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국내 여행을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해요.
외국도 좋지만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고
지역의 음식들을 먹어보는 재미가
소소한 행복이라서 주말에나 연차를 내고
이곳저곳 놀러다니는 걸 좋아해요.
누군가와 함께가도 좋지만 혼자다니는 것도 좋아해요.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이제 다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같이 시간맞춰 
어딘가에 가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
엄마와 다니는게 편해서 엄마랑도 자주 놀러간답니다.

 

저번주에는 엄마아빠 모시고 강릉 다녀왔어요.
얼마전에 차를 뽑아서 이제 운전도 할 수 있거든요.
드라이브 할 겸 부모님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바다도 볼 겸해서 강릉으로 떠났답니다.
급 정한거라 멀리는 못가고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갔어요 ㅎㅎ

 

날도 좋고 하니까 요즘은 특히 어디 나가기 좋아서
바짝 놀러 다니려구요~~
부모님이랑 함께 할 시간도 엄청 많이 남은 건 아니기에
모시고 이곳저곳 마니 다니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가서 바다도 보고 밥도 먹고 강릉커피쨈까지
당일치기였지만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내고 왔는데
명물이라는 커피잼 먹으러 부모님 모시고 카페 갔는데
엄청 좋아하셔서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이,,!!
식사도 맛집이라고 모시고 갔는데 그냥 그렇다 하시더라구요.
하하 근데 카페는 엄청 좋아하셔가지고 다행이었어요.

 

강릉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강릉커피쨈을 먹기 위해서
식사 후 강릉커피빵카페로 향했어요.
제가 간 곳은 강문 본점이에요.
한국의 우수한 천연물 원료 발굴도 하고
식품을 소재화해서 건강하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개발하는 곳이라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아요..ㅎㅎ
요즘처럼 아이들 먹거리에 신경 많이쓰시는 부모님들도
아이들 간식먹일 겸 가셔도 좋겠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너무 이쁩니다.
저희는 여유롭게 앉아서 먹고 나왔어요.

 

1층과 2층 모두 통유리 바다전망인데
2층에는 테라스도 있어요.
날이 좋아 테라스에 앉아도 좋을 것 같았는데
엄마가 안에 앉구싶다 하셔 저희는 2층 실내에 앉았네요.

 

친구가 놀러간다고 하니 거기서만 파는
강릉커피쨈도 사서 먹어보라고 해서 갔는데
가서 정말 반하고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정말로 싸들고 오고 말았답니다~~ ㅋㅋㅋ
넘 맛있어서 집에 꼭 가져가고 싶은 그런 맛이거든요.
정말 이곳에서 만든 것으로만 맛볼 수 있겠구나 싶은
독특한 맛의 느낌? 정말로 맛이 남달라요^_^ㅎㅎ
아무래도 전문가가 개발한 제품답게 맛이 굳굳~

 

저는 사실 커피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강릉커피쨈은 너~~무 맛있더라구요.
실제로 원두를 갈아서 넣는다고 해요.
저는 정말 원두 향과 맛을 가진 커피잼은 어디에서도 본적이없어서
너무 신기했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강릉커피잼 이게 엄청 유명한 거더라구요 ㅎㅎ..

 

잼 자체가 너무 촉촉한데다가 달지도 않고 은은하게
커피향과 맛이 나서 더 좋았어요.
특히 엄마가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데
이거는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해 좋다 하시고
아버지는 그냥 맛있다고 잔뜩 사가서
이모들도 나눠주고 하자면서~~ㅎㅎㅎ
놀러가서 가족들 먹을 양 까지 포장해서 왔네요.

 

이곳이 카페이다보니 강릉커피쨈 말고 다른 디저트도
많이 팔고 있어서 다른 것들도 먹고 왔답니다.
히히 이까지 가서 그냥 한가지만 먹고 오면 아쉽잖아요!!

 

치즈케이크랑 티라미슈, 레드벨벳, 브라우니,
에그타르트 등 유명한 디저트가 많이 있어서
3가지나 주문해서 먹고왔어요..ㅎㅎ
엄마는 뭘 이렇게 많이 시키냐고 하셔놓고서는
포크질을 멈추지 않으시더라고요.

 

부모님들은 카페가면 이것저것 시켜드시는 거
비싸다고 별로 안 좋아하시니까~
저랑 놀러 오셨을 때라도 맘껏 드시라고
1인 1디저트 했는데 넘 맛있게 드시는 걸 보니
제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어요!!

 

흐항항 이렇게 부모님이랑 같이 다니면서
맛있는 거 사드리고 좋아하시는 모습 보는 게
행복한 걸 보니 저도 나이를 먹나봅니다ㅜ^ㅜ..
어릴때는 마냥 친구들이 좋더니
요즘은 가족이 최고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저희는 케이크도 3개 주문하고 음료도 
각자 하나씩 주문해서 마셨는데요.
음료자체도 너무 맛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키키 케이크랑 잘 어울리는 걸로
초이스 해서 아주 잘 먹었습니다.

