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쯤 친구들이랑  
강릉 차박 하러 같이 다녀왔었는데 
요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가기로 정하고, 바로 떠났어요! 
저는 장비를 많이 갖고 있지 않아서 
친구한테 같이 가자고 꼬드겼어요ㅋㅋ

안이 엄청 넓어서 걸어서 보려면 
진짜 오래 걸리는 거 같아요.? 
그리고 넓은 만큼 화장실이랑 샤워실 
건물이 2개씩 있어요! 
저는 이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작년에 갔을 때는 날이 좋다 보니까 
사람도 꽤 있었거든요.

근데 화장실이 하나였으면 
줄 서서 갔을 거 같아요. 
딱 제가 갔을 때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많더라고요?

그리고 안이 워낙 넓다 보니까 
산책로랑 계곡도 있더라고요. 
산책로 자체가 잘 되어 있어서 
가볍게 걷기에도 좋았어요! 
일찍 가도 준비를 빨리 해놓으면 
할 게 많지는 않거든요. 
저녁을 먹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여기 저기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아요. 
아직 여름에는 가보지 않았는데 
계곡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  
오기에도 좋을 듯 싶어요!

낮에 물놀이 하고, 고기를 구워 먹으면 
얼마나 맛있겠어요~ 
물놀이를 안 하고 먹어도 맛있는데ㅠ 
나무가 많은 이유는 산 중턱에 있거든요. 
그래서 차를 타고 중턱까지 올라가야 해요. 
근데 올라갈 때만 언덕이고, 
올라 가서는 다 평지에요.

주변이 다 소나무로 둘러싸여져 있는데 
그래서 공기도 진짜 세상 맑아요! 
산이라 해도 밑에 쪽에 있으면 
공기가 이만큼 맑지 않았을 거 같은데 
중간 쯤에 있으니까 계곡도 있고 
공기도 좋고~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갈 때마다 반려동물을 데려간 적이 없긴 했는데 
다른 사람이 소형견을 데려왔더라고요. 
찾아 보니까 소형견까지는 데려갈 수 있나 봐요! 
요즘은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는 곳도 
많이 생기는 거 같아서 
반려견 키우는 분들도 좋을 거 같아요

여기가 좋은 이유가 데크가 굉장히 커요! 
데크는 텐트를 치는 곳인데 
사진에 보이는 거예요. 
엄청 큰 텐트도 충분히 가능한 공간이에요. 
두 명이서 가면 의자나 테이블도 
여유롭게 놓을 수 있거든요. 
많은 곳을 가보진 않았지만 
친구들도 가본 곳 중에서 가장 편하대요.

제가 이렇게 큰 텐트를 하고 싶어서 
친구를 꼬드긴 거예요~ 
이렇게 큰 걸 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차박도 할 수 있거든요. 
차박을 할 때는 데크 옆에다 주차를 해놓고, 
사용하면 돼요! 
캠핑 초보자도 차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진짜 좋은 게 
소나무가 엄청 높게 있어서 
나무 그늘이 곳곳에 많이 있거든요. 
지금은 아무래도 엄청 더운 편은 아니라서 
그늘에만 있으면 살짝 쌀쌀한 편인데 
여름에는 얼마나 시원하겠어요~

산책로를 찾을 때는 어디있는지 
위치를 알고 가는 게 좋아요! 
워낙 넓어서 그냥 무작정 가면 
좀 헤맬 수도 있거든요. 
맨날 바다로만 놀러 갔다가 이렇게 
산으로 가니까 공기 자체가 좋으니까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강릉 차박 할 수 있는 곳이 여기 말고도  
연곡솔향기캠핑장이라고 
또 있는데 거기도 가본 적이 있거든요. 
근데 거기는 진짜 두 번은 못 가겠더라고요. 
바람이 불 때마다 소똥냄새 같은 게 계속 나니까 
밥을 먹을 때 최악이었거든요; 
이래서 위치가 중요하구나 했어요.

여기가 그 계곡이에요! 
저 돌 위에서 물도 내려와서 
파도처럼 되어 있거든요 
파도 밑에 있으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물도 엄청 깨끗해서 안에 있는 돌맹이까지 
엄청 잘 보였어요. 
저는 원래 바다보다는 계곡파거든요ㅋㅋ

계곡은 산 속에 있는 거라 
그늘이 있으니까 잠깐 쉴 때도 
땡볕에 있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자리는 진짜 많고, 좋은 곳도 많아서 
아무 곳이나 해도 될 거 같아요. 
특히 이 자리는 옆에 물도 흐르고 있어서 
더 시원하더라고요.

이제 준비를 다 끝내고, 
마지막으로 불을 켰어요. 
역시 불을 키니까 그래도 따뜻하긴 하네요. 
그리고 해가 완전히 져서 깜깜해질 때는 
불이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 분위기 있어요. 
그리고 불멍 하시죠? 
불 켜놓고, 장작 타는 소리 들으면서 
가만히 불멍 때리고 있었어욬ㅋㅋ

 

 

 

이거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둔 건데
거의 데크마다 전기 시설이 편하게 되어 있어서
수도랑 전기는 엄청 편하게 쓸 수 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랑 알전구나 조명을
따로 가져가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거예요!
이래서 여기 편하게 강릉 차박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는 거 같아요.

산 속에 있으니까 강아지들도
흙 냄새 맡으면서 엄청 좋아하는데
저도 강아지를 키웠다면 꼭 
데려 오고 싶더라고요ㅠㅠ
옆에서 보기만 해도 행복해 하는 게 보였어요.
그리고 장비들이 하나도 없어도
최신식 카라반이 있어서 
카라반을 사용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놀러 가면 일정을 항상 타이트하게
짜놨었는데 이제는 체력도 잘 안 되고,
여유있게 쉬면서 보내는 게 제일 좋덜하고요.

 

산 중턱에 있다고 해도 
올라가면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다 평지라서 엄청 편하거든요. 
이동할 때나 주차를 할 때도 편하고! 
처음에 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 
두 번째 가니까 이제는 준비도 
뭘 해야 할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카라반, 모토홈, 캠핑카도 할 수 있어요! 
캠핑카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본 적은 있는데 진짜 좋아보이더라고요. 
저도 캠핑카 하나 있으면 펜션 잡지 않고, 
이렇게 강릉 차박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잘 되어 있는 곳만 
찾아서 다닐 거 같아요.

이번에도 가서 먹을 걸 많이 챙겨갔는데 
역시 뭔들 맛이 없겠습니까~ 
이번에는 저번이랑 다른 계절에 갔는데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사계절 내내 가는 이유가 다 있네요 
물좋고 공기맑고 시설좋은곳 
조만간 다시 다녀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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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솔내음캠핑장
T. 010-4357-7491
강원도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457-2번지
대관령솔내음캠핑장

www.dscamp.co.kr

친구와 강릉으로 여행을 계획했어요.
둘 다 2일동안 연차쓰고 기차타고 강릉 다녀왔답니다.
아침 일찍가서 사천바다도 구경하고 아침먹으러
해변 바로 맞은편에 있던 황토물회로 아침밥 먹으러갔었어요.
메뉴는 전복이 듬뿍 들어갔던 전복물회 !

광어회, 가자미회하고 전복이 듬뿍 들어간 황토물회의 음식은
양이 정말 많아서 점심으로도 괜찮을것같아요.
빨간 새콤매콤한 육수와 담백한 회가 맛있어서
입에 쑥쑥 들어갔답니다.

같이 갔던 친구는 아침이라고 그냥 우럭미역국을 먹겠다고
고소한 우럭살이 담긴 미역국을 주문했답니다. 국물도 진한게
진짜 맛있는 미역국은 이런 맛이구나.. 생각하면서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많이 먹고 강릉하면 역시 푸른 하늘과 바다가 예뻐서
바로 경포바다로 달려갔네요. (운전해서^^) 오랜만에 연차쓰고
여유를 즐기니깐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해변에는 커플도 있고
가족도 있고 저희처럼 친구로보이는 사람도 있고 했어요.

바다가 멋있는 낭만적인 강릉 여행을 계획하는 내내 즐거웠네요.
경포에서 강문까지 걸어다니면서 바닷바람도 즐기고 하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된거있죠? 

강릉에 왔는데 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를 안 먹고 가는건
말도 안된다고 인터넷에서봐서.. 가게됬답니다!
저희가 갔던 예쁜건물의 순두부전골집이예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더라구요.
초당동이 이렇게 핫한 곳인지 이번에 직접 와보고 알았어요.
순두부전골의 맛도 정말궁금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식당안으로 들어갔어요.

역시나 대기표를 받는 곳이군요.
맛있는 순두부를 먹기위해서 이까짓 웨이팅 쯤이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렸지요.
시장이 반찬이니 더욱 맛있겠군요.

메뉴판을 좀 살펴볼까요?
순두부전골이 종류가 3개나 있네요.
얼큰한맛, 짬뽕맛, 해물맛,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모두부는 꼭 먹어봐야겠지요?
순두부백반과 두부조림도 있어요.

