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녀온 THE Siktak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사실 이번에는 두번 째 방문인데
강릉 스테이크로 잘 알려지고 분위기 좋은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해요. 골목길에 위치해있는데
매일 영업시간이 11시 30분부터 밤9시까지예요.
그래서 저번에는 남자친구랑 퇴근하고서는
갔었는데 조명이나 안에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밖에 야외테라스도 있어요.
이번에는 친구와 함께 점심약속이 있어
간건데 그래도 밤의 야경은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안에는 똑같은 느낌이더라구요.
편안한 느낌의 강릉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랄가??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이예요.
더식탁은 2층도 있는데 2층은 주로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내부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약간 푸른빛이 도는 색상과 하얀색으로
인테리어를 하셨고 특이한게 조명이
위치나 모양이 다 다르게 생겼어요.
더식탁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서
이시간은 피해야해요! 오후3시부터 5시까지랍니다.
제일좋은건 세트메뉴가 있어서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여러명이 갔다면 세트메뉴에서 5천원만 추가하면
기본샐러드가 콥샐러드로 변경할수 있고
3000원추가하면 파스타에서 피자로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린 둘이와서 세트는 패스~

 

메뉴판을 보니 뭘먹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치킨로제파스타랑 콥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양이 정말 많을거 같아서.
그랬더니 준비된 식기와 함게 
기본찬? 에피타이저를 내어주세요.

 

식전빵이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강릉 스테이크 전문점 더식탁 셰프님이 
캐나다 유학출신이시래요.
밴쿠버 한국레스토랑을 2년동안 일하셨고, 
캐나다브런치 레스토랑등,
베니건스에서의 8년.. 
소스나 음식에 대한 많은 연구와 노력 끝에
더식탁이 탄생한게 아닐까싶어요.
대단하시던게 이 모든 소스들어 직접 
만드신다는거예요.

 

그리고 미니냄비같은 작은 종지에 
직접 만드신거 같은 야채 피클을 내어주셨어요.
저번에 왔을땐 스푼피자를 먹었는데
일반쌀이랑 보리가 들어있어서
식감이 대박이예요. 오독오독 맛있어요.

 

콥샐러드먼저 나왔어요.
요 샐러드는 식탁샐러드보다 좀더 푸짐하고
야채량 허니디종마요, 수비드 닭가슴살이랑
과일, 치즈 계란이 들어가는데요.
여러명이 왔을때는 에피타이저로 먹기
딱 좋은 메뉴예요.

 

하지마 보시다시피 양이 많아서
다이어트 중인 친구가 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뒤적뒤적 소스를 잘 버무려서 각자
먹을만큼 덜어먹으면 되구요.

 

팁!! 요건 그대로 식전빵에 올려 먹으면
하나의 샌드위치가 된답니다.
완전 맛있어요. 
근데 식전빵에 나오는 소스가 싱싱하고
맛있어서 사장님한테 식전빵을 하나만 
더달라고 구걸...ㅋㅋㅋ

역시 외국에서의 브런치레스토랑 경력을
무시할 수 없는거 같아요.
겉은 바삭하며 속은 촉촉하네다가 
각종 소~스의 맛이 하나같이 다 다르니말이죠.

 

상추의 아삭한 식감은 치킨로제파스타 먹을때
고기랑 함께 먹어도 정말 대박이예요,

 

부드러운 계란흰자와 토마토를 같이 찍어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새콤한 맛이 잘 어우러진답니다.

 

무엇보다도 강릉 스테이크 전문점 더식탁의 샐러드들은
소스까지 수제로 만들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하니
다른곳이랑은 맛이 다를 수밖에 없겠죵 :)

 

그리고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
바로바로 스테이크랍니다 :D
얼마나 기대했었는지요 ㅎ
스테이크는 얼마만에 먹어보는건지 ..!!

 

사람이 많아 스테이크를 두 종류 시켰는데 
제가 주문한건 요렇게 샐러드와 감튀, 그리고 각종
야채들이 곁들여져 있던 스테이쿠였구

 

친구가 시킨건 완전 그냥 전문 스테이크처럼 나오는
스테이꾸였답니다 :) 정말 음식을 가지고 나오시는데
냄새가.. 위를 자극하는게 얼마나 먹고싶던지 ... ^^
하..이놈의 식성.. 좀 줄여야하는데..

 

예쁘게 플레이팅이 되서 가꿔진 스테이크가 
한 접시 크게 차려져서 나왔네요 :)
친구가 빨리 먹겠다는거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겨우겨우 찍었네요 ㅋㅋ 

 

이곳 더식탁에서 사용하는 소스들은
직접 개발해서 만든거고 스테이크도
수비드를 사용해서 오랜시간 저온조리한거라
독특한 맛이 났답니다. 훗 오기 전에 열심히
공부해갔죠 XD
그러기 위해 셰프님이 모든재료를
냉장육이랑 신선한거만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나 둘 빠르게 썰어가지곤 먹는데
얼마나 빠르게 먹던지 세상에.. 순식간에 사라진거 있죠 ;;
저도 한 점 먹어봤는데, 수비드 공법으로 요리를 해서
그런지 원래 부드러운 맛에 한층 더 부드러움을 더해서
진짜 입에서 녹는다는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웠답니다~

 

그렇게 다들 콥샐러드도 먹고, 스테이크도 하나도 남김없이
그릇을 쓱싹쓱싹 닦아서 먹었었네요 ㅋㅋ
엄청 배부르게 나왔던걸로 기억한답니다 ㅎ

셰프님이 음식을 내어주실때 
너무 바쁘지 않으면 설명도 해주시거든요
특히 스테이크 나올때~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친절해서 더욱 
만족스러웠던 강릉 스테이크집 후기네요~

가성비는 아주 좋은데 가격 착하고
맛있는 더식탁 너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임당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사는 곳이랑은 조금 거리가 있는데

비가 오거나 밤이 되면 꼭 생각나는 
레스토랑이랍니다.
더 식탁을 이용하려면 비호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지원해드려요.
드라이브 하다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가
생각난다면?
예약하고 편안하게 가보세요 
차를 안가져가신다면 간단하게 맥주도 한잔~
좋은곳이예요.
데이트하기 좋은 핫플! 꼭 한번 가보세요>_<

 

--------------------------------------

 

더 식탁
033-646-3222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210번길 28

 

 

친구랑 강릉 여행갔다가 맛있는 막국수집이 있다고해서
바로 고고싱싱싱 했습니다~
저희는 어느 지역을 여행가면 꼭 맛집을 들렀다 오거든요.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집들이나 가기 전부터
어디가 맛있는지 찾아서 가는 것 같아요..ㅎㅎ
막 너무 유명한 곳 보다는 숨은 맛집 가는 것도 은근 좋아해요.
이번에는 지인 추천으로 경포 맛집 알게 돼서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 던져놓고 밥부터 먹으러^^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정말 짐만 던져놓고 경포 맛집 간 것 같아요.
식사시간 겹쳐서 가면 사람이 넘칠 것 같아서
신속하게 출발했습니다.
티비에 나온 적도 있는 맛집이고 유명한 곳인데
지인이 꼭꼭 먹고 오면 후회없을거라해서 갔는데
진짜 후회없고 웨이팅 해서라도 먹을 맛!!
막국수가 원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인가 생각했네요.
헤헤 여태 족발집에서 먹었던 것보다
가격도 훨씬 착하고 맛도 좋아요>3<

 

일단 엄마손막국수는 밑반찬부터 정말
깔끔하게 잘 나와서 좋았어요.
엄청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반찬 종류가 엄청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좋았어요:)

 

헤헤 저희는 온김에 뽕을 뽑자면서 경포 맛집 여기에서
막국수 말고 다른 메뉴들도 같이 주문했어요.
메밀전병이랑 수육까지 주문해서 둘이서 배터지게 먹었네요.
1인 1막국수에 수육, 전병 요렇게 먹었어요.
1인 2메뉴 했다고 생각하시묜 됩니당 ㅎㅎㅎ
배불러도 이렇게 많이 시켜도 후회없이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여기 음식 진짜 맛있고 깔끔하고 내 스타일이자나~

 

헤헤 주문하고 기다리니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빨리
나와서 너무 좋았답니다.
막국수면은 100% 순메밀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또 맛집들은 사람이 계속해서 오니까 음식을 미리
만들어놓고 빨리 나오는 경우가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주문을 하면 바로 메밀반죽을 하고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맛 퀄리티가 굳굳~~

 

저는 원래 메밀음식을 막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여기는 진짜 심쿵사였어요ㅠ3ㅠ
메밀반죽들이 툭툭 끊어지는 게 싫어가지고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경포 맛집는 숙성을 어떻게 시킨건지
그 비법으로 메밀을 반죽해서 그런지
끊기고 텁텁한 느낌도 많이 없는데
면빨이 진짜 쫄깃쫄깃 하더라고요.

