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연애세포가 다~죽어가는 줄 알고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며 살고 있던 저에게도
남자친구라는 것이 생겼어요 ㅎㅎ..
그동안 가고싶었던 맛집이며 카페며
여행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
저번 주말에는 속초에 다녀왔어요.
물회도 먹고, 바다도 보고 진짜 가고 싶었거든요.
헤헷 가는 김에 1박2일로 알차게 즐기고 싶어
속초 스파펜션까지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그래도 남자친구랑 놀러가는거고 하니까
속초 스파펜션 알아볼 때 시설도 좋고
위치도 좋은 곳으로 알아봤어요.
다른 분들이 다녀온 후기들도 살펴보고
제가 직접 홈페이지 하나하나 들어가서
시설이랑 가격같은 거 다 비교해보고 얻었어요.
알아보는데 시간을 좀 쏟아부은 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곳으로 선택할 수 있었어요.

몇날며칠을 고생하고 알아낸 티박스,,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뷰도 좋고
위치도 좋고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답니다~~
히히 그리고 방에 스파도 있어가지고
열심히 돌아다니고 놀고 와서
따뜻한 물에 몸 담구고 노곤하게 잘 수 있었다죠.

속초 스파펜션 바로 앞에 바로 바다가 있어요.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바다!!
숙소에서 조금만 더 가면 해수욕장은 있어서
남자친구랑 여름휴가 때 물놀이도 할 겸
한 번 더 놀러오자고 약속했네요.

티박스는 전 객실에서 바다가 보여요.
5초 거리에 있는 오션뷰를 맘껏 누릴 수 있는 곳!!
진짜 몇 년 만에 보는 바닷가인지
바라 보고만 있어도 십년묵은 체증이
싸악 내려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숙소 시설도 너무 깔끔하지 않나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뿜뿜!
신축펜션이라서 더 깔끔하더라고요.
그리고 시설이 엄청 청결했어요.

헤헷 베드도 너무 깔끔하고 호텔같지 않나요?
호텔 못지 않은 깨끗한 곳이었어요.
냉장고부터 전자렌지 같은 기본적인 것들도
싹 다 갖춰져 있어서 안에서 요리도 해먹을 수 있어요.
방 내부에 주방도 있거든요!!

진짜 가정집처럼 되어있어요.
제 자취방보다도 훨씬 좋더라고요.
화장대도 있고 수건도 진짜 깨끗하게
하얀수건 정리해서 놓아두셨어요.
헤헤 우리집에도 없는 화장대가 있어서
아침에는 저기 앉아서 화장하니까
세상 편하고 좋았어요>3<

저희는 도착하자 마자 둘이서 앉아서
대화도 좀 나누고 따뜻한 커피도 한 잔!!
요렇게 귀여운 커플컵도 있더라구요.
연애도 오랜만에 하고 남자친구랑
놀러온 것도 처음인데 펜션이 너무 좋아서
행복함이 플러스 됐답니다,,!
여행코스는 남친이 짜오고 숙소만 제가 딱
알아봤는데 둘 다 너무 만족했던 곳이에요

주방도 진~짜 깨끗하지 않나요?
인덕션도 있어서 저희는 다음 날 아침에 먹을
라면 같은 거랑 저녁 해먹을 거
마트에서 사와서 요리도 해먹었어요.

티비도 울 집보다 더 크다는~
헤헷 저녁 먹고 한 잔 하면서 티비보니까
세상 꿀이지 뭐에요?
여기가 내 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펜션 앞부터 주변이 모두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객실 안에서 매일같이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이런 곳이 내 집이라면 좋겠네요.

마트갔을 때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3분요리 같은 것들도 사와서
전자렌지에 간단하게 데워서
술 안주로 먹고,, 흐흣
이런 거 다 갖춰져있으니까 너무 편하더라고요.

수저세트랑 국자랑 와인오프너까지,,헤헷
저희가 마트갔을 때 와인도 샀었는데
오프터 없어서 당황했는데
이렇게 서랍에 있더라구요.
럭키걸 ~~이라는^^
원래 요즘 숙박시설에는 이런 것들이
다 갖춰져 있나요?..
오랜만에 간거라 더 신세계였어요.
온갖 것들이 다 있네요.

후라이팬이랑 냄비도 다 있어요.
소주잔까지 ㅋㅋㅋ
진짜 없는게 없었던 속초 스파펜션..
남친도 여기는 진짜 왠만한 거
다 갖춰져 있어서 가볍게 오기 좋겠다고.
사장님이 진짜 센스있게 이것저것
많이 배치해놓으셨어요.

헤헤 앞에서 보여드렸던 커플컵도
저희가 가져간 게 아니고
티박스에 있었던 거에요..!!

자아 그리고 하이라이트였던 스파욕조,,
바다랑 맞닿아 있는 것 같은 느낌 ㅜㅜ
욕조 안에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더~~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냥 보고 있어도 좋지만요.
하늘도 너무 푸르고 ,,또 가고 싶네요.

밤 보다 낮에 하늘도 맑고 밖이 푸르니
여기 따뜻한 물 틀어놓고 
노래틀어 놓고 누워있으니 세상 행복하더라구요.
얼마만에 느껴보는 행복이었는지요~~

헤헷 이렇게 봐도 얼마나 좋은지 알겠죠?
여기 있으면 세상 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다 풀릴 것 같은 느낌..
하루 더 있다 왔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날 출근해야 돼서 하루만 있다 왔네요.

요기 테이블에 앉아서 술 한 잔 하고
밖 바라보면서 행복한 시간 보냈어요.
또 멀리까지 와서 이런 저런 얘기들도 많이 하고
마음 편한 시간을 보냈어요.
도착해서 속초시내가서 맛있는 거 먹고
장도 봐오고~~
시내까지 15분~20분 정도라서 
시내 맛있는 거 먹으러 나가기도 좋아요.

여기에 누워서 편하게 밖을 바라봐도 좋았어요.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고요하고,,
거기다 바닷가도 바로 코앞에 있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니 더 좋았어요.

이곳저곳 돌아다닐 작정으로 갔는데
막상 펜션이 너무 좋아서 저희는 시내가서
맛있는 거 먹고 장 봐서 들어와서
근처에 돌아다니면서 바람쐬고
또 숙소 들어와서 쉬고 그랬어요.

하루가 한 시간 처럼 느껴졌던 건
오랜만에 놀러를 가서 그런것도 있지만
속초 스파펜션이 너무 좋았기 때문 !!
오랜만에 외곽으로 놀러를 다녀오니
둘 다 너무 힐링 됐다면서
종종 시간내서 놀러다니기로 했어요.
맨날 집안에만 박혀있던 집순이가
요즘은 이곳저곳 놀러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네요.
태어나서 속초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아서
이번년에 또 가려구요!!

