 가서 뭐먹지 싶었어요
메뉴가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장님이 말씀 주셨는데 여기가 ,
 무려 13년동안 물회집을 운영하였고, 최근에 한 6개월 
전에 현재 위치로 이사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사천해변쪽이예요~ 

그리고 이건 우럭미역국이예요!!!!!!
미역국도 엄청 맛있고 그만큼 부드러워욭
특히나 엄청 맛있고 고 진짜 현지인들에게 인정 받는 
자부심이란게 있는게, 택시기사님들도 많이오시고, 
  관공서 같은곳에서도 회식, 또는 점심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해요 ㅎㅎㅎ .

특히나 여기 미역국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먹는것보다
오히려 맛이 좋고 진하더라고요 고소하면서도 향도 좋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이라서 좋더라고요
특히나 국물이 엄청 맛있더라고요 ㅎㅎ
일단 식감이 재밌기도하고 만족했어요
특히나 다른 테이블도 보니까 다들 
미역국을 많이 먹고, 좋아하더라고요

미역 퀄리티도 엄청 좋고 부드러운 것 같아요 ~
 먹으러갔지만 이런 서브메뉴들이
다양하니까 더욱더 즐거웠어요 가족들도
좋아할만한 메뉴들이라서 지인들도 많이들 찾더라고요
저는 남친이랑 먹었지만 둘다 대만족 !

고소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오니까 편안하고
만족할 수 있었어요 ㅎㅎ 식감도 좋았고 그만큼
부드러우면서도 먹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물회도 좋은게 전복이 듬뿍 올라가있으니까
맛있기도하고 식감이 대박이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그날 바로바로 잡아오시니까 
맛도좋고 신선함이 두배였어요 질리지 않는 시원함.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고요 

간만에 힐링하면서 식감도채웠고 신뢰했어요~!!
그리고 다른 테이블에서 세꼬시 먹는걸 보는데
너무 맛있어보이더라고요..ㅠㅠ
저는 안먹었지만  어떤 횟집들은 세꼬시먹는데 
가시가 너무 많이 씹혀서 찔리고 그랬는데 여기는
  거의 씹히지 않아 되려 더 고소하고 맛도 좋다고해요
그니까 가시면 꼭,  참고하셨으면 해요!!!

물회들은 하나하나 다 편안하기도하고 식감도
좋고 훌륭하더라고요 ㅎㅎ  엄청 자극적이지는 않은데 
새콤달콤해서 한 여름, 진짜 입 맛 없을때 !! 
  그럴 때 먹으면 진짜 꿀맛으로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진짜 여기는 여행객들이 많이들 찾는 곳이라
핫플레이스로 추천 드려보고 싶어요
음식도 맛이 좋고 느끼하지 않아서 어르신들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아깝지 않은 메뉴들이 다양해서 그런게 좋아요 ~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그렇지만, 현지인들도너무나
좋아하는 맛집이라서 더 편안해요!ㅎㅎ

아침식사 꼭 하시는 분들에게는
꼬옥 추천 드려보고 싶어요!!
특히나 물회국물도 너무 좋았고 다른 분들도 다
좋아하시는 해물이라서 강원도 가신다면 필수에요
저도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도 있었지만 여기서 먹어서
그런지 맛이 더 깊더라고요
이용해 보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던 강릉 아침 맛집,
남친도 맛있다고 곧 잘 먹더라고요 ㅎㅎ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인데 이번에 먹으니까
맛있기도 하고 기분까지 좋아지는거 있죠~!! 
식감, 맛, 퀄리티 다 괜찮은 곳이라서 저는
가보시는거 추천 드려보고 싶어요. 
특히나 메뉴들이 하나하나 다 괜찮아서 혹시라도
가보시려고 한다면 추천 드려보고 싶어요
특히나 맛이 괜찮으면서도, 가격대도 좋은 편이라
혹시라도 가보신다면 강추해드리고 싶어요!!!
여기는 필수코스로 물회드시려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꼬옥 이용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 이예요
가을 겨울철에도 먹기 좋아서 괜찮으실 것 같아요
커플, 가족, 친구끼리 강릉 아침 맛집으로 
속에 부담이 없는 곳이니
한번만이라도 가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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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황토물회 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친구와 강릉으로 여행을 계획했어요.
둘 다 2일동안 연차쓰고 기차타고 강릉 다녀왔답니다.
아침 일찍가서 사천바다도 구경하고 아침먹으러
해변 바로 맞은편에 있던 황토물회로 아침밥 먹으러갔었어요.
메뉴는 전복이 듬뿍 들어갔던 전복물회 !

광어회, 가자미회하고 전복이 듬뿍 들어간 황토물회의 음식은
양이 정말 많아서 점심으로도 괜찮을것같아요.
빨간 새콤매콤한 육수와 담백한 회가 맛있어서
입에 쑥쑥 들어갔답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아침이라고 그냥 우럭미역국을 먹겠다고
고소한 우럭살이 담긴 미역국을 주문했답니다. 국물도 진한게
진짜 맛있는 미역국은 이런 맛이구나.. 생각하면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많이 먹고 강릉하면 역시 푸른 하늘과 바다가 예뻐서
바로 경포바다로 달려갔네요. (운전해서^^) 오랜만에 연차쓰고
여유를 즐기니깐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해변에는 커플도 있고
가족도 있고 저희처럼 친구로보이는 사람도 있고 했어요.

바다가 멋있는 낭만적인 강릉 여행을 계획하는 내내 즐거웠네요.
경포에서 강문까지 걸어다니면서 바닷바람도 즐기고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된거있죠? 

강릉에 왔는데 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를 안 먹고 가는건
말도 안된다고 인터넷에서봐서.. 가게됬답니다!
저희가 갔던 예쁜건물의 순두부전골집이예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더라구요.
초당동이 이렇게 핫한 곳인지 이번에 직접 와보고 알았어요.
순두부전골의 맛도 정말궁금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안으로 들어갔어요.

역시나 대기표를 받는 곳이군요.
맛있는 순두부를 먹기위해서 이까짓 웨이팅 쯤이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지요.
시장이 반찬이니 더욱 맛있겠군요.

메뉴판을 좀 살펴볼까요?
순두부전골이 종류가 3개나 있네요.
얼큰한맛, 짬뽕맛, 해물맛,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모두부는 꼭 먹어봐야겠지요?
순두부백반과 두부조림도 있어요.

모두부를 주문했어요.
반찬도 짜지않고 맛있더라구요.
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가 먹을 수 있어서
여유롭게 먹고싶은만큼 먹었어요.
초당지역에서는 두부를 만들때 바닷물 간수를 써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해요.
시판용 두부랑은 차원이 다른 식감이예요.
입에서 바로 녹아버리는 부드러운 맛이예요.
새벽에 만든 두부라서 콩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얼큰순두부전골을 주문했어요.
순두부의 고소한 맛과 약간의 매콤함이 더해져서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예요.
사우나 한것처럼 몸이 쫙 풀리는 맛이었어요.