 

저는 면빨이 쫄깃한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고 살았던 1인인데,,,
엄마손막국수에서 면빨의 쫄깃함을 느꼈어요.

 

제가 싫어하는 까끌거리는 느낌도 없고 
가위사용하지 않아도 면빨이 잘 짤려용!!
그리고 제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는데도 폭식을 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유,,,ㅎㅎㅎ
여기서는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 되더라고요.

 

저처럼 소화 잘 안되시는 분들이나
소화하기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좋은 음식이에요.
맛도 좋고 건강하고 ~ 음식 소화도 잘 되고!!
증말 강릉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음식이 요거에요.

 

그리고 이곳 만의 특별한 점 한가지!!
원래는 지장수를 사용해서 육수를 만드셨는데
현재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고 계신다고 해요.
약수를 6시간에 걸려서 떠오시고
그걸로 육수를 만드는 엄청난 정성을 들이고 있다네요.
이 약수물이 피부병이랑 속병에도 좋다던데
그래서 더 화제가 된 것 같아요 ㅋㅋ
좋은 재료에 맛까지 완벽하니 장사가 잘 될 수 밖에..
모든 음식은 바로 해서 먹는게 맛있고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말
제대로 실감했어요~

 

물이랑 비빔 하나씩 시켰는데 둘다 취향 저격!!
물막국수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고
비빔은 감칠맛 제대로 였어용~~

 

수육도 주문했잖아요!!
요거는 진짜 부드럽고 잡내도 없어요.
포슬포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랄까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먹어도 맛있고~
막국수에 싸서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막국수에
고기를 싸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고요ㅠㅠ

 

무말랭이에 새우젓 살짝 올려서
먹어줘도 끝장나는 수육,,
진짜 두툼한데 엄청 부드러워요.
질기지 않은 이 부드러움 비법이 뭘까요?

 

백김치 깔고 그 위에 고기 얹고
무말랭이 얹여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말랭이가 왜캐 맛있냐ㅠㅠ
양념 최고 진짜 아삭아삭하고
수육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세상에 마상에 증말 맛있게 정신없이 먹었어요.

 

삼삼한 물김치와 무말랭이에
막국수도 냠냠냠,,,
진짜 이 집 메인메뉴들만 잘하는 게 아니라
반찬도 하나하나 맛이 좋아서 감탄했어유..
바쁘신데 몇 번이나 리필해서 죄송했네요ㅠ^ㅠ
그래도 너무 친절하게 리필해주심!!

 

제가 메밀전병도 진~~짜 오랜만에 먹은 것 같은데
이것 마저도 그냥 완벽했단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재료들로 가득 차있어요.
메밀전병은 속에 들어가는 재료랑 간이 중요한데
약간 매콤하면서도 감칠맛나고 촉촉해요.
겉은 바삭해서 진짜 막걸리가 생각나는,,ㅋㅋ
비오는 날 여기 와서 메밀전병에 수육 시켜서
막걸리 한 잔 걸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대낮부터 이거 먹으면서 술 생각한 1인,,,
헤헤 근데 일정이 있어서 술을 못 마셔서 너무 아쉬워요.
여름휴가때는 가서 막걸리까지 고삐를 풀고
먹어버릴 작정입니다...

 

비빔막국수에 수육, 무말랭이, 열무김치
이 조합도 증말 좋았구요.
음식이 맛있으니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았어요.
히히 어떤 게 젤 꿀조합이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다 맛있었어요!!
면이 까끌거리지 않는 메밀막국수라니
자주 먹고 싶은데 멀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 게 아쉬워요.
가까이 사시는 분들이 부러울 정도네요.

 

배터지게 먹고 나서는 소화시킬겸 경포대로 고고!!
오죽헌 선교장이랑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데
저희는 바다를 보기 위해서 가까운 경포대로 갔어용.
먹고 가서 모래사장 뛰어다니니 소화가 금방 되더라고요.
돌아오는 길에 경포 맛집 또 갈까 했는데
시간이 안 돼서 못갔어요ㅠ3ㅠ
한 번 더 갔으면 좋았으려만 아쉬워 다음에 또 가려구요.
호호 핫한 곳은 이유가 있네요.

 

----------------------------

 

엄마손막국수 
강원도 강릉시 운정길 40 
033-643-8337

 

 

안녕하세요! 이제 4월도 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올해는 봄이 조금 긴 것 같아요.
한동안은 미세먼지로 정말 나가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다들 봄소풍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ㅋ
저희 가게도 사람들이 좀 늘어나고 있네요~
경기는 안 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저는 종종 다른 식당에 가서 
음식이 어떻게 나오나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여행을 가서 먹어본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 경포동해 횟집을 리뷰를 하려구요
여기는 제철 회를 스끼다시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했던 곳이에요.

 

 

경포대 초입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운 곳입니다.
여기는 1박2일에 나왔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워낙 티비에 방영이 된 곳들이 많아서
사실 음식점이 티비에 나왔다고
가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영이 안 된 것 보다는 
조금 더 신뢰가 가는 곳이라고 할까요.
제가 먹어보니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문은 열어두고
바다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밥을 먹고
배가 불러서 바다를 한번 산책을 하고 왔어요.
강원도 쪽은 이 바다 바로 앞에
소나무들이 울창해서 분위기를 더하는 것 같아요.

 

평일 낮이라 그런지
조금 한산했던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이에요.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깝다는 것에 추가 점수를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여기는 대게도 있어서
세트로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인원이 적은 관계로 그냥
회만 주문을 해 봅니다.
그래도 스끼다시가 다양하게 나오니까
이 음식들만 해도 저희가
충분히 먹을만한 양인 것 같아요.

 

여기 스끼다시들입니다.
가짓수는 대략 20가지 좀 못되는 것 같아요.
이쪽에 사진을 찍은 것들은
일반적인 스끼다시랑 비슷해요.
다만 다른쪽에 싱싱한 해산물들이 있는데
멍게 해삼 이런 
제철 해산물들을 스끼다시로 주시네요.

 

그래서 한 상 차림입니다.
여기는 스끼다시도 괜찮지만
사장님께서 깐깐하게 고르시는
이 회들이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일단 두께가 두툼해서 그런지
씹을 때의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이런 음식들에 소주가 빠질 수 없겠죠?
원래는 참이슬 파이지만
여기는 강원도니까 지역소주인
처음처럼을 마셔줍니다.
사실 몰랐는데
주류회사를 다니는 친구가 알려주더라구요.
원래 처음처럼이 강원도의 소주였다구요 ㅋ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 소주를
마시는 것과 비슷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강원도도 워낙에 물이 좋다보니까
이런 술도 맛있는곳이 많은 것 같아요.
듣기로는 막걸리를 빚는 양조장도 많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양조장 투어를 다니고 싶네요

 

회가 아주 아름답게 나옵니다.
다양한 회를 먹을 수 있는 모둠회를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소주를 다시 한잔 ㅋ
이 날 다행히도 친구 한 명이
술을 못 마시더라구요.
한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서
술을 안마신다고 해서
나머지 친구들이 마음 놓고
소주잔을 기울일 수 있었죠.
사실 이런 곳에 놀러를 오면
차를 안 가지고 올수는 없는데
회에 소주 한잔 안하면
너무 아쉽지 않나요??
그러나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는 것 
다들 아시죠?
아는 사람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가 되었는데
벌금도 장난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할 수 있다구요 ㅠㅠ

 

제철회와 싱싱한 스끼다시들이 있으니
맛이 더욱 좋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입니다.
사실 음식도 맛이 있지만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서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니까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회 한점 올려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회가
아주 두툼한게
식감이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요.
저는 횟집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가끔 양이 많아보이게 하려고
얇게 써시는 곳이 있는데
그럼 뭐랄까 맛이 덜하더라구요.

 


각종 회를 골고루 맛을 볼 수 가 있어요.