 

--------------------------

 

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고성 T-Box 펜션

바다10초거리, 전 객실일출 및 바다전망, 신축스파펜션, 속초 10분거리

tboxpension.co.kr

나이가 들수록 친구 만날 시간이 점점 더 줄어들어요ㅎ
작년 연말에도 못 만나도 신년회도 못 한 고등학교 친구들과
덜컥 1박 2일 여행을 떠나게 됐어요! 마침 시간이 다 맞아서ㅎ
여름이나 겨울 몇달 전부터 휴가 계획 세우면 죽어도 시간 안 맞더니
역시 급하게 잡아야 착착 시간이 맞아 떠나기 좋네요
오래 머물지 못하는 만큼 너무 멀~리까진 못하고
간단하게 강원도로 떠났습니다!
날도 아직 쌀쌀하고 하니 간단하게 바다 한번 슥 돌아보며
커피 한잔 먹고 펜션에서 파자마 파티 하는걸로!

그래도 맛집 한군데는 다녀왔어요ㅎ
엄청 열심히 서치해서 찾아간 맛집인만큼 진짜 맛있었습니다
맛집 후기는 사진 정리하는대로 또 가져올게요~
일단은 속초 스파펜션을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어요ㅎ
여긴 바다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희는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술 한잔 하고싶었기에!
펜션은 아무래도 뷰가 아주 중요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뷰도 얼마나 예쁜지를
꼼꼼하게 따져봤어요!

엘레베이터도 있어요~ 엄청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보통은 숙소에 들어갈때 이것저것 많이 사가기도 하고
몸이 이미 지쳐버린 탓에ㅎ 은근 엘레베이터가 간절해지잖아요
신축이라 그런지 이런 섬세한 부분까지 잘 마련해놓았네요
저희도 술에 과자, 각 종 간식, 음료수 사서 올라갔거든요
엘베 없었으면 씩씩 대면서 올라갈뻔 했어요ㅎ
제가 다녀본 펜션들은 거의 대부분은 좀 오래된 펜션이라 그런지
3~4층인데도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그 무거운 짐들을 다 직접 들고
오르락내리락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방으로 들어가면 눈 앞에 펼쳐진 황홀경!
보통 바다랑 5분 거리다, 10분 거리다 하면서 강조하는데요
속초 스파펜션은 5초 거리에요ㅎ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세련됐습니다
특히 커다란 통유리 바로 앞에는 욕조가 놓여있어요
스파를 즐기며 넘실거리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죠ㅎ
친구들이나 저나 들어가자마자 아주 호들갑을^^;
더군다나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들도 생각보다 별로 안 다니셔서
거슬리는 거 하나 없이 정말 편하게 겨울바다 실컷 보고 왔습니다ㅎㅎ

그리고 방 안을 아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침구류들도 아주 깔끔하고 쾌적한지 체크했지요
아무래도 여자들은 이런 부분에서 더 예민한 편이잖아요ㅎ
친구 중 한명은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서 보다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살펴봤던 거 같아요 여러명이 사용하는 공간인만큼
얼룩이나 자국이 남은 경우, 또는 꿉꿉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흔한데 평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네요

나름 인테리어 효과도 줄 수 있는 소품들이~
엄청 오래된 숙소에서는 이런 소품들 만나보기 힘들죠ㅎ
은근 럭셔리한 분위기라서 인생 셀카도 잘 나오더군요
외관이 아무리 훌륭해도 내부가 별로면 완전 꽝인데
여기는 겉이나 속이나 한결같이 괜찮았어요
덕분에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이  소품 저 소품 들면서 찍어서 그런가
인생샷 이것저것 많이 건졌답니다 ㅎㅎ

엄청 넓은 공간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갖춰져야할 건
다 갖춰져 있어서 나름 유용하게 사용했어요ㅎ
화장하거나 티비 볼때면 의자도 은근 필요하거든요
바닥에 풀썩 풀썩 앉기도 좀 그렇고 매번 침대에 걸터앉기도
불편한데 자그마한 소파가 있어서 유용하게 썼어요
다들 번갈아가면서 여기에 앉겠다고 쌩난리~


저희같은 경우에는 주방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어요
물 끓여서 컵라면 하나씩 먹은 정도?
나머지는 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식품을 마트에서 사오거나
시켜서 먹었습니다ㅎ 만약 직접 식사 준비해서 먹고싶은 분들도
주방에서 편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을 듯 해요
필요한 용품들은 다 구비되어 있는 듯하더라구요ㅎㅎ
저희는 다들 요리에 있어서 아주 그냥 꽝손이라ㅠㅠ

수건들도 충분히 준비해놓으셨어요
필요할 경우에는 더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ㅎ
화장대가 있어서 저녁에 씻고 나와서 스킨케어 하거나
아침에 체크아웃 전 화장하기도 편했어요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 침대 옆 화장대에서 바로바로 체크 가능하니
전날 미리 얼음컵 하나 사다 놓는 것도 좋겠죠?
저희처럼 술파티로 시간을 보내실거라면 말이죠ㅎ

객실 안에서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요ㅎ
때문에 아침에 서둘러서 일어나면 밖까지 나갈 필요 없이
집 안에서 동해안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1월 1일 해 뜨는 것도 못 봤는데 지금이라도 보자며
새벽까지 부어라 마셔라 하고 아침에 알람 맞춰놨어요
잠깐 일어나서 일출 보고 다시 잠들긴 했지만요~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펜션 안에서 편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스파는 처음에 해볼까 싶었는데 결국 안 했어요ㅎ
친구들끼리 가서 욕조까지 이용하는건 조금 힘든듯요
특히 저희는 저희끼리 얘기하고 떠들 시간도 부족했기에
뜨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기보다는 앉아서 먹고 떠드는 걸 택했어요
개인적으로 연인끼리 갔을때 바다 바라보며 스파 즐기기 딱일 거 같아요
그런 점은 매우 아쉽지만 다음에는 단둘이서 또 놀러와서 제대로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옥상 테라스 공간이에요ㅎ
저희도 이 공간 보자마자 활용을 좀 했으면 싶었는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밖에서 맥주 한잔 즐길 날씨가 아니더군요
여기는 잠깐 올라와서 전망 보는걸로 이용하고 끝~
생각보다 시설들이나 가격이 괜찮아서 4-5월에 시간 맞춰
다시 한번 속초 스파펜션 가보는건 어떨까 지금도 단톡방에서 상의중이에요ㅎ
그때는 이번에 같이 못갔던 친구들도 다 같이 가려구요
바닥에 가득한 잔디는 당연히 인공입니다....!