얼큰한 순두부전골을 먹으니 더워졌어요.
바로 옆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라니 
맛도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인기가 너무 많아 안목에 2호점을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헤이즐넛젤라또와 녹차젤라또를 먹었어요.
쫀득한 맛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탈리아 정통젤라또에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인 순두부를 결합하여
만든 디저트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강릉의 명물 디저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나중엔 손님이 몰리더니 곧 인산인해가 되었어요.
건물 입구쪽에 테이블이 있어요.
이곳에 앉아서 먹었어요.

그렇게 달달한 젤라또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고는 해변쪽으로 갔습니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 큰길을 건너면 바로 강문해변이 나옵니다.
강문해변에 있는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문해변가 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건물 이더라구요.
1층부터 3층까지 카페이고 4층부터는 햄버거를 판매하더라구요.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이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샌드위치와 베이글에 커피를 추가하여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브런치가 가능한 카페더라구요.
케익이나 샌드위치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컸습니다.

주중이라 그런지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바다감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얼마만의 여유인지, 갈매기울음소리, 파도소리, 따뜻한 날씨까지
정말 제대로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이런 시간은 강릉 여행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겠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농도가 진해서 샷 추가없이 제 입맛에 딱 맞았고
신선한 원두를 쓰는지 향이 정말 좋았네요.

테라스로 나와봤어요. 
공용주차장이 정말 넓지요?강문해변은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주차장 넘어 보이는 저 다리는 솟대다리예요.
아마 솟대다리가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이 이 카페일 것 같네요.
솟대다리 뒤로 방파제와 바다가 너무 조화롭게 펼쳐져 있네요.

그렇게 한 1시간30분 정도 있다가 투숙예정인 숙소에 체크인을 했어요.
주문진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의 펜션으로 숙소를 정했어요.
복잡한 해변가가 싫어 조금 한적한 곳의 주문진바닷가 쪽으로 
알아보고 예약했어요.
1층은 카페고 2층이 펜션이더라구요.

1층 카페 테라스가 정말 멋잇었어요.
건물도 관리가 잘 되어진 것 같더라구요.
카페 테라스에는 빈백도 설치되어 있어서 바다보면서 편하게 누어있으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숙소로 들어와서 짐을 풀었어요.
바다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강릉 여행으로 숙소를 선택할 때 바다전망으로 정하는게 진리이지요.
싱크대에 주방집기류도 부족함 없이 세팅이 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청소가 잘 되어 위생,청결에는 문제가 없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침구류도 관리상태가 좋았습니다.뽀송한 느낌이 좋았네요.

리모델링을 해서 굉장히 깔끔하였고 모던하고 심플한 가구로
인테리어를 했더라구요.
수건도 넉넉하였고 샴푸린스가 파우치로 제공이 되어
더욱 위생적이었어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더라구요. 
해지는 모습을 감상하고 1층 카페로 내려와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야경이 너무 운치가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살펴보았어요.
커피 가격이 다른곳 보다 조금 더 저렴한것 같애요.
에이드와 스무디종류도 많네요.
저는 따뜻하게 카페라떼를 주문하였어요.
쇼케이스에 쿠키와 조각케익 종류도 많이 있었어요.

카페라떼 맛이 농도도 진해서 제 입맛에 맞았고 밀도가 높아서
쫀득한 질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해지는 바다의 모습도 감상하고 
멋진 야경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로 브런치레스토랑으로 갔어요.
건강한식재료로 브런치부페를 만든다는 입소문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네요.

엔틱한 분위기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더라구요.
테이블도 컨셉마다 다르고 갯수도 많아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분위기였어요.

계란도 유정란만 사용하고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소금을
몸에 좋은 소금으로 간하여 조리 하신다고 하네요.
건강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기분좋은 식사시간이었어요.

브런치를 너무 많이 먹어 
가장 가까운 해변인 경포해변에서 바다를 보며 조금 걸었어요. 
바다와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이었네요. 
길게 뻗은 소나무들도 쭉쭉 뻗어있는게 
어르신들도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산책나오신것 같았네요.

주문진에서 50년넘게 맛집으로 유명한 막국수집이 빙상경기장 뒤편 
골목 쪽에 2호점을 최근에 오픈했다고 해서 늦은 점심은  이곳에서 먹었어요. 
근처에 오죽헌,경포호수,선교장이 있어서 강릉 여행으로  
이 음식점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주차장이 정말 넓더라구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진한살얼음육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른 냉면집보다 양도 많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강릉 중앙시장에 기념선물좀 사가지구 가려고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바로 옆에 베이커리카페가
있어서 당 충전좀 하려고 들어갔어요.

수플레를 주문했는데
과일도 많고 수플레도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수플레를 맛있게 먹고 중앙시장구경을 마지막으로
우리들의강릉 여행, 만족스럽게 마친듯 하였으나

선물까지 사고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고하는데 갑자기
친구부부네한테서 연락와서는 강릉이냐고 오랜만에 보는건데
얼굴이라도 보고가라고하더라구요.

마침 자기네도 키즈펜션 잡고 쉬러왔다고 해서
진짜 마지막으로 들렸다왔어요~ 요기는 이번 달에 신축한
키즈 펜션이라는데, 들어서자마자 예뻐서 와.. 하더라구요.
저희가 묶었던 숙소는 바다뷰가 최고였다면, 여기는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랄까요 ?

여기 키즈펜션은 보니블랑이란 곳이에요. 2층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나무 미끄럼틀,
장난감도 있고, 티비와 쇼파도 있어서 아이들 노는거
보면서 티비도 볼 수 있어요.

친구네 둘째 아들이에요 ~ 아직 꼬꼬만게 귀엽죠?
여기는 침실인데 아이들 자기 전에 읽어줄 수 있게
동화책도 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수영장이 넓게 있어서 엄마아빠랑도
같이 놀 수 있는 키즈펜션이였어요. 여기는 수영장 물이
온수도 된다고하니 추운 날에도 놀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그렇게 친구네가 예약했던 펜션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결국 저녁이 되서야 서울로 올라가게 됬습니다ㅎ
아무쪼록 친구도 보고 좋은 시간들이었네요.

 

황토물회

강릉 황토물회 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소나무집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순두부젤라또초당점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010 4752 5534
매주 화요일휴무
10:00 open ~ 19:50 close

파스쿠찌강문해변점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5
매일 09:00 ~ 23:00 / 연중무휴
033-651-8498

베이인펜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33-662-1802 / 010-5467-1802

커피인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10 8940 0539

라티엔타

강원도 강릉시 난곡길 219
033 644 5251

경포해변

대동면옥강릉점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길 26-8
033-644-6008
매일 10:30 - 20:00

어퍼스트로피

강원 강릉시 금성로 7 1층
033-647-0042
OPEN am10 ~ CLOSE pm7(sat : 10:00~20:00)

보니블랑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너다리길 23-14 보니블랑
010 6398 5300

 

 

 

바닷가 근처 살다보면 아무래도
해산물을 더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해산물을 너무 좋아해서
강릉에 있는 맛집이란 맛집은
다 다녀봤는데 그중에
단연 탑이 있기 마련이죠.