 

일상에서는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닌데
다른 지역에 놀러가면 이렇게 앉아서
달달한 후식도 먹고 음료도 한 잔 하면
여유로움을 만끽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강릉커피빵카페는 뷰도 오션뷰라서
바다까지 보이니까 더 좋더라구요.
흐흐 왜 사람들이 뷰 좋은 곳을 찾는지 알겠어요.
요즘 바빠서 엄마, 아빠랑 대화 나눌 시간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카페에 앉아서 케이크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니까 너무 행복했다지요~

 

이곳은 정말 좋았던 게 디저트 자체가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색을 확실하게
띄고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원래 이런 것들 하나씩만 먹으면 물리고 질리는데
3개 다 완전 싹싹 긁어먹었다니까요~

 

히힛 아주 깔끔하게 먹어치우고 나오면서
이모들이랑 주변에 나눠주고
저희가 먹을 강릉커피잼도 두둑하게 샀습니다!!
많이 사왔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간식처럼 집어먹다보니 벌써 반을 먹어가네요.

 

친척들이랑 주변에도 나눠줬는데 
다들 어디서 구매했냐고 반응이 핫하더라구요,,
세트로는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세트는 에스프레소+밀크잼으로만 판매되더라고요?
이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하면
에스프레소맛, 밀크맛, 라떼맛까지 세가지를 살수있으니까
기왕이면 강릉가서 사는 것도 좋은거같아요.
저는 강릉에 종종 놀러가는 것도 좋아하니까!
히히 이 핑계로 놀러도 한번 더 가야지~ ㅋㅋ

 

올만에 엄마아빠랑 바다도 보고 맛있는 잼도 먹어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짧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커피잼 하나에 온 가족들과
주변사람이 행복해하니 너무 좋습니다.
맛있는 건 역시 나눠먹어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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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빵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7
033 652 0043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주일이었어요,
회사에서도 갑자기 인사이동이 있어서 
바뀐 자리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다가
갑자기 이사까지 겹쳐서 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그래서 이러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멀어지려고
근처인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를 다녀왔어요.
친구들이랑 다녀온 곳인데
친구가 인스타에서 발견을 하고 커피빵이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다녀오게 됬어요 ㅎㅎ

 

이날은 다행히도 날이 정말 맑았어요,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는 1,2층으로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바다 바로 앞에 있다보니까
이렇게 전망이 좋은 것만으로도 좋더라구요,
하지만 여기 커피랑 디저트도 수준급이라는거~
알고보니까 여기 커피빵이 전문제과제빵하시는 분이
개발을 하신거라고 하는데
무려 일본 제과학교를 졸업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일본이 아기자기한 디저트로는
강대국 아니겠습니까 ㅋㅋ

 

저희는 앞에 차를 주차를 하고 들어왔어요
참 3월지나고 4월도 좀 지나가니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까지 좀 쌀쌀하기도 하고
간간히 미세먼지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답니다 :)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되요!
가구들도 그렇고 소품 하나하나도 
신경을 쓴 게 보일정도에요!

 

벽에 아기자기한 문구들이 붙어 있는데
화분들도 그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아요
한바퀴 돌면서 천천히 사진을 찍고 자리를 잡으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1,2 층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전망이 좋아요.
여름에 오면 더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 좋은 카페랍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으면 감각적인 인테리어랑
어우러져서 인스타용 감성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인것 같아요 ~

 

요즘은 이렇게 반딱반딱한 재질의 가구들이 인기가 많으네요?
대리석 테이블이라던지
약간 금빛으로 되어 있는 그런 재질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한동안 아기자기하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느낌은 좀 나이가 있는 저같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 한것 같아요

 

저희가 이날 주문을 한 것은 브라우니랑 치즈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 크림라떼 이렇게 였는데요
다 주문을 한 가격이 2만원이 안되었던 것 같아요
퀄리티에 비해서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요즘은 마치 조금 더 비싸야 좋은 커피집인냥
비싸게 부르는 값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는데
여기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왠지 자주 올것 같은 기분이..ㅎㅎ

 

브라우니 위에는 크게 한 스쿱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인기가 많은 디저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치즈케이크와 이 브라우니를 먹고 있더라구요
진한 초코의 맛이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려요

 

그리고 나온 치즈케이크입니다 ㅋ 제가 치즈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여기 치즈케이크 너무 진하고 맛있어요
게다가 아래쪽에 저 초코 부분이 치즈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디저트 수준이 높아서 좋아요
요즘은 디저트를 사서 오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드시는 것이라 그런지 남다른것같아요~!