모두부를 주문했어요.
반찬도 짜지않고 맛있더라구요.
반찬은 셀프로 더 가져가 먹을 수 있어서
여유롭게 먹고싶은만큼 먹었어요.
초당지역에서는 두부를 만들때 바닷물 간수를 써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해요.
시판용 두부랑은 차원이 다른 식감이예요.
입에서 바로 녹아버리는 부드러운 맛이예요.
새벽에 만든 두부라서 콩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얼큰순두부전골을 주문했어요.
순두부의 고소한 맛과 약간의 매콤함이 더해져서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예요.
사우나 한것처럼 몸이 쫙 풀리는 맛이었어요.

얼큰한 순두부전골을 먹으니 더워졌어요.
바로 옆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가격도 적당하고 순두부로 만든 젤라또라니 
맛도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인기가 너무 많아 안목에 2호점을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헤이즐넛젤라또와 녹차젤라또를 먹었어요.
쫀득한 맛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탈리아 정통젤라또에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인 순두부를 결합하여
만든 디저트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강릉의 명물 디저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나중엔 손님이 몰리더니 곧 인산인해가 되었어요.
건물 입구쪽에 테이블이 있어요.
이곳에 앉아서 먹었어요.

그렇게 달달한 젤라또아이스크림으로 배를 채우고는 해변쪽으로 갔습니다.
초당순두부마을에서 큰길을 건너면 바로 강문해변이 나옵니다.
강문해변에 있는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문해변가 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건물 이더라구요.
1층부터 3층까지 카페이고 4층부터는 햄버거를 판매하더라구요.
전망이 좋을 것 같아 이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샌드위치와 베이글에 커피를 추가하여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브런치가 가능한 카페더라구요.
케익이나 샌드위치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컸습니다.

주중이라 그런지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바다감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요.
얼마만의 여유인지, 갈매기울음소리, 파도소리, 따뜻한 날씨까지
정말 제대로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이런 시간은 강릉 여행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겠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농도가 진해서 샷 추가없이 제 입맛에 딱 맞았고
신선한 원두를 쓰는지 향이 정말 좋았네요.

테라스로 나와봤어요. 
공용주차장이 정말 넓지요?강문해변은 주차장이 넓어서 좋더라구요.
주차장 넘어 보이는 저 다리는 솟대다리예요.
아마 솟대다리가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이 이 카페일 것 같네요.
솟대다리 뒤로 방파제와 바다가 너무 조화롭게 펼쳐져 있네요.

그렇게 한 1시간30분 정도 있다가 투숙예정인 숙소에 체크인을 했어요.
주문진바다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망의 펜션으로 숙소를 정했어요.
복잡한 해변가가 싫어 조금 한적한 곳의 주문진바닷가 쪽으로 
알아보고 예약했어요.
1층은 카페고 2층이 펜션이더라구요.

1층 카페 테라스가 정말 멋잇었어요.
건물도 관리가 잘 되어진 것 같더라구요.
카페 테라스에는 빈백도 설치되어 있어서 바다보면서 편하게 누어있으면
정말 좋겠더라구요.

숙소로 들어와서 짐을 풀었어요.
바다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강릉 여행으로 숙소를 선택할 때 바다전망으로 정하는게 진리이지요.
싱크대에 주방집기류도 부족함 없이 세팅이 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청소가 잘 되어 위생,청결에는 문제가 없게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침구류도 관리상태가 좋았습니다.뽀송한 느낌이 좋았네요.

리모델링을 해서 굉장히 깔끔하였고 모던하고 심플한 가구로
인테리어를 했더라구요.
수건도 넉넉하였고 샴푸린스가 파우치로 제공이 되어
더욱 위생적이었어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더라구요. 
해지는 모습을 감상하고 1층 카페로 내려와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야경이 너무 운치가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살펴보았어요.
커피 가격이 다른곳 보다 조금 더 저렴한것 같애요.
에이드와 스무디종류도 많네요.
저는 따뜻하게 카페라떼를 주문하였어요.
쇼케이스에 쿠키와 조각케익 종류도 많이 있었어요.

카페라떼 맛이 농도도 진해서 제 입맛에 맞았고 밀도가 높아서
쫀득한 질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해지는 바다의 모습도 감상하고 
멋진 야경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침식사로 브런치레스토랑으로 갔어요.
건강한식재료로 브런치부페를 만든다는 입소문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라고 하네요.

엔틱한 분위기로 넓은 공간을 자랑하더라구요.
테이블도 컨셉마다 다르고 갯수도 많아서
여유롭게 식사하는 분위기였어요.

계란도 유정란만 사용하고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소금을
몸에 좋은 소금으로 간하여 조리 하신다고 하네요.
건강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기분좋은 식사시간이었어요.

브런치를 너무 많이 먹어 
가장 가까운 해변인 경포해변에서 바다를 보며 조금 걸었어요. 
바다와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이었네요. 
길게 뻗은 소나무들도 쭉쭉 뻗어있는게 
어르신들도 날씨가 좋아서그런지 산책나오신것 같았네요.

주문진에서 50년넘게 맛집으로 유명한 막국수집이 빙상경기장 뒤편 
골목 쪽에 2호점을 최근에 오픈했다고 해서 늦은 점심은  이곳에서 먹었어요. 
근처에 오죽헌,경포호수,선교장이 있어서 강릉 여행으로  
이 음식점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주차장이 정말 넓더라구요.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주문했어요.
진한살얼음육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른 냉면집보다 양도 많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강릉 중앙시장에 기념선물좀 사가지구 가려고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바로 옆에 베이커리카페가
있어서 당 충전좀 하려고 들어갔어요.

수플레를 주문했는데
과일도 많고 수플레도 너무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수플레를 맛있게 먹고 중앙시장구경을 마지막으로
우리들의강릉 여행, 만족스럽게 마친듯 하였으나

선물까지 사고서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고하는데 갑자기
친구부부네한테서 연락와서는 강릉이냐고 오랜만에 보는건데
얼굴이라도 보고가라고하더라구요.

마침 자기네도 키즈펜션 잡고 쉬러왔다고 해서
진짜 마지막으로 들렸다왔어요~ 요기는 이번 달에 신축한
키즈 펜션이라는데, 들어서자마자 예뻐서 와.. 하더라구요.
저희가 묶었던 숙소는 바다뷰가 최고였다면, 여기는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곳이랄까요 ?

여기 키즈펜션은 보니블랑이란 곳이에요. 2층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나무 미끄럼틀,
장난감도 있고, 티비와 쇼파도 있어서 아이들 노는거
보면서 티비도 볼 수 있어요.

친구네 둘째 아들이에요 ~ 아직 꼬꼬만게 귀엽죠?
여기는 침실인데 아이들 자기 전에 읽어줄 수 있게
동화책도 있고, 아이들이 놀기 좋게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실내수영장이 넓게 있어서 엄마아빠랑도
같이 놀 수 있는 키즈펜션이였어요. 여기는 수영장 물이
온수도 된다고하니 추운 날에도 놀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그렇게 친구네가 예약했던 펜션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결국 저녁이 되서야 서울로 올라가게 됬습니다ㅎ
아무쪼록 친구도 보고 좋은 시간들이었네요.

 

황토물회

강릉 황토물회 전문점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해변길 73
033 641 8210
매일 08:30 ~ 20:30


소나무집

033-651-1356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순두부젤라또초당점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010 4752 5534
매주 화요일휴무
10:00 open ~ 19:50 close

파스쿠찌강문해변점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5
매일 09:00 ~ 23:00 / 연중무휴
033-651-8498

베이인펜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33-662-1802 / 010-5467-1802

커피인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10 8940 0539

라티엔타

강원도 강릉시 난곡길 219
033 644 5251

경포해변

대동면옥강릉점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길 26-8
033-644-6008
매일 10:30 - 20:00

어퍼스트로피

강원 강릉시 금성로 7 1층
033-647-0042
OPEN am10 ~ CLOSE pm7(sat : 10:00~20:00)

보니블랑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너다리길 23-14 보니블랑
010 6398 5300

 

 

어느 순간 저희 오빠가 캠핑에 빠지면서
이번엔 가족들끼리 같이 다녀왔습니다..
가기 싫다고 했지만 어째저째 하다보니
가족행사처럼 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춥고 밖에나가서 자고 이런 고생을
처음에는 왜 사서 하는가 했는데
오빠가 강릉 차박 하러 갔다온 그 곳에 저희도 한 번 가봤었는데
그 편견이 사라졌어요.
다들 이 맛에 캠핑다니는구나 하고 깨달아버림..
날씨가 조금 춥긴 하지만 막상 가보니
공기도 너무 좋고 고기 술도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고 그래서 저도 이 매력에 빠졌어요...