 

저희 가족들 모두 자주가는
강릉 점심 맛집이 하나 있답니다.
외관이 참 깔끔하죠?
7개월쯤인가? 이쪽으로
이사했다하더라구요.
이곳은 어촌계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라 해산물이 진짜 싱싱해요.
당일당일 바다로 나가 조업해온
해산물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다른 횟집들과는 차원이 다른거죠.
보통 횟집에는 가게 앞에 
거대한 수족관이 있는데요.
여긴 당일마다 잡아 만들기
때문에 수족관도 없답니다.

 

 

 

또 여기는 저희 가족같은
강릉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이미 강릉에선 유명한 집이에요.
가끔은 웨이팅을 하기도 하구요.
사장님이 무려 13년동안 물회집을
운영하기도 했고 직접 방문해 보면
강릉 택시기사님, 관공서 직원 등
회식이나 점심 식사를 하러
많이 오는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외관부터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는 대표 메뉴를 볼 수 있어요.

 

강릉 점심 맛집의 위치는 사천해변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주차장도 엄청 넓고 주변에는
그냥 바다 앞이라 엄청 편하답니다.
그리고 매장 2층에 올라가서 먹으면
바로 앞에 바다를 전경으로 한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매장 한쪽에는 영업시간과
휴일안내도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10월부터 2월
동절기 기간 동안에는
영업시간이 좀 짧아 지더라구요.
9시부터 7시까지만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이 정기 휴무랍니다.
괜히 모르고 갔다가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체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층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어요.
엄청 깔끔하고 넓은데요.
손님들이 아무래도 1층보다는
2층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이왕이면 전망이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게 더 좋으니까요.
저도 방문하면 항상
2층에 자리를 잡는답니다.

다만 2층 테이블은 좌식 테이블이에요.
여기가 전망이 좋아서 더 인기있다는것!
창가쪽에는 이미 손님들이
앉아 있어서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일부러 창가쪽에 앉으려고
점심시간도 피해서 왔는데
아직도 손님이 있다니 슬펐어요.
그래도 전체가 통유리라 
안쪽에 앉아도 바다가 엄청 잘보여요.
어딜 앉든 경치는 짱짱 좋답니다.

오늘은 물회가 아닌 점심식사!
우럭 미역국과 광어회덮밥을 주문했어요.
이건 물회 이외에도 
대표적인 메뉴들이에요.
조촐해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완전 푸짐한 느낌이 드는데요.
일단 다른 횟집보다 양이 정말 많아요.
가격도 저렴한데 항상 배부르게
먹고갈 수 있어서 더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밑반찬은 오히려 간단 했는데요.
우선 이 젓갈은 제가 
한번에 반한 맛이에요.
미역국과 함께 먹으면 진짜 맛있답니다.
회덮밥이랑도 은근 잘 어울리구요.
비리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서 그냥
맨밥에 먹어도 최고의 반찬이에요.

다음은 급식에 자주 봤던 맛!
미역줄기무침? 해초무침?이에요.
어렸을때는 이 반찬이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반찬이 됐죠.
꼬득꼬득 식감이 있어서
가볍게 먹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여기는 약간 새콤하게 양념을 해서
입맛이 확 살아난답니다.

다음은 콩자반>_< 국민 반찬!
호불호가 무지하게 갈리는 반찬인데
늘 빠지지 않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듯해요.
저는 그나마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것도 미역국이랑 완전 잘 어울려요.
반찬들이 다 그냥 나오는 법이 없어요.
강릉 점심 맛집에 오신다면 꼭 함께 드셔보세요!

그렇담 대망의 우럭미역국을 
맛볼 차례인데요.
여기서 맛보고 가면 생일날
언제나 생각나는 깊은 맛이
특징이랍니다.
겉으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안에 미역이 꽉꽉 차있어서
밥이 없이도 배부를 수 있는 양이에요.
이게 또 은근 중독적인 맛이라
주기적으로 생각 나더라구요.
둥둥 떠다니는건 마늘이
아니라 통통한 우럭살이에요!

우럭살도 미역만큼 많이 들어 있는데요.
체감은 우럭 한마리가 통째로 있는 듯
정말 많이 들어가있어요.
아껴먹지 않아도 계속
미역 사이 사이로 나오곤 한답니다.
찾는 재미가 또 있더라구요.
성게 미역국은 살짝 해산물 냄새가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우럭 미역국은 진짜 고소해서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뜨끈뜨끈 따뜻한 미역국은
역시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여기 미역국을
진짜 좋아하시는데요.
처음에는 미역국을 왜 돈주고
사먹냐고 그러시더니 이제는
올때마다 주문을 하신답니다.
그 정도로 맛있고 중독되는 맛이에요.

여기 올때마다 이렇게 푸짐한 한상을
보고 있으면 너무 뿌듯한데요.
이번에는 친구랑 와서 먹었는데
친구도 엄마랑 똑같은 반응이었어요.
미역국을 왜 시키냐며 광어회덮밥을
주문하더니 나중엔
미역국을 뺏어 먹더라구요. 
양이 많아서 나눠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광어회덮밥 먹으면 
이 반찬들이 안어울릴것 같죠?
함께 나오는 미니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이 4가지 반찬들이랑
먹으면 존맛탱!!
국물이 없는 메뉴라 그런지
국그릇에 미역국이 함께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뜨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세심한 서비스까지 완벽하죠?

강릉 점심 맛집은 광어회덮밥도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야들야들한 광어 살이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가 있어요.
회처럼 크게 크게 썰려 있는건
아니고 오징어회처럼 얇은 형태로
나와서 양배추랑 헷갈릴 수도 있답니다.
아무튼 양은 엄청 푸짐하다는거!

회덮밥 소스에 밥까지 투척한 후
야무지게 비벼주시면 먹을 준비 끝!
진짜 광어가 어찌나 싱싱한지
단맛이 날 정도라니까요.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맛이라
계속 찾아오게 되는 것도 같아요.
진심은 통한다고 하죠.

충분히 먹었다고 생각했을때가
딱 반공기 정도 먹었더라구요.
야채도 회도 많다보니
한공기만 비볐는데 2인분 같은 양이에요.
명절에 남은 온갖 나물과 음식을
꺼내 양푼에 비벼본적 있으시죠?
체감하는 양은 거의 양푼 비빔밥 정도에요.

 

남자분들도 충분히
든든하게 먹게 된답니다.
소스는 엄청 자극적이지도 않고
부드럽게 회랑 어우러져서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한테도
거부감이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소스를 조금 덜 넣는게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광어의 맛도 느낄 수 있구요.

 

여긴 워낙 강릉 점심 맛집으로
유명한 집이라 가끔 운이
좋지 않을때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단체 분들은 꼭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이제 가을이 오려는지 
상당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어요.
여름휴가 간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한낮에는 아직도 살짝 덥긴 해서
입맛이 없어요 ㅠㅠ 일도 육아도 하기싫고,
지난 여행으로 강릉을 다녀왔는데
그 중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이
너무 인상깊었거든요.