 

역시 달다구리들은 아메리카노랑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커피도 맛이 너무 좋아요 ㅋㅋ
여기 커피빵에는 진짜 커피 원두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원두는 박이추 원두 중 하나인 
보헤미안 로스터즈를 갈아 넣었다고 하네요
저희는 이날 커피빵은 안 먹고
집에 사서 가서 같이 먹었는데
엄마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은은한 커피향도 그렇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빵도 일품이랍니다 !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데이트로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조만간 인스타로 막 붐이 일어날 것 같은 곳입니다.

 

야외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다를 보러 나가기 좋아요
지금은 약간 쌀쌀하기도 한데
여름이 되고 하면 이쪽으로 손님들이 몰릴 것 같아요
바다가 정말 코앞에 있어서
휴식하러 오기 좋은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에요.

 

이날은 정말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ㅋ
맛도 좋은 곳이었지만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있어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선인장도 그렇고 곳곳에 나무와 화분들이 있어서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곳이에요
저도 집에 이런 식물들을 기르고 싶지만
저는 식물을 기르는데에는 소질이 없어서..
이런 그린 인테리어는 일찌감치 포기하고왔네요 ㅎ

 

부드럽고 고소했던 크림라떼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서도 
커피를 즐기기 좋았어요
2층이 확실히 뷰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1층보다는 2층에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감각적이죠?ㅋ

힐링하면서 시간보내기에 진짜 좋은거같아요 ㅠ

 

곳곳에 책자들이 있어서 
조용하게 책을 읽으시면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저도 혼자 왔으면 그냥 디저트랑
커피를 마시면서 쉬다 가도 좋을 곳이더라구요,
하지만 이날은 친구들이랑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갔었쥬 ㅋ.ㅋ.

 

아 이곳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에는 커피잼도 
판매하더군요. 신기해서 나중에 집에서 먹어보았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ㅠ
은은하고 달콤쌉싸름한 커피 향과 맛이 너무 좋아서
빵에 발라먹기 아주 좋아요 ㅋ
저는 아침으로 빵을 먹을 때가 자주 있는데
그때 빠르게 휘리릭 발라서 먹고 출근하기 편리하기도 하구요

 

이날 커피빵도 따로 사서 오고, 두손가득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망도 너무 좋았구, 내부 분위기나 커피 맛이나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서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자주 갈 것 같은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였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사람들이 더 많이 갈것 같은데 ㅋㅋ
저만 알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하지만 이미 유명한거같은 ㅋㅋ
아 그리고 커피빵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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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빵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9
033 652 0043

 

안녕하세요!
얼마전 친구들과 주문진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주문진을 가게 된건 친구가 술먹다가 
갑자기 도깨비에서 나왔던
그 바다로 뿅하고 가고 싶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다른 건 생각 안하고 오로지 
그 바다 하나 보러가기 위해서 주문진으로 떠났어요.
평일에 다같이 급하게 출발했던거라 계획 같은건 고사하고 
그냥 시간되는대로 발길 닫는대로 다녔어요. 
이번에 주문진 여행중 영진 해변가 
구경하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였는데 
커피맛은 물론이고 저희가 먹었던 디저트도 모두 훌륭했어요. 
일단 밖에서 보고는 실내 분위기에 반해서 
저희는 끌려 들어가다시피 했었거든요 ..!

 

영진해변을 구경하려고 가다가 
친구 한명이 갑자기 출출하다고 해서 
근처 주변을 좀 돌아보다 들어오게 되었어요.
급하게 찾느냐고 주문진 카페를 찾는다고 찾았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러던중 커피인이라는 간판과 외관이 모두 
깨끗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다른것 보다 깔끔한 분위기에 이끌려서 
친구들과 이곳으로 가자고 해서 들어왔답니다.

 

친구가 주차하는동안 밖에서 같이 기다려주고 있었어요.
커피인에서 길만 바로 건너면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만난 바닷가 바로 앞이예요. 
분위기 있는데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도깨비 얘기를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세상에서 제일 쓸데 없는 걱정중 하나가 연예인 얘기라는데 
자리에 앉아서 도깨비 시절 공유 얘기를 한참을 떠들었던거 같아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던데 왜 쓸데 없다고 했는지...ㅋㅋ 노이해 절레절레 

 

커피인에서 여러가지 커피종류와 
음료들을 주문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케익등의 디저트 종류도 많았답니다.
특히 디저트 종류가 다양해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쇼케이스에 진열된 당근케이크가 맛있어 보여서 먹자고 했더니
친구가 여기서 만드는 다른 디저트가 
더 맛있어 보인다고 그걸 먹자고 해서 못먹어봤어요.
그리고 골드메달 사과주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주스중에 하나인데
커피숍가서 배는 부른데 커피가 안땡기면 종종 시키는 메뉴예요.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흔한 사과주스를 먹으려니 
왠지 아깝다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친구들이랑 그간 못 먹어봤던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보고자 했어요.
쇼케이스에 여러가지 수제청이 있었는데 
이건 매일밤에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주문진 카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곳은 사장님의 애정이 깃든 곳이라는게 딱 느껴졌던것 같아요.