방 이용하는 사람들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잠깐 서있을땐 너무 좋다~ 감탄이 연신 나오다가
한 십분, 이십분 있으면 몸이 덜덜 떨려요ㅎ
강원도는 특히 더 추워서 서울보다 싸늘했던 거 같네요
열대야 심한 한여름 말고 초기나 끝나가는 시기에는
해가 지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잖아요?
그럴때 가서 오징어에 맥주 한잔 마시면 예술일 거 같아요
사실 별다른 안주가 필요치도 않을듯요~
눈 앞에 보이는 전경이 안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안주는 뭐니해도 예쁜 풍경이 모든 걸 다 먹여주죠 ㅎㅎ

속초 스파펜션, 신축이 좋긴 좋구나 다시 느꼈네요~
속초 시내에서 15분-2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트에서 장 한가득 봐 들어가기 딱 좋았어요
모든 객실이 바다 전망 방이라서 솔직히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어요
보통 방 차지할때 뷰까지 고려하느라 엄청 서두르게 되는데
여긴 모든 방이 오션뷰라 편하게 예약 완료ㅎ
이 방은 정말 오션뷰인지 홈페이지 및 후기 등 다양하게 찾아봐야 하는데
여기는 어느 방을 가도 다 오션뷰여서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일 하다가 가끔 가족들, 친구들과 떠나는 짧은 여행은 확실히
힐링타임이 되는 거 같아요 꼭 먼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기분이 한결 더 좋아짐을 느끼게 되네요
아무리 바빠도 일년에 두세번은 얼굴 보고 살자고 약속하고 왔어요

 

-------------------------------------

 

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고성 T-Box 펜션

바다10초거리, 전 객실일출 및 바다전망, 신축스파펜션, 속초 10분거리

tboxpension.co.kr

 

어느 날 문득, 바다를 보며 힐링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어디론가 훅 떠나고 싶을 때, 제가 그 기분이었어요
요즘 일도 그렇고 일상에 조금 지쳐있었거든요.
오션뷰에 예쁜 펜션에서 하루, 이틀 조금 쉬고 오자
생각 해서 떠났습니다.
바다 하면 동해~! 많이 가봤던 곳 말고 조금
색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고성이라는 지역을
선택하게 됐어요!
속초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속초 시내구경 조금
하고 그 쪽으로 들어가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숙소로 묵게 될 속초 펜션. 
오션뷰면서 펜션 안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곳을 원했어요. 
너무 원하는게 많아서 그런곳이 있을까 여행 좋아하
는 친구한테 전화걸었더니 망설이지 않고 알려주
더라구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 된 곳이 티박스였습니다

 

보자마자 와 ~ 탄성이 나왔습니다
하얗고 예쁜 건물보고요!
바로 앞에 바다도 있어서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푸르른 바다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
딱 제가 원하던 곳이었죠.
전 객실이 바다전망이라는 점도 맘에들었습니다
혼자와서 이것 저것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 조건에 충족할만한 곳이었죠!

룸도 너무 깔끔했어요.
오션뷰라서 방의 퀄리티는 별로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죠
펜션인데 호텔같은 분위기랄까?
속초 펜션 추천해준 친구한테 너무 예쁘다고
사진찍어 보냈습니다.
분명 여기 강원도인데 어디 유럽온 것 처럼
인테리어가 세련됐어요!

통 유리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데요
어디 다른 곳 안가고 안에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일출도 볼 수 있다고 해서 내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 일출도 맞이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바다 보고 있었어요
요즘 삶의 권태기랄까 그런 시기가 와서
조금 힘들었거든요.
회사 일도 과연 내가 계속 가는 것이 맞는지,
인간관계, 연애는 또 왜 이렇게 힘든건지
혼자 여행이라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었는데
문득 떠나고 싶었거든요
조용한 겨울바다는 아무일 없다는 듯
저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객실.
아늑하면서 쾌적해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와도
좋은 곳이겠더라구요.
청소를 어찌나 깨끗하게 해놓으셨는지
반짝반짝 빛이 날 정도에요.
속초 시내에서도 가까워서 유명한 음식도 사왔거든요
오늘은 어디 안나가고 바다와 함께 안에서만
있으려구요.
음악도 틀어놓고, 바다를 하염없이 보기만 해도
너무 좋았어요
이래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었죠
같이 여행오면 스케줄도 맞춰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잖아요
아름다운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속초 펜션의 장점! 바로 스파
바다를 바라보면서 스파 즐겨보셨나요?
얼마나 감성적인데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파란 겨울바다 보고있으
면 감동 그자체입니다.
저는 스파의 좋은 점을 별로 모르고 살았는데요
오늘 여기와서 느껴보니까 좋더라구요
그동안 경직되어 있던 근육들이 사르르 풀리고,
릴렉스되는 것이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져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평일 내내 긴장감 속에서 살아가잖아요.
스트레스를 받지만 딱히 풀데도 없고 말이에요
가끔 이렇게 날 잡아서 혼자 여행오는 거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나를 돌아볼 수도 있고, 새로운 생각들을 많이
해 볼수 있답니다.

왼만한 가전제품이 다 마련되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따뜻한 커피도 끓여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음식은 데워서 먹을 수도 있고요
혼자서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도 꽤 매력적이
었답니다.
여기서 먹는 음식, 커피는 서울에서도 먹던 건데
왜 맛이 다른지요
아마 분위기 탓일거에요.
장소에 따라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고 하잖아요
야외에서 라면 먹으면 더 맛있는 것처럼
여기가 그랬습니다!
요즘 식욕도 없고 그랬는데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어요!

드라이기 부터, 수건까지 호텔처럼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걸 보고 감동받았어요
다른 펜션들은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지 못하는
곳이 많았거든요
속초 펜션은 정말 신경 많이 쓰신것 같았습니다
오는 손님 한분한분 기분 좋게 즐기다가라는
사장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침대도 호텔식침구처럼 깨끗했죠
이런 곳 가면 침구가 좀 지저분하거나, 세트로
안맞춰져 있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순간 호텔왔나
싶을 정도였어요.
폭신한 매트리스부터 쿠션까지 작은 부분도 허투루
넘어가지 않은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테라스에서 이렇게 바다가 더 잘 보이구요
이 곳에 바다와, 저만 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파도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저절로
안정되잖아요
특히 저는 바다를 너무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 속초 펜션의 모든 점이 다 맘에 들었습니다
그 동안 저를 얽매이게 했던 스마트폰도 잠시 꺼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어요
처음엔 핸드폰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얼마나 핸드폰의 노예로 살았는지 깨달았어요
점점 시간이 갈수록 핸드폰을 쳐다보지 않게 되고
하늘, 바다를 바라보면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구요
스트레스가 다 해소되는 기분이에요

티비가 스파에서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뜨끈한 물에 스파 즐기면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도 정주행했답니다
그냥 여기서 한달정도 살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럭셔리하게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랄까
왜 사람들이 호캉스라고 하잖아요
펜션에서 보내는 바캉스니까 펜캉스라고 해야할까요
그다지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고퀄리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요.