몇 달전부터 오빠가 갑자기 캠핑에 빠지고
여기저기 멀리까지도 놀러갔다 오고 하더니
멀지 않은 곳에 좋은 곳이 있다면서
가족들끼리 다녀오자고 해서 갔다왔습니다..ㅋ
엄마아빠는 뭐 아들이 데려가준다하니 좋다하셨고
저는 안 간다했는데도 가족들 다가는데
빠지면 되냐고 가자고 해서 저도 거의
반 강제로 갔는데 저희집 댕댕이 마저도 좋아함..
소형견은 데려갈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오빠가 말하기를 연곡솔향기 캠핑장도
이 근처에 있는데 거기는 바람과 함께
소똥냄새가 날아오듯 한다며..
근데 여기는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고
소나무가 캠핑장을 에워싸고 있어서
쾌적하고 산책로, 계곡, 폭포수까지 있다며
저희 가족을 데리고 가줬어요.
아빠도 갔다오고 너무 좋았는지
장비 이것저것 구매해서 종종 다 같이 가자고..ㅋ
오빠는 아빠가 장비 사준다하니 좋다하고 난리났네요.

처음에는 뭐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서있다가 오빠가 시키는 것부터 차근차근.
일단 데크란 곳에 텐트를 쳐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데크가 뭔가 했는데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말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는 다른 캠핑장에 비해 데크가 넓고 커서
큰 사이즈의 텐트도 치기가 좋다합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텐트부터 쳐놓고
캠핑재료들 다 꺼내놓고 내부 구경했어요.
오빠 혼자 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부모님을 시킬 수 없으니 오빠가 계속
저한테 도우라고 해서 처음에는 내가
이럴려고 따라왔나 싶었는데
막상 텐트도 다치고 해놓으니까 뿌듯하더라구요;
이런거에 성취감을 느끼게 되다니 ㅋㅋ

이곳은 캠핑카나 모토홈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고
최신식 카라반이 있어서 그거를 대여해서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저같은 캠핑초보라거나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시는 분들이라면 카라반이 더 편하고
이용하기도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강릉 차박을 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어요.
다른 곳과 달리 캠핑장이 평지로 되어 있어서
차를 대기도 편할뿐더러 차박하기도 좋은 곳.

그리고 동시에 데크이용도 가능해서 데크 옆쪽에
차를 세워두시고 차박을 많이 하시더라구용ㅋㅋ
이런 캠핑 용어들도 첫 캠핑에 다 배워버렸습니다..

또 저는 캠핑장에 가기 싫었던 이유 중 하나가
씻기도 불편하고 화장실 시설이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였는데 여기는 수도시설도 좋고
화장실이랑 샤워장도 엄청 깨끗하고 넓어서
씻고 하는데 불편함 전혀 없었어요.
하루정도 안씻고 참고 있다가 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시설이 좋더라구요.

화장실이랑 샤워실 모두 건물이 2개로 되어있어서
엄청 넓고 깨끗한데다가 물도 잘 나옴 !!
그래서 저처럼 화장실 지저분한거 이용 못하는
분들도 걱정하지 않으셔도될 듯 합니다.

저는 이용하면서 불편하거나 그런 거 없었어요.
전기시설도 잘 되어있고 여로모로 괜찮았어요.
그리고 안에 매점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산 중턱에 있는 캠핑장에 매점이라니!!
후후 시설 진짜 잘 갖춰진 이런 곳이라면
불편하지 않아서 오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친구들 꼬셔서 한 번 가야겠어요.
가족뿐 아니라 친구나 연인끼리 가도 좋을 듯.
난 연인이 없으므로 친구들이랑 ..^^

고기도 구워먹고 해야되고 날도 추우니
장작도 준비해가서 불 피워놓으니
운치도 있고 좋더라구요~
간이의자 펴놓고 불 피운 다음에
앉아서 책읽어도 세상 여유롭고 좋음..
엄마빠랑 오빠는 낮잠자고 저는 혼자
앉아서 책읽으면서 시간 보내고!!

저녁에는 또 이렇게 불판아래 불피워서
고기 구워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밖에서 먹는거 싫다고 한 사람이 저인데
내가 젤 많이 먹은 건 기분탓이겠지ㅜㅜ
괜히 사람들이 이까지 이것저것 사와서
밖에서 고기 구워먹고 술 마시고 하는 게 아닌가봐요..

의자 펴놓고 앉아있으면 정말 유유자적 그자체..ㅋ
첨에는 강릉 차박 할 때는 짐이 별로 없어 보이더니
이번에는 짐이 많아서 가는 거 약간 스트레스였는데
막상 가서는 젤 힐링하고 스트레스 풀고 온 사람..
날도 추워서 잠도 제대로 못잘 줄 알았는데
잠도 진짜 꿀잠 잔건 안비밀입니다..ㅋ

주변이 다 나무로 쌓여있어서 공기가 진짜 좋고
강아지 산책시키도 좋았어요.
댕댕이 데리고 혼자 산책도 시켰는데
진짜 한적하고 조용하고 고요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아무 생각도 없이 걷기 좋더라구요.

강아지도 오랜만에 새로운 곳에서 산책하고
냄새 맡으니까 넘 좋아해서 물만난 고기 였어요...
산책로를 쭈욱 따라서 걷다보면 
폭포도 볼 수 있고 계곡도 나와요 ㅋㅋ

원래는 노래들으면서 걷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고요하고 한적한 느낌 좋아서
여기서는 이어폰 절때 안꼽고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로 걷기 !!
책도보고 산책도 하고 좋았답니다.

해가 지고 어둑해질때도 아름다움!
램프 가져가서 불 켜놓으면
집에서 불 다꺼놓고 조명킨 것 처럼
분위기있고 가족끼리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있으니 즐겁기도 하고
맥주한 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일찍 잠드니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또 아침 산책 !!
댕댕이님도 모시고 같이 아침부터
산책하고 오니 상쾌하고 몸도 가볍구,,,

막상 이제 다 정리하고
강릉 차박 하기 좋은 이 곳 떠나려고 하니
제일 가기 싫어한사람 나ㅜㅜㅋㅋ
생각보다 캠핑이란 거 넘 재밌었어요.
시설 좋은 캠핑장에서 즐겨서 그런걸까요.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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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10-4357-7491
강원도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457-2번지
대관령솔내음캠핑장
http://dscamp.co.kr

날이 조금 풀리면 가자고 가자고 미뤘던
캠핑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친구네 커플이랑 같이 다녀왔는데
넷이서 가니까 역시 더 재밌더라구요!!
항상 둘이서만 다니다가 이번에 첨으로
다른 커플이랑 같이 갔는데 역시
이런 곳은 사람이 많을 수록 더 재미난 법.
멀리가기는 힘들 것 같아서 전에 다녀왔었고
만족스러웠던 강릉 카라반 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연곡솔향기캠핑장도 가봤었는데 거기는
소똥냄새나서 한 번 가고 안갔고
이번에 다녀온 곳은 소나무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라서 쾌적하고
좋은 향이 가득 펴져요~~
그리고 데크도 넓고 규모도 큰 곳이라서
큰 텐트 가지고 가도 되구요.
산 중턱이지만 평지로 되어있어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고 차박하셔도 좋아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카라반이나 모토홈,
캠핑카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최신식 카라반도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야외가 불안하시면 카라반 빌려서
이용하면 더 편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캠핑의 재미와 묘미는 밖에서 자고
맛있는 것도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텐트가지고 가서 자는 걸 좋아해요!

저희는 강릉 카라반 캠핑장 가기 전에 미리 데크
예약해놓고 갔고 큰 걸로 빌렸습니다!
소형견도 데리고 갈 수 있어서 친구네 집
댕댕이도 같이 데려갔는데 강아지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소형견 키우시는 분들은 강아지랑 같이
가시는 것도 추천하고 싶네요ㅠㅠ
산책로 있어서 강아지 산책시키기도 좋고
공기도 좋아서 강쥐들이 넘 좋아할 듯요!

저희는 일찍 출발해서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봐서 갔습니다..매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같은 건 사먹을 수 있어서 저희는
저녁에 먹을 고기랑 햇반이랑 라면이랑
김치찌개 끓일 재료같은 거 사갔어요!!
고기 먹을 때 찌개 필수그등요~
그리고 술은 다들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맥주만 사갔어요 ㅎㅎ

도착해서는 남자들은 데크에 텐트치구요.
저희는 사온 음식들 정리하고 의자도 정리하고!!
각자 분배해서 했습니다.
둘이서 가서 하면 텐트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여럿이서 가서
분담해서 하니까 뭐든 일사천리 ~~
저희는 빔도 가져가서 차에 빔 싸서
밤에 영화도 보고했는데 진짜 좋았어요.

점심시간 좀 지나고 도착해서 저희는
매점가서 간단한 간식거리들 사와서
챙겨간 빔으로 영화도 보고 영화 다보고서는
산책로도 걸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무조건 바베큐파티라며(ㅋㅋ)
친구네커플도 캠핑가서 고기 구워먹는거
꼭 해보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재미지~

빔은 친구네 커플이 챙겨왔는데 저희는
항상 노트북이나 테블릿 들고가서 봤거든요.
근데 빔으로 보니까 넘 좋아서 
저희도 하나 구매하기로 ㅜㅜ...
특히 어둑할 때 차에 빔 쏜다음에
영화 틀어놓고 맥주한캔 하면서
고기 구워먹으면 운치가 엄청납니다.