 

이러한 회들은 사실 너무 날 것이라서
그냥 먹으면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소주와 함께,,ㅋㅋ

라기 보다는 레몬이나 살균작용을 하는
것들이랑 먹으면 좋지요.
락교나 절인 생강은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는
막장이랑 먹는 것을 좋아하기는 합니다

 

여기도 회 중간중간에 레몬을 넣으셔서
보기에도 좋고
위생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아래 뭘 깔으셔서 회가
더 돋보이게 하셨던데 ㅋㅋ
이렇게 해 놓으니
비주얼적으로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회는 사실 비주얼을 만들기 나름이라서
더욱 데코레이션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네요.
다른 음식들 처럼 만들어지는 용기도 없으니
어떻게 올리느냐에 따라서 보기가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어요.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들이 
가장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ㅋ
회가 비싸기는 하지만
이렇게 싱싱한 음식을
다른 어느나라에서 먹을 수 있겠어요.
이게 다 우리나라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초장에 듬뿍 찍어서 먹어보아요,
다들 회를 어디에다 찍어드시나요?
저는 막장을 가장 좋아합니다만
이상하게 소주랑 먹을 때는
간이 강한 초장에 먹는 것이 좋더라구요 ㅋㅋ

 

참 이날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회에 소주를
먹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릴 때는 이런 비싼 안주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호프집에서 싼 안주 시켜놓고
그 걸로 소주만 마시고는 했는데 ㅋ
이제는 경제적으로 다들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훌쩍 여행을 와서 
바다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나이가 되었네요.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맛집 경포동해 횟집은
이렇게 테이블 자리도 있고
좌식자리도 있으니 여럿이서 와도
넉넉하게 자리를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경포동해횟집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033 644 2231

 

 

저는 약간 스트레스 받는다 싶고
울적하다 싶으면 바다가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예전부터 강릉을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제 차가 생기고 나서는 더 자주 가는 느낌적인 느낌!
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바다도 보고 오면
기분이 확 풀려버리거든요.
저번 주말에도 바람 쐴 겸 갔다가
강릉 고기집 찾았어요^^

 

무슨 거기까지 가서 삼겹살이냐 하겠지만
식객 갔다오면 그런소린 못 할거에요.
저는 가기 전에 놀러간다니까 
회사 팀장님께서 여기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다녀왔는데
다음에 가면 또 방문할 맛집이였어요.
내부가 넓찍하고 깨끗해서 회식이나
가족외식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왠지 연말이나 중요한 날 되면
사람 터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입식이랑 좌식 있는데 좌식은 부분적이고
입식이 더 많아서 저희는 입식에 자리잡았네요.

 

여기는 제가 고깃집에서 처음보는
신기한 불판으로 되어있어요.
맛집에서는 앉아서 메뉴 빨리 시켜야
안 밀리고 빨리 나오는 거 아시죠?
저희는 앉자마자 삼겹부터 주문했어요.
요 수정불판이 신기해서 물어봤는데
고기 냄새도 잡아주고 연기가 잘 나지 않도록 해준데요.
거기다 고기가 잘 눌어붙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앉으니까 반찬먼저 세팅해주시는데
특히 요 고추반찬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반찬으로도 최고ㅜ^ㅜ
집에서도 해먹고 싶은 그런 맛,,,
매콤 짭쪼름한 게 고기가
느끼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엄청 먹었나 봅니다.

 

채소절임도 너무 맛있자나~~
쌈채소부터 모든 채소들은 사장님 부모님께서
한 땀 한 땀 농사를 지으신
유기농이라 엄청 신선해요.
직접 재배하는거라 계절에 따라
쌈 종류가 조금씩 달라지는 곳.
고기랑 같이 먹기 딱 좋은 밑반찬들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와요:)
서비스, 음식, 내부 쾌적함까지
100% 만족하고 왔답니다.

 

잘 익은 김치랑 콩나물까지!!
돼지고기 콩나물이랑 먹으면 맛있잖아요.
요새 콩나물 안 나오는 곳도 많던데
센스있게 또 나와주네요!!
추억의 메뉴라고 대패삼겹도 나왔던데
저희는 일단 인기메뉴들 먼저 시켜봤어요.
담 번에 가면 신메뉴는 먹어보기로~~

 

고기는 초벌돼서 나오는 것 치고 빨라서 좋았어요.
같이 먹을 수 있는 파랑 초벌된 고기가 똭!
진짜 맛있어 보이죵~?~
네 맞습니다. 엄청 맛있어요^^

 

초벌돼서 나왔다고 해서 바로 먹으면 안 되고
한 번 더 바짝 익혀서 먹어줍니다.
요 파는 고기랑 같이 볶아주면 된다네요.
마치 파닭느낌이랄까요?ㅎㅎ
이거는 파삼이네요.
이런저런 야채들이랑 같이 먹으니까
고기가 물리지 않고 더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좋은 건 크게크게 봅시다.
캬아아 이 조합 진짜 집 와서도 생각났어요.
쌈에 파랑 고기한 점 김치랑 마늘
이렇게 올려서 먹어주면 진짜 맛있거든요!?
진짜 호다닥 먹어버리고 
오겹살도 주문했어요^-^

 

오겹도 초벌돼서 나오는데 고기 두꺼운 것좀 보세요.
두꺼워서 질길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넘나 부드러워 벌임...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3<

 

전에 주문한 삼겹 싹쓸이하고 불판 갈고
바로 초벌돼서 나온 오겹살 올려줍니다.
강릉 고기집에서 3가지 메뉴를 먹었는데
어떤 게 젤 맛있다고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하나하나 너무 맛있더라구요.

 

사장님께서 고기도 먹기 좋은 크기로
예쁘게 잘라서 정리해주셨어요.
너무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하면
사장님께서 고기를 썰어주신다네요.
그 덕분에 저랑 친구들 너무 편하게 먹었어요.
먹으면서도 여기까지 와서 
돼지고기 먹는 보람이 있다면서~~

 

한 번 초벌돼서 나온 고기라 그런지
기름기도 많이 없고 부드럽고 담백하더라고요.
두꺼워서 좀 질기고 그럴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 달라서 놀람 ㅜ^ㅜ
삼겹도 오겹도 진짜 꿀맛이구나!!?
저희는 소주도 한 잔 할겸 숙소에
차 놔두고 가서 소맥까지 시원하게 한 잔 마셨어요.
고기는 최고의 반찬이자 안주잖아요.

 

히히 신선한 채소절임이랑 같이 먹어주니까
더 맛있는 거 있죠~?~
채소들이 워낙 신선하니까 고기 먹으면서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 들구,,ㅎㅎ
사장님이 한 입 크기로 잘라주셔서
저희는 열심히 먹는데 집중했네요.

 

진짜 말 많은 우리가 입을 닫고
먹기만 했을 정도라니,,
그만큼 맛있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죠,,,
그렇게 저희는 오겹살도 호로록 먹어치우고
3차전으로 고추장 삼겹까지 주문ㅋㅋ
넷이서 가서 엄청 먹었네요.

 

고추장 양념 맵거나 짜거나 그런 거 없고
진짜 감칠맛 제대로 더라구요.
양념의 비법 무엇일까 궁금해지는 시점,,,
고기에 양념이 잘 베여서 나와서
씹을 때 마다 감칠맛 제대로!

 

 

솔직히 양념고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집 꺼는 진짜 맛있더라고요.
계속해서 손이가요 손이가~~
새우깡도 아닌데 손이 왜 이렇게 가는건지.

 

깻잎장에 싸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양념된 깻잎과 고기라서 짤 것 같다고요?
하나도 안 짜다는 사실~~
콩나물에 버섯까지 올려서 먹었어요.

 

콩나물이 씹을 때 마다 아삭아삭
거려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랜만에 돼지고기와 콩나물의 조합
즐기고 왔네요.

 

마지막으로 별미인 볶음밥도 시켰는데
된장찌개까지 덤으로 주셔요.
저희한테만 서비스로 준 게 아니라
원래 볶음밥 시키면 된찌가 나온다네요!!
찌개도 국물맛이 깊고 구수한게
볶음밥이랑 환상의 조합.