 

매장 카운터 앞에서 봤던 강릉 커피초콜릿이예요.
어떤맛일지 궁금해 하던 찰라에 
친구가 입가심으로 하나씩 먹어보자고해서 
3개에 1000원이라길래 저희 3명이 사이좋게 나눠먹어봤어요.
처음 먹어보는 커피초콜릿은 부드럽고 달콤해서 몇 개 더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별 말 없길래 안먹었는데
나중에 집으로 돌아올때 친구가 그 초콜릿 맛있었는데 
다들 말이 없어서 더 못사먹은거라고 했어요. 
아쉽지만 다음에 주문진 갈일 있으면 꼭 다시 사먹어야겠어요.

 

커피인은 넓은 주문진 바다가 바로 보이는 뷰의 카페예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게 정말 시원한 그림이었어요.
여기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의자나 테이블이 정말 깔끔했어요.
저희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여기저기 앉아보고 사진도 찍고 놀았어요.
테라스에서도 음료를 마실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주문한 음료가 다 나오면 그때 이동하기로 했었네요 ~

 

저희가 음료를 몇번이나 들고 옮겼는지 몰라요.
커피인 사장님께 죄송했지만 이것도 
사람들이 없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음료마시는 재미도 있구요.

 

주문진 카페가 다 이렇게 예쁘고 
아름답다면 저희 집에 가기전까지 투어하고가야하는거 아닐까요?
처음엔 바다를 보면서 마시겠다고 긴 테이블에 앉았었는데요
친구들이 역광이라 사진 잘 안나온다고 
다시 옮기자고 해서 옮겼네요 ㅠㅠ

 

사진찍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저희가 
주문했던 모든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친구들이 어떻게 찍어야 가장 분위기있고 
예쁘게 나오는지 서로 논쟁을 펼치는 사이
저는 옆에서 조용히 제가 주문했던 음료 위주로 찍어봤어요.
사진이 맛있어 보이는 실물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그런데로 사진이 잘나오네요. 
역시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사진도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사장님이 추천해주셨던 음료중 하나가 카페라떼인데요,
향이 진하고 고소하면서도 다른 카페에서 
먹던것과는 다른, 블랭딩 정말 잘된 맛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나오는길에 카페라떼 만드셨던 
원두가 어디 원두인지 여쭤봤거든요
그랬더니 달아달아라는 블랜딩원두를 쓰셨다고 하시네요.
나중에 기억했다가 꼭 사먹어보겠노라 다짐을 하고 왔었네요 :)

 

제친구가 주문했던 오렌지에이드예요.
사장님이 매일밤 직접 만드시는 
수제청을 만드신다고 하셨어요.
아까 쇼케이스에도 판매하는거 보니까 종류가 여러가지 많더라구요.
그 수제청에 탄산을 더해서 맛있게 만들어 주셨네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달달한 에이드가 아니고 
정말 상큼하고 맛좋은 에이드였어요.
그리고 입안에 허브향이 살짝 났던게 데코로 
주셨던 잎이 바로 그 정체였나봐요.
한입 쭈욱 들이키니 입안에 시원한 상큼함이 남는 맛인데, 

진짜 그 시원하고 청량하다라고 하는 맛이 크..

 

요건 바로 메로골드에이드예요.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수제청으로 만들어 주셨네요.
요즘은 그런 곳이 잘 없지만 제가 
학교 다닐시절만 해도 레몬에이드 시키면
레몬가루에 사이다나 탄산수 타서 주는 곳도 은근 있었는데,
그 시절엔 그게 뭐가 그렇게 맛있다고 사먹었는지.. 
아마도 이 레몬에이드를 먹어봤다면 
다시는 그거 못사먹을것 같은 맛이예요.
오렌지에이드와는 다른 새콤하면서도 달콤함이 있었어

 

제가 당근케이크를 포기하면서 먹었던 크로칸슈예요.