꺄 맨날 노트북같은 걸로 쪼그맣게 보다가
이렇게 영화랑 틀어놓고 재밌는거 보면서
고기도 굽굽, 해산물도 굽굽, 야채도 굽굽해서
맥주랑 먹으니까 해외 안부럽더라구요..
해외나가는 것보다 저는 캠핑장에서
노는 게 더 제 취향이에요 ㅋㅋ

강릉 카라반 캠핑장이 좋은 점 또 한 가지!!
저는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더러운 곳은 이용을 잘 못하거든요.
근데 여기는 화장실이 너무 깨끗합니다
또 2개씩 있기도 하구요 ㅎㅎ
샤워장도 크게 2개나 있어서 씻고 
화장실가는게 넘 편해서 좋아요!

수도랑 전기도 시설이 곳곳에 잘 되어 있어서
전기나 수도로 인해서 불편할 일도 없어요.
이런 시설들이 잘 안갖추어진 곳이 많은데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참 잘 갖춰져있고 깨끗해서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기에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캠핑장 안에 물놀이 할 수 있는 계곡이랑
소나무로 둘러쌓여 힐링할 수 있는 산책로,
시원한 폭포까지 있어서 여기 다녀오면
진짜 맘도 편해지고 생각도 줄어들고
힐링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아요.
여럿이서 가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어요.

날이 추워서 계곡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아쉬웠지만 여름 다가올 때 또 가기로!!
친구네도 여름에 여기 또 오고 싶다고 해서
그때는 물놀이 할 것 까지 챙겨가지고
또 같이 가기로 했습니당ㅎㅎ
저희는 여름 오기전에 남자친구랑 둘이서
종종 또 갈 것 같아요.

다른 강릉 카라반 캠핑장도 몇 번 가봤지만 저희가
가봤던 곳 중에서는 여기가 전체적인 시설이
가장 좋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쾌적하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박물관 해수욕장, 양떼목장 등
볼거리들이 많아서 캠핑 끝내고
주변에서 놀다 오기도 좋구요~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간 거는 처음이라
첨에는 불편할까봐 좀 걱정 했는데
오히려 여럿이서 가니까 메뉴도 다양하게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시간도 더 알차게
보내고 정리하고 하는데 시간도
적게 걸려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대부분 캠핑장은 평지가 아니라서
차를 대기 힘들기도 하고 위험한데
여기는 평지라서 차도 안전하게
대어놓을 수 있답니다!!
차 가져가시는 분들에겐 중요한 부분이겠죠.

아침에 일어나서는 친구네 댕댕이
제가 산책로에서 산책 시켜줬는데
강아지두 행복해보이더라구요..
강아지마저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라니 ㅎㅎ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린 편이라
오랜만에 캠핑다녀왔는데 올만에 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소나무 향도 맡고
야외에서 고기 먹고 맥주 마시며
영화보니 더더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텐트접고
놀고 먹은 것들 정리하고 
강릉 카라반 캠핑장에서 내려가서
주변 맛집에서 밥 먹고 놀다가 귀가!!
ㅎㅎ아침에는 뭐해먹기 귀찮아서
빨리 정리하고 내려왔어요.
친구커플과 함께해서 더 알찬 시간이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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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010-4357-7491
강원도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457-2번지
대관령솔내음캠핑장

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은 많이 춥지가 않아서
겨울바다 보기에도 딱 좋은 거 같아요!
처음으로 겨울바다를 보러 갔다왔는데
저의 목적은 겨울바다가 아니라
봉포해수욕장 펜션에서 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하는 거였습니다!

여행을 가면 무조건 
바다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어딜 가든 오션뷰를 절대 포기할 수 없어요~
2박 3일로 다녀와서 하루씩 
숙소를 다른 곳에 잡았는데
첫 번째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두 번째는 좀 별로였거든요.
고성에 위치하고 있는데 제가 가고 싶은 카페가
딱 고성에 있어서 위치는 좋았어요!

저는 401호를 예약했는데 
그래도 좀 높은 곳에 있어야
바다도 잘 보이고, 너무 낮으면 스파를 할 때도
좀 불편할 거 같아서 4층으로 예약을 했어요!
프론트에는 입욕제도 팔고 있어서
혹시 준비 못하신 분들은 
프론트에서 구매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톤에 있을 건 
그래도 다 있더라고요.
냉장고도 큰 편이라서 장을 봐왔던 식재료도
충분히 보관을 할 수 있었어요.
수압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고요!
아직은 그래도 쌀쌀한 편이었는데
방 온도도 훈훈할 정도로 딱 좋았어요.

옷걸이? 마저 뭔가 감각적인 듯!
주방은 엄청 큰 편은 아닌데
안에는 필요한 식기나 그릇, 컵 등등
넉넉하게 있어서 딱 음식만 가져가시면 돼요.
그릇도 되게 깔끔하고,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올 듯한 그릇들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침실, 화장실이랑 
침실 사이에 주방이 있어요.
드라이기도 작은 게 아니라 좀 큰 거라서
머리 말릴 때 금방 말렸어요.
제가 숱이 좀 많은 편이라서 작은 걸로 사용하면
바람이 약해서 되게 
오랫동안 말려야 하거든요.

솔직히 저는 이정도 뷰에 시설이면
호텔 부럽지 않은 거 같아요!
어차피 바다를 보는 건 똑같은데
바로 앞에서 스파까지 할 수 있잖아요~
근데 낮은 층에서는 스파를 할 때 
좀 조심해야 할 거 같더라고요.
해변이 바로 앞에 있다 보니까 
누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밖에서 보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바다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창문이 닫혀있으면 
파도 소리가 아예 안 들리거든요.
창문을 열어야 그제서야 들려요.
특히 잠귀가 밝은 저는 예민해서
잠도 잘 못 들 거 같고, 
아침에 빨리 깰 거 같은데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암막커튼으로 깜깜하게 해서
되게 잘 자고 왔어요!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바다가 잘 보이진 않지만
저녁에는 바비큐장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방에 들어와서는 맥주도 한 잔 했어요!
밤에 보는 바다도 굳이 춥게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따뜻한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거든요.

밤에는 바로 앞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도 하고는 싶었는데 바람이 꽤 부는 거 같아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밤바다도 좋지만 해가 떠있을 때
에메랄드 빛이 더 예쁜 거 같아서
스파를 낮이랑 밤에 두 번이나 했어요!

맨날 일만 하다가도 이렇게 좋은 봉포해수욕장 펜션에서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바다만 보고 있어도
너무 기분이 좋아지고, 
시간이 더 느리게 갔으면 싶었거든요.

그리고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맥주를 마시다가 살짝 
부족해서 더 사왔거든요^^
놀러가서 이렇게 먹지 언제 또 
이런 뷰를 보면서 먹겠어요~
여행가서 마시는 술은 
같은 술이라 해도 더 맛있거든요!

아침에 해가 뜨는 것도 보려고 했는데
밤잠이 너무 많아서 알람을 듣고도
그냥 바로 꺼버렸어요;
진짜 예뻤을 거 같은데;
그래도 퇴실 전에 일어나서
차를 챙겨갔었는데 따뜻한 
차 한 잔은 했네요~ㅎㅎ

전날 낮에 봤을 때도 너무 예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보니까 또 예쁜 거 있죠..?
봉포해수욕장 펜션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었는데
퇴실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
하룻밤 있었는데도 불편한 점도 하나도 없었고,
너무 편해서 더 있고 싶을 정도였어요.

세면대는 밖에 있는데 거울이 굉장히 커서
세수를 하고, 화장을 다 할 때까지
계속 세면대 앞에서 준비를 했어요.
저는 저녁에 머리를 다 감고 자서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랑 양치만 하거든요.
그리고 욕실이 물에 젖어있으면 왠지 싫어요;
그래서 세면대가 밖에 있는 건 좋더라고요.

침대 매트리스도 엄청 푹신한 거였고,
이불이 엄청 두툼해서 자는 
내내 따뜻하게 잤거든요.
그리고 저는 베개도 엄청 
낮은 걸 베고 자는 편이에요.
조금이라도 높으면 잠이 잘 안오는데
낮은 쿠션이 있어서 
그걸 베고 잤더니 잘 잤어요!

밥솥도 있었는데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즉석밥 가져가시면 돼요~
원래 놀러 가서는 음식도 빼먹을 수 없는데
바비큐장에서 고기도 많이 먹었거든요?
근데 2차로 회 포장해온 거 먹고,
맥주 마시면서 안주도 또 먹어서
진짜 쉴 새 없이 먹은 거 같아요.