 

고기는 물론이며 볶음밥도 밥알 하나
안 남기고 다 먹어부렸네요.
강릉 고기집에서 먹고 나오는데
쿠폰도 챙겨주시더라구요.
쿠폰 5개 먹으면 고기 1인분 준다며~~히히
또 갈거니까 지갑속에 보관중이에요.
바다도 보고 강릉 고기집에서 맛있는 고기도 먹고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식객
강원 강릉시 율곡초교길 39번길 22
033-645-2645

 

 

한번도 더블데이트는 즐겨본 적이 없는데
친구가 커플끼리 함께 여행가자고 해서
강릉으로 여행을 가려고 어딜갈까 고민하며
강릉데이트를 검색해보며 코스를 짜는데
옆에 있던 직장 동료가 순두부 젤라또를 외치더라구요

 

 

첨엔 그게 뭐야? 했는데 직장동료가 강릉하면
당연히 순두부 젤라또 먹고와야하는거 아니냐며
완전 맛있다고 강추한다고 꼭 먹고오라고해서
강릉데이트 계획에 넣고 다녀왔어요

하도 맛있다고 난리난리여서
순두부젤라또를 찾아보니까 인기가 많아
줄이 엄청나게 길다는 후기를 접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남자친구랑 친구커플이랑
교대로 줄서있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진짜 말 그대로 줄이 엄청 길더라구요ㅋ

줄 서는 건 다들 좀 각오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직장동료가 알려준 tip으로는 바로 옆에
소나무집이라고 전골 맛난 집이 있는데
식사를 거기서 하고 일찍먹은 사람이 나가서
줄서서 기다리다가 먹으라고 해주더라구요

소나무집에 가서는 짬뽕두부전골을 먹어보라며
쫄면이 들어간 전골인데 그게 참 맛있다고..!

강릉에 놀러가는 걸 좋아하는 친구인지라
이래저래 정보를 많이 얻고 찾아갔었어요ㅋㅋ

그래서 식사를 먼저하고 일찍 먹은 사람이
먼저 나가서 줄 서서 기다리다가
나중에는 교대해가며 줄서서 기다렸더니
식사하는 시간때문에 그런지 줄에 비해서
짧게 기다린 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날좋은 날 여러명이서 가서
교대로 기다려서 더 수월했던 것도 같아요!

 

순두부 젤라또는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말 그대로 순두부젤라또가 메인이었고
인절미 젤라또를 그 다음으로 많이 먹는 듯했구요

아로니아소르베, 요거트젤라또, 한라녹차젤라또 등
종류가 많고 가격은 모두 통일된 3.5

한국에서 젤라또 먹는게 쉽지는 않으니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다 싶었어요

 

사장님께서 이탈리아에 가셔서 직접 공수해온
기계로 만드는 이탈리아식 젤라또라서
이탈리아에서 먹는 젤라또와 비슷하다고하더라구요

이탈리아에 한 번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정말 그때 먹었던 젤라또와 느낌이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저랑 남자친구는 순두부젤라또랑 인절미 젤라또를
각각 하나씩 주문해서 같이 나눠먹기로 했구요

확실히 젤라또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쫀득한 맛이 있어
더욱 맛있고 잘 녹지 않아 좋은 것 같아요

 

메인으로 있었던 순두부 젤라또의 경우에는
맛이 고소~하니 많이 달지 않아서
어르신들이나 아이들도 모두 잘 먹을 수 있는?
다 함께 즐기기 좋은 젤라또의 맛이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순두부 젤라또의 인기가
가장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친구 커플이 주문했던 다른 맛도 먹어보니
전부 다 각자의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맛있다 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각자의 맛이 좋았다라고 생각했어요

 

인절미 젤라또의 경우에는
젤라또 위에 인절미도 올라가 있어서
인절미와 함께먹으면 인절미의 쫀득함에
먹는 식감이 더욱 좋더라구요ㅋㅋ

인절미 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절미 젤라또 드시면 반하실 것 같았어요

 

인절미 젤라또 위에 인절미가 들어간 것처럼
순두부 젤라또에는 순두부가
아로니아 소르베에는 아로니아가 들어가
붕어빵이 붕어빵 모양인 것과 다르게
순두부 젤라또 매장에서 파는 젤라또들은
진짜 본연의 재료의 맛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

 

젤라또는 구매 후에 들고서 다른곳에 가지않아도
따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셔서
편하게 먹고 가셔도 되더라구요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이쁘게 되어있어서
저희도 잠시 앉아서 먹다가 왔는데
사진 찍는 분들도 많이 있는 걸 보았어요

 

먹으면서 순두부 젤라또에 대해 검색해보니
서울 등지에서 팝업스토어도 성황리에 진행했었던
내용이 나오더라구요ㅋㅋ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인기가 참 많은
젤라또인 듯 해요!

왜 저는 이제서야 안건지;

 

제가 사먹고 돌아온 강릉 순두부 마을안에 위치해있는
순두부 젤라또는 현재는 2호점이
커피거리가 위치한 안목에 2019년인 올 해 오픈된다하니
커피거리에 가시는 분들도 사드셔도 좋을 듯 해요

이미 오픈이 된건지 안된건지는 모르겠어용ㅎ
가시기 전에 검색은 필수?!

 

원조는 1호점이지만 2호점도 같은
이탈리아 기계를 공수하여 비법을 공유해서
만들고 계시다면 1호점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저희는 손님이 좀 줄어들때를 틈타서
줄을 한 번 더 서서 젤라또를 한 번 더 샀구요

차안에서도 먹으면서 여행을 즐겼어요

 

직장 동료가 추천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맛있는 젤라또!!

강릉데이트를 짜고 계신 분들은
지금 바로 코스에 순두부 젤라또를 기입하시고
강릉 순두부 마을에 들러 꼭 드셔보세요!

 

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순두부 젤라또 매장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존재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시간대가 브레이크 타임엔 안걸렸는데
3-4시경쯤이었던 것 같으니까
꼭꼭 이 부분도 찾아보고 방문하세요

 

괜히 브레이크 타임에 방문하시면
생각했던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리셔야 할지도 모르니까
여행가셔서 헛걸음은 미리 방지하는 게 좋겠죵?

 

저희는 강릉데이트 명소 중 한 곳인
소나무집, 순두부 젤라또 클리어 하고
선교장으로 향했는데 선교장도 엄청 좋더라구요!

더블 데이트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같이 뭘 사먹고 하는 것도 좋았고
사진도 서로 찍어줄 수 있어 좋았던
첫 더블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왔어요

친구네 커플하고도 많이 친해져서
다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둘만의 여행도 좋지만 더블 데이트도 즐겨보시면
남자친구랑 여행하며 싸울일도 없어지고
더욱 좋은 듯 하니 더블 데이트 추천드려용ㅋ

 

--------------------------

 

순두부젤라또아이스크림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010-7523-4487

 

이번에 가족 모임으로 어딜 갈까 하다가, 
간만에 경포대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경포대 하면 횟집인데.. 
어디로 갈 까 검색하다가 
강릉 횟집 추천 많이 받았던
경포동해횟집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릉 횟집 추천 다양하게 엄청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 지 몰랐었는데, 
검색 끝에 찾아낸 곳! 
경포동해횟집은 경포대 초입 첫번째에 있어요.

 

1박 2일 촬영도 했다고 하시네요 ㅎㅎ
아버지가 1박2일 팬이라서 굉장한 플러스 ㅎㅎ
 횟집 앞에는 이렇게 횟감들이 옹기종기 있답니다.
회 말고도 대게, 조개구이, 조개찜도 하시네요.

 

경포동해횟집으로 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
나는 경포대를 바라보며 회를 먹을 수 있어요. 
창가자리에 앉으면 저 나무 사이로 경포대가 보인다는 점!
어머니가 뷰를 중요시하셔서 ㅎㅎㅎ
 "바닷가에 왔으면 바다는 바라보면서 먹어야지!" 
하셔서 여기로 오게 됐는데 결과적으로 
저희는 엄청 만족하고 갔습니다.

 

횟집 내부..지금 보니 물회국수도 먹고 올 걸 그랬네요.
아쉬워라..
강릉 횟집 추천 해주는 곳은 정말 많지만
이렇게 마음에 들었던 곳은 없던거 같아요.

 

매장 들어가면 널찍한 홀 구조에요. 
입식 좌식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가장 좋았어요. 
저는 좌식도 괜찮지만 어머니는 입식을 선호하시거든요.
예전에 다른 횟집 갔다가 좌식이어서 
오래 못 있고 금방 나온 적도 몇번 있었는데 
여기는 선택할 수 있으니까 확실히 편했어요.