아늑한 원룸 같은 분위기에 스파, 부엌, 침실까지
완벽하죠
특히 침실이 약간 분리되어 있어서 좀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커플여행 와서 바다보면서 스파도 즐기고 얘기도
나누면 사랑이 더 돋아날 것 같아요

 

통유리로 보이는 바다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지요
끝없이 펼쳐진 풍경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전화 왔어요
핸드폰 꺼놓고 있다가 잠시 켜둔 사이에 말이에요
혼자 갔는데 어떠냐면서요
처음엔 조금 심심할까봐 걱정도 하고 두려웠는데
막상 와서 보니 마음 정리도 되고 좋다고 하니까
엄마도 그런 시간 갖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하긴 어릴 때 시집와서 우리 키우느라 좋은 시절을
다 보낸 엄마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너무 나만 생각했나 후회도 되구요
요즘 모녀끼리 여행하는게 대세라는데 저도 엄마랑
그 대세에 합류해봐야겠어요

제일 중요한 화장실은 화이트톤으로 넓어보이고
깔끔했습니다
타일 사이사이 관리 정말 잘하셨던데요!
사장님 완전 #엄지척
저는 세세한 부분 보고 그 곳의 정성을 평가하는
편인데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화장실보고 진짜 감동했습니다
하얀 인테리어라 관리 제대로 안하면 조금
인상을 찌푸리게 될 수도 있었는데 그만큼
열심히 청소하셨다는 뜻이겠죠


제가 있었던 방에 있던 소품들은 너무 아기자기해요
소파, 테이블도 모던함이 가득하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소품을 센스있게 배치하셔서 인증샷 찍기에도
만점이에요!
가구 배치며, 모든 것이 얼마나 많이 공을 들였느냐
깨닫게 되죠.

공간의 분리도 잘해놓으셔서, 아늑한 공간이
완성된 것 같아요.
화장대도 너무 예쁘죠?
조명까지 센스 대박!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인데다가 인테리어까지
완벽해서 다른 곳 둘러볼 생각은 들지도 않았답니다.
테라스 문 살짝 열어 놓으면 파도 소리랑,
바다내음, 바람까지 모두 느낄 수 있어요
도시 생활이 지칠 때면 자연이 그리워질 때 있잖아요
저는 가끔 일부러 시간내서라도 이 곳에 혼자와서
힐링하고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저만의 시크릿 펜션 ^^

가족이나 친구랑 펜션여행가도 제 맘에 쏙 드는
곳 찾기 어려웠는데 여기는 취향저격 제대로에요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사장님의 노력이
엿보이구요
이래서 제 친구도 저에게 바로 추천해줬던게 
아닌가 싶어요
한번 왔다간 사람들은 무조건 주변에 추천하고
다른 사람들과 또 같이 오고 싶은 곳이에요
맛집도 그렇고 그러기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그만큼 고객들에게 얼마나 만족을 주는가인데
이 곳은 제대로 만족을 주는 곳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오션뷰인 곳이 많지 않아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생기면서 훨씬
더 빠르게 동해바다를 만날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의 최애장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루정도 머무르면서 생각정리 많이 했어요
그 동안 정신 없이 살아오면서 돌아보지못한
관계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막상 혼자 이렇게 시간 보내다 보니까 
다시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 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래서 가끔은 훅 떠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예전에 그런 광고도 있었잖아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맞는 말이에요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내 몸과, 마음도 쉼이 필요하거든요
그런 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을 알아두는 것도
복이구요!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나태해지지 않고
오늘의 이 풍경과 깨달음을 생각하면서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분명 많을 거에요
무작정 한번 떠나보세요
분명 새로운 행복을 느낄 수 있답니다!

 

--------------------------

 

티박스 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에 드디어 품절녀가 되었는데 다시 생각해도 결혼식을 준비하고 봄에 결혼을 
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앞으로 결혼식을 앞도 계신 분들도 
많을텐데 사실 이 때 스파로 유명한 이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이 있었다면 이곳에 와서 제대로 피로를 풀면서 결혼식을 
준비했을텐데 그 때는 없었던 건물이어서 하지 못한 것이 무척 아쉽네요.

이곳은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많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하려고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럭셔리함도 다른 곳에 비하여 독보적이어서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어떤 곳을 가든 객실에서 바다가 모두 보인다는 
것이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파도의 소리만 듣는 것은 조금 억울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예요.

저희가 묵은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은 301호였는데 신혼부부라는 말을 해서 그런지 러블리한 핑크빛 방을 주셔서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음흉한 일을 한 것은 아니고 둘 다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간에 일을 하느라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밤 늦게까지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었어요. 
이곳의 구조가 영화를 보기에 편하게 되어 있어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지 못하고 잠이 든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말이예요.

그리고 또 하나 창이 일반적인 작은 것이 아니고 거의 베란다 수준이었는데 이것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였고 그 앞에 최첨단 스파 욕조를 가져다 놓으셔서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할 수 있었어요. 물을 받으면서 
작동을 시키면 물이 막 움직이는데 저절로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고 2인 월풀이기 때문에 부부가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둘이서 바다를 보면서 차를 한 잔 할 수 있는 테이블까지 갖추고 있어 저희는 이번에 신혼의 기분이 아니라 
연애할 때의 데이트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어서 보너스를 탄 기분이었어요. 저희가 이것저것 필요한 것이 
있어 속초 시내를 좀 돌다가 왔는데 이곳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 급하면 바로 시내까지 다녀올 수 
있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이렇게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그 특유의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신축 건물이어서 그런지 
관리를 너무 잘하셔서 그런지 이상하게 꿉꿉한 냄새가 나지 않아 편안했어요. 저는 특이하게 소리보다는 
냄새에 민감한 편인데 특히나 안에서 밥을 해 먹어야 하는 입장에서 냄새가 나면 물도 한 모금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이 부분은 다른 곳을 찾고 싶지 않을만큼 마음에 들었어요.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은 커피 포트나 전자레인지까지 꼼꼼하게 다 갖추고 있어 저희는 크게 음식을 하지 않아도 며칠을 
머물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남편이 서비스를 해 준다며 밥을 다 해줘서 더욱 행복했어요. 게다가 근처에 
항구가 있어 바로바로 회를 구입하여 따뜻한 방에서 편하게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었는 것은 덤이었어요. 
주변에서 보면 보통 펜션을 오면 바베큐 파티를 많이 하는데 이곳은 조금 특별하게 모두들 회를 구입해다가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어요. 물론 프론트에 요청을 하면 바베큐 파티를 준비해 준다고 하는데 바다에 왔으니 
싱싱한 회를 먹는 것이 우선 아니겠어요~

저희는 회를 먹을까 하다가 요즘 한참 대게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게를 구입하여 즉석에서 쪄서 
가져왔는데 철썩이는 바다를 눈 앞에 두고 먹는 게 맛은 또 다르더라구요. 항상 시끌벅적한 식당이나 혹은 
집의 식탁에서 먹다가 와인과 함께 곁들이니 드라마의 한 장면이 저절로 떠오르더라구요. 여배우가 된 
느낌이 별것이겠어요? 이렇게 낭만을 느끼면서 행복하면 된 것 아니겠어요?