옷걸이도 뭔가 옷걸이 같지 않으면서
포인트가 되는 거라서 
저도 집에 두게 찾아볼까 했는데
이걸 놓는 순간 옷정리를 안 할 거 같더라고요;
봉포해수욕장 펜션에 하룻밤 있는데도 사용했던 물건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어디에 둔지도 몰라서
짐정리 할 때 좀 힘들었어요;

스파나 침구가 가장 깔끔해서 만족했거든요.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가기도 하고,
스파나 침대는 몸이 직접적으로 닿다 보니까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살균처리까지 한 듯하게 깨끗했어요.

빈티지스럽기도 하고, 
깔끔한 듯한 조명도 예쁘고
인테리어를 굉장히 잘 한 거 같아요.
딱 깔끔하게 해놔야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잖아요.

봉포해수욕장 펜션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저는 만족했던 숙소였습니다!
처음에 너무 만족해서 그런지
다음 숙소는 여기랑 
좀 비교를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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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90
010-3454-5104
http://www.pensionhue.com

안녕하세요
이제 2019년도 다 가고 한달정도밖에
남지가 않았어요.
매 번 연말이 되면 차를 바꾸고 싶다고 
안달이 났던 저인데 이번에는 
와이프가 허락을 해주고 여윳돈이 
생겨서 헌차를 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0 포드익스플로러 프로모션!!
저도 많이 기대중인데요.
아쉽게도 공식 프로모션은 아직까지
계획에 없다고합니다 ㅠㅠ
하지만 ! 제가 차를 구입할수있게끔
도와주신 딜러분께서 많은것들을
챙겨주시고, 빼주실건 빼주셔서
기분좋게 살 수 있었는데요.

 

저는 지인의 친한 딜러분께 미리
요청해서 2020신형 포드익스플로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미치겠는걸요?
2020 신형 포드 익스플로러여서
아예 풀체인지된 차종입니다.
딱 봐도 편리해보이는..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죠?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선보이는 이번 신형익스.
2020 포드익스플로러 프로모션부럽지 않게
참 많은걸 받았습니다 ㅎㅎ

이 차에 타는 사람들, 운전하는 사람,
동반석 모두 파워시트와 열선통풍이
들어가있으니까 사계절 내내 쾌적함이
가득하답니다.
저는 일단 딜러분과 상의하고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현수막에 잘 설명되있던
포드파이낸셜 서비스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일단 뒤에서 설명드려볼께요.
얼른 출고되길 기다리기만 하는 저네요.

와이프도 포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순간이 얼마나 떨렸는지 
자랑을 안할 수 가 없더라구요.
일단, 차체에서 느껴지는 
디자인뿐 아니라 크기감도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계약서 쓰고온ㅎㅎ)

신형 포드 뉴 익스플로러는
전장이 5M가 넘는다다는 사실!
아주 큰 대형 7인승의 
SUV가 바로 포드 익스플로러입니다.
전폭은 이전세대랑 비슷하고 
신형모델인 이 차는 전폭을 
더 넓혔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만큼 실내를 넓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옆태도 
꽤 큽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즘은 터치스트린이 10인치 이상으로
커지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있는데
여기는 8인치 정정식 포트레이트 
어치스크린이랍니다.
컬러LCD 클러스터가 적용되구요.

곳곳에 보면 자체가 엄청 큰 
대형 SUV차량인데도 디테일 부분에
엄청나게 눈에 띄는 
포드익스플로러의 매력이 
여기저기 숨어있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차를 탈 때는 
짐도 많고 꺼내고 넣기가 
상당히 불편했는데 
2020 포드익스플로러 프로모션으로
계약한 이번 익스는 킥모션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랑 어딜가도
편하게 짐을 꺼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포드익스플로러는
7개의 주행모드가 제공되고 있어요.
화려한 3D애니메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으니 게임하는 기분이랄까?
노멀, 스포츠, 트레일, 미끄러운면,
에코, 깊은눈-모래, 견인-끌기이렇게랍니다.

제가보고온 2020 익스의 전면 이미지 !
역시 포드 자동차의 얼굴은 이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니깐요.

이번에 새로나온 익스는 역시나
기존 익스의 타이어 휠의 멋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 그래서인지 더
듬직했답니다.

익스의 기능 중 하나인
이중노멀 주행모드는 평균적으로 쓰는 성능!
수행속도도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STOP, GO 
기능 정말 기대됩니다.
앞차가 출발하거나 정지하는것을
알아서 해주는 차라구요.
기어변속이나 드라이브 모드는 
쉽게 변경 가능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또 속도만 제어하는게 아니라
차선도 스캔이 가능해서 
차가 중앙에서 주행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답니다.
그래서 운전 초보인 와이프가 
운전한다고 해도 전혀 
걱정이 없을 것 같다는..
운전하다가 전방에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급정거를 
해야 할 경우가 생기면 
자동으로 긴급제어시스템이 
작동하여 경고를 하거나 
자동 브레이크를 잡아준다는 사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정말 많아 하나하나 설명하기에
제 손이 아프네요.
타이어 휠에서 전해지는 멋스러움은
헤드라이트에까지 새겨져서 뭔가 품격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윗부분이 열리는 익스 ~ 아이들이
좋아할것만 같았어요 ㅎㅎ

차를 ㅡ특히나 아이들과 밤에 어두운 길을
갈때 항상 난감했는데 
오토하이빔 헤드램프가 있기 때문에
이또한 걱정 안해도 된다는 것!
마주오는 차량의 헤드램프를
감지함과 동시에 상대방 운전하는 
사람의 밝기를 조절해주기도 한답니다.

20년형 포드익스플로러는 제가 위에서
언급했지만 10단 트랜스미션이랑 결합된
2.3l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은 
기존보다 연비가 더 좋아졌다는 사실!
도심주행 8.1km/L
고속주행 10.2km/L
그래서 운전시에나 차량 안에 있을 때
더욱 소음도 적고 너무 조용하다는 사실.

주차할때 와이프가 가장 힘들어하는 
후방카메라.. 근데 지금 타고다니는 기존 차는
비가 왔거나 눈이 오면 잘 보이지 않고
작동이 잘 안될 때도 있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후방카메라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워셔가 있어서
편안하다는 사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번에는 
할인이 아직까진 없지만 지금 
계약한 사람이 저포함해서 굉장히
많은 편이라 차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일단
계약하려면 빨리 입금하는게 좋다는 것.
수입차같은 경우는 입금을 먼저 해야
차가 나간다고 하네요 ㅠㅠ

포드 익스플로러의 넓은 공간은
정말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인것 같아요.
7인승이긴 하나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을 
적용해서 더욱 넓어보인다는 것!

차가 커서인지 핸들도 생각보다 큼지막했네요.
그런데 그만큼 기능도 많이 장착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배워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우리 가족은 여행도 좋아하고
초등학생인 아이들도 핸드폰이 
모두 있기 때문에 
이모델에서 주력으로 확인했던 것!
배터리 걱정 없다는 것인데요.
탑승자 뿐 아니라 뒷자석에도 
USB포트가 구성되어 있어서
이제는 운전자만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다? 옛말입니다. ㅋ
스마트 폰 뿐 아니라 탭과같은
포트 연결이 가능 한 것이라면
다된다는 것이 포인트!

차 키 디자인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나온것 같지않나요?

아 참, 차량 내부에는 12개의
뱅앤올룹슨 스피커가 있는데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틀어도
최고의 음질을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집보다 좋은 공간이 될 듯 한 기분이죠?
패밀리 SUV답게 공간 활용이 
아주 좋답니다.

4존 모두 에어컨은 물론,
아까 말했던 충전 포트랑
230v 전원공급까지 되서
이제는 캠핑갈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네요
2020 포드익스플로러 프로모션이 없는
2020 익스플로러는 기어노브도
바뀌어서 기존의 기어노브 
형태가 아니라 
다이얼로 편리하게 체인지되었어요.
다이얼 기어를 적용하면 아무래도 
공간적인 여유가 더 많이 생기고 
깔끔함은 당연한거죠?
처음에는 당연히 어색하겠지만
저는 훨씬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를 위한 차이기도 하지만
가족을 위한 차로는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둘째같은 경우는 
자꾸 안전벨트를 풀어서 급정할때
걱정되고 했는데 
탑승자 중 누구든지 안전벨트를
풀었는지 계기판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알 수 가 있고 알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 정보를 카달로그
받아보고 딜러랑 상의해보니까 
얼른 운전해보고싶단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작년신형이 나온다고 할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차도 타보고,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니깐
훨씬 마음에 안심도 되고, 앞으로 어디를
다닐까 기대도되더라구요. 앞으로는 큰 차에
짐같은 것도 충분히 담아서 신나게 놀러갔다
올 수 있겠네요. 빨리 차가 오길 기대합니다.
2020 포드익스플로러 프로모션은 비록
받지 못했지만 상담해주신 딜러분께서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기분 좋게 계약할 수 있었네요.

아래는 저와 상담해주신 딜러분이랍니다.
궁금하시거나 문의 있는분들은 한 번
문자라도 남겨보셔요.