 

첫째날 호캉스를 즐기겠다고 
머물렀던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아침일찍 조식을 간단히 먹고 체크아웃!
차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하면 있는
황토물회전문점이라는 곳이예요.
먹방여행이라고 해도 될 만큼
우리 부부도 아이도 먹는걸 좋아해서
울 애기들 요기와서 뭘 먹나
참 걱정했었는데 입맛살려온 곳이었어요.

 

사천 해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차장도 상당히 잘되어 있고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막 직전이었는데
설마 이 차들이 모두 저희가 가려고 하는 곳을 가려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었어요.
완전 성수기는 아니었지만 
후기를 보니까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엔 바글바글하다고..

 

생각보다 건물은 물횟집 같지 않게
엄청 모던하고 세련되보였어요.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될만큼?
13년 넘게 이 식당을 운영해왔고
한 반개월정도 전에 이전하셨다고 하네요.
그전에도 단골손님이 많았지만
이젠 이전한 주소로 알아서 찾아온다고..
일단 식당에 들어가기 전이나
나올때나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으니 자연스럽게 발이 멈추더라구요ㅋ

 

보시다시피 가게 앞에 수조가 없어요.
횟집이나 해산물을 파는 식당을 가면
큰 수족관을 놓고 보란듯이 
진열(?) 해 놓는데 장사하는 곳에서
수조가 없다니 의아하잖아요.
궁금한 것은 못참는 1인, 
아줌마 힘을 다해 물어봤네요.
그날그날 조업한 싱싱한 아이들만
이용해서 사용하신데요.

 

남편과 아이들과 만찬을 즐기고 온
식당 내부를 볼까요?
어째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거 잘못찾아온거 아닌가 싶어서 
일단 사진을 찍고 내부를 둘러봤어요.
사장님이 조금있으면 사람들 몰리니
전망 좋은 2층에 가서 식사 하시라고
안내해주심. 
정말 2층으로 올라가니 일찍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네요.
1층은 입식, 2층은 좌식~
애들이 있으니 2층이 더 편하고 뷰도
좋았어요.

 

메뉴를 뭘 시킬까 하다가 보니
옆 테이블 택시기사님들 세꼬시 
드시더라구요. 
입담이 얼마나 좋으신지 까슬거리는거
없이 먹기 좋고 고소하다고 
주문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술먹고 싶으니까 패스~
찔리는 거 없다 하니까 혹했어요.
오징어가 들어간 것도 있었는데 
날씨가 안좋으면 조업을 못하니까
없는 날도 있데요. 혹시 오징어메뉴
드시러 가시는 분들은 전화로 한 번
여쭤보고 가세요 

 

뭘 먹어야 할지 옆에 택시기사님한테
여쭤보니까 여기는 전복들어간 메뉴가가
진짜 맛있대요. 그래서 그거 주문하고
아이들 먹을게 있을까 싶었는데
올레! 우럭미역국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광어회덮밥을 주문!
아이가 둘인데 우럭미역국 하나로
배터지게 먹었는데요.
우리 나갈즈음엔 1층까지 사람이 꽉
차있었는데 대부분 테이블당 
우럭미역국은 꼭 드시더라구요.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 우리 가족 만찬!!

 

남편이 전복들어간거 나온거 보더니 덮밥 시키지 
말걸 그랬다며 후회를 했더랬죠.
어마어마한 양의 전복에 둘다 
놀랐거든요. 
워낙 두명 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자주
먹으러 다녔는데 이정도 양을 주는 곳은
처음인듯?
광어회덮밥은 미역국과 공깃밥이
같이 나오고 메인메뉴들을 주문하면
공깃밥이랑 소면이 같이 나와요.
밑반찬은 해초무침이랑 젓갈 등등
있었는데 미역국이랑 꿀조합이더라구요.

 

두둥!
이 비주얼을 어떻게 흐트릴 수가 있을까요.
전복회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줌마로선
허거걱 하는 양이었어요.
테이블에 하얀색종이를 깔아놔서
메뉴들이 엄청 빨갛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빨간색은 아니예요.

 

전복양 실화냐..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인 이곳은
어촌계장님이 운영하신다고 하더니
이렇게 인심까지 후해서 
재방문을 안할 수 가없잖아요..
여기의 대표 메뉴 할만하죠?
강릉 현지인분들은 가자미들어간 것도
많이 드신다던데 그래도 저는 전복!!

 

타지사람들이나 광어가 들어간걸 주로 먹는다고~
섞어서 들어간 것도 잘나가는 메뉴인데
날 좋아서 오징어배 조업나가면 오징어랑
가자미 들어가고 없을땐 광어로 
대체한데요. 그것도 맛있을듯.
뒤적거려보니까 야채도 신선하고
게다가 식당 2층에서 바다가 보이니까
배에서 바로 전복회쳐먹는 기분?
국물은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고
인위적인 조미료 맛은 안나요.
적당히 살얼음이 있어서 시원한 국물인데
와우. 집나간 입맛 되살려 주는데 
이것만한게 없어요.

 

얼른 건더기를 건져 먹는데 전복식감이랑
야채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사장님이 자부심가질 만하더라구요.
신선하고 맛있는거 완전 인정!!
먹다보니 우루루 관공서 직원분들이
다함께 들어오시더라구요.
우리는 평일에 간거였는데도
점심식사하러 자주 오시는 듯
사장님이랑 인사도 나누고?!
우리집에도 가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생각도 했네요.
지금도 먹고싶으니까..

 

아무리 건져올려도 자꾸 나오는 
건더기들. 아삭한 식감이 오래가서
씹는 즐거움도 있고 남편이랑 
나눠먹었는데도 양이 대박이었어요.
5000원 추가하면 곱배기로 먹을 수 
있는데 굳이 그렇게 먹지 않아도 
혼자서는 푸짐한 양이예요.
혹시 이곳을 들렀는데 
어떤걸 먹어야 할지 정말 감이
안온다면 꼬독한 식감의 전복들어간 음식
강추해요!

 

어느정도 해산물을 건져먹고 났는데
안에 야채가 좀 남아있잖아요!
이걸 다 먹으면 안되고 
밑찬으로 내어주시는 소면을
이 타이밍에 넣어야 해요.
국물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날도 더워서였는지 
꼴깍꼴깍 잘도 넘어가고 
얼음이 조금씩 녹는데도
전혀 싱거워지거나 하는게 
없더라구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답게
반하고 갑니다.

 

예쁘게 말아진 소면을 퐁당~
넣어봅니다. 후루룩 면치기하면서
홀라당 먹어버렸더니 
남편이 째려보더라구요 

 

그래서 국물을 내어주고 소면 하나 
더 투하!
새콤한 육수에 면발에 더 탱글해져서
끝장나요. 먹다보면 숨겨져있던
전복도 나오고 그 뿐 아니라
다른 회들도 들어가있어서 
소면이랑 같이 먹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가 있어요.

 

사장님이 이렇게 후하게 주셔도 
될까 싶을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고
남편도 놀랄정도였으니깐요.
사장님-어촌계장님이 가진 배가 
따로 두척이 있는데 아마 
조업해온 것으로 사용하니까 
직접 잡는다는 말 아니겠어요?
유통비용도 간소화 하고 
우리같은 손님들은 싱싱한거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일거양득!