저희는 어떤 걸 시킬지 몰라서 스페셜 
셋트로 주문했습니다. 그냥 회만 먹고 나오기는 아쉬우니까요!
경포동해횟집에서는 대게, 회, 조개를 
원하는걸로 하나씩 고르거나 두 개씩 
골라서 셋트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인원도 많고 다들 신선한 회 먹겠다고 
벼르고 온 사람들이라;;ㅋㅋ 
세 가지 다 나오는 스페셜 셋트로 골랐어요.

횟감 추천 받으면서 사장님과 대화를 했었는데요~ 
확실히 오래 하셔서 그런지 사장님의 
말씀에 전문가 포스가 묻어났어요 ㅋㅋ

횟감을 굉장히 깐깐하게 선별하시는 게 사
장님의 오랜 고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철회가 굉장히 신선하다고 해요.

저희 같은 일반 사람은 모르지만, 
사장님은 이제는대충 눈으로만 봐도 
신선한지 신선하지 않은 지가 감별이 가능할 정도라고 하시니..
말 다했죠!! ㅋㅋㅋ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대로 믿고 주문했습니다.

 

회 하면 스끼다시죠? 
각종 반찬들 ㅋㅋㅋ스끼다시가 굉장히 
푸짐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어요.

 

와사비 간장에 풀면서 대기...ㅋㅋㅋ
저 옆에 나온 메밀전병?김치 메밀전병이라고 하나요? 
저것에 완전 꽂혔었어요. ㅋㅋㅋ

 

배고프니까 돈까스도 같이 ㅎㅎㅎ 
원래 이렇게 반찬 나오면 좀 부실하거나 
맛 없거나 하기 마련인데, 여기는 이런 작은 
반찬에도 꽤 신경을 쓰셨더라구요! 반찬들 
다 맛보면서 입맛 잔뜩 돋웠네요 ㅎㅎ

 

이제 드디어 회가 나옵니다 ㅎㅎㅎㅎ 
꽃이 피었네요 피었어!
강릉 횟집 추천 당당하게 해줄 수 있는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회 두께가 보이시나요? 도톰하고 정갈한 회들 ㅎㅎ

 

또 먹고 싶네요..엄청 부드럽고 쫄깃쫄깃했어요!

 

완전 근사하죠? 사장님께 부위 설명 
들으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완전 근사하죠? 사장님께 부위 설명  
들으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추가로 나온 회! 딱 봐도 싱싱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한 점 ㅎㅎ 
강릉 횟집 추천 받았던 다른데 몇 군데도 갔었는데 
이렇게 신선한 횟감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초고추장에도 찍어서 한 점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와사비 간장이더 좋더라고요. 
회가 신선하니까 조금씩만 찍어 먹어도 
본연의 맛이 느껴졌어요.

 

깻잎에다가도 싸 먹어야죠? 그냥만 먹으면 섭섭하죠~ 
알싸한 깻잎향이랑 회 한 점 와사비간장 
조금 ㅎㅎ 캬~ 먹으면서 찍느라 혼났네요!
저희 집은 두툼하게 썰어낸 회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회 한점한점이 엄청 두툼해서 식감이 
엄청 좋았어요. 회는 역시 도톰해서 씹는 맛이 있어야 하잖아요 ㅎㅎ

 

회를 먹는 데 소주가 빠질  순 없으니.. 
모여서 짠! 했어요ㅎㅎ 경포대 보면서 먹으니 
기분도 좋고 술도 술술 들어가고~

 

대게도 추가로 나왔어요. 
이 사이즈 보이시나요? 엄청 실하고 두께도 
두꺼워서 좋더라구요. 보들보들 ㅎㅎ
게딱지 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이어서 나온 조개...ㅎㅎㅎ이걸 보고 
소주를 안 시킬 수가 없죠? 조개가 냄비 밑에까지 
실하게 차 있어서 '조개만으로도 배 채울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ㅎㅎ
제 동생이 조개 매니아라 ㅎㅎㅎ이거 보더니 
눈을 번쩍 뜨더라구요. 정신없이 조개 살 발라서 먹었네요.

 

전체샷 한 번 찍어줘야죠? ㅎㅎㅎ 
스끼다시부터 회, 조개, 대게까지.. 
스페셜 셋트로 주문해서 먹길 잘한 것 같아요. 
배 엄청 불러서 나오게 되다니..ㅎㅎ
그런데 사진 보니까 또 가서 먹고 싶네요.. 
사람이란 참 ㅋㅋㅋㅋㅋㅋ

 

냄비 조개들 다 엄청 실한 거 보이세요? 
진짜 대박 ㅋㅋㅋ쫄깃쫄깃해서 배 부른 
상태인데도 허겁지겁 먹었어요.

 

 

먹다가 아쉬우면 회 또 한점..ㅎㅎㅎ 
진짜  가족들이 나오면서 "작정하고 온 보람이 있네~"
하더라구요 ㅋㅋ

 

보통 횟집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고 그러니까 갔다와도 내가 잘 갔다온 것 맞나? 
싶을 때가 있는데, 경포동해횟집은 좀 달랐어요. 경
포대 초입에서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고 있는 덕에
사장님 노하우며 오랜 기간 숙달한 회에 대한 
노하우가 정말 장난아니시더라구요. 
그에 맞게 회도 쫀득하고 찰졌구요.
회 식감이 너무 좋아요 사장님께 이거 
숙성회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ㅋㅋㅋ
다음에 경포대 놀러오게되면 또 가보려구요. 
그때는 친구들 데려와서 같이 소주파티를 해야 할 듯..ㅋㅋㅋㅋㅋ
술을 부르는 횟감들이었어요.

먹고 나서 바로 앞에 있는 경포대 쭉 걸으니까 
소화도 되고.. 이 날 가족들에게 엄청 칭찬받았어요 
괜찮은 곳에 잘 데려왔다구요. 또 생각나는 맛!
위치와 정보는 여기에 있어요~

 

경포동해횟집
강원 강릉시 창해로 491
033 644 2231

 

 

크으으 요즘 또 시원한 냉면이
시도때도 없이 땡기는 것 같아요.
사계절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냉면이랑 고기 아니겠습니까요 ㅎㅎ..
추울 때 먹으면 추운데로 더운데 먹으면 더운데로
술안주로 먹어도 좋습니다.
냉면 가위로 잘게 짤라서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장난없거덩요 ~

 

후후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는 스타일
참으면 병나는 스타일이라 생각나자 마자
친구 꼬셔서 강릉 맛집 베스트 중 하나인 복사골에 갔어요.
복사골은 제가 알고 있는 집 중에서
냉면을 가장 맛있게 잘하는 곳이라
제가 자주 가고 있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고 흠 잡을 게 없군요.
강릉 옥천동에 위치하고 있어 역이랑 가까워
여행 오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것 같더라구요 ㅎ

 

저는 한적한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좀 여유롭게 앉아서 먹을 수 있었어요.
식사시간대에 가면 사람이 많거든요.
여름에는 늘상 많은 것 같아요.
여기는 냉면도 팔지만
다른 종류의 음식도 많이 팝니다.
고기도 맛있어서 제가 종조 고기먹으러도 가요.
왜냐면 이 집 고기는 불판에 고기가 눌러붙지 않고
수증기가 나와서 끝까지 고기가 촉촉하고
양념도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배어서
육즙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아무튼 오늘의 목적은 냉면이었기 때문에
비냉하나 물냉하나 수육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원래 고기랑 같이 해서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
수육이 확실히 맛이 깔끔해서 
냉면의 맛을 해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ㅋㅋ
물론 갈비랑 먹어도 맛있는데 갈비 양념이
맛을 조금 가리는 느낌이라 수육으로>3<
캬캬 겨울에는 메밀온면도 인기가 많은데
뜨끈한 국물 생각 날 때 먹으면 진짜 끝..!