배너하나 남겨드릴게요 ㅎㅎ (홍보해달라하시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는것도 없이 하루종일 정신머리 없어서
이제서야 컴퓨터앞에 앉았어요.
저는 얼마전 학교 동기 커플과 함께 가볍게 강릉 애견펜션에 다녀왔는데요, 
1박이었지만 리프레시되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벌써 또 가고 싶어지네요.
저는 이번 캠핑이 처음이었거든요. 첫 캠핑을 다녀오면 다시는 안가고 싶어지거나 
캠핑에 완전 빠지거나 둘중에 하나라고 하던데 저는 홀딱 반하고 왔어요.

여행은 언제가도 참 신나는 일인거 같아요.
특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여행은 더욱 신나요.
하늘도 맑으니 기분이 더 업되네요.
저희 커플이 동기네 보다 빨리 출발하게 되서 중간에 마트에 들려 장을 보기로 했어요.

마트에 닭강정이 팔던데 팝업매장으로 들어왔다고 시식해보라고 하셔서
눈치도 없이 마구 먹는 남자친구덕에 어쩔수 없이 한박스 샀어요.
저도 살짝 맛 봤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피자가 먹고 싶다했던 동기를 위해 피자도 한박스 주문해뒀어요.
주말이라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시간이 좀 걸린다길래 그시간동안
다른 것들을 사려고 좀 더 돌아다녔어요.

캠핑갈때 뭘 사야할지 몰라서 동기한테 물어보니까 술과 고기를 사라길래
기분내는데는 역시 비싼술이야! 하면서 골랐는데 
제 선택이 다음날 모두를 고생시키는 숙취를 주는 후폭풍을 몰고왔네요.

주워듣기론 숯불엔 돼지고기라길래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보고 목살로 2근을 구매했어요.
살땐 너무 많은거 같았는데 막상 먹을땐 그런 생각이 안들었어요.

간단하게 딱 먹을거리만 샀는데도 저 박스 하나로 가득이더라구요.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재빠르게 캠핑장으로 출발했어요.

캠핑장이 마트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이라 금방 도착했어요!
제 첫 캠핑장인 대관령솔내음캠핑장이예요.
도착하니 빨리 텐트도 치고 싶고 빨리 고기고 굽고 싶네요.

도착하니 안내해주시는 분이 저희보고 이곳에 텐트를 치면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저희 텐트는 남자친구가 친구에게 손수 빌려온 텐트인데요,
오늘을 위해 친구한테 빌리면서 친구네 아파트 주차장에서 텐트 치는법을 배워왔데요.
나중에 동기가 말해주길 텐트치는 나무 데크가 다른 곳보다 넓어서 텐트치기 수월하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배워온 보람있게 한 30분안에 모든걸 다 해놨어요.
동기가 처음한거 맞냐고 너무 잘한다고 칭찬 해줬는데 
저희 텐트를 동기네 텐트와 비교해보니 저희는 모양만 낸 거 같네요.
그래도 하룻밤동안 무너지지 않고 잘 쉬었답니다.

수고한 남자들을 위해 음료수를 사주러 매점에 다함께 가봤어요.
매점 입구에 간편식이 있었는데요,
혹시 저희처럼 장을 못보고 오신분들이나 고기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음식도 대관령솔내음캠핑장 매점에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매점앞에 음료수 냉장고가 있어서 하나씩 골라봤어요.
물도 팔고 커피도 팔고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음료수도 팔아요.

그런데 매점에서 분명 음료수 하나씩만 사자고 했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가나요.
과자도 몇봉지씩 사고 물티슈도 사고 젤리도 사고 결국 과소비를 하고 말았어요.

대관령솔내음캠핑장에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음료수 마시면서
저희커플들은 산책하면서 구경하기로 했어요.
산책하면서 보니 캠핑장내에 소화기가 잘 구비되어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숯불을 쓰는 곳이다보니 혹시 모를일에 예방차원에서 갖다 놓으셨나봐요.
안전을 위한 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작은준비가 꼭 필요하잖아요.

강릉 애견펜션 중 넓은 곳도 많겠지만 대관령솔내음캠핑장도 넓은 곳중 하나예요.
캠핑장 자체가 엄청 넓고 안에 산책로와 계곡도 있었어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얼어있는 계곡은 캠핑장을 오시는 분들에게
공짜로 제공되는 선물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나무에 뜨문 뜨문 설치된 저 네모 박스가 궁금했는데
통신을 위해서 설치된 것이었어요.
산 중턱에 있다보니 공기는 맑지만 인터넷이나 전화가 가끔 끊기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래서 설치된 통신장비이라고 남자친구가 말해줬는데 맞겠죠...?ㅎㅎ

캠핑장 내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모두 있어요.
동기가 말해주길 어떤 캠핑장에는 화장실이 간이 화장실 몇칸이 있는게 다라고 했었는데
대관령솔내음캠핑장의 화장실은 남,녀가 나뉘어 있었고, 넓고 깨끗한 시설이었어요.
화장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있는 관계로 실례가 될듯 싶어서 못찍었어요.
샤워장에는 세탁기가 있어서 간단한 빨래를 하기 편하더라구요.

음식을 해먹으려면 개수대가 꼭 필요하잖아요.
야채를 씻거나 설거지를 할 경우에도 그렇구요.
대관령솔내음캠핑장에서는 개수대에서 지하수 이용가능해요.
강원도 청정지역의 지하수라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안내받았어요.
식수까지 제공해주니 정말 편리한 캠핑장이죠?

야외에서 숙박을 하면 밤에 전기를 써야할 일이 생기죠.
하다못해 핸드폰 충전이라도 해야하니 전기시설이 필요한데 
대관령솔내음캠핑장에는 전기시설이 캠핑장 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전기이용이 가능해요.

산책하다가 우연히 자기 집위에 올라가 있는 멍멍이를 발견했어요.
멍멍이라고 하기엔 조금 덩치 있는 개였지만 가까이 다가가도 짖지도 않고 얌전했어요.
주인아저씨를 기다리는지 묶여있지만 오매불망 그 자리에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텐트에서 1박을 했는데 산책로에서 카라반을 발견했어요.
화장실 및 부엌도 갖춘 최신식 카라반도 편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아서  
다음 강릉 애견펜션 방문할때는 카라반 캠핑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해가 뉘엇뉘엇지고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가왔네요.
산 중턱에 있는 캠핑장은 공기는 좋지만 해가 빨리져서 제 배도 더 빨리 고파오는거 같네요.
사진에는 불 붙어 있는 숯이지만 이 불이 붙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했어요.
동기네 커플이 하다가 너무 못하길래 남자친구가 본인이 하겠노라고 하면서 해봤는데
역시나 쉽지 않았어요.
저희가 초보캠핑인걸 아는지 불붙이기 정말 힘들었어요.
하다하다 힘들어서 저희는 캠핑장 사장님께 도와달라고 말씀드렸답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불이 붙었고 가져온 목살을 올려놓고 구워봤어요.
고기는 항상 맛있지만 고생 끝에 먹어본 고기는 진짜 꿀맛이었어요.
야외에서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풀향기를 맡으면서
먹는 고기는 단연 최고네요. 


분명 남을 것 같던 고기는 어느새 다 먹고 없어서
아까 매점에서 사온 과자로 남은 술을 모두 비웠어요.
오늘 하루 별거 한것 없이 캠핑을 해봤는데요,
하는 거 없이 여유롭고 한가로운 하루가 저에게 큰 휴식을 주었고,
덕분에 캠핑의 참맛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캠핑의 매력에 빠지는구나 싶은 시간이 되었어요.

 

장소와 먹거리, 사람 이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서 저희 커플에겐 캠핑이라는 신세계를 열어주었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강릉 애견펜션 을 찾아보셨다면 대관령솔내음캠핑장 처럼 
자연에 폭 묻혀있는 곳도 드물거라 생각해요.
대관령휴양림 근처에 있어 캠핑만으로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휴식처였어요.
캠핑의 세계에 푸욱 빠져버린 저는 또 다시 찾아가고픈 여행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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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가까운 강릉 당일치기 코스 나들이를 떠나
오랜만에 젤라또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항상 순두부젤라또하면 유명한 본점이 있는
초당두부마을로 가서 젤라또를 먹고왔는데
이번에는 본점으로 향하지 않고
새롭게 오픈했다는 2호점이 있는 안목점으로 고고!

2호점으로 오픈된 순두부젤라또 안목 카페는
5월에 오픈이 되었다고 하는데,
커피거리가 있는 안목에 오픈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친구랑 드라이브겸 가서 커피도 먹고 케잌도 먹고
젤라또까지 완전 클리어하고 왔는데
본점하고 맛도 똑같도 인테리어도 좋고
나들이 다녀오기 딱이었던 것 같아요

순두부젤라또 건물도 멋지게 지어져있었고
바로 옆으로는 전용주차장도 마련되어있어
주차할 공간도 넉넉해 주차걱정도 필요없었구요

차를 가지고 가면 항상 주차때문에 골머리인데
전용주차장이 따로 있다보니까
편하게 주차하고 카페로 이동해서
꽤나 긴 시간을 앉아있다가 나왔었네요


강릉 초당두부마을에서만 보던
익숙한 순두부젤라또 간판이 뙇!