 

남편이 전복 들어간걸 먼저 맛보자해서
아주 중독성있게 흡입해버렸는데요.
순삭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
전복 하나 더 주문할 뻔 했네요.
이건 광어회덮밥인데 
뭐가 뭔지 잘 모르시겠죠?
여름에는 횟감들이 조금 무르기 
마련이거든요 근데 여긴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으로
인정하는게 회도 쫀득하고 신선해요.
그 호텔에 머물고 계시다면 
차타고 10분정도밖에 안걸리니까
꼭 다녀가야 할 물회맛집이거든요.
광어회덮밥은 국물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먹었던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일단 공깃밥 넣기 전에 
미리 준비된 양념장을 넣어서
야채와 광어회가 잘 섞여지게
1차로 비벼주는데 꼭 젓가락을
이용해서 비벼주기!!

 

역시 아줌마라 잘한다며 칭찬하는데
옴마나, 회덮밥도 양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가운데쪽에 공깃밥 자리를 만들어
준다음 움푹 패이게 해서 
블로거 답게 사진을 찍어야했쥬.

 

공깃밥 하나 다 넣으면 또 양이
엄청나게 많아질것 같았지만
둘이 나눠먹을거라 쉐킷쉐킷!

 


예쁘게 하트 그린 공깃밥을 
사진 찰칵!

 

애들이 얼마나 어이없게 쳐다보던지ㅋㅋ
말없이 먹기만 하던 녀석들이
먹어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직은 빨간맛을 모르기에
진짜 먹진 못하더라구요.

 

잘 비벼진 광어회덮밥도 함께나온
미역국과 호로록 ~
두 숟가락이 왔다갔다 하며
싹 비웠어요.

 

짜잔, 진짜 먹고싶네요
이 회덮밥 한숟가락과 
함께 나온 미역국을 먹으면
또 금상첨화예요.
남편이 안그래도 당일치기로
한번 더 먹으러 한 번 가자 하는데 
저야 당근 오케이..

 

그리고 3살 5살 아이 둘이 
나눠 먹은 우럭미역국!
이것조차조 양이 너무 낳아서
제가 조금 뺏어먹었는데 
솔직히 생선이 들어간 미역국은
처음이라 비리거나 고소한 맛이
덜 할 줄 알았거든요.

 

싱싱한 우럭살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한게
감칠맛은 100배!!
우래기들 얼마나 잘먹던지 
제가 다 흐믓하더라구요.
이런곳에 가족끼리 오면 아이들
먹을 메뉴가 없는데 
이 우럭미역국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라서 인기가
너무 좋다고 해요.
미역도 당연히 좋은거 쓰셨겠죠?

 

밥 한공기를 그대로 말아서 
앞접시에 덜어주니 넘나 잘먹고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을 얹어서
먹으니 꿀맛이예요.

 

바로 이 젓갈!! 여러번 리필 해먹은건
비밀.. 직원분들도 친절한데다가
우럭미역국마저도 양이 
혜자스러워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왔네요.
큰아이가 엄마가 끓여준것보다
맛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그럴수밖에..
당일치기로 올땐 부모님 모시고 와야할듯?
이 맛을 보시면 힘이 불끈 나신다고 할 것 같아요.

 

여럿이서 가니까 이렇게 다양하게 
주문하고 나눠먹을 수 있을정도의 
양이라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요기요기~!!
미역국은 생전 사먹어본적이 없는데
아이들때문에 시켰지만 매력에
푹빠져버렸네요.

 

강원도 놀러가면 우리처럼 숙소 
잡는 분들 계실텐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으로 여기는
꼭 추천하는 바입니다.
다음주에 먹으러 또 갈거예요!
명함까지 가져왔다는거 아니겠어요
다먹고 배 소화도 시킬겸 사천해변도
거닐고 즐거웠던 식사 
잊지 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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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황토물회 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안녕하세요 ~ 무더웠던 여름은 이제 
꺾였는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이
찾아왔네요. 그래도 여전히 낮에는 해가 빤짝해서
그런지 덥긴 더운것 같아요.

저는 봄이나 여름이나 가을이나 겨울에
항상 먹을것을 즐기며 산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도 먹으러 좀 많은 곳들을
다녔었는데, 그 중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중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은 곳을 소개하려고해요 :)

 

이번에 방문했던 곳은 강릉이었어요.
원래 일찍 휴가를 떠날 생각이었지만 
일부러 성수기 피해 회사 사람들 휴가를 피해
잡다보니 느즈막히 잡게 됐던 것 같아요.
어쩌면 이것은 신의 한수!

선선한 날씨에 떠난 여름휴가 완전 꿀이더라구요.
원래 물을 무서워해서 물놀이 할 생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저의 휴가란 맛있는거 먹고, 
좋은 펜션에서 자고, 예쁜 풍경을 눈으로 담는게 끝이거든요.
참 간단하죠?

근데 이번엔 고급진 호텔로 가기로 했답니다~
간김에 맛있는것도 많이 먹구요 .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강릉에서 예쁜 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인생집도 발견하기도하고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은 완전 성공적이었답니다.
숙소와는 조금 먼 사천해변을 따라 걷다가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시원한 물회집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마치 귀신에 씌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어갔던 것 같아요. ㅎㅎ

 

친구들 셋이 함께 떠난 휴가였는데 셋다
인생집이라며 극찬하고 나왔던 가게랍니다.
한 친구는 물회를 좋아하지 않아
우럭미역국을 시켰는데
미역국이 메인이었나봐요.. ㅎㅎ
미역국조차 맛있더라구요.
모르고 안시켰으면 완전 후회할뻔 했어요.
나갈때 다른 테이블을 살펴보니
미역국은 꼭 주문을 하시더라구요.
우리 엄마 미역국보다 맛있는 곳은 처음이야!
저희가 처음에 강릉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아갈 때
길을 좀 헤맸거든요. 

 

점심 시간도 놓치고. ㅜㅜ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배고픔을 가지고 들어간 집이에요.
친구들과 상의 끝에 그냥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자 였는데
그 집이 맛집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황토 물회는 아까도 말씀드렸듯 
해변이 바로 앞에 있어서
뷰가 완전 좋았던 곳이에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가 잘 보이도록 통유리로 되어 있죠?
2층에 올라가서 드실 때는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전경으로 죽이는 경치를 보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배고파서 빠르게 앉아서 먼저 주문을 하고선 
2층에서 보이는 바다전경을 보며 열심히
수다를 떨고있는데, 드디어 맛있게보이는 
음식들이 예쁘고 정갈하게 한상 나왔습니다.

 

2층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전망이 아주 좋은 장소에요.
여름에 가장 인기가 많은 자리도 2층이 아닐까 싶은데요.
시원한 바다뷰에 살짝살짝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새콤달콤한 물회를 즐길 때 가장 행복할 것 같네요.
저는 원래 해산물을 좋아해서 여럿 음식을 즐겨먹는 편인데
이곳에서 한번 먹어보고는
지금까지 잘못 먹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정말 맛이 좋았어서 :)
앞으로 서울에서는 물회 못먹을 듯 합니다. ㅎㅎ

 

드디어 기다리고기다리던 메인메뉴 !
제가 먹은건 최애 메뉴였던 전복이 들어간 거에요.
전복의 싱싱함이 사진에서 전해지시나요?
비싼 전복이 들어가 있는데도 직접 조업하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던 음식이에요.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돋구고,
싱싱해서 식감을 살리고, 시원해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던 세가지 조화를 이루었던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은
누구나 반할 수 밖에 없을거같아요.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맛있는 메뉴니 살면서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해요!