주방에는 세제까지 꼼꼼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고 씽크대의 수납공간을 열어보면 국자나 뒤집개, 주걱 등등 
급하게 필요한 물품들은 모두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보통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은 환기나 수압이 약하여 
짜증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전혀 그런 것이 없어 역시 건물도 새것이 좋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어요.

남들은 아침에 일출을 보며 해돋이를 본다는데 원초적인 느낌에서는 의미가 굉장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침 잠이 많은 제가 일출을 볼 것 같지도 않아 저희는 점점 어둠으로 물드는 바다를 보며 스파를 즐겼어요. 
이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은 남편이 알아보고 예약을 한 것인데 어떤 블로거분이 입욕제를 꼭 챙겨가라고 했다며 
욕실에서 부랴부랴 챙겨온 것은 행복한 스파를 위한 지름길이었어요. 역시 어디를 가든 요즘은 많이 
찾아보고 오는 것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아침을 해 먹고 바다 근처를 산책하러 나왔는데 물론 내일이면 서울로 올라가서 치열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오늘 이곳에서 만큼은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에도 이 근처로 오게 되면 피로도
확실하게 풀고 데이트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속초 바다가 보이는 스파펜션을 이용해야겠어요. 

 

-----------------------------------------------

 

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고성 T-Box 펜션

바다10초거리, 전 객실일출 및 바다전망, 신축스파펜션, 속초 10분거리

tboxpension.co.kr

고성에 위치하고 있는 
고성 오션뷰 펜션에 다녀왔는데요.
차를 가져 갔는데 되게 쉽게 찾았던 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좋은 곳을 잡으려고
가성비 좋은 곳을 열심히 찾았는데
저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아깝기도 하고,
자랑도 좀 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요~ㅎㅎ
외부도 엄청 깔끔한 편이었고,
바로 맞은 편에 편의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스파가 있는 곳에 가면 
입욕제도 빠질 수 없는데
혹시라도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해도
펜션휴에서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가져갔는데 한 번 더 하고 싶어서 샀거든요?
근데 거품이 진짜 어마무시했어요;
그래도 스파가 있는 곳에 갔으면
한 번이 아니라 최소 두 번은 해줘야 하거든요~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ㅠ
 

방문을 열자마자 왼쪽에는 세면대가 있었어요.
블랙 컬러의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고요.
세면대가 밖에 있어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편하더라고요!
샤워하고 난 후에 습기랑 물기로 가득한
화장실 가는 걸 안 좋아하는데 
세면대만 따로 있으니까
더 편했어요~

 

이거는 미니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객실마다 테라스가 있고, 전부 오션뷰거든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정말 가까이 있지 않나요?
왜냐면 해변이 걸어서 1분 밖에 안 걸리거든요!
해변 이름이 봉포해수욕장이래요!
저희는 해수욕이 목적이 아니라 오션뷰랑
스파가 목적이어서 해변에서 놀지 않고,
숙소에서 놀았거든요.

 

바깥에는 이름이 떡하니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안에 들어가니까 인포데스크만으로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방에 들어가기 전에 되게 기대가 됐어요!

 

여기는 전 객실이 오션뷰라서 
어떤 방을 선택하든
바다 전망을 볼 수 있어요!
저희는 4층으로 올라갔는데 올라가는 계단에도
유리로 되어 있더라고요.
유리로 바다가 보이는데 계단마저 예쁘다..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
저희는 한 번 들어가서 바베큐 먹을 때 빼고는
나가질 않아서 다행이에요;

 

저희가 있었던 방은 402호에요!
저희 방은 다른 방보다 가격이 조금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같은 숙소에서 더 비싼 곳은
그만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방 문을 열자마자 역시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구나! 싶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이렇게 보였어요!
와~ 라는 말이 절로 나왔거든요~
고성 오션뷰 펜션 알아볼 때 좁은 방인데
사진을 넓어 보이게 찍은 곳이 정말 많아서
막상 가면 좁아서 실망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거짓말 안 하고, 진짜 넓었어요.
 

 

 

 

4인 식탁에 큰 나무가 인테리어로 있는데
이렇게 큰 나무가 있어도 
전혀 좁은 느낌이 없었어요!
그리고 바로 테라스에서 바다까지 볼 수 있고,
곳곳이 힐링 포인트에요.
가운데에 떡하니 있는 저 의자도
생각보다 되게 편하더라고요.
저기에 앉아서 바다를 보는 것도 나름 좋았어요.

 

그리고 소파에 앉았을 때 보이는 공간.
거실이랑 침실이랑 나뉘어져 있거든요.
그래서 침실이 더 아늑해 보이기도 하고,
같은 공간 다른 느낌이었어요.
뭔가 이렇게 보니까 호텔방에 
있는 거 같지 않나요?ㅎㅎ
 

침대 옆에는 화장대가 있어요.
근데 화장대 거울에 조명이 
들어와서 저런 거예요!ㅎㅎ
고성 오션뷰 펜션 외에도 지금까지 가본 곳 중에서
제 마음에 가장 들었던 것 중에 하나에요!
저녁에 씻을 때 화장을 지우거나
아침에 준비할 때 진짜 편하게 했던 거 같아요.
 

 

침대 옆에는 스파가 있는데
유리가 거의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넓은 바다가 한 눈에 다 들어와요!
그래서 침대에 누워 있어도 파도 
철썩이는 거까지 다 보이거든요.^^
역시 좋은 방은 다르긴 다르구나 싶네요~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침구는 호텔식 같았어요!
매트리스도 되게 푹신해서 잠도 너무 잘 잤고,
일단 침구 자체도 모던한 
스타일이라서 제 스타일이에요~
저는 이렇게 깔끔하고, 
미니멀리즘 같은 걸 좋아하거든요.
짐이 많고, 이것 저것 많으면 되게 
복잡하고, 정신사나워요.

 

조명을 키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저는 특히 눈화장할 때 편하더라고요,
역시 조명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더라고요~
저희 집에서 이렇게 설치를 
해두고 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자기 전에 스파를 할 때는
이 간접 조명을 켜뒀는데요.
방 전체에 은은한 조명이 있으니까
분위기도 있고, 괜히 잔잔한 
노래를 깔고 싶더라고요~
이왕 분위기 내는 거 제대로 해보자 했거든요.