본점은 친숙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면
2호점인 안목점은 새롭게 오픈한만큼
신경을 많이쓰셔서 세련된 느낌이 팍팍들던
순두부젤라또 안목점카페였어요

본점의 경우에는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인기도 많아서 한번 가게되면
줄서는 것도 일이고 줄 서다 하루가 가는 느낌인데
안목점의 경우에는 좀 더 편하게 순두부젤라또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안그래도 본점을 이용하면서는
한번 갈때마다 줄 설 각오를 하고 가야해서
2호점 안생기나 했는데 이렇게 오픈해서
맛나는 순두부젤라또를 즐길 수 있고
공간까지 너무 멋있게 지어놓으셔서
편하게 앉아서 젤라또를 즐기고 올 수 있어
행복지수 만땅되었던 날이네요 ♬

건물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세련된 느낌이
고급스러운 카페에 온 듯 너무 좋더라구요

주말에 힐링 제대로 되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순두부젤라또 안목점 강릉 당일치기 코스로
벌써부터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역시나 많구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넓고 큰데도 북적북적.

워낙에 인기가 많은 젤라또이기도 하고,
늦게 가게되면 사람이 많을 듯 하니
친구랑 일찍이부터 만나 놀자고
아침 일찍부터 만나서 갔었는데
거의 오픈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그나마 한산한 강릉 당일치기 코스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아침부터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가면서 제대로 드라이브도 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즐기는 젤라또란..!

순두부젤라또 본점은 항상 붐비기에
조용한 공간에서 즐기는 젤라또는 상상해본 적이 없는데
앉아서 즐기니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자리도 많아서 손님이 많이 오더라도
여유롭게 이용하기도 좋을 듯 했고
테이블도 2명부터 여러명이와도 이용하기 좋게
이루어진 의자와 테이블로 준비되어있었어요

이런 부분에서 느껴지는 센스 GOOD!

소수가 이용하면 테이블을 떼서 이용하고
많이 오면 붙여서 이용하면 될듯해
손님이 와서 오래기다릴 일 없이
비어있는 테이블을 잘 활용해서
커피와 젤라또를 즐기고 갈 수 있겠더라구요

또 순두부젤라또 2호점은 강릉 당일치기 코스 
오시는 관광객들도 워낙 많더군요.
좋은 게 본점에서는 누릴 수 없는 공간이 있는데
5층 건물이때문에 루프탑이 이루어져 있어서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혹시 안목점으로 가시게 된다면
루프탑으로 올라가셔서 경치 꼭 즐기고 오세요

한번 아니 두번 아니 세번
완전 강추 드리는 장소에요♥

루프탑이 있는 것 까지는 모르고 갔는데
직원분께서 루프탑이 있다고 해주셔서
루프탑으로 이동해봤는데
계단을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너무 좋을 것 같은 예감에 설렜네요

루프탑에 올라가니 보이는 전경이 대박..!!

남대천이 한눈에 보여서 마치 한강둔치에 있는듯한
그런 느낌이 들면서 사방이 탁 트여있어
답답한 마음이 탁 트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루프탑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하게 준비되어져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 많은 손님이 올라가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새롭게 오픈한 만큼
깔끔한 건 기본이고 세련된 느낌 가득했던
강릉 당일치기 코스 순두부젤라또 2호점에서 본
새로웠던 커피 머신기 :)

이런 머신기는 여러 카페를 다녀봐도
본 적이 없는데 최신기기인지 멋있더라구요

양해를 구하고 한 컷 찍어봤어요~

손님이 없었기에 흔쾌히 찍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편하게 한컷 찍었는데 신기하지 않나요?!

이 최고급 커피머신기가
전국 7대밖에 없는거라고해요..!

커피는 흑임자젤라또아이스라떼를 주문했는데
크- 요거 아주 맛나더라구요

1일 1커피는 무조건 수혈하듯 마시는데
이날은 집에가면 무조건 아쉬워할듯해
친구가 한잔 마시는 동안
저는 2 흑임자젤라또아이스라떼를 즐겼어요ㅋㅋ

흑임자젤라또아이스라떼가 어찌나 맛있던지
진짜 첫잔은 순삭하고 지나갔어요

직원분께 두번째 잔을 시키니
직원분께서 벌써 다 드셨냐며 놀라시더라는;;

안목점의 경우에는 순두부 젤라또 뿐만 아니라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도
질 좋은 원두만을 사용하신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평소에 마시는 커피와는
풍미 자체가 다른 맛있는 커피였던 것 같아요 

디저트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는 티라미수모노 맛나더라구요

커피와 함께 즐길만한 종류는
케잌말고도 다양한 디저트가 판매되고 있어
다른 디저트와 즐기셔도 좋을 듯 해요

순두부젤라또는 고소하고
너무 달지 않아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기기에
아주 좋은 디저트이구요

젤라또하면 이탈리아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사장님께서 이탈리아에서 직접 젤라또 제조법을
배우고 오셨기때문에 다른곳에서 맛볼 수 없는
이탈리아에서 맛보는 듯한 젤라또 맛을 보실 수 있어요

젤라또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저는 1년에 젤라또 먹으러 네다섯번은 가는듯한
완전 제 최애 디저트에요

본점에서는 찾아보지 못했던
젤라또 아이스크림콘까지 판매하던
순두부젤라또 안목점 강릉 카페!

젤라또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젤라또명에 맞는 재료가
정말로 들어가있어서 더욱 맛이 좋구요

안목점의 경우에는 본점과 다르게
내부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나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강릉 가시면서 맛있는 커피와 젤라또 같이 즐기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느긋하게 즐기려면 넓고 주차장도 있어 쾌적하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안목점으로도 다녀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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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젤라또아이스크림 안목점
강릉시 경강로2642 1층~4층
010-7523-4487

둘째를 출산하고 나서 신랑이랑 오붓한 시간을 거의 보내지를
못하다가 얼마전에 아이 둘을 시댁, 친정에 맡기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한번쯤은 휴식이 필요했던 터라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면서도 여행 코스를 짰을 때
이동거리가 관광 명소들이랑 그렇게 동떨어지지 않은 곳이
어디일지를 고민하다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고 
사람들 후기도 좋은 강릉 팬션이 있어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인테리어도 예쁘고 아이템들도 되게 많은데 심지어 편리하기
까지 해서 제 마음에 쏙~ 들어 후기남기려고 합니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모던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예쁜 곳이었어요. 작지만 속이 꽉 찬  
느낌이 드는 객실이었는데 위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 
저렇게 틈새 공략을 노린 소파도 있고 곳곳을 둘러보면 
없는게 없어서 여자 입장에서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저는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라서 어딜가나 패브릭 
소재로 된 침구류나 소파 쿠션 같은 것들은 세탁이
잘 되어있는지 유심히 보는 편인데 일단 강릉 팬션
가장 마음에 들었던 첫번째는 정말 깨끗하다는 점이에요. 
잠을 잘 때 청결하고 깨끗한 곳에서 쉬고 싶잖아요~
그런데 진짜 보송보송하고 향도 좋고 청소를 되게
신경써서 하는 곳이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룸을 둘러보는데 이렇게 객실마다 노트북을 
쓸 수 있고 티브이도 기본적으로 있어서 그냥 편안하게
누워서 드라마 정주행하면서 쉬기에도 참 좋더라구료.
애들 육아랑 살림에 지쳐있던 터라서 어딜 막 다니기도
좀 피곤하고 그냥 신랑이랑 오붓하게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볼 수 있는 것들도 많고 해서 쉬었다
가기에 편리할 것 같더라구요.