 

와우 역시 비쥬얼부터 압도적인 강릉 맛집 베스트..
저는 물냉은 살얼음이 동동 떠서
국물이 시~~원한게 좋거든요.
국물이 안 시원하면 맛이 없더라고요.
근데 살얼음 제대로임ㅋㅋ
밑반찬도 종류가 많진 않아도 사장님이 다
직접 만드시는 거라 진짜 맛있어요.
김치도 직접 담그신다고,,
요즘 식당들 다 김치를 사던데 
사장님 정성이 남다르셔요~~

 

캬 비냉 비쥬얼 한 번 보고 가실게요.
사진만 봤는데 입 안에 침 고인거 실화?
가게 주방에 면뽑는 기계가 있어서
냉면이랑 막국수 면을 직접 뽑으세요.
그래서 더 맛있음,,
역시 음식들은 정성이 들어가야 되구나 싶어요.
여기는 리얼 강릉 맛집 베스트 인것같아요 ㅎㅎ

 

비냉은 중요한 게 뭐다?
바로 양념 아니겠습니까.
면도 중요하지만 양념맛이 좌우하죠..
근데 양념이 감칠맛 제대로에요.
너무 달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은 것이
한 번 먹으면 후루루루룩 들어간다니까요.
싱싱한 야채들까지 같이 비벼가지고
한 젓가락 하면 환상이에요.

 

캬아아아아 물냉도 제대로죠잉~
물냉의 맛을 좌우하는 건 육수!!
너무 싱거운 건 싫은데 짭쪼롬하고
시원한 게 후다닥 들이키면 머리 띵 해짐ㅋㅋ
그거 아시죠? 엄청 찬거 갑자기 먹으면
머리가 띵~~해지는거 !!
근데 저는 그 느낌 좋아서 항상 국물을 후루룩 마시고 온답니다 ㅎ

 

면빨도 탱글탱글하고 질기지도 않아서
제가 복사골 냉면을 너무 좋아해요.
비냉이랑 물냉 둘 다 맛있어서
어느 한가지를 추천할 수 없는,,ㅋㅋ
가면 무조건 두 개다 시켜서 나눠먹어요.
하나만 맛보면 서운하잖아요 왜~ ㅎㅎ

 

오우 수육도 겁나 촉촉한 거 보세요.
수육은 얇게 손질돼서 나오는데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같이 나오는 무말랭이랑 함께 먹어주면
더 맛있다는 사실 ~! 살짝 매콤한 무말랭이를
수육하고 같이먹으면 끝짱..!

 

저는 평소에는 수육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면 닭가슴살처럼 퍽퍽한 그 느낌이 싫거든요.
근데 여기 수육은 퍽퍽하지도 않고
오히려 너무 촉촉해서 신기합니다.
잡내도 깨끗하게 잡혀서 맛이 엄청 깔끔해요.
맥주 안주로도 최고인데 말이죠.

 

그리고 비게 부분도 엄청 부드러움,,,
크으으 면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무말랭이랑 쌈싸서 먹어도 맛있어요ㅠ^ㅠ
사장님의 비법 무엇인지 배우고 싶네요.
이 집 음식 맛보면 단골 될 수 밖에 없을걸요? ㅋㅋ

 

제가 젤 좋아하는 조합!!
무말랭이도 너무 맛있어요.
고기는 부드럽고 무는 아삭하구
이 조합이야 말로 사랑아니겠어요~
첨에는 고기 먼저 한 점 맛을 봐줍니다.

 

어우 보기만 해두 넘 맛있을 것 같아.
왠지 이번주에 한 번 더 가야될 것 같네요.
제가 먹은 거 제가 소개하다가 배고파졌어요.
입 안 한가득 침고일 기세ㅜ^ㅜ

 

그리고 물냉도 한 입 호로로록!!
면이 진짜 부드러워서 좋네요.
면 한 입 하고 국물 한 모금~~
맛이 끝내줍니당 :)

 

열무김치에 무말랭이 수육
이렇게 올려서 또 한 입 먹어줍니다.
저는 고기를 좀 먹다가 나머지는
냉면이랑 같이 먹는 게 좋더라구요!!>3<
하나도 안 퍽퍽해서 너무 잘 들어감.

 


고기는 어느정도 먹어줬으면
냉면과 함께 먹어줘요.
이렇게 쌈 싸먹는것도 은근 맛있어요.
처음에 복사골 왔을 때는 다른 분들이
이렇게 먹는 거 보고 저게 뭐야?
했는데 저도 요즘은 무조건 쌈싸먹쥬 :)

 

감칠맛 제대로인 비냉도 야무지게!!
정말이지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강릉 맛집 베스트은 언제 가도 좋아요.

 

이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비냉에 수육^^
정말 오늘 저만의 꿀팁아닌 꿀팁을
다 방출하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에요.

 

물냉처럼 비냉도 이렇게
쌈 싸서 먹으면 굳굳,,
비냉 올리고 고기에 무말랭이 무우, 마늘
크게 한 입 먹으면 완전 맛있쥬~

 

헤헷 배터지게 먹고나면 커피 한 잔,,
아재감성 입니다 ㅋㅋㅋㅋ
식사하고 나올 때 먹는 달달한 믹스커피는
너무 맛있잖아요~

 

넘나 먹고싶었던 냉면도 먹고
달달한 믹스커피까지 한 잔 해주니
너무 좋았네요.
역시나 갈 때마다 기분 좋은 복사골~
친구도 여기는 올 때마다 실패가 없다네요.
실패 없는 강릉 맛집 베스트였습니당 ~

 

-------------------------

 

복사골

강원 강릉시 옥천로19번길 27

033 653 5775

 

친구가 무작성 저를 대리고 차를 태워서 강릉에
가게 되었는데 철두철미하게 친구가 조사와 
검색도 하면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강릉 맛집 런치가 잇다면서
설명을 하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얼마 시간도 안걸리니 잔뜩 기대를
하고 간 엘바베큐 가게랍니다.

 

얼마나 바베큐가 먹고 싶으면 당일치기로 가자고
했겠어요. 너무 안쓰러워서 제가 그냥 사
주기로 하였지요. 
겉으로 보기에는 미국식이라는 음식점 같지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내부의
인테리어가 예사롭지가 않았어요.
놀란 토끼 눈처럼 신기하고 고급져 보이는 분위기
에 놀라기도 했지요 ㅎ

 

저희가 강릉 맛집 런치 이거 하나 때문에
빨리 간 덕분에 아직 손님들은 없었어요.
먹다보니깐 점점 몰려오더라구요.
중간에 선인장?가는 모르겠지만 정말 키가
큰 나무가 떡 서있는거에요.
밝은 조명도 여러가지 있어서 분위기는
짱이였지요.
인테리어 내부도 상당히 깨끗한편이구요.

 


테이블에 앉아서 무슨 소스인지 구경을 했어요.
근데 영어로 적혀 있어서 머라고 하는지는
자세하게는 몰랐지만 조그만게 한글로 쓰여져
있는 것도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ㅋㅋ

 

엘바베큐는 다른 데와 특이하게 첫번째로는
선택한 고기를 그람당 주문을 하고 난뒤에
두번째로는 원하는 사이드 음료를 주문하고
세번째로는 선결재 후에 진동벨이 울리면 가
져가는 방식이에요.
또한 각종 빵이랑 음료, 그리고 야채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답니당.
친절하게 나와 잇으니 잘 읽고 하면 되더라구요.

 

알람벨을 들고 테이블에서 앉아서 친구랑 
기다렸어요.
지루하게 보이겠지만 그렇게 지루하지가 않아요.
인테리어를 자세히 하나씩 보다보면 지루하지도
않을 뿐아니라 심심하지도 않아요.
와 이런 그림들은 미국에서 볼수 있는 건가?
정말 특이한 그림이 많아서 해석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네요 ㅠㅠ

 

보다보니 진동벨이 울려서 가지러 갔어요.

 

가지러 가기전에 유리병안에 아몬드랑 호두도
보였고 각종 베리도 있었어요. 셀프바 위에
선반에 놓여진거였답니다.

 

한국식이랑 미국식이 이렇게 다른지 새삼
깨닽게 되었어요. 
역시 나라마다 풍기는 이미지가 다른거지
틀린거는 아니잖아요.

 

셀프바에는 오이피클도 잇고 드레싱의
종류가 있었는데 다 기억을 못하겠더라구요.
정신이 없이 간터라서요.
그래도 고기가 나오기 전에 이걸로 가볍게 배를 달래주자 싶어
가져온 빵입니다 고기랑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셀프바이라서 마음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욥 ㅎㅎ

 

아까 저희가 주문후에 선결재 바랍니다가
여기에도 붙여져 있었는데 잘 보지는 못
했네요. 그래서 더 한참을 버벅된것 같아요.