 

요기 메뉴는 전복이들어간거 말고도
아주 다양하게 있는데요. 전복이 메인이고, 
강릉 현지인분들이 많이 찾는 가자미회 들어간거,
타지 분들도 많이 찾는 광어,
그리고 섞어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섞어메뉴는 오징어와 가자미가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오징어가 없을 때는 광어로 대체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참고하셔서 오징어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오징어철이나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하시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오징어는 날이 좋지 않으면 배를 띄울 수 없기 때문에
없는 날도 있다고 해요. 전혀 감이 오지 않아 뭘 드실지 
모르겠는 분들은 최애 메뉴인 전복으로 드세요!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꼬독꼬독한 식감이 죽여주는 바!!
국물 한입 먹자마자 밥말아먹고 싶은 맛이더라구요.
술이 강력하게 생각났지만 아직 밝으니까 참아야지ㅋ

 

먹기전에는 몰랐는데, 육수가 일단 정말 맛이 좋았답니다.
왜 날씨가 너무 덥다하는 날에는 입맛도 없고 그러잖아요.
근데 이날 먹었던 음식이 딱 입맛없을때 먹으면 
입맛이 살아 돌아올만한 ? 그런 맛이었던것 같아요.
그만큼 맛있다는 말이랍니다~

 

각각 물회들에는 소면이 함께 나오는데, 예쁘게 잘 말린 소면을
육수에 넣어 풀어먹는게, 회와 전복, 그리고 아삭한 야채에다가
소면까지, 마지막으로 새콤한 육수까지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서
감칠맛까지 더해지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맛이 기가맥힘ㅎㅎ

 

드디어 쉐킷쉐킷하기 시작 !
전복 말고도 회가 잔뜩 들어가 있는데
세꼬시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무슨회인지 긴가민가 했었는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게 딱 세꼬시더라구요.
평소같았으면 세꼬시는 까슬거리는게 많아서
잘 먹지 않는 편이었는데, 요기에 들어있는 세꼬시는
까슬거리는거 없이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져요.
다른 횟집에 가면 세꼬시에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 힘들었던 적이 많은데요.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고, 가시가 거의 안씹히는듯 해서
더 고소하고 맛있었던 것 같았네요. ㅎㅎ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끊임없이 딸려오는 건더기들.
이렇게 파셔서 남는게 있을지 의문인 가게에요.
이곳은 당일당일 잡는 해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몸에 더 좋고, 싱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양념도 엄청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진짜 꿀맛이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은 강릉에 사는 현지분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일단 들어와서
앉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보는 알아보고 싶어서
인스타나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더니
강릉에서 이미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진짜 맛집인거 아시죠?

 

지금 글 적으면서 다시 한번 사진 보게됬는데
배에서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이어폰끼고있어서 그런지
더 잘들리네요 .. 양이 진짜 많았었는데 .. 이 날 사실
너무 배불러서 조금 남겼었거든요 .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남겼지 라는 생각이 얼마나 많이드는지 ㅋ.

 

여기가 숙소에서 살짝 멀긴했어도 차로는 금방이어서
평소에 가보고싶었거든요. 사천해변에..!
그래서 갔는데 이정도면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으로도
정말 인정하고 갔답니다. 이까지 온 보람이 팍팍 느껴졌네용.

 

친구들도 서로 자기가 시킨거 맛있다면서 먹어보라고하는데
배가불러서 먹어볼 수가 있어야지요..
결국 친구들도 국물은 조금씩 남겼었네요~

 

진짜 이 날 먹었던 음식만큼은 절대 잊혀지지 않은
그런 곳이랍니다. 요즘은 그래도 더위가 한풀 꺾여서
좀 덜하는데, 2일 전까지만해도 매콤하고 상큼한게 얼마나
땡기던지 . . 다시 강릉 가고싶었다니깐요.

 

그렇게 제 메뉴에대한 소개는 마치구, 친구가 시킨걸 말할게요.
요건 우럭미역국이였어요. 그냥 미역국도 맛있는데 우럭까지
들어가면 얼마나 맛있게요 ㅎ

 

딱 보시기에도 양이 혜자스럽죠?
미역국도 역시나 양이 어마어마했었네요.
거의 성인 두명분의 양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후루룩 후루룩 흡입하면
1인 1미역국도 가능하겠지만요. 배는 터지겠죠 ㅋ
직원 분께 들어보니 전복 다음으로 많이 나가는게
바로 이 우럭미역국이라고 하더라구요.
맛을 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 손님들이 방문할때
어른들은 물 회종류로 먹고 아이들은
우럭미역국을 먹으면 괜찮겠더라고요.
아이들은 다 못먹으니까 엄마아빠가 같이 먹어줘도
되는거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이었어요.
혹시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 있다면
우럭미역국은 한번 드셔보세요 :)

 

다행히 접시를 주셔서 서로 그릇에 떠서 나눠먹었슴다.
맛을 표현하자면, 일단 국물 맛이 너무 짜지는 않은데
그 미역국만의 진한 맛있잖아요 ? 오래 끓여서 우러나오는
그런 맛? 그 맛이었던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실한 우럭 살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고소했던것 같아요. 아주 어렸을 때 가족끼리 텐트치고
야영가서 먹던 그 미역국 맛도 나는 것 같고.. 완전 추억소환~

 

다시 말하지만 미역 양이 정말 실하다는거 ~
먹어도 먹어도 많은게 이건 진짜 한그릇에 2명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었답니다 !

 

미역국을 주문한 친구도 처음 놀라더라구요.
처음에는 배고프니까 서로 음식 터치하지 말자 했는데
양이 많으니 싸울 일 없이 자연스레 이것저것 맛보게 되더라구요.
거의 미역국 처음할 때 얼마나 불려야되는지 몰라서
한주먹 불렸다가 엄청 많이 불어나 있던 
미역을 보는 것 같이 건더기의 양이 상당히 많았었네요.
후. . 이제 양 많다는 말 그만할래요 ㅋㅋ

 

그래서 본격적으로 밥을 말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미역국에 밥을 말아드실 때는
미역국을 조금 덜어드신 후에 
밥을 말아주는 것이 좋아요!
안그럼 넘칠 수도 있답니다.