 

침실에도 쇼파가 하나 더 있는데요.
가만히 앉아서 노래 틀어 놓고, 
바다 보고 있기 딱 좋아요~
매일 바쁘게 지내서 휴가가서는 진짜 힐링만 하고,
제대로 쉬고 와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말 그대로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게다가 날씨도 딱 좋아서 하늘도 되게 맑았거든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도 자연광도 
들어와서 더 잘 나온 거 같아요.
특히 맑은 하늘을 보면서 
스파를 하니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
둘이 들어가기에도 좁지 않은 편이어서 딱 좋았고요.
저는 해변이랑 가까워서 너무 좋았던 게
밤에는 밤바다를 볼 수 있고, 
간간히 사람들이 폭죽을 해서
공짜로 시원한 방에서 폭죽도 구경했거든요~
 

 

통유리라서 방도 더 넓어 보이고,
탁 트여 있어서 내 속이 뻥 뚫리는 거 같아요.
휴가 기간 동안 가장 시간이 빨리 갔던 때가
이 때였던 거 같아요.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은 
더 빨리 지나가나 봐요~

 

아침에도 퇴실하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모닝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했는데
나가기 싫더라고요ㅠ
스파 한 번 하고, 테라스에 앉아서
모닝커피까지 즐기니까 시간이 딱 맞았어요!
혹시 고성 오션뷰 펜션 가신다면 밖에서 놀지 않고,
방 안에만 있어도 할 게 많으니까 
꼭 다 즐기고 가세요!
밖에서 놀고 가면 짧은 시간 안에 다 해야 해서
너무 시간이 촉박하거든요ㅠ
즐거웠던 1박 끝~

 

----------------------------------------


펜션휴 
지도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펜션휴 Sunrise Spa Sea

속초, 고성 스파펜션, 바다로 가는 반걸음, 완벽한 통창 풀오션뷰, 봉포해수욕장, 속초핫플레이스

www.pensionhue.com

 

 

여러분~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는 조금 일찍 가려고 했는데
그래도 더운게 여름은 여름이네요.
작년보다 더 덥다고해서 8월을 피해서
다녀왔답니다.
1박2일로 다녀오려는데 
역시 인기있는곳들은 대부분
예약이 찬 상태!!

 

남자친구와 휴가일정을 
어찌저째 맞추다보니
장소 선정이 늦어져서 급하게 
속초 스파펜션을 알아봤어요.
시설 좋은 곳들은 하나같이 예약이 꽉 차서
자리를 얻기도 힘들더라구요ㅠㅠ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하며 좌절하던 중..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제가 젤 가고 싶은 티박스에 
운 좋게 한 자리가 나서 예약했답니다.
어떤분이 취소한 객실이 하나 남았었어요.
사장님한테 연신 인사하면서 ㅋㅋ
호호 덕분에 여행 준비의 시작이 완벽했으~!!

 

예약하려고 연락했는데 자리 다찼다고 해서
혹시라도 취소되면 
무조건 가겠다고 바로 연락달라고
사장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연락을 주셨어요ㅠ3ㅠ
그래서 저는 고민없이 바로 예약했습니다.
다른 곳이라도 알아봐야하나 하던 
찰나에 운 좋게 자리남.
저는 정말이지 럭키걸 인가봅니다..ㅋㅋ
여러 속초 스파펜션을 찾아놓긴 했었는데 저는
티박스가 가장 가고 싶었거든요.
운이 좋게 젤 원하던 숙소에 머물 수 있다니 하면서
기분좋게 속초로 떠났어욤

 

외관부터 마음에 들었던 
티박스의 내부는 더 좋았어요.
생각보다 넓은 내부 평수에다가 모던하고 깔끔한
가구들과 인테리어까지 취항저격!!
후기보고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실제로 가니 더 좋아요:)
신축이라 완전 깔끔하고 속초 시내랑도
15-20분정도라 위치도 좋아요.
펜션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구요 히히
거기다 바로 앞 바다가 있는 바다앞 펜션이에요.
문만 열면 바닷가가 보이고 신발 신고 나가면
바로 모래사장을 밟을 수 있을 만큼 가까워요.
엎어지면 코 닿을 때라는 속담 
이럴 때 쓰는건가 싶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기가 
호텔인가 싶을정도로 좋았어요.

 

간단하게 저녁에 먹을거 
장도 보고 식기같은건 
주방에 구비되어있다는 걸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살폈답니다.
역시나 봤던거랑 똑같이..
거의 성수기라 누군가 쓰고 
나갔던 객실일텐데도 물기하나없이
청소되어 있어서 기분좋았어요.

 

개수대를 보면 알수있죠?
티박스는 급해서 외관사진을 
못찍었는데 엄청 고급스럽게 되어있어요.
주차장도 넓고!
당연히 바다뷰지만
옥상 테라스에 가면 정말 동해바다에
둥둥 떠있는 기분이랍니다.
밤야경도 멋졌구요.

 

정말 우리에게 이런 행운이 ㅎㅎ
인덕션도 깔끔한데 딱히 큰 요리는
안할거라서.. 그리고 주변에
맛집도 많고 즐길거리도 엄청많거든요.

 

무엇보다 인테리어가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제가 집을 꾸민다면 이렇게 하고 싶을 정도라
담에 비슷하게 인테리어 해보려고 
사진 엄청 찍어옴.
주방도 작지만 있을건 다있어요.
음식 해먹을 수도 있어요.
집기류들이랑 주방용품들도 간단하게
다 준비되어 있어서 요리하는데 지장 없어요!

 

시설도 중요하지만 청결상태도 
중요한 부분인데
방 구석구석 아주 깔끔하게 
청소해 놓으셨더라구요ㅋ
성수기고 사람이 많이 다녀가는데도 불구하고
청소나 위생관리를 정말 철.저 하게 
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죠.
그래서인지 숙소에 들어가니
분위기까지 화사하더라구요.
주방에도 물얼룩 하나 없이 진짜 깨끗.
펜션 관리를 엄청 꼼꼼하게 하고 
있다는 게 티가 났네요.
전자렌지 있어서 햇반같은거
돌려먹기 편해요. 작은 밥솥도있으니
가족들이나 여럿이오면 밥해먹기도
딱!!