 

싱싱한 제철 딸기랑 생크림을 올리고 
시나몬가루와 허브잎으로 장식한 슈였어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슈라고 하면 빵집에서 먹는 
생크림이 빵안에 들어가 있는 슈인데
이건 빵위에 올려서 조금은 특별한 맛이 있었네요 :)

 

크로칸슈는 부드러운 슈에 더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을 올려주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서 사라져요.
거기에 싱싱한 딸기를 올려서 씹는 맛을 
더해주니 이건 정말 맛없는게 이상한 할거예요.
생크림에 딸기 먹어본 사람을 알꺼예요. 
이것만큼이나 맛있는 조합 없다고 생각해요. 
딸기철이면 동생이랑 코스트코가서 
생크림 사다가 찍어먹고 뿌려먹고
정말 딸기가 질릴때까지 먹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전 이 크로칸슈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당 ~

 

디저트로 배도 어느정도 채웠겠다 싶어서 
테라스로 나가보기로 했어요.
커피인에 있는 테라스 이용시에 넓은 평상에 
방석을 들고 나가서 앉으면 되요.

 

방석도 이렇게 예쁘고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걸로 
가져다 놓으셨더라구요.
친구들과 안에서도 즐거웠지만 
테라스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사진도 정말 많이 찍고 놀았어요.
얼마전에 테라스를 리모델링 하셨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예쁜 사진찍기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테라스 근처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을 실컷 보면서 놀았어요 ㅋㅋ

다음에 올땐 새우깡을 미리 준비해야겠네요 ㅎㅎ

 

저희 셋이 주문진에 갔던 날이 날씨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하나같이 사진이 다 잘나오는거예요.
거기다가 커피인 테라스 분위기가 깔끔하면서 예쁘고 
바다까지 더해져서 사진찍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장소인것 같았답니다 ~!

 

저는 자신감이 업되서 셀카를 진짜 많이 
찍고 왔는데 집에 와서보니 
이날은 날씨가 열일한 날이었더라구요.
테라스에 앉아서 주문진 카페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있으니 
급하게 오긴 했지만 다같이 오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그동안 수고했던 우리에게 보상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거든요.

 

영진해변은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하기에 
주문진 가볼만한곳 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저희도 커피인을 오게된게 영진해변에서 
도깨비 촬영지 갔다가 주문진 카페 찾아서 오게 된거예요.
메밀꽃은 아니었지만 실내에 있던 
꽃다발로 도깨비 신부처럼 사진도 찍어봤네요 ㅋㅋ

 

실내에 있던 사람들이 좀 쳐다봐서 부끄러웠지만,ㅋㅋ...
그사람들한테 창피한건 10초면 되지만 
사진으로 남는건 영원하기에 참고 찍었어요.
도깨비 신부가 조금 우람해서 도깨비가 절 몰라보는건 아닌가몰라요 ㅋㅋ 이런....ㄷㄷ

 

당일치기로 여행을 할까 1박을 하고 갈까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커피인 윗층인 2층과 3층이
베이인펜션이라고 알려주더라구요.
동해바다가 바로 앞에 있으니 
전망도 좋으니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고 해서 올라가게 되었어요.
방이 있다면 1박을 하고 없으면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친구들과 의견을 모았답니다.

 

원래는 예약을 하고 와야하는게 맞지만 
다행히 평일 대낮이라 아직 방이 좀 남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방문드린 시간이 오후 3시반이었는데 
체크인 시작한 시각이 지나서 인지 
사장님이 조금 여유로워 보이셔서 
이것저것 많이 여쭤볼수 있었어요.
당일치기로 오다보니 먹을걸 챙겨온게 없어서 근처에서 장도 봐야하고
바닷가에 왔으니 회도 좀 먹고 싶어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여쭤보고 찾아봤어요.
주문신 수산시장이 근처에 있으니 
저렴하게 회를 사올수 있다고 알려주셨고 
혹시 고기가 먹고싶다면 야외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저희모두 바빠졌었네요 ㅋㅋ

 

저희가 오늘 하루 자고 갈 방이었어요.
여자셋이 자기에 조금 작아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깔끔한 방이어서 만족했어요.
방에 들어와서 알게 된 사실인데 얼마전에 전 객실 리모델링을 마쳐서 
세련된 모던한 이미지에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기본 조리도구는 준비되어 있고 밥솥과 
냉장고가 나름 큼직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창밖의 뷰가 바다가 보이는 곳이고 해도 잘들어와서 
저희는 불을 켜지 않았는데도 진짜 밝더라구요!