 

미역국은 진짜 특별하지 않는 이상 
파는 곳도 잘 없을 뿐더러 잘 사먹지 않는 음식인데
사먹는 미역국도 맛있다는걸 처음 알았던 것 같아요.
또 미역국이 집밥 느낌이 강한 음식이라
자연스럽게 엄마 생각이 계속 나더라구요.
추억의 맛, 엄마의 손맛, 깊은 맛 등등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었네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우럭미역국 
강 추 합니다 ^^

 

결국 조금씩 남기고서 어쨌든 클리어했네요 ^..^
우연히 찾게된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맛집 ! 
대만족입니당 :)

 

다 먹고 나오니 날씨가 꾸리꾸리 해졌더라구요.
뭔가 오려고 하는건지 어두워지는듯 했네요.
그래서 비가 오기 전에 언능 앞에 있는
바다 구경하고서 숙소로 돌아갔답니다ㅎ

그렇게 저희들의 휴가는 거의 밥먹는걸로
시간을 쭉 보낸것 같아요. 비록 짧고도
긴 시간이었지만 후회없이 맛있는 음식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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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황토물회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안녕하세요~ 
여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입맛도 점점 떨어지고, 
진짜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해도
더우니까 시원한 것만 땡기더라고요ㅠ
이번에 더블 데이트로 바다로 놀러갔는데
너무 더워서 이게 노는 건지 
더위를 먹는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곳에 갔으니까
음식도 맛있는 걸로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다가
해변 근처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자고 해서 택시를 타고,
강릉 사천 물회 유명한 곳을 찾아 보려고,
해변으로 출발을 했어요!

 

막무가내로 차를 타서
차 안에서 각자 열심히 찾고 있다가
어디가 좋을까 했는데, 결국 선택장애가
있는 저희들은 선택하지 못하고 .. 
그냥 택시 기사님한테 여쭤보니깐
더운날엔 물회가 직빵이라고 하시면서 ㅋㅋㅋ
황토물회 가라고 강 력 추 천 해주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거기가 맛있는 곳이냐고
다른 메뉴는 뭘 파냐고 물어봤는데
기사님도 가끔 시원한 거 드시고 싶을 때는
가서 시원하게 가자미물회 한 그릇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 그거 아시죠?
택시 기사님들은 오랫동안 운전을 해가지구
동네를 빠삭하게 알고 계신 분이라서
맛집도 정말 잘 알고 계신 거!

 

일단 위치 자체도 사천해변 바로 맞은 편이라서
해변이랑도 가깝고,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저희는 기사님의 추천을 믿고 바로 갔답니다!!
2층짜리 건물이었는데 건물이 되게 깔끔해서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인가? 했거든요.

 

주말에 갔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
사람들이 꽉차있었다니깐요 .. 그래서 결국
한 5분정도 기다렸남. . . 하지만 맛있는것은
고생하고 먹으면 더 꿀맛이기에 !! 파워 긍 정 !
드디어! 안으로 들어가게 됬습니닷!
안에 들어가 보니 연예인들이 다녀간 싸인도 있고,
여기가 13년 동안 물회 가게를 운영한 곳인데
6개월? 전에 지금 위치로 
이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건물이 깨끗하고, 깔끔했었나 봐요!

 

근데 이 정도로 깔끔하고, 
오랫동안 운영을 한 곳이면
진짜 무조건 맛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오면서 기사님이 
왜 맛있는지 알려주셨는데
배가 2척이 있는데 당일에 바다로 나가서
조업을 해온 해산물로 음식을 해서 
가게에 수족관이 없대요.
잡아온 걸 바로 요리를 하니까 
수족관이 필요 없는 거죠~
그리고 당일에 잡아온 걸 바로 요리를 해서
맛에서부터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대요!
당일에 잡은 걸 사용하니까 완전 자연산에다가
싱싱함은 말로 할 수 없을 거 같아요ㅠ

 

하하.. 그리고 더 대박인건 ..
저희가 왜 웨이팅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 한 장이면 설명이됩니다 ㅋㅋㅋ
주말에 디게 핫한 곳이더라구요 !
1층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
그래서 2층으로 갔었답니다 :)

 

대부분 바다 근처에 있는 식당을 가게 되면
바다를 보면서 먹고 싶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2층이 좋은 자리라고 딱 안내가 되어 있답니다 ㅎㅎ
근데 그렇기때문에 2층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
겨우겨우 끝에 한 자리가 비어서 같이갔던
친구들하고 않을 수 있었네요 ㅎㅎ

 

그렇게 겨우겨우 자리를 잡은 곳에 앉아서
바다쪽을 바라보는데, 왜 전망 좋은 2층이라고
적어놓으신지 알겠더라구요 ㅎ 
진짜 바로 앞에 있는 바다가 한 눈에 확~
보이는게 . . 경치가 정말 죽여주더라구요 ㅎㅎ
진짜 눈이 최고의 카메라라고 하던데
제가 보고있는 경치를 한 번 보여드리고 싶네요 ㅎㅎ :)

 

강릉 사천 물회 메인 메뉴는 두 개 있는데
일단 메인은 무조건 다 시켰어요!
사람도 네 명이니까 
1인 1메뉴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원래 놀러가면 먹을 거는 부족한 것보다
많이 시켜서 남아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거든요ㅠ
그래서 특히 놀러갈 때는 
먹을 거에 돈을 아끼지 않는 타입이에요!

 

기본 반찬은 다양하지는 않지만
딱 깔끔하고, 밥이랑 먹었을 때 좋은 거 같아요.
밑반찬 맛도 깔끔한 편이어서
메인 음식도 깔끔할 거 같았어요!

 

특히 미역국이랑 깍두기랑 같이 먹으면
조합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깍두기도 딱 알맞게 익은 정도이고,
김치 종류는 밥상에서 빠질 수 없거든요ㅠ

 

젓갈도 직접 잡아온 해산물로
만드신 건지 맛이 다르더라고요ㅠ
원래 같은 젓갈이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서
맛이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지역마다 같은 반찬이 나와도
음식 맛이 달라서 되게 신기한 거 같아요!

 

저희는 물회 두 개에 회덮밥 
하나랑 우럭 미역국 하나 시켰어요.
한 명은 물회를 잘 못 먹는다고 해서..
(좀 의아했지만..?)
우럭 미역국도 메인이라고 하니까 시켰어요!
솔직히 처음에 나왔을 때 그릇 자체가 너무 커서
조금 당황스러웠거든요.
그릇도 큰데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음식의 양도
푸짐하게 담겨 있어서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라고? 했어요!

 

이 우럭 미역국이 물회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래요~!
특히 가족들이 오면 많이 시킨다고 하는데
아이들한테는 물회가 매울 수도 있고,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어서
미역국을 많이 시키는게 아닐까 싶어요 !
원래 아이가 있는 집에는 음식도 
아이 위주의 식당으로 가야 하는데
이렇게 어른이랑 아이가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곳이라면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이렇게 놀러 왔는데 이것도
못 먹고 가면 섭섭하잖아요ㅠ

 

친구 한명은 너네들 다 물회먹으니깐 나는
미역국 먹어보겠다면서 주문했는데
진짜 양이 겁나.. 많더라구요 ! 
이건 분명 두명이서 같이 먹으라고 만든게
분명합니다 ㅋㅋ 도톰한 우럭의 생선살도
많이 들어있어서 넘나 맛이 좋았네요 ㅎ 

 

그리고 이건 회덮밥이 아니라 
그냥 회밥인 거 같아요!
원래 덮밥을 시키면 어떤 곳이든 
회가 너무 조금 들어가 있어서
먹다 보면 밥이 반 남을 때는 
거의 밥만 먹게 되는데
여기서는 숟가락으로 풀 때마다 
밥보다 회가 딸려 올라오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물. 회!
너무 더워서 일단 나오자마자 
국물을 한 입 먹었는데
진짜 진리였어요..! 새콤달콤쓰 !
역시 기사님 추천의 강릉 사천 물회는 인정합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곳이라서 
이미 현지인 사이에서는 유명하나 봐요~

 

저희가 밥을 먹고 있는 도중에도
관광객처럼 절대 안 보이는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근데 현지인한테 유명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13년 동안 운영을 해오셨으니까 
다들 알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그리고 관공서 같은 곳에서는 
점심을 먹으러 가기도 하고,
회식을 하기도 한대요!