 

제가 첨에 이곳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남자친구가 꼭 속초 스파펜션 거기에 가야하냐고
다른데 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막상 와보니
너무 좋다면서 저만큼이나 
자기도 좋아 하더라구요..
여기는 가구 하나 어쩜 이렇게 예쁘고
깔끔한 걸로 해놨나면서:)
인테리어 진짜 잘해놨다고 칭찬일색ㅋㅋ
다음에 신혼집은 이런 분위기라고 하자네요(?)
급 프로포즈 모드인가 ㅋㅋㅋ

 


화분이나 이런것들을 사용해서 정말
인테리어를 예쁘게 해놓으셔서 하루동안
기분좋게 쉬고 놀 수 있었습니다ㅜㅜ
무엇보다 창문만 열면 바다라니!!
위치도 시설도 최고였던 티박스,,
속초 가시는 분들 여기 두 번 가세요~
세 번 가셔도 후회안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묵었던 호텔보다 좋았어요.
티박스의 장점이라하면
바다를 보며 즐길수 있는 넓은 
스파시설이예요.
입욕제 챙겨가면 좋아요 ㅎㅎ
여행의 피로는 이런데서 푸는거죠!
저희 침대 바로 옆에 스파가 있었어요.
옆에는 통유리로 창문이 되어 있어가지구
스파하면서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에요.
이런 구조는 어떻게 생각하신걸까ㅜㅜ
진짜 넘넘 좋았습니다.
꿈에 그리던 공간을 만난 느낌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티박스를 추천한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바다를 보면서 월풀 스파를 할 수 있다는거
진짜 풍경이 실제로 보면 한 폭의 그림 같답니다.
부담스러우면 커튼을 치고 해도 되요 (ㅋㅋ)

 

혹시나 밖에서 보일까 하는 걱정 되시는 분들요.
저는 어차피 욕조에 들어가있는 거고
밖에서 내가 보일 것 같지도 않아서
커는 촥 걷고 바다보면서 월풀스파 즐겼슴다~
밖으로 보이는 바다는
정말 한폭의 그림같았네요.

 

이렇게 화이트톤의 식탁도 있어서
둘이 저녁에 와인한잔 할까
싶기도 했어요.
저녁에는 당연히 바베큐와
소주로 끝내줬지만 ㅋㅋ
여기서 맥주로 2차를 달렸답니다.
티박스 내부 조명도 넘나 예쁘거든요.

 

의자도 여러가지 있어서 
상당히 눈에 띄었어요.
오렌지색과 원목의 조화랄까?
에어컨도 빵빵해요.
특히나 바닷가 근처에 있는 펜션들은
습하거나 바닷바람때문에 
뭔가 찜찜한데 뽀송뽀송하고
냄새도 안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침구류도 진짜 깔끔하게 호텔식으로 세팅! 
푹신하고 누웠을 때 편하니 좋더라구요. 
베개마저도 컬러감이 넘 이쁩니다. 
저는 잠에 예민한 편이라 침대나 베개가 
조금만 불편해도 잠을 설치는데 
여기서는 내집보다 더 꿀잠 잔 것 같아요..ㅋㅋ 
남자친구가 코까지 골면서  
숙면취하더라고 ^^머쓱.. 
저는 게을러서 일출을  보지 못했으나 
일찍 일어나면 방 안에서도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해뜨는 거 보라고 깨웠는데 
뜨는걸 보면서 잠이 들어서 제대로 못봤답니다. 
그래도 아름다웠다는 건 기억해요.. 
나도 집에서 창문만 열면 일출과 바다를 
볼 수 있는 집에서 살고싶다는  
로망이 생겼어요. 
하루동안 머물렀지만 완벽했어!!

티비는 그냥 틀어놓은 장신구였지만
영화도 볼 수 있고 노트북
가져갔다면 연결해서 사용했을거 같아요.
누워서 보기 딱좋음 ㅎㅎ
여행가서 티비 많이 보는 분들은
없지만 꼭 있어야 할 아이템이잖아요.
우리 조카들도 어딜가면 꼭 유투브같은거
보는데 티박스 티비는 
아이들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잘나오더라구요 ㅋㅋ

 

화장실 옆공간에 따로 세면대가 있어서
양치하거나 손닦을때 편했어요.
이 사진 보면 정말 호텔같지 않나요?
여기서 화장도 했는데
조명이 참 예쁜것^^
화장실 급한데 나는 씻고 싶고
그럴때 사용하기 좋죠?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체크아웃 하긴 아쉬워
아침부터 또 스파를 즐겼습니다.
2인이 편하게 누워실 수 있는 큰 욕조에요.
남자친구는 아침에 귀찮다고 해서
저 혼자 뜨끈한 물 받아놓고 에어컨까지 키고
아주 여유를 즐겼어요..ㅋㅋ
맨날 이렇게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루만으로도 이렇게 좋은데~~
또 티비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내사랑 스파!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시설도 생각했던것 보다 더 좋았어요.
저희는 하루는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 날에는 체크아웃 하고
맛집도 가고 시장가서 닭강정도 사고 했어요.
1박2일이라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좋은 곳에서 쉬고 오니까 확실히 
기분이 좋네요.

 

큰 창으로 해가 예쁘게 들어와서
오전에는 내부가 더 예쁘답니다.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라
정말 편하게 힐링할 수 있어요.
하루만 쉬었다 가는게 진짜 아쉬웠어요ㅠ
예약이 꽉 차서 2박은 못했거든요.
시설도 좋고 비품들도 잘 세팅되어 있어서
장기적으로 숙박하고 싶어요.
저는 이번에 티박스에서 너무 편하게
잘 쉬다 와서 가을 쯤에 또 가려구요..
그때는 꼭 2박이라도 묵고 올거에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하루만 쉬고 
온다는 건 아쉬울 수 밖에 없어요.
담번에는 엄마 모시고 갈까봐요.
속초 스파펜션에서 쉬고 오니까 돈 많이 벌어서
장기로 티박스에 묵고 싶은 욕구가,,♥
좋은 곳에서 바다보면서 스파까지 하면서
쉬는 건 최고의 행복이에요 ㅎㅎ

 

------------------------

 

티박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7주년 결혼기념일로 남편과
함께 같이 속초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결혼기념일도 몇 년 맞이하다 보니까
이제는 자연스럽게 어디로 여행갈지 자연스럽게 정해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드라이브로 차를 타고 쓩 떠났답니다.

 

남편이 센스있게 미리 예약을 저 몰래
했더라구요. 젠틀한 남편이에요.평소
에도요.~^^ 그래서 제가 잠든 사이에
벌써 도착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키를
받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예약해둔 곳
이로 갔었지요.
보통 펜션에는 엘레베이터가 잘 없던데
여기는 있어서 매우 좋았답니다
덕분에 무거운 짐 들고 끙끙거리며 올라갈 필요가 없었네요

 

객실에 들어가자 슬리퍼를 신을 수 있도
록 되어 있어서 슬리퍼도 신고 남편도
신고 들어가는데 입구 신발놓은 데에
정말 깨끗하였어요. 바닥도 고급진
인테리어로 했나봐요.
바닥만 봐도 아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겠다는 느낌이 확 나죠?

 

일단 펜션은 뷰가 제일 중요하죠!
그래서 먼저 밖으로 나왔는데
으잉? 놀라운게 무슨 바베큐 도구들이 보여서
들어가자마자 너무 놀랐었어요.
저도 모르게 눈이 크게 떠지더라구요.
남편이 잘못 예약을 한 건 아닐까
의심을 할 정도였지요
남편이 평소에는 은근 짠돌이여서
예쁜 뷰를 보면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그런데 맞다고 하니 참 기특하기도 하고
남편이 참 예뻐보이더라구요^^

 

빨래를 널수있는행거도 있었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빨래도 살짝 널어
서 입었지요. 그리고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즉석적인 음식도 같이 데워
먹었지요. 너무 귀어운 미니 밥솥이
있었는데 거의 밖에서 외식을 해서
사용은 하지 않앗어요.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있어서 간
단히 믹스 커피 타서 먹었어요.