 

주방 싱크대도 리모델링할때 
새로 맞추셨는지 물때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싱크대 선반에 그릇들도 새것들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가스렌지가 아닌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으니 안전하고 좋았어요.
생각치도 않았던 1박이지만 깔끔한 곳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베이인펜션은 작지만 있을 것은 다 갖춘 객실이었어요.
식탁과 화장대 등 가구들도 리모델링 하시면서 
새것으로 교체하셔서 그런지 
깨끗해서 친구들과 우연히 온곳 치고 
좋다 좋다 연발하면서 감탄했어요.
여자들은 왜 작은거 하나에도 감동하고 좋아하잖아요. 
정말 가까운곳에 좋은 펜션이 있다니 진짜 기분 좋더라구요. 
그리고 곳곳에 소품들을 보니 이곳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답니다 ㅎ

 

객실에 있던 넓은 창으로 자연채광이 가능해서 
조명도 필요없을 만큼 밝았어요.
저희는 사실 모텔에서 자도 관계없는 여자들인데,
손품 발품 팔지않고 여기서 놀다가 
우연한 기회에 좋은 곳에서 1박 할수 있었어요. 
사실 커피인을 오지 않았다면 저희는 베이인펜션도 몰랐겠죠.
도깨비 신부를 꿈꾸며 영진해변을 오자고 했던 
친구 덕분에 오게된 주문진에서
뜻밖에 카페와 펜션을 알게되서 보물을 찾아낸 기분으로 
여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네요 !

-------------------------커피인 & 베이인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581
010-8940-0539

 

여유와 낭만의 계절, 가을입니다.

여름 내내 열심히 달린 당신, 가을에는

잠깐의 여유와 사색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가을의 휴식에 잘 어울리는 건 뭐니해도 역시 커피입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서늘한 가을바람의 온도와

아름다운 가을 단풍 풍경은 정말이지 찰떡궁합입니다.

하지만 커피라고 해서 다 같은 커피가 아니듯이

원두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가을에 마시기 좋은 커피 원두에는 뭐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복잡하고 심도깊은 커피 원두의 세계,

그 중에서도 가을에 어울리는 원두가 무엇인지

딱 3가지만 알아도 올 가을은 든든할 것입니다.

겨울바람이 오기 전에 가을의 여유를 한 번 즐겨보세요

첫 번째는 인도네시아 만델링입니다.

이미 대중적인 원두 중 하나입니다.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풍미 중 하나인 바디감,

인도네시아 만델링은 매우 풍부합니다.

부담을 느낄정도로 묵직하지는 않기 때문에

라이트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도 도전해볼만합니다.

살짝 쌉싸레하면서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냅니다.



그래서 마치 달콤한 초콜릿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수프레모보다는 조금 더 묵직하지만

헤비하지는 않은 향기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여운이 깊은 뒷맛은 독특한 인상을 남깁니다.

두 번째는 콜롬비아 수프레모입니다.

부드러움이 강점인 커피원두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주 마일드하고 소프트한 향과 풍미로

커피 초보자분들이 시도하기에 적합한 원두 중 하나입니다.

한 마디로 대중적이고 무난합니다.

아로마 향이 살짝 난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마지막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입니다.

흔히들 고구마향이 나는 커피라고 말하면 이 원두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그만큼 고소하고 달콤한, 독특한 풍미를 내는 원두입니다.

베리류에서 나는 과일향과 꽃향이 조화롭게 나기 때문에

단 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미가 높은 편입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카페인이 적은 편이라 간단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을철에 마시기 좋은 원두 3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원두로 커피를 마셔도 여러분들의 가을이

언제나 풍성하고 여유롭기를 바랍니다:-)


기분 좋은 바람이 어느새 불어오는 반가운 계절입니다.

천고마비에, 살 찌는 계절이기에 사람들의 식욕이

한~껏 오르는 계절입니다. 이런 가을, 맛있게 식사하고 나서

입 안을 개운하게 마무리해주는 것은 역시

커피입니다. 매력적인 향과 맛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기호음료 커피,

어떤 원두를 고르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별한 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바디감과 맛, 그리고 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향은

특정한 몇 가지로 형용되지 않을 만큼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커피가 가진 다양한 향들 중 사람들에게

달콤한 기억을 남기는 '꽃향기'가 나는 원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꽃향기가 매력적인 커피원두는 뭐가 있을까요?

대표적인 원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있습니다.

무겁지 않고 라이트한 바디감 덕분에

초보분들도 쉽게 드실 수 있는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달콤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향 덕분에 살짝 초콜릿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래서 주로 진하게 드시는 것보다는

연하게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 혹은 달콤한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만한

원두입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산미가 조금 있습니다.

달콤한 꽃과 초콜릿향과 더불어 살짝의 시큼한 맛이 따라오기 때문에

독특한 고구마 향이 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초콜릿, 누군가에게는 꽃

또 누군가에게는 고구마로 기억되는 신비로운 원두입니다.


하지만 '달달한 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꽃향기가 나는 커피원두를 찾는다면

제격이지 않나요? 물의 비율을 살짝 높여서

연하게 타드시면 데일리로 마실 수 있습니다.