 

친구랑 같이 먹을 준비를 하면서 가져와 셋팅을
하는데 정말 양이 푸짐하니 먹을복이 있나봐요.
이정도면 친구둘이서 실컷먹어도 배부를 정도의
양이였어요 진짜 ㅎㅎ

 

엘바베큐에는 메인도 있겠지만요.
사이드 메뉴로는 코우슬로랑 감자샐러드,맥앤치즈가 있고,
감자튀김을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어요!
일단 저희는 너무나도 배고팠기 때문에
사이드 메뉴 3가지를 주문했답니다
사이드메뉴 3가지를 주문하면 천원 깎아주시더라구요ㅋㅋ

 

제가 주문한 건
바로 브리스켓과 베이비백립이에요!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아서 속으로는 아주 깜짝 놀랐어요!
더군다나 양이 엄청 많아서 들고오는 내내 가볍게만 생각했던 저를
살짝 미워했답니다.. 손목이 휠뻔했다니깐요 ㅋㅋ

 

고기를 가져오고 나서 셀프바에서 후다닥
가져온 샐러드와 베이크드빈? 이에요!
고기와 정말이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오우 어쩜 바베큐의 맛이 이리도 고급지면서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온 것 같은 맛이 나는지
사장님이 솜씨가 좋기는 하신가보아요.
오직 참나무로 이용해서 남다르긴 했어요.
게다가 사장님이 친밀성이 좋으셔서 저희가
처음온것을 눈치채고 열심히 바베큐에 대해서
알려주셔서 강의를 듣는 듯한 분위기가 
딱 그런분위기 ㅎ

 

육즙이 촉촉한거 보이시나요?
제대로 적당히 익어서 촉촉함이 살아있어요.
장시간에 훈연한 정통의 미국식 바베큐라서
정말 차별화된 배베큐네요.
진한 훈연향이 고기에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고기가 부드럽게 숙성이 되어서 제격입니당.

 

저는 브리스캣이랑 같이 빵이랑 맥앤치즈랑 같이
곁들어서 무한 반복적으로 쉴 뜸도 없이 먹어
되었지요.
저도 잘 먹기도 하지만 친구는 바베큐만 먹어도
맛잇다면서 많이 먹더라구요.
맛이 한마디로 말하면 맛이 기가막혔다니깐요 :)

 

너무 먹는 거에 정신이 팔려서 메뉴에 대한 
설명을 못했네요. 
고기는 브리스켓(양지차돌 부위사용),
베이비백립(돼지갈비 립)있구요.
샐러드와 곁들이면서 저는 더욱더 맛이
아주 그냥 죽여주었어요. 
안 먹어본 사람들은 제 심정을 모르 실거에요.

 

맨날 한국식인 고기들을 먹어서 약간 지루하기도
했는데 미국식을 먹으니 새로웠어요.
저도 질긴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데 이건 살결이 쭉쭉 찢어져 있으니 얼마나
맛난지 모르죠.?
브리스캣이랑 사이드 메뉴랑 같이 골고루 먹으면 
맛있게 한입씩 먹을 수 있을거에요 ㅎ

 

자기만의 취향대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감칠맛나고 양념치킨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오이피클도 다 먹어가지구 셀프바에서 더
갔다 먹으니 사장님 눈치도 보지 않아서 좋긴
했어요.
서로가 편한쪽으로 해서 그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무작정 저를 끌고 간 친구에게도 이런 멋진 
강릉 맛집 런치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맙고 또 저도 
또 다른 맛집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다음에는 친구랑 오는 것도 좋겠지만은
가족들이랑 강릉에서 구경 실컷하고
배터지게 강릉 맛집 런치 즐기고 가고 싶은 곳랍니다 :)

 

--------------------------------

 

엘바베큐

010-3645-4382

강원 강릉시 하남길 333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가는 일주일이었어요,
회사에서도 갑자기 인사이동이 있어서 
바뀐 자리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다가
갑자기 이사까지 겹쳐서 너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네요.
그래서 이러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멀어지려고
근처인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를 다녀왔어요.
친구들이랑 다녀온 곳인데
친구가 인스타에서 발견을 하고 커피빵이 어떤맛인지
궁금해서 다녀오게 됬어요 ㅎㅎ

 

이날은 다행히도 날이 정말 맑았어요,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는 1,2층으로 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바다 바로 앞에 있다보니까
이렇게 전망이 좋은 것만으로도 좋더라구요,
하지만 여기 커피랑 디저트도 수준급이라는거~
알고보니까 여기 커피빵이 전문제과제빵하시는 분이
개발을 하신거라고 하는데
무려 일본 제과학교를 졸업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일본이 아기자기한 디저트로는
강대국 아니겠습니까 ㅋㅋ

 

저희는 앞에 차를 주차를 하고 들어왔어요
참 3월지나고 4월도 좀 지나가니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아직까지 좀 쌀쌀하기도 하고
간간히 미세먼지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답니다 :)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되요!
가구들도 그렇고 소품 하나하나도 
신경을 쓴 게 보일정도에요!

 

벽에 아기자기한 문구들이 붙어 있는데
화분들도 그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아요
한바퀴 돌면서 천천히 사진을 찍고 자리를 잡으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1,2 층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전망이 좋아요.
여름에 오면 더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 좋은 카페랍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으면 감각적인 인테리어랑
어우러져서 인스타용 감성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인것 같아요 ~

 

요즘은 이렇게 반딱반딱한 재질의 가구들이 인기가 많으네요?
대리석 테이블이라던지
약간 금빛으로 되어 있는 그런 재질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한동안 아기자기하고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런 느낌은 좀 나이가 있는 저같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 한것 같아요

 

저희가 이날 주문을 한 것은 브라우니랑 치즈케이크
그리고 아메리카노 크림라떼 이렇게 였는데요
다 주문을 한 가격이 2만원이 안되었던 것 같아요
퀄리티에 비해서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요즘은 마치 조금 더 비싸야 좋은 커피집인냥
비싸게 부르는 값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는데
여기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왠지 자주 올것 같은 기분이..ㅎㅎ

 

브라우니 위에는 크게 한 스쿱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기 인기가 많은 디저트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치즈케이크와 이 브라우니를 먹고 있더라구요
진한 초코의 맛이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려요

 

그리고 나온 치즈케이크입니다 ㅋ 제가 치즈케이크를 너무 좋아해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여기 치즈케이크 너무 진하고 맛있어요
게다가 아래쪽에 저 초코 부분이 치즈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디저트 수준이 높아서 좋아요
요즘은 디저트를 사서 오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직접 만드시는 것이라 그런지 남다른것같아요~!

 

역시 달다구리들은 아메리카노랑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커피도 맛이 너무 좋아요 ㅋㅋ
여기 커피빵에는 진짜 커피 원두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원두는 박이추 원두 중 하나인 
보헤미안 로스터즈를 갈아 넣었다고 하네요
저희는 이날 커피빵은 안 먹고
집에 사서 가서 같이 먹었는데
엄마 아빠도 너무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은은한 커피향도 그렇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빵도 일품이랍니다 !

 

여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데이트로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조만간 인스타로 막 붐이 일어날 것 같은 곳입니다.

 

야외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어서 바다를 보러 나가기 좋아요
지금은 약간 쌀쌀하기도 한데
여름이 되고 하면 이쪽으로 손님들이 몰릴 것 같아요
바다가 정말 코앞에 있어서
휴식하러 오기 좋은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에요.

 

이날은 정말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ㅋ
맛도 좋은 곳이었지만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이 있어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선인장도 그렇고 곳곳에 나무와 화분들이 있어서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곳이에요
저도 집에 이런 식물들을 기르고 싶지만
저는 식물을 기르는데에는 소질이 없어서..
이런 그린 인테리어는 일찌감치 포기하고왔네요 ㅎ

 

부드럽고 고소했던 크림라떼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테라스에서도 
커피를 즐기기 좋았어요
2층이 확실히 뷰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1층보다는 2층에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실내 인테리어가 정말 감각적이죠?ㅋ

힐링하면서 시간보내기에 진짜 좋은거같아요 ㅠ

 

곳곳에 책자들이 있어서 
조용하게 책을 읽으시면서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저도 혼자 왔으면 그냥 디저트랑
커피를 마시면서 쉬다 가도 좋을 곳이더라구요,
하지만 이날은 친구들이랑 신나게 수다를 떨다가 갔었쥬 ㅋ.ㅋ.