 

베란다에 위치하는 공간도 있구요.
창가에는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
도 있어서 남편은 저녁에 사용을 
하더라구요. 정말 시원하다고 
하면서 1시간동안 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보자마자 바로 하고 싶었는데 너무 피곤하여서 침대에서 
나도 모르게 꾸벅 잠들었답니다.

 

남편이랑 둘이서 자기엔 그렇게도
좁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매트리스가
좋아서 그런지 푹신푹신해서 호텔
침구처럼 촉감이 좋앗어요. 저의 집은
매트릭스가 수명이 다 되었는지
정말 푹꺼져 버려서 그런지 확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티박스 펜션은 정말 깔끔하게 침
구가 되어 있어서 냄새가 나지가
않아서 생각보다 좋았어요.
이게 은근 관리 못하는 곳들을
칙칙한 냄새가 나거든요.
여유분으로 안고 잘수 있는 작은
베게도 있으니깐 이점이 되었지요.

 

옷걸이를 걸어 둘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별걸이 티비가 굉장히 
크더라구요. 오디오 기계도 있었는데
볼륨도 팡팡하니 잘 들었답니다.

 

거의 찌든 때 하나 없이
있어서 직접 사용하면서 저로써는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이기도 있는데
없을까봐 챙겨왔는데 무용지물이 
되었네용. 남편이 예약만 했지 
자세한 건 물어보지 않았던것 같아서
진작 말해주지 싶었는데 그래도
좋은 방으로 예약해줬으니
내가 이해해줘야지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체적으로 여자들이 잘 쓸수 있는
공간을 사장님께서 배려심이 보였
어요. 우왕 무슨 호텔식인 것 같기
도 하고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전혀
없었어요. 수건도 가지런히 있고
둘이서 쓸정도의 양이 있으니
걱정도 하지 않앗어요.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화이트와
블랙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들어
서 남편한테 엄지척해줬어요.

 

방 구경 대충 끝내고 나서는
속초를 가볍게 둘러보기로 하고 나갔답니다.
속초에서 구경을 하다보니 다리가
너무 아팠어요.
속초 스파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다리가 퉁퉁부은것
같아서 잠시 의자에 앉아서 남편과
함께 주전부리하면서 휴식을 취했어요.

 

집에 있는 의자랑 차원이 다른 것 같은
푹신함이 너무 좋았어요. 그레이 색이
은은하니 어디에서 샀지?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먼가 주방에 놓으면 괜찬을 것 같은 
세련된 의자가 마음에 또 들었어요.

 

티박스에는 싱크대를 열어 보면 
달랑 후라이팬이 있더라구요. 
사실 안에 더 많이 있긴 합니다ㅋㅋ
신축 펜션이라서 싱크대도 얼마되지
않은 것 같아서 새것의 물건이 물씬 풍
겼어요.

 

싱크대 쪽에서 물컵을 발견하여서 물을 
마시면서 여유를 가지고 남편은 침대에
덩그러니 누워서 동영상을 보고 있었지요

 

저도 지친 몸을 풀어줄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스파를 즐겼어요. 오후에 보는 바다의
전망도 멋지지만 아침에 보는 바다의 
전망도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뜨끈한 물에 반신욕을 하니 혈액순환
이 되면서 어제 퉁퉁 부었던 다리가 풀리
는게 시원하더라구요. 요즘에는
아파트에 욕조가 없어서 하지를 못
하는데 티박스에서 하게 될 줄이야

 

아 맞다 티박스 펜션에는 싱크대에
있는 서랍문을 열어 보면 나무 목재
로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면서
수저통에 수저랑 젓가락이 쓸수 있게
적당한 갯수가 있으며 행주 냄비
받침대랑 주걱 뒤집기 국자 등등이
있는데 불구하구 남편이랑 보기만
하고 쓰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였어요.
낯선 환경에서 요리하는 맛이
제법 쏠쏠하거든요.

 

정말 우리 집보다 더 주방이 더 깨끗한거
같아요. 살다 보면 청소하기 너무 귀찮거나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게다가 전기레인지도 있어서 가스 냄새가
나지 않앗어요. 저녁을 먹고 야식 먹는
버릇이 있어서 물을 끓여서 라면을 먹
었어요.

 

귀엽게 식물도 깨알같이 싱그러운 멋이
나네요. 집안 살림하느라고 너무 힘이
들었는데 속초 스파펜션에 와서 이렇게 남편이랑
휴가를 즐기고 있자니 너무 고마웠고
편안하게 결혼 기념일을 보내는 자체가
행복한 일이었어요.

 

저희가 머물렀던 객실은 쇼파도 정말
안정적이 엿어요. 쇼파에 둘이 서 앉아서
벽걸이 티비를 시청하고 눈이 피로 하면
창문을 통해서 바다를 볼수 있어서 
최고의 뷰를 보는 게 눈에 피로가 덜
가더라구요.

 

원룸식의 형 구조로 되어 있지만 있을 건
다 있으니깐 딱히 머가 불편하다던가 
그런건 잘 느끼지 못했어요.
이정도면 잘 지내고 간 셈이지요. 
어쩌면 집에 없는 것도 있어서 좋앗지요.

 

마지막날에 짐을 싸고 옥상 테라스에 가서
커피한잔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서 
남편이랑 분위기를 잡고 이야기도 나누고
속초의 마지막의 풍경을 속초 스파 펜션에서
눈으로 담아갈려고 햇었답니당.

 

속초 스파펜션의 모든 객실에서 이 바다가 보이는데
요즘 날씨가 또 좋기도 하고 미세먼지도 별로 없다 보니까
바다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덕분에 푸르름을 눈에 실컷 담아왔답니다.

 

속초 스파펜션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남편이  좀 아쉽지 않냐는 말에
뭔가 돌아가기엔 아쉽다고 하더니 가까운 곳에
청초호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가볍게 산책하자고 해서
아 좋다좋다해서 거기로 이동해서 산책을 가볍게 했지요

 

요즘은 또 날씨가 오르락내리락 하긴 하는데
저희가 속초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덩달아 업그레이드되곤 하더군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사계절 중 여름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이런 초록초록한 색감을 참 좋아하기 때문이죠
덕분에 결혼기념일도 잘 보내고 개인적으로도 기분전환 잘하고 와서
여러모로 행복했던 여행이었습니다ㅎㅎ
요즘 날씨도 많이 좋아졌던데 여러분들도 한 번 여행 떠나보세요!

 

----------------------------------------

 

속초 티박스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
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