라이트한 커피 마니아라면,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추천드립니다. 구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말이 살찌고 하늘이 높아지는 계절,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기분을 업되게 해주는

기분 좋은 꽃향으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마셔보세요, 커피 한 잔에 가득 담긴 꽃송이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커피 한 잔으로 힐링과 여유를 가져다 주는 커피,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이제는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군가는 매일 마실 정도로 친숙하지만

매일 먹는 메뉴외에는 사실 색다른 도전을 하지 않는 음료입니다.

원두도, 베리에이션도 너무나 다양하기에

한 가지 스타일을 고집하기에는 살짝 아쉽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커피를 색다르게 즐기는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다양한 음식을 커피와 함께 곁들어 먹어보기!

커피만 단독으로 즐기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커피는

함께 하는 음식이 옆에 있을 때 더 빛나는 음료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담백하고 플레인한 맛의 바게트빵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을 헹궈주는 용도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다소 심심하고 평범한 맛을

빛내주기 위해 커피의 향을 더하는 것은 어떨까요?

잼을 바르지 않은 바게트빵은 커피의 향을 방해하지 않아

더욱 좋다고 합니다.

기호에 맞는 원두로 내린 커피 한 잔과

바게트빵의 여유, 어떨까요?

달콤한 마카롱과 머랭쿠키도 커피과 잘 어울리는데요,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디저트류를 먹으면 우리는

쉽게 갈증을 느끼고 텁텁해집니다.

그 때 농도가 너무 진하지 않은 산뜻한 커피를

한 모금 마셔주면 입 안의 상태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다양한 재료를 커피에 첨가해보자!

수 많은 커피의 메뉴들처럼 실제 커피에는 원두만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커피들 중에는

이색적인 재료들이 많습니다.

커피의 부드러운 풍미에 반전을 더해주는 탄산수,

더 흥겹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맥주,

입 안에서 튀는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 타피오카 펄까지!


다양한 재료로 커피에 도전을 더해볼까요?

의외로 어떤 재료와도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커피,

덕분에 어쩌면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커피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커피는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베리에이션을 주기에도

정말 좋은 음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커피,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곁들어 먹거나 직접 재료를 넣어

만들어볼까요?

의외로 어렵지 않고 간단한 시도들로

커피와의 시간이 달라집니다.

지금 시도해보세요:)



피크닉 떠나기 좋은 가을,

단풍놀이나 가을 제철 꽃놀이를 하러 많은 사람들이

당일치기로, 1박 2일으로 다양하게 떠납니다.

혹은 가까운 뒷산이나 근교로의 드라이브!

생각만해도 낭만적이고 신나죠?

사랑하는 연인 혹은 정겨운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이 더욱 멋져지는 팁은 바로 향긋한 커피 한 잔이 아닐까요?

조금은 쌀쌀한 가을바람을 맞이하며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야외에서 마신다면 많은 분들이 드립형태로 마실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드립커피를 마실 때 맛을 살릴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소소하고 작은 차이지만 의외로 커피의 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디테일을 살려서 커피 한 잔의 낭만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종이컵보다는 일반 컵을 사용하세요.

야외로 가면 간편하게 커피를 마시고자 주로 종이컵을 챙겨가시는데요,

따뜻한 드립커피는 열이 금방 식어버리기 때문에 풍미가 금방 날아갑니다.

종이컵보다는 일반 컵이나 텀블러 등 이런 컵에 담아서

마신다면 열을 보다 오랜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뚜껑이 있는 제품이라면 향을 더 오래 잡아둘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일회용 드립퍼라면 재활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어떤 드립퍼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원두에 내린 커피라도

맛이 달라집니다.

그렇지만 야외에서는 사용하기 편리한 일회용 드립퍼를 주로 사용하실텐데요.

하지만 일회용 드립퍼에 수차례 커피를 내려마시다 보면

이미 남아있는 커피찌꺼기나 흔적들 때문에

나중에 내려 마시는 커피의 맛은 변합니다.

완벽한 맛을 위해 일회용 드립퍼는 한 번만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90도의 물 온도 체크입니다.

드립커피를 가장 맛있게 내려먹을 수 있는 온도는

약 90도입니다. 100도 이상에서 팔팔 끓인 물보다

커피원두의 맛과 향을 잘 보존해주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측정하기가 어렵다면 물을 완전히 끓인 다음

아주 조금만 식히고 나서 붓고 추출하면 됩니다.



이처럼 야외에서 드립커피를 마실 때 좀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 3가지 팁을 알려드렸는데요,

굉장히 사소한 차이지만 커피의 맛에 큰 영향을 줄 수가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더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한 번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낭만적인 야외활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중적인 커피 메뉴 중 하나인 카페라떼,

커피를 뜻하는 단어인 카페와 우유를 뜻하는 단어인 라떼가

합쳐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즉, 커피에 우유를 타서 먹는다는 의미로 쓰이는데요,

다소 거친 느낌의 에스프레소를 부드럽게 중화시켜주고 카페인 반응을 줄이기 위해

탄생한 메뉴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카페라떼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요,

알고 계셨나요?