요리하기도 귀찮아서ㅎㅎㅎ 이번 여행은 우리 완전
몸 릴렉스 시키고 푹 잠자고 일정에 메이지도 말고 
진짜 쉬다만 가자고 얘기하고선 식사는 좀 간단하게
떼웠네요ㅎㅎㅎ그런데 강릉 팬션이 여기서 또 좋았던 것이!
식사를 간단히 만들어 먹으려고 해도 국자나 식기류 등등
다 필요하기 마련이잖아요. 하나하나 사는 것도 일이고 
불편할까 걱정했는데 각종 식기류며 필요한 것들이 
다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되게 예쁜데 안을 들여다 봤을 때
있을 것들이 어딘가 계속 부재해서 불편한 곳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 곳은 식기류며 기본적인 가전제품이며 
다 준비가 되어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주방도 넓고 진짜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욕실! 제가 어디로 신랑이랑 힐링을 하러
다녀올지 고민을 하다가 강릉 팬션을 선택하게 된 
가장큰 이유는 저희 언니가 친구들이랑 다녀왔는데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해줘서 였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스파 욕조 칭찬이 자자 했는데 신랑이랑 나란히
누워서 오랜만에 따뜻한 물로 스파도 하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했네요^^ 진솔한 대화들이 오고가니
고마음도 들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복층은 따로 침실 위주로 분리가 되어 있어요~
천장도 엄청 높지 않고 지붕 같은 느낌이라 더 아늑한
맛이 있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나기도 해요. 게다가
조명도 예쁜 것들이 많아서 신랑이 자기 전에 괜히 
무드를 잡더라구요..귀엽기도해라^^

그리고 강릉 팬션은 전체적으로 스위치도 그렇고 
주방 인덕션도 그렇고 간편하고 스마트한 장비들로
되어 있어요~ 그냥 전반적으로 고급지고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빔프로젝터! 저는 영화광이에요. 신작이 개봉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보다 늦게 봤다거나 하면 괜히 자존심이 상하는
이상한 영화에 대한 열정이 있어요..ㅋㅋ그런데 그 영화를
침대에서 이불 덮고 편안하게 대형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니!
넘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모든 방마다 다 구비되어 있어 정말 좋았어요

와인잔도 준비되어 있어서 화이트 와인 한잔 하면서 
원래는 하루만 자고 가려고 했는데 하루는 스파에서 
와인 마시면서 대화하고 둘째 날은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보면서 엄청 힐링한 것 같네요^^ 

그리고 원래 가야하는데 주말껴서 간 김에 하루 더 묵기로 
하고 다른 숙소에서 하루를 더 쉬고 갔어요~ 진짜 편안한
복장으로 예쁘고 있을 것 다 있어 편리한 집에서 스파 받고
엄청 푹 쉬는 느낌이었거든요. 블루랑 옐로우 톤의 
객실에서 하루 더 쉬면서 피로 진짜 제대로 풀었는데요.

이 방은 색감이 옐로우/화이트/블루로 안정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왕 쉬러 온김에 어딜
가기보다는 신랑이랑 꼭 붙어서 이런저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더 스파로 피로 싹 풀면서 늦게까지 잠 
푹자고~ 육아스트레스 확 날려버리고 돌아 왔습니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복층구조라 나름 특색도 있고
그리고 스파랑 빔프로젝터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최고구요!
아 그리고 객실에 테라스가 있는데~ 거기에서 미리 
신청하면 바베큐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도 마지막 날
밤음 바베큐먹으면서 마무리 했네요^^
구성도 알차고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아서 최고인 듯 하네요^^
신랑이랑 첫째랑 둘째 출산하면서 바로 육아를 시작해야 하니까
단 둘이 어디를 다녀와 본적이 요근래 정말 없었거든요. 
저도 저이지만, 신랑도 직장 때문에 힘든 것들이 많았을텐데
서로 대화도 많이할 수 있고 남들 눈 신경 안쓰고 계속 
붙어있을 수 있어서 서로에 대한 고마움도 괜히 이야기 하게 되고
사이가 정말 많이 돈독해진 것 같아요^^ 이게 다 예쁘고 분위기
좋은 숙소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정말 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인테리어도 예뻐서 
계속해서 인생샷을 찍고 싶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고, 신랑이랑 다음번에 또 방문하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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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저동골길 118-4
010-4079-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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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포대펜션, 경포대해수욕장, 경포호수, 개별바베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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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오랜만에 집으로 놀러왔어요~
설에도 언니가 일이 바빠서 오지 못했었는데, 설이 끝난 
다음 주말에 집에 방문 했어요~ 조카가 어릴 때는 크게 상관이
없었는데, 조카가 어느정도 크고 나니 자꾸 어딜 다닐려고
하더라고요. 언니와 형부는 피곤이 지쳐있는 상태이고,
그래서 조카만 데리고 혼자서 놀러 나갔다 왔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조카랑 놀아주기도 했고 거의 이틀에 한번씩
영상통화를 하는터라 다행히 낯가림 없이 잘 놀았답니다^^

제가 다녀 온 곳은 강릉 가볼만한곳 아기 함께 가기 좋은 곳 유명한 자연아놀자란
곳이예요. 조카와 함께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했는데!
조카가 넘나 좋아해서 다행이었습니다ㅋㅋ
포남동에 위치를 하고 있는 곳이라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답니다. 강릉시민은 할인까지 되서! 조금은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왔습니다!!

 

육해공 상관없이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조카가 동생을 참 좋아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고는 되게
무서워하더라고요ㅋㅋ 책이랑 생각하던게 달랐나봐요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니 편해졌는데 슬슬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기니피그도 책에서는 엄청 커보였는데 작다고 하더라고요.
먹이는 주는 체험 있길래 해볼래? 라고 했더니 무섭다고ㅎㅎ
아직은 어려서 먹이주는 체험까지는 힘들더라고요~

금붕어들도 사이즈들이 하나같이 컸어요ㅋㅋ 엄청 먹나봐여!
조카는 물고기라고 하면 열대어 조그만한거, 알록달록 이쁜거!
라고 생각을 했었나봐요. 알록달록하기는 하지만 너무 크다고,
물고기 엄청~ 커요~~ 이러는데 이모는 심쿵하고요ㅠㅠ
물도 맑아서 금붕어들이 노는걸 한참을 지켜봤어요~

먹이주기체험, 만져보기체험등이 있어서 생각보다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었어요. 영동지방에서 유일하게 생태체험전시관
이 바로 여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강릉 가볼만한곳 아기 함께 가보면 좋다구
추천이 많은 것 같았어요~ 국내최초로 생태체험 동물박물관
등재도 됐다고 하니! 아이가 있으신 학부모님들은 와서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자세한 정보가 담긴 팻말도 부착이 되어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따로 있어서 제가 조카한테 설명을 해주지 않아도
더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조카가 거북이를 정말 중요하거든요! 늘 영상통화를 하면
거북이라면서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이렇게 보는건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설명도 정말 자세히 적혀져있고
가이드님도 설명을 정말 잘해주셨답니다~

실제로 거북이들이 헤어치는 모습을 보니 조카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더라구요. 집에 데려가면 안되냐고 계속 물어보고..
그건 엄마한테 이야기하라고 떠 넘겼습니다.
조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보니 강릉 가볼만한곳 아기 데리고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중간중간 쉬는 공간도 있어서 조카가 뛰어다니가 힘들면
뽀로로 쥬스를 주고 잠깐 쉬기도 했어요.
여기가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다보니 공간을 마련해둔 것
같더라고요. 직접 만드신 의자 같은데 유니크했어요ㅎ

제가 파충류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용기를
내서 들어가봤습니다. 전시도 하고 있지만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저는 무서워서..
다른 분들이 체험을 하는 걸 지켜보기만 했어요..
물론 조카 역시도 무섭다고ㅋㅋㅋ

도마뱀을 만져볼 수 있었는데, 너무 작아서 만지면 터질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만지지는 못했지만,
주변에서 생각보다 느낌이 너무 좋다고 하는 걸 보니 
촉감도 나쁘지 않은 모양이었어요. 그동안 봐왔던 도마뱀과는
생김새가 달라서 귀엽긴 하더라고요. 
이렇게 체험을 해볼 수 있는건 강릉 가볼만한곳 아기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인 자연아놀자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조카가 넘나 좋아하는 거북이!! 한번 만져보라고 안아서 
만지게 해주려고 했는데, 무섭다고 난리... 본인이 생각했던
거북이는 작은 거북이였나봐요.. 이건 크다고 무섭다고 
난리난리ㅋㅋ 근데 집에 가서는 거북이 컸다고 자랑하는 걸
보니 그냥 만지는게 싫었나봐요ㅎㅎ

평소에 보지 못했던 동물도 있었지만 고양이나 강아지 같은
동물들도 있었어요. 제가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식빵 굽고 있는 모습으로 보니 심쿵하더라고요ㅠㅠ!

강아지도 있었어요~ 조카가 앞에서 계속 멍멍하는 모습을
보니 강아지는 자주 봐서 그렇게 무섭지 않은가 보더라고요.
그래도 강아지가 가까이 오니 뒷걸음질은 하더라는ㅋㅋ

애완돼지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털이 부드러워서 놀랐고
생각보다 더 귀여워서 놀랐어요! 먹이주기 체험을 해봤는데,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생각보다 냄새도 안나서 위생적으로 관리를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양이카페가면 좀 그런 냄새가
많이 나는데 여기는 덜하더라고요~

고슴도치도 있었는데, 제가 완전 반했습니다~
너무너무 귀여웠거든요ㅠㅠ 생긴게 완전 귀염둥이였어요ㅠㅠ!

고슴도치도 체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딴 건 무서웠지만,
이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체험을 해봤어요~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귀엽더라고요. 가시가 생각보다 억세긴
했지만 주인이라고 인지를 하면 가시를 세우지 않는다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세상에 진짜 키워보고 싶더라고요ㅠㅠ
분명 엄마한테 이야기를 하면 독립을 하고 나서 키우라고
할 것 같아서 아쉽게도ㅎㅎ

강릉 가볼만한곳 아기 여기 한 번 가보라며 추천을 받아 갔었는데, 생각보다 조카도
저도 너무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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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놀자 
033-651-3773 
강원 강릉시 포남동 945번지(난설헌로105) 
http://gn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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