 

아 이곳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에는 커피잼도 
판매하더군요. 신기해서 나중에 집에서 먹어보았는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ㅠ
은은하고 달콤쌉싸름한 커피 향과 맛이 너무 좋아서
빵에 발라먹기 아주 좋아요 ㅋ
저는 아침으로 빵을 먹을 때가 자주 있는데
그때 빠르게 휘리릭 발라서 먹고 출근하기 편리하기도 하구요

 

이날 커피빵도 따로 사서 오고, 두손가득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망도 너무 좋았구, 내부 분위기나 커피 맛이나
어느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서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자주 갈 것 같은 강릉커피맛집 
강릉커피빵카페였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사람들이 더 많이 갈것 같은데 ㅋㅋ
저만 알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하지만 이미 유명한거같은 ㅋㅋ
아 그리고 커피빵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당 :)

 

------------------------

 

강릉커피빵
강원 강릉시 창해로 350번길 29
033 652 0043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있다보니 요즘 많이
바쁜시기인데, 바빠질수록 이상하게 부모님 얼굴만 보면
아쉽고, 더 잘해드릴걸 싶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마도 신혼집이 친정하고 거리가 있어서 그런 아쉬움이
더더욱 들었던 것 같아요. 도저히 이 마음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친정 엄마를 모시고 강릉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제가 남편이 될 남자친구와는 몇 번 여행을 갔던 곳이라
한 번은 대중교통, 한 번은 차를 이용해서 다녔었는데
솔직히 어느 곳을 가도 그렇겠지만 자차를 이용하는게 훨씬
더 편하고 좋을거같더라구요.

 

대중교통으로 다닐 때는 강릉이 교통편이 좋은 편이긴 했지만
한 번 버스를 놓치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그 부분이 좀 많이
아쉽긴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고,
또 이제는 우리 엄마가 나이가 드셔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건
쉽지 않겠다 싶어서 제가 운전을 할 수 있으니 차량을 빌리기로
마음 먹고 왔답니다 !

 

그리고 강릉 렌트카 싼곳으로 알아보게 되었어요.
솔직히 렌트라는게, 전 제주도 지역 갔을때 한번만 써봐서 아직 생소하거든요.

제가 알아본 이곳은 렌트하기가 좋았던게 전체적인 평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강릉 KTX터미널에서 바로 빌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답니다. 찾아가기가 쉬우니까요~

 

저는 강릉 렌트카 싼곳 건아렌트카를 사용했는데요.
터미널 안 렌트카하우스에 바로 위치해 있어 찾기 위해 고민할 필요도 없고, 
또 우리 엄마를 모시고 굳이 다른 곳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보니 너무 편했어요.

사실 저도 귀찮은걸 엄청 싫어하긴 하는데,
엄마도 마찬가지시거든요.ㅎㅎㅎ 제가 강릉역 근처에 렌트하는 곳이
있다고 하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차량을 빌린다고 하니 아마 역에서 한참 이동해서 먼 곳으로
간다고 생각하셨나 봐요.

 

사실 차를 직접 렌트하는 경험은 말씀드렸듯이 많이 없었어요.
예랑이와 여행을 종종 다니긴 했지만 차를 빌리는 담당은
주로 예랑이 몫이었고 전 여행지를 알아보고 투어할 곳만
찾아보는 역할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강릉 렌트카 싼곳 알아보고 예약할 때 많이 긴장했는데^^;
다행히 직원분께서 넘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믿고 올 수 있었어요.

신차가 배치되어있다고 해서 차량 상태도 좋겠구나...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정말 깨끗한 차들만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

 

아쉽게도 아빠는 일이 바빠서 못 오셔서 모녀 둘이 하는
여행이다 보니 큰 차는 필요 없어서 중형차를 예약했어요.

그런데 강릉 렌트카 싼곳 건아에는 소형차 뿐 아니라 승합차까지
두루두루 갖추어져 있어서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상황에 맞게
차를 빌릴 수 있겠더라구요~ ^^
지난 평창올림픽 때 공식적으로 렌트되었던 업체라고 하니 더 괜찮았고요.

 

이용할 때 차종도 많이 알지 못하니, 어쨌든 외형이 깨끗하면 괜찮겠네 하고
잘 모르니까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었거든요. 하지만 차의 겉부분도
그렇고 내부를 보니 너무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몇 번 타지 않은 신차의 느낌이 물씬 나서
엄마도 만족스러워 하셨답니다.

저도 속으로 조금 안심했고요. 어찌보면 결혼 전에
마지막으로 떠나는 여행인데, 좋은 숙소도 가고 편안하게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차의 내부에 있어야 할 것들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편했답니다.
저는 제가 쭉 운전을 해야하니 운전석을 눈여겨 보았어요.
후방카메라, 신식 네비게이션, 전차량 금연이라 깔끔그자체! 
모두 다 안심하고 안전 운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믿음이 생겼답니다.

솔직히 저도 엄마도 집에 큰 경사를 앞두고 있으니
더더욱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곳에서 차를 렌트하길 바랬는데 다행히 좋은 차를 빌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쁜 해변을 보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강릉에 온 건 이번이 세번째인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선 엄마가 딸하고 오는 오랜만의 여행이라고 너무 들떠하셔서
전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또, 주말에는 결혼식 준비하느라 제 시간 없이 
목적에 따라 하나하나 일들을 처리해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여유를 즐기니 그 자체가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는건 차량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빌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원래 강릉의 바다, 호수가 예쁘다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로 
풍경이 예쁘다는 생각은 못해서 그런가 달리면서도 내내
행복했답니다.

또, 아까 렌트를 할 때 안전성을 제일 중시했다고 했었잖아요.
시승감도 좋고,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계속 상승했어요.

남자들이 이 맛에 드라이브하러 다니는구나 싶었답니다.

 

엄마가 조금 힘들어하셔서 숙소에서 잠깐 쉬다 이동하기로 하고
휴식 타임을 가졌답니다.
펜션을 숙소로 잡았는데, 모녀끼리 이용하기에는 정말 딱인 곳이었어요.
아늑하기도 하고 부대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좋았답니다.
관광하러 온 와중에도 펜션에서 드라마를 챙겨볼 수 있는지
걱정하시는 우리 엄마...참...ㅋ ㅋ 못말린다니깐 ㅎㅎ

 

휴식을 취한 후 밖에 나와서 다시 목적지로 향했어요.

제가 또 굉장한 커피 중독자라...여행 준비한다고
잠을 설쳤더니 피곤하더라고요.

졸음 운전을 하면 안된다는 이유로 커피를 수혈하고,
잠깐 즐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행히 소문난대로 커피맛이 좋은 곳이라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 다 커피를 좋아해서 맛에
민감한데 거부감 없이 맛있더라고요.

 

그 후 다시 이번에는 천천히 산책 겸 걸어보려고 경포대에 와서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빌딩숲에서만 살다가 이렇게 예쁜 자연 경관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신혼 여행지를 유럽으로 생각해놨는데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자연이 아름다운 호주나 발리로 바꿔버릴까 하는 고민을 아주
잠시나마 했더랍니다 :D

 

제가 예랑하고 왔을때는 잘 몰랐는데, 명주동 골목이
요즘 강릉에서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더라고요.

경포대만 보고 돌아가자니 아쉬워서 엄마에게 말씀드려서
골목 구경도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미래의 남편과 오지 못한건 아쉽지만 엄마랑 구경하는
거리도 나름 의미가 있더라고요.

 

모녀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엄마도 너무 좋아해주시고 무엇보다 강릉 렌트카 싼곳
덕분에 편안한 이동이 가능해서 좋았답니다.

왜 사람들이 주차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굳이 차를 가지고
다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동 시간이 단축되니 편안하고, 거리가 있는 관광지도
손쉽게 갈 수 있게 되니 볼 곳이 더 풍성해져서 좋더라고요.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잘~ 쓰고 반납할 때도
직원분이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엄마도 저도 편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용할 수 있었어요.
차를 통해 편안하게 이동하며 추억 쌓고 돌아오니 기분이 넘나 좋아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렌트였답니다 :)

---------------------------

 

건아렌트카 KTX강릉 렌트카
강원 강릉시 교동 95 KTX강릉역내 2번출구쪽 렌트카하우스 2번데스크  
010-8005-6062

 

 

+ Recent posts