예전에는 커피는 카페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았으나

요즘은 커피머신의 보급과 제품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가정에서도 직접 만들어먹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홈카페'라 부릅니다.

홈카페에서 선호도가 높은 메뉴는 바로 카페라떼,

오늘은 가정에서 카페라떼를 만들 때 더 맛있게

만드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점들이라 얼마든지 시도해보세요!



카페라떼의 시각적인 만족도를 위해

우유는 나중에 넣어주셔야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먼저 넣느냐, 우유를 먼저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진갈색의 에스프레소가 흰색의 우유와

은은하게 섞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에스프레소를 먼저 넣는게 좋습니다.

밀크폼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가정에서도 음료용 밀크폼을 만들 수 있는 기구들이 보급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구비하고 있다면 밀크폼을 내서 카페라떼에 얹어보세요!

훨씬 더 부드럽고 감미로운 식감이 탄생합니다.



카라멜 시럽이나 시나몬, 드리즐도 활용해보세요.

카페모카와는 분명 다른 달콤한 카페라떼가 완성됩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 우유 외에 각종 토핑을 첨가하면

나만의 시그니처 카페라떼가 탄생합니다.

맛있는 커피에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아이스로 즐기고 싶다면 에스프레소의 양을 좀 더 많이 넣어주세요!

아이스 카페라떼의 경우 얼음이 다 녹고나면 물의 양이

많아져 훨씬 묽어지게 됩니다. 이 때는

우유의 양보다 에스프레소의 양을 처음부터 조금 더 많이 넣어준다면

카페라떼 특유의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 맛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홈카페에서 시도하기 좋은 메뉴인

카페라떼,

이제 사소한 팁들을 더해

더 맛있게 즐겨보세요:)



급부상하고 있는 플랫화이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카페를 많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몇 번은 들어보셨을텐데요,


얼핏 맛은 카페라떼와 비슷한 것 같은데

왜 이름이 다를까 싶으실텐데요!


그 차이점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먼저 카페라떼는 대표적인 스팀밀크가 들어가는 커피입니다.

우유를 데워서 에스프레소 비율과 4:1로 만듭니다.


플랫화이트도 스팀밀크가 들어가는데 똑같은 커피가 아니냐 싶겠지만,

우유 거품이 올라가는 양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플랫화이트보다도 카페라떼가 우유 거품이 훨~씬 많이 올라갑니다!



반면 플랫화이트는 입자가 아주 고운 우유 거품을 올리지만,

거의 없는 수준으로 소량의 우유 거품을 올립니다.

카페라떼는 스팀밀크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4:1이지만,

플랫화이트의 비율은 1:1로, 카페라떼보다는 조금 더 진한 커피입니다.





그렇다면 정리를 해볼까요?

플랫화이트는 우유 입자가 곱고 미세하게 올라가며,

거품의 거의 없지만 스팀 밀크가 곱고 부드러운 진한 커피입니다

카페라떼는 우유가 에스프레소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며

전반적으로 우유의 묵직한 느낌을 많이 살린 고소고소한 커피입니다 :)




즉, 우유 양 차이에 따라 카페라떼와 플랫화이트로 나뉩니다.

이제 헷갈리지 마세요;-)


커피 관련 직업이라 하면 아마 다들 바리스타를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커피 관련 직업들이 있다는 점, 알고 계신가요?


바리스타

제일 많이 알고 계시는 직업입니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바 안에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석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고객의 입맛에 최대한의 만족을 주는 사람이죠.

블렌더는 원두 저마다의 특성을 파악하여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게 원두를 배합하는 직업입니다.

저마다 다른 맛과 향을 가진 원두를 블렌딩 해 더욱 조화롭고 색다른 맛과 향을 만들어냅니다.

로스터는 커피의 고유한 향이 생성되도록 생두를 볶아 원두를 볶는 로스팅 전문가입니다.

로스터의 기술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커피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직업입니다.

로스터는 생두의 수확시기, 종자, 조밀도, 수분 함량 등 생두에 대한 전문지식과 숙련된 로스팅 기술이 필요합니다

큐그레이더는 커피 감별사입니다.

커피 원재료인 생두의 품질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며, 커피의 맛과 향을 감별합니다

원산지 별로 구별해내는 커피 전문가로 원산지의 기후와 재배 방식 등을 공부하여

커피 맛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공부합니다.




그 외에도 커피 트레이너는 바리스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교육자입니다.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일이기에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하고, 커피에 대한 기본 이론 상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겠죠?



우리가 알고 있는 바리스타 이외에도 커피와 관련된 직업이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커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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