 

아 솔직히 회식도 한다는 
말을 듣고 진짜 부러웠어요ㅠ
저도 회 좋아하는데 여기서 회식하면
양이 일단 진짜 많고, 
질도 좋은 거 많이 먹을 수 있을 거 아니에요ㅠ
저도 진짜 잘 먹을 수 있는데..

위에는 전복이 올려져 있는데 안에는
가자미도 들어가 있어요!
가자미는 회로 처음 먹어 봤는데
잘하는 곳에서 먹으니까 
그냥 다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물회에는 소면이 빠질 수 없잖아요~
소면도 딱 1인분 양으로 돌돌 말려서 나오는데
저는 나오자마자 일단 면을 섞었어요!

 

일단 면이랑 호로록 한 다음에 밥을 말아서 먹거든요.
이거는 국물이 모든 걸 좌지우지 하는 맛인데
너무 자극적이어서 먹으면 
속이 쓰린 곳도 있거든요.
근데 여기는 자극적이지 않은데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숟가락을 
놓지 못하게 하는 맛이에요ㅠ
너무 더워서 입맛 없을 때 진짜 최고일 듯!

 

밥도 한 공기 다 넣어 보니까
다 못 먹을 거 같았는데 배가 불러도 숟가락을
못 놓겠어서 계속 먹다 보니까 거의 다 먹었더라고요.
배가 너무 불러서 일어날 수 조차 없었지만..
직접 먹어 보고 나니까 13년의 
경력이 있는 거 같아요!

 

숟가락으로 뜰 때마다 회만 엄청 올라와요!
회는 다 먹고 가야지 했는데
회만 다 먹으니까 거의 다 먹은 거였어요;
이게 보통인데 양이 거의 곱빼기 거든요?
만약에 곱빼기 시킨다고 하면 다 남길 거 같아요.
안 해도 양이 많으니까 그냥 시키시면 될 거 같아요!

 

회 중에서 가시가 있는 세꼬시라고 있잖아요.
저희 아빠는 세꼬시를 좋아하셔서
어렸을 때부터 먹어봤는데 저한테는 안 맞더라고요.
씹으면 가시가 씹히는 것도 싫고,
찔리는 거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가시가 있어도 거의 씹히는 게 없고,
오히려 식감이 더 살아서 고소해서 맛있더라고요.
이런 세꼬시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회도 많지만 안에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고, 
거기에 시원한 초장까지 들어가니까
지금 사진을 보면서 그때가 떠오르고 있어요.
밥을 먹었는데도 갑자기 배고픈 건 뭐죠?ㅠ

 

그리고 사장님이 그냥 가게만 
운영하시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어촌계장님이 
운영을 하고 계시는 거더라고요.
그래서 양도 많고, 모든 해산물 자체가
직접 바다에 가셔서 조업해온 걸로 
음식을 하는 것 같아요!
어촌계장님이 해산물을 사용하는 
가게의 철학? 같은 게 느껴지는 듯!

 

그리고 섞어물회에는 오징어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날이 안 좋은 날에는 배를 아예 못띄워서
오징어가 없는 날도 있대요ㅠ
근데 그 대신에 광어가 들어간대요!
날씨가 안 좋은 거는 어쩔 수 없는 거니까ㅠ

 

일단 밥을 넣기 전에 초장을 넣고,
슥삭슥삭 섞어줬는데요.
야채도 많고, 회 덩어리도 많이 있어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밥을 넣었을 때는 맛이 또 달라지기 때문에
쌀을 안 먹을 수가 없죠!

 

제가 이 사진을 찍고 싶었거든요ㅠ
하얀 쌀밥을 중간에 톡 올려놓고,
빨갛게 양념으로 물든 재료들이 밥을 감싸고 있는!
뭔가 시각적으로 진짜 맛있어 보이는 거 같아요ㅠ
솔직히 1인 1메뉴를 시켰는데 양이 너무 많으니까
서로 조금씩 덜어주고 먹어도
좀 남더라고요ㅠ
근데 이번에 양을 푸짐하게 먹어서 그런지
많이 못 먹었다는 후회는 없었어요!ㅎㅎ

 

그리고 밥도 같이 비비려면 양념이 더 필요하니까
하트 모양으로 살짝 더 추가를 해줍니다!ㅎㅎ
원래 대부분 한꺼번에 다같이 섞지 않나요?
저는 이렇게 섞으면 사진 찍을 때도 잘 나오고,
오히려 밥은 따로 한 번 더 섞으니까
골고루 양념이 잘 베이더라고요.
혹시 강릉 사천 물회 가셔서 이것도 시키신다면
저처럼 해보세요!
군데 군데 안 섞여서 밥맛만 나는 건 없을 거예요~

 

저는 시원한 국물을 먹고 싶어서 물회를 시켰는데
덮밥도 먹어 보니까 이것도 너무 맛잇더라고요ㅠ
다 맛있어서 만약에 가신다면 
무조건 다 먹어 봐야 해요!
여름마다 바다를 매번 가기는 하는데
갈 때마다 회를 먹으러 가거든요.
점심으로는 물회를 먹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곳 중에서
황토물회가 가장 최고였어요!
다른 곳은 양이 아쉽거나 맛이 아쉬웠는데
여기는 맛, 양, 뷰 모든 걸 다 갖췄어요!

 

특히 미역국 같은 경우에는 가족들이 갔을 때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으니까 
가족단위도 많이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대부분 미역국에는 소고기나 조개를 많이 넣는데 
우럭을 넣은 건 처음 먹어 봤거든요. 
조개나 소고기를 넣을 때도 맛에서 차이가 나는데 
우럭을 넣으니까 맛이 또 다르더라고요! 
생선 살이 부드럽기도 하고,  
국물 맛이 더 깊은 거 같아요~

 

강릉 사천 물회 명함에도 
어촌계장이라고 써있네요!ㅎㅎ
어촌계장님이 운영하시는 13년 전통의 맛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세요!
요즘은 날씨도 좋아서 바다를 보면서 먹으면
진짜 뷰도 최고고, 맛도 최고거든요~
맞은 편에 해변이 있으니까 산책도 하기에 좋아요!
만약에 여름 가기 전에 또 강릉을 간다고 하면
저는 점심메뉴는 여기로 정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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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황토물